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 동영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5.04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8)
  2. 2010.05.03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22)

평소보다 10배나 물이 많아졌다는 이과수 폭포의 아르헨티나쪽을 가 보았습니다. 파노라믹으로 보는 브라질에 비해서 바로 옆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아르헨티나를 가보니 물이 많아진 것이 확실히 눈에 띕니다. 일단 멀리서 찍어본 악마의 목구멍인데, 물보라 때문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저 멀리 폐쇄된 브라질쪽 전망대가 보이지만 강의 수위가 높아져서인지 강이 무서워 보입니다. 그리고 브라질쪽에 보트를 타는 곳도 사라졌고 말이죠.

아르헨티나쪽에는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길이 폐쇄되었고, 기차마져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폐쇄된 지역은 그뿐이 아닙니다.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는 곳도 폐쇄되었고, Paseo Inferior의 보트 타는 곳으로 가는 부분도 폐쇄가 되었습니다. 물은 많아져서 엄청난 수량이 떨어지지만, 그만큼 볼 거리는 적어졌다는 뜻이네요. T.T;; 그래서 평소에는 중간에 자투리 시간으로 가 보던 Paseo Superior를 먼저 가 봅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이과수 폭포의 여러 부분의 윗모습입니다. 평소에도 수십개 물줄기가 보이는 곳이지만, 오늘의 경우는 그 수십개가 모두 한대로 연결되어서 떨어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보일지 모르겠지만, 오른쪽 상단에 나무숲 사이로 다리가 있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폭포의 크기를 가늠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폭포를 보며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어디서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흑인 부부가 감동을 담아가기 위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 뒤편으로 사진기를 들고 있는 사람도 있고, 동영상을 찍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무튼 이과수에서 사진을 찍지 않고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죠. ㅎㅎㅎ


역시 공원에 분산되지 못해서인지, 오늘따라 사람들이 유난히 많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서 사진들을 찍어대느라 좁은 다리가 간혹 막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연속에서 반자연적(Anti-Natural)인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들입니다. 공원 관리측에서 허가를 받고 나온 사람들이고, 일부는 가이드도 겸업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알만한것은 다 아는 사람들이란 뜻이죠. 그들중 일부의 손에 담배가 들려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과수 국립공원 영내에서는 담배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게 혹 제가 잘못알고 있는 것이라 하더라도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저처럼 담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입니다. 게다가 공해속에서 사는 사람에게 삼림욕은 일부로라도 해야 할 활동인데, 이런 곳에서까지 담배를 피다니요!!! 정말 반 자연적인 사람들로 보입니다.


떨어지는 물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사진이 다 잘 안나옵니다. 뿌려대는 물보라가 아주 신났습니다. 여기 저기서 탄성을 질러대는 관광객들의 머리로 얼굴고 카메라 렌즈로 아무튼 여기 저기 뿌려대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수량에 환호하고 있는지 짤막한 동영상 하나 올려드리죠. ^^



동영상은 수페리오르 마지막 부분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전망대 바로 옆으로까지 차 올라온 물이 너무 무서워 보입니다. 그 와중에도 냉장고에 붙이는 기념품을 파느라고 손님이 많은 것을 좋아하는 상인도 보이는군요. 형도 기념품을 하나 가지고 가느라고 기념품을 고르고 있습니다. 전시된 기념품 앞에서 뒤로 돌아있는 사람이 형입니다. ^^


떨어지는 물에 비해 사람들의 모습이 아주 초라해 보입니다. 과연 저기 휩쓸려서도 살아남을 사람이 있을까요? 과거 한국에서 물난리를 직접 겪어보셨다는 형은 물을 보고 엄청나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수페리오르에서 바라본 보세띠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폭포를 30여미터 앞에 두고 접근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오후에 저곳을 가 보았는데, 저 선까지도 갈 수가 없더군요. 쏟아지는 물보라만으로도 옷이 금방 젖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수페리오르에서 바라본 산마르틴 섬의 전망대입니다. 가는 길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산마르틴 폭포의 위용이 더욱 엄청나 보이는군요. 저 검게 만든 부분을 다시 좀 더 가깝게 잡아봅니다. 물론 가깝게 잡는 장면은 파인픽스를 사용했습니다. ^^


엄청나 보이는군요. 확실히 폐쇄해야 할 정도로 엄청난 물입니다. 저기서 보면 멋지겠지만, 가다가 죽겠군요. 아마도 그래서 폐쇄한 것이겠죠. T.T;; 이과수 폭포의 수량이 적정 선일때가 젤 보기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봅니다.


점심 식사후에 인페리오르 코스로 가 봅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처음 마주친 폭포가 바로 두 자매 폭포(Salto Dos Hermanas)입니다. 이렇게 두 물줄기가 짝이 되어서 이루어진 폭포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이 두 자매 폭포와 아담과 이브 폭포가 있습니다. 아담과 이브 폭포는 수페리오르 코스에서 볼 수 있지요.


