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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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48분
06시 50분
06시 51분
06시 51분 몇 초였는지 기억이 없다.
06시 52분
06시 53분
06시 54분
06시 55분가량
잘 가라~! 2008년....
2008년의 마지막 태양이 떴다. 지구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1년중 마지막 날이지만, 우주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냥 그렇게 저렇게 지내는 어떤 날의 태양일 뿐이지만... 우주력으로 인간은 1년을 살지 못하고 죽다보니 매해 저물어 가는 태양을 보는 것이 서글픈 것일까?
어쩌다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어(보통은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ㅠ.ㅠ 부끄...) 일출하는 광경을 보게 되면서 상념에 잠겨본다.
지난 한 해동안 저 태양은 지구촌 곳곳을 비추며 얼마나 많은 일을 했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또 어떤가? 나도 많은 일을 했나? 내년에는 많은 일을 할까? 난, 언제나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될까? 그냥 쓸데없는 생각들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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