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공원 입구

물가에서 노는 투칸

백조 부부.... 흠, 싸웠나???
조류 공원내에는 전 세계의 새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새들이다. 밀렵꾼이나 기타의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고 또, 전시되고 있는 새들의 종류는 130종이며, 전체 개체수는 1100마리에 달한다. 이 조류 공원의 목적은 설립되었을 때부터 동일하다. 그것은 곧, 생태계와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공원은 쉬는 날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휴일이 없는 이유를 묻자, 동물들, 그러니까 새들은 하루도 보살핌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새들을 돌보는 것이 효율적이어서라고 대답한다.

이름 모를 한 마리 새...T^T

이름 모를 또 다른 새...
이 공원의 명성은 느리지만,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나라에 비슷한 성격의 공원들이 있지만, 이과수의 조류 공원은 그들 가운데 최고라는 칭찬을 듣기에 모자라지 않다. 필자가 동행을 했던 몇몇 관광객들은 미국이나 동남아의 조류 공원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내가 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은 아닌데, 동행한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그 말을 믿기로 했다.ㅎㅎㅎ)

투칸과 꼬마... 서로의 눈이 우습다.

사납게 생기기는 했는데, 그다지 사납지 않다.
아래의 사진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조류 공원 안의 새들 가운데 몇 종류이다. (이 공원을 방문할 때는 좋은 카메라는 필수적이다. 특히 나비나 벌새를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연사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더욱 필수적이다.)
![]() 청둥오리... 일거야, 아마??? | ![]() 아프리카 앵무새, 여러 새를 흉내낸다. |


![]() 앵무새, .... 안녕? | ![]() 파랑색 빠빠가요. |

![]() 음.... 뭔지 모르겠다. ㅜ.ㅜ | ![]() 탈색된 것 같은 투칸... |
![]() 역시, 또 다른 빠빠가요. | ![]() 이 새는 정말 화려하다. |
![]() 모르는거 투성이구만...ㅜ.ㅜ | ![]() 음...... 꿩인가??? 아닌거 같은데... |

Vulture 독수리. 주둥이 위의 코는 왜 문드러 진 걸까???

Grou Crane이라는 새. 아주 예쁘다..
![]() 음, 얘두 청둥오리같다.... 잘 모르겠다. | ![]() 백로??? |
![]() 뉘슈~??? 빨갱인가??? | ![]() 투칸의 한 종류이다. 생긴게 꼭 깡패같다. ^^ |

이름은 모르겠는데... 진짜 브라질적인 새다. (노랑과 녹색)
![]() 하피 독수리... 날개를 펴면 2미터가 넘는다 | ![]() 비둘기 비슷한데, 잘 모르겠다. |
![]() 이건 비둘기 종류가 틀림없다. 이름이...... | ![]() 벌새... 날개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

