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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 보스까 - 아르헨티나 사는 교포들 가운데 이 술 이름을 모르면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다. 그만큼 아르헨티나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고급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와인이다. 오늘은 이 와이너리, 즉 보데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구 한다.

루이지 보스까는 아리수(Arizu)라는 가족의 이야기가 그 배경에 있다. 아리수 가족은 1901년에 유럽산 포도를 재배하는 포도원을 개장했다. 그리고 몇해후인 1908년에 드디어 가족 이름으로 보데가를 설립한다. 그때 이래로 포도주를 생산했지만, 뭐, 그다지 이름이 있었던 것은 아닌것 같다.

그러다가 1943년에 Author's Wine이라는 것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지식과 경험이 쌓여가기 시작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당시 보데가의 주인은 Saturnino 였다. 이 양반 사뚜르니노라는 분이 1962년에 자신의 다섯 자녀들과 함께 설립한 회사가 바로 Luigi Bosca인데 그때부터 이 와인의 이름이 처음에는 아르헨티나에, 나중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처음 20년동안에는 주로 아르헨티나에서만 판매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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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inda - 23페소, 미화 7불

하지만 1984년에 스위스로 처음 수출이 되면서부터 이 메이커는 세계적인 메이커가 되는 거다. 그리고 현재는 Luigi Bosca외에 좀 더 보급용 포도주인 La Linda라는 메이커와 함께 당당히 아르헨티나 와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Reserva - 46페소, 미화 14불

Luigi Bosca의 주 종목은 Mabec이다. 하지만 Malbec 외에도 Malbec D.O.C. 와 Cabernet Sauvignon, Merlot, Pinot Noir, Syrah, Chardonnay, Riesling, Sauvignon Blanc를 생산하며, 탄산가스가 들어간 와인인 Brut Nature도 동일한 메이커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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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 1와2 -110페소, 미화 35불

좀 더 보급형 와인인 La Linda는 Malbec, Cabernet Sauvignon, Tempranillo, Syrah, Bonarda, Viognier, Chardonnay Unoaked, Torrentes, Rose를 생산하며, 역시 Brut도 같은 메이커로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루이지 보스까 계열의 와인이 많다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고급이 아니라 최고급 와인으로 꼽히는 루이지 보스까가 있다. 이름하여 Gala라는 시리즈인데, 딱 세종류만 있다. 그 세종류도 Gala I, Gala II, Gala III 이라고 명명했는데, 첫번째 것은 Malbec이고 두번째 것은 Cabernet Sauvignon,  세번째 것은 백포도주로서 Chardonnay 이다. 이 세 종류의 와인은 아르헨티나 돈으로 한 병에 100페소가 넘는 고급 와인들인 것이다. 대신 맛은 아주 좋은데.... 주의할 것은 와인은 고급을 마시기 시작하면, 저급은 못 마시게 된다는 거.... 마시기 전에 꼭 주의를 해야 한다.

루이지 보스까가 2008년 4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새로운 와인이 있으니 그것도 소개를 해야하겠지? 그 와인은 바로 Icono라고 명명되어 있는데, 영어의 아이콘 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다. 루이지 보스까의 아이콘이라고 명명되었으니, 한 마디로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와인으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루이지 보스까 홈페이지로부터 사진을 캡쳐해서 내 보낸다.
보데가에서 찍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푸에르토 이과수 시의 두 보데가에서 실물을 볼 수 없었다. 아무튼 시간이 좀 지난다면, 최고급 포도주 중의 하나로 알려지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제 루이지 보스까가 만들어내는 최고급 포도주 하나를 마져 소개한다. 그것은 Finca Los Nobles라고 명명된 와인이 또 있다.(제일 위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이 와인이다.) 이 와인이 아마도 루이지 보스까에서 나온 와인들 가운데는 최고가의 와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 와인도 단 세종류, Malbec Verdot, Cabernet Bouchet, Chardonnay, 이렇게 세 종류만 생산하고 있다. 아~ 참! Boheme라고 부르는 샴페인 종 하나도 생산하고 있다. ^^;;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아르헨티나의 여러 종의 와인가운데서  말벡이 그렇게 선호되는가? 라는 점이다. 

