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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30 초콜렛을 좋아하세요? 4
  2. 2010.04.01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26

초콜렛을 좋아하세요?

자연/식물 2014. 7. 30. 21:00 Posted by juanshpark



초콜렛을 좋아하십니까? 달콤 쌉싸름한 그 감미로운 맛 때문에 초콜렛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블로그 글을 읽으시는 분들 가운데는 이 첫 사진만 보고 초콜렛을 찾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필자는 초콜렛을 즐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가끔 입에는 대는데, 찾는 사람은 아닙니다. 손님으로 초대를 받아 간 자리에서 후식으로 초콜렛이 나와도 다른 옵션이 있으면 그것을 찾는 사람인지라 초콜렛은 사실 관심 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블로그 글로서의 초콜렛은 좀 다르네요. 그건 초콜렛이 아니라 초콜렛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 이 블로그 포스트는 바로 그 카카오를 소개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초콜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초콜렛의 원료가 카카오 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하지만 카카오 과일을 보신 분은 별로 없을 것이고, 카카오 과일 맛을 보신 분은 아마 더더욱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카카오가 중남미의 과일이고, 제가 사는 브라질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이 생산되고는 있지만, 쎄아라 주의 사람들조차 카카오 열매를 맛 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카카오 과일을 모르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아닌 실물 카카오를 처음 보게 된 것은 이사를 오는 중에 바이아 주를 지나면서였습니다. 바이아 주의 길거리에 있는 과일 상점에는 커다란 과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는데 그 중 카카오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위 사진에서 카카오를 보실 수 있습니까? 중앙에 탁자 위에, 그리고 오른쪽 녹색 그라비올라 뒤편에 달려있는 것이 바로 카카오입니다. 다른 말로 초콜렛의 원료입니다. 참고로 중앙의 카카오 옆에 있는 갈색의 과일은 꾸뿌아쑤, 혹은 쿠푸아수 라고 하는 과일입니다. 이 과일에 대해서도 언젠가는 이 블로그에서 기술할 생각입니다. (왜 언젠가는" 이라는 단서를 붙였나면, 아직 사진도 변변한게 없는데다 딱 한번 보았던 맛이 그냥 그래서입니다. 나중에 좀 더 시식을 해 본 다음에 기술할 생각입니다. ㅎㅎㅎ)


사진을 찍고서 보다가 어! 저거 카카오잖아? 저거 하나 사가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저게 이사오는 여행 중에 마지막으로 본 카카오였다면 이해가 되실까요? 저는 브라질 북동부에 카카오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이아 주를 넘어서면서부터 카카오는 더 이상 노상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쎄아라 주에서는 살아있는 카카오를 볼 수가 없습니다. T.T



이번에 바이아의 친구가 고향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저를 생각하면서 카카오를 사 가지고 왔다고 하나를 건네 주었습니다. 쿠푸아쑤도 하나 사왔는데, 그건 그 친구가 다 ..... 암튼 카카오를 하나 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바이아 친구의 부인은 쎄아렌세 입니다. 그런데 그 부인도 이걸 어떻게 먹는지 모르더군요. 그래서 바이아노 친구에게 물었더니 가운데를 쪼개고 속을 먹는다고 하네요. 우씨....



과일을 잘라 봅니다. 속 안에 흰 과육과 씨가 들어 있습니다. 껍질이 상당히 두껍군요. 근데 여전히 의문입니다. 초콜렛의 원료가 뭘까? 라고 말입니다. 색깔로 봐서 껍질은 분명 아닌 듯 싶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껍질은 그냥.... 버리네요. 그럼 저 과일 살 속에 비밀이 있을 것입니다.



카카오의 크기입니다. 커다란 마몬 파파야와 비슷합니다. 상당히 크고 무게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무게에 비해 먹을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먹을 것은 분명 별로 없지만, 이 과일은 초콜렛의 원료입니다. 즉 이 과일로 초콜렛을 만들 수 있다는 거죠!



큰 과일속에서 나온 조그만 알맹이들 하나 하나가 무슨 DNA처럼 달려 있었습니다. 혹은 포도 송이같은데, 풍성한 포도에 비해서 이 과일은 그냥 줄기 하나에 둥글 둥글 붙어 있다고 하면 될 듯 합니다. 이 과일을 입에 넣어 보았습니다. 아주 달콤합니다. 사실 먹을게 별로 없어서 그렇지 과일 맛으로 치면 맛있는 과일이라고 할 듯 합니다. 다만 씨에 붙어 있는 살을 빼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아직 초콜렛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아니 무엇으로 만드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먹어보니 분명 살은 아닙니다. 달기는 하지만 초콜렛과는 판이합니다. 



