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어디일까요? - 남미의 풍경 (8월)

여행 2012. 8. 1. 09:00 Posted by juanshpark

요트와 보트들이 떠 있는 뒤쪽으로 높이 솟은 굴뚝, 그리고 그 정원에 있는 달팽이 모양의 특이한 조형물. 자, 이 사진의 장소는 어디일까요? 이것만 가지고 알아보기는 모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몇 장의 사진을 더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감상해 보시겠습니까?





자 어떻습니까? 이런 사진으로 알아보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은 유서깊은 곳이고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곳이라는 힌트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2008년에 한국에서 온 친구와 함께 페리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우와~ 힌트를 계속 드리고 있군요. ^^) 오랜 유적지에 버금가는 마을이기 때문에 전 근대적인 마을 모습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구역이 너무 조그마해서 오전 혹은 오후 단지 몇 시간이면 마을을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지요.

제 눈길을 끌었던 많은 것들 가운데,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물들에 더해 풀밭에 누워 애정표현을 하고 있었던 많은 연인들의 모습들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구호와 함께 평화라는 깃발을 들고 서 있는, 어떤 건물속에 그려진 여러 나라 민족의 그림이었습니다. 그게 제 눈에 띄었던 이유는 그 그림속 한 귀퉁이에 한복을 입은 여인의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떻게 한국인을 그려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아무튼.

이곳이 어디인지 아셨습니까?


이곳은 바로 우루과이의 콜로니아 라는 곳입니다. 원 이름은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 Colonia del Sacramento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와는 라 플라타 강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강을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가깝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 플라타 강은 강 하구의 유역이 이 세상의 그 어느 강보다도 넓은 강입니다. 수평선이 보일 정도니 얼마나 넓은지 짐작이 가십니까?

부께부스 Buquebus 라는 이름이 붙은 페리를 타고 5시간을 가야 하는 곳이니 상당히 멀리 있는 도시입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서 유적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서 휘~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둘러보는 것이 어떨까 권해 드립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일부러 찾는 곳이니 가까울 때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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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gjang.tistory.com BlogIcon Bums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월 풍경 사진을 올리시나 봅니다.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집들, 특히 집 벽에 붙어서 자라는 담쟁이들이 예뻐서 사진찍기가 좋더라고요.
    날 따뜻해지면 배타고 또 건너가볼까 싶네요. ^^

    2012.08.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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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1일마다 제가 다녀보았던 남미의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대략 올해 12월까지는 하나씩 올리게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

      2012.08.04 15:34 신고
  2. Favicon of http://zomzom.tistory.com/ BlogIcon 좀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가을~겨울 풍경 같은데 여름 풍경이었군요 ㅎㅎ 왠지 한산하고 조용해 보입니다^^

    2012.08.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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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갔을 때는 한산했답니다. 겨울 풍경이었으니까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한산하지 않았을까요?

      2012.08.04 15:35 신고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척보기에도 유서깊은 곳 같습니다. ㅎㅎ

    2012.08.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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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서 깊기는 하지만 너무 작은 범위의 마을이었습니다. 오전중에 다 돌아버릴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

      2012.08.04 15:36 신고
  4. 홍성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남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부께부스 페리를 타고 우루과이의 콜로니아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계도 없었고 시간은 생각지 않고 다녀서 정확히 얼마나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1시간이 좀 못되게 걸렸습니다. 지도를 봐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콜로니아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2012.08.0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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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 부께부스를 타셨나 봅니다. 느린것을 타면 네댓시간 걸리거든요. 빨리 갔다 빨리 오는 것도 좋기는 하죠. 하루종일 걸리는 것보다는 그게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으니 말이죠.

      2012.08.04 15:37 신고
  5.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만에 들렀습니다. 그곳은 지금 가을 날씨같겠네요. 이곳은 너무 덥습니다. ^^

    2012.08.10 06:34
  6. KANG SHIN HYE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있을때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사진 보니까 더 후회되요
    듣던대로 정말 운치있네요^^

    2012.08.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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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이면 다 볼 수 있는 곳인데... 게다가 하루만 투자하면 한 나라 도장도 받을 수 있고 말이죠. ㅋㅋㅋ;; 신혜양 말대로 다음에 한번 더 오면...

