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안토니오 도 암파로를 떠나 벨로리존치를 거쳐 동북쪽에 있는 이파칭가라는 도시까지 가는 길 입니다. 점심 식사를 하고 늦게 떠나는 바람에 벨로리존치를 지나 이파칭가로 가는 길에 접어 들었을 때부터 저녁이 되었습니다. 길이 좋기는 했지만, 아주 구불구불해서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이파칭가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최고의 경치가 바로 그 저녁에 운전한 길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쉽기는 했지만, 뭐, 할 수 없죠. 여러분들이 이 길을 가시게 된다면 꼭 낮에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럼,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도로를 살펴보시겠습니다.
상파울로에서 벨로리존치까지 가는 페르낭 디아스 길은 아주 좋았습니다. 톨 게이트가 몇개 있었지만, 비용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벨로리존치에 들어가서도 4차선으로 혹은 그 이상으로 넓은 간선 도로를 따라 시내를 우회해서 동북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페르낭 디아스의 벨로리존치를 들어갈 무렵에 있었던 산맥의 산수는 참 화려했습니다. 사진 한장을 싣었지만, 경치가 아주 좋더군요. 벨로리존치 시내는 대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스카이 라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시 경계로 갈 수록 주변 환경이 너무 않 좋아지더군요. 예를 들어, 다음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시 외곽으로 빠지는 길 양편으로는 소위 파벨라들이 죽 늘어서 있었습니다. 아직 해가 있는 동안이었는데도, 기분이 과히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저녁이었다면 아주 위험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브라질에서 낯선 곳으로 다닐 때에는 언젠 낮에만 다니도록 권해 드립니다.
해가 지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에서 와이프와 운전을 교대했는데, 그 이후로는 밤운전을 했기 때문에 사진이 없습니다. 경치가 많이 좋다고 하는데, 쩝... 뭐 할 수 없죠. 여태까지의 길은 아주 좋았거나 대채로 좋았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던 도로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별로 치면 4개반~5개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럼, 다음 포스팅을 기다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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