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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무지개가 뜬 겨울 이과수 폭포

관광/브라질 2010. 7. 13. 23:57 Posted by juanshpark

오랜만에 이과수 폭포를 가 보았습니다. 5월초에 가 본게 마지막이었으니, 두달 만의 이과수 방문이네요. 그런데, 예전에 보지 못했던 버스가 보입니다. 굴절 버스인데, 일반 관광 버스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3월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버스라고 합니다. 현재 5대가 들어왔고, 이전에 운영하던 8대의 캐릭터 버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총 13대의 캐릭터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는 뜻이군요. 이번 5대의 캐릭터 버스는 아르마딜로(따뚜), 라가르또, 구아쇼, 그리고 두개가 더 있는데, 잘 모르겠군요. ㅎㅎㅎ


마지막에 방문했을 때에 비해서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평소 수량이 그대로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산 마르틴 섬의 백사장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물이 맑아서 아주 멋진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이과수 폭포를 방문하는 것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산 마르틴 섬에서 내린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산마르틴 섬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서 산 마르틴 폭포를 관람할 것입니다. 여름이 아니니, 물놀이를 할 철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있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입니다.


이과수 폭포에서 4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리바다비아 폭포입니다. 언제나처럼 신선감을 주는 폭포인데, 오늘 역시 멋진 포스를 보이고 있군요. 마지막에 방문했을 때는 거대한 탁류가 흘러가던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폐쇄가 되어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ㅎㅎㅎ


리바다비아 폭포 위쪽으로 라프팅을 하는 아르헨티나 쪽 보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라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저기까지 오는군요. 저도 저기까지 오는 보트는 처음 보았습니다. 저 사람들 표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스릴을 즐기고 있겠군요. ㅎㅎㅎ


폭포 아래에서는 아벤뚜라 나우띠까가 운행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놀라서 보니 폭포로 들어가기 전이더군요. 저렇게 폭포로 들어갔다 나왔다는 연방 해 대는데, 보는 사람은 그저 그렇지만,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멋진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오늘 날씨가 참 추웠다는 것만 참고로 말씀드리죠. ㅋㅋㅋ


플로리아노 폭포 맞은편으로 있는 전망대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날씨는 좀 추웠습니다. 게다가 물보라가 날리고 난 다음의 추위라니.... 정말 ㅎㄷㄷ 거렸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과수 폭포에 보기 힘든 쌍무지개가 걸려있었습니다. 선명한 무지개 위쪽으로 희미하지만 또 하나의 무지개가 걸려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직접 눈으로 보는 광경은 더 멋있었답니다.


더블 무지개가 걸려있는 이과수 폭포의 모습입니다. 추운 데다가 물보라가 날리고 있어서 사람들은 우비를 입고 관광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많이 올 때는 우비를 준비해 오는데, 불과 두 달만에 그걸 잊어서 그냥 쫄딱 맞고 지냈습니다. 추워서 정말 덜덜 떨었습니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찍는 손도 곱아서 잘 찍히지 않더군요. 게다가 날리는 물방울에 카메라가 젖을까봐 연신 등을 돌리고 있었더니 나중에는 등이 젖어서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더운 지방의 겨울이 더 춥다는 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을 보는 곳에도 사람들이 한 무더기 몰려 있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맑았습니다. 근래 보기드문 날씨였지만, 추위 역시 근래 보기드문 추위였습니다. 내일, 모레는 더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 스럽군요. 하지만, 다행인 것은 내일 모레에는 이과수 폭포를 갈 일이 없다는 거겠죠. ㅎㅎㅎ;; 이과수 폭포 동영상을 보실래요?



쌍 무지개가 걸린 이과수 폭포 사진은 제 생각에는 처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과수 폭포라는 웅장한 장면에 쌍 무지개까지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신비하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과수 폭포를 감상하러 오시겠습니까?

포스트가 마음에 드시면 추천 한번, 댓글 한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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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아.......
    평생에 저런 멋진 광경을 몇번이나 볼 수 있을까요..
    이과수도 대단한데 거기 걸린 쌍무지개라니....
    정말 행운아이십니다.

    2010.07.14 00:2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두 이과수 폭포로 간 횟수가 50번이 넘는데 이번에야 쌍무지개를 보았답니다. 정말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010.07.14 23:09 신고
  2. Favicon of http://blog.chojus.com BlogIcon 초유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투아니아에서도 흔히 쌍무지개를 볼 수 있지요. 아, 다시 이과수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요동치네요. ㅎㅎㅎㅎ

    2010.07.14 05:00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쌍무지개뜨는 언덕이 생각납니다. ㅎㅎ

    나이아가라 폭포에도 배를 타고 폭포 바로 근처까지 가는 투어가 있답니다.들어가진 않는데.... 이건 정말 대단하겟군요.

    2010.07.14 11:0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한 번 오세요. 이과수 폭포는 사진으로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직접 보셔야 그 맛을 아시게 된답니다. ^^

      2010.07.14 23:10 신고
  4. Hania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광객들 옷차림을 보니 겨울은 겨울인가보네요 ^^ 남미의 겨울도 춥다(혹은 추울수 있다) 라고 하는말을 듣고 또 들어도 와닫지가 않아서요 ^^;;; 경치가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나 멋진데 실로 얼마나 훌륭할지 상상이 않되는걸요 ^^!

    2010.07.14 16: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오죽하면 이과수 폭포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군데"중 선두를 달리고 있을까요? 직접 보시면 정말 장관일 거라 생각하지 않으세요? 꼭 기회가 되면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

      2010.07.14 23:13 신고
  5. 서경희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저는 Argentina에서 iguasu 관광을 하였습니다. 그 웅장하고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4차원 적이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보다 Juan님 사진이 너무 좋아 퍼갑니다. 고맙습니다.

    2010.09.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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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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