      2012.09.11 18:51 신고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카테고리 없음 2009. 10. 14. 20:13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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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는 70% 이상이 같다고 합니다. 같은 언어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과 스페인어를 쓰는 아르헨티나 국민들 사이에서는 서로 어느 정도 언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대화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최근에는 메르코수르 경제 협력 관계 때문에 브라질과 역내 국가들 사이에 서로 상대방의 언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대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70%가 같다고 해서 입장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포르투갈어를 쓰는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들을 때 50% 정도....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이 포르투갈어를 들을때는 아주 조금, 혹은 거의,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비슷한 현상이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는 물론 포르투갈어와 프랑스어에서도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이탈리아어 -> 스페인어 -> 포르투갈어 -> 프랑스어 순인 것 같습니다.

국경에서 살다보면 두 가지 언어를 다 구사함에도 불구하고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브라질 이웃들에게 스페인어로 인사하는 경우는 다반사입니다. 그리고 스페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포르투갈어로 대화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장 많이 하게되는 실수는 두 언어를 섞어서 말하는 것이지요. 이곳 국경에서는 이렇게 섞인 언어를 뽀르뚜뇰이라고 부릅니다. 포르투갈어를 지칭하는 뽀르뚜게스의 앞 부분과 스페인어를 지칭하는 에스빠뇰의 뒷 부분을 합성해서 만든 단어지요.

국경에서는 그냥 웃어넘기지만, 내륙에서는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물론 웃어 넘기기도 하지만 서로의 언어가 다르다보면 황당한 일들이 벌어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이 포스트에서는 양쪽 언어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제가 경험한, 그리고 제가 생각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 Sorvete 와 Helado

아직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을 때였습니다. 하루는 시내를 나갔다가 점심을 떼우기 위해 맥도널드를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다. 시내이기는 하지만 외국인이 많이 들어가는 위치에 있지 않아서였는지, 아르헨티나에서 살고 있었던 필자조차 사람들이 흘낏 거리는 곳이었지요. 간단하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시켜 먹으며 창밖의 광경에 눈을 돌리던 필자의 귀로 계산대에서 말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좀 전에 들어온 두 명의 흑인 청년이 계산대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음료수를 받고는 무엇이 더 필요하냐는 점원 아가씨의 말에 소르베떼라고 말하는 것이 들렸습니다. 그러자 점원 아가씨는 손가락으로 실내의 쓰레기통 위를 가리키는 것이었습니다. 두 명의 청년이 햄버거와 음료수가 담긴 쟁반을 들고 쓰레기통 부근으로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그 청년들은 계산대로 돌아와서 다시 소르베떼를 달라고 하더군요. 점원 아가씨는 다시 손가락으로 쓰레기통 위를 가리켰습니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친절한 아가씨는 쓰레기통 위에 있던 소르베떼를 가져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상황을 짐작한 청년들은 활짝 웃으며 주문판에 있는 사진을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아가씨 역시 웃으며 원하는 것을 주었습니다. 소르베떼가 무엇인지 짐작하겠습니까?

포르투갈어로 소르베떼, 혹은 소르베치라고 하는 것은 아이스크림입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소르베떼는 음료수를 마실때 쓰는 빨대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엘라도(Helado)라고 부릅니다. 맥도널드의 경우 아이스크림이 콘(Cone) 속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꼬노(Cono)라고도 부릅니다. 포르투갈어로는 빨대를 까누도(Canudo)라고 부릅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고,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웃고 넘어갔지만, 심각한 문제였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ㅎㅎㅎ

# Borracharia 는 어때?

스페인어권에서 브라질로 처음 오시는 분들은 보르라차리아 라는 간판이 고속도로 곳곳에 걸려있는 것을 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게 됩니다. 보르라차리아라는 간판이 있는 곳은 대개 폐 타이어들을 걸어놓고 타이어의 펑크를 수선해주거나 새 타이어로 교체를 해 주는 곳입니다. 그런 곳에 보르라차리아라는 단어가 붙어있으니 웃을 수 밖에요. 포르투갈어를 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스페인어를 하는 사람이 웃는 이유는 그 단어 보르라차리아가 스페인어로는 "술취한, 혹은 술취한 [사람들의] 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로 "술취한"을 의미하는 단어는 Borracho 입니다. 하지만 그 단어는 포르투갈어에서는 고무 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곳을 Borracharia 라고 하는 거죠. 포르투갈어로는 보하샤리아라고 발음합니다. 스페인어로는 그렇게 타이어를 취급하는 가게를 고메리아(Gomeria)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고무 를 의미하는 단어는 Goma 즉 고마라고 하죠. 필자인 저 역시 처음에 보하샤리아라는 단어를 읽고 웃음을 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ㅎ

