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그런데, 선물에 대한 고민은 비단 명절이나 연말 연시에 국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게 되도, 그런 고민을 하게 되죠. 그래서 대개 여행중에 고르는 선물은 그 지역의 특산물같은 것을 구하게 됩니다. 남미의 경우도 크게 벗어나지 않죠. 하지만, 남미로 오시는 분들이 과연 무엇을 구입해서 가게 될까요? 지구를 반 바퀴를 돌아서 남미로 오시는 분들이 가져가실 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나라면 과연 무엇을 추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몇 가지 상품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종종 이런 기사를 올릴 생각입니다. ^^;; (참고로, 이렇게 콘텐츠를 소개해 줬다고, 어떤 지원도 받지 않습니다. 상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제가 이런 포스트를 하는지도 모르겠죠. ㅎㅎㅎ)
그래서 이 선물 세트는 그 주종 상품들, 즉 포도주와 올리브기름, 올리브 열매, 그리고 녹색과 검정색 올리브 살로 만든 빵에 발라먹는 파테, 그리고 포도주로 만든 식초 한병으로 꾸려져 있습니다. 하나 하나 사진과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올리브 기름이 든 통이나 병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뒤쪽의 올리브 기름 정보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산(Acid)도가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올리브 기름의 산도는 0.2% 입니다. 그리고 저급의 올리브 기름의 산도는 1.5% 정도일 것입니다. 산도가 표시되지 않은 올리브 기름은 예외입니다. ^^;;
그 두가지 방법으로 살펴보았을 때, 위의 올리브 기름은 아주 상품입니다. 색은 아주 연한 연두색 혹은 아주 묽은 노란색입니다. 그리고 산도는 0.4%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와인과 식초는 사진이 없군요. T^T;;
와인은 아르헨티나 산 Malbec 이었습니다. Atilio Avena 보데가에서 나오는 와인 가운데 Roble 타이틀이 붙어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와인의 수준은 중급 정도 되었습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입에 느껴지는 가격으로는 30페소 미만 혹은 그 정도 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식초는 와인을 이용한 것이어서인지 향기가 좋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신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요. ㅎㅎㅎ;;
이 선물세트는 좀 규모가 있는 슈퍼마켙이나 와이너리에 가면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현지 가격으로 200페소 정도 합니다. (미화로는 50불 정도입니다)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하신다면, 고국에 계신 어른들이나, 특별히 생각하셔야 할 분들에게 이런 선물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Note) 현지에 가 보시면, 좀 이상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별 가격은 오히려 더 쌀 수 있습니다. 선물 세트면 한꺼번에 사는 것이니만큼 좀 더 할인도 될 텐데, 남미에서는 한꺼번에 사면 오히려 좀 더 비쌀때가 많습니다. 이 선물세트도 그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따로따로 구입하시기는 쉽지 않을테고, 또 포장도 그러니, 이 선물세트를 권해 드리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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