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관광 스케줄 (1)

정보 2009. 2. 24. 11:34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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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부터 몇 개의 포스팅은 이과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가상 스케줄을 게재한다. 꼭 이렇게 하라는 법은 없지만, 참고하면 좋겠다. 상당수의 분들이 내 메일 계정
(infoiguassu@gamil.com)으로 스케줄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했었다. 여태까지는 일일히 스케줄을 만들어 보내주었지만, 앞으로는 그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여기 지면을 할애해서 스케줄을 만들어 본다.

도착하고 출발하는 시간이 모두 제각각이므로 꼭 이렇게 하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대개의 스케줄은 여기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어떤 분들은 내가 동행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이 스케줄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그냥 보편 타당한 경우의 스케줄이라고 생각하고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 스케줄은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1. 아침 일찍 도착해서 저녁 늦게 출발하는 1일 코스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2. 아침 일찍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그 다음날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3.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틀 뒤 아침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이틀 뒤 저녁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4. 오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그 다음날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5. 오후에 도착해서 이틀 뒤 오전이나 오후에 출발하는 2박 3일코스

6. 3박 이상 이과수에서 체류하시는 분들을 위한 코스

오늘은 그 첫번째로 아침 일찍 도착해서 저녁 늦게 출발하는 1일 코스나, 혹은 잠을 이곳에서 자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의 스케줄을 만들어본다.

아침 일찍 이과수를 도착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세수를 하고 바로 이따이뿌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아침일찍 간단히 아침을 들면서 세수할 수 있는 식당 한군데 추천.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하루 종일 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혹은 택시를 아예 흥정해서 하루 동반하는 것으로 계약해도 괜찮다. 가이드와 계약이 된 경우라면, 굳이 이 스케줄대로 움직일 필요는 없다. 가이드에게 맡겨도 좋을 듯. 이따이뿌는 오전 8시부터 9시, 10시에 Panoramic View를 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1인당 16헤알(미화 6불정도). 경과 시간은 1시간 30분. 그중 30분은 영화 관람이고 1시간은 버스를 타고 다니며 구경한다.

이따이뿌를 아침 일찍 보고 나왔다면 시간이 10시쯤 되었을 것이다. 그러면 포즈 시를 향해 가서 다운타운을 죽 질러가며 구경을 한다. 차에서 굳이 내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원한다면, Av. Brasil의 한 거리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고 브라질의 유명한 과일 아싸이(Assai)를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아싸이를 먹어볼 수 있는 곳은 내 이전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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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지 않았으므로 다운타운 부근에서 들려볼 곳을 한 두 군데 더 가보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성당 뒤편에 있는 Cafe Treviolo라는 커피점에 가서 브라질의 진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는 원두 커피도 판매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사람들은 선물용으로 몇 봉투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다운 타운 부근에 또 들려볼 곳으로 약국이 있다. 브라질의 천연 약품들을 쇼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 당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는 분들은 마라꾸자 가루를 구입할 수 있다. 마라꾸자 가루를 구할 수 있는 약국을 알려면 내 블로그의 페이지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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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다운타운에서 시간을 보내기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이따이뿌를 나와서 바로 삼개국 국경으로 가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곳에서는 이과수 강과 파라나 강이 만나는 지점의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강건너편으로 있는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경계석을 볼 수 있고, 삼개국 국경을 한 눈에 확인하면서 기념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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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국 국경을 돌아보았다면, 이제 점심 시간이다. 점심 식사로 브라질의 슈하스까리아를 추천한다. 한국에서도 이미 브라질 식당이 들어가있으니 슈하스까리아를 경험해 보았겠지만, 슈하스까리아는 고기의 여러 부위를 쇠 꼬챙이에 꿰어 구운다음 그대로 들고가서 손님들에게 부위별로 조금씩 잘라주는 음식점을 말하는 것이다. 브라질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이기때문에 여기 저기서 슈하스까리아를 하고 있지만, 포즈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Bufalo Branco라는 식당을 추천한다. 다운 타운 부근에 있기 때문에 삼개국 국경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다시 시내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되겠지만, 다운타운에 있는 분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부팔로 브랑꼬 식당의 가격은 1인당 44헤알이다. (미화 17.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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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서 바로 조류 공원으로 출발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조류 공원에는 4.5헥타르의 부지에 총 130종의 조류에 1100마리의 개체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료는 일인당 22헤알, 혹은 10불이다. 조류 공원 관람에 들어가는 시간은 보통 2시간정도 된다.

