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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0 Pulenta - 명품 와인 (2)
  2. 2009.11.26 안데스 산맥의 눈덮인 광경이 그립습니다~ (20)

Pulenta - 명품 와인

문화/음식과 음료 2011. 10. 10. 21:24 Posted by juanshpark

멘도싸 Mendoza, Argentina 에서 손님이 오셨습니다. 그런데 멘도싸의 유명 와인을 하나 가져오셨네요. 그래서 한잔 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Pulenta 라고 명명된 이 와인은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온 뿔렌따 가문과 관계가 있는 와인입니다. 자세한 가문의 스토리는 직접 홈페이지로 가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는 <여기>를 눌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로보 동조촬영을 하지 않아서 새까맣게 나왔습니다만, 실제로 불빛에 비춰보면 짙은 보라색의 아주 맑은 고품격의 포도주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향기를 맡아보면 상큼한 과일향이 나오는데, 직접 맛을 보면 아주 그윽한 포도주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멘도싸에서 온 친구의 형은 제가 몰랐던 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두개 털어놓으셨습니다. 첫째는 아르헨티나에서 와인이 가장 비싼 곳이 바로.... 멘도싸라는 것입니다. 이야기인즉, 보데가에서 나오면 일단 포도주의 품질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멘도싸는 산지이므로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분의 이야기로는 멘도싸의 포도주는 보데가에서 직접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도시로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무튼 어느 분의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와인의 도시에서 오신 분이니 친구 형의 말씀이 맞겠지요. ^^)

또 다른 이야기는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도주는 잘 숙성되고 질이 좋을 수록 알코홀 함량이 높다고 합니다. 이 뿔렌따 와인의 경우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14.5도의 알코홀 함유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와인들이 13.5~15도 사이의 알코홀 함유량을 가지고 있는데, 질이 안 좋을 수록 알코홀 도수가 낮다니, 와인을 고르는데 힘드신 분들이라면 일단 알코홀 함량이 높은 것으로 고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이쯤해서 뿔렌따 와인의 생산 공장이랄 수 있는 와이너리가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들어가서 뿔렌따 와인의 홈페이지를 뒤져 봅니다. 다음 사진들은 뿔렌따 와이너리 홈페이지에서 캪쳐해 온 사진들임을 밝힙니다.


뿔렌따 와이너리는 멘도싸 시내에서 서쪽으로 위치한 루한 데 꾸죠 Lujan de Cuyo 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수없이 많은 유명 와이너리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뿔렌따 역시 그 중 하나인 셈입니다.

뿔렌따 와인너리 홈페이지에서 제 시선을 끌었던 것은  란초 Rancho 라고 이름이 붙은 식당입니다. 단체 손님이라면 최고 14명까지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멋진 풍경과 맛있는 와인을 곁들여, 계절에 따라 3가지 음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번쯤 위 사진의 광경을 보면서 점심 식사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식당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열려있습니다. 점심 식사만 제공하지만요. ^^

뿔렌따 와이너리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몇 장 더 보여 드리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한번쯤 들러보고 싶지 않으세요? 아르헨티나 서쪽의 멘도싸 지역으로 여행을 하시게 된다면 꼭 이곳 저곳의 와이너리 투어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렇게 하려면 시간과 지갑이 좀 두둑해야 하겠지만요. 하지만 분명히 추억에 남을 여행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데가 관광에 관련된 정보입니다.:

관광이 가능한 시간은 월~금 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1시까지 입니다.
투어에 걸리는 시간은 보통 1, 2시간이고, 지원이 되는 언어는 영어와 스페인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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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멘도싸라는 이름 많이 들어본것 같아요.... 와인은 못마셔서리.....패쓰~~

    2011.10.11 18:0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와인 포스트를 어디까지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아니, 블로그를 언제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쩌면 연말쯤 블로그를 닫겠다는 충동을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1.10.12 17:08 신고

