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이 될 수 있는 귀여운 새 - Ararajuba

자연/동물 2012. 8. 13. 08:00 Posted by juanshpark



이과수에 소재한 조류 공원 Parque das Aves 의 마지막 코스 가운데는 아라라주바 Ararajuba 라는 새가 있는 커다란 새장이 있습니다. 조그맣고 귀여운 새들이 30여마리 함께 살고 있는데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꼬마 새들이 너무 귀여워서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일명 브라질의 대표하는 새라고 말할 수 있는 이 귀여운 새가 멸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 사람들이 좀 더 보호를 하게 될까요? 이제 이 새가 그렇게 멸종 위기에까지 닥친 이유와 이 새의 생활에 대해서 알아보시도록 하시겠습니다.



아라라주바 라는 이 새의 이름은 뚜삐 과라니 Tupi Guarani 어에서 나왔습니다. 아마존의 북쪽에 서식하던 이 새들을 원주민들은 뭐라고 불렀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냥 "노란새" 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런데 아라라주바라는 이 새의 이름의 의미도 그냥 "노란(아주바) 새(아라라)" 랍니다. 그러니 원주민들이나 저나 수준이 비슷하겠지요?


이 새가 문헌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혹은 서구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6 혹은 17세기의 일이라고 합니다. 가치가 높은 애완용 새들로 언급되기 시작했는데, 당시 이 새 한마리의 가격은 흑인 노예 두 사람의 가격과 같았다고 하니 얼마나 귀하게 여겨진(?) 새인지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새는 성격이 온순하고 사람들을 잘 따르기 때문에 길들이기가 아주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조류 공원을 갈 때마다 보아온 이 새들은 조그만 철망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고 사람들이 만져 주기를 바라는 듯한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만져 주면 아주 기분이 좋은듯 실눈을 뜨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습성들 때문에 더 많은 밀렵꾼들에게 포획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 세는 20세기 초반에 들어 원래 있었던 수에서 거의 멸종 직전까지 갔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새들이 잡혀가거나 죽었을까요? 20세기 중반에 들어서서 이 새들의 멸종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결국 멸종에서 구하기 위한 몇몇 조치들을 취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지금은 개체수가 3000여마리까지 증가했다고 하는데,  그나마 이 수치는 원래 있었던 수의 40%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노란색의 몸통과 날개 끝의 짙은 녹색은 브라질의 국기를 상징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브라질 사람들은 이 새를 국가의 상징물로 추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 새들은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40여마리씩 집단 생활을 합니다. 물론 40여마리가 모두 함께 몰려다니지는 않습니다. 그들 무리는 더 작은 집단 곧 4마리~10여마리 단위로 나뉘어서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짝짓기를 한 다음에는 더 작은 숫자로 나뉩니다. 