# Quantos anos tem?

처음에 ano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웃음을 참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이가 몇 살인지를 묻는 표현이었는데, 뜻을 이해를 하면서도 Ano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스페인어적 의미 때문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포르투갈어에서는 Ano 가 년, 해를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라틴어 Anno와 같은 뜻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어에서 Ano는 항문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년, 해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는 비슷하지만 발음이 다른 Año 입니다. 발음은 아뇨 라고 합니다. 위의 소제목을 스페인어로 번역하면 꾸안또스 아뇨스 띠에네스? 라고 번역이 됩니다.

잘 아는 말이기는 하지만, 제 나이를 묻는 사람들에게 3X 세라고 말하면서도 머리속으로는 "음, 나는 항문이 삼십몇개야..."라고 말하는 자신이 우스웠고, 또 상대방에게 "당신은 몇 살입니까?"라고 물으면서도 머리속에서는 "도대체 넌 항문이 몇개야?"라고 묻는 것 같아서 웃음이 터져 나왔었지요. 지금은 그냥 담담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브라질로 왔을 때는 정말 희한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ㅋㅋㅋ

# 미쯔비시 자동차 이름이 바뀌다.

브라질로 처음 왔을때, 거리를 활보하는 커다란 사륜 구동 자동차의 이름을 보고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그 차 이름이 NATIVA로 알고 있었는데, 브라질에서는 그 이름이 PAJERO 더군요.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이 놀랍다는 것보다는 그 의미 때문에 놀라면서 동시에 우습기도 했습니다.

스페인어로 Paja 라는 단어는 기본적으로 풀을 의미합니다. 초가집의 "초"자에 해당하는 뜻이지요. 하지만 좀 더 은어적인 용법으로 빠하는 수음의 저속한 표현인 "딸질"에 해당되는 뜻입니다. 그래서인지, 남미 대륙의 여러 나라들에서 Paja라는 단어가 간판으로 상당히 쓰이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르헨티나 중부의 엔뜨레리오스 주에서 찻집 이름으로 쓴 것을 본 것 외에는 그 단어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당시에 보았던 간판은 Casa de Paja 즉 초가집이었지만, 간판을 보며 친구들과 함께 엄청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질하는 집"으로 이해를 한 것이었지요. 만약 미쯔비시의 그 차가 동일한 이름을 달고 아르헨티나 거리를 누볐더라면 틀림없이 사람들이 웃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차 이름이 "딸질하는 사람(놈)" 이라면 누가 웃지 않을까요? ㅋㅋㅋ

# 그 외의 경우들

1) Meia 가 도대체 메이야(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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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로 오기 전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친구는 가게에 없었고, 점원이 받았습니다. 점원에게 친구의 핸드폰 전화번호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번호를 이야기해 주는데 그 가운데 메이아 라는 단어가 있더군요. 딴에는 잘 알아듣지 못하는 주인의 친구에게 친절하게 한 숫자 한 숫자를 알려준다고 띄어서 이야기를 했지만 메이아라는 단어에서 딱 막혀버렸지요. 8867-xxxx 였다고 하면 오이뚜, 오이뚜, 메이아, 세치 - .....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메이아가 도대체 무슨 뜻인지를 알 수 없더군요.

중간을 의미하는 메이아라는 단어가 왜 5도 아니고 6에 쓰였을까요? 이 단어 메이아는 12진법으로 물건을 취급하던 습관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계란이나 과일이나 연필이나 컵이나, 한 타스, 12개로 만들어서 취급하지 않습니까? 포르투갈어로 한 타스는 "우마 두지아"라고 합니다. 스페인어로는 "우나 도쎄나"라고 하지요. 그 반절인 6개는 "메이아 두지아" 그리고 스페인어로는 "메디아 도쎄나"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스페인어는 6개를 의미할때는 언제나 메디아 도쎄나라고 하며, 도쎄나를 빼고 메디아라고는 하지 않는데반해 포르투갈어는 두지아를 빼고 메이아라고도 한다는 것이 다른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만든 단어를 계속 숫자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친구의 전화번호를 들고, 메이아가 몰라서 쩔쩔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몇개의 반복되는 숫자를 제외하고 그 단어가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에 나머지 숫자를 대비해가며 통빡을 굴려야 했거든요. 국제 전화를 짐작으로 거는 것이었으니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이 되십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웃 나라를 갈 때는 그 나라의 숫자 정도는 알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ㅎㅎㅎ

