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의 다른 나라들처럼 브라질에도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먼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아메이샤 네스뻬라(Ameixa Nespera)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먹어보면 새콤한 맛이 나는데, 한국의 살구와 비슷하나 생김새가 다르다. 크기도 살구와 비슷하다. 포즈 시의 일반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 과일의 이름은 까주(Caju)이다. 맛은 아주 강해서, 그냥 먹기가 좋지는 않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맛이 너무 강하다. 이곳에서는 갈아서 쥬스(포어로는 수꼬 Suco)로 마신다. 끝 부분에 있는 꼬투리에서는 까주 콩이라고 하는 땅콩 맛이 나는 콩이 나온다. 하지만, 떼어낼 때 조심해야 한다. 콩을 둘러싸고 있는 강한 산(Acid) 때문이다.
사진에 나오는 것이 마몬(Mamao - Papaya) 이다. 파파야라고도 한다. 어쩌면 파파야가 더 잘 알려진 이름인지도 모르겠다. 맛이 향기롭지만,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비위가 상한다고도 한다. 껍질을 벗겨 먹는데, 씨 역시 먹을 수 있다. 씨는 흔히 구충제로 쓰인다.
위 과일을 마라꾸자(Maracuja)라고 한다. 맛은 시다. 이 과일은 껍질을 버리고 속만 파서 먹는 과일인데 그냥 먹기도 하지만, 주로 수꼬를 만들어 먹는다. 이 과일의 씨는 안정제로 쓰인다. 수면제로도 쓸 수 있다.
위 과일 종류를 모두 삐냐(Pinha)라고 부른다. 그러나 왼쪽의 것을 Condesa(여백작) 이라고 부르고 오른쪽의 것을 Conde(백작)이라고 부른다. 맛은 엄청 달다. 하지만 왼쪽이 훨씬 더 달다. (거의 질릴 정도.....) 속에 까맣고 단단한 씨가 있다. 그 씨는 예쁘지만,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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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비파입니다
2010/01/28 22:09한국에서는 비파라고 하나 보네요. 여기서는 아메이샤 네스뻬라 라고 합니다. 블로그 본문에도 올렸지요?
2010/01/29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