보통 20~3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고, 생후 2년 내지 3년이 지나면서 교미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3, 4개의 알을 낳는데요. 알을 낳고는 그룹의 다른 새들과 함께 공동으로 키우게 됩니다. 한 문헌에 의하면 알이 17개까지 함께 발견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알을 품고 키우는 것을 짝을 지은 성인들 뿐 아니라 그룹내의 다른 새들까지 함께 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보호하고 도와주는 일은 이 새끼들이 다 자랄때까지 함께 해준다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천적이 많습니다. 그래서 공동으로 적에게 대처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첫째는 둥지입니다. 이들은 대개 높이가 40~50미터에 달하는 몇몇 나무들속에 둥지를 가집니다. 장성한 새들은 부리를 이용해서 최고 2미터에 달하는 굴을 파고 그 속에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는 또한 여러개의 통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리중의 일부는 더 높은 곳에 자리를 잡고 다른 포식 동물들로부터 파수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들이 살고 있는 수풀 지역에서 다른 새들 특히 맹금류와 투칸 같은 새들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이들 아라라주바들이 공동으로 이들을 쫓아내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경계해야 하는 또 다른 상대로는 원숭이들, 족제비들, 뱀들이 있습니다. 모두 알과 새끼를 먹이로 하는 동물들입니다. 하지만 그외의 새들 이를테면 참새나 부엉이, 딱따구리, 그리고 박쥐와 같은 새들에게는 관용을 나타내서 이들지역에 나타나도 내버려 둔다고 합니다. 적과 아군을 확실히 구분하는 모습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들 아라라주바가 이렇게 개체수가 줄어든데에는 환경 파괴가 제일 많이 기여했습니다. 이들이 둥지를 짓는 나무들은 대개 이페 브랑꼬 Ipe-branco, 무이라카치아라 Muiracatiara, 이타우바 Itauba 들이며 특히 40~50미터의 높이와 110cm 정도의 둘레를 가진 나무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언급한 나무들은 모두 브라질의 최고급 목재들로서 큐빅당 1500~2500 미국달러에 팔려가는 고급 나무들인 것입니다. 당연히 목재를 위해 벌목을 하다보니 이들 개체들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들이 먹는 먹이도, 몇몇 과일과 꽃과 몇몇 종류의 새싹뿐입니다. 따라서 생태계의 파괴는 이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면서 개체수를 줄이는데도 큰 위협을 주었습니다. 결국 인간의 활동은 이 새들과의 공존이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 새들이 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될까요? 우리 인간은 이 지구속에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할 많은 동식물들의 필요를 언제나 더 생각하게 될까요? 어쩌면 조만간 여태까지의 우리의 행동의 결과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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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꼬리를 가진 멋진 새 - 가위새

자연/동물 2012. 1. 31. 09:00 Posted by juanshpark

남북 아메리카를 통틀어 가위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하나 있습니다. 이름을 지어준이는 틀림없이 이 새가 가진 꼬리를 보고 그렇게 이름을 지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사진의 광경처럼 아름답고 둘로 갈라진 긴 꼬리가 우리네 가위를 연상시키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름조차 가위새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로는 가위를 의미하는 떼소우라 Tesoura 라고 불리고 스페인어에도 가위를 의미하는 띠헤레따 Tijereta 라고 불립니다.

남북 아메리카에서 라고 했지만, 멕시코 이북에서는 붉은 빛을 띄는 새인 반면에 중미와 남미에서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흰 배와 검은 등을 가지고 있는 새 입니다. 생김새뿐 아니라 습성도 비슷하다고 조류 사전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위새의 몸집은 조그마합니다. 꼬리를 자르면 벌새보다 약간 큰 정도이고 참새보다도 더 작습니다. 하지만 긴 꼬리가 있기 때문에 전체 몸 길이는 20cm에 달합니다. 물론 꼬리가 10cm가 넘습니다.


암수 한 쌍의 가위새는 둥지를 나무나 처마밑에 눈의 띄는 곳에 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눈 높이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연한 기회에 사람의 발길이 별로 없는 곳에서 사람 눈 높이의 둥지를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둥지 위에는 한 마리의 새끼가 아직 눈도 잘 떠지지 않는 모습으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희고 검은 어미 아비와는 달리 새끼는 갈색이더군요. 아~ 이 새끼가 어떻게 가위새 새끼인줄 알았냐구요? 간단합니다. 제가 둥지 부근에 있자 어미와 아비새가 주변에서 날아다니면서 걱정을 하더군요. 그래서 잠시 자리를 비켜주면서 카메라를 고속 모드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미새가 날아와서 부리에 있는 것을 먹이더군요. 삼각대가 없이 망원으로 잡았는데, 많이 흔들렸습니다. 하지만 가위새의 부자(?) 관계를 알 수 있는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이 정도면 새끼가 맞지 않습니까?


