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이과수의 기후가 최고 섭씨 40도에 가까워지면 정말 진이 다 빠져버립니다. 더운 대낮에 한동안 돌아다니고 나면 옷은 땀에 쩔어서 기분나쁘고, 땀은 정말 어디구 다 나와서 기진하게 되죠. 한국 같으면 더운 여름에는 보신탕이라도 먹어서 보신을 하겠는데,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 없는 멍멍탕을 찾을 수도 없고ㅡ.

시원한 그늘에서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 그나마 낙인데, 그것도 그리 컨디션을 빨리 회복시켜 주지는 못합니다. 예전에 한국에 살때는 이렇게 진이 빠지면 어머니가 시원한 냉수에 타 주던 꿀물, 혹은 설탕물이 기분을 돌이켜 주었죠. 물론 지금도 설탕물을 그렇게 마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이과수에 설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시원하고 기분좋은 음료가 있기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음료의 주인공은 이름하야 까우도 지 까나 Caldo de Cana 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어로 하니까 어렵죠? 한국말로 하면 사탕 수수 국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브라질은 사탕 수수를 엄청 많이 생산하는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산된 사탕 수수에서 사람들은 까샤싸라고 하는 사탕수수 술과 설탕을 생산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아니, 비교가 되지 않는 분량의 사탕수수에서는 알코홀을 추출하며 이렇게 생산한 알코홀은 브라질의 많은 자동차들의 연료로 소비가 됩니다. 실상, 이 부분, 즉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면에서 브라질은 세계 최정상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연료를 만드는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더울때 마시는 사탕수수 국물(이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군요. 그냥 쥬스 라고 표기하겠습니다^^) 마시는 이야기를 좀 더 하겠습니다. 브라질의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까우도 지 까나는 도시를 중심으로 이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한가지겠죠. 사탕수수 쥬스는 함유하고 있는 대부분이 설탕이니, 몸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즐기지 않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실제로 사탕수수 쥬스 속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는 거의 없습니다. 최고 75%까지가 그냥 수분이고 그 수분의 최고 90%까지는 설탕입니다. 게다가 2%의 과당, 2%의 포도당이 있고, 3%는 인, 마그네슘, 철분 등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와 C가 소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영양사들에 의해서 추천이 되는 유일한 분야는 항 산화효과인데, 매일 250ml의 사탕수수 쥬스를 마신다면 항 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및 다른 종류의 페놀리 산을 40mg 가량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영양가는 별로 없고 열량만 많은 음료수이기 때문에 비록 천연 음료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인기가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 음료 곧 사탕 수수주스에 대해 속단하기는 이를지 모릅니다.


아직도 시골의 변두리 지역에는 여전히 사탕수수 쥬스가 인기가 좋습니다. 더구나 청소년이나 소년들의 경우는 그정도의 설탕물을 마시는 것이 몸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로서 아주 좋아할 것입니다. 제 경우는 청소년도 아니고, 이 쥬스를 수시로 마시는 것이 몸에 영향을 안 주는 것도 아니지만, 아주 더울 때 한잔의 사탕수수 쥬스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을 요즘 실감하고 있답니다. ^^

아무튼 그래서 포즈 두 이과수에서도 좀 변두리라고 할 수 있는 이 집을 찾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시내에서는 마시기 어렵기도 하구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도시의 중심부에서는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브라질 문화중의 하나라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 떨어진 곳으로 나오니 이렇게 사탕수수 쥬스를 파는 곳이 나오는군요. 게다가 주인 아주머니와 또 그 옆에서 일을 도와 주시는 도우미 아주머니 모두 깨끗하게 일을 하시는 것 같아 더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사탕 수수의 겉 껍질을 칼로 잘 벗겨낸 뒤에 안에 놓여진 기계에서 짜게 됩니다.


기계의 모습인데, 중간 위쪽에 네모난 곳으로 수숫대를 집어넣으면 뒤쪽으로는 짜여진 수숫대가 나오고, 중간 아래의 네모난 곳으로는 짜여진 즙이 나오게 됩니다. 상파울로에서는 수숫대를 집어넣을 때 보통 레몬 조각이나 파인애플을 함께 짜서 내 줍니다.

이 집에서는 수숫대를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게 한 다음 칼로 껍질을 벗기고 바로 즙을 낸 다음, 즙과 레몬, 혹은 파인애플 조각을 믹서에 넣고 얼음과 함께 갈아서 내 오더군요. 아주 시원하고 아주 달콤하면서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습니다.


포즈 두 이과수의 여름 하늘은 정말 푸르다못해 밝아 보입니다. 거길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니 정말 죽을 맛입니다. 땀을 삐질삐질 흘릴 때 이렇게 시원한 사탕수수 주스를 한 잔 마신다면 정말 시원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강추합니다.


게다가 이렇게 그늘 아래 산들바람까지 분다면 금상첨화겠죠? 하지만 가끔 바람이 불지 않을때도 있으니, 부채가 하나쯤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아무튼 이과수까지 오시는 분들, 이렇게 사탕수수와 함께 피곤한 오후를 잠깐 쉬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사탕 수수 주스의 가격이 궁금하시죠? 지금 소개하고 있는 이 집, 정말 차갑고 맛있는 사탕 수수를 거의 350ml 내주는데, 가격도 참 착합니다. 겨우 1.5 헤알합니다. 미화로 1불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거스름돈이 많지 않은 집이니, 언제나 잔돈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어디인지도 알고 싶으십니까? 아래 지도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지도만 보고 찾아가실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요. ㅋㅋㅋ)


지도를 보시면 시내에서도 좀 떨어진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다니는 곳은 절대 아닙니다. 가정집들이 많은 곳이지만, 포즈 시를 잘 아시는 분들에게는 어렵지 않은 곳입니다. 혹시라도 포즈나 인근 도시에 아시는 분들이 있는 경우라면, 꼭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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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에서 먹는 점심

정보/이과수지역 2011. 1. 28. 02:48 Posted by juanshpark

모나리자 Monalisa 란 옆나라 파라과이 Paraguay 의 제 2 도시인 델 에스떼 Ciudad del Este 의 한 쇼핑센터입니다. 사실 전통깊은 쇼핑센터는 아니지만, 이 지역 굴지의 재벌그룹이라 할 만큼 상권을 확보하고 있고, 또 고객층도 두터운데다 정품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손님들이 찾아들어오는 곳입니다. 게다가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 때문에 휴일에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진 곳이지요. "정품만 판매"한다는 문구에 유의하셨습니까? 물론 이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는 제2 혹은 제3의 메이커들도 취급하기는 하지만 아무튼 가짜 상품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적어도 손님이 "이거 짝퉁아냐?" 라며 의심을 품을 상점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델 에스떼에서 그래도 돈 푼깨나 쥐고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하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쇼핑내에 위치한 음식점 역시 가격이 꽤나 높더군요. 이 시장속에서라면 정말 꽤나 높은 가격의 레스토랑이지만,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이곳까지 와서 쉴만한 장소 하나 없던차에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그 모나리자 쇼핑센터의 음식점을 찾아가 봅니다.


