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번째로 우바자라 국립공원 Parque Nacional Ubajara 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바자라 국립공원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주 멋진 경관을 가진 곳입니다. 지난번 소개해 드렸던 시치오 도 보스꼬 Sitio do Bosco 에서 자동차로 한 30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포르탈레자에서부터 출발해도 주말을 즐기고 오실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주말에 1박 2일 코스로 가신다면, 앞서 언급한 시치오 도 보스꼬에서 하루를 주무시고, 그 다음날 일찍 우바자라로 가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는 조금있다 알려 드리지요. ^^



일단 공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공원 입구는 그냥 평범하죠. 입장료는 전혀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에서 가이드를 동반하는 관광을 할 경우, 가이드 비용을 내야 합니다. 정확하게 얼마라고 할 수 없으니 흥정을 잘 하셔야 합니다. 흥정이 서투시면, 그냥 달라는 대로 다 주시면 됩니다. 그닥 비싸지 않으니까 괜찮을 것입니다.



공원은 3개 코스의 트랙킹과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코스가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당시 이미 9개월째 케이블카는 작동이 멈추어져 있었습니다. 물어보니 아직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 조사도 시작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즉, 언제 고쳐질지는 미지수가 되겠지요? ㅎㅎㅎ


3개의 트랙킹 코스는 가장 짧은 것이 2시간, 그 다음이 3시간, 그리고 마지막이 5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코스들입니다. 마지막 5시간이 걸리는 코스는 우바자라의 유명한 동굴을 볼 수 있는 코스인데요. 편도 3시간 가까이를 걸어서 가야 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오후에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아니, 오후에는 아예 트랙킹을 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바자라를 방문하시고, 트랙킹을 하면서 공원을 즐기고 싶다면, 필히 오전중으로 도착하셔야 합니다. 그것도 10시 이전에. 저희 부부는 11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이미 가이드들은 없고, 트랙킹은 안된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그러니, 앞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시치오 도 보스꼬에서 하루를 주무시고 아침 일찍 공원으로 출발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까마득하게 내려가는 케이블카 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주변으로 웅장하고 멋진 장면들을 보게 된다는데, 그걸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엄하고 웅장한 광경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았어도 좋았습니다. 제일 위에 그 사진을 올려 놓았습니다. 아래에, 그 자리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을 올려 놓겠습니다. 


주말에 시간을 내서 꼭 한번씩 갔다 오시면 좋겠습니다.



TIP 1) 우바자라 가시다 보면 왼쪽으로 죽은 소 폭포 Cachoeira do Boi Morto 라는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는 절대로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시면 진짜 진짜 후회하실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너무 슬펐습니다. 거까지 갔다는 것이요. ㅜ.ㅜ


TIP 2) 시치오 도 보스꼬에서 조금만 더 가면 짱구야 (치앙구아 Tiangua) 도시가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우바자라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없습니다. 도시 입구에서 비스듬하게 왼편으로 들어가는 큰 도로가 있는데, 그 도로로 가셔야 합니다. 아니면 물어물어 가시든지요. ㅎㅎㅎ


TIP 3) 우바자라 국립 공원 입구에도 2개의 아주 멋진 숙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현대식 숙소인 네블리나 (즉 안개, Neblina) 이구요. 다른 하나는 네블리나 앞에서 공원 쪽으로 오른편에 흙길이 있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독일 여관 Pousada do Alemao 이라는 숙소가 있습니다. 저렴하면서, 자연 속에 있어서 경관이 좋은 곳입니다.


자, 이제 댓글을 달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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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에서 즐기는 패러글래이딩

생활/포르탈레자 2016. 3. 14. 21:00 Posted by juanshpark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여러 가지 형태의 스포츠와 오락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 중 하나로 패러글래이딩을 빼 놓을 수 없겠네요. 보통은 바람이 많은 산지들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도 패러글래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아, 우리 동네는 아니구요. 남쪽으로 160km 떨어진 까노아 께브라다 Canoa Quebrada 라는 곳에서 패러 글래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패러글래이딩을 하면 바다 위로 날 수도 있고,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남녀들 위에서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낙하산을 위로 두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경험은 분명 색다르고 흥분이 되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높은 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경험하고 싶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험할 거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까노아 께브라다에서 타는 패러글래이딩은 혼자서 타는 것이 아닙니다. 조종하는 프로페셔널 친구가 뒤에 앉아 있고, 단지 앞자리에 앉아서 풍경만 구경하는 것이라 극단적으로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편안하게 구경을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하늘을 날아 다니는 것에 다소 두려움을 느끼는 분이라면, 두 사람이 함께 날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원래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날기 위해서 그렇게 3명이 타는 것이겠지만, 직접 타보니 3명이서도 충분히 잘 날아다니더군요. 고소 공포증이 있다는 한 젊은이와 그렇게 3명이 타 보았는데, 처음에만 덜덜 떨더니 나중에는 아주 흥분하며 즐거워 하더군요. ㅎㅎ



까노아 께브라다의 패러글래이딩 운전자들은 그곳에서 패러글래이딩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비용이 천차만별이라, 일단 몇 번 타보며 안면을 익히고 흥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아무튼 배울 경우 돈은 좀 들겠지만, 장비는 빌려타는 것이니 당분간 아주 좋은 경험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패러글래이딩을 함께 타는 시간은 10분 ~ 15분에 불과합니다. 제 경우는 20여분씩 탔는데, 조종하는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시간은 조종하는 친구 맘입니다. 하지만, 비용은 한 사람이 타나 두 사람이 타나 같습니다. 1인당 100헤알 선이구요. 미화로는 25불 선입니다.


