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년이 되어가네요.
처음 몇 년 동안은 정말 열정적으로 블로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와서보니 2018년에는 글을 하나도 작성하지 않았네요.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1년동안 찾지 않은 물건이라면, 필요없는 물건. 이라는 거죠.
블로거가 1년동안 글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면
이제 블로그를 접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후로는 더 이상 글을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새로운 글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블로그 계정의 도메인이 만료되는 날까지 블로그를 폐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냥, 데이터 저장고로 쓰든지, 아니면, 그냥 방치해 둘 생각입니다.
아무튼 지난 10여년간, 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또 또 또....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내내 평안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