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별장

여행 2009. 9. 16. 19:00 Posted by juanshpark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되었다. 저녁 늦게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는대로 자전거를 빌려타기로 하고 나갔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에 또한 네바퀴 모터사이클도 빌려주는데, 이렇게 수리도 하고 또 따로 제작도 하고 있다. 자전거는 시간당 8페소(미화 2불 선)이고 네바퀴모터사이클은 시간당 100페소(미화 25불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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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동생이 자전거를 빌리러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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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나온다. 아내의 자전거에 바구니가 있어서, 거기에 소지품을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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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앞서 가서 연사로 찍은 사진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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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돌아다니며 자전거를 타다가 해변가쪽으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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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언덕이 있는 곳에까지 갔는데, 거기서는 자전거를 탈 수가 없어서 해변까지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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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자전거를 타는 동생 부부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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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만 따로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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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내에게 나를 찍어보라고 해서 나도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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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개를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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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응시하며 놀고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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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과 함께 모래성을 쌓으며 함께 놀고 있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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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나무판을 던지는 게임을 하는 커플과 그 앞의 갈매기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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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낚시에 열중하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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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앉아서 바닷바람을 즐기는 청년들.

해변에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나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나 평온한 모습이었을 거다. 한참을, 거의 두시간을 자전거를 탔더니 조금 출출해진다. 그래서 예의 그 빵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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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한 병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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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안주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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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햄버거를 따로 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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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제수씨는 조그만 피자, 피제타를 시켰는데, 바닷가여서인지, 오래된 Oregano여서인지 씹히는 것이 많았다. 모래를 씹는 기분이었는데, 배가 고팠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고 다 먹었다. 맛은, 그냥 그랬다. 확실히 식당이라고 볼 수는 없고, 빵집 수준인데, 식사를 하고자 한다면 추천하지 않겠다. 아니, 내가 먹었던 피제타는 주문하지 말 것을 권한다. 동생말이 햄버거는 맛있었다고 하니,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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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양은 꽤나 신경을 썼다. 피자에 딸려오는 식기들은 아주 예뻤다. 고급스러웠고.... 맛이 좀 그랬지만....

오후에는 쉬다가 마지막 남은 음식들을 챙겨먹고 저녁 9시가 되어서야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출발했다. 중간에 데모를 하는 레싸마 지역의 주민들도 그 시간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차량이 막히지 않았다. 천천히 운전해서 새벽 1시 30분에 아버지 집에 도착했다. 동생 내외는 언제든 바닷가를 가고 싶다면 이야기를 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나도 바닷가에 별장이 하나 생긴 셈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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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여행 2009. 9. 14. 20:14 Posted by juanshpark
전날 저녁에 맑은 하늘을 보았기에, 대서양쪽으로 해가 뜨는 것을 보려고 계획했다. 물론 아침 일찍이니 동생 부부와 아내는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추운 계절이기 때문에 든든히 껴 입고 혼자서라도 나갈 생각을 했다. 그런데, 몇시에 해가 뜨는 걸까? 인터넷을 하면서 살펴보지 않았기 때문에, 밤늦게 혼자서 궁리를 해야 했다. 내가 어떤 계산을 했는지 알겠는가?

작년 12월 31일에 이과수 지역에 해가 뜨는 모습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때의 시각이 6시 10분 경이었다고 생각했다. 그걸 기준으로 생각해 보았다. 태양은 하루에 1분씩 일찍 떠서 1분씩 늦게 진다. 춘분과 추분의 길이는 같고 동지에 가장 짧으며 하지에 가장 길다. 그렇다면 하지와 추분 사이에, 그리고 추분과 동지 사이에는 90분의 차이가 지게 된다. 내가 일출을 찍었던 12월 31일은 남미의 여름의 날인 21일에서 10일이 지난 때다. 그리고 21일보다 10분 늦게 해가 떴다는 결론이 된다. (해가 짧아지고 있는 과정이니까...) 그렇다면 21일에는 6시에 해가 뜨는 것이다.