음식점의 입구는 쇼핑 센터내의 한 구획이라 그런지 쇼핑의 부분같아 보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얼마전까지는 이곳에 일식집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간판을 떼어 버리고 그냥 식당 모양만 꾸며 놓았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음식들의 메뉴판을 보니 일식은 없고 양식집으로 변한 모양입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손님이 많을 때는 안에 놓인 소파에 앉아 기다리도록 해 주더군요. 근데, 배치가.... 입구쪽이나 안쪽으로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레스토랑 정 가운데 소파를 배치해 놓았더군요. 뭔가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배치를 했겠지만, 암튼 식탁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이나 소파에 앉은 저나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백화점의 규모와는 비교되게 레스토랑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꽉 들어찬다면 겨우 100여명 정도 들어갈까요? 아니, 그보다 더 작아보입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15개 정도 배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실내의 조명이 좀 어두워서인지 분위기는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벽에 걸린 그림들이 하나 하나는 좋았는데, 실내 장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다 공간 활용이 비좁아서인지 장식장처럼 보였습니다.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아무튼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자니 곧 자리가 나와서 그곳으로 앉게 되었습니다.


레스토랑 가운데, 소파가 있는 곳 주변에는 샴페인과 각종 수입품 와인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프랑스와 포르투갈, 이탈리아와 미국산의 포도주들이었는데, 친구인 아모세라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좀 촌스러운 관계로 아르헨티나 와인을 제외하고는 잘 몰라서 말이죠. ㅎㅎㅎ


테이블에 기본적인 접시들과 식기들이 놓였습니다. 테이블에 비해서는 메인 접시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이곳에 흠집을 잡으려고 온 것이 아니니 그냥 조용히 음식을 기다립니다. 사실, 접시가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레스토랑에서 음식만 맛있으면 되죠, 안 그렇습니까?


손님이 많아서인지 음식을 내 오는 시간이 좀 늦어지고 있었습니다. 배속에서 꾸르럭거리는 소리를 참다못해 내 놓은 빵과 빠떼만으로 어느 정도 뱃속을 채웠다고 생각했을 무렵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먼저 먹은 빵도 맛이 좋더군요.


넓은 쟁반같은 접시에 담겨져 나온 엔살라다 믹스타 Ensalada Mixta에는 상추 Lechuga 와 토마토 Tomate, 양파 Cebolla, 비트 Remolacha 그리고 팔미토 Palmito 까지 섞여 나왔습니다. 양이 좀 적기는 했지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지중해풍 샐러드라고 불리는 엔살라다 메디떼라네오 Ensalada Mediterraneo 에는 지중해풍으로 확실히 올리브와 피망이 곁들여져 나왔습니다. 역시 양은 좀 적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이제 곧 음식이 나올 차례지요?


제가 시킨 리소토 Risoto 입니다. 버섯 소스로 버무린 요리입니다. 입안에서 잘 조리된 밥과 함께 들어간 소스 그리고 치즈의 조합이 정말 멋지더군요.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함께 간 4명이 서로 다른 요리를 주문한 덕에 서로 다른 요리의 맛을 즐겨보았습니다. 제일 위에 올렸던 쇠고기 구이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또 다른 동행이 주문했던 연어 구이입니다. 약간 두꺼운 연어가 아주 잘 구어졌습니다. 그냥 맛이 좋았지만, 조금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두꺼운 연어의 살덩어리가 좋았기에 점수는 꽤 줄수 있을 듯 합니다.


우리가 주문해서 먹었던 요리가 정렬되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샐러드는 각기 미화 5불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했던 리소토는 미화 14불 이었구요.


그리고 연어 구이는 미화 23불, 또 쇠고기 요리는 미화 16불 이었습니다. 거기에 음료수와 쥬스 또 기본 차림에 서비스 비용까지. 모두 합쳐서 미화 100불이 좀 더 나왔습니다. 좀 비싼가요? 하지만 분위기와 함께 조용한 가운데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요리가 좋았다고 해서 레스토랑에 불편한 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도 쇼핑센터 측에서는 고루 사람들이 상품을 보기 원해서 그렇게 해 놓았겠지만, 쇼핑 전체를 통털어 화장실은 7층에 하나 뿐이었습니다. 식당이 4층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불평이 나올만도 합니다. 게다가 5층까지는 승강기와 함께 에스컬레이터가 구비되어 있지만, 6층과 7층을 올라갈때는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결국, 화장실만 보고 싶어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려고 계획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손님들에게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가령 몹시 급해서 이 쇼핑으로 들어온 손님이라면, 아마 일을 보시기 전에 실례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점들은 생각이 부족해서였는지,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고의 상품만을 가져다 놓고 판매한다는 모나리자 쇼핑센터에 대단히 안좋은 이미지를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델 에스떼에 오실 계획이십니까? 맛있는 식사를 한끼 드시고 싶다면 모나리자 4층에 있는 이 레스토랑을 한 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더운 델 에스떼에서 쇼핑중에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휴식을 맛보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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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의 저녁 식사

정보/이과수지역 2010. 12. 16. 10:45 Posted by juanshpark

포즈 두 이과수 시외 버스 터미널 부근에는 이렇게 생긴 호텔이 하나 있습니다. 저하고는 심하게 인연이 있는 곳인데요. 이과수로 이사를 오기전 몇 번에 걸쳐 이과수에 올 때마다 이 호텔에 머물게 되었었죠. 가격 대비 시설이 좋았고, 또 DC도 조금 더 받을 수 있었고, 수영장도 있고, 또 조용하고 뭐 기타 등등 조건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과수로 이주를 하면서부터는 이 호텔을 갈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이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할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쫄랑쫄랑 쫒아갔습니다. ㅎㅎㅎ


레스토랑의 모습입니다. 호텔 로비에서 아래로 한 층을 내려가야 하는데, 아래 수영장에서 보면 한 층을 올라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 호텔에 묵었을 때에는 저 동그랗게 생긴 창문 앞에 앉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는 바깥쪽으로 일행과 함께 앉았습니다.


