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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6 동상이 많은 곳, 부에노스 아이레스 8
  2. 2009.09.23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1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많은 것 시리즈 두 번째입니다. 하긴 많은 것을 따져보니 많은 거 디게 많군요. 사람도 많죠, 차도 많죠, 집도 많고, 공원도 많고..... 하지만 그딴거는 다른데도 많으니까 그걸 특징이라고 할수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특징이라고 할 만한 것을 찾으니까 또 눈에 띄는게 있었습니다. 바로 동상과 조상이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이제 요 며칠동안 제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배회하며 찍은 형상들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요것이 레띠로 기차역과 파세오 알코르타 길을 사이에 두고 있는 동상이 되겠습니다. 내용은 잘 모름. ㅋㅋㅋ;; 하긴 대부분의 동상과 조상의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알베아르 길과 산타페 대로에 있는 에스떼판 에체베리아 Estefan Echeberria (1805, 09, 02 - 1851, 01, 19)의 동상입니다. 에체베리아는 아르헨티나의 저술가이자 시인이었습니다. 그가 남긴 작품 가운데는 라 카우티바 La Cautiva 와 엘 마타도르 El Matador 및 그외 다수의 작품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떼아뜨로 콜론 Teatro Colon 뒤편의 라바제 공원 Plaza Lavalle 에 있으며, 후안 라바제 장군 General Juan Lavalle (1797 - 1841)의 상입니다.


대통령 집무실인 까사 로사다 바로 앞에 있는 독립 영웅중의 한 사람 마누엘 벨그라노 Manuel Belgrano 의 동상입니다. 동상은 프랑스 조각가인 앨버트 캐리어 벨러즈의 작품입니다. 1873년에 공원의 다른쪽에 처음 전시되었는데, 나중 1886년에 이 자리로 옮겨다 놓았습니다. 동상 머리 모양이 좀 이상한데, 머리 위의 둥그런 것은 비둘기입니다. 저넘의 비둘기 xx가~!!!!


대통령 집무실 까사 로사다의 측면에 파세오 콜론 길 Av. Paseo Colon 에 서 있는 후안 데 가라이 Juan de Garay (1528-1583)의 동상입니다. 후안 데 가라이는 스페인의 남미 정복자 중 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대통령 집무실 측면에 서 있는 이유는 바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설립자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의 생애중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함께 라 플라타 강 La Plata River 을 통해 산타페 Santa Fe 시도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마데로 항구 입구에 있는 흉상인데, 설명으로는 해군 대위라고 합니다. 뭔... 대위까지 흉상을....


이건, 그냥 순수 예술 작품으로 보입니다. ㅎㅎㅎ;; 마데로 항에 있습니다.


산 마르틴 공원에 있는 산 마르틴 장군 General San Martin 과 독립 투사들의 동상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이 광장에서 종교행사를 준비하고 있어서, 좀 부산스러웠습니다. 산 마르틴 장군의 이 동상은 1862년에 세워졌다고 하는군요.


산 마르틴 장군 상 뒤편의 장교 상입니다. 장교상 아래쪽에는 총맞은듯 보이는 군인상이 보입니다.


7월 9일 대로에 있는 동상인데, 뭔지는 잘 모르겠고, 생긴건 마귀처럼 보입니다.


7월 9일 대로와 마죠 대로가 교차하는 곳에 있는 돈 키호테 상입니다. 이게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차를 몰면 돈키호테처럼 변하는 뽀르떼뇨들하고 닮아 보입니다. ㅋㅋㅋ


콩그레소 광장에 있는  마리아노 모레노 Mariano Moreno (1773, 09, 23 - 1811, 04, 04)씨의 동상입니다. 마리아노 모레노씨는 원래 변호사이자 저널리스트였습니다. 그의 생애중에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는 5월 혁명을 주도해서 아르헨티나 독립에 기여를 했다는 것일 것입니다.


역시 콩그레소 광장에 있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동상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상은 처음에 청동으로 주조되었고 이후 세계의 여러 나라에 제작되어 전시되었습니다. 미주 대륙에는 미국의 필라델피아와 남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유일하게 전시되었습니다. 아구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둘기 똥을 맞으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콩그레소 광장의 또 다른 청동상. 웃통을 벗어젖혀 가슴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깃발을 들고 이는 이 여인의 정체가  뭘까요?


청동상은 아니구, 돌로 만든 상인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군요. ㅎㅎㅎ


천사상입니다. 하지만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천사는 아닙니다. 그쪽은 나팔을 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쪽은 그냥 들고 있군요.


이 대리석 조상은 싸움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글쎄요.... 누구 작품인지....


레꼴레따 묘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쪽상의 얼굴은 아주 흉악한게 아마도 악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쪽은 등에 날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천사를 상징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얼굴이 좀 이상하죠? 줌으로 댕겨서 잡아 봅니다. 허걱~


입에 꽃이 나와 있군요. 아주 무서븐 사진이네요. ㄷㄷㄷ;; 옆에 있던 칠레에서 온 친구가 그러더군요. "저 천사 입에 웃음 꽃이 피었다"고 말입니다. 아무튼 아르헨티나, 정말 동상과 조상이 참 많은 나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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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여행 2009. 9. 23. 19:00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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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주차장의 경비 아저씨. 날도 더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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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건물 옆으로 보이는 해군청. 우리끼리 이야기지만, 예전에 우리는 파라과이 해군을 강군이라고 불렀다. 바다가 없으니 당연이 해군(海軍)이라고 할 수 없지 않을까? 파라과이에도 군함이 있고 해군이 있다. 하지만 이 군함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정박하고 있지 않다. 그보다는 강을 따라 아르헨티나 해상에 있는 것이다. 해마다 독립 기념일이 되면, 아르헨티나 군의 허가를 받고 라플라타 강을 역류해서 아순시온까지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강군(江軍)이 맞지 않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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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앞의 광경. 라파초가 우거져 멋있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법원 앞이라 그런지 깨끗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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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건물. 역시 라파초로 인해 건물도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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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법원 옆으로 있는 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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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법원 앞쪽으로 보이는 판자촌. 특이한 것은 강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은 대통령 궁, 해군청, 법원, 카톨릭 대학, 대성당과 같은 주요 건물들 뒤쪽으로 강가에는 수 많은 판자촌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다. 그 극명한 빈부의 대조는 파라과이를 참 다채롭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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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근처의 동상, 그리고 그 동상 너머는 예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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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강가에 자리잡아 멋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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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에서 바라보는 시내의 스카이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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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주위의 법원 건물과 라파초 꽃들이 어우러진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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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인가 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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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근의 마리스깔 로페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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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지키고 있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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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한 박물관에 들어가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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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그림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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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치고는 너무 작은 규모의 집이었다.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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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의 주역들인 인물들의 사진이 액자에 붙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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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골동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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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대조되게 현대식이 되어버린 거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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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심히 길을 가는 군경의 모습에서 현재의 파라과이가 강력한 경찰 국가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3일동안의 아순시온 여행이어서 많은 것을 보거나 듣거나 알아보지 못했다. 단지 지나가는 사람들과 건물과 풍경을 사진에 가식없이 담아보았다. 파라과이라는 나라가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 보아 주었으면 좋겠다. 이제 상파울로로의 여행을 한 번 살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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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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