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책'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3.30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20)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여행 2009. 3. 30. 18:46 Posted by juanshpark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도 가도 끝없는 길, 삼만리~" 라는 노래가 기억나는가?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동화책과 동명의 만화 영화 주제가인데, 그 배경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했을 때, 버스 노선이나 길을 찾을 때 꼭 필요다고 할 수 있을 가이드 북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위 사진의 설명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어를 잘 한다는 뜻일테니 훨씬 편하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주 쉬우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장을 넘기면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다. 그중 수도인 Capital Federal(연방 수도: 요즘은 이름이 Ciudad Autonomo로 바뀌었다.)은 페이지가 접히는 중간 부분에 베이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로 나가보자.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는 그 어디를 가 보아도, 이렇게 거리 이름이 코너마다 붙어있다. 혹시 이렇게 이정표가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없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에는 블록이 끝나는 곳마다 길 이름이 가정집 벽이라던가 공장 벽이라던가에 대개 붙어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그러면 지도책에서 길 이름을 찾아보면 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길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99%의 블록의 번지수는 100단위로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위의 Punta Arenas 1800대는 말하자면, 기준이 되는 큰 길에서부터 18번째 블록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길은 대개 4블록마다 하나씩 있는 아베니다와 번호가 같다. 예외가 있다면 Av. Rivadavia 인데, 이 길은 길 이름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번호가 무척 높아진다. (나중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로 행정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만 잡아보았다. 이제 그중 한 페이지를 펴서 지도책의 특징을 설명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의 41면을 폈다. 이 지역을 레띠로 지역이다. 터미널도 있고 기차역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위칸과 아래 지도가 잘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네모칸도 지도와 마찬가지로 가로로 4칸, 세로로 5칸으로 분류되어 있다. 지도에 해당하는 칸에는 조그마한 숫자들이 써 있다. 그 숫자들이 바로 그 지역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인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렇게 B1 칸을 살펴보면 Las Heras(라스 에라스)공원이 있다. 그 공원 부근으로 지나가는 버스 노선은 10, 15, 37, 41, 59, 60, 67, 92, 93, 95, 102, 108, 110, 118, 128, 160, 188번이 지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있는 위치와 가고자 하는 위치의 버스 노선을 살펴서 가장 근접하게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버스가 어디로 지나가는지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이 가이드 북의 뒤쪽을 살펴보면 노선 버스의 노선이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말이다. 이 가이드 북에는 33번 노선이 지나가는 거리와 블록까지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차의 색깔 역시 위쪽에 묘사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 가이드 북은 시내 어디서나 책이나 잡지를 파는 곳에 구비되어 있다. 관광객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사람들 역시 이 가이드 북을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 가이드 북은 아르헨티나 화폐로 19페소를 받고 있다. 한국돈으로 7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그리고........

혹시 아르헨티나의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자동차로 여행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를 더 소개하고 싶다. GPS가 발달해서 GPS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지도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지도책을 권해주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 책이다. Firestone에서 제작한 지도인데, 아주 상세하게 잘 나와 있다. 2009년판이 나와 있는데, 매년 제작되고 있다. 나는 이 지도책이 처음 발행되었던 1999년부터 이 지도를 사 보았다. 줄잡아 5권 이상은 사서 본 것 같다. 이 지도책의 특징은 아르헨티나 뿐 아니라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그리고 볼리비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지도책이 브라질에서도 생산되지만, 미안하게도 브라질판 지도책은 가독성이 엄청 떨어진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이 지도책은 아르헨티나 고속도로들을 총 망라해 놓았다. 노면의 상태에 따라 8가지로 분류를 해 놓았다. 그리고 각 도로의 통행료를 받는 곳과 주유소까지를 모두 표기해 놓았다. 위 페이지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인근의 지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 지도는 아르헨티나 전역의 고속도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여기까지는 일반 지도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장을 넘기면 이렇게 각 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그리고 부분 부분, 그 주의 도시들의 중심가와 외곽지대의 지도를 수록해 놓고 있다. 이 지도책 한 권이면, 남미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데 불편이 없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브라질 지도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칠레 지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건 파라과이의 지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우루과이의 지도이다. 이렇게 인근 나라들까지 돌아다니기 좋도록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아틀라스의 가격은 40페소이다. 역시 시내 곳곳의 잡지 가판대에서 구할 수 있다. 매년 한정판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연초에는 구하기 쉽지만 연말이 되어 갈수록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점을 염두에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다운타운 지도를 구하기는 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이런 지도가 필요할 듯 하다.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이 지도책을 가지고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아르헨티나 공항과 터미널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것이다.)  

