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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 공항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 공항

교통 2008. 7. 30. 05:27 Posted by juanshpark
다시 또 과라니 국제 공항을 가 볼 기회가 생겼다.

참, 이상한 것은 항공 요금이다.

브라질의 포즈에서 상파울로까지의 왕복 항공권이 거의 400불에 달하는데
포즈발 상파울로, 그리고 상파울로 발 에스떼 시까지의 왕복 항공권은 160불 선이다.
이해가 되나???

그 항공편으로 지인의 가족이 상파울로에서 온다는 연락을 받았기에 다시 공항을 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도 좀 찍을 생각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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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입구가 잘 정돈이 되어있다.
그런데, 입구에는 아무도 없다. 주차장 사용료는 좀 더 안으로 들어가서 받기 때문이다.
일괄적으로 2000 과라니를 받는데, 달러로 50센트에 해당하니, 싸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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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니 공항의 청사다. 주변 나라의 고속 버스 터미널 정도 규모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하루 종일 뜨고 내리는 비행기가 8대를 넘지 않는다니, 뭐 클 이유도 없겠다.
쓰임에 비해서 활주로는 상당히 커 보인다.
공항 한쪽편으로 747도 서 있는 것을 보면 한 때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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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북쪽으로 있는 소방서 건물이다.
시간이 많아서인지, 소방서 대원들이 차를 닦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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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한쪽 편에 세워져 있는 경 비행기들.
이들 비행기마져 없다면 공항 정말 심심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기다리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경비행기는 그래도 몇 대 뜨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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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기 내가 기다리던 비행기가 착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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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의 경비행기들과는 정말 대조가 되는 크기이다.
그러고 보니 하루에 8대를 넘지 않는다는 비행기는 저 정도 크기인 모양이다.

그런데, 지금 이 사진들을 도대체 어디서 찍었을지 궁금하지 않을까?
공항 청사에는 옥상이 있고, 그 옥상에서 사람들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장면을 모두 볼 수 있다.
다른 공항에서는 보안상의 이유 때문에 비행기에서 사람들이 내리거나 타는 것을 볼 수 없는데
과라니 공항에서는 비행기가 정지한 후 트랙을 통해 사람들이 내리거나 타는 것까지 볼 수 있다.

Aeropuerto Internacional Guarani
이게 이 공항의 정식 명칭이다.

이과수를 방문하는 사람으로 항공권을 좀 더 저렴한 것으로 원한다면
파라과이 과라니 공항이나 브라질 측 공항, 혹은 아르헨티나 쪽 공항 모두를 알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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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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