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1.18 파라과이 서민들 생활을 찍다 (6)
  2. 2009.10.27 여유로운 삶이란? (26)

파라과이 서민들 생활을 찍다

생활 2010. 1. 18. 20:36 Posted by juanshpark
델 에스떼 시내에서 겨우 2km가 채 안되는 곳에 가 보게 되었다.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소개를 받아 간 곳이다.) 국도에서 1블록 안으로 들어간 곳에 정비소가 열려 있었다. 그 부근에서 파라과이 서민들의 일반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본다. 위 사진은 그곳에 있는 한 식당의 모습이다. 벽에는 빛 바랜 사진 액자가 하나 걸려있고, 그 외에 어떤 장식도 없어 보인다. 칠은 언제 했었는지, 때가 묻고 여기 저기 벗겨진 상태이고, 식당과 주방을 가로막고 있는 벽은 나무로 되어 있다. 식당 안에 가정용 냉장고 하나와 커다란 냉동 냉장고가 있고, 식탁이 3개 의자가 십여개 있는데, 그 중에 성한 의자는 하나도 없다.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는 분들이 장모님과 큰처남, 둘째처남인데, 그 사이에 있는 파란 의자처럼 대부분의 의자들이 깨져있다. 파는 음식이나 음료수가 별게 없다. 이걸로 먹고 사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식당 바로 앞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서 있다. 식당 주인의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는 허름한 시골 동네에도 최고급 승용차나 슈퍼카를 보는 것이 어렵지 않다. 다만, 길이 좋지 않기 때문에 차들이 쉽게 망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뒤편에는 아순시온 공항 부근의 고급 컨트리 클럽인 라키우라(Rakiura)의 로고가 붙어있다. 지금은 상당히 흔해졌지만, 한때는 저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 것이 부(富)의 상징이었기에 돈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차에 저걸 붙이고 다녔었다. 아~! 잠깐 라키우라 사진을 보여줄까?

라키우라 1 - 수영장 부근

라키우라 2 - 수영장 부근

라키우라 3 - 수영장 부근

호화로운 부자들의 생활에 비해 가난한 서민들의 삶은 좀 열악한 편이지만, 말로하는 열악과는 좀 다른 분위기라고 해야 할 듯 하다. 가난한 사람들의 삶이 비록 쪼달리기는 하지만, 더운 나라라 그런지 낙천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는 오히려 더 많아 보인다.
식당 앞에는 이렇게 드럼통을 반으로 잘라 오븐으로 사용하는 통이 놓여 있다.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할 터이지만, 며칠 정비소를 오고 갔어도 오븐을 사용하는 날을 못 본 것으로 보아, 어쩌다 한 번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길가를 다니며 아이스크림을 파는 소년. 아이들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장성한 어른들도 이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다. 입으로 호루라기 비슷한 것을 물고 다니는데, 멀리서도 호루라기 소리가 나면 이들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더운 나라이니 집 바깥에 앉아 있다가 호루라기 소리에 나와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 바를 하나씩 사서 입에 물고 먹는 것이다. 필자도 좀 더 젊었던 시절 파라과이에 살때 그렇게 사먹어 본 적이 있다.
조그만 공간만 있는 곳이면 파라과이 사람들은 작물을 재배한다. 재배하는 종류는 거의 대부분 단 두가지. 하나는 옥수수이고 다른 하나는 만디오까다. 사진은 만디오까의 사진인데, 이들의 생활에서 만디오까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인들에게 쌀과 같다. 거의 모든 주민들이 이 두가지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두 가지 작물은 넘쳐나고 인심도 후한 반면 나머지 야채는 참 희귀하다. 희귀하면 비싸야 정상인데,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것은 두 가지 작물을 제외하고는 잘 먹지 않는다는 뜻이리라. 좀 서로 다른 것을 심어서 바꿔 먹는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옛날 한국의 산동네에서 본 듯한 풍경이다. 나무로 된 상자 안에는 전기 계량기가 놓여져있다. 시골에서야 그냥 이렇게 달고서도 잘만 살아간다. 굳이 고치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놓아두었지만, 어쩐지 이 장면에 더욱 사람 냄새가 나는것 같기도 하다.
날씨가 아주 더웠는데, 더운것은 사람만은 아니었나보다. 자동차 카포들 역시 여기 저기 열려져 있었다. 이 부근에 정비소가 있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특히 저 차가 있는 곳은 정비소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었는데도 나무 그늘 아래 세워놓고 저렇게 카포를 열어놓았다. 자동차도 열을 식히고 있는 것일까?
역시 저 뒤쪽으로 한국의 현대차가 카포를 열어놓고 있다. 저기는 정비소 부근이니까 아마도 정비를 위해서 열어놓은 듯 하다. 앞쪽에 모터사이클이 한 대 세워져있다. 머리에 쓰는 보호장비가 나무 기둥위에 걸쳐져있다. 인심이 좋아서인지, 자물쇠도 채우지 않고 그냥 세워 놓고 있다.
더위 때문인지, 나무 그늘 아래 놓여있는 엉성한 의자에도 사람들이 앉아 있다. 사실 파라과이가 너무 더워서인지 이런 모습은 어느 지역을 가나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여기에 좀 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라면 떼레레를 마시는 장면일 것이다. 아무튼 서민들의 삶이기는 하지만 평화로워 보이고 여유롭게 보이는 것은 나만의 시각이려나?