2) 요일은 또 어떻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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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의 일주일은 태양과 그 행성 및 지구의 위성과 관련있는 이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어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수체계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월요일은 세군다 페이라 즉 제2일, 수요일은 꽈르따 페이라 즉 제4일, 그리고 금요일은 섹스따 페이라 즉 제6일이라고 칭합니다. 처음에 브라질로 와서는 그 체계가 익숙하지 않아서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왜 월요일이 제 2일인지를 모르겠더군요. 그럼 일요일이 주 첫째날인가요? 그렇다면 그 날을 도밍고라고 부르는 것은 왜인지... 아무튼 그것이 헷갈렸답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익숙해졌지만, 브라질로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는 그것마져 생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이지 새로운 환경의 새로운 문화와 언어는 생소함을 더해 주지 않나요?

3) Pronto 라는 단어의 사용
브라질에 와서 처음으로 꾸리찌바를 갔을 때 였습니다. 꾸리찌바를 다 가서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났습니다.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일본인 3세가 운영하는 카센터에 자동차를 집어넣었고, 그 이튿날 카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술자의 이름은 제르손이라는 친구였는데, 아주 성실한 친구였지요. 다음은 저와 제르손이 나눈 대화입니다. 그냥 한국어 발음으로 적어 넣습니다.

    필자: 오이 제르손, 뚜두 뱅? 꼬모 에스따 메우 까호?
    기술자: 오이 셍요르 조앙, 뚜두~! 세우 까호 에스따 쁘론또.
    필자: 오케이, 오브리가두, 이 꾸안도 뽀소 뻬가르 메우 까호?
    기술자: 에스따 쁘론또.
    필자: 오브리가두, 엔떵 꾸안도 뽀소 뻬가르?
    기술자: 에스따 쁘론또.....
    필자: 엔떵, 아 께 오라?
    기술자: 에스따 쁘론또....

한국어 버전은 이렇게 된다.

    필자: 아, 제르손씨 안녕하쇼? 내 차는 어떻습니까?
    기술자: 아, 안녕하십니까 조앙씨. 당신의 차는 수리가 끝났습니다.
    필자: 오케이, 감사합니다. 그러면 언제 차를 찾을 수 있습니까?
    기술자: 아, 다 끝났다니까요!
    필자: 감사합니다. 그럼, 언제 차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 젠장 언제 오라는 거야?)
    기술자: 다 끝났다는데.... (아, 젠장 이넘은 왜 이렇게 이해를 못하지???)
    필자: 그러면 몇시에? (아, 이 짜슥은 왜 자꾸 곧 된다고 그러지???)
    기술자: 아~ 다 끝났다니깐요. (아 젠장, 이 짜슥은 왜 이렇게 계속 묻는거야???)

왜 이런 대화가 진행되었을까요? 왜냐하면 Pronto 라는 단어의 의미가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에 익숙했던 저에게 그 단어 쁘론또는 현재 위치에서 시간적인 의미로 조금 후 즉 "곧"이라는 의미로 들렸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어로 그 단어의 의미는 완료를 의미하였기 때문에 둘이서 서로 다른 의미로 이해하고 똑 같은 대화를 했던 것이지요. 결국, 그 대화는 제가 그 Pronto의 의미가 끝났다는 뜻이냐를 물어봄으로써 끝났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였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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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오래만에 들른 거 같습니다. 마침 좋은 강좌를 들을 기회를 얻었네요.
    방문객들을 위해 이런 기초 언어강좌하는 것 좋은 생각인 거 같습니다. 자주해주면 좋아 할 사람 많을 것 같은데요.