약간 좀 지저분하지만 먹고 난 씨를 모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씨 하나를 칼로 잘라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 속에서 이런게 있네요. 바로 초콜렛의 원료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냥 씨를 가지고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카카오의 열매를 모아서 나무 통속에서 2~3일간 숙성을 시키면 발효가 됩니다. 발효가 되면서 이 씨앗들은 특이한 향을 가지게 되지요. 그 발효된 씨들을 볶은 다음 말리고 갈고 채를 받혀서 만드는 것이 바로 코코아 입니다. 코코아는 초코 음료 가루를 말합니다. 이제 코코아 가루에 우유와 감미료를 넣고 끓이고 굳혀서 만들어 내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입안에서 스르륵 녹아버리는 초콜렛이 되는 것입니다.


초콜렛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 지를 아시게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아래 댓글 칸에 댓글 하나 남겨두시는 예의를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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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서브웨이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니 한국에는 없는 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http://www.subway.com/subwayroot/Applications/Reports/CountryCount.aspx) 가까운 일본도, 또 제가 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에도 있는데, 한국에는 없더군요. 아무튼 오늘은 이 서브웨이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식사를 좀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라고 해서 모두 맥도널드나 버거킹같은 햄버거 전문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서브웨이는 샌드위치 전문점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덜 해로워 보입니다. 실제로 덜 해로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좀 살펴보시죠. ^^

저는 14년 전에 멕시코에서 처음 서브웨이를 접해보았습니다. 신혼여행차 갔었는데, 그곳에서 생각지 않았던 지출을 했었습니다. 쇼핑에서 아주 멋지게 보이는 커플시계를 보았는데, 그게 눈에 어른거려 뒤는 생각도 않고 그냥 질렀지요. 근데, 그 다음이..... 쩐이 별루 없어서, 양가 부모님에게 전화는 모두 수신자 부담으로 했고, 쇼핑은 무조건 아이쇼핑으로 떼웠고, 투어는 지불된 것만 했으며, 지르고 난 다음날부터 점심과 저녁은 무조건 맥도널드, 웬디스(가 있었던가???), 버거킹 그리고 이 서브웨이를 전전해야 했다는 슬픈 추억(?)이 신혼여행에서 있었죠. ㅎㅎㅎ;; 암튼, 그때 제일 좋았던 곳이 바로 이 서브웨이였는데, 그 이유는 일단 1명 가격으로 두 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바게트 빵이 컸다는 거, 그리고 햄버거보다 왠지 좀 더 신선해 보인다는거, 게다가 객지 나가 있는 사람으로서는 매큼한 감칠맛 도는 칠리를 제공하고 있었다는 거 뭐 그런거였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서브웨이가 아르헨티나에도 있더라는 거죠. 물론, 신혼 여행 뒤에 아르헨티나로 돌아와서는 한 번도 서브웨이를 가 본적이 없었습니다. 브라질로 이주하고 나서도 서브웨이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안 갔었지요. 그런데, 포즈에 와서 가끔씩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한거죠. ㅋㅋㅋ;; 아무튼 이제 서브웨이로 들어가 봅니다.


일단 들어가서 빵을 고릅니다. 말을 못하면 그냥 손가락으로 가리켜도 됩니다. 어차피 사진에 나와 있으니까요. 중요한것은 30cm 냐, 아니면 15cm냐를 정하는 겁니다. 그건 입으로 말해야 하니까 숫자를 익혀 두셔야 합니다. 낀제가 15고 뜨린따는 30입니다. ㅋㅋㅋ


그렇게 빵과 길이를 정하신 다음에 점원 뒤를 보면 샌드위치 종류가 사진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 중 먹음직스러운 메뉴를 골라 번호를 말씀하시면 됩니다. 음.... 숫자를 좀 더 알려드려야 할 듯 하군요. 요 아래 1~12까지를 적어 놓겠습니다. 나중에 익히세요. 아니면, 포르투갈어 가르쳐주는 사이트와 블로그를 추천해 드리죠. 개인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


빵과 메뉴를 고르면 이제 이렇게 생긴 속을 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넣을 것은 다 넣고, 이것들 중에 손님이 원하는 것을 더 넣어줍니다. 말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이것 저것을 가리켜도 되고, 그냥 푸짐하게 드시고 싶다면 "뚜두" 예, 이 말 중요합니다. "모두"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넣을 수 있는 모든것을 넣게 될 것입니다. ^^


채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기서두 뚜두 라고 하세요. 전, 그냥 귀찮아서 뚜두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앞쪽에 보이는 마요네즈, 바베큐소스, 뭐 기타 등등의 소스들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그냥 뚜두라고 해 버립니다. 뭐, 골라서 넣을때도 종종 있지만 말입니다. ^^


이것 저것을 넣고 나면, 오븐에서 잠깐 데워 줍니다. 물론 점원이 데워줄까? 라고 묻습니다. 손짓 발짓으로 물어볼텐데, 그때는 영어든 스페인어든 포르투갈어든 대답을 해 주세요. 그러면 오케이 입니다.


