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때는 1934년. 현재 포함하고 있는 지역의 넓이는 67.620 헥타르에 달한다. 위성에서 바라보는 위치는 남뮈 25도 39분, 서경 54도 20분에 위치해 있다.

서구 사람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도착하기 오래전부터 이곳에 터전을 잡고 살던 과라니 족들은 이과수 폭포를 "으구아쑤" 즉 "엄청난 물"이라는 의미로 불렀다. 하지만 서구 사회에 이 폭포가 알려지게 된 것은 1541년 알바르 누녜스 까베싸 데 바까 (Alvar Nunez Cabeza de Vaca, 즉 소머리의 알바르 누녜스)가 라쁠라따 강 La Plata River을 따라 탐험을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알바르 누녜스는 이 폭포를 산타 마리아 폭포 Santa Maria Falls 라고 불렀지만 시간이 지나며 과라니어를 스페인어 식으로 읽은 이과수 폭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과수 폭포를 이루는 부분은 보통 5km 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2700mt 에 달하며 건기에는 170개의 물줄기가, 우기에는 300여개의 물줄기가 장엄한 광경을 보여주게 된다.

이과수 폭포가 있는 이과수 강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아마존과는 관련이 없다. 이과수 강은 이과수 폭포가 떨어지는 지점에서 직선 거리로 650여 km 떨어진 파라나 주의 주도 꾸리찌바 인근의 상 조세 도스 삐냐이스  Sao Jose Dos Pinhais 부근에서 탄생해서 구비구비 1320km를 흘러오다 남미의 북쪽에 흐르는 파라나 강 Parana River 를 만나면서 흡수되어 버린다. 파라나 강을 만나기 20여 km 전에 이루어진 폭포가 바로 이과수 폭포이다. 1320km를 내려오는 동안 거의 대부분을 브라질 영토내에서 흘러오다가 마지막 70여 km를 남겨두고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조금 다른 환경보호개념이 있어서, 이과수 강 상류와 지류에 건설해놓은 13개의 수력발전소에 대해 겉으로는 강을 보호하는 마련이라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눈치다. 또한 공원 위로 날아다니는 헬리콥터 운영과 관련해서 아르헨티나는 반대를 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브라질쪽에서만 운영이 되는 헬리콥터 관광은 국경을 넘지 않고, 지상 500mt 이하로 내려오지 않는 선에서 관광을 하는 것으로 제안되어 있다.

이과수 폭포의 낙차가 가장 크고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곳의 이름은 악마의 목구멍 Garganta de Diablo 이다. 하지만 이 지역의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을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2007년부터 이 폭포를 "하나님의 목소리" La Voz de Dios 라고 부르기로 결의하고 관광청에 신청을 했다. 물론 그렇게 결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명칭이 바뀌어 질지도 모른다.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국립공원은 1984년에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 이과수 폭포를 포함해서 아르헨티나 동북부 미시오네스 주의 열대 우림속에는 2000종에 달하는 식물과 400여종의 조류, 70종의 포유류및 셀수 없는 종의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 종들은 아직까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종들도 있다.

이과수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은 대서양의 따뜻한 바람에 의해서 연중 2000mm 라는 강우량을 보여준다. 하지만 75%~90%의 습기는 저녁에 생성되는 이슬이다. 대체적으로 기후는 더우며 연중 특히 겨울철에 낮과 밤의 일교차가 엄청나다. (경우에 따라서 최저 기온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가량 차이날 때가 있다.)

이과수알고 싶으십니까?
3박 4일 여행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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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여행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으시길 기대합니다. ㅎㅎ

    2011.08.30 12:49
  2. Mrs.Darcy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아오셨군요~ ㅎ 좋은 여행 하셨길! ㅎ

    2011.08.30 21:5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여행은 좋았지만, 감기에 걸려서 만사가 귀찮더군요. 그래서 한 5일 정도 일찍 집에 왔답니다. ㅋㅋㅋ

      2011.08.30 22:11 신고
  3. 에드먼튼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자가 아주좋으신분 OR 복이 많으신분 몸조리 잘하시길~~

    2011.08.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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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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