이름모를 새부부... 누가 그러는데 구준표 닮았다고 한다. ^^
![]() 공작새. 야~! 날개좀 펴봐라 응~~~!!! | ![]() 졸립지? 부엉이다. 낮에만 저런 모습이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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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종류의 새가 있군요~ 게다가 무지 화려한 녀석들도 많구요~
2009.02.11 22:11조류사진 찍는 분들 가면 눌러 앉으실듯..ㅋㅋ
ㅋㅋㅋ, 아마도 그렇게 될 듯 싶습니다. ㅎㅎㅎ
2009.02.12 10:27 신고까칠님이라면 이곳에 오실때 카메라 장비를 젤 많이 들고 오실 듯 합니다. ㅎㅎㅎ
예쁜 새들만 있네요...
2009.02.12 00:37아뇨, 무섭게 생긴 새들도 있습니다. 참, 포스트에는 안 올렸지만, 악어도 있고, 아나콘다, 보아같은 뱀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2009.02.12 10:28 신고동물보호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써 동물원을 아주 싫어한답니다.
2009.02.12 01:40하지만 저렇게 자연친화적인..생태환경이 갖춰진 공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배워야 할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생각이..장난감이 아닌 생명으로 와닿게 되겠죠?
우리나라 동물원은 우리안에 갇혀진 쇼윈도안의 마네킹 같아서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기 쉽지 않죠-
문화선진국의 저러한 자세가 부럽네효-
저두 새장에 있는 새들을 보면 불쌍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자연 그대로 놔두면, 또 밀렵꾼들에 의해 잡히고 팔리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새장에 있는 편이 더 안전하겠지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없앨 수만 있다면, 자연 상태에서 보존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2009.02.12 10:30 신고앵무새에게 "안녕하세요"만 가르치면 되겠군요 ^^*
2009.02.12 06:16 신고예, 그걸 MindEater 님이 가르치면 되겠네요. ^^
2009.02.12 10:30 신고ㅋㅋㅋ
2009.02.14 09:50저녀석 투칸 진짜 웃기더라구..ㅎㅎ 지가 강아진줄 알아..만져줘서 기분 좋타구 털 세우고.. 아무튼 조류공원 방문은 인상적이 였어!!!
2009.02.12 09:10투칸뿐이 아니라, 몇 종류는 만지면 디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ㅎ;; 나중에 다시 오면 또 한번 가보자. ㅎㅎㅎ
2009.02.12 10:31 신고음 새 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구만 ..
2009.02.12 09:13색깔들이 참 화려한게 이쁜것 같다.
다음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 들려 봐야 겠다.
여길 오는 사람들이 이과수폭포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변에 뭐가 있어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형두, 다음에 오면 꼭 다양한 새들좀 보구 가.ㅎㅎㅎ
2009.02.12 10:32 신고우왓 저도 새 좋아하는데 특이한 새들이 많군요
2009.02.12 12:45특히 투칸? 이 꽤 인상적인데요 ^^
이전 글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
뚜깐이라고 하죠? 성이 없어서 그냥 성을 똥이라고 해 봤습니다. 똥 뚜깐이 되죠? ㅎㅎㅎ, 이제 이 새 이름은 안 잊어버릴 겁니다, 그쵸???
2009.02.13 00:39정말 특이하고 예쁜 새들이 많네요! 저도 새 참 좋아하는데.
2009.02.12 22:04 신고눈으로라도 구경 잘 했습니다~ 공작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후훗
잘 보셨다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멋있는 새들을 잘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보시고 찍으시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2009.02.13 00:39아이들이 가보면 정말 좋은 장소같네요~~
2009.02.13 04:43 신고제 아들도 견학시켜주고 싶어집니다 +_+
지난달부터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과 함께 조류 공원을 몇 번 갔다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연계의 생물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시간님의 아드님도 조금만 더 크면 이곳에 여행을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09.02.14 10:17 신고남미쪽 새들이라 그런지 깃털 색깔이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네요
2009.02.13 08:56관리인이 안보실 때 깃털 몇 개 슬쩍하시면 귀중한 악세사리가 될지도 (부리에 찍힐라나...)
그냥 떨어져 있는거 줍는게 더 좋타는....ㅎㅎ
2009.02.14 09:52새털을 뽑다니요?! (깃털하고는 다른가???) 암튼 조류 공원에서 새의 깃털을 뽑기는 무지 힘들어보입니다. 정말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을 줍는게 더 쉽겠네요. 근데, 그렇게 많이 다녀보았지만, 떨어져있는 깃털은 별루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다 가져가는 걸까요???
2009.02.14 10:19 신고호오, 멋지네요,
2009.02.13 12:23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고싶네요..
정말 멋진 곳입니다. 갈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가보니, 한 공간을 다시 손보구 있더군요. 다음번에는 어떤 조류가 선보여질지 궁금하답니다. ^^
2009.02.14 10:20 신고이야~ 많은 종류의 새들이 모였네요.
2009.02.14 09:55 신고옛날에 동물원에서 공작새가 날개를 펴는걸 봤는데 정말 멋있다 보다는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안녕하세요? 데니즈T 입니다. 저의 블로그 아이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먼 입니다.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데이먼이 아닌 데니즈T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데니즈는 터키어로 '바다(Sea)'라는 뜻입니다. 워낙 터키를 좋아하다보니 터키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네요.
그리고 데니즈 뒤에 붙은 T는 Turkey를 뜻한답니다.
앞으로는 저의 블로그를 들릴 때, http://deniz.co.kr 로 접속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예, 데이먼-이제는 데이즈T님, 아이콘을 보고 데이먼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바꾸셨군요. 좋습니다. 터어키라.... 정말 가보구 싶은 나라입니다. 나라 전체가 박물관인 나라지요? 제가 좋아했던 고대 문명이 엄청많이 널려있는 곳이라서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 앞으로는 데이즈T님 블로그에서 터키관련 소식을 좀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네요. ^^
2009.02.14 10:22 신고한 번도 안가봤지만, 터키에 대한 정보는 모조리 제 머릿속에 넣고 싶죠. 저는 터키에 살고 있지 않아 많은 정보를 드리진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최선을 다해봐야죠. ^^
2009.02.14 10:57 신고브라질에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새도 많은지! 자연이 우리보다 훨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지금이야 훼손되어 가고있는 아마죤 정글지대가 큰 잇슈인 것 같기는 하지만요.
2009.02.20 12:51잘못 아셨습니다. 브라질은 원시림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보존하고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해마다 아마존의 상당히 넓은 부분이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브라질의 토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화전민에 의한 벌목이든, 또 다른 상황에 의한 환경 파괴든, 사막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나라이며, 그에 대한 제제나 단속, 그로인한 폐해를 방지하는 면에서 브라질이 해야 할일이 엄청 많은 나라입니다. 이과수 지역은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지만,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면에서는 옆 나라 아르헨티나와 언제나 비교가 됩니다. 현재 이과수와 관련해서도 브라질으 지속적인 개발을 외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있는 헬리콥터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현재의 개발 정책에 의해, 언젠가 우리의 후손들이 사막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2009.02.21 18:3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