인페리오르에서 볼 수 있는 산마르틴 폭포입니다. 악마의 목구멍이 떨어지는 유니온 폭포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폭포인데도 중간 부분은 선명하지 않습니다. 날아오는 물보라가 마음을 서늘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저런 곳에서 보트를 타면 아주 좋을텐데, 보트만을 태워주는 Aventura Nautica 코스는 운행이 중지되었습니다. 물이 너무 깊어져서 당분간 폐쇄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싶은 사람들은 공원 입구에 있는 부스에서 Gran Aventura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빈 자리가 없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용은 200페소입니다. (미화로 50불 선)


파노라믹 사진이 찍히는 곳이지만, 넘쳐지는 수량은 그나마도 잘 보이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광경이기는 하지만, 볼거리가 별로 없는 광경이기도 하군요. 쩝!


그래도 산마르틴 섬에 새로 생긴 폭포를 보는 것은 좋았습니다. 지난 315번 포스트에서 안개속에 보이지 않았던 폭포가 바로 이 폭포였습니다. 너무 멋있지 않습니까!!!

5월 첫째주에 이과수 폭포를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블로그에 트랙백을 걸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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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난 크기의 물줄기가 장관이네요.
    한편으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

    2010.05.04 14:03
  2.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너무 많이 떨어져 좀 무섭게 느껴지는데....
    평상시 보다 강 수위가 한 오 미터는 더 올라 온듯 해 보인다..
    상류에 비가 엄청 온 모양이네..
    장관은 장관인데 그래도 물이 졸 줄어야 더 보기 좋은 모습 일거 같다....

    2010.05.04 18:0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평소보다 5미터가 아니라 거의 7, 8미터는 올라온 것처럼 보여. 아래쪽의 항구를 가 봤더니 아예 항구 자체가 없어졌거든. 시설이 모두 물속에 잠겼더라구....

      2010.05.04 21:41 신고
  3. Favicon of http://superdragon.tistory.com BlogIcon 수펄맨호야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juan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당~
    요즘에 왠지 정신이 없네용~ 애기도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해서^^;;

    악마의 목구멍;; 이름이 무시무시 하네요~
    물이 저렇게 많아진 시기에는 이름만큼 정말 위험해지는거겠지요..
    왠지 절대로 물살에 휩쓸리면 못빠져 나온다는 느낌이.. ㅎㅎ

    근데 위 사진들은 최근 사진인건가요?

    물이 많아져서 볼거리도 줄어들고 위험하긴 했겠지만..
    너무나 환상적이고 꼭 가보고 싶네요..
    특히 동영상을 보니.. 너무 가보고 싶어서 눈물이 글썽인다는 ㅠㅠ

    2010.05.04 23:3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최근 사진들입니다. 브라질쪽은 4월 27일 촬영한 것이고 아르헨티나는 4월 28일 촬영했습니다. 다음주 초쯤해서 다시 이과수를 가 볼 생각이랍니다. ^^

      2010.05.05 23:22 신고
  4.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관입니다!!
    반면에 수위가 높아져 폐쇄 한 곳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와~ 이과수 폭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네요!!

    2010.05.04 23:42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안전을 위해 폐쇄를 한 것이겠지만, 아무튼 좀 아쉬웠습니다. 가까이에서 악마의 목구멍을 보았다면 정말 대단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10.05.05 23:24 신고
  5. Favicon of http://realityjess.tistory.com BlogIcon Je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보면 더 엄청날듯하네요

    2010.05.05 05: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실제로 보면 압도된답니다. 매번 이과수 폭포를 볼 때마다 겸손해지는 마음을 느낍니다. ^^

      2010.05.05 23:25 신고
  6. Favicon of http://archvista.net/ BlogIcon 아크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멋진데요.

    2010.05.05 09:4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멋지지요. 그리고 좀 더 들여다보면 물의 힘에 압도가 되고 그 다음은 무서워집니다. ^^

      2010.05.05 23:25 신고
  7.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넘 멋진데요.
    악마의 목구멍은 이름이 좀 무섭기도 하구요. ㅎㅎ
    두번째 사진은 사람들이라고 하시니 알겠지 아님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2010.05.06 03:5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이과수 폭포의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가능하다면 인간이 만든 구조물이안 사람들과 함께 찍으려고 한답니다. 웅장한 장면이 비교할 거리가 없으면 사지만으로는 가늠이 되지 않으니까요. ^^

      2010.05.07 16:45 신고
  8. Favicon of http://borracha.tistory.com BlogIcon 보라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미가 이제 건기에 접어든 것 아닌가요?
    전 그래서 이제 이맘때즈음엔 수량이 적겠구나 생각했었는데....생각해보니 제가 이과수에 여행 갔을 때도 7월이었는데 수량이 풍부했었네요..급 혼란스러움 ㅡㅜ

    제 친구가 건기때 다녀와서는 물도 없고 너무 실망했었다길래, 역시 이과수는 무조건 수량이 많으면 좋을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붉은 물 색을 보니 마치 홍수가 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길이 폐쇄되었다니..아쉬우면서도..정말 그 위력이 대단한가 봅니다..