그럼 춘분과 추분에는 90분의 차이가 있으니까 7시 30분에 해가 뜨는 걸까? 그때 갑자기 지난 12월 31일의 경우는 서머타임 기간중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때의 6시 10분은 실은 5시 10분이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하지의 시간을 5시, 춘분과 추분은 6시 30분, 동지는 8시라고 결론을 짓고 바닷가에 있었던 날을 곧 있을 봄의 날(9월 21일)에서부터 빼 보니 30여일이 남아 있었다. 그렇다면 7시에는 해가 뜨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6시 40분쯤에 해변으로 나가본다. 아직 달이 있었고, 별이 빛나는 시각이었다. 하지만 동쪽 하늘은 부옇게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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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마르델뚜주 시의 불켜진 새벽 모습이 보였다. 물론 사람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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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쪽으로도 인적이 없는 해변가에 멀리 마르델아호의 불빛이 비춰왔다. 다른 누군가가 있는지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마르델뚜주에서 마르델아호까지 15킬로미터 사이에 내가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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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점점 붉어오는데, 하늘에는 새벽부터 날아다니는 새들이 아주 많았다. 하늘의 점점이 모두 갈매기나 기타 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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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이 6시 45분쯤 되었을 때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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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를 줌으로 땡겨서 촬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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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가 없이 손각대 위에서 사진을 찍으려니까 애로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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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우니까 밝은 날의 쟂빛 바다가 아니라 하늘이 비춰 검푸른 바다가 되어버렸다. 오히려 훨씬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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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점 더 하늘이 붉어지면서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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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파도가 더 명확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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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의 윤곽도 더 잘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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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일렁임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고 있을 무렵, 하늘은 점점 더 밝아져서 마치 해가 뜬 것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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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 해는 뜨지 않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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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평온한 밝음을 유지하고 있더니 갑작 동쪽 하늘이 더 한층 붉어진다. 아, 이제 저기로 해가 뜨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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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있는데, 과연 해의 후광이 비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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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당겨서 찍어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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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렌즈에 비취는 프레이어 현상을 보니 확실히 해가 맞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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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대로 7시를 전후해서 해가 떠올랐다. 옷을 겹겹이 입고 있어서 시계를 보지는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시계를 보았더니 대충 그정도에 뜬 것이 맞았던 것 같다. 일출광경을 찍으러 나간 때부터 찍고 돌아올 때까지 거리에서 만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집 안도 모두 쥐죽은 듯이 조용하다. 사진을 찍고 돌아와서, 잠자리에 다시 들었다. (좀 뭐하기는 하지만, 쉬러 왔으니까....ㅎㅎㅎ)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처럼 만족하면서 푹신한 침대에서 한숨 잘 잤다.

이제 바닷가에서 해 뜨는 장면도 찍었으니, 연말 연시에는 해 뜨는 사진 찍지 말고 곤히 자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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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여행 2009. 9. 13. 12:00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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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자마자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일단 어제 산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서 불을 준비했다. 하루 종일 비가 온 상태여서 마른 땔감을 구하기 어려웠지만, 어제 산 숯 일부와 집 안에 있던 소나무 가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운다. 너무 오랫동안 쓰지 않은 고기판을 올려놓고 그 아래에서 불을 붙이는데 성공했다. 동생의 비법은 역시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거기에 페치카에서 남은 불씨를 좀 가져다가 집어 넣었다. 결과는 사진에서 본 것과 같이 활활 타오르는 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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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숯에 붙어 활활 타오르면, 그 센 불에 고기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숯을 부셔서 잔잔한 불로 만들어야 한다. 일부 활활 타고 있는 숯은 옆에 쌓아놓고 말이다. 아르헨티나의 전통 바베큐는 이렇게 잔불에 굽는다. 이 방법이 브라질의 삐까냐 구이와 아주 대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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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사도(갈비)와 조리소(소시지) 그리고 곱창을 좀 올려놓았다. 시간이 좀 걸리는 것들이기도 하고 좀 더 익혀서 먹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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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에 집어넣지는 않았지만 옆에는 비페 데 조리소가 네 조각 기다리고 있다. 이 고기들은 금방 구워지기도 하지만, 덜 익혀서 먹어 버릇해서 좀 더 뒤에 집어넣어야 한다.