호텔 음식이라고 아주 많은 종류의 음식이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샐러드로 나온 8종류의 채소들. 특이한 것이라면 8종류가 하나씩 하나씩 진열된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섞인채로 8그릇이 진열되어 있었다는 거죠. 실제로는 15가지 이상의 채소들이 진열된 셈이 되더군요.


아무튼 저는 저녁 식사에서는 채소를 좋아하니 일단 보기 좋고 멋지게 채소를 골라서 그릇에 담았습니다. ^^


제 샐러드 접시입니다. 토마토하고 당근, 꽃 배추하고 숙주, 그리고 여기서는 후꿀라 라고 하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루꿀라 라고 하는 Rucula 라고 쓰는 이 채소는 한국어로 뭔지를 모르겠군요. 아무튼 그거를 한 접시 보기 좋게 담았습니다. ^^


따뜻한 음식은 식탁의 반대편으로 8종류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식을까봐서인지 뚜껑을 모두 닫아 놓았는데, 고기 스튜하고 흰 쌀밥, 또 몇개의 채소찜, 감자볶음, 생선구이, 닭 튀김, 파스타 종류인 페네 Penne 와 스파게티 Spaguetti 가 있었습니다. 소스는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 두 종류가 있더군요. 그 외에 차림표에는 양념들과 식빵, 또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저 역시 몇 종류의 음식을 그릇에 담았습니다.


뜨거운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고기를 듬성듬성 잘라서 스튜를 만들었는데, 맛은 좋았지만 고기가 좀 질겼습니다. 그래도 요리는 잘 했더군요.


제 그릇입니다. 스파게티에 두 종류 소스를 넣고 섞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치즈 가루를 뿌렸죠. 그것만으로는 그릇이 좀 썰렁해 보여서 감자 두쪽하고 생선 반토막, 그리고 닭 튀김 조각 하나를 더 얹었습니다.


스파게티의 모습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스파게티가 조금 더 쫄깃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옆의 일행은 스파게티 대신에 페니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페니가 스파게티보다 좀 더 쫄깃쫄깃하면서 맛있더군요. 하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뷔페를 하니 딱 입맛에 맞추기는 어렵기도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레몬이 들어간 디저트 한 조각을 입에 물면서 식사를 끝냈습니다. 그냥 시내의 뷔페 식당처럼 아주 많은 가짓수를 가진 호텔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 하나 깨끗하면서 정갈한 느낌이 드는 음식이더군요. 덕분에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과수에 오실 생각이십니까? 혹시 패키지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옵션이 주어진다면 이 호텔에서 묵으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 호텔의 이름은 Best Western Falls Galli 입니다. 터미널 주변이고 다운타운에서 좀 떨어진 곳이기 때문에 저녁에는 아주 조용합니다. 근처에는 맥주집이 하나 있어서 더운 저녁에는 직접 생산하는 생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Falls Galli 호텔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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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동북쪽 끝에 위치한 조그마한 주(州)인 미시오네스 Misiones 는 문자적으로 "임무, 파견" 그리고 종교적인 의미에서의 "포교"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에서 풍겨나오듯 이 땅은 예수교인들의 종교역사와 깊은 연관이 있는 땅입니다.


아르헨티나 북동쪽, 브라질 Brasil 과 파라과이 Paraguay 와 맞닿고 있는 곳에 미시오네스 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개의 강 곧 왼쪽의 파라나 강 Rio Parana, 북쪽의 이과수 강 Rio Iguazu, 그리고 동쪽의 우루과이 강 Rio Uruguay 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지방인 코리엔떼스 주 Provincia de Corrientes 가 맞물려 있습니다.


처음에는 과라니 Guarani 인디언들이 거주하고 있었던 아열대의 처녀림이 가득 들어찬 곳이었지만, 현재는 아르헨티나에서 임업과 관광업이 많이 발달된 곳이 되었습니다. 주도(州都)는 이과수 폭포가 있는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에서 360여 킬로미터 떨어진 뽀사다스 Posadas 이며 그 외의 도시들로는 오베라 Obera, 엘도라도 Eldorado, 뿌에르또 리꼬 Puerto Rico, 몬떼까를로 Montecarlo 정도가 있습니다. 미시오네스 주의 넓이는 약 3만 제곱킬로미터이며 현재 인구 수는 100만명이 채 안되는 95만명 정도입니다. 한국의 1/3 정도 땅에 1/50 정도의 인구가 사는 셈입니다. 쩝....


넓은 땅인데다 아르헨티나 동쪽에서는 드물게 구릉이 있는 땅이기 때문에 브라질같은 분위기의 풍경이 연출되는 곳인데, 이곳에 볼 것도 참 많아 보입니다. 일단 이과수 국립 공원 Parque Nacional Iguazu 이 있고, 또 다른 폭포로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다는 유쿠마 Yucuma, 혹은 모코나 폭포 Salto de Mocona 도 있습니다. 그리고 뽀사다스 옆에는 산 이그나시오 San Ignacio 라고 예수회의 유적지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체 게바라 Che Guevara 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몬떼까를로 시 부근의 까라구아따이 Caraguatay 에 있는 체 게바라의 생가 역시 둘러볼 만한 곳일 것입니다.


붉은 색채의 토질을 가지고 있는 미시오네스 땅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상 토질의 색채가 붉은 색인 이유도 철과 관련이 있는 셈입니다. 이웃하고 있는 파라과이 처럼 이 땅에서도 만디오까 Mandioca 와 같은 농작물들이 잘 자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옥수수 역시 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농작물인 것 같습니다.


