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이렇게 세 개의 나라는 이과수 지역에서 두 개의 강을 기준으로 국경선이 나뉘게 된다.
세 개의 나라, 두 개의 다리, 두 개의 강, 그리고 그 두 개의 강 상류에 있는 두 개의 관광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국경은 이과수 강을 중심으로 나뉘게 되고
국경을 넘기 위해 놓여진 Tancredo Neves 다리에서 15킬로미터 위에
유명한 이과수 폭포가 있다.
그리고 브라질과 파라과이의 국경은 파라나 강을 중심으로 나뉘게 되고
국경을 넘기 위해 놓여진 Puente de la Amistad 다리에서 15킬로미터 위에
유명한 이따이뿌 댐이 있다.
두 개의 강, 파라나 강과 이과수 강이 만나는 3개국의 국경지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3개국 국경의 브라질 쪽에서 본 모습니다.
앞의 건물 바로 왼쪽으로 깊은 녹색의 강이 이과수 강이고
하늘에 비쳐져서 푸른 빛을 띄고 있는 강이 파라나 강이다.
이곳에서는 3개국을 상징하는 오벨리스크와 기념물이 멀리서도 식별되게 세워져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오벨리크스가 세워져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오벨리크스. 브라질 오벨리스크 뒤로 아르헨티나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그리고
파라과이쪽의 기념물.
단지 상징물과 두 개의 강이 만나는 것을 보기 위해 방문하기에는 좀 허전하다.
하지만, 곧 이곳이 멋있는 관광지로 변할 것이다.
현재 브라질쪽 오벨리스크가 있는 자리에 남미에서 가장 높은 탑이 건설되고 있다.
2008년 연말까지는 일단 제일 아래층의 레스토랑만이 건설될 것이다.
이후 3년 안에 탑이 건설될 것이라고 하는데, 꼭대기에 전망대까지 갖추게 된다고 한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3개국 국경의 풍경은 어떨까?
사뭇 기대가 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녕하세요. 1월 말에 TTU에서 버스타고 여기 갔었어요.
2009.02.04 15:17전망대는 이제서야 1층(레스토랑?) 뼈대만드는 중이었어요.
아직 한참 남은 것 같네요 ^^
아, 예, 그랬군요. 저두 가끔씩 가 보는데, 공사가 그다지 진전이 없습니다. 꼭ㅡ, 라틴아메리카 스타일로 만들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만만디만만디, 뜨란낄로, 슬로우슬로우, 엉금엉금, 암튼 그렇게요. ㅎㅎㅎ
2009.02.04 19:4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