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inal de Omnibus, Puerto Iguazu

교통 2009. 5. 4. 12:0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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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를 통해 아르헨티나 이과수로 들어오게되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 바로 뿌에르또 이과수의 터미널 모습이다. 이웃 나라인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의 터미널에 비해 규모면에서 아주 조그맣지만, 교통량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작지 않아 보인다. 아마도, 유입량이 다른 소도시에 비해서는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 터미널에서 이웃 나라인 포즈 두 이과수나 델 에스떼 시로 넘어가는 국제 버스는 물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는 버스도 다니기 때문에, 여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터미널 주변으로 숙소를 찾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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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바깥의 모습이다. 붐비지 않는 시골 터미널이다보니, 따로 주차할때 돈을 받지 않고, 또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다 보니 여기 저기 세워진 오토바이나 자동차들이 여유로워 보인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한 가지 특징은 배낭이나 가방을 든 여행객들의 모습이 아주 많이 보인다는 것. 여기가 이과수 라는 것이 새삼 느껴지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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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플랫폼. 장거리 플랫폼은 단지 6개 뿐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시내, 혹은 시외 버스의 플랫폼도 6개 정도 뿐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 지역 버스는 Crucero del Norte 소속이다. 그 회사가 미시오네스주(州)에 본부를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터미널에 들어오는 장거리 버스들은 브라질의 그것보다는 훨씬 웅장하고 멋있어 보인다. 몇몇 버스들 모습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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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버스들은 거의(99%)다가 이층버스이며, 대부분 침대차들이다. 가장 싸구려 버스가 Semi-Cama 인데,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좌석이 두 줄씩 있는 차량들이다. 하지만, 장러리를 뛰는 대부분의 버스들은 복도를 사이에두고 한 쪽은 두줄, 다른쪽은 한 줄만 좌석이 있는 Cama(즉 침대버스)거나 Super-Cama(180도가 뉘어지는 침대차, 다른 말로는 First Class, Cama Swite라고도 한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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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버스들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안에, 화장실은 물론 여러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고, 운전사들이 운행중에 교대를 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수천킬로미터를 여행할 수 있다. 물론 식사도 안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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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들여다 본 모습인데, 넓은 실내 공간때문에 여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꾸며져 있다. 아이러니라고 생각하는 한 가지 점은, 이 버스들 모두가 브라질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브라질 남쪽의 Rio Grande do Sul 주의 수도인 Porto Alegre 인근의 도시인 Caxia do Sul 부근의 Marcopolo 라는 회사에서 조립이 되었다. (차체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스카니아 등 유럽 회사에서 들여온다.) 그렇게 제작된 2층 고급 버스는 거의 전량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해간다. 즉, 브라질에서는 만들기는 하지만, 정작 브라질 국민들은 저 좋은 차량을 타보지 못하게 된다. 정말 브라질은 따 봉(다 鳳)이다. ^^

그럼, 이 뿌에르또 이과수로 들어오는 버스 회사들은 어떤게 있을까? 일단 내가 제일 선호하는 버스 회사로 Via Bariloche 가 있다. 이 버스는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남쪽의 바릴로체까지 연결을 해 주는 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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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도 전통이지만, 이 버스는 다른 버스에 비해서 좀 더 깨끗하고 실내 공간이 좀 더 넓다. 이 회사가 함께 운영하는 Tigre Iguazu 는 타볼 기회는 없었지만, 비슷한 분위기로 보인다. 이 두 회사의 웹 페이지는 www.viabariloche.com.arwww.tigreiguazu.com.a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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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선호하는 Crucero del Norte 버스이다. 이 버스는 미시오네스 주의 주도인 Posadas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미시오네스 주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이 메이커의 버스를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버스는 포사다스를 경우할 때, 꼭 점심이나 아침이나 저녁먹을 무렵에 지나도록 시간을 조정하는데, 식사는 내려서 자신들의 터미널에 준비된 식당에서 먹고 가게 한다. 그 점이 다른 버스와 좀 다른 면이다. 사이트는 www.crucerodelnorte.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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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두 버스를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이유는,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이 두 회사뿐이기 때문이다. 다른 회사들은 성수기에 임시로 운행을 하기는 하지만, 정규적으로 운행을 하지는 않고 있다. 또 이 두 회사만이 일반 버스에서부터 최고급 버스까지 3종류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두 버스 회사를 가장 많이 타고 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이 버스들 외에도 아주 멋있는 많은 회사들이 이과수에 상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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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오네스 주와 인근의 코리엔테스 주의 도시들을 다니는 아길라 도라다 라는 회사인데, 웹 사이트가 없어서 올려놓지 못한다. ㅠ.ㅠ;; 앞서 보여주었던 Rio Uruguay라는 회사는 포사다스에 기반을 두기는 했지만, 그다지 큰 회사가 아니어서 그런지 역시 웹 페이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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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마르... 이 회사는 이 곳에서 부에노스까지는 카고만 취급하고 승객은 다른 도시들로 연결한다. 주로 안데스 산맥을 끼고 돌아다니는 회사이며, 칠레까지 연결해준다. 웹 사이트는 www.andesmar.com.a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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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챠버스, 스페인어로 플레차는 화살을 의미한다. 즉 그만큼 빠르다는 뜻이리라. 이 차는 우루과이와 브라질쪽 노선을 주로 뛰어 다닌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북동쪽 노선을 많이 뛰는데, 실제로 이 버스를 타 보았던 2002년에, 뽀르또 알레그레에서 우루과이아나까지 7시간만에 주파하는 것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다. (일반 브라질 버스는 9시간 이상 걸린다. ㅠ.ㅠ) 이 회사의 사이트는 www.flechabus.com.a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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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도 미시오네스 주에서 주로 많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웹 사이트는 있지만, 현재 수리중이다. 사이트는 www.empresakurtz.com.a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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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 즉 라삐도 아르헨티노와 플러스울트라는 아르헨티나 중앙과 북쪽으로 뛰는 회사다. 물론 부에노스 아이레스로도 들어가지만, 이과수에서부터는 안 가고, 코르도바나 살타쪽으로 타고 다닐 수 있다. 라삐도 라는 말의 의미는 "빠른"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고속버스들이 모두 빠르기는 하지만, 이 버스 라삐도 아르헨티노는 빠르기로 정평이 나 있다. 요즘은 고속도로에 카메라가 엄청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좀 변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사이트는 www.rapido-argentino.com 이다. 가운데 줄은 - 이다. (_이 아니니 주의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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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 역시 아르헨티나 중앙으로 뛰는 회사로 아는데, 이과수에서는 어느쪽으로 가는지 잘 모르겠다. 자세한 것은 사이트에서 확인 바람. www.expresosinger.co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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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가 있는 동생으로부터 댓글이 한 번 달렸다.
이곳에 왔다가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갈때 비아 바릴로체를 타고 갔더랬는데....
세상 어디를 뒤져봐도 그때 타고갔던 비아 바릴로체 같은 버스는 없는 것 같더라고 한다.
캐나다의 그레이하운드는 기껏해야 한국의 좌석버스에 화장실 하나 더 달린것 같다고 한다.
한국의 고속버스도 아르헨티나의 버스에 비할바는 아닌 것 같다.
남미에서는 브라질은 물론 칠레 것도 아르헨티나에 비할 바가 아니다.
유일하게 아르헨티나 바깥에서 그나마 조금 비슷한 버스를 본 것은 파라과이다.
파라과이의 Nuestra Senora de la Asuncion(NSA)가 몇 대를 가지고 있다.

남미로 내려오면, 아르헨티나의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것도 한 번쯤 경험하면 어떨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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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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