내 블로그의 이전글들 목록을 모두 보고 싶다면 클릭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을 보고 싶다면 클릭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그냥 가면 어떡하우~! 댓글 한줄 부탁!!

추천도 부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지도책 하나만 가지고서도 전국 구석구석을 갔었는데...최근에는 GPS가 워낙 발달해서...오히려 지도책 보면 헤깔려서 못가네요. ^^;;

    2009.03.31 01:5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무렴요. 하지만 남미에서는 GPS를 달고 다니기가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시스템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유리창을 깨고 도둑질을 당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

      2009.03.31 09:02 신고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전까지만 해도 지도를 펼치면서
    여행을 하곤 했는데
    세계여행을 하면서 다시한번 펼쳐보고 싶네요..

    2009.03.31 02:3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오~ 그렇다면 정말 좋겠네요. 저는 지도를 보는 것이 취미중의 하나인 사람이라 지도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살았던 도시마다 지역마다 나라마다의 지도를 다 가지고 있는데, 세계 여행을 하게 된다면, 지도만 한 차가 될 듯....^^

      2009.03.31 09:03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바로그책이군요~ 오~

    2009.03.31 05: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이게 바로 그 책입니다요.... ㅎㅎㅎ, 이거 두 권이면 아르헨티나는 다 마스터 하는 셈이 되지요. ㅎㅎㅎ

      2009.03.31 09:03 신고
  4. guapos7777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살면서 사용했던 기억이 새롭군요.
    오늘 마침 시간이 있어서 들어와서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며 갑니다.
    아르헨티나~

    2009.04.02 00:2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죠? 앤아버에는 잘 계시는 거죠? 친구에게 좀 자주 메시지좀 남겨달라고 해 주세요. 아님 메일을 띄우던가....

      2009.04.03 08:53 신고
  5.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위 표지에 'guiat'라고 써 있는 책 말이다. 벌써 얘기 했었건만 아마 다른 책은 발견하지 못했나 보구나. 책이야 재미있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좀 더 알게 해주니까. 다만 정류장이나 노선 표시가 없어서 정작 버스타기에는 문제가 좀 있지만. 이 얘긴 나중에 내가 대신 쓰던가, 뭐... 참, 아래 도로지도 사오는 거 잊었네.... 아깝다. 운전할 게 아니라 사실 필요는 없지만서도... 신판 살 때 구판은 버리느니 내게 넘겨라. ^^;;

    너도 사진에 워터마크 넣기 시작했구나. 쯔쯔...

    2009.04.02 02:0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버스 타는거야, 공원쪽이면 몰라도 시내에서는 어디에서나 250mt 정도에 하나씩 있거든. 두 블록마다 정거장이 하나씩 있으니까... 구판을 네게 넘기는 건 문제가 없는데, 그거 보내주는 돈이 더 비싸겠다. ㅎㅎㅎ

      2009.04.03 08:55 신고
    • Favicon of https://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저런, 잊었냐? 두 손 들땐 언제고... 어쩌냐, 그 나이에... ㅋㅋㅋ
      도로지도는 냅둬라. 또 안 가겠냐? 맘이 거 있다. ^^

      2009.04.04 01:11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차라리 GPS를 하나 사렴. 그럼 되잖아. ㅎㅎㅎ

      2009.04.04 13:17 신고
    • Favicon of https://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그럴까, 아예? ㅋㅋㅋ

      2009.04.05 08:35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 그게 훨씬 좋지....