    2009.10.16 13: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정말 그러려나요? 기초적인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를 게재하는 것도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한번 기획을 해 보아야 할 것 같네요. ^^

      2009.10.19 20:54 신고
  2. phaha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재밌구유익한글입니다 자주 글올려주세요 ~ 스페인어배우려면 어떻게 해야되낭욤

    2009.11.18 05:4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스페인어를 배우려면.... 영어 하고 같겠죠? 어느 정도의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싶으신지 목표를 정하시고,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고, 현지에서 응용하고, 웃어넘기고, 사람들과 사귀고... 그러면 되겠지요. ㅎㅎㅎ

      2009.11.18 08:20 신고
  3. phaha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독학하구있는데 재밌더군요 영어가 라틴어를 많이 차용한언어라는걸 느끼네요 그런데 역시 언어는 어려워요 그래도 이번에 친구들과 남미여행하는데 열심히공부해서 가면 조금은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질문이하나있읍니다 페루-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이과수-볼리비아 배낭여행중 도둑과강도 조심하라는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방법일까요 도보이동시 특히 시내에서는 어떻게 다니는게 좋을지 한수 알켜주세요 .. 그라시아즈~

    2009.11.19 04: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게 문의를 해 주셔서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구체적으로 제 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앞서 기재해 놓았지만 제 메일 주소는 infoiguassu@gmail.com 입니다. ^^

      2009.11.20 20:02 신고
  4. Favicon of http://dannyslab.wordpress.com BlogIcon busman74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재미있어요. 아르헨티나 20년살면서 포어 제대로 안배워본게 좀 후회스럽기도 하고

    2009.11.20 12:12
  5. Hania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잘 읽고 갑니다 ^^ 그나저나 저는 Juan님이 Castellano 하시는게 참 궁금해요. 아르헨티나 억양을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파라과이? ^^ 전 개인적으로 칠레억양은 쪼오금 정이 않가고 콜롬비아나 쿠바 억양이 넘 재밌고 친근해요~ Juan님도 아르헨티나 오래사셨으니 Vos sos에 익숙하시겠죠 ㅠㅠ

    2010.03.20 18:3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많이 익숙하답니다. 그런데 막판에는 브라질에 있어서인지 입에 Voce e 에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지금은 vos sos보다 더 잘 사용하고 있다능 ㅡ.ㅡ;;

      2010.03.22 11:45 신고
  6. 지나가던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재밌네요~ 월드컵 보다가 칠레랑 브라질이 경기하는걸보고, 문득 스페인어랑 포르투갈어는 많이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검색해보다가 여기 들어오게됐는데 너무 재밌네요~

    다른 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유익하고 재밌는정보 감사드려요~

    2010.06.28 23:4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오셔서 남미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010.06.30 13:29 신고
  7. thomaas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고보니 다른 언어였군요. 그래도 이야기는 통하니 다행.

    2010.12.08 05:39
  8. 스티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고 갑니다 ^^
    제 가장 친한 친구가 포르투갈계라서 가끔 자기 가족과 하는 포르투갈어을 훔쳐듣곤한답니다.
    이 친구는 프랑스어도 수준급으로 해서, 저한테 스페인어를 대충 알아듣는다고 했을때 그냥 언어에 재능이많구나 했는데 이런 비밀이 숨어있을줄이야 ㅎㅎㅎ

    2011.01.03 16: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죠,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는 사실 사촌간이라서 비슷한게 상당하답니다. 그래서 저두 쉽게 포어를 배웠는지도 모르죠. ㅎㅎㅎ

      2011.01.04 12:03 신고
  9. Juan Fernando ( De corea del sur)  수정/삭제  댓글쓰기

    hola~! soy coreano y me llamo Juan Fernando. vivo en busan y aqui, hace nublando :) Yo también aprendo español y portugués. al principicio creo que español y portugués son semejantes pero poco a poco yo lo aprender, portugués es más difícil que español...

    2011.12.06 08:1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죠, 하지만 계속 공부하다보면 스페인어가 포르투갈어보다 더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포어는 아직까지 헛점 투성이라서요.... 참, 그게 더 어려운 걸까요?

