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가 지기 전
해질 무렵의 실루엣
그래서 덕분에 삼각대위에 올려놓고
독사진도 한 장 찍어본다.
해 질무렵의 이과수 국립공원
입구 부근의 광장에서다.
나무에 한 손을 기대고
서 있는 사람이 필자.
어제는 비가 엄청 내렸다.
게다가 일기예보에서는
오늘까지 비가 엄청 내린다는 거였고
위성사진에서 본 브라질은
구름으로 빽빽한 상태....
그런데, 확실히 기상예측은
틀리기 일쑤인가 보다.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이 파랗게 맑아서
저녁의 루아우가 멋있을 거라는
상상만으로도 기분좋은 하루였다.
입구에서 확인을 한 후 예의
그 캐릭터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향한다.
레스토랑 - 뿌에르또 까노아
해질 무렵의 악마의 목구멍 상류
야경 - 남십자성
야경 - 달
폭포 - 전망대에서
폭포 - 전망대의 아래쪽에서
별과 함께 찍은 폭포
이과수 폭포를 정면으로
밤에 보는 악마의 목구멍
이렇게 해서 2009년 초의 루아우를 또 하루 즐겼다. 브라질쪽 루아우는 (여태까지는) 매달 하루 뿐이다. 루아우의 날짜는 보름달이 뜬 날에서 가장 가까운 토요일 저녁이다. 비용은 성인이 96 헤알에 +10%를 서비스 비용으로 받고, 4세~7세 아이들은 48 헤알을 받는다. 위에 언급했듯이 레스토랑의 최대 좌석수는 300석. 그래서 어떤 때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볼 수도 없다.
브라질쪽에서는 한 달에 하루 루아우가 있지만, 아르헨티나쪽은 보름달이 있는 날을 중심으로 이틀 전, 이틀 후까지 즉 총 5일간 루아우가 있다. 비용은 식사를 하지 않고 루아우 투어만 80 페소, 하루에 세번의 시간에 투어가 있는데 처음 투어는 식사가 포함되지 않았고, 두번째와 세번째에만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식사가 포함된 투어는 130 페소. 아르헨티나쪽의 투어는 식사 후에 꼬마기차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서 악마의 목구멍 역에 도착하면, 이과수 강 위로 놓여진 캄캄한 다리를 1킬로미터 정도 다른 조명없이 그냥 달빛만으로 걸어가서 악마의 목구멍을 보구 오는 것이다.
내 생각으로는 낮에 보는 이과수폭포는 아르헨티나 쪽이 훨씬 좋지만, 밤에보는 루아우 투어는 브라질쪽이 훨씬 더 보기 좋은 것 같다. (당근, 사진 찍기두 좋구....)
아직, 브라질쪽은 3월로부터 연말까지의 루아우 날짜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곧 올해의 루아우 날짜가 알려지게 될 것이다. 이 블로그에서 2009년의 루아우 투어 날짜를 접수되는대로 게재할 것이므로, 이곳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꼭, 이 루아우 투어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루아우 투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포스트가 재미있었다면 댓글, 추천좀 부탁합니다!!!
'관광 > 브라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레스토랑 (8) | 2009.05.11 |
---|---|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6) | 2009.04.14 |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6) | 2009.01.28 |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2) | 2009.01.28 |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20) | 2009.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