      2009.04.06 10:44 신고
  6.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리가 4키로니까 1만2천 키로를 찾아 다녔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
    이런 어이 없는.ㅡㅜ

    전, 왠지 여행을 가면 꼭 지도가 로망 같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낡게 구겨지고 하면 더 멋져 보임 +_+

    2009.04.02 05:51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죠, 하지만 낡으면 들고 다니기가 ㅎㄷㄷ....
      저 역시 여행을 다니면 지도를 들고 다니는 것을 선호합니다.
      요즘은 GPS가 잘 되어서 좋다는데, 아직 구식이어서...
      바람노래님도 저처럼 구식인가 봅니다. ㅎㅎㅎ

      2009.04.03 08:56 신고
  7. Favicon of http://centro.tistory.com BlogIcon centro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루과이지도는 구해왔는데....
    아르헨티나 지도는 어떻게 하다보니 못사가지고 온것이 많이 아쉽네요.
    올해안에 일도있고,아이들과 다함께 가족여행을 ...
    아이들이 에스파뇰도좀하고,더크기전에 추억만들기를 해볼가하는데...
    포수이과수로 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차를가지고 갈계획을 세워보는데...
    조언을 해주셨으면해서요....가능할까요?
    브라질 번호판을 단차로.....

    2009.04.04 15:1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브라질 번호판을 단 차라면, 가시는 길에 경찰들과 실랑이를 좀 하실 생각을 하시면 되구요. 꼭 준비하셔야 할 서류가 Carta Verde 라는 건데요. www.lumaseguros.com.br 에 들어가 보시면 됩니다. 여행일정에 맞추어 꼭 지참하시구요. 참고로 삼각대가 아르헨티나에서는 두 짝이 필요합니다. 소화기도 점검하시고, Pronto Socorro 상자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이 귀찮게 굴면 당당하게 맞서셔야 합니다. 그런 것들만 예상하시면 될 것입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용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텐트와 생활 용품들을 가지고 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20V를 사용하니까 주의 하시고요. 각 도시마다 ACA(Automovil Club Argentina)라는 곳이나 혹은 사서로 운영하는 캠핑장이 아주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다니시면 아주 저렴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난방 시설이 없는 브라질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난방 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에 여행을 하시는 것도 큰 불편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경 지역에서는 외국 차량에 한해 기름값을 50%정도 더 받습니다. 하지만, 국경에서 50여 km를 더 가면 기름값의 차이는 없어집니다. 그래도 도로 통행세는 아르헨티나 전국을 통해 외국 차량들은 좀 더 받습니다. 기분이 좀 나쁘기는 하지만, 할 수 없구요...

      암튼 자동차로 아르헨티나를 여행하신다니, 지금부터 잘 계획하신다면, 좋은 여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여행과 관련해서 개인적인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제 개인 메일인 infoiguassu@gmail.com 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할 수 있는 정보라면 기쁘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2009.04.04 18:10 신고
  8. 이영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헨티나 도착하자마자 지도 부터 사야겠네요^^

    2010.04.28 13:0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기념으로 장만하셔도 꽤 괜찮을 겁니다. 사실은 친구도 하나 사가지고 갔는데, 그거 요긴하게 잘 사용을 했거든요. ^^

      2010.04.29 22:37 신고

BLOG main image
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juanshpark

달력

«   2022/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00)
여행 (117)
관광 (132)
교통 (13)
생활 (140)
정보 (85)
문화 (96)
3개국의식당들 (36)
3개국의호텔들 (6)
3개국의상가들 (7)
여행기 (122)
자연 (37)
시사&이슈 (1)
PomA+A (2)
중국어관련 (0)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0)
한국어 수업 (0)
  • 2,147,302
  • 3772
juanshpark'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