조류 공원을 나오면 도보로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간다. 조류 공원에서 이과수 국립공원은 200미터 가량이다. 이과수 국립공원을 가기 전에 조류 공원 앞에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를 볼 수 있는 스테이션이 있으므로 원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를 관람할 수도 있다. 헬리콥터 관람은 최소 3명의 승객이 있을 때 10분 비행에 150헤알을 받는다. (미화 60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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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국립공원의 가격은 1인당 22헤알이다. (최근에 좀 올랐다.) 들어가서 버스를 타고 세번째 역에서 내려서 오솔길을 따라 가며 폭포를 구경한다. 경과 시간은 보통 2시간 30분이다. 오솔길을 따라 끝까지 가면 플로리아노 폭포 앞의 전망대로 나가게 된다. 그것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바깥으로 간 다음 공원 밖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고 나오면 된다. 정상적으로 돌아다녔다면 공원을 나온 시간이 5시 30분쯤 될 것이다.

시간이 된다면, 이제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Orquidario da Trevo라는 난초 공원을 잠시 들러본다. 그리고 난초 공원 바로 길 건너편에 플라스틱 의자들을 진열해 놓구 야자 열매와 사탕수수액을 파는 곳에 들러서 시원한 COCO 야자를 마셔본다. 야자열매는 개당 3.5 헤알을 받는다. (1불 50수준) 그리고 사탕 수수액도 한 잔에 그정도 받는다. 사탕 수수(Caldo de Cana)는 더 상큼한 맛을 더하기 위해 레몬 조각이나 파인애플 조각을 넣어 즙을 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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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녁에 출발할 때까지 두 세 시간이 남았는가? 그렇다면, 국경을 넘어(세관은 통과하지 말고) 아르헨티나쪽의 면세점 Duty Free를 방문해 보라. 그곳에서 사고 싶은 물건이 별로 없더라도, 시원하게 냉방이 되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약간 숨을 돌리며 맛있는 카푸치노 한 잔을 즐겨볼 수 있다.

저녁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싶다면 공항이나 터미널 부근에서 간단하게 떼울 수 있다. 하지만, 출발 시간이 거의 자정에 가깝기 때문에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Duty Free를 가지 말고 Rafain Show를 즐겨볼 것을 권한다. 식사와 쇼를 포함해서 71헤알로 맛볼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니 낮에 공원으로 가면서 예약을 하든지, 가이드를 통해 예약을 해 놓기를 바란다. 가격은 경우에 따라 좀 바뀔 수도 있다.) 식사는 7시 30분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쇼는 9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쇼를 즐긴다음 시간을 봐서 공항이나 터미널로 가면 되는 것이다.

출발시간이 그 다음날 아침 일찍인 경우라면 느긋하게 쇼를 즐기고 호텔로 가면 될 것이다. 혹시 호텔로 가는 동안 그래도 이과수에서의 하루 저녁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그래서 커피라도 한잔 더 하고 싶다면, 시내 중앙에 있는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의 18층에 있는 스카이라운지에서 시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스카이 라운지는 360도를 돌아가며 창문이 있기 때문에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딱이다. 그리고 커피값도 상당히 싸다. (예, 카푸치노 잔당 4헤알) 커피를 마신 후 느긋하게 호텔로 가서 푹 쉬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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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하나면 끝?!?!?!?인거 같은 느낌이군요..
    정말 가서 보고 먹고 놀고 하고 싶은 마음이...많지만 요즘 원달러 환율이 너무 무시무시하네요..