이과수에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다지 덥지 않지만(요즘 평균 최고 기온이 38도 정도???) 점점 여름이 되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자연,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고 있지요. ㅋㅋㅋ;; 모처럼 여유있게 밤 경치를 즐기려고 하는데 눈에 떠오르는 광경이 이과수의 밤이 아니라 안데스의 눈덮인 산이네요. 그래서 여유있게 작년 겨울에 찍어본 안데스 산의 눈덮인 사진들을 꺼내 봅니다. 사진은 모두 2008년 7월에 아르헨티나 멘도싸에서 칠레 산티아고를 버스를 타고 넘어가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겨울이 되어가는 한국이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멘도싸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는 거리는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상당히 걸리는데, 그 이유는 5000미터 고지의 국경을 넘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멘도싸의 산들은 한국의 산들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자원의 보고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연의 아름다움, 뭐 그런것은 없지만 산의 크기의 웅장함에 압도되는 장면들을 느껴보게 합니다.
나와 친구가 안데스를 넘어갈 무렵에는 아직 본격적인 눈이 내리지 않았던 계절이라 산 꼭대기에만 눈이 덮여 있었습니다. 일부는 만년설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본 사진들은 모두 얼마전에 내린 것들이었습니다. 멘도싸 시에서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눈이 가까이에서 보이게 됩니다.
해발 3000여 미터가 넘어갈 무렵에는 바로 버스 옆으로 눈들이 보입니다. 하늘은 더욱 더 파래지고 차가운 공기가 시원하게 만들어 주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지만 않으면 그다지 춥지는 않습니다.
멘도싸에서 칠레 산티아고로 넘어가는 길 중간에서, 승객들은 남미의 최고봉인 아꽁까구아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7000 미터가 조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가운데 우뚝 서있는 봉우리가 바로 아꽁까구아입니다. 저 봉우리 위의 눈은 만년설입니다. 6900미터가 넘는 꼭대기의 대기는 언제나 변화무쌍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늘의 구름 역시 아주 희한하게 보입니다. 저는 그때 구름 꼭대기가 또 다른 산봉우리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국경이 가가워지면서 스키장들이 보입니다. 이 부근에는 아주 좋은 스키장이 몇 개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쪽으로 Penitente 라는 스키장이 있고 칠레쪽으로도 하나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조사하기 넘 귀찮아..... 그래도 친절한 블로거가 되려구 조사를, 쿨럭;;) 음, 포르틸료(Portillo) 라고 합니다.
국경입니다. 잘 보시면 중간에 봉우리위에 스키 리프트가 연결되어 있는 기둥이 십자가 모양으로 보입니다. 바로 그곳이 칠레쪽 스키장입니다. 특히 이 부근에는 잉카호수 라고 불리는 깊이가 무지무지한 호수도 하나 있습니다. 2006년에 이 길을 갔을 때, 칠레의 친구는 깊이가 수천미터라고 해서 웃었던 적이 있지요. 실은 1000미터도 안됩니다. ㅎㅎㅎ
국경 부근에서 보는 산들입니다. 깎아지른 봉우리들과 사이사이의 눈들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해발 4500미터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날씨는 춥지 않은데, 수도관은 모두 얼어붙어서 화장실 사용이 좀 어려운 곳입니다.
이제 칠레쪽으로 넘어옵니다. 여전히 안데스의 눈덮인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 역시 너무 푸르고 멋있습니다. 저 하늘, 저 눈, 저 곳의 공기가 너무너무 그립네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칠레쪽으로 넘어가자마자 국경에서부터 1000여미터를 이렇게 꼬불꼬불한 길로 내려갑니다. 저 제일 아래 도로에 트럭이 보이십니까? 제일 위의 트럭이 저 조그맣게 보일때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어지러우신 분들도 있을테고, 겁이 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아주 멋있는 광경이지요?

