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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4 Rodo Shopping Km72, Castelo Branco (9)
  2. 2010.09.03 옥수수로 만든 음식 전문점 (16)

Rodo Shopping Km72, Castelo Branco

관광/브라질 2010. 9. 4. 20:30 Posted by juanshpark

까스뗄로 브랑꼬 고속도로를 타고 상파울로를 출발해서 내륙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한시간 좀 더 가다보면 커피 한잔이 하고 싶어지죠. 그럴때 나타나는 휴게소가 바로 이 곳! 72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쇼핑센터입니다. 아무튼 브라질 사람들의 정신 세계가 궁금해지면서 감탄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 주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허허벌판같은 고속도로 주변에 이렇게 멋진 상점들이 모여있는 쇼핑이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이 72km 지점의 휴게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오른쪽으로 예쁘고 귀엽게 생긴 닭 머리가 보이면 바로 이 집입니다. 닭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 전면에 걸려 있는데, 이 쇼핑에 유일한 음식점은 아닙니다. 쇼핑과는 좀 떨어져서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는 곳에 맥도널드도 있고, 쇼핑 안으로는 레스토랑과 여러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유소도 함께 있기 때문에, 주유할 일이 있다면 설 수도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예전에는 ESSO(Exxon Mobile)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마 뭐가 안 맞았는지 색깔만 에쏘 색이고 이름없는 주유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급하다면..... ㅎㅎㅎ;; 슈퍼마켇도 있고, ATM이 설치되어 있으니 여행에 필요한 장치나 장비는 다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게다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노트북이나 기타 인터넷이 가능한 도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면, 이곳에서 급한 사무도 볼 수 있다는 뜻이지요. 현재 남미에서는 특히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에서는 무선 인터넷 시스템이 급속도로 보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거의 왠만한 식당이나 편의점에서는 WIFI가 가능해져 가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여행할 때 점점 더 편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는 두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색채에 따라서요. 지금 잡은 쪽은 주로 붉은 색이 드러나 보이지요? 이곳에 조그만 조그만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 싸구려 물건만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잘 둘러보면 아주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와이프도 이곳에서 발에 맞는 편한 샌들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상파울로 시중에서보다 거의 반 가격으로 말입니다. ^^


그리고 이쪽은 주로 파랑색이지요? 이쪽에는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색채로 구분한다고 한 것은 순전히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사실 모든 상점들이 붙어있으니 구분을 한다는 것이 우스울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우리 일행(어머니와 와이프 그리고 나)은 이곳에서 에스프레쏘 커피를 한 잔씩 마셨습니다. 기름도 채웠고, 신발도 샀고.... 그러면 출발할 준비가 된 건가요?


잠시 상점들을 조금 더 둘러봅니다. 선물가게도 있고, 향수가게, 또 쵸콜렛 가게도 있습니다. 군것질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여기 저기 둘러봅니다. 저는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고, 종이를 세고 있구요, 어머니는 그냥 졸졸 따라다니고 계십니다. ㅎㅎㅎ;;


아참, 저기 어린이 놀이터도 있군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이 휴게 공간이 아주 고마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아무튼 오랜 여행을 하게 되면 지루해 하는 법이니까요.


가운데에는 화단도 있고, 화단 주변으로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여행중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상점을 다 둘러봤으니 다시 여행을 해 볼까요?


아참~!!!!! 화장실을 들러서 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죠? 다행히 아주 넓고 깨끗한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까지 사용을 했다면, 이제 다음 행선지까지 열심히 달려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출발할까요? 부릉~ 부릉~ 부르르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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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ctor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화장실이...왜이리 깨끗하누.... !!!! 보기드믄 관경...^^ ........인듯...ㅎㅎ ..브라질화장실이라..음....음.. 안좋은 경험이 많아서리.. 세월이 많이 변하는가보네...ㅎㅎ

    2010.09.06 03: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요즘 브라질 도로변의 화장실들은 아주 깨끗해. 하지만 그보다, 그렇게 깨끗해진 화장실만을 찾아다니다 보니 그런 사진만 보여주게 되었는지도.... 아무튼 좋지 않은 경험이 많다니.....