다 만든 15센티미터짜리 바게트 빵에 들어있는 샌드위치입니다. 아주 먹음직 스럽고, 또 풍부합니다. 이걸 맥주나 물을 함께해서 한끼 떼우기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아, 젊은이라면 이것으로 모자랄 수 있습니다. 젊다면 15센티미터 대신에 30센티미터를 주문하세요. 아니면 반절짜리를 드시고 나서 옆 건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이제 옆 건물을 좀있다 소개하겠습니다. ^^


예, 이렇게 반쪽자리 샌드위치와 가스가 든 물 한병을 합해 11.55 헤알이 나왔습니다. 미화로는 6불 선이고요, 한화로는 8000원 미만입니다. 이 정도면 한 끼는 되겠지요? ㅎㅎㅎ

자, 이것으로 배가 채워지지 않았다면, 아니면 혹시 디저트를 좀 더 드시고 싶다면 서브웨이에서 나와서 바로 옆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공장으로 갑니다. 가게 이름이 Oficina de Sorvete 니까 아이스크림 공장이 맞죠? ㅎㅎㅎ


이곳 아이스크림 공장에서는 수십종류의 아이스크림 맛을 선뵈고 있습니다. 두 건물은 뒤쪽에 하나의 주차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차는 뒤쪽에 하시고 이쪽 저쪽으로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주차하면서 받은 종이를 나갈때 도장받아서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이 아이스크림 공장은 아이스크림을 무게로 달아서 팝니다. (아하, 그렇구나, 딴데도.....) 안으로 들어가면 플라스틱 접시가 있는데, 자기가 원하는 접시를 골라서 손가락으로 이것 저것을 가리키거나 입으로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종업원이 조금씩 그릇에 담아줍니다. 나중에 다 담은 아이스크림을 무게를 달아서 돈을 받는 거죠. ㅎㅎㅎ


아이스크림 집의 벽은 언뜻 보기에는 집기들을 진열한 듯한 벽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냥 벽이라는 건데, 그림이 있어서 맨숭맨숭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뭔가 채워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


그 앞에서 점원 한 사람이 아주 친절하게 접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마다 자기 맛이 적혀져 있지만, 외국에서 온 사람이라면 그 맛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스타초가 은행인지 아십니까? 모랑고는 딸기 맛이고, 아바카시는 파인애플 맛, 프람보에사는 산딸기라는 것은 아셔야 할 듯 하네요. 나중에 맛들을 모두 조사해서 다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


아무튼 제가 간 날에도 손님들이 엄청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오지 않지만, 오늘은 특별히 조카들이 와서 함께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맛을 다 안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몇몇 맛을 좋아하는데, 그중 여지 맛을 아주 좋아합니다. 여지는 이곳 이름으로는 리샤 입니다. 영어로는 리치이고, 중국이 원산인데, 양귀비가 좋아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그 여지맛의 아이스크림이 이 아이스크림 가게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원하는 모든 아이스크림을 고른다음 몇몇 과자를 가지고 장식을 하니 정말 맛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가격은 1킬로그램에 26헤알 정도 되는군요. 물론, 브라질의 물가 변동에 따라 기간에 따라 변경이 있겠지만, 미화로 대개 1킬로그램에 14 불 정도면 될 듯 합니다.

여러분도 이과수를 오셔서 하루 저녁쯤, 그냥 인스턴트 음식으로 뗴우고 싶다면, 제가 간 것처럼 서브웨이와 아이스크림 공장을 방문하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

* 부록입니다.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로 1부터 15까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Um, Dois, Três, Quatro, Cinco, Seis, Sete, Oito, Nove, Dez, Onze, Doze, Treze, Catorze, Quinze (Pt)
웅, 도이스, 뜨레이스, 꽈뜨루, 씽꾸, 세이스, 세치, 오이뚜, 노비, 데스, 온제, 도제, 뜨레제, 까또르제, 낀제

Uno, Dos, Tres, Cuatro, Cinco, Seis, Siete, Ocho, Nueve, Diez, Once, Doce, Trece, Catorce, Quince (Sp)
우노, 도스, 뜨레스, 꽈뜨로, 씽꼬, 세이스, 시에떼, 오쵸, 누에베, 디에쓰, 온쎄, 도쎄, 뜨레쎄, 까또르쎄, 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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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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