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사람들

문화/사진 2009. 12. 19. 17:39 Posted by juanshpark

중앙 분리대에 앉아 있는 사람들

12월이 되었다. 온갖 사람들이 모여드는 델 에스떼 상가. 물건이 넘쳐나고 인파 또한 상당하다. 필요한 물건을 사기위해 다리를 건너고, 또 그 물건을 이고 지고 가는 그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본다.

물건을 옆구리에 끼고 모토 택시 뒤편에 앉아 다리를 건너는 여인

일하는 사람일까? 역시 모토 택시 뒤에 앉아있지만, 짐이 없이 간편해 보인다.

다리를 건너는 모터사이클은 택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모터사이클을 가진 사람도 많다.

혹은 개인적인 것은 아니지만, 직업상 모터사이클을 운전하는 친구들도 많다.

구입한 짐을 짊어지고 다리를 건너가는 사람의 어깨가 왜 그리 무거워 보이는지 모르겠다.

역시 도보로 건너가는 사람들의 옆구리에는 예외없이 물건이 들려있다.

저 사람의 짐은 왜 그리 무거워 보이는지....

날씨는 아주 좋구만....

브라질쪽 세관의 입구전경. 자동차들은 거의 대개 검사없이 그냥 입국한다.

대부분 도보로 건너온 사람들과 일부 자동차로 물건을 구입한 사람들은 줄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린다.

브라질 세관 부근의 벽에 써 있는 문구. 하나의 다리는 적다.

다리는 좁고 통행량은 많다. 따라서 다른 다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하지만 필요가 있다고 모두 다리를 만드는 것을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쪽 정부는 다리를 하나 더 만들게 되면 골치아플일이 한 두가지가 아닐 듯 하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리를 만들 장소까지 선정을 한지가 벌써 수 년이 되어가지만 공사를 시작할 기미는 도무지 보이지 않는 것이다.

물건에 수명이 있듯, 우정의 다리에도 수명이 있다. 언젠가는 저 다리도 보수를 하고 또 수명을 다하게 될 판인데, 대안이 없는 상황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오늘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저 다리로 건너가고 건너오는 풍경이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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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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