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여행 2009. 3. 31. 06:46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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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없는 길, 삼만리~" 라는 노래가 기억나는가?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동화책과 동명의 만화 영화 주제가인데, 그 배경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오늘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했을 때, 버스 노선이나 길을 찾을 때 꼭 필요다고 할 수 있을 가이드 북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위 사진의 설명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스페인어를 잘 한다는 뜻일테니 훨씬 편하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아주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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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을 넘기면 이렇게 지도가 나오는 페이지가 표시되어 있다. 그중 수도인 Capital Federal(연방 수도: 요즘은 이름이 Ciudad Autonomo로 바뀌었다.)은 페이지가 접히는 중간 부분에 베이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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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로 나가보자.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는 그 어디를 가 보아도, 이렇게 거리 이름이 코너마다 붙어있다. 혹시 이렇게 이정표가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없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에는 블록이 끝나는 곳마다 길 이름이 가정집 벽이라던가 공장 벽이라던가에 대개 붙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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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러면 지도책에서 길 이름을 찾아보면 된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길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99%의 블록의 번지수는 100단위로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위의 Punta Arenas 1800대는 말하자면, 기준이 되는 큰 길에서부터 18번째 블록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길은 대개 4블록마다 하나씩 있는 아베니다와 번호가 같다. 예외가 있다면 Av. Rivadavia 인데, 이 길은 길 이름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번호가 무척 높아진다. (나중에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로 행정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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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만 잡아보았다. 이제 그중 한 페이지를 펴서 지도책의 특징을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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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41면을 폈다. 이 지역을 레띠로 지역이다. 터미널도 있고 기차역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도를 보면 위칸과 아래 지도가 잘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위의 네모칸도 지도와 마찬가지로 가로로 4칸, 세로로 5칸으로 분류되어 있다. 지도에 해당하는 칸에는 조그마한 숫자들이 써 있다. 그 숫자들이 바로 그 지역을 지나가는 버스 노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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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B1 칸을 살펴보면 Las Heras(라스 에라스)공원이 있다. 그 공원 부근으로 지나가는 버스 노선은 10, 15, 37, 41, 59, 60, 67, 92, 93, 95, 102, 108, 110, 118, 128, 160, 188번이 지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있는 위치와 가고자 하는 위치의 버스 노선을 살펴서 가장 근접하게 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버스가 어디로 지나가는지도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이 가이드 북의 뒤쪽을 살펴보면 노선 버스의 노선이 아주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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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이 가이드 북에는 33번 노선이 지나가는 거리와 블록까지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리고 차의 색깔 역시 위쪽에 묘사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 가이드 북은 시내 어디서나 책이나 잡지를 파는 곳에 구비되어 있다. 관광객 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사람들 역시 이 가이드 북을 많이 가지고 다니기 때문이다. 이 가이드 북은 아르헨티나 화폐로 19페소를 받고 있다. 한국돈으로 7000원 정도의 가격이다.

그리고........

혹시 아르헨티나의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자동차로 여행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를 더 소개하고 싶다. GPS가 발달해서 GPS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지도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지도책을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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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책이다. Firestone에서 제작한 지도인데, 아주 상세하게 잘 나와 있다. 2009년판이 나와 있는데, 매년 제작되고 있다. 나는 이 지도책이 처음 발행되었던 1999년부터 이 지도를 사 보았다. 줄잡아 5권 이상은 사서 본 것 같다. 이 지도책의 특징은 아르헨티나 뿐 아니라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그리고 볼리비아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지도책이 브라질에서도 생산되지만, 미안하게도 브라질판 지도책은 가독성이 엄청 떨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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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지도책은 아르헨티나 고속도로들을 총 망라해 놓았다. 노면의 상태에 따라 8가지로 분류를 해 놓았다. 그리고 각 도로의 통행료를 받는 곳과 주유소까지를 모두 표기해 놓았다. 위 페이지에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인근의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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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지도는 아르헨티나 전역의 고속도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여기까지는 일반 지도책과 별반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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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을 넘기면 이렇게 각 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그리고 부분 부분, 그 주의 도시들의 중심가와 외곽지대의 지도를 수록해 놓고 있다. 이 지도책 한 권이면, 남미의 거의 모든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데 불편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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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브라질 지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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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칠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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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파라과이의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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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루과이의 지도이다. 이렇게 인근 나라들까지 돌아다니기 좋도록 지도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아틀라스의 가격은 40페소이다. 역시 시내 곳곳의 잡지 가판대에서 구할 수 있다. 매년 한정판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연초에는 구하기 쉽지만 연말이 되어 갈수록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점을 염두에 둔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다운타운 지도를 구하기는 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이런 지도가 필요할 듯 하다.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이 지도책을 가지고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아르헨티나 공항과 터미널에서 구할 수 있는 자료들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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