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4.09 Belem 여행기 - 벨렝에 대해 (3)
  2. 2014.11.03 포르탈레자에서 만난 카페 - 프라하 (4)
  3. 2009.11.30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16)

Belem 여행기 - 벨렝에 대해

여행기 2015. 4. 9. 08:00 Posted by juanshpark


브라질 북쪽에는 베들레헴이 있습니다. 물론 예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은 아닙니다. 그건 팔레스타인에 있구요. 여기 브라질의 베들레헴은 포르투갈어로 벨렝 이라고 부르며, 팔레스타인의 베들레헴과 구분하기 위해(?-구분한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벨렝 도 빠라 라고 하는데, 뒤의 빠라 즉 PARA는 브라질의 한 주(州) 입니다. ㅎㅎㅎ;;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벨렝을 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5박 6일로 다녀왔지만, 도시를 상당히 종횡으로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알게 된 것들을 블로그에 올릴 생각입니다.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군요. 일단 이 포스트에서는 벨렝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다음에 가시는 분들이 뭘 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뭘 준비해 가셔야 하는지 뭐 이런 것들을 다루려고 합니다. 먼저 벨렝이 어디에 있는지를 좀 살펴보시죠.



브라질 지도인데, 녹색 원이 지금 제가 살고 있는 포르탈레자 입니다. 그리고 붉은 원이 벨렝이죠. 직선 거리로 1900km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포르탈레자가 남위 3도인데, 벨렝은 거의 적도에 가깝고, 벨렝에서 가까운 마라조 섬 (Ilha de Marajo)는 섬이 적도로 갈라져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 그렇게 분간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과라자 강 포구에 놓여져 있어서 바다 - 대서양 -와는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습니다. 강상에 놓여있는 도시인데, 인구가 2백 5십만명에 달하는 큰 도시입니다.


적도 부근에 있으니 당연히 열대의 지역입니다. 하지만 열대성 소나기가 내리는 대신에 장마비가 내립니다. 실제로 제가 가 있던 5박 6일 중에 해가 떠 있었던, 혹은 비가 그쳤던 시간은 몇 시간이 안되고 계속 장마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요. 게다가 후덥지근한 날씨라니...


벨렝으로 12월~6월 사이에 여행하시는 분들은 우산과 우비등 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도시 자체가 습도가 너무 높아서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곳이 아니면 빨래가 마르지 않습니다. 장거리 여행시에 갈아입을 옷이 별로 없으신 경우 벨렝에서는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벨렝에서는 참 희한하고 특이한 과일들과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라는 뜻은 아니구요. 아무튼 특이한 음식들을 먹어 볼 수 있고, 과일은 정말 맛 좋은 과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벨렝 사람들이, 솔직히 이야기해서 포르탈레자 사람들보다는 훨씬 더 친절하더군요. 시장에서 굳이 과일을 사지 않아도 시식을 해 보도록 권했고, 무게를 대충 달아서 좀 더 후하게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은 포르탈레자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요인이었습니다.


벨렝의 시내에는 포르탈레자와는 달리 약국이 별로 없었습니다. 건강하다는 뜻일까요? ㅎㅎㅎ;; 벨렝의 친구들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돈이 없을 정도로 빈곤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농담이겠죠? 재밌는건 약국만이 적은 것이 아니라 슈퍼마켙도 별로 없었습니다. 거리에서 생수를 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벨렝으로 가시는 분들은 집 주변에 슈퍼마켙이 있다면, 자주 들러서 관광중 소비하는 것들을 구비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벨렝은 300년이 넘은 오래된 도시입니다. 구 시가지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부분과, 공항을 끼고 북쪽으로 있는 마을들에는 하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도로 가로 구정물이 흐르는 개울이 있었습니다. 이 구정물속에 여러 벌레들이 드글드글 살고 있기 때문에 환경적으로도 위생적으로도 좋은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수도물 맛이 너무 형편없고, 심지어 하수 냄새도 날 정도로 불쾌하더군요. 이건 도시의 전반적인 문제 같았습니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벨렝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생수 구입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벨렝의 사람들은 포르탈레자 사람들에 비해서 많이들 친절했고, 또 착한 것 같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을 만나보았는데, 대체적으로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신비로운 열대의 문물과 그 사람들과의 교제를 생각한다면 벨렝 여행은 아주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이 블로그에서 시간이 되는대로 포스트를 하겠지만, 과일 외에도 벨렝에서 꼭 경험해 봐야할 몇 가지 음식들과 음료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포스트가 될 때, 많이들 댓글로 호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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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곳 많이 다니네. 몸건강하고

    2015.04.10 23:45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여행 좀 하는 것 같다. 드디어 아마존까지...
    지도에선 멀지 않아보여도 1900 km. 한국은 참 좁다.
    읽다보니 거의 탐험수준의 험난한 여정이란 느낌이다.
    역시 안 가본데 가는게 최고지. 건강하게 잘 다녀와. ^^

    2015.04.14 03:08
  3.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산과 우비를 잘 챙겨야겠어요^^

    2015.04.19 15:47 신고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던 포르탈레자에서 근사한 커피맛을 주는 카페가 있다는 것을 실수로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제 여길 오시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두시면 도움은 되지 싶어서 글을 정말 오랜만에 올립니다.