지구의 반대편, 남미는 이제 한층 더 더운 계절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정 반대지요. 한국의 이번 겨울은 신종플루로 인해 혼란스런 계절이 될 듯 합니다. 반대로 이곳 이과수 쪽에는 뎅기 출혈열 때문에 걱정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더워서인지 점점 더 겨울이 그리워지고 있습니다. 이런건, 좀 어떻게 해결이 안 될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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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chelanguida BlogIcon 나른한 그녀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경이 멋져요. 특히 만년설 위의 구름이 정말 특이하네요^^

    저 마지막 꼬부랑길을 제가 달려야 한다면 한 열두번은 토했겠네요 ㅎㅎ

    구경 잘했어요

    2009.11.26 17:48
  2.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저길 가보면서 운전 조심해서 살살 내려갔던 기억이나는구나..
    시간 참 빨리 간다 벌써 저곳 다녀온지 일년 다 되가네..
    금년에는 어딜 가야 할지 아님 방콕 할지 아직 모르겟다 .. 내년이 어려운 시기가 될지 모른다니 .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거 같은데...
    여기도 이제 30도를 넘나 드는데 여름이 오긴 오려나 보다 .. 더위 조심해라 .

    2009.11.26 19:46
  3.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곳에서 스키를 즐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때문에 스키장을 못간지 2년이나 됐네요..ㅡ,.ㅡ;

    2009.11.26 22:37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안데스 산맥에는 정말 멋있는 스키장이 엄청 많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009.11.27 09:29 신고
  4. Favicon of http://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뺑뺑 도는 길에서 졸음운전이라도 했다간 정말이지... 후덜덜하네요. o_O;

    2009.11.27 03:11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전에 형이 보여준 그장소구나...길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사진은 멋있는데, 실제 가봐야 그느낌이 나는데...

    2009.11.27 09: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실제 가보면 거북이처럼 기어다니는 곳이라 그다지 실감은 나지 않는데.... 워낙에 고지대라서 머리가 좀 아프지. ㅎㅎㅎ

      2009.11.27 09:30 신고
  6.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해서 넘어가는 길이시군요. 순간 엄홍길 대장, 에베레스트 뭐 이런게 떠올랐네요. 멋진 설경 잘 보고갑니다.

    2009.11.27 13:5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운전해서 넘어가는 중은 아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넘어가고 있었지요. 승용차로 넘어갈 때는, 저렇게 찍을 수가 없답니다. ㅎㅎㅎ

      2009.11.29 08:27 신고
  7. Favicon of http://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을 넘어서 국경을 넘는다(?)
    제가 보기에는 좀 신가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다보면 국경은 비행기나 배를 이용하여 하늘이나 바다를 통과해야 국경인데.. 육상으로 넘다니..뭔가 새로운 것 같습니다.^^

    2009.11.27 14:0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여기서는 늘상 차로 국경을 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삼개국 국경이다보니 다리를 건너면 바로 다른 나라죠. 산이 없다는 것만 빼구 말입니다. 그냥 도보로 국경을 건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ㅎㅎㅎ

      2009.11.29 08:28 신고
  8.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꼬부랑 길이 압권이군요. 저런 길을 트럭을 어떻게 운전하는지 신기하고도 하고 운전자의 담력이 놀랍습니다.

    2009.11.27 14: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데, 저 길에서는 사고가 거의 안 납니다. 꼬부랑 길이라서 긴장을 더 하는 듯 합니다.

      2009.11.29 08:28 신고
  9. 안녕하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제로 쓸사진 몇장 퍼갑니다~ ㅎㅎ

    아꽁까구아 봉우리 위에 떠있는 구름이 참 멋있군요 ㅋ

    2009.11.30 08:0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사진을 퍼 가시는 것은 괜찮지만, 출처를 꼭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09.11.30 09:18 신고
  10.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꽁가구아 의 그 구름은 사진 찍기 바로 전에 만들어진 구름이야 나도 신혼여행 가서 봤는데 만년설 위로 했볕이 비취면 그게 증발 해서 일정한 크기가 되면 바로 그 사진 처럼 날아가는 거야.
    조금 만 일찍 가서 봤으면 수증기가 구름 까지 연결 된것을 봤을 텐데 아깝네 .
    다음에라도 가서 기다려봐 그럼 구름 만들어지는 것 볼수 있을 테니까..

    2009.11.30 19:2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 하지만 아꽁까구아에 내 차를 가지고 가기 전에야 멈춰서서 볼 수가 없잖아? 사진은 칠레로 가는 버스 속에서 찍은 거니 뭐 할 수 없네. ㅎㅎㅎ

      2009.12.01 1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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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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