이렇게 바베큐를 만들어서 저녁 식사를 푸짐하게 먹었다. 어제 산 두 병의 와인 중 하나를 마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저녁 식사 후에 인터넷을 좀 보기 위해 동네 빵집으로 가 보았다. 다른 집들은 모두 닫혀있었기 때문이다. 동생 부부는 집에 있겠다고 해서 우리 부부만 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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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문을 열어놓은 업소가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오늘 이 집은 사람들이 좀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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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분위기와 빵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한 쪽 구석에 앉아서 메일도 체크하고 신문도 읽었다. 밥은 먹었고, 딴 것을 더 먹을 수는 없다. 그래도 무엇인가 하나쯤 시켜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시킨 것이 바로 잠수함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잠수함으로 불린다. 바로 뜨거운 우유에 설탕이 많이 들지 않은 초콜렛을 집어 넣어 녹여서 먹는 음료이다. 스페인어로 "숩 마리노" 라고 부르는데, 이 집에선 초콜렛마져 잠수함 모양을 닮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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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진을 잘못 찍었는데, 아래 봉투를 보면 그 모양이 나와 있다. 추운 겨울에 마시기 좋은 음료라 생각하면 되겠다. 어디에나 있는 음료인데, 거기에 "잠수함"이라는 이름을 붙인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유머가 우습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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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이기 때문에 찍어 보았다. 크로아쌍(아르헨티나에서는 메디알루나)은 이렇게 두 종류이다. 빼빼마른 크로아쌍을 Con Grasa(꼰 그라사: 지방이 든) 이라고 하고 통통한 것을 Con Manteca(꼰 만떼까: 버터가 든)이라고 한다. 빼빼마른 메디알루나는 좀 짭짤한 맛이고, 통통한 것은 조금 달콤하다.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아침에 이 메디알루나를 밀크들이 커피 한잔과 함께 공복을 없애기 위해서 먹는다. 물론, 우린 저녁이어서 먹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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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릴로로 가보실까요?