      2010.09.09 12:06 신고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밀린 글들 다 읽었다. 사고도 있었고 나름 다난한 여행이었군.
    모두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차 상태도 그렇고 내년 여행 계획도
    예정대로 추진 예정인지 궁금해진다. ^^

    2010.09.06 04:11
  3.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6 05:28
  4. edmont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온지 피까 바니에루? 이거 맞나요? 화장실 하니 생각나는 브라질

    2010.09.06 18:52
  5. 시인이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설이 거대하군요. 이곳 캐나다도 시설이 좋긴 합니다만 인구가 워낙 없으니 신명이 안납니다. 시설좋고 사람 많으면 괜시리 덩달아 선진시민의 자부심이 느껴 질텐데요. 참 부럽군요. 3 개국을 맘껏 즐길 수 있는것이요.

    2010.09.10 00:08


상파울로로 들어가는 도로 곳곳에는 잠시 쉬어가는 휴게소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휴게소들 가운데 옥수수로 만든 음식을 전문으로 팔고 있는 업소들이 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옥수수 음식은 참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한국도 옥수수를 많이 먹기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다양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제가 보기에 옥수수의 원산지가 남미라고는 해도, 다른 나라들과는 현저하게 옥수수로 만든 음식 종류가 많은 나라가 브라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소개하게 될 Castelinho da Pamonha 라고 하는 집도 역시 옥수수로 만든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옥수수 아이스크림과 옥수수 주스, 옥수수 찜, 옥수수 튀김과 옥수수로 만든 파이, 옥수수로 만든 빵, 그리고 옥수수로 만든 스프를 판매합니다. 맛은 일부는 짭잘하지만 대부분은 달콤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휴게소에 들리는지는 주차장의 크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따로 주유소를 경영하지 않고, 도로 변에 있는 단순 휴게소일 뿐인데도 버스를 포함해서 엄청난 수의 자동차들이 정차를 합니다. 결국 브라질 사람들이 옥수수를 엄청 좋아한다는 뜻으로 결론지어 지는군요.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이 업소는 상파울로와 상파울로 내륙 북서쪽으로 향하는 도로인 Castelo Branco 길 위에 있습니다.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에 위치하지만, 저희가 들어간 업소는 상파울로를 거의 40여 킬로미터 남겨둔 위치에 있었습니다. 포즈에서 출발해서 해질 무렵이 되자 조금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들렀지요.^^


저희들의 눈에 띈 따뜻한 수프입니다. 옥수수를 갈아서 만든 수프인데, 닭고기를 조금 집어넣어 주고 그리고 오른쪽 아래편에 있는 여러 종류의 향신료와 채소를 갈아놓은 양념들을 개인의 기호에 따라 집어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옥수수 음식점의 사진이 좀 초라하죠? 날씨가 추워서 아이스크림이나 주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사진만 봐도 추울 듯해서요. ㅎㅎㅎ;; 하지만 아무튼 이 집의 옥수수 아이스크림이나 주스는 참 맛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아무튼 이렇게 커다란 사발에 하나 가득 옥수수 수프를 담아주더군요. 그리고 볶은 닭고기도 몇 점 집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제가 좋아하는 녹색과 흰색의 양념을 집어넣었습니다. (양념의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냥 색깔로 집어넣었습니다. 맛이야....)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 다른 곳들은 다른 조경을 해 놓았겠죠? Pamonha 집을 여러 군데 돌아다녀 보았지만, 주로 이곳과 Raposo Tavare에 있는 집을 다녀보았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어서 유감이네요. 아무튼 안에는 아주 잘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깨끗하고 아주 청결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음식들도 맛있구요.


앞의 빵조가리 들을 부셔서 수프에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었더니 요기가 되더군요. 구수하고 맛있고, 아무튼 따뜻한 수프를 먹었더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브라질의 옥수수 제품들, 정말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들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젠가 브라질을 오시게 된다면, 전국 곳곳에 있는 옥수수 전문점에 들러서 주스든 아이스크림이든, 혹은 저처럼 수프든 한 번 드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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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inlucky.tistory.com BlogIcon shinlucky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 옥수수 스프가 참 마음에 드는군요 ^_^

    2010.09.03 09:52
  2.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옥수수 메뉴가 있다니....
    우리나라도 벤치마킹하면 좋은텐데요 ^^

    2010.09.03 10:0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한국에 옥수수 전문점이 없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군요. ^^

      2010.09.09 12:00 신고
  3. Favicon of http://blog.daum.net/design11111 BlogIcon Yuj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수수요리를 하면서 저절로 알게되는 정보, 미국다음으로 옥수수가 많이 나는곳이 중국과 브라질이랍니다~
    브라질 옥수수스프의 진수를 보는것 같군요!!

