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TOMBO

관광/브라질 2009. 12. 26. 07:00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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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는 브라질 해변가. 본격적인 해변의 풍경이라면 25일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시작을 하겠지만, 그때쯤에는 내가 해변가에 없을테니까. 미리 와본 브라질의 해변가 풍경을 좀 전해보자. 사진의 해변가는 상파울로 인근 Guaruja (과루자)시 부근에 있는 Tombo (똠보)라는 해변가다.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해변에 그다지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아 보인다. 그럼 해변으로 내려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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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내려와서 북쪽으로 찍은 사진이다. 위에서 본 것처럼 사람들은 별로 없다. 앞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또 다른 해변인 아스뚜리아스의 건물들이다. 그리고 그 앞의 야트막한 산이 바로 좀 전의 사진을 찍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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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같은 곳에서 남쪽으로 찍은 사진이다. 저 산을 넘어가면 꾸바떵에서 내려오는 수로와 맞닿아 있다. 물이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지만, 이 해변은 아주 멋있는 바다가 있다. 하지만 좀 위험한 해변인데, 모래의 경사가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해마다 몇 사람씩 익사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좀 이른 날짜임에도 오른쪽 노란색 옷을 입은 해안의 구조대가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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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 지역의 지도를 보자. 좀 전에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던 곳은 3번이다. 그리고 현재 서 있는 지점은 해변가가 있는 1번에 와 있다. 과루자 시내는 2번 해안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좀 떨어진 곳이고, 그래서 더더욱 한가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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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에서 본 지도다. 파란색 네모가 바로 톰보 해변이다. 이 지역의 아파트들은 10만불~100만불까지 다양하단다. 한명숙씨가 받았다는 5만불로는 어림도 없는 가격인 셈이다. ㅋㅋㅋ(갑자기 왠 정치이야기람?) 이제 해변의 모습을 담아보자. 예상은 했지만, 늘씬하고 아름다운 브라질 아가씨들이 선탠을 하고 있는 장면은 없다. 오히려 허걱~! 하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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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이 훨 낫다. 앞에서 흘낏 찍어봤는데, 뒷태에서는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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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애들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데이트를 즐기는 애들을 보면 젊음이 부러워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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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애들을 보면 단순히 젊음만 부러운 것이 아니라는 거.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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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좋다~! 해변에는 늘씬한 미녀들만 나오는게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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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쉬린 타이어 심볼같이 생긴 옆구리와 배를 가진 가족들도 해변에 나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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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해변에서 자리깔고 이렇게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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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변에 나와서 모래와 물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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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이렇게 그냥 의자를 놓고 해변을 바라보며 쉬고 있는 커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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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나간 남친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앉아있는 아가씨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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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걸 바라보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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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있는 곳이 불편했는지, 다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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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즐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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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해변에 나와 있지만, 한 여름 강한 햇빛속에 있을 법한 해변은 어디에도 없었다. 나중에 정말 기회가 되면 그런 해변을 한번 찾아와야겠다.

톰보 해변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만을 있을 수 있었다.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바닷가에 뛰어들고 싶을만큼 덥지는 않았다. 그렇기는 해도 바닷 바람은 정말 시원했다. 넓은 바닷가에서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정말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올 여름은 예년과는 달리 그다지 덥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12월이 중순에 이르렀건만, 아직도 우리 아파트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무튼 브라질은 해변의 나라이고, 여름은 상당히 길다.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이곳 해변도 사람들로 빽빽해 질 것이다.

혹시 이번 연말, 연시를 브라질에서 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톰보 해변 옆의 아스투리아스 해변으로 그럼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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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 BlogIcon vincent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름이 껴서 그럴까요 아님 일러서 그럴까요..아직은 왠지 을씨년스런 캘리포니아 해변 같군요. 여긴 물이 차가와서 한여름에도 춥습니다.

    2009.12.26 09:52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Ah~~~~바닷가 가야겠다!!!!!!!! 가서 깔데라다하구 굴까먹으면서 시원한 생맥주 마셔야지!!!! 시간이 되면...ㅠㅠ

    2009.12.26 11: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굴하고 맥주라.... 우웩~ 왠지 안 맞을거 같아. 와인이나 소주하고라면 몰라도.....

      2009.12.27 15:37 신고
  3. Favicon of http://vart1.tistory.com BlogIcon 백마탄 초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여기는 한겨울인데도 바다를 보니 좋긴 좋군요,,,하하;;
    저 커플은 몇 시간동안 저러고 입박치기 합디콰?? 크크킄;;

    2009.12.26 15:1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냥, 잠깐만 박치기 하고 있었답니다. ㅋㅋㅋ;; 초인님은 저게 젤 부러운 모양입니다. ㅋㅋㅋ

      2009.12.27 15:38 신고
  4. Favicon of http://www.matzzang.net/ BlogIcon 맛짱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한겨울에 보는 해변가가 이채롭습니다~ㅎㅎㅎ

    남은 휴일에 시간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2009.12.27 00: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맛짱님. 저도 새해에는 음식 블로거들하고 좀 친하게 지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요... ㅎㅎㅎ

      2009.12.27 15:38 신고
  5. Favicon of http://neomoon2007.tistory.com BlogIcon 가슴뛰는삶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리오디자이네루 해변 산토스 해변 이런 곳 말고 몇군데 더 가보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산토스 해변이 요즘은 어떤지 참 궁금합니다.
    요즘 한참 더우시겠어요.
    여긴 한참 추운데...
    건강히 잘 지내시죠?? 크리스마스도 잘 지내셨지요??

    2009.12.27 12:4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산토스 해변이 지금 열거한 해변입니다. Praia Grande 해변과 톰보 해변, 아스투리아스, 베르치오가 모두 산토스 해변이라고 총칭하죠. 그래도 해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요....

      2009.12.27 15:39 신고
  6.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흘연휴 열심히 쉬고 다시 세상에 나왔네요. ㅎㅎ ㅎ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연말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2009.12.27 14: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빨간 내복님도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을 많이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

      2009.12.27 1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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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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