    2010.05.18 13: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작년 5월 4일에 촬영한 사진은 계곡만 남아 있었지요? 제 블로그에서도 그 당시 촬영한 사진이 포스트 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4일주에는 폭포수가 홍수가 나 있었답니다. 제가 11일에 다시 갔을때도 평소의 5배가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과수 폭포의 수량은 기후 변화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또 상류에 만들어진 댐들 때문에도 더더욱 예측할 수 없는상태랍니다. 일반적으로 5월이면 건기가 시작될 때이기는 하지만, 그게 요즘은 꼭 맞아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지금 좋은 폭포를 보고 안 보고는 동전 던지기하고 비슷합니다. 물론 거의 언제나 많은 물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요. ^^

      2010.05.18 15:12 신고
  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폭포의 일년 열두달 하루 스물네시간 쏟아지는 물을 보면 자연의 규모란 인간이 도저히 대항할 수없는 엄청난 위력에 우리가 자연에 순응해야한다는 생각에 고개를 숙이게 되더군요. ..

    2010.06.02 12: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맞습니다. 자연의 힘은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지요. 저두 이과수 폭포를 보러 갈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

      2010.06.02 21:39 신고


작년 10월이었나요? 그때도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났었다는 기사를 포스트한 기억이 납니다. 그때 포스트했던 사진과 비교를 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때 포스트를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


이번에 가 보았던 이과수 폭포는 생전 이런 폭포를 본 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작년에 보았던 홍수도 대단했었지만, 그래도 저 아래 보이는 전망대가 폐쇄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저 전망대로 가는 다리가 몽땅 폐쇄가 되었더군요. 게다가 날씨는 아주 좋았지만, 날리는 물보라라니!!!! 악마의 목구멍은 볼 수 조차 없었습니다. 어느 방향에서두 말입니다!!!


이과수 국립 공원에 들어서서 버스를 타고 폭포쪽으로 가다가 미국에서 온 형네 부부는 3번째 정거장에서 내려주었습니다. (내가 내려준것도 아닌데....) 거기서부터 정상적인 코스로 구경을 하고 오시라고 하고는 거동이 조금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곧장 마지막 정거장으로 가서는 그곳에서 가까운 폭포만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요동하는 물이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장엄한 폭포가 아니었습니다. 섬뜩할정도로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서워하시는 어머니를 위쪽 전망대에 모셔놓구는 혼자서 아래쪽 전망대로 내려와 봅니다. 그래도 하늘은 맑고 구름 몇 점이 떠 있더군요. 게다가 무지개까지 걸쳐 있었습니다. 물의 수량만 달라졌고, 너무나도 세찬 물줄기는 노랗다못해 붉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저 물에 휩쓸린다면, 음.... 생각만으로도 끔찍했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다리 입니다. 공원 관리측에서 혹시나 떠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서 옆의 난간을 모두 떼어놓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황량하고 무서워 보입니다. 작년에 홍수가 났을 때도 이 다리를 폐쇄하지 않았으니, 이번의 물은 얼마나 더 올라온 것일까요!!!


제 파인픽스 카메라로 최대로 땡겨서 찍어보았습니다. 중간에 붉게 보정한 부분은 물 수위가 장난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공원측에서 이 다리를 폐쇄한 이유를 잘 알겠더군요.


흘러내려가는 물이 장난이 아닙니다. 덕분에 폭포가 아주 많이 낮아졌습니다. 수량이 늘다보니 떨어지는 물과 강의 수위가 높아져서 폭포가 낮아진거죠. 그리고 300개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 폭포가 새로 생겼습니다. 공원 관리자에게 문의를 해 보니 평소에 떨어져내리는 수량보다 10배가 넘게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광경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브라질쪽 위에서 아르헨티나쪽으로 찍어봅니다. 물론 물보라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삼성 카메라로 몇 장을 촬영하고나서 손떨림 보정으로 찍었는데도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더군요. 그냥 세차게 흐르는 탁류만이 계속 잡혔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바꿔서 파인픽스로 줌을 최대로 해서 손각대에 의지해서 아르헨티나쪽으로 잡아 봅니다.