여행 2009. 9. 9. 12:00 Posted by juanshpark
따뜻한 침대에서 날샌 바깥을 보니 비취는 풍경이다.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깥 경치도 좋고, 밤새 비가 왔는지, 그리고 지금도 오는지 전기줄에 빗방울이 매달려있다. 바닷가라서 비가 오면 춥기도 한데, 따뜻한 난로 덕에 따뜻했고, 침대에서 보는 바깥 정취가 너무 좋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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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일어나 복도로 나오니 베란다 난간에 아길루쵸가 앉아 있다. 멋지게 생긴 새다. 그런데 의심이 엄청 많은지 잠깐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그냥 날아가 버린다. 할 수 없지. 이 사진 한장으로 만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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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챙겨먹고 동생 부부와 까릴로로 출발한다. 까릴로는 피나마르(Pinamar)와 비쟈헤셀(Villa Gesell) 사이에 있는 동네다. 지도에 나오지도 않는 곳이지만, 두 도시 사이에 있는 오스뗀데, 뭐라 뭐라 하는 마을들이 죽 늘어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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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중 최고로 멋있는 곳이 까릴로인 것이다. 최고로 멋있다니까 = 최고로 비싼 동네일 거라 짐작하면서 도로를 달렸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바깥은 상당히 추웠다. 온도가 영상 4도까지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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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턴을 해서 피나마르로 들어가는데, 피나마르 도시 이름이 걸려있는 것부터가 벌써 다르다. 피나마르 역시 대서양 해변가 중에 고급 호텔과 리조트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물 색은 꼬스따 델 에스떼와 비슷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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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의 여유를 느끼게 해 주는 홈카다. 뒤에 조그만 차를 하나 끌고 다니는 것이, 아주 잘 노는 사람같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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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마르의 다운타운. 높게 솟은 건물이 많고, 해변가로는 빽빽하게 아파트들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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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거리 끝, 바다가 보이는 곳에 서 있는 기념물.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무슨 뜻인지 물어보지 못했는데, 동생 부부는 저게 풍차라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돛단배처럼 보이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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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추운 겨울의 바닷가라 그런지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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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의 맥도날드는 타 지역의 그것과 좀 다르게 생겼다. 그래서 찍어보았는데, 타 지역의 모서리가 둥근(가구만이 아니라 건물까지) 맥도널드가 여기서는 아주 반듯반듯하게 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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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군데의 마을을 지나자 까릴로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그런데 그냥 까릴로가 아니라 Parque Carilo 라고 되어 있다. 즉 까릴로 공원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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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릴로로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모래바닥 길이었다. 원래 까릴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깔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까릴로 경내에는 모든 길이 이렇게 모래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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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릴로를 들어가자마자 보게된 꽃 나무 한그루. 북쪽 이과수에서 본 마리마리와 너무 비슷한데, 크기가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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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보니 확실히 집들이 훨씬 멋있다. 크기도 엄청 크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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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길로 계속 갔더니 상업 중심지가 나온다. 그래서 그곳에서 차를 세우고 아이쇼핑을 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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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아주 조그마해 보인다. 상점이 몇군데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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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여행 2009. 9. 8. 12:00 Posted by juanshpark
계속해서 꼬스따 델 에스떼 광경을 보자. 이미 이야기를 했듯, 바닷물의 색깔은 녹색이 아니니 기대는 하면 안 되겠다. 그래도 파도가 제법 높게 밀려오기 때문에 여름에는 서핑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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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아니지만 긴 주말을 보내기 위해 내려온 커플이 바닷가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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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정면으로 왼쪽으로 보이는 저 건물들의 숲은 Mar del Tuyu 곧 마르 델 뚜주 시다. 동생의 말에 의하면 8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반대쪽으로 다시 7~8킬로미터를 가야 마르델 아호가 나오는 것이다. 굳이 버스를 타고 꼬스따 델 에스떼를 오고 싶다면 두 도시중 하나로 와서 택시를 타야 한다고 하니, 꼬스따 델 에스떼가 얼마나 적적한 곳인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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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핀 꽃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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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그 옆에서 핀 다른 색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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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가 있긴 있어서 몇몇 상가들이 눈에 띄었다. 다만 상가들도 나무와 돌과 유리로 멋드러지게 지어져 있다는 것이 도시와는 다른 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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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군데 아주 멋있는 식당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서 멈춰 섰는데, 식당은 아니고 빵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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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앞에 세워져있는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여유로운 모습이다. 그리고 이 동네에서는 한군데의 인터넷 방과 한군데의 사이버 카페, 그리고 이 빵집에서만이 인터넷을 할 수 있다. 이따가 저녁먹구 나와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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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앞으로 보이는 집과 담이라고는 할 수 없고, 경계목으로 꾸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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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깡패라고 하는 맹금류의 새. 여기서는 독수리과의 뭘 뜻하는지 아길루쵸(Aguilucho)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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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담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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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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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숲 속의 집. 멋있는 집들이 참 많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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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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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로 가는 길. 저기 저 녹색 나무와 모래 둔덕을 지나면 바로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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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멋있는 집. 그리고 주변의 경관. 일단 꼬스따 델 에스떼 구경은 다 한 것 같다. 숲과 집과 바다와 모래와 꽃들. 이게 다 인 모양이다. 하지만 아주 조용하고, 소나무에서 나오는 솔 향기가 아주 좋았고, 기분이 상쾌했다. 저녁에는 아사도를 굽자고 했기에 주변 도시중 하나로 시장을 보러 가기로 했다. 더 큰 도시가 마르델아호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시장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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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고르고, 과일도 골랐다. 물론 고기도 사고 숯도 샀고, 무엇보다 와인이 필요할 듯 해서 와인도 두 병을 샀다.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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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안을 돌아다니는 주말 관광객들. 저 오른쪽에 검은 옷을 입고 있는 친구가 바로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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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델 아호의 동네 분위기. 저녁이라 뭐 잘은 안보이지만, 이렇게 생겼다. 저녁을 시장을 보느라 많이 늦어져서 고기는 다음날 굽기로 하고 대충 먹고 떼운다. 내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약 80킬로미터 더 남쪽으로 있는 까릴로라는 마을을 가 보기로 했다. 까릴로는 아르헨티나의 해변 중에서 경관이 가장 좋은 마을로 꼽히는 지역이다. 불행히도 하는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 번 가보게 생긴 것이다. 까릴로의 분위기는 꼬스따 델 에스떼와 비슷하다고 한다. 스케일이 크긴 하지만.