2004년을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에는 86000 ha(헥타르)의 고급 와인을 위한 포도농장이 있었다. 그중 적포도와 백포도의 비율은 63530 대 22163 헥타르라고 한다. 적포도주의 여러 종 가운데 말벡이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말벡은 다른 모든 포도 종류보다 월등히 많은 16301 헥타르의 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정도 의 숫자라면, 백포도밭 전체보다 조금 적을 뿐이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포도주의 대표격은 말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한가지..... 한국에서는 칠레산 와인이 아르헨티나 와인보다 더 유명한 것 같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한국에 잘 안들어 가는 모양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상황이나 말의 뜻이 와인에 있어서 아르헨티나가 칠레보다 못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 국가중에서 와인 생산량이 세계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와인이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아르헨티나가 자국의 와인을 아시아 국가들보다는 유럽이나 미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 다른 이유라면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와인 소비량이 주 원인이 아닐까 싶다. 연 평균 1인당 40리터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있다.(즉 좋은 것을 다 마셔버리는 모양이다.ㅜ.ㅜ) 생산량으로는 칠레의 와인 생산량에 비해 5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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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에 따라 미화 85불 이상, 오른쪽 두 번째 것은 미화 20불 정도


지난번에 내가 아르헨티나의 와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더니, 한국에서 맛을 볼 수 있는지를 물어보신 분들이 꽤 된다. 하지만, 지난번에 내보냈던 와인들은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는 것들뿐이었다.<지난번 포스팅 - 소페니아 보기: 까떼나 싸빠따 보기>.(까떼나 싸빠따에 대해서는 현재 한국내 대리점을 알게 되어 추가로 더 포스팅을 했다.) 물론 아르헨티나를 여행하게 된다면, 그 와인들을 모두 맛볼 수 있다. 또, 푸에르토 이과수를 오게 된다면, 이과수 시의 와이너리에서 그것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이과수의 와이너리 보기> 물론, 한국에서라면 조금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오늘 포스팅을 하는 이 와인들 중에 Luigi Bosca와 La Linda는 한국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어디서 경험할 수 있느냐구? 자자... 알려줄테니 받아 적으라.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8-2 대능빌딩 B1 에 위치해 있다. 전화번호는                02-3444-6634         이고 웹 사이트는 www.buenosaires.co.kr 이다. 최근에 "우결"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 적이 있다고 하니 어쩌면 잘 알려져 있는 집일 수도 있겠다. 아르헨티나에 있는 와이너리 사이트도 방문하고 싶다면 www.luigibosca.com.ar 를 방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이트는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화가 되면서 한국인에게 좋아진 것 하나는 와인을 더 쉽게 접하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 세계의 최고급 와인들 가운데, 아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와인이 꼽히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더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더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의 와인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주) 위의 와인 가격은 현지의 와이너리 가격이다. 타 지역(한국이나 기타 나라)에서라면 세금및 기타 환경에 따라 가격이 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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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1.14 10:33
  2.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마시고 싶네요... 오늘은 목도 칼칼하니.. 뜨끈하게 뎁혀 먹고 싶어요...

    2009.01.14 11:2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뜨끈하게 데워 드실 거라면, 굳이 비싼 와인은 피하시는 것에 좋을 듯 합니다. 한국이니까, 저렴한 와인 한 병을 구하시고, 계피와 밤(껍질채)같은 것을 넣고 함께 끓이면 아주 향이 좋아질 듯 하네요. (음, 흑설탕도 넣으면 괜찮을 듯...) 그리고 나중에 데워진 포도주에 연유를 좀 넣어서 드시면 꽤나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드셔보시구, 맛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2009.01.15 00:07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지 보스까...음..넘 좋아!!!!

    2009.01.14 21: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거 아냐? 루이지 보스까는 젤 싼게 레세르바라는 거!
      장난이 아니다, 알긋냐????

