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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2.12 열대의 화려한 새들이 살고 있는 곳 (29)

상파울로 시내의 사람들 풍경

문화/사진 2011. 7. 21. 21:00 Posted by juanshpark

이번에는 사람을 중심으로 찍은 사진을 좀 올려봅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옷들이 좀 두꺼워졌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은 좀 따뜻하기 때문인지 어떤 분(?)들은 옷차림이 가볍군요. ^^;; 일단 시립 극장에서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시립 극장 안은 참 멋지더군요. 일반 사람들에게도 공개를 하는데, 제가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안에는 못들어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매표소 바로 옆에 올해의 공연일정이 쫘아악 잡혀져 있더군요. 가능하면 한번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물론 입장료는 내시구요. ㅋㅋㅋ



비둘기 아니 쥐둘기들만 있는줄 알았는데, 한 공원 꼭대기에 녹색의 앵무새로 보이는 종이 눈에 띄어서 잡아 봅니다. 제 파인픽스 카메라를 400mm로 늘여 잡았는데도 참새처럼 잡혔군요. ㅉㅉㅉ





난, 춥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위의 파란 옷을 입은 친구는 뭔지....







한 갈레리아 앞에서 세상의 온갖 수심을 다 담은 표정으로 담배를 물고 있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뭔 걱정이 그렇게 많은 걸까요?


장래의 영화 감독들입니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 걸까요? 저 뒤의 덩치는 계속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무서버서, 자리를 피할 때 찍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젊은이들도 있고, 연애중인 남녀도 있고, 모두를 지켜보고 있는 경찰들도 있었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샌드위치맨이 되어 버린 사람도 많더군요.




함께 있으면서도 딴 세상에서 노는 두 아줌씨들...

상파울로 시내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들 피곤에 젖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삶에 찌들어 있는 듯한 모습. 천성적으로 온화하고 낙천적인 브라질 사람들이기에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지 않은데, 상파울로 시내에서 본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생활이 어렵고 고달프다는 것이겠죠?

을씨년 스러운 상파울로의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니 평화로운 이과수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정말 제가 살 곳을 잘 선택한 듯 합니다. 적어도 이과수 시내에서는 여유로운 미소를 띈 시골 사람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

댓글 환영, 추천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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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공원 입구

(이 글은 이전 포스팅들을 보완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이전 글들을 참조하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첫번째 포스팅, 그리고 두번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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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노는 투칸

이 공원이 시작된 지는 15년이 되었다. 처음부터 작지 않은 공간에 시작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조류 공원의 경지는 점점 확장이 되어 현재는 4.5헥타의 땅 위에 각종 조류들을 위한 시설이 건조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규모로는 아프리카에 있는 조류 공원과 비슷하며, 전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조류 공원이 이과수 국립 공원 근처에 있고, 게다가 주요 관광지로 지정되고 있기 때문에, 국립, 적어도 주립 공원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사실 조류 공원은 사설 공원이다. 특이한 것은 사설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인들은 이 공원에서 얻어지는 일체의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고, 시설이나 직원들의 교육면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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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부부.... 흠, 싸웠나???

게다가 이 공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수가 80여명이나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공원이 처음 시작했던 15년 전부터 일을 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해 보인다.

조류 공원내에는 전 세계의 새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새들이다. 밀렵꾼이나 기타의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고 또, 전시되고 있는 새들의 종류는 130종이며, 전체 개체수는 1100마리에 달한다. 이 조류 공원의 목적은 설립되었을 때부터 동일하다. 그것은 곧, 생태계와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공원은 쉬는 날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휴일이 없는 이유를 묻자, 동물들, 그러니까 새들은 하루도 보살핌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새들을 돌보는 것이 효율적이어서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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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한 마리 새...T^T

공원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각각의 새장에서 보호를 받는다. 처음에 마주치게 되는 새들은 앵무새 무리들이다. 어떤 새들은 스페인어나 영어, 포르투갈어로 인사를 하면 따라 하기도 한다. 한국말로는 못한다. 아마도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류 공원안에서는 새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을 해 놓았다. 관광객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관광객들은 코스를 따라가면서 여러 새들을 자연스럽에 살펴볼 수 있다. 특별히 대형 테마섹션이 5개 마련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특이한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테마섹션의 이름은 Florestal(우림속의 [새들]), Pantanal(판타나, 습지), Borboleta(나비, 와 벌새들), Papagaio(파파가요: 앵무무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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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또 다른 새...

그 외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하피 독수리(Harphy Eagle), 시체만 먹고 사는 부뜨레 독수리(Vulture), 타조의 우리, 타조보다 조금 더 작은 에뮤(Ema), 그리고 Grou Crane의 둥지 등이 이곳 저곳에 코스를 따라 퍼져있다.

이 공원의 명성은 느리지만,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나라에 비슷한 성격의 공원들이 있지만, 이과수의 조류 공원은 그들 가운데 최고라는 칭찬을 듣기에 모자라지 않다. 필자가 동행을 했던 몇몇 관광객들은 미국이나 동남아의 조류 공원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내가 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은 아닌데, 동행한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그 말을 믿기로 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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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과 꼬마... 서로의 눈이 우습다.

내 생각으로는 브라질쪽 이과수 공원을 보는 날, 이 조류 공원을 함께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어차피 이과수 국립공원은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니, 조류 공원을 함께 방문한다면 오후 한 나절을 훌륭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조류에 대해서 관심이 별루 없는 사람이더라도, 이 공원에서는 틀림없이 즐거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류 공원을 들리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갈때, 자동차를 가져왔다면, 조류 공원 주차장에 그냥 세워두고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 주차장은 12헤알을 받는다. 조류 공원 주차장은 무료다) 그리도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점 더: 여름에 조류 공원을 갈때는 피부에 바르는 방충제를 뿌리고 가기 바란다. (특히 다리쪽에 뿌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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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게 생기기는 했는데, 그다지 사납지 않다.

조류 공원은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며, 시간은 8시 30분에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다. 비용은 성인 1인당 22헤알인데, 헤알에 맞춰서 받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얼마전까지 미화로 12불을 받았는데, 지금은 10불로 내렸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사람은, 브라질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16헤알만 받는다. 그리고 부부나 혹은 성인 2명과 함께 오는 8살 미만의 아이들은 입장이 무료다.

아래의 사진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조류 공원 안의 새들 가운데 몇 종류이다. (이 공원을 방문할 때는 좋은 카메라는 필수적이다. 특히 나비나 벌새를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연사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더욱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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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일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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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앵무새, 여러 새를 흉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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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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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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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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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된 것 같은 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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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다른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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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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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 투성이구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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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꿩인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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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 독수리. 주둥이 위의 코는 왜 문드러 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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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 Crane이라는 새.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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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얘두 청둥오리같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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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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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슈~??? 빨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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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의 한 종류이다. 생긴게 꼭 깡패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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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겠는데... 진짜 브라질적인 새다. (노랑과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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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독수리... 날개를 펴면 2미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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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슷한데,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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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둘기 종류가 틀림없다.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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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날개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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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새부부... 누가 그러는데 구준표 닮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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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야~! 날개좀 펴봐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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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지? 부엉이다. 낮에만 저런 모습이다. ㅎㅎ

아름다운 새들이 한껏 멋을 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열대 우림속에 만들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싱그러운 나무와 풀들이 내뿜는 산소를 마시는 것, 귀여운 새들을 만지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곳ㅡ, 이과수를 방문할 때, 조류 공원을 꼭 들려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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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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