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7.25 여행 셋째날 - 뚜꾸만에서 후후이 쪽으로 (8)
  2. 2010.01.29 처남의 여행 (10)


방갈로에서 저녁을 잘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서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즐기러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아침 식사라는 것은 좀 야박하죠? 밀크들이커피 한 잔에 메디아루나 (크로아쌍이라고도 하죠?) 3개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숙소에서는 조금 더 야박해서인지(?) 빵을 1인당 하나씩만 주는군요. 어쩔 수 없네요. 길 가다가 하나씩 더 사먹든지 해야지...


전체 여행의 경로를 아시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의 그 메디아루나입니다. 기름이 좌르르 흐르지요? 하나씩만 먹어야 하는 것이라서인지 맛이 꿀맛이더군요. 일단 커피와 빵으로 공복(아주노)을 없앴으니까(데스) 아침은 먹은 셈이겠지요? 제가 중간에 쓴 단어의 의미를 잘 모르신다면, <여기>를 눌러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아침 식사 비교를 좀 읽어 보세요.



그리고는 이제 9번 국도를 이용해서 북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산꼭대기 부근부터 동이 트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근의 산들은 꼭대기에 나무가 별로 없는 민둥산이라서도 그렇지만, 많은 산들의 색이 붉은 색이나 짙은 청녹색, 갈색, 회색, 노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색채는 함유하고 있는 광물질 때문인데, 예컨대, 붉은 색은 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이고, 청녹색은 청동, 회색은 흑연, 노란색은 유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색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여행을 해 보면 사실 돈이 널려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언젠가 광산을 가 본 적이 있는데, 광산을 갱도가 있고 갱 속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제가 아주 놀랐습니다. 그냥 산을 한쪽에서부터 부셔서 잔해물을 싣고 가는 것이 광산이더군요. 노천 광산이었는데, 아르헨티나의 많은 광산들이 그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산들이 벌겋지요? 아마 전 산들에는 상당한 양의 철광석이 있을 것입니다. 붉은 색을 띄는 이유는 철이 산화해서 그런 색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의 광물 자원은 정말이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이해가 갑니다. 아르헨티나는 정말이지 못사는 것이 기적인 나라입니다. ㅎㅎㅎ



살따를 지나쳐 후후이로 가는 길은 잘 포장된 4차선 도로였습니다. 게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은 통행세를 받는 곳이 별로 없다는 것과, 있더라도 가격이 아주 아주 저렴하다는 거겠지요? 


차가 살따 시를 지나쳐 헤네랄 구에메스를 지나칠 때 큰 형님은 창문을 열고 코카잎을 한 봉 샀습니다. 고산지대에서 필수인 코카잎은 코카인의 원료가 되기는 하지만, 코카인과는 달리 길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코카 잎을 입에 물고 있으면 졸음도 오지 않고, 식욕도 없으며 고산병 증세가 완화 됩니다. 따라서 고 지대에 약하신 분들이라면 필히 코카 잎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대에서 문제가 없으신 분들이라면 필요가 없겠지만요. 제 경우는 2003년에 5300mts 까지 올라가 보았는데, 4800mts까지는 문제가 없더군요. 그것도 그렇고, 또 코카잎의 비릿한 맛이 싫어서 이번 여행에는 코카잎을 씹지 않았습니다.



차가 후후이 시내로 들어서니 겨울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차 안에 설치된 실외 온도계를 보니 영하 2도 군요. 이 정도 날씨면 이과수 사람들은 모두 얼어 죽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옷을 단단히 껴 입고, 두 번째 아침 식사를 하러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한 주유소에 딸린 편의점에서 다시 커피와 메디아루나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후후이 주의 북쪽에 있는 4100미터 고지를 넘어 소금들판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행중에 어떤 사람은 오히려 속이 비어야 편하다는 사람도 있군요. 정말이지 사람은 천차만별입니다. ^^



후후이 시내입니다. 그냥 다른 곳들과 비슷비슷 합니다.



