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여행했던 포스트를 게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가운데 멕시코 식당인 Hacienda las Palomas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이렇게 기술한 적이 있었습니다.
(상략) ..... 하지만 처음 나온 요리 다음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먹느라고 바빴거든요.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무슨 일도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어떤 주제와 관련해서 한번 포스트를 할 생각입니다..... (이하 생략)
그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마도 이 포스트의 주제를 보고 짐작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주 첫째날부터 와이프가 많이 아팠습니다. 몇 주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르헨티나로 여행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순히 몸살 감기가 걸렸던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 주말에 저와 함께 아순시온으로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주초에는 계속 쉬면서 지내고 있었고, 평소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아스피린으로 견디고 있었지요. 하지만, 와이프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예정되어 있던 아순시온 행은 저 혼자서만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처남과 처제 가족과 함께 포즈 두 이과수에 남아 있었습니다. (처남 처제가 함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혼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멕시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포즈에 남았던 처남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열이 내리지 않고 온 몸이 붓길래 병원을 갔더니 의사들이 보고는 바로 입원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처남은 제 와이프가 입원이 된 것을 보고, 제게 전화를 건 것이었죠. 그리고 그날 저녁, 저는 와이프와 통화가 되지 않아 몹시 초조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와이프는 그 날 입원을 했지만, 이튿날 회복을 했고, 퇴원한 뒤로 집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 보름 동안 몸조리를 한 뒤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보름이면 회복이 된다고 하던데, 와이프의 경우는 3주 이상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그 전부터 몸이 몹시 허약해 진 상태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와이프가 회복이 된 후, 저는 이전에 제가 뎅기 출혈열에 대해서 포스트를 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도대체 뭐라고 썼었나 하는 궁금증도 있구 말이죠. 그래서 뎅기 출혈열에 대해서 포스트를 했었던 지난 포스트를 들처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읽지 않으셨다면 뎅기열에 대해서 제가 포스트한 "한국도 안전하지는 않지만, 열대와 아열대로 여행하시는 분들께"를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미의 뎅기열 상황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하듯이, 와이프의 뎅기열 경험은 제 주변사람들에게로 모기 공포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모기가 제일 무서운 곤충으로 인식을 하게 되었으니 오죽할까요!

얼마전에 아순시온에서 발행하는 한국어 신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파라과이 부통령도 뎅기열에서 안전할 수는 없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2009년 11월부터 사진을 찍었던 날(아마도 4월 초 겠지요.)까지 1500명이 뎅기열에 감염되었고 5000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주로 뎅기열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 제가 살고 있는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여행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4월 16일자 한국어 동아일보에서는 현지 신문을 번역해서 좀 더 자세하게 파라과이의 뎅기열 수치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4월 8일, 불과 1주일 전에 감염자 1828명에 사망자 5명, 그리고 검사중인 사람이 200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6일에는 사망자 6명에 감염자 3119명, 검사중인 사람의 숫자는 7942명이었고, 그 중 641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줄어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당황스럽군요.

옆에서 지켜본 와이프의 뎅기는, 처음에는 그냥 감기와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열이 나고, 몸이 몸살걸린 것처럼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그냥 감기 몸살로 알고,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증상은 식욕이 떨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고 온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때쯤되면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몸의 수분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다음 상황은 여기 저기서 출혈이 있게 됩니다. 잇몸과 코, 눈에서 출혈이 있게 되고 맥박이 약해지면서 쇼크가 일어나고 피부가 차가워진다고 합니다. 그때쯤되면 이미 늦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외출뒤에 고열이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하나, 이번에 와이프의 뎅기로 인해 알게 된 것이지만, 일반 감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뎅기열의 경우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출혈성 질병이기 때문에 아스피린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파라세타몰(Paracetamol) 이라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뎅기열이 있는 지역에 계시는 분들이나 그곳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갑작스런 고열이 의심스러울때는 언제나 파라세타몰을 드시도록 권유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파라세타몰을 과다 복용할 경우(1일 복용 최대량 7g) 간(肝)이 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을 겪고난 다음,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모기를 극도로 무서워 합니다. 모기가 날아다니면 저 놈이 뎅기 전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덤덤해 질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인류에게 해가 되는 뎅기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모두 힘을 더해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주변에 고인 물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없애도록 하십시다. 그것이 뎅기 모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첫번째 실천이 될 것입니다.