    2009.02.24 14:41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어, 무진군님. 이거 하나로 끝나면 안돼는데...^^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3박 이상의 코스까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걸로 끝내시겠다뇨? ㅎㅎㅎ

      2009.02.24 16:11 신고
    • Favicon of https://blog.mujinism.com BlogIcon 무진군  수정/삭제

      코스가 멋져서요..ㅎㅎㅎ
      냠냠....

      2009.02.24 22:08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쫌만 기달려 주십시오. 포스팅을 늘려가며 스케줄을 올려드릴테니까. ㅎㅎㅎ

      2009.02.24 23:40 신고
  2. Favicon of http://mhlangel.tistory.com BlogIcon 하늘빛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 여행가이드네요 완전~ㅎㅎ
    이과수를 경유해서 갈만한 곳이 있으면
    시간내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2009.02.24 15: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이과수를 경유해서 갈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안그래두 요즘, "이과수 이야기"를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로 영역을 넓혀볼까 생각중인데요.ㅋㅋ. 남미를 오실 때 젤 필요한것은 여유, 즉 시간과 돈입니다. 그것만 있으시면 정말 자연 그대로의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

      2009.02.24 16:13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하스까리아... 저도 서울에서 먹어본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양고기는 입맛에 안맞았지만요. ^^

    2009.02.24 21:4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양고기를 어떻게 조리를 했길래요? 제 생각에는 프로방스 스타일로 요리를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향이 좀 입맛에 맞지 않아요. 하지만, 아르헨티나식으로 조리를 하면 양고기가 아주 좋답니다. 하긴, 브라질식이니까 그렇게 할리는 없겠지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파타고니아식 양고기 구이를 소개해 드릴께요. ㅎㅎㅎ

      2009.02.24 23:42 신고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렇게 정리 해주시면 더 가고 싶어 지잖아요~~ㅠㅠ

    2009.02.24 22:03
  5.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시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꿈꾸게 되네요...
    기회가 된다면 스카이라운지에서 커피 한잔까정... ㅎㅎㅎ

    2009.02.25 01:1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하루만에 다 보시려면 힘드실 거에요. 이과수에 오실때는 며칠간의 여유를 가지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2009.02.25 23:24 신고
  6.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여행정보지가 따로 없군요.
    현지 정보이니 더욱 신뢰되고 딱이군요.^^

    2009.02.25 04:3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행 정보지를 지양하는 블로그니 당연이 그래야겠지요. 아무쪼록 이과수 쪽으로 오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의 페이지를 많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02.25 23:25 신고
  7.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열심히 벌어야 겠어요 ㅠㅠ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그나저나 이과수 한국 사람들 많이간다면 조금 저렴해지고 그럴텐데 말이죠..^^;;

    2009.02.25 23:21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요, 그건 모르겠구요. 이과수쪽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오시게 된다면, 한국어가 인기가 높아지겠지요. 현재도 상당히 인기가 있지만요. ^^

      2009.02.25 23:26 신고
  8.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여길 가면 후안님께서 죄다 가이드 해주시는건가요? ㅎㅎ
    아 가고싶당..ㅠㅠ

    2009.02.28 12:38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하하하, 미미씨가 오시면 천상 제가 가이드를 해야하겠는데요? ㅎㅎㅎ ... 기회가 되시면 꼭 오시기 바랍니다.

      2009.02.28 14:25
  9.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분들이 많이 관광 가시나요? 이과수 폭포...하니까 울 신랑은 평생한번은 꼭 가봐야 하는곳이라고 하네요. ^^
    같은 대륙에 살고 있으니 언젠가는 갈수 있기를 바라면서....그때 꼭 참고할께요~

    2009.03.02 22:5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남편분 말씀대로 이과수 폭포는 "죽기 전에 꼭 봐야할 50군데" 리스트에서 26위를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올해 7월 7일에 발표될 "신 세계 7대 자연 유산 불가사의" 목록에서 상위에 링크되어 있는 후보이구요. 말이 다 필요없답니다. 한 번쯤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2009.03.03 0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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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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