낮부터 피워놓은 난로 덕에 아주 아주 따뜻하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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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여행 2009. 9. 7. 18:14 Posted by juanshpark
소나무와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어우러져 한가한 시골 구석처럼 보이는 이 마을이 대서양을 끼고 있는 Costa del Este 라는 마을이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마주오는 시트로엥의 저 모습까지 어쩜 그렇게 시골 구석을 연상시키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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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를 지나면서 소나무 숲에 쌓여진 집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나 하나, 똑같은 모양이 없는 집들이 아주 예쁘게, 건축되어 있는 모습이다. 특이한 것은 담이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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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예뻐 보였다. 좀 더 공을 들인 것도 있고, 좀 더 큰 것도 있었지만, 아무튼 거의 모든 집들이 예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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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집들은 건축하고 있었고, 일부 집들은 완전히 건축되지 않았지만, 모두가 예뻤다고 기억한다. 그런 집들을 보며 열심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그 사이 동생은 집에 도착을 한다. 동생의 집도 좀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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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뜻인데, 소나무가 울창하니 서 있는게 아늑하면서 시원하면서 아주 멋있다. 가끔 주변의 새들이 날아와서 풀밭에 앉아 있다가 날아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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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의 뒤에서 본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아사도를 굽는 곳이 보이고,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 부부는 이층의 침실을 선택했고, 동생네는 아래층의 침실을 선택했다. 방이 3개(2층에 두개, 아래층에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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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의 거리 풍경. 평소에는 유령의 마을처럼 적막하다는데,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내려온 것임이 분명하다. 이곳 저곳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고, 차들도 꽤나 보인다. 일단 도착하면 차는 저렇게 세워놓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워낙에 마을이 작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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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집 정면이다. 우리 부부가 묵었던 방은 이층 오른쪽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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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응접실이다. 커다란 페치카가 있어서 약간의 온기를 더해 주는데, 멋도 있어 보인다. 실질적인 난방은 오른쪽 구석에 있는 가스 난로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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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내방. 일단 가져온 짐을 풀어 옷을 모두 꺼내 놓았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동시에 눅눅한 집안을 말리려 가스 난로를 틀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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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내 방 베란다에서 앞쪽으로 찍은 모습. 소나무 숲 사이의 집들이 하나같이 평화롭고 아늑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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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 뒤쪽 베란다에서 소나무 숲을 찍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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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환기시켜놓고 이젠 도보로 근처의 슈퍼마켇으로 간다. 역시 잿밥에 관심이 많은 나는 사진기를 들고 나가 멋있는 집들을 캡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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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정말 멋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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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은 집들이 이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동생의 집은 아직 이름이 없다. 동생과 제수씨가 집 이름을 가지고 아웅다웅하는 모습도 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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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슈퍼마켓에서 한 블록을 가니 해변이 나온다. 정말 조그만 마을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려왔는지 해변가에는 벌써 한 무리의 사람들이 걷거나 뛰어다니며 긴 연휴를 즐기고 있다. 바닷물 색은 말한대로 쟂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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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바퀴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니는 친구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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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놓구 잡담을 하며 바닷 바람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게 아르헨티나의 전형적인 휴식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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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변가에 있는 주인 없는 개 한마리. 제수씨의 설명에 의하면 주인은 없지만, Mora 라고 이름하는 이 개는 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으면서 집들도 지키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고 한다. 아마도 이 지역의 주민들 모두가 주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

조용한 바닷가에서 한동안 쉬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와볼 만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터미널이 없으니 버스로는 올 수 없다. 지역 주민들이 일정 수준의 사람들만이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버스 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고 들었다. 자가용으로만 들어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자니 숙소가 문제가 될 듯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집들이 여름철에는 세를 주기 때문에 세를 내고 들어오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위에 소개한 동생 집도 세를 놓는다고 한다. 동생 집을 세놓기 원하는 사람은 leoshin@rocketmail.com 으로 연락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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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여행 2009. 9. 7. 00:09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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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약속한대로 바닷가의 그의 별장으로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떠나기로 했다. 긴 주말이었고, 월요일이 아르헨티나의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연휴인 주말인 것이다. 신종플루때문에 여행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요청이 있었지만, 그건 그 사람들 문제고,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는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연휴라고 생각될 것임에 틀림없다.