    2010.09.03 13:0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하지만 전세계에서 유전자 작물이 가장 많은 곳도 미국에 이어서 브라질이라는 것도 좀 께름직한 사실이기도 하죠.

      2010.09.09 12:01 신고
  4. Favicon of http://wicce.tistory.com BlogIcon [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수수 수프에 들어간 닭고기 맛은 어떤가요?
    집에서 옥수수 가루 왕창 넣고 남은 치킨 조각 뜯어 넣어도 먹을 만할까, 상상하고 있어요.

    2010.09.03 13: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요, 한번 해 보기 전에는 어떨지.... 서리님이 한 번 하시고 글 올려 주세요. 트랙백으로 걸면 가서 보겠습니다. ^^

      2010.09.09 12:01 신고
  5.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다큐 영화 보니 옥수수가 인스턴트 식품에 안들어 가는 곳이 없더구만..
    그러니까 옥수수 를 통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분을 가지고 정말 보면 아니 이런곳에도 옥수수 당이 들어갔나 싶을 정도로 사용이 많은 작물이더라 .. 문제는 유전자 변형을 해서 나중에 어떤 피해가 올지 알수는 없지만 하여간 식량 부족을 겪는 많은 나라 사람들에게는 귀중한 식량 자원이니 .
    난 개인적으로 옥수수 별로 야 먹고나면 잇사이에 뭐가 꼭 끼는 바람에 ㅋㅋㅋㅋㅋ

    2010.09.04 11: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파모냐 집의 특징이 이빨 사이에 끼는 옥수수 껍질이 없다는 걸거야. 아이스크림이나 쥬스도 그렇고, 파이나 스프도 껍질을 제거하고 만든게 분명해보여.

      2010.09.09 12:03 신고
  6. 시인이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바빠서 한동안 못 들어 왔는데 새로운 소식이 있군요.옥수수 아이스크림은 맛이 어떨까 무척 궁굼합니다. 옥수수! 참 좋아하는 자연식품인데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2010.09.09 23: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옥수수 아이스크림에 대해서 사진이 없어서 올리지 않았는데, 다음번에 상파울로를 가면 꼭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맛은 아주 좋답니다.^^

      2010.09.10 22:16 신고
  7.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저기 한번 가본적 있는 것같은데.
    그때 옥수수 빵 하고 아이스 크림 먹은기억나는데. 재료가 옥수수 라서 그런지 모든 먹을것들이 옥수수 색깔 밖에 는 없었다는거.
    생각 보다 아이스크림 맛있었음.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인것 같아.

    2010.09.21 08:0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응, 그래서, 나두 다음에 상파울로 가면 옥수수 아이스크림 사진좀 찍어 오려구 그래. 한번 포스팅 해야지. ㅎㅎㅎ

      2010.09.23 17:46 신고
  8. 시인이라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얀 것은 혹시 치즈가 아닐까요? 초록색은 혹시 한국에서 고수라고 하는 향신료... 베트남 국수에도 필수로 올라오고 멕시코 사람들도 잘 먹는 야채인데 실란트로 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구글에서 옥수수스프 만드는 법 찾아서 오늘 만들어 보려고 해요. 저는 옥수수 음식을 참 좋아하거든요. 보고 싶고 알고 싶은 것 마구마구 요구해도 되는지요?

    2010.10.03 15:2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맞습니다. 고수라고 하죠. 실란트로라고 하는 것을 여기서는 Cuentro 꾸엔뜨로 라고 하고(스페인어), Coentro 꼬엔뜨로(포르투갈어)라고도 합니다. 특이한 향 때문에 처음 접하는 한국인들은 잘 못 드시지만, 익숙해지면 아주 좋지요. ^^

      2010.10.04 1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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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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