우리네 한국인들 같으면 덥기는 하지만 이렇게 널려있는 땅과 자원이 있는데 못산다고 하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아르헨티나에서도 미시오네스 주는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나라 자체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하는 판이니 주 하나가 어렵다고 한다한들 큰 이슈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제가 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를 여행하는 동안 미시오네스 주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서 이슈의 중앙에 내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미시오네스 주의 어린 소년이 영양 실조에 걸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위의 티비 사진에도 나오지만 "다른 소년" Otro chico 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한 소년이 영양 실조로 사망했나 봅니다. 이제 두 번째 아이가 사망했기 때문에 그렇게 이슈가 되었던 거죠.


세계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는 남미의 제 3세계 국가의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 두명의 소년이 영양실조로 죽었다는 것이 큰 이슈가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거대 팜파스 평야 La Pampa 를 가지고 있고, 온 국민이 농작물로만 살아도 넉넉히 살 수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영양 실조로 어린 아이가 죽었다는 것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이만저만한 충격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문제는 주 정부의 태만이나 자원의 부족 또는 환경의 변화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미시오네스 주 주민의 대부분은 몇몇 도시에 모여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현상은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에도 비슷할 것입니다. 도시라고 하는 시스템안에 거주하면 아무래도 인프라가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도시 주변에 사는 빈민가의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시골에서 사는 것보다 못한 삶을 살기 일쑤입니다. 시골에서는 도시만큼의 인프라는 없겠지만, 그래도 주변에 널린게 땅이고, 그 땅에 뭐라도 심고 가꾸면 먹거리는 생기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도시에서도 시골에서도 생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 미시오네스 주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좀 불합리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정치적인 사항까지 침범을 하게 되니 여기서 좀 유턴을 하죠. ㅎㅎㅎ


미시오네스 주를 관통하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제일 많이 보게 되는 광경의 하나 입니다. 소나무죠. 소나무는 팔렛이나 펄프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값싼 나무들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재배하기가 쉽고 또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이 심는 나무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아르헨티나의 자연 보호 정책을 칭찬한 적이 있었는데, 안으로 좀 더 알고 보니 아르헨티나 역시 눈가리고 아웅 하는 정책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이 소나무인데요. 겉으로는 아열대 우림이 빽빽한 것 같은 곳도 도로에서 30미터만 안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천지라고 하더군요. 그게 어느 한 두 지역의 일이 아니라 뿌에르또 이과수에서부터 시작해서 뽀사다스까지 미시오네스 주 전체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자연보호 지역을 제외하고 그렇다는 뜻이겠지요? 문제는 이 소나무가 자라는 땅은 점차 산성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민둥산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잡는 일이 되어버린다는 뜻이겠죠?


이과수 폭포를 둘러싸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땅 미시오네스 주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자연이든 사람이든 골병이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수년 후, 또는 수십년, 수백년 후에는 또 어떤 풍경이 이어지게 될까요?

그래도 한 가지는, 아마도 한 가지는 확실할 것 같습니다. 바로 이과수 폭포 인데, 이과수 폭포만큼은 언제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요? 그것도 모르는 이야기가 될까요?

미시오네스 주에 대한 주요 자료입니다.
 면적  29.801 km2
 인구  963.869명
 주도(州都)  뽀사다스 Posadas
 주요 도시들
 오베라 Obera, 엘도라도 Eldorado,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아뽀스똘레스 Apostoles,  하르딘 아메리까 Jardin America,  레안드로 알렘 Leandro N Alem,  몬떼까를로 Montecarlo,  뿌에르또 리꼬 Puerto Rico
 가장 높은 지대
 린꼰 산 Co. El Rincon (805m)
 까라구아따이 산 Co. Caraguatay (502m)
 주요 자연 보호 구역
 Iguazu National Park (670 km2)
 Reserva de la Biosfera Yaboti (2538 km2)
 Reserva Esmeralda (317 km2)
 기타 (880 k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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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케이블 TV 시장에 대한 보고

정보 2010. 9. 25. 06:49 Posted by juanshpark

현재 브라질의 유료
방송 가입자 규모는 케이블과 위성을 합쳐 약 900만 가구로 추산됩니다. 한달 위성 방송 요금이 대략 150헤알 정도(원화 약 10만원)이므로, 가구수를 곱하면 무려 월 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인 셈이 되는 거죠.

이처럼 황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수의 위성·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은 주도권 쟁탈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가받은 업체들 가운데는 얼마전 디렉TV를 인수한 ‘스카이(Sky)’사와 TV·전화·이동통신 사업을 모두 거느리고 있는 엠브라텔(Embratel),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3파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가운데 스카이사가 위성 TV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전국 각지의 케이블 인프라가 취약한 탓에 대도시에는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많은 반면, 지방으로 갈수록 위성방송 가입자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넓은 국토의 브라질 유료 방송 시장에서는 위성 방송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최근까지 이들 3개 업체를 위협하고 있는 존재가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였습니다. 위성 방송에 가입하면 방송사는 위성 안테나와 셋톱박스를 설치해주고, TV를 연결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하지만 월 요금이 매우 비싼 브라질의 경우 유료 방송을 보고 싶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편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인 것이지요. 허가받은 방송사의 수신 장치와 사제 장치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방송 프로그램의 선택 폭이나 화질을 고려하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합법적인 셋톱박스의 경우 스위스 ‘나그라비전’과 독일 ‘비디오가드’의 보안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그라비전의 보안시스템인 ‘나그라II’는 7자리 숫자의 코드가 바뀌면서 시스템을 보호해주는 알고리듬에 의해 작동되었습니다. 숫자의 패턴이 매 30분마다 변화를 주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를 만들려는 헤커들의 노력은 이 보안시스템의 숫자 패턴을 추적해서 풀어낸뒤 인터넷을 통해 패치를 보급했습니다. 사제 위성 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패치를 내려받아 자사의 불법 셋톱박스에 적용시켜 위성 TV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자신들이 만든 사제 셋톱박스를 사야 하지만, 시청료를 내지 않고도 유료 위성 TV를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제 셋톱박스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한 동안 이런 상황계속되면서 사제 셋톱박스를 수입, 판매하는 이들은 막대한 이득을 얻어 왔습니다. 얼마전까지 큰 문제가 없었던 이유는 브라질 내의 방송법이 사제 셋톱박스의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브라질 현지 법원은 사제 셋톱박스의 판매는 불법이지만, 소비자들은 편익을 얻는 만큼 이를 사용한 개인에게는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업자들은 사제 셋톱박스의 수입과 판매가 자유로운 이웃 나라 파라과이를 통해 들여온 다음 이를 브라질 시장에서 되파는 식의 영업을 해왔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일부 불법적인 행위가 벌어지지만, 브라질 현지에서 유통되는 모든 셋톱박스를 추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스카이사를 제외한 텔레포니카와 엠브라텔은 전화와 이동통신 사업도 영위하기 때문에 위성 TV에만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것도 사제 수신장치의 유통을 관망할 수 밖에 없었던 한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카이사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스카이는 경쟁사들의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회사들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걸었고, 그 결과 관련 보안 업체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브라질 위성 TV 시장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7자리 숫자의 변환에 의한 알고리듬을 최고 21개 숫자의 변화에, 3개의 알고리듬을 적용하는 보안 시스템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나그라 III’로 알려진 이 보안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매 21자리 숫자의 패턴이 컴퓨터에 의해 다시 매 2초마다 한번씩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더 이상 사제 셋톱박스가 기승을 부리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그 패턴을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터넷에 유포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사제 셋톱박스의 그림자가 사라지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일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게 된 허가받은 방송사들은 지금까지 유통된 사제 셋톱박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그들은 손해를 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투자했다고 여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분명합니다.