까노아 께브라다에서 패러글래이딩을 타시면 어떤 광경이 눈에 띌지 궁금하십니까? 저와 함께 까노아 께브라다를 가서 패러글래이딩을 타신 전 공수부대 출신의 한국인이 찍은 영상을 여기 링크해 둡니다.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ㅋㅋ -> 까노아께브라다의 패러글래이딩 광경 


까노아 께브라다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이 패러글래이딩을 타 보시기 권해 드립니다. 공중에서 바라보는 까노아 께브라다 해변의 광경은 쉽게 잊을 수 없을만큼 멋진 광경을 선물할 것입니다.


오랜만인데 인사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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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좀 뜸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블로그 생활이 별로 재미 없더군요. 그래서... 


그러다가 다시 블로그를 좀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까요. ㅎㅎㅎ;; 그래서 앞으로는 예전처럼 왕성하게 활동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블로그를 올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살고 있는 곳이 현재는 적도 부근 포르탈레자 인근이니만큼, 이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제일 많이 올릴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좀 격려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일단 주말 동안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코스들부터 좀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우바자라 국립 공원을 가기 전에 산 꼭대기에 있는 시치오 도 보스꼬 SITIO DO BOSCO 라고 하는 사설 관광지입니다. 포르탈레자에서 300여 km 떨어져 있는 곳이니만큼 주말 동안 다녀오면 좋을 듯 합니다. 일단 이곳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를 좀 알려 드리지요.



들어가는 입장료는 1인당 5헤알입니다. 아무튼 이 외딴 지역에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놓았으니, 이 정도 입장료는 기본이라고 해야 하겠지요? 5헤알을 내면 손목에 노란 테이프를 걸어 줍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산 꼭대기에 있어서인지, 경치가 아주 멋집니다. 건기라면 밤중에 하늘을 쳐다보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방문한 계절은 이곳의 겨울철이라서인지 하늘에 구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상당히 쌀쌀하다고 하니, 이곳에서 1박을 하실 생각이라면 두툼한 옷도 준비해 오셔야 할 것입니다. 경치만 좋은 것이 아니라 안의 시설도 상당히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게다가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이런 저런 시설이 있어서 주말동안 1박 2일로 가족이 함께 놀러 오기에 좋을 듯 합니다.



또 이곳에는 바깥에서 보지 못하던 과일도 몇 종류 있습니다. 지금 제 손에 있는 과일은 뚜루루바 Tururuba 라고 하는 현지 과일입니다. 맛은 버터를 섞어놓은 살구 같습니다. 뒷맛이 조금 씁쓰레 한데, 그런대로 괜찮더군요. 상품화 할 정도의 과일은 아니라서 주변의 슈퍼마켙을 돌아다녔지만, 이 과일로 만든 잼은 없었습니다. 이 과일로는 주로 잼을 만든다고 하는데 말이죠. 또 야자나무들이 많았지만, 열매는 아주 작은 야자가 열리더군요. 따 가라고 하더만, 재주가 없어서 딸 수가 없었습니다. 손에 닿기는 했지만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중간에 이곳으로 올라오는 도로가 보입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산자락이 우바자가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사꼬 지역의 들판이 보입니다.



이 유원지에서 볼 수 있는 동굴(?) 이라고 하는데, 동굴이라고 하기는 좀 뭐한 아무튼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상당히 넓은데, 그래도 아무튼 비는 피할 수 있습니다.


이 유원지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더 있을까요? 패러글래이딩과 삼각날개형 패러글래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용은 20분에 200헤알입니다. 까노아 께브라다에서 즐기는 패러글래이딩보다 고도가 높고, 경치가 멋져서 좋아 보일 듯합니다만, 고소 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좀 어렵겠더군요.


이곳에는 또한 숙박시설도 있습니다. 2인 1실로 하룻저녁에 200헤알을 받는 숙소가 공원 여기 저기에 있습니다.하지만 무작정 가지 마시고 꼭 예약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무대뽀로 가시는 분들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만약 방이 다 차있다면, 공원에 텐트를 빌려 줍니다. 한 텐트에 90헤알이며 공기를 넣어서 만들어주는 매트리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경우 침대보는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물론 이불도 가지고 가셔야 하구요. 그렇게 하신다면 공원에서의 하루 밤을 잘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가 어디냐구요? 아래 지도를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른쪽 중간에 붉은 줄로 그어져 있는 도시가 소브랄 Sobral 입니다. 그곳에서 222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가다보면 치앙구아 Tiangua 라는 도시에 가기 직전에 산으로 올라가는데, 그 산 중턱에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있습니다. 국도를 벗어나서 10여 km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홈페이지는 www.sitiodobosco.com.br 입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로 격려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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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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