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사용해서 꾸리찌바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이번에는 자동차 라디에이터가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 큰 문제는 아니었고 라디에이터 뚜껑이 낡아서 물이 모두 증발되어 버렸지요. 온도가 너무 심하게 올라가기에 차를 세우고 살펴보았더니 그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다음날, 월요일에 라디에이터 뚜껑을 구하기 위해서 꾸리찌바 시내를 동에서 서로, 남에서 북으로 여기 저기 뛰어다녔습니다. 워낙에 수입차가 되어놔서 맞는 뚜껑이 없었거든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신호등에 걸릴 때마다 한 컷씩 찍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그냥 꾸리찌바 시내가 이렇게 생겼구나~ 정도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꾸리찌바 시내 구경을 잘 하셨습니까? 그냥 평범하지요? 이번에 꾸리찌바를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제가 살 때(2001년~2003년)보다 공기가 훨씬 더 나빠졌다는 거하고요, 자동차가 엄청 많아졌다는 것, 그리고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거리가 너무 좁더군요. ㅋㅋㅋ;;
다행히 똑 같은 뚜껑은 아니지만, 비슷한 뚜껑을 구할 수 있어서 그것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냉각수를 보충하면서 포즈까지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와서 바로 다른 뚜껑을 구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근데, 아직도 조금 문제가 있군요. 내일은 돌아다니면서 뚜껑이나 제대로 구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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