가위새는 이과수는 물론 브라질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꾸리찌바와 상파울로에 거주하는 동안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자연 상태에서만 볼 수 있는 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도시 한 복판같은 인구 밀집지역에는 없고 간간히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미에 오셔서 긴 꼬리를 가지고 우아하게 날아다니는 새를 보시게 된다면, 혹시 제가 포스트한 가위새는 아닐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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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erfume2010.tistory.com/ BlogIcon 마누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사진이 될 것 같으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2.01.31 09:44
  2.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새를 아르헨티나에서 봤는데 시에르라 데 라 벤따나에서. 나는 그냥 제비 사촌쯤으로 알았는데.
    이름이 따로 있었군. 포스팅 잘 봤다.

    2012.02.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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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형. 의외로 이름을 알아내기는 쉬웠어. 가위같다고 생각해서 스페인어로 Tijereta 라고 썼더니 나오더라구. ㅎㅎㅎ

      2012.02.06 16:17 신고
  3. Favicon of https://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별지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꼬리가 참 신기하네요~ 동물의 세계는 알수록 새롭내요~^^

    2012.02.02 02:18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 말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그리고 바람에 맞서 날아갈 때의 모습이나 정지하려고 바람을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비함 그 자체랍니다. ^^

      2012.02.06 16:18 신고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비같이 생겼네요. ^^

    2012.02.03 00:2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요. 제비보다 훨씬 더 긴 꼬리를 갖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사실은 몸통은 제비보다 훨씬 더 작습니다.

      2012.02.06 16:19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몸통이 그렇게 작다구요? 뜻밖이네요. ^^

      2012.02.14 07: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참새보다 몸통이 작다면 이해가 가실려는지... 실은 조금 큰 벌새정도 크기랍니다.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것은 꼬리가 길기 때문인거죠. ^^

      2012.02.15 22:33 신고
  5.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새 네요.
    마치 무도회복을 입은 듯한 느낌입니다. ^^

    2012.02.14 10:4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지요? 멋진 새인데, 이쪽 이과수쪽에는 연미복을 입은 것같은 새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래서 눈에 특별히 띄지는 않습니다. ^^

      2012.02.15 22:32 신고
  6. BOKA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리깃이 독특하네요. 꼬리만 긴 제비 같기도 하고...

    2012.07.23 08:2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아주 멋집니다. 하지만 화려한 색채가 아니라서 그렇게 눈길을 잡아끌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바람에 맞서는 모습을 보면 펼쳐진 꼬리가 아주 멋지지요.

      2012.07.25 16:09 신고
  7. jokerkok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메리카 제비로군요. ㅎㅎ
    축제준비라도 하는 양 우리네보다는 꼬리의 장식깃이 훌륭합니다.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동물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글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새에 대한 내용이 아주 알차네요.
    다른 포스팅들도 기대하겠습니다. ^^

    2013.08.08 22:0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런 댓글을 받을 때마다 포스트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간만에 받은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

      2013.08.17 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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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공원을 갔다. 그리고는 화사하게 핀 꽃들이 널려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아주 좋았다. 그래서 쉴새없이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누르다보니 이런 사진두 나왔다. 멋있지 않나??? 오늘은 조류 공원과 이 부근에서 만나게 된 여러 종류의 새들의 사진을 좀 올려놓겠다. 몇몇 종류는 이름을 알고, 대부분은 이름도 모른다. 이름조차 모르니 성질이나, 걔네들 인생(조생인가?)이야 말해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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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사진중에 가장 근사하게 나온
사진이다.
그래서 이녀석만
좀 크게 잘랐다.

(잘랐다는 의미가 무슨 뜻이냐면...
일반적인 디카의 사진 크기는
4inX6in 보다 좀 통통하다.
그래서 포토샾에서
화면에 좀 더 잘 어울리도록
4인치X 6인치로 잘라서 올린다.
계산하기도 그게 편해서....)

이 새를 뭐라고 하는지는 안다.
아라라스(Araras)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성질이 아주 순하다.
물론 목소리도 순한건 절대 아니다.
이 친구들이 울부짖는 소리는 공원
전체에서 들을 수 있다.
아마도 밤중에 소리만 듣는다면
공포에 떨게 될지도 모를 소리다.