그리고 다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9번 국도를 찾아 나갑니다. 거리의 양편으로는 예전에 전차가 다녔는지 전기 선이 늘어져있는 기둥들이 서 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과 왼쪽으로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니, 또 길을 보니 전차가 더이상은 다니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9번 국도를 찾아서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한참 걸려 있군요. 이제 고도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한동안 구름층 가까이에서 운행을 하게 됩니다. 저희가 가고 있는 국도 오른쪽으로는 거의 말라버렸지만 폭이 아주 큰 리오 그란데 Rio Grande 라는 강이 구비구비 흘러갑니다. 아마도 눈 녹은 물이 흘러가는 강이겠지만, 눈이 아무리 많이 와도, 아니 아무리 많이 녹아도 강 폭을 채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부 물이 흘러가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는 상류로부터 흘러나와 쌓인 수 많은 잡석들이 쌓여 있습니다. 저것도 모두 건축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돈이 쌓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라가며 찍은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정말 구름이 아주 많이 가까워졌지요? GPS 큰 형님은 계속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주며 여행의 흥미를 더 해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저 고개만 지나면 풍경은 물론 날씨가 변한다며 소개를 해 주셨는데요. 정말 말씀하신 그 고개를 지나자 날씨가 변했습니다. 자욱했던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나타나더니 나중에는 구름 한 점이 없는 풍경으로 변하더군요.






점점 밝아지고 있지요? 그 와중에 일행 중 한 명이 뒤를 바라보다가 차를 잠깐 세우라고 해서 차를 세웠습니다. 뒤 쪽의 풍경이 어떠했느냐구요? 다음 사진이 조금 답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우리가 뚫고 온 구름층은 뒷편의 골짜기 사이에 흐르고 있어서 마치 빙하가 내려오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면 너무 과장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저희 일행의 눈에는 뒤쪽의 구름층이 파타고니아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빙하의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구름층까지 뚫고 올라왔습니다. 다시 말해 고산이라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저의 몸 상태는 전혀 신호를 주지 않고 있었습니다. 일행들 역시 그렇게 달라진 모습은 없습니다만 조금씩 걸음이 느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코카잎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고산증으로 쓰러진 사람은 하나도 없었으니 말이죠. 이제 다음 포스팅에서는 후후이 북쪽의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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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남의 여행

여행 2010. 1. 29. 05:50 Posted by juanshpark
얼마전에 아르헨티나에서 이과수로 이주를 한 처남이 원래 있던 곳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이곳에서 곧장 가도 3500 km의 장거리 여행인데, 이번에 여기 저기를 들를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여행이라면 저도 사족을 못쓰는데, 이번에는 그냥 처남네 가족끼리만 갔다오게 되었군요. 처남네 가족이 무사히 갔다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가는 길에 여기 저기 들를 때, 이곳 저곳의 사진을 좀 많이 찍어오라며 제가 휴대용으로 가지고 있던 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를 건넸습니다. 오늘 출발했으니, 한달 뒤에나 보겠지만, 멋있는 사진도 좀 많이 가지고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처남이 가는 길을 좀 알려 드릴께요. ㅎㅎㅎ

먼저 제일 위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포즈 두 이과수를 출발해서 바로 남하해서 미시오네스 주의 주도인 포사다스까지 갑니다. 포사다스는 이웃인 파라과이의 제 3의 도시인 엔카르나시온과 맞닿아 있는 도시입니다. 파라과이로 넘어가는 긴 다리가 있는 곳이고, 바로 주변에 남미에서 몇 번째 안에 들어가는 자스레따 댐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사이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서쪽으로 쭉 가면 제가 항상 가보고 싶어하는 늪지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처남은 여기서 남하해서 브라질과의 국경 사이에 있는 우루과이 강 옆의 도로로 내려갈 것입니다.
처남의 진행 방향입니다. 아마 이글을 쓰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기 어디쯤 가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지도의 중앙에 습지가 아주 넓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아마도 한반도 정도의 크기의 습지인데,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을 해 놓았습니다.
처남의 진행 방향이 좀 희한하죠? 우루과이 강을 따라 내려오면서 우루과이아나라는 곳을 지나면 브라질과의 경계는 끝나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그 지역에서부터 온천 지대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처남은 우루과이 강 가의 온천은 들를 계획이 없더군요. 그 대신 거기서 방향을 틀어 엔트레리오스 주의 주 도인 파라나로 방향을 틉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잠깐 북쪽에 있는 La Paz 라는 마을로 갈 것입니다. 그곳에 파라나 강가에 온천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잠깐 온천을 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아래로 내려가서 파라나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1박을 할 예정이라는데, 그곳에는 처남의 친구가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사람이죠. ㅎㅎㅎ; 결국 오늘 뛰어가야 할 거리가 1000 킬로미터 정도 되어 보입니다. ^^
내일은 파라나에서 출발해서 강을 건너게 됩니다. 파라나 강을 사이에 두고 산타페 주의 주도인 산타페와 파라나 사이에는 긴 터널이 있습니다. 그 터널을 이용해서 강을 건너는 거죠. 그리고는 파라나 강을 끼고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남하하는 잘 닦인 도로를 따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와 산타페 주 경계에 있는 Arroyo Seco 라고 하는 지역에서 또 다시 하루를 보낼 것입니다. 그곳에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내일 운전할 거리는 겨우 200여 킬로미터 정도가 되겠군요. 많아야 300킬로미터 정도가 되겠지요.