그동안 사제 셋톱박스의 혜택을 봤던 시청자들은 언제부턴가 자신의 TV에서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게 되자 허가받은 방송사에 정식 가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만나본 레오나르도씨(35,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거주)도 이번에 새로 스카이사에 회선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7살난 딸이 TV시청을 즐기는데, 현재 보유중인 셋톱박스로는 이전 프로그램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셋톱박스 판매상인 델 에스떼의 상인 S씨(50, 델 에스테시 거주)도 더 이상 사제 셋톱박스가 팔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결국은 허가 받은 방송사들을 도와준 셈이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유료 방송에 가입하고 있을까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전에 케이블TV를 신청할 경우 불과 하루나 이틀새 셋톱박스를 설치해주던 것이 지금은 길게는 두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수신장치의 공급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요 역시 엄청날 것으로 짐작되는 현상입니다.

현재로선 허가받은 유료 방송사들의 승리로 끝난 위성 TV시장. 하지만 해커들과 이득을 추구하는 집단의 노력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브라질의 위성 TV 시장이 관심을 끄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는 전자뉴스(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7230036)에 게재된 것을 캡쳐해서 올린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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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자동차 응급 처치법

정보 2010. 9. 14. 02:10 Posted by juanshpark

이전 포스트에서 상파울로로 여행을 갔다가 뒤를 들이받혔다는 기사를 썼습니다. 아주 처참하게 찌그러지고, 번호판은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그래도 운행은 해야 하니까, 펜치로 잡아서 일단 번호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난것은 아닙니다. 여행중이지만, 돌아다닐 수는 있도록 해야 했기에 몇 가지 조정을 했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말입니다. 이제 그것을 보여 드리죠. ㅎㅎㅎ


차가 빠싹~ 찌그러지면서 배기 가스 머플러가 아주 형이상학적으로(?) 찌그러졌습니다. 받히고 난 뒤에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정차만 하면 들리더군요. 그래서 머플러가 찌그러진줄은 알았지만, 그렇게까지 찌그러진줄은 몰랐습니다. 아무튼 사고가 난 이튿날, 봉 헤찌로의 외곽에 있는 머플러 고치는 곳으로 차를 끌고 갔습니다. 그렇지만, 찌그러진 정도를 보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짓더군요. 게다가 이 차는 외제 차량이 되어놔서 부속도 없답니다. 그래서 임시 변통으로 이과수까지만 끌고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머플러 끝 부분이 바퀴에 닿지 않도록 철사로 꽁꽁 묶었습니다. 그리고 쇠가 닿는 부분은 고무 조각을 집어넣고 임시 변통을 해 주었습니다. 이제 돌아다니는 것은 문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그 다음주에 산타 카타리나 Santa Catarina로 내려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상파울로에서 180km 정도 떨어진 곳에 헤지스트로 Registro 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거의 다가갔을 무렵에 경찰이 잡았는데, 뒤쪽을 보더니 이렇게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속이 없는 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아무거라도 좋으니 아무튼 방향 지시등을 고쳐서 다니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차 증명을 빼앗고는, 고치고 나서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부속도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고 다시 항의를 했더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첫째, 차를 경찰서에 놔두고 짐만들고 여행하는거, 둘째, 고쳐서 다시 오는거. 울며 겨자먹기로 두 번째를 선택했습니다.

헤지스트로 시내로 들어가서 물어물어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Funilaria를 찾아 갔습니다. Funilaria를 번역 사이트에 넣고 쳐 보니 바디샵이 나오네요. 정확하게 그건 아닌데, 뭐라 정의를 내리기가 어려우니까 아무튼 바디샵으로 합시다.


차를 공장 앞에 세우고 사람을 불러 보여주었습니다. 임시 변통이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어떻게든 한 번 해 보자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우리 일행 - 저하고, 와이프, 어머니 -에게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작업을 하더군요. 딴일 다 제쳐두고 제 차를 붙잡고 급하게 일을 합니다.


일단 뒤 범퍼를 불로 달구며 아무튼 조금 형태를 잡더군요. 그리고 지시등이 들어가는 자리를 힘을 써가며 틀잡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폭스바겐 콤비의 세로 지시등을 가져와서 가로로 집어넣기 위해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써 먹을만 합니다.