      2009.01.15 00:08 신고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요즘 와인에 관심이 좀 생기기 시작했는데
    기회되면 마셔봐야겠어요. ^^

    2009.01.14 22:2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한국에서도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서 다행입니다. 다음번부터 포스팅 준비를 하고 있는 와인들은 대개 한국에서 마셔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나중에 아르헨티나 와인이 맛있다고 생각하시면, 이 포스팅 추천좀 부탁합니다. ㅎㅎㅎ

      2009.01.15 00:09 신고
  5.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칠레산 와인은 부드러움이 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2009.01.15 02:33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그렇죠. 칠레산은 주력품이 Cabernet Sauvignon이니, 부드럽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르헨티나산 와인은 칠레산처럼 부드럽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더 깊은 맛이 납니다.

      2009.01.16 21:13
  6.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 얘기만나오면 뒤로 숨는데,
    워낙 술을 안좋아해서,,, 먹어봐야아는데.ㅠㅠ

    2009.01.15 10:5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런... 하지만 술이란게 꼭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굳이 뒤로 숨을 필요는 없겠지요? 저두, 술보다 커피나 차(茶)를 더 즐길때도 있으니까요... ㅎㅎㅎ

      2009.01.16 21:14
  7.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추장 음식에 의외로 와인이 잘 어울리더군요. (나만 그런가?)
    와인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골라야 할지 ~
    아직까진 단맛이 강한 것 위주로 고르고 있습니다
    이거 적어놨다가 와인전문점 가게 되면 찾아봐야지~

    2009.01.16 02:16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처음에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이것 저것을 마셔보라구 권해드리지만, 일반적으로 Merlot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말벡처럼 씁슬하지도 않고, Cabernet Sauvignon처럼 까다롭지도 않답니다. 부드럽고, 또 약간 달콤하기까지 하니까요. 고추장 음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두 듭니다.

      2009.01.16 21:16
  8.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와인맛을 몰라서 그런지..그 맛이 그맛같아요..^^;;
    조금 더 와인맛에 길들여지면 모를까..어려운거 같아요.

    2009.01.16 03:4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하하하, 그래서 와인 감정을 하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 거겠지요? 사람의 입맛이라는것이 공통되어 있지 않으니, 굳이 무엇이 최고다 라고 할 수는 없답니다. 그보다는 많이 마시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와인을 고를 수 있게 되는 거죠. 맛과 함께 값도 저렴하다면, 금상첨화겠지요. ㅎㅎㅎ

      2009.01.16 21:18
    • Favicon of http://mario.jogosloucos.com.br BlogIcon jogos do mario  수정/삭제

      기회되면 마셔봐야겠어요. ^^

      2011.06.08 06:13
  9.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1.22 02:51
  10. Favicon of http://mr-ok.com/tc BlogIcon o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의 세계는 참 어렵군요. 듣기로는 브라질에 그린와인이라는 것도 있다하던데;; 그냥 그렇다고요^^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한 2009년이 되시기 바래요. 감기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01.25 07: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린 와인이요? 첨듣는데....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잠자는 호랑이님도 건강하십시오. ㅎㅎㅎ

      2009.01.26 09:13 신고
  11. KANG SHIN HYE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지 보스까. 아...이름만 들어도 아련한 그 맛....저도 신사동에 '부에노스아이레스'란 레스토랑 팬인데요, 그 곳에서 아르헨티나의 훌륭한 와인과 식사(안타깝게도 스테이크는 호주산 소고기를 썼지만)를 맛보실수 있고, 또 와인은 사가실수도 있으세요. 저렴한 값으로...강추입니다.

    2010.01.28 05: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루이지 보스까는 정말 유명하죠. 얼마전에 Gala 1를 마셔보았는데, 정말 좋더군요. 한국에서도 루이지 보스까를 마실 수 있다면 아르헨티나 와인의 수준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0.01.29 23:57 신고
  12. 와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지보스카 갈라4 2013을 국내 구입 가능한가요

    2016.09.17 01:20
  13. 와이너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이지보스카 갈라4. 구입 국내서 가능한지요

    2016.09.17 01:2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요... 한국 사정은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이 블로그의 이 글을 쓴지가 하도 오래되어서요... 죄송합니다.

      2016.09.18 22: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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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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