      2011.12.09 00:01 신고
  10. 골프계일인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브라질 영화를 보고 포르투갈어에 급 관심이 있어진 일인입니다. 미국에서 유학을 했는데요. 남미쪽에 관심이 많답니다. 아리조나에서 골프를 했는데 아무래도 멕시코랑 가깝다보니 스페인어도 많이 쓰고 그랬는데, 전 하나도 못하고요.ㅋ 이번에 배워보려고 해요~
    남미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글 잘 읽고 갑니다~^^

    2013.01.11 03:48
  11. 상파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2013.01.26 01:45
  12. audi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 잘 보고갑니다. 언젠가는 가게될 제 남미여행도 이렇게 재밌고 유익했음 좋겠습니다.
    물 찬 우유니도 꼭 보고싶네요 ㅋㅋ

    2013.09.20 17:37
  13. ㅎ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어학원의 포르투갈어 이러닝 교재 교정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사람이 안 구해지는지 스페인어밖에 할 줄 모르는데도 저를 써주시겠다고 하셔서ㅋㅋ 부랴부랴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관계에 대해 찾아봤어요. 이렇게 잘 정리해 두시다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13.10.24 03:03
  14. maria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어와 포루투갈어의 차이가 한국어와 일본어의 차이보다 훨씬 가까운가보군요. ^^

    2014.01.25 06:07
  15. BlogIcon 김가승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대에서 요새 포르뚜게스를 배우는데 사실 에스빠뇽을 배우고싶엇던 저엿기에 굉장히 공감이가네요 퓨휴 이렇게 된이상 두 언어다 마스터해버린다는 생각으로 배워야겟네요! 글 너무 재밋게 잘읽엇습니다

    2014.04.23 13:25
  16. BlogIcon 스페인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페인어나 포르투갈어 둘중에 1개배워도 별로 문제가 안드나요? 서울에서 부산사람이 사투리하는거같네요

    2015.06.02 15:02
  17. BlogIcon 가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월요일이 둘째날이냐면, 어느 서양나라든 한 주일의 첫날을 일요일부터 시작해서입니다.

    2016.05.30 15:56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교통 2009. 5. 9. 12:0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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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것은 이과수 폭포 아래, 파라나 강과 만나기 직전의 이과수 강이다. 물이 많을때는 다른 색이지만, 지금은 물이 별로 없어서, 잔잔하고, 색도 파란색이다. 강건너편으로 아르헨티나 쪽이 보인다. 물이 별로 없다고는 하지만 현재 깊이는 22미터 정도가 된다. 강을 마주보고 두 개의 항구가 있는데, 지난번 포스트에서 아르헨티나 쪽 항구를 다루었으니 오늘은 브라질쪽 항구를 다루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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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잇는 Tancredo Neves 다리가 보인다. 저 다리가 놓여지기 전에는 양국의 항구들이 얼마나 붐볐을지 상상이 된다. 하지만, 다리가 놓여지고나서 대부분의 물량이 다리를 통해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항구에는 찬바람이 불게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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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쪽의 항구. 역시 찬바람이 몰아쳐서 활기가 없다. 그래도 조금 나아 보였는데, 아마도 항구 앞쪽으로 넓은 터가 있고, 그 터로부터 3개국 국경의 랜드마크가 있는 곳까지 도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브라질은 한 구석에 항구가 있고, 달리 연결된 도로가 없는데다가 사용이 잘 안되다 보니 점점 더 잊혀져가는 분위기였다. 오직 사용이 되는 것은 건축 자재나 수출용 곡물 운반을 위해서만 사용이 되는 눈치였다. 좀 더 항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 측에서는 개인에게도 개방을 하고 유람선도 운영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항구는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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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이렇게 개인 보트를 끌고와서 배를 띄우고 낚시는 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이과수 강이 아닌 파라나 강쪽으로 따로 요트클럽도 있고, 낚시터도 있다보니, 이쪽으로 오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유람선이 이곳에 정박하기는 하지만, 사람을 태우기는 파라나 강쪽으로 있는 클럽에서 태운다니, 이곳 항구가 점점더 쓸쓸해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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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얼마나 그리웠던지, 갑자기 나타난 방문객을 보고 친절하게 이곳 저곳을 설명해주는 경비원 아저씨. 강아지들과 함께 이 항구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내가 본 유일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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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쪽으로 보이는 이과수 강. 현재의 깊이는 22미터라고 한다. 물이 불면 40미터가 넘어가는데, 물의 색채도 아주 맑은 푸른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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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구가 다시 활기차게 될 날이 올까? 내 생각에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적어도 이 지역에 엄청나게 큰 공장들이 붐비게 되고 남미 지역 경제의 허브지역으로 성장하기 전에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자니, 얼마전 이과수 이 지역을 남미 경제의 허브 지역으로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이 생각난다. 깊은 강을 끼고 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물론 볼리비아까지 수로로 연결이 되며, 이 강을 끼고 운하를 만들면 아마존 유역의 페루, 콜롬비아, 베네주엘라까지 연결이 되고, 카리브해와 대서양을 잇는 훌륭한 통로가 되는 것이다. 게다가 삼개국에 국제 공항급 공항이 3개가 있고, 동서 남북으로 잘 발달된 도로가 있는데다가 위치도 남미 대륙의 딱 중앙에 있는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 때문에 그런 생각이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남미 사람들이 하는일이 다 그렇지.... 이런 저런 생각은 단지 생각으로만 끝나 버린 모양이다. 그 이후로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아마도, 그 계획이 실현된다면...... 그때쯤은 이 항구도 벅적대지 않게 될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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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용하고 경치 좋아 보이는 것이..
    낚시대 한 켠에 걸쳐두고 휴가보냈으면 딱 좋을만한 곳이네요. :)

