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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블로그를 접을 때가 되었나 봅니다.

juanshpark 2019. 2. 2. 05:43

이제 10년이 되어가네요.

처음 몇 년 동안은 정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보니 2018년에는 글을 하나도 작성하지 않았네요.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1년동안 찾지 않은 물건이라면, 필요없는 물건. 이라는 거죠.

블로거가 1년동안 글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면

이제 블로그를 접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후로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새로운 글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블로그 계정의 도메인이 만료되는 날까지 블로그를 폐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냥, 데이터 저장고로 쓰든지, 아니면, 그냥 방치해 둘 생각입니다. 


아무튼 지난 10여년간,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또 또 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