그 다음날 쯤 해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1주일 정도 묵을 거라고 하더군요. 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아는 사람도 많고 하니까 1주일도 짧기는 하지만요. ㅋㅋㅋ
그 다음에 처남은 자신이 살던 에스껠까지 하루에 도착할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길이 잘 닦이긴 했지만, 쉬운 코스는 아니지요.
산타로사라는 곳까지 갔다가 그곳에서 남하해서 네우껜 이라는 도시까지 가고 그곳에서 다시 남하해서 잘 알려진 관광지인 바릴로체까지 갑니다.
볼 거리는 참 많습니다. 저는 이 구간에서 사진좀 많이 찍어오라고 했습니다. 저두 저 지역을 다섯번 정도 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때라 볼만한 사진이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 처남의 여행중에 그곳 사진을 많이 찍어 오면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랍니다. ㅎㅎㅎ
마지막 바릴로체에서 남하하는 40번 도로를 타고 300 킬로미터를 가면 처남이 살던 에스껠이라는 도시까지 가게 됩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에스껠까지는 2000 킬로미터가 됩니다. 그것을 하루에 가겠다는 거죠. 쉽지 않은 운전이 될 겁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에스껠은 안데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칠레와 가까운 곳입니다. 그리고 칠레쪽의 칠로에 섬과 아주 가깝습니다. 최근에 화산이 터졌던 차이뗀과는 지척입니다. 저 지역에는 자연 그대로의 침엽수림도 많고 국립공원도 많은 정말 멋진 지역이기도 하지요. 예전에 자동차로 칠레의 저 부분까지 갔던 기억이 새롭네요. 이번에도 그쪽 지역을 찍어올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멋진 지역에 살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
처남은 안데스 산자락인 에스껠과 그곳에서 대륙을 가로질러 대서양쪽 도시인 푸에르토 마드린 이라는 곳 두곳에 사업체를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돌아올 때 푸에르토 마드린쪽으로 해서 온다고 하더군요. 가는 길과 오는 길이 전혀 다른 셈이지요. 그리고 대륙을 가로지르는 저 도로는 황량하지만 주변에 볼 거리가 많은 길입니다. 예전에 역방향으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바람이 무지 세게 불었던 길이었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기도 하죠. 거리는 700여 킬로미터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푸에르토 마드린에서 출발해서는 북쪽으로 북쪽으로 달려 바이아 블랑까, 그리고 그곳에서 3번 국도로 달려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들어갈 것입니다.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며칠 정도 지내고나서 이제 우루과이 강을 끼고있는 도로를 통해 이과수까지 온다는 계획이죠. 물론 올때, 우루과이 강변의 온천을 한 두 군데 들려서 오라고 했습니다만, 들려서 올지 안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거의 총 8000 킬로미터의 대 장정의 여행이니 운전도 조심하고 무사하게 다녀오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멋진 사진도 좀 많이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이 아르헨티나의 멋진 풍경을 또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직접 갔더라면 더 좋았을테지만, 현재로서는 좀 힘드니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저두 이번 겨울에는 제 차를 끌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한 번 다녀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는 겨우 1400 킬로미터 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미시오네스에 있는 아주 희한한 폭포를 한 군데 들려볼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그건 올해 겨울의 일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처남이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기만을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대해 주실거죠?

아르헨티나의 경치와 생활을 좀 더 보시겠습니까?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아르헨티나 도로 모양에 대한 글

  화장지로 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공업 수준

  까릴로 - 아르헨티나의 휴양지


이 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보기 원하십니까?


  난초동산 - 이과수의 명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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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에서 시작한 독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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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조아다 - 브라질의 대표 음식
  이과수에 소재한 세계 3대 조류 공원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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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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