관광/브라질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ASTURIAS

juanshpark 2009. 12. 27. 18:00
이번에는 산너머 녹색 네모안의 아스투리아스 해변으로 가 보았다. 사람은 좀 더 있었지만, 우리 일행이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지나가고 만 해변인데....
위에서 내려다 본 아스투리아스 해변가에는 빽빽한 고층 아파트들이 늘어서 있었다. 한 집 한 집이 모두 수십만 불에서 100만불이 넘는 아파트. 새삼, 브라질의 경제력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다. 즉, 저 해변의 무수한 집들의 주인들은 하나같이 거의가 백만 장자들이라는 거. 백만 장자들이 이렇게 많이 산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이지 브라질도 돈이 흔한 나라가 아닌가?
사람들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몇 마리 Avutre 들이 하늘을 빙빙돌며 먹이를 찾고 있다. 저 녀석들은 좋겠다. 날개가 달려서....
아래로 내려와서 다른 편 곶을 바라본다. 저기까지 얼마나 될까? 아무튼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해변가에 아파트들도 많다. ^^
내가 한동안 서 있었던 곳을 해변가에서 찍어보았다. 산을 내려오자마자 왼쪽 흰 건물 바로 아래쪽에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원하기는 했지만, 물에 뛰어들 정도는 아니었는데, 해변이 멋있어서인지, 사람들은 위쪽 Tombo 보다는 좀 더 있었다.
물속에 아예 들어가서 낚시를 하는 양반도 있었고, 아예 투망을 들고 들어가시는 분도 보았는데, 여기에 그렇게 많은 물고기가 있다는 말인가? 고기를 잡을 목적인지, 아니면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를 하는 배들인지 몇 대의 배들이 한가하게 닻을 내리고 쉬고 있었다. 평화로운 장면이다. 다음은 아스투리아스 해변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 한가로워 보이는 풍경이다.

바닷가 위로 아파트들을 배경으로 날아가고 있는 백로, 아니면 왜가리.... 뭔지 모름. T.T

아스투리아스 구석으로는 바위가 있어 낚시를 하는 친구들도 있다. 조오타~!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아파트들의 모습. 해변가로 있는 창을 가진 아파트 사람들은 좋겠다~!

엎드려 자고 있는지 듣고 있는지 딴청을 피우는지 모르겠는.... 한 커플...

대체 뭔 짓을 했기에.... 커플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ㅋㅋㅋ

확실히 때 이른 해변가의 가장 많은 커플은 해변을 걷는 모드. ㅡ.ㅡ

그리고 또 멍하니 해변가를 바라보는 사람도 많다. 평화로워 보인다.

바닷가에서 있을 때는 잘 모르겠더니, 포즈의 타는 듯한 여름으로 돌아오고 나서 사진을 보니 바닷가가 새삼 그리워진다. 원래 사람이 많은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라 본격적인 해수욕장 철에는 바닷가를 잘 가지 않는 사람인데.... (이런 내 취향때문에 손해 보는건 내 와이프다.) 올 여름에는 만만한 바닷가에 가서 좀 있다 올까나?

남미의 다른 해변가들을 보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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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좋았다면 추천 그리고 댓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