근데, 모습은 참 아름답지 않나?
게다가 이렇게 풀어져 있는데
도망도 안 가구.....
이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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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 류의 새들은 크기가 장난이 아닌데, 상당히 온순해서 저렇게 아이의 팔에 앉아도 될 정도다. 사실, 공원을 다 돌 무렵에는 저렇게 팔이나 어깨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도 하고 있다. 여기서는 두 종류의 아라라 만을 소개했지만, 사실은 상당히 많은 아름다운 종류가 있다. 기회가 되면, 좀 더 올리겠다. 오늘은 이만..... 아참! 끝에 있는 녀석은 벌새다. 언젠가 포스팅을 한 적이 있지만, 이 녀석들은 앉아 있기보다는 날아다닌다. 근데, 이번에는 날아다니는 녀석보다는 그냥 앉아 있는 녀석들이 훨씬 많아서, 이렇게 앉아 있는 모습을 찍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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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인기 스타가 있다.
바로 옆의 친구.

이름하여 투칸(Toucan)이라는 녀석이다.

이 녀석은 좀 사납게 생겼다.
하지만, 그것은 생김새 뿐이다.
실제로는 무척 온순하다.
어느 정도로 온순하냐구?
다음 사진을 잘 보라.
저런 상황이 거의 항상 가능하다.
사실, 가장 예쁘게 생긴
녀석보다 더 쉽게 만질 수 있다.
그래서, 내가 보기에는 공원 안에서
이넘이 제일 예쁘다.
제일 귀엽고, 사랑도 많이 받는 녀석이다.
여러분도 이곳에 오시면 꼭 만져보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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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만져도 이렇게 가만히 있다. 어떨때는 머리위의 털을 곤두세우는데, 공격하는 자세가 아니다. 만져보라고, 그것도 속속들이 살펴보라고 포즈를 취하는 것이다. 어떨때는 머리털 뿐 아니라 날개죽지까지 활짝 펴 내려서 만져볼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어째~ 야생에서 사는 새 같지가 않은 순간이다. ^^ 정말 이 녀석은 날아다니는 강아지라고 부르고 싶은 녀석이다. 한 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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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가는 곳마다 이렇게 생긴 녀석도 길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사람을 반긴다. 요 녀석도 내 카메라의 줄을 입으로 물고는 안 놔줘서, 머리를 쓰다듬어 준 녀석이다. 나중에는 아예 바닥에 쫙 업드려서 시체놀이를 하길래, 일행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ㅎㅎㅎ

이렇게 해서 12월의 조류 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마친다.
뭐, 이곳에서 있는 동안 앞으로도 수 없이 조류공원에를 가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언제 가든지, 이 새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만나게 되기를 희망한다.
이 새들이 항상 귀여웠으면 좋겠다. 내 마음에 그런 다짐을 하면서 공원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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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 비추는 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위에 빨강 새 옆에 새...웃기다 인상이...ㅋㅋㅋ

    2008.12.10 10:3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르헨티나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길에 만난 녀석인데, 내가 녀석을 구경하는건지, 녀석이 날 구경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 정말 야생의 새인지 의문이 생겼다는....

      2008.12.10 21:34 신고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TV에서만 보이던 새들이 그곳에 다 있네요~ ㅎㅎ

    2008.12.10 12:4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그렇죠? 하지만, 여기서는 TV가 아니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답니다. 까칠이 님도 한 번 오시기 바랍니다. 그때까지 저 새들은 제가 잘 돌보겠습니다. ㅎㅎㅎ

      2008.12.10 21:35 신고
  3. Favicon of http://mr-ok.com/tc BlogIcon okt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예쁜 새들이 정말 존재하는군요. 특히 마지막 녀석은 정말 동생삼고 싶을 정도네요^^

    2008.12.10 13:2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지요? 저 녀석, 한참을 만져주었는데, 나중에는 넙죽.... 그래서 같이간 일행들하고 한참을 웃었더랍니다. ㅎㅎㅎ

      2008.12.10 21:36 신고
    • 빛 비추는 자  수정/삭제

      동생요???

