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찌바에서 다음에 방문한 곳이 땅구아 공원이다. 땅구아 공원은 여름에는 아주 재밌는 공원인데, 겨울이고 게다가 할머니들하고 가는 바람에 그냥 휙~ 둘러보고 나왔다. 사실은 땅구아 공원에서는 시간이 꽤 걸리게 되어 있는데 말이다. http://www.curitiba-parana.net/parques/tangua.htm 에 들어가면 왜 시간이 그렇게 걸리는 지를 좀 더 알 수 있다.
땅구아 공원은 바리귀 강의 수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1996년 개장한 이래로 참 많은 사람들이 이공원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왔다. 원래는 채석장이었고, 채석장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후로는 버려진 곳이었다고 하는데, 시에서는 그 장소를 공원으로 아름답게 만든 것이다. 버려진 장소를 공원으로 개조하는 꾸리찌바 시의 아이디어는 다른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음에는 땅구아 공원에서 흘러나가는 바리귀 강을 위해 만든 바리귀 공원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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