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 가이드북인 Quatro Rodas - 2009년판 40헤알
자, 그러니 여기 보이는 표에서 일부 내용은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하다. 특히 사찰이나 성당이나 교회나 회당같은 종교적인 건물들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더 그럴것 같다. 아무튼간에, 지난 2008년에 브라질의 거의 2억에 달하는 사람들은 이곳 저곳을 여행을 했고, 그중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러 수단을 통해 투표에 참가한 결과 다음과 같은 표가 발표가 되었다. 여기서 나의 관심은......
이과수 폭포는 과연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라는 것이다. 여러분도 그런가? 그렇다면, 올린 표를 클릭해서(확대해서) 함께 찾아보자.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과수 국립공원은 브라질 사람들이 선정한 최고의 관광지에서 2등을 차지하고 있다. 뭐, 볼게 엄청 많은 브라질에서 2등을 했다는 것은 만족할만한 발표다. 그런데 1위를 한 Rio da Prata라고 하는 지역이 그렇게 멋있을까? 흥미로운 것은 브라질 최고의 26군데 관광지 리스트 가운데 그 지역의 관광지가 3군데나 올라가 있다는 거다. 바로 리스트 13번에 위치한 Rio Sucuri 하고 리스트 26번의 Grutas do Lago Azul 이라고 하는 곳이다. 독자들의 흥미를 위해 급히 사진을 구해(나두 가보지 못했으니까..... 어쩔 수 없이.....ㅜ.ㅜ) 1등을 한 곳의 사진을 올려본다.
바로 옆의 사진인데, 스노클 장비를 가지고 물고기들과 함께 수영을 하고 있다. 이곳이 보니또라고 하는 곳인데, 브라질 친구들의 말에 의하면 아주 아주 좋다고 한다. (틀림없이 놀기 좋다는 뜻일거다....)
그리고 오른쪽의 사진이 바로 그루따스 도 라고 아쑬이라고 하는 곳이다. 동굴속에 이렇게 파한 호수가 있는 것인데, 사진이 별루 없어서 좋지 않은 사진을 올린까닭에 저게 뭔가?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사진만으로도 참 아름다운 동굴속 호수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 Bonito 지역의 Rio da Prata 가 브라질 독자들이 선정한 2008년 최고의 관광지 1등으로 등극을 했고, 이과수 폭포는 2등으로 밀렸다는 거. ㅜ.ㅜ
그래도 26군데 가운데 2등은 했다는거....ㅎㅎㅎ
참고로, 3등을 한 Chapada Diamantina 라는 곳은 어떤 곳일까?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그 사진도 하나 올려놓는다.
이렇게 생긴 바위산인데, 높이가 400미터 정도 되는 것 같다. 뭐, 나도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지구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왕 오시는 김에 저 위의 리스트들 가운데 몇 군데라도 들려보는 것이 어떨까?
* 처음 언급된 사진의 책은 브라질 전체 도시와 시골 지역을 커버하는 가이드 북이다. 포르투갈어를 잘 모르더라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현지의 가이드 북이 없어서 여행을 주저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 오셔서 직접 구입하셔도 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책에는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교통수단, 볼거리, 흥미거리 기타 등등의 정보가 상세하게 들어있으며, 브라질 전국의 지도가 한 장 포함되어 있다. 이과수 지역과 관련해서는, 어떤 부면은 저 책이 더 낫지만, 내 블로그의 정보가 훨씬 더 많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
그냥 가면 어떡하우~! 댓글 한줄 부탁!!
추천도 부탁!!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 | 2009.02.26 |
---|---|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20) | 2009.02.24 |
La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습관 (32) | 2009.02.04 |
페이조아다(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68) | 2009.02.02 |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26)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