      2008.12.11 10:02
  4. yuneich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새들을 팔이나 어깨에 올려 놓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다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2008.12.10 14:3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애들에게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꼭 오셔서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2008.12.10 21:36 신고
  5. Favicon of https://bluebird731.tistory.com BlogIcon 별지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칸이란 새가 정감있게 생겼는데요~ 만져도 가만히 있고말이에요~
    어느 티비프로그램에서 본듯한 모습인데 저도 한번 직접 보고싶어요~

    2008.12.10 22:58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네, 저녀석이 날아다니는 모습두 정말 귀엽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날아가는게 불안정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엄청 귀엽답니다. ㅎㅎㅎ

      2008.12.11 09:19
  6.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열대새들은 모두 이쁘게 생긴것 같습니다..
    근데 느낌 부리로 렌즈를 꼭 쪼을거 같아요~~:)

    2008.12.11 00:12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느낌은 그런데, 저 부리가 상당히 약합니다. 손톱같은 뼈 재질이 아니라, 펠프같은 구조의 부리가 되어서, 게다가 힘도 별루 없어요. 그래두 쪼으면 아프겠죠? ㅎㅎㅎ

      2008.12.11 09:21
  7.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들 색깔이 너무 이뻐요..^^
    너무 이쁘고 온순한 새들.. 저도 만져보고 싶어집니다..

    2008.12.11 01:53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누구나 만져볼 수 있습니다. 물론, 녀석들 그날 컨디션에 달린 것이긴 하지만요. 조심스럽게 손으로 다가가면, 가만히 있답니다. 정말 예쁘지요.^^

      2008.12.11 09:22
  8. Favicon of https://aller.tistory.com BlogIcon 여행가 N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칸이라는 녀석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2008.12.11 05:27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예, 오죽하면, 한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습니까?!

      2008.12.11 09:22
  9. Lorena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다 나!!! ㅋㅋㅋ

    2008.12.11 12:02
  10.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라!!!!!!!
    새들이 생긴거 보다 순하다니 당행이네
    난 동물들 키우는거 정말 안 좋아 하는데 . 순하고 이쁜놈 나중에 하나 키워볼까 ㅎㅎ
    그런데 그 새들 돈 주고 살 수 있는 것도 있는가 모르겠네 ..

    2008.12.11 12:29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여기 보이는 새들은 매매금지가 되어 있는 녀석들인데... 그래도 하나 키워보구 싶더라구.

      2008.12.11 13:16
  11.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칸 너무너무 이쁘네요.
    정말 만져보고 싶네요 ^^

    2008.12.12 01:48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녀석들은 잘 날지를 못한다구 하네요. 그래서인지 조류공원에서도 겅중겅중 뛰어다니는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한번 보셔야 하는데....^^

      2008.12.13 22:44
  12. 동석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알젠틴 가오나 근처에 살때, 앵무새 (말 못하는 가짜) 를 2년 새끼 때부터 수저루
    우유에 빵 적셔서 키워 기르던 넘인데...나중엔 이게 강아지 보다 집두 잘지키구 손님들두 알아보고, 강아지처럼 날 마구 쫒아 다니다가, 브라질 오면서 정현정누나네 줬는데 일년후에 가보니까 그집 강아지 노릇 잘하구 살더라구...오리가 집개보다 낫다는 말이 진실인거죠..지금은 죽었다는...보구싶네...이름이 '까치'였는데...

    2008.12.14 18:50
  1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갈 모양이 이뿐 새들이 참 많아요. 우리나라는 거의 야생조들이 멸종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산에 가도 새소리 듣기도 힘들 거든요.

    2010.04.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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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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