파라과이 사람들의 생활을 좀 더 엿보고 싶습니까?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구한 식물
파라과이 사람들의 차 - 마테와 테레레
치빠 이야기
파라과이의 특산물 - 거미줄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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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느낌은 우리나라 옛 시골같은데 수영장은 끝내주네요~ :)

    2010.01.18 22:2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 수영장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수영장이랍니다. 오직 클럽 회원들에게만 개방되지요. 친구 하나가 회원이어서 그 친구를 통해 한 번 들어가 보았답니다. 못사는 나라일수록 빈부의 격차는 참 대단하답니다.

      2010.01.20 00:13 신고
  2. Favicon of http://puwazaza.com BlogIcon 뿌와쨔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 간이 오븐은 군고구마통 같군요! ^^

    2010.01.19 19: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군고구마 통이라... 정말 맛있겠는데요? 한번 고구마를 들고 가서 구워달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ㅋㅋㅋ

      2010.01.20 00:14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형...빠라구아이 그찜통 더위에서 저통으로 고구마 찌다가 졸도하실껄,,,더워서,,,보통이 영상38~40돈데...

      2010.01.22 01: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정도면 따뜻한 정도지. 어떨때는 50도까지 올라가니까 말야. ㅎㅎㅎ

      2010.01.24 22:57 신고

여유로운 삶이란?

생활 2009. 10. 27. 12:18 Posted by juanshpark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 한국의 한 신문은 영국의 싱크탱크 신경제 재단(NEF)이 전 세계 143개 나라를 대상으로 기대 수명, 삶의 만족도, 환경 오염지표등을 평가해 국가별 행복지수(HPI)를 산출한 결과를 발표했다. (출처: http://www.koilaf.org/KFkor_new/korNews/bbs_read_dis.php?board_no=6488&page=1&keyField=&keyWord=&keyCode1=A&keyNation=) 흥미로운 것은 1위로부터 10위까지의 나라들 가운데 9개 나라가 중남미 권이었다는 것이다. 나머지 순위가 발표되지 않았기에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나머지 중남미의 나라들도 틀림없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을 것이다. 중남미의 사람들은 왜 그처럼 행복지수가 높을까? 내 생각에는 그들이 여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남미에 이민을 와서 제일 많이 들은 단어중에 하나는 Tranquilo 라는 단어였다. 스페인어로는 뜨란낄로라고 발음하고 포르투갈어로는 뜨란뀔로로 발음하는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조용한, 평화로운, 잠잠한, 침착한등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흔히들 열을 받아 소리를 지르게 되거나 급하게 무엇인가를 서두를 때, 주변의 사람들은 대개 Tranquilo 라고 말을 한다. 침착하라는 뜻이다.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이들의 삶 역시 그 템포가 아주 느리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말은 한국에서나 쓸 수 있는 말이다. 가능하다면 오늘 일을 내일, 모레까지 나누어서 할 수도 있는 나라들인 것이다. 그만큼 생활리듬이 느리고 어떻게 보면 답답하게까지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남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100%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8, 90%는 그렇다.) 그래서 성질 급한 한국인들은 남미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을 할 때 속터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예를 들어 중남미에 오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직업은 제품이다. 정확한 통계는 낼 수 없지만, 중남미 한국인들의 과반수 이상은 제품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옷가게, 제품생산, 제품부속 취급, 봉제, , 나염 기타) 그런데 종업원들로 부리게 되는 현지인들의 근무태도 때문에 마음고생들을 심하게 하게 되는 것이다. 예컨대 한국인들이라면 마지막 옷을 바느질 하고 있었다고 하면 퇴근 시간이 되더라도 손에 잡은 것은 끝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퇴근 시간이 되면 아직 미싱 바늘에 옷이 뚫려있는 상황에서 기계를 끄고 일어나서 퇴근을 한다. 자기 시간은 다 했다는 것이다. 그 옷은 끝내고 가라고 하면 으레 나오는 말이 마냐나곧 내일이라는 단어다.