아르헨티나쪽 악마의 목구멍 바로 위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역시 물보라때문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망대 자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이정도면 악마의 목구멍 자체가 폐쇄되었을 것입니다. 목숨을 담보로 하고 관람을 할 수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아마도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다리 자체가 폐쇄되었을 것입니다. 아무튼 아르헨티나 폭포로 가 보면 알겠지요. ^^


홍수가 나서는 아니겠지만, 바위위에 도마뱀들이 머리를 꺼덕거리며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공원 이곳 저곳으로 사람들이 분산되어 있지만, 오늘 경우는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모두 한 곳에 몰려있었습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나 이렇게 물이 많을까요? 다음주에 이곳을 오시는 분들은 정말 최고의 이과수 폭포를 보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아래는 전망대에서 촬영한 이과수 폭포의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HD로 촬영을 했더니 파일 크기가 커져서, 좀 작은 크기로 촬영을 했습니다. 뭐, 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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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 워 워! 정말 무섭습니다. ㅠㅠ

    2010.05.03 21:3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두 감동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게 기억나네요. Espantoso 라고 말이죠. 무서웠답니다. ㅋㅋㅋ

      2010.05.04 21:38 신고
  2.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이 엄청나네요!!
    이과수 폭포의 장엄함이 느껴집니다~! +_+

    2010.05.04 01:36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장엄함도 장엄함이지만, 여러 줄기의 이과수 폭포가 아주 특이했답니다. 평소에 보지 못하던 줄기까지 말이죠. 그리고 무서웠지요. ㅎㅎㅎ

      2010.05.04 21:38 신고
  3.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니 스틸사진 찍어봐야 뭐하냐? 실감나네. ^^;;
    비자문제 잘 해결한 것 같아 다행이다.

    2010.05.04 02:46
  4.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5.04 04: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두 기대가 만땅이랍니다. 오랜만에 볼리비아에서 오는 친구도 만나볼 생각이랍니다. ^^

      2010.05.04 21:39 신고
  5.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신문에 난 기사보다 사진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다시 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날정도다.

    2010.05.04 15: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래? 그럼 한 며칠 시간내서 한번 오지 그래? 일단5월 중순까지는 내가 좀 바쁘니까, 그 다음으로 말야. ㅎㅎㅎ

      2010.05.04 21:40 신고
  6. Favicon of http://superdragon.tistory.com BlogIcon 수펄맨호야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Terrific.. Whoa~
    정말 감탄사 밖엔 안나오네요..

    그리고 juan님 목소리도 멋지시구요^^*

    2010.05.04 23: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제 목소리가 조금 삽입되었죠? ㅎㅎㅎ;; 신비주의 컨셉이 점점 벗겨지고 있답니다. ㅎㅎㅎ

      2010.05.05 23:24 신고
  7.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살이 이렇게 살인적으로 센 곳에 어떻게 전망대 다리를 놓았을까요? 폭포보다 다리가 더 궁금한데요? 전망대 건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2010.05.05 12:0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군요. 정말 다리를 놓는 것도 아주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포스팅 거리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 조사를 해 보겠습니다. ^^

      2010.05.05 23:26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꼭 조사해서 올려줘 보세요. 아주 궁금하거든요. 방문객의 흥미를 많이 끌 것 같은데요.

      2010.05.06 11:3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꼭 조사해 보겠습니다. ^^

      2010.05.07 16:47 신고
  8.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정도면 전망대가 떠내려 가지 않을까요? ㄷㄷ
    엄청나다는 말 밖에 할게 없네요~ ^^;

    2010.05.06 04:0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관리 측에서도 폐쇄를 한 거겠죠. 그나저나 위의 마크님처럼 저 다리를 건설한 이야기도 꽤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2010.05.07 16:46 신고
  9. Favicon of http://aller.tistory.com BlogIcon La Terre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물살이 아주 무섭네요...

    2010.05.18 08: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그날은 정말 무서웠답니다. 그래도 지난 주에 가 보니까 물이 좀 빠져서 평소보다 5배정도 많은 수량을 보이고 있더군요. 확실히 과유불급이라고 폭포수가 너무 많아도 보기에는 좀 그렇더군요. ^^

      2010.05.18 15:08 신고
  10. Favicon of http://cinnamonwithcoffee.tistory.com/ BlogIcon cinnam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께 이 포스팅 보여드렸어요 ㅎㅎㅎ
    우리 갔을때가 참 이뻤구나 하면서 세삼 감탄하시네요 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엄청난 폭포도 꽤 멋진거 같어요 ^^

    2010.06.07 08: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저야 수십번을 가보았거든요. 그런데 볼 때마다 다르답니다. 물이 적을때, 많을때, 황색일때, 노란색일때, 연두색일때, 맑을때, 아침때, 낮에, 밤에, 맑을때, 흐릴때, 봄에, 겨울에...... 아무튼 이과수 폭포 가까이에 살게 된게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산답니다. ^^

      2010.06.09 0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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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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