(상략) ..... 하지만 처음 나온 요리 다음에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먹느라고 바빴거든요.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무슨 일도 있었구요.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나중에 어떤 주제와 관련해서 한번 포스트를 할 생각입니다..... (이하 생략)
그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마도 이 포스트의 주제를 보고 짐작을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주 첫째날부터 와이프가 많이 아팠습니다. 몇 주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아르헨티나로 여행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순히 몸살 감기가 걸렸던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 주말에 저와 함께 아순시온으로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주초에는 계속 쉬면서 지내고 있었고, 평소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아스피린으로 견디고 있었지요. 하지만, 와이프의 병세는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예정되어 있던 아순시온 행은 저 혼자서만 갔다오게 되었습니다. 와이프는 처남과 처제 가족과 함께 포즈 두 이과수에 남아 있었습니다. (처남 처제가 함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혼자 있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멕시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포즈에 남았던 처남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와이프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열이 내리지 않고 온 몸이 붓길래 병원을 갔더니 의사들이 보고는 바로 입원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처남은 제 와이프가 입원이 된 것을 보고, 제게 전화를 건 것이었죠. 그리고 그날 저녁, 저는 와이프와 통화가 되지 않아 몹시 초조한 저녁을 보냈습니다.
와이프는 그 날 입원을 했지만, 이튿날 회복을 했고, 퇴원한 뒤로 집에 돌아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 보름 동안 몸조리를 한 뒤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1주일~보름이면 회복이 된다고 하던데, 와이프의 경우는 3주 이상이 걸렸습니다. 아마도 그 전부터 몸이 몹시 허약해 진 상태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와이프가 회복이 된 후, 저는 이전에 제가 뎅기 출혈열에 대해서 포스트를 했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도대체 뭐라고 썼었나 하는 궁금증도 있구 말이죠. 그래서 뎅기 출혈열에 대해서 포스트를 했었던 지난 포스트를 들처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읽지 않으셨다면 뎅기열에 대해서 제가 포스트한 "한국도 안전하지는 않지만, 열대와 아열대로 여행하시는 분들께"를 읽어 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미의 뎅기열 상황은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라보고 놀란 가슴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하듯이, 와이프의 뎅기열 경험은 제 주변사람들에게로 모기 공포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모기가 제일 무서운 곤충으로 인식을 하게 되었으니 오죽할까요!
얼마전에 아순시온에서 발행하는 한국어 신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파라과이 부통령도 뎅기열에서 안전할 수는 없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2009년 11월부터 사진을 찍었던 날(아마도 4월 초 겠지요.)까지 1500명이 뎅기열에 감염되었고 5000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주로 뎅기열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 제가 살고 있는 파라과이와 브라질 국경 지역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여행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4월 16일자 한국어 동아일보에서는 현지 신문을 번역해서 좀 더 자세하게 파라과이의 뎅기열 수치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4월 8일, 불과 1주일 전에 감염자 1828명에 사망자 5명, 그리고 검사중인 사람이 200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6일에는 사망자 6명에 감염자 3119명, 검사중인 사람의 숫자는 7942명이었고, 그 중 641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줄어들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좀 당황스럽군요.
옆에서 지켜본 와이프의 뎅기는, 처음에는 그냥 감기와 비슷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고열이 나고, 몸이 몸살걸린 것처럼 아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그냥 감기 몸살로 알고,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증상은 식욕이 떨어지고, 온 몸에 힘이 빠져나가고 온 몸에 붉은 발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면서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데, 그 때쯤되면 몸이 붓기 시작합니다. 몸의 수분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다음 상황은 여기 저기서 출혈이 있게 됩니다. 잇몸과 코, 눈에서 출혈이 있게 되고 맥박이 약해지면서 쇼크가 일어나고 피부가 차가워진다고 합니다. 그때쯤되면 이미 늦은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뎅기열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외출뒤에 고열이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하나, 이번에 와이프의 뎅기로 인해 알게 된 것이지만, 일반 감기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뎅기열의 경우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출혈성 질병이기 때문에 아스피린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파라세타몰(Paracetamol) 이라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뎅기열이 있는 지역에 계시는 분들이나 그곳으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갑작스런 고열이 의심스러울때는 언제나 파라세타몰을 드시도록 권유합니다. 하지만 또 하나 더 알아야 할 것은 파라세타몰을 과다 복용할 경우(1일 복용 최대량 7g) 간(肝)이 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다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을 겪고난 다음, 우리 가족과 주변 사람들은 모기를 극도로 무서워 합니다. 모기가 날아다니면 저 놈이 뎅기 전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 덤덤해 질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인류에게 해가 되는 뎅기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 모두 힘을 더해야 할 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주변에 고인 물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없애도록 하십시다. 그것이 뎅기 모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첫번째 실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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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4.18 15:52아주놀라셨겠어요;;
모기 너무 무서워요 ㅠㅠ
예, 정말 모기가 제일 무섭네요. 그러구보면 몸집이 크다고 싸움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10.04.19 09:38 신고저런, 큰 고생하셨군요. 뎅귀열이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주로 모기에 의하여 감염이 됩니다. 한국에도 뇌염모기라고 있잖아요. 암튼, 이곳에도 가끔씩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곤 하여 저도 되도록 모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심하는데, 다행히 샌디에고에는 모기가 거의 없긴합니다.