완벽하게 틀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그래도 대충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곳에 깨져버린 방향 지시등과 후진등을 집어넣고 시험을 해 보고 그리고 나서 그 위에 나사를 이용해서 대충 꾸몄습니다. 저건 거의 개조 수준의 작업이더군요. ㅎㅎㅎ


폭스바겐 콤비는 이나라 브라질 어딜가나 굴러다니는 차 입니다. 당연히 어느 곳에 가더라도 부속은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위에 덧씌우고 보니 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덧씌우고 나서 불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번호판까지 그럭저럭 펴 주었습니다. 끝난 모습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젠 돌아다닐 정도는 되겠군요. 이런 모습으로 고속도로 경찰에게 가서 증명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과수에 도착할 때까지 거의 일주일을 이런 모습으로 돌아다녔습니다. ㅎㅎㅎ


푸닐라리아 인디오 Funilaria Indio 라고 하더군요. 바깥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험회사들하고도 연결이 되어 있는 회사처럼 보입니다. 이런 공장이 있으니 경찰이 세웠겠죠.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해서 수고하고 있는 경찰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그래서 증명을 찾으러 갔을 때, 혹시 공장 주인과 친척이 아니냐고 그랬더니, 강하게 부정을 하더군요. 아무튼 경찰의 제지로 그 이후 편안하게 여행을 했습니다.


공장 사무실의 모습입니다. 제법 규모도 있고 깨끗하게 일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바깥쪽으로 긴 의자가 두개 있던데, 칠을 하게 되면 냄새 때문에 앉아 있기가 어렵겠더군요. 아마 그 때문인지, 중간에 유리로 된 커다란 문이 달려 있었습니다. 도료 작업을 위한 가마가 두개 있는 공장이니 제법이죠?



실내 공간입니다. 손님들 기다리라고 에어컨도 있고, TV도 틀어놓고, 편한 의자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나처럼 깨끗한 물과 커피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해 준 여인입니다. 일본인 3세라고 하더군요. 일본말은 못했습니다. 사실 브라질의 일본인들은 일본말을 잘 못합니다. 현지 사회에 동화되어 브라질 사람이라고 하는편이 맞습니다. 하지만 근면하고 또 정직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번 푸닐라리아에서도 급조한 비용은 80 헤알을 맏았습니다. 미화로는 50불 정도 될 것입니다. 한화로는 6만원 정도 되겠군요. 정말 저렴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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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댓글을 추방합시다!

정보 2010. 9. 9. 23:52 Posted by juanshpark

안녕하십니까?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쥔장 후안입니다. 요즘 여러분들의 블로그 댓글 문화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 요즘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스팸성 댓글과 방명록의 글 때문에 슬슬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뜻도 모를 글들이 계속 달리기에 스팸 댓글로 신고하고 해당 ID나 IP로 들어오는 댓글은 모두 자동적으로 스팸으로 처리하도록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에 스팸을 다는 사람들도 지능적이 되어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음 캡쳐 사진을 살펴 보기 바랍니다.




사례 1)

처음 관리자 페이지에 댓글이 달린 것을 보면서 스팸 댓글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글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죠.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려면 댓글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지 않습니까? 댓글을 단 사람이 도대체 어떤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썼는지를 알아야만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제가 썼던 편견 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의 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문구의 출처가 나타나더군요.

사례 1의 출처)

이웃 블로거중 하나의 댓글에 대한 답글 가운데 제사 썼던 문구를 어떻게 캡쳐를 했는지, 복사를 했는지, 또 다른 어떤 방법으로 옮겨다 놓았는지 아무튼, 그런 방법으로 스팸댓글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신경을 좀 들 쓴다면 그냥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에 해를 주지는 않는다는 판단에 일단은 그냥 삭제만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제 블로그도 스팸이 달릴만큼 유명해 졌다는 뜻이 되었다는 자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찜찜한 것이 한 구석이 있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다른 피해는 없는 거겠지요?

이들 스팸댓글의 주인들은 자신들의 사이트를 방문하기를 바라거나, 어떤 사이트에 접속해서 바이러스를 나눠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위의 사례처럼 댓글을 차용해서 댓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 다음에 이상한 사이트를 적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캡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례 2)

위의 댓글은 제가 쓴 글 "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역시 그 글의 한 부분에 이웃 블로거가 쓴 댓글을 차용해서 댓글을 꾸몄습니다. 그 페이지의 댓글란의 그 부분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사례 2의 출처)

빨간 색으로 밑줄을 친 부분을 이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례 1)과는 달리 2)의 경우는 단지 댓글을 차용해서 스팸을 단 것이 아니라 그 아래 한 사이트를 추천했다는 것이죠. 아마도 그 사이트를 방문해 주기를 바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광고를 주 수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지불하는 사람들의 광고를 사람들이 방문해주기 바라는 생각에서 스팸을 달기로 작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스팸이 줄줄이 달리는 것이 그렇게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진화하는 스팸 댓글을 처단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로서는 IP차단 정도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스팸댓글이 확실한 일부 댓글들)


아예 의미가 이해되지 않는 동유럽의 글자나 아랍어로 도배를 한 댓글들은 스팸이 확실하니 생각해볼 여지가 없어서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스팸이 달린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스팸임이 확실하니 그냥 삭제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위에 사례 1)과 2)로 보여드린 경우는, 이게 스팸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 안될때가 있기 때문에 속게될 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얼마전에도 어떤 댓글에 대해서 답글을 썼는데, 관리자 페이지에서 답글을 쓰고 나서 그 페이지로 왔더니 완전히 앞 글을 차용해서 써 놓은 글이여서 씁쓸해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스팸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블로그에서도 스팸 댓글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한번 블로그 스페이스에서 청소좀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블로그 코멘트나 방명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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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Index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특집

정보 2010. 7. 3. 12:06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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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돌아오는 길

여행기 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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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 바리귀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도로속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고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湖)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해변가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 꼬르도바
280    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 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 두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상파울로로 그리고 이과수로
360    상파울로를 아주 아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64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보다
365    드디어 탑승, 곧이어 구름에 매료되다
366    바다위 항로를 따라 상파울로에 무사히 도착
367    상파울로는 여전하군~
368    도착한날 가본 상파울로 최고의 패션가 Oscar Freire
371    브라질 - 해변으로 가는 길
377    내가 상파울로를 간 이유
378    상파울로에서 출발: Raposo Tavare를 통해서
379    통행세를 내는 도로를 타고
380    점심식사 이후 포즈까지