 

집을 수리하거나 건축할 때는 더 심하다. 한 달 예정으로 공사를 한다면 두 달은 걸릴 각오를 해야 한다. 심한 경우 세 달에 끝내지 못할 경우도 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해서 몇 시간 지나면 간식 찾아먹고, 조금 더 일하다가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에 일 시작해서 얼마 안가 또 다시 간식을 먹고, 어영부영 일하다가 일을 끝내는 것이다. 그런 광경을 보다못해 잔소리라도 하게 되면 다시 듣게 된다. 뜨란낄로, 혹은 “’내일하면 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대체 이 남미의 사람들의 이 끝간데 없는 여유의 근원은 무엇일까? 흔히 사람들의 기질을 섬 기질, 반도 기질, 대륙성 기질로 나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아프리카 대륙이나 아시아 대륙에 사는 사람들도 이렇게 느긋하려나? 그건 아닌데그렇다면 무엇이 그렇게 이들을 여유롭게 만드는 것일까? 그것은 이들의 삶의 자세가 여유롭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무엇이든 바로바로 빨리빨리 즉석에서 처리해야 속이 시원한 한국인들과는 달리, 무엇이든 급하게 하지 않는 이들의 마음가짐 때문이다. “그래서 남미가 못 사는거야~!”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따져보면 급하게 사는 한국인들이 느리게 사는 남미 사람들보다 잘 사는 것도 아니다. 다만 여유가 없이 사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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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바쁘게, 부지런히 일을 한 결과 남미로 이민온 한국인들은 경제적으로 상당한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삶의 질은 물질과는 무관해 보인다. 가끔 한국인 교민들을 만나면 듣게되는 소리가 있다. 종업원들은 한 달씩 휴가를 떠나는데, 자신들은 3 4일 여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물질적 부를 차지했다고는 하지만 가족들과 여유있게 여행 한 번을 못가는 한국인들에 비해서 물질적으로 가난하기는 하지만 가족들과 한달씩 여행을 다녀오는 종업원들. 그 차이를 비교하다보면 언제부터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남미의 느긋함과 한국인의 조급함을 섞어서 반반씩 나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유있는 삶 누구나 바라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열심히 일해 그 소득을 통해 여유있는 삶을 추구하는 한국인들과 적당히 일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는 남미 사람들과, 누가 더 낫고 못한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여유는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 달려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언제쯤이나 우리도 이들 남미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가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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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뭐가 딱 좋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여유로운 마음과 행동... 그리고 느리다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 그 느림이 부럽기도 합니다...
    (요즘 몹시 마음만 바쁜..... 제 입장에서는...ㅜ.ㅜ)

    2009.10.27 14:3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한국인들은 조급증이 걸린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외국에 나와서도요. 저 역시 한국인이니.... 그래서 몹시 부러운 태평스럼이기도 하답니다. ^^

      2009.10.29 16:34 신고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이 아주 심하게 갑니다. 여기도 비슷합니다. 뭐 아무래도 남미에 비하면 그래도 빠른 편이라고 하긴 하는데... 아마도 대륙의 기질 이 아닐까 합니다, 중국의 만만디도 그렇고..... 일을 시키는 입장에서는 속터지죠. 그렇지만, 생호라의 여유라는 면에서는 본받을만 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2009.10.27 15:2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미국보다 더 느린곳이 남미지요. ^^;; 하지만 이렇게 느려터진 나라의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더 높다는거, 정말 의미심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2009.10.29 16:35 신고
  3. naco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왜 그렇게 아둥바둥 열심히 일하냐는 질문에 "나중에 남미 사람들처럼 살기 위해서"라는 우답이 나올것 같은
    한국사람들의 팍팍한 생활을 떨어버리고 싶네요..
    그럼에도 여기를 떠나지 못하는 이 마음은 뭘까요...

    2009.10.28 07:1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언제나 첫 걸음은 힘들지요.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이란게 쉽다면 누구나 다 하겠지요. 하지만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그 일상으로부터 뛰어 나오는 사람은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특권이 있답니다. ^^

      2009.10.29 16:36 신고
  4.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유와 다른 나라사람들이 생각하는 여유는 조금 차이가 있는듯합니다.
    두가지를 적절히 누릴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ㅎㅎ

    2009.10.28 07:5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올라가고 올라가서 누리게 되는 여유는 솔직히 여유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 자기 자리를 차지할까봐 여유를 부리면서도 계속 경계해야 할 테니 말입니다. 낮은 곳에 있을 때, 그 안에서 만족을 하는 태도가 여유와 관계되지 않나 싶습니다.