2010.04.18 17:44아스피린뿐만아니라 ibuprofen계의 해열제인 Motrin, advil 등도 혈소판의 function을 감소시켜 출혈을 동반할수 잇으니 조심해야 할것 같네요.
이젠 괜찮으신가요?
그렇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 와이프는 이제 정상이 되었습니다. 이젠 모기를 제일 무서워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2010.04.19 09:39 신고남미의 모기는 파워가 장난이 아니네요
2010.04.19 01:57 신고우리나라 쪽에도 일본 뇌염모기가 있긴 하지만...남미 모기가..오우...
이젠 괜찮으시리라 믿습니다!!
예, 이젠 정상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뎅기열로 고생할때는 정말 옆에서 보고 있기도 힘들었답니다. 모기 조심하세요. ㅎㅎㅎ
2010.04.19 09:39 신고헉!~~
2010.04.19 14:42많이 놀라셨겠네요...
그래도 이제 회복하셨다니 다행 입니다.
안그래두 하루에 2~3번 이상은 모기한테 물리는 저인지라
좀 신경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상파울 시내가지 댕기가 출현한거 같지는 않지만요 ^^;;
상파울로에도 뎅기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히오만큼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 그래도 아무튼 조심해야 될 거야. 올해는 날씨가 쉽게 추워지지 않아서인지 이곳은 뎅기가 수그러들지를 않고 있어. 걱정이 되는구만....
2010.04.20 12:40 신고Dengue 가 뭔지 몰랐는데 댕기열이었군요.
2010.04.20 03:13그렇게 무서운건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그냥 모기한테 피좀 주고 말지하는데 남미는 그게 아닌가 보군요.
위에 아모세라님이랑 빨간내복님 댓글도 보이네요.
반가우셔라 ㅎㅎ.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__)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죠.
2010.04.20 12:50 신고한국도 뎅기열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신문에서 보도하고 있더군요. 온난화 때문에 한국이 아열대 국가로 분류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한국에서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봤다. 걱정 많았겠다. 차도가 있다니 매우 다행한 일이다.
2010.04.21 00:30파라세타몰의 경우 한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이고
유명한 상품명은 타이레놀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댕기열 자체 발병
증거는 없고 전에 말한대로 다만 제주도에서 유충을 발견했다는
기사만 있다. 현재 한국내 환자는 모두 외국에서 감염된 사례지.
너도 조심해. 덩치 커다란 친구가 오히려 더 허약할지도 모른다. ^^
그러게. 내가 걸리면 작살날지두 몰라..... 암튼 덩치 크다고 유리한거 아니라는건 이과수 와서 절감하고 있다. ㄲㄲ
2010.04.21 21:53 신고비밀댓글입니다
2010.04.21 03:24예, 근데 그게 맘대로 되지 않잖아요? 날아다니는 모기를 어떻게 피하겠어요? 암튼 그렇답니다....
2010.04.21 21:53 신고안녕하세요. 도미니카에서 봉사단으로 일하고 있어요.
2010.08.16 22:19저도 저번주 수요일부터 열이 나기 시작해서 39.7 도까지 찍고 목요일날 이곳 수도에 실려와 입원했답니다.
이제 거의 회복해서.. 좀 살만해서 이렇게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보다 흘러 들어 왔네요.
사모님께서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해 오던 저도..
-_- 가히.......... 4일정도는 누가 말 걸어도 대답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힘이 없었거든요.;;
저희가 총.. 35 ~ 50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데..
1년.. 2 ~ 4명은.. 댕기가 걸립니다.
환경이 좀 열악한 탓도있지만.. 그 만큼 확률이 낮지는 않다는것이겠죠.
가난한 사람들은 검사도 못받으니 공식 수치는 믿을것이 못되는거 같습니다.
뎅기 위험지역에 계신분들은 정말 조심들 하시고, 아프시면 빨빨리 검사하세요.
혈소판 수치는 느지막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뎅기 양성 반정이 상당히 느리게 나올수도 있습니다.
주인장님~ 건강하시고~ 좋은 정도 잘 보고 갑니다.
아참. 탈수 오니 물도~~~~ 막막막~~
저런, 뎅기를 경험하셨다니 유감이네요. 집사람은 아주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았답니다. 지금은 아주 정상이 되었구요. 뎅기열을 앓으면서 잃었던 식욕을 뎅기열 후에 되찾았는지 무지 먹어서 지금은 뎅기열 전보다 거의 6~7킬로가 쪘다는.... 아무튼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일 때문에 도미니카 계시는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2010.08.19 12:24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