여행기 5) 이따자이
331    이따자이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32    Itajai로 가는 길
333    Curitiba에서 Itajai로
334    이따자이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기타 여행관련 1) 아르헨티나
151    2009년 3월 10일 ~ 20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271    리니에르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394    처남의 여행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기타 여행관련 2) 브라질
207    5월 28일 - 6월 3일 Curitiba 여행
299    9월 17일 ~ 29일 상파울로 여행
303    상파울로 가는 길에서
306    봉헤찌로에 페라(일일장)가 열렸습니다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기타 여행관련 3) 기타 남미나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309    아순시온 2009년 10월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관광 1) 브라질 ㄱ) 이과수 폭포
3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8    루아우 - 두번째 이야기
11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20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32    이과수 폭포 - 브라질쪽 코스
51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63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68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72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95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123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129    2월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74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205    이틀 효과 -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314    2009년 11월 1일 밤의 이과수 폭포
315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342    2009년 11월의 이과수 폭포(브라질 쪽)
395    2010년 1월의 루아우 - 달 밝은 밤의 이과수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1) 브라질 ㄴ) 조류공원
17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96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131    조류 공원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349    무지개 앵무의 날아가는 모습을 찍어보자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관광 1) 브라질 ㄷ) 이타이푸 및 기타
33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49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58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372    Pinacoteca 박물관에서
373    Lingua Portuguesa 박물관에서
381    이과수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382    인공 호변가에서 - 이과수 지역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관광 2) 아르헨티나 ㄱ) 이과수 폭포
46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56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71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94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107    이과수 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75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관광 2) 아르헨티나 ㄴ) 아리뿌까 및 기타
19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18    삼개국 국경 - Tri Marco
79    두 물이 합쳐지는 곳
55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관광 3) 파라과이
7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21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29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316    2009년 10월 Itaipu댐이 물을 방류하다
359    델 에스떼 풍경, 2009년 12월
385    짝퉁 핸드폰을 구입하시겠습니까?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나라들과 그 나라사람들 사이의 비교글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7    브라질 책과 아르헨티나 책 - 식물 도감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310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399    McDonald 가격으로 비교해본 파라과이와 브라질 물가
403    Cafe da Manha 와 Desayuno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정보 1) 나무들과 식물들
37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cai)
50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70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92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323    술취한 나무를 아십니까?
344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354    시원한 가로수라면 일곱개의 컵이 어떨까요?
388    바나나, 좋아하세요?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정보 2) 동물과 새들
40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81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335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정보 3) 특산물
15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85    Argentina의 Wine 소개(1)
87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88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9    Nanduti(냔두티)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상품(일명:Tela de Arana[거미줄])
322    못생겼지만 속은 화려한…..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4) 문화의 특징들
98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99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11    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5    Cafe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문화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춤

정보 5) 인덱스와 블로그
100    포스팅 100번 - 이과수 이야기 Index
200    포스팅 200번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300    포스팅 300번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400    400번째 포스트는 Index 페이지
500    5번째 Index 페이지. 500번의 포스팅을 되돌아보다
28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339    Twitter 계정의 가치를 아십니까?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정보 6) 지역 특징들
6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36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 의 위치(랭킹)

정보 7) 이과수 공원과 관련된 것들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391    이과수 전설 - 공식 버전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8) 3개국과 관련된 것들
82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83    지도 - Foz do Iguacu - Brasil
84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과 nammiro.com

월드컵 및 스포츠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광고/파라과이 1) 델 에스테
34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358    델 에스떼의 깔끔한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광고/파라과이 2) 기타지역 및 상품
147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광고/브라질 1) 포즈 두 이과수의 식당들
35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39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45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65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69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78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90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116    Queijo e Cia - Cafe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320    25가지 맛을 제공하는 피자집 - Pizzamore
383    이과수에서 간단히 한끼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광고/브라질 2) 포즈 두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54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59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91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광고/브라질 3) 브라질의 기타 도시의 사업체들
304    꾸리찌바의 와이너리 두리간(Durigan)
307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브라질 업소들 소개 1
312    가게를 개조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336    베샤라의 알루미니움 회사
375    Cafe Fran's 에서
376    Cafe Octavio - 상파울로의 새로운 명소로 강추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광고/아르헨티나 1) 푸에르토 이과수의 음식점들
9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12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23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e Bonafide
60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66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74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75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77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396    레파토리가 바뀐 Tio Querido의 쇼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광고/아르헨티나 2) 푸에르토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31    Argentina쪽 Duty Free
67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76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301    Duty Free Puerto Iguazu - 공항 밖의 면세점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광고/아르헨티나 3) 아르헨티나의 기타 지역의 사업체들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302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업소들을 소개합니다

시사/이슈
114    포즈 두 이과수 -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201    겨울닥친 남미 - 신종 플루를 걱정한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338    [여성들에게] 속옷을 세탁해서 입으세요
387    너무 너무 비싼 브라질 물가
389    세계 최대의 폭포 - 이과수를 지금 방문해야 하는 이유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Juan의 삶과 관련된 기타 포스트
22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38    포즈두 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61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125    묻습니다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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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그리고 3개국 국경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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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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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과수에 일일장이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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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사람들, 친구들, 그들의 생활
5      더운 나라의 겨울
47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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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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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습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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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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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번호판 없이 돌아다니는 파라과이 자동차들
398    교통을 방해하는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나?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공지사항
48     이과수에 대한 사이트를 하나 열었습니다
53     이과수 이야기에 사람들을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57     이과수 이야기속의 포스팅 분류에 대해
73     www.infoiguassu.com
80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 댓글을 쓰시는 분들께
86      Juan 이라는 사람….
97      링크 모듈을 숨깁니다.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343    이과수 여행과 가이드 요청에 대해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추천 한번댓글 한줄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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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Index, 500번째 포스팅

정보 2010. 7. 1. 21:10 Posted by juanshpark

드디어 500번째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500번째 포스트는 인덱스 포스트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했던 포스트 500개에 대한 인덱스는 다음 포스트 즉 501번 포스트에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매 500번의 포스트마다 전체 인덱스를 하나씩 만들어 갈까 생각합니다. 즉 1001번과 1501번 포스트는 전체 인덱스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1000번까지 블로그를 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방명록에 글 써 주신분들, 개인적인 메일을 통해 격려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 블로그와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포스트 401번부터 499번까지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썼는지 살펴볼까요?