      2009.10.29 16:37 신고
  5. Favicon of http://eyrum.com BlogIcon Heima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질과 삶의 질...많은걸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예요. 요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정도로 바쁘게 생활하고 있는 탓에 .. 대체 뭐 때문에 이러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결국 성공 혹은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끝까지 버텨야 하는 현실이죠; 주말에 친구 결혼식도 못가게 생겼구요...마지막에 물질적으로 크게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말이죠.
    지금 현실에 너무 와닿네요..

    2009.10.28 08: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끝까지 버텨야 한다.... 슬픈 현실입니다. 님의 댓글에 갑자기 우울모드가 밀려오는군요.

      아무튼 방문 감사드리고 댓글도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009.10.29 16:38 신고
  6.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도 야근중이며 --; 거진 9시 넘어 퇴근에 밤에는 일주일에 2번은 회식이라
    거의 새벽에 들어갑니다. 주말도 월말에는 주말근무하니 ..인생의 어떤 여유라곤 전혀 없는게 답답합니다.
    돈 더벌려고 하는게 아닌 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는거다 보니 쩝;

    2009.10.28 09:02
  7.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이 항상 나한테 하던 말이 생각나네..."한 박자 쉬고,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근데 내가 문젠가봐 남미에 살면서 그 Tranquilo를 아직 몸에 익숙치 안으니...아마 그래서 난 공사 할때,
    어떤 일이 생겨도 30일안에 끝내 주니까 손님들이 (현지인) 빠른 한국식이라서 넘 좋테...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내가 쉴 틈이 없어서....

    2009.10.28 09: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되는게 인간세상의 현실아니냐? 네가 추구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뭔가 하나는 손해를 보는 거야. 네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뭔지를 먼저 생각해보렴. ^^

      2009.10.29 16:40 신고
  8. Favicon of http://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서 보면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스스로 바쁘게 몰아가는 민족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쁘다는 것과 근면이라는 단어를 동일시하도록 세뇌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2009.10.28 10:2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군요. 바쁜거 하고 근면한거하고는 분명 다른데 말이죠. 뭐가 정말 중요한 것인지를 염두에 두면서도 충분히 근면할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을 제쳐두고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는것이 미덕이 되어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

      2009.10.29 16:42 신고
  9. Favicon of http://toplake.tistory.com BlogIcon cwk1004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릅니다. ^^ 저도 캐나다와 독일을 갔다온 적이 있는데, 남미 뿐 아니라 그쪽사람들도 대게가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듯 했습니다. 독일 제품부스 제작을 할 당시에는 독일 인부들이 5시 땡치자마자 그대로 놓고 퇴근해버려서 한동안 맘고생 아닌 고생도 해본 경험도 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여유롭지 못할.. 그네들의 삶이 너무 부럽기만 하더군요.
    물론 빡시게 살면 발전이야 빠르겠지만(우리나라 처럼요....)
    그렇게 빨리 빨리하는게 저는 체질 상 맞질 않아서.... 특히나 요즘에는 방황을 하고 있답니다. ^^

    2009.10.29 07:5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오랜만에 댓글을 다녔네요, ^^;; 하긴 저두 오랫동안 못 찾아가 보았는데. 요즘도 블로그에서 멋있는 제품들 팍팍 소개하고 계시는지요? 한번 가봐야 하는데....

      한국인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빨리빨리"에 물들어 사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여유를 즐기며 살아가는 남미 사람들과는 확실히 생각하는 바가 다르지요. 하지만 뭐가 좋은지는 잘 판단이 서지 않을때가 많답니다. 그냥 믹서를 해서 반으로 나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랍니다. ^^

      2009.10.29 16:48 신고
  10. el portenio  수정/삭제  댓글쓰기

    Oi, como vai 집시 아저씨? tranquilo 그거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이글 보니까 새삼 생각나네요......
    참 재미있게 blog 보고 있읍니다....

    2009.10.30 00:10
  11.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

    2009.10.30 23:12
  12. 부에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운 마음으로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

    2010.03.14 21:0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별말씀을요.... 언제나처럼 이야기지만, 필요한 정보는 언제든 퍼 가시기 바랍니다. ^^

      2010.03.15 21:52 신고
  13. R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남미여행때 정말 절실히 느낌 점입니다. 여유가 그리워서 남미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너무 오버일까요? 전 지금 그렇습니다.

    2014.04.29 03:5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무래도 선진화된 한국에 비하면 생활 속도가 느린 곳이니 여유가 있겠지요. 전 요즘 쎄아라에서 살면서 이렇게까지 느릴 수도 있구나 라는 것을 생각하며 산답니다. ㅋㅋ

      2014.05.02 0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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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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