    2009.05.09 13:05
  2. Favicon of http://judystak.tistory.com BlogIcon AceHun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대로라면 정말 수로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위치군요!! 하지만 대부분 육로로 운송이 이루어지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네요. 한국처럼 대운하를 만들고자하는 정부의 굳은 의지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2009.05.09 16:2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실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운하를 파고 남미 전체를 연결할 수 있다면 정말 엄청 발달할 겁니다. ㅎㅎㅎ

      2009.05.12 11:14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로의 욕심이 심한 남미인들의 나라라...자신의 주변을 활용하지도 개발도 못하는 터라...
    유럽은 이점을 극복한 나라들이 사는 곳이라...확실히 다른데....아쉽운게 너무나두....

    2009.05.18 22:19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Juan님은 뿌리를 내린 곳은 아르헨티나 인가요?

    2010.03.28 00:3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요.... 제가 뿌리를 내린곳이라면..... 실은 아직도 뿌리를 내리지 않았거든요. 아직도 민들레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아르헨티나 북부, 볼리비아 동부인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

      2010.03.29 11:40 신고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관광/브라질 2009. 1. 27. 21:0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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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통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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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를 시작하기 전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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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머리위에 병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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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와 기타 -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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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든 여인이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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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파라과이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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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니 인디언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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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하프를 전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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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페루 음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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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랑고, 산포니아, 케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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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노래.. 나팔땜에 화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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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멕시코 여자들의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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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를 따라 손수건을 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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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을 돌리는 반대편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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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춤 -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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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탱고는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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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다리 폼도 멋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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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쌍이 나와서 탱고를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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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쇼들의 볼레로.... 불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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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우쇼, 북을 치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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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북부 아이마라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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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손수건을 잘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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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쪽 바이아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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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이 부두교를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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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초대한 브라질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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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명이나 초대해서 함께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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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춤을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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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아메리카식이란게 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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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에이라 - 브라질 전통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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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아프로아메리카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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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을 가지고 노는 춤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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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으로 별짓 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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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를 장식하는 삼바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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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까지 올려서 함께 논다.

Latin America의 여러 민족, 그리고 그 민족들에게 영향을 미친 나라의 문화를 춤과 노래와 기타 여흥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보여주는 Rafain Show.... 이곳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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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연장에 있는 느낌이드네요.
    멋진 쇼~ 잘 보았네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09.01.28 00:2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방문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사진 몇장으로 포스팅 하나를 채웠네요. 점점 블로그에 일탈 현상이...^^

      2009.01.29 09:42 신고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탱고는 섹시하고 멋지고 ..슬픕니다..왠지모를..
    한번 쯤..배워보고픈 춤..ㅎㅎ..
    고맙습니다..

    2009.01.28 04: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두 탱고를 좀 배워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근데, 전, 타고난 몸치인데다, 움직이는 것을 별루, 안 좋아해서리....^^

      2009.01.29 09:42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덩실덩실(?) 춤추고 싶지만...
    타고난 몸치인지라..털썩.;;

    2009.01.29 02:4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와우~! 명이님하고 또하나의 공통 분모를 확인하게 되었네요!!! 지두 타고난 몸치인디...ㅎㅎㅎ

      2009.01.29 0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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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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