이과수 폭포에 대해서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이과수 지역의 관광에 대해서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이과수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서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39    작은 꽃도 아름답습니다 ^^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삼개국 특산물 혹은 특징에 대해서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03    Café da Manhã 와 Desayuno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416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 시스템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72    알피스테 - 뭘까요?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월드컵과 관련된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티스토리 그리고 블로그와 관련된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삼개국 국경의 식당, 상점 방문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기타 지역의 식당, 상점 방문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유머 및 문화, 생활과 관련된
404    (유머) 뚜껑 710: 여성분들은 보시지 마세요^^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1    (유머) 여자들과 ATM - 스페인어 농담
412    진짜 남자는 아사도만 굽는다
414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남미 사람들의 생각
417    (유머)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
424    파라과이에서의 펲시 콜라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3    스케치 스타일의 일요일, 월요일의 사람들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기타 남미 나라들에 대한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기타, 개인적인 포스트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33    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448    WB650 - 어안 효과에 빠지다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1    WB650 - 이번에는 스케치 스타일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그리고

100    첫 번째 인덱스
200    두 번째 인덱스
300    세 번째 인덱스
400    네 번째 인덱스 역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주로 이과수에 대해서 많이 기술했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차츰 라틴 아메리카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러 가지 재밌는 것들이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늦게라도 좋으니, 좋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한 줄, 그리고 추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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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정보 2010. 6. 29. 09:32 Posted by juanshpark

어느 토요일 오후에 7살 10살 조카들과 함께 이과수 시에 소재하고 있는 동물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애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저두 동물이라고 하면 꽤나 좋아하는데, 이과수에 살기 시작한지 3년이 되어 가지만 이곳을 오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먼 곳도 아니고, 시내 한 복판에 있는데다가 입장료도 무료인데....

게다가 이과수 지역에 대한 정보 블로거를 자처하고 있는 처지이니 한번쯤은 들러서 이 동물원에 대해서도 포스트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조카들을 모시고 가기로 하고 정말 데리고 갔습니다. 뭐, 조카들은 오랫만에 이모부가 동물원을 가자고 했더니 그냥 좋아라하며 따라 오더군요.


동물원 입구 바로 왼편으로 있는 관리 사무실입니다. 이 사무실 안에는 이과수 지역의  동물들 중 일부가 박재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별히 신경을 쓴 흔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깨끗했습니다. 관리를 하시는 분이나, 경비를 서시는 것으로 보이는 경찰 복장의 중년 아저씨 한 분이 계셨는데,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현재 동물원에는 30여 종의 동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박재가 된 온싸(Onça: 표범)과 사진을 한 장 찍으라고 했더니, 박재를 처음 본 사람인듯 조금 무서워하면서 박재를 만지더군요. 그래서 사진 한 장을 찍어 봅니다.


밖으로 나와 동물원의 조감도를 봅니다. 총 28개의 분리 진열장이 있더군요. 공원은 지그재그로 돌아서 구경을 하고 난 다음에 돌아올 때 한 줄로 주욱 올라오면 되게끔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시작되는 지점이 오른쪽 끝부분에 있는 경사로에 있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서 시작을 합니다.


공원은 그다지 크지 않은 장소에 아담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열대 지역이니 식물들은 아주 무성합니다. 그리고 도시 한 복판인데도 조용합니다. 동물원을 찾는 주요층이 10대청소년들로 보입니다. 복장이 자유분방한 청소년들이 군데 군데 있어서 조금 겁도 나는 분위기군요. 하긴 무료로 들어오는 곳이니 이런 저런 사람이 다 들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원에는 주로 조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조류 공원을 방문해서 수백마리의 열대 아열대 새들을 본 적이 있는 조카들이라서 그런지 별로 흥미가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시설이 아주 열악해서, 안에 있는 동물들이 가엾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동물원 분위기가 조용한 것이 꼭 동물들이 병에 걸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과수 지역으로 와서 처음 보는 포유류 동물입니다. 생긴게 수달처럼 생겼군요. 정말 수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족제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좁은 우리 안에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 통에 사진을 찍기가 무지 안 좋았습니다. 게다가 날이 흐리고, 또 나무가 무성해서 더더구나 잘 찍히지 않았네요. 제 기억으로는 ISO를 3200까지 올려서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냥 그렇군요. ㅉㅉㅉ


동물원을 돌아보게 만들어놓은 코스입니다. 동물원의 동물들만 없다면, 그냥 공원이라고 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가끔씩 성인들도 데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몇 있었지만, 대부분 시설의 열악함에 놀란 모습입니다.


또 다른 동물의 모습인데, 이게 족제비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좀 전에 본 것은 수달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


원숭이들도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모처럼 자기를 보러온 조카들이 신기했는지 바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조카들도 원숭이를 구경하고 있지만, 원숭이도 조카들을 구경하고 있군요. ㅎㅎㅎ


끝 부분에는 자그마한 연못이 몇 개 있고, 그 안에 코코드릴로와 자카레의 두 종류의 악어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연못에는 오리들이 몇 마리 있었구요. 시설은 정말 조악하고 열악했습니다. 시에서 운영을 한다는데, 이 지역에 왜 사설 동물원(조류 공원)이 더 좋은지를 생각해보게 하더군요. 시의 예산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동물들을 사육하는 것이 아니라 감금해 놓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곱살짜리 제 조카가 조그만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 조카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꼬마죠. "parece que nadie lo cuido" 예, 한국어로 하면 이런 뜻이겠죠. "불쌍해라....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라고 했습니다. 일곱살 꼬마의 눈에도 우리에 갇혀 열악한 환경속에 있는 동물들이 불쌍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저 동물들이 바깥에 놓여도 사실 야생에서 살기는 힘들 것입니다. 적응하는 것도 문제일테고, 또 밀렵군에 의해서 잡히는 것도 문제고 말이죠. 하지만 저렇게 가둬 놓고 기르는 문제도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시 예산이 많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아무튼 아쉽고 답답한 동물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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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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