"동생"의 별장은 Costa del Este 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에 있다. 지도를 설명해보자. 주요 루트는 붉은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돌로레스(Dolores)라는 곳에서 해변으로 빠지는 길을 통해 조기가 많이 나와서 한국인들이 애용하는 낚시터인 헤네랄 라바제(General Lavalle)를 거쳐 해양 공원인 문도 마리노(Mundo Marino)가 있는 산 클레멘테 데 뚜주(San Clemente de Tuyu)를 지나면서부터 조그만 조그만 마을이 주욱 늘어서있다. 지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마을들인데, 파랗게 동그라미가 쳐진 곳에 바로 꼬스타 델 에스테가 있다. 그곳에서부터 삐나마르(Pinamar)까지는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동네가 없다고 "동생"이 자랑을 한다. 아무튼 경관이 수려한 곳이기는 하지만, 바닷물 색은 라플라타 강의 수질에 영향을 받아서 녹색보다는 쟂빛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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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남쪽으로 가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를 가로지르는 고가 고속도로 아우또 삐스따(Autopista, 25 de Mayo)를 타고 남쪽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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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또 삐스따가 끝나는 곳에 루따 2로 계속해서 내려가게 된다. 표지판에서 설명하듯 루따 2번과 36번이 해변가로,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해변도시 가운데 가장 크고 유명한 마르 델 쁠라따로 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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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었던 장면들도 나온다. 지평선을 배경으로 소들이 유유자적하며 풀을 뜯는 모습. 정말 이 광경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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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봐라, 이것봐라.... 아침을 먹기 위해 들린 "파수대(Atalaya)"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차를 델 곳이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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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딸라자의 실내 인테리어다. 무슨 방공호 안처럼 조그만 창만 내어놓았는데, 그런대로 또 괜찮아 보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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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확장을 했는지, 들어가는 문은 같은데, 새로 만든 쪽에는 사람이 없건만, 예전부터 운영하던 곳에는 이렇게 자리가 없어서 서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 일행 역시 저 안쪽의 예전 건물 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참, "동생"은 아르헨티나 여자와 결혼했다. 그래서 대화는 스페인어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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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식 아침이다. 아침이라고 한국어로 번역을 했지만, 브라질 사람의 아침과는 다르다. 브라질에서는 아침 식사를 "까페 다 마냐"라고 즉 아침의 커피라고 부른다. 과일과 음식을 곁들여서 푸짐하게 먹는 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큰 잔에 우유가 들어간 커피 한잔과(아르헨티나에서는 까페 꼰 레체라고 한다) 크로아쌍(반달을 닮았다고 해서 아르헨티나에서는 메디아루나 라고 부르는)을 두개 혹은 세개를 먹는다. 아르헨티나의 아침 식사는 데사주노(Desayuno)라고 부르는데, 아침식사라기보다는 밤사이 공복을 없앤다(des 비, 부정의 접두어 + ayuno 공복의 합성어)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간단한 식사라고 해야겠다. 간식에 가깝다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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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다시 길을 간다. 북쪽으로 꼬르도바를 갈 때와는 달리 기대했던 광경을 보게 되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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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차스꼬무스(Chascomus)를 지나 레싸마(Lezama)에 도착했을때 차가 밀려있고 좀처럼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다. 순간 무슨 일이 벌어졌구나.... 라고 짐작했다. 제일 위 지도에서 오렌지색 화살표가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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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한대로 데모대가 데모를 시작하기 직전이다. 레싸마 주민들의 데모는 행정 구역에서 차스꼬무스로부터 독립하려는 데모라고 설명한다. 차스꼬무스와 레싸마는 하나의 행정구역인데 농장주들이 주로 있는 레싸마가 더 많은 세금을 내서 차스꼬무스를 먹여살리는 모양이다. 세금을 좀 덜 내려고 이런 데모를 하는 건데, 꼭 공휴일이 끼거나 주말에만 이렇게 데모를 한다고 하니, 이 길을 다니는 사람들이 괴로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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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 하는 것은 길을 가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 있는 경찰들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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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싸마를 지나면서 다시 들판이 시작된다. 가끔씩 알라모(Alamo)숲이 보이는데, 저 알라모는 바람막이로, 그리고 토지의 경계로써 심어진 나무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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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는데 갑자기 한떼의 얼룩소 무리들이 풀을 뜯는 모습이 보인다. 정말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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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기를 한참, 어느 곳엔가 소들이 몰려있는 모습이 보인다. 눈짐작으로 수천마리는 되어 보이는 소떼. 도살장인줄 알았는데, 소들이 집결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모여져서 어디론가 옮겨진다고 하는데, 가축의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차를 세운김에 아르헨티나의 들판을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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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온 쪽으로 보이는 지평선의 모습이다.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서 파란 하늘은 없지만 너른 평야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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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는 방향으로도 지평선이 보이고 수없이 내려가는 차량의 행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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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세운 맞은편으로 보이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지평선의 모습이다. 이런 단조로운 광경이 뭐가 그리 그리운지 모르겠다. 아마 내가 엄청 단순한 모양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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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스타 델 에스테가 가까워질 무렵의 소떼의 모습이다. 정말 그립던 광경을 원없이 보면서 동생의 집에 도착했다. 코스타델에스테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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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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