그간, 블로그를 접을까 말까 하면서도 하루 평균 700~1000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데이타 베이스로는 쓸모가 있다보다 하면서 그냥 내버려 두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이렇게 글쓰는게 늦어졌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 좀 미안하기도 한데, 한편 점점 더 뻔뻔스러워지는 제가 덤덤해지기도 하고....


아무튼, 자. 포르탈레자 시내를 헤매다가, 눈에 띄는 글자 하나가 들어와서 잠깐 멈칫했습니다. 그건 코피 루왁이란 단어였는데, 코피 루왁 즉 루왁 커피를 파는 곳이라면 이건 커피 전문점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번에 기회가 생겼을 때, 이곳에 와서 커피를 마셔봅니다. 카페의 이름은 프라하 입니다. 물론 체카어로 읽으면 그렇다는 뜻이고, 포르투갈어로 읽으면 그냥 쁘라기가 됩니다. 저 위에 간판 보이시죠? ㅎㅎㅎ



들어가 보니 아주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카페로 꾸며져 있다고 보기가 어려운 분위기죠. 의자도 대충, 탁자도 대충, 그리고 그 좁다란 공간 끝에는 어렵쇼? 사무실도 있습니다. 게다가 커다란 개XX 아니 강아지 한마리까지...


그런데, 맞이해 주는 금발의 아줌마가 너무 친절해서 그냥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걸어보았습니다. 아줌마의 이름은 다니엘리. 짐작할 수 있듯이 체코 공화국 사람이랍니다. 남편도 체코 공화국 사람. 포르탈레자에 체코 공화국 사람이 많은가요? 물었더니 자기네 부부말고는 꿈부꾸에 한 사람이 있답니다. 총 3명. 그 중 2명을 만난 셈이 되었습니다. ^^



카페 내부입니다. 카페라고 하기엔 분위기가 정말 어수선하죠? 이걸 카페라고 해야할지..... 근데 이런 분위기가 싫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커피 마시러 왔지, 분위기 타령하러 들어온 거 아니니까. 당장에 이 카페에서 내리는 에스프레쏘, 리스트레또로 한잔 달라고 해서 홀짝 그냥 마셨습니다. 음~! 나쁘지 않군요. ㅎㅎㅎ;; 아니 좋은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리스트레또 말고 그냥 보통의 에스프레쏘로 한잔 더 달라고 했습니다.


쓴 맛을 좀 즐겨보려고, 끝 부분을 남겨 놓으려고 의도는 그렇게 했는데, 어느새 보니 다 마셔버려서 그 씁쓸한 맛을 느껴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무튼 커피가 맛있었습니다.



두 잔을 다이렉트로 마시고 나니 정신이 좀 들었는지(?) 주변을 살펴보고 이것 저것 뜯어 보기 시작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그렇게 찍은 사진들입니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루왁 커피는 물론 자꾸 커피 (Jacu cafe) 라는 똥커피도 한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프리마 콸리타 라는 커피 원두도 살펴보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이 조그만 공간을 발판으로 커피 전문점을 확장시켜 나갈 생각인듯 합니다. 다니엘리씨 자신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더군요. 게다가 더 좋았던 것은, 외국인이 되어놔서, 아무튼 저하고 비슷한 수준의 외국어(포르투갈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더 친숙해서 좋았습니다.


한 주쯤 있다가 다른 일행과 함께 또 들러보았더니, 아마도 동양인이라서 그랬겠죠? 알아보고 아주 반가워하더군요. 이 집이 왠지 단골이 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포르탈레자에 계십니까? 이곳을 여행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렇다면, 잠깐 시간을 내서 이 커피점 프라하에 오셔서 커피 한잔 하시면 어떨까요? 아참... 어딘지 아셔야겠죠? 



지도의 빨간 동그라미가 있는 부분입니다. Av. Santos Dumont 길과 Av. Senador Virgilio Tavora 길 거의 코너에 있습니다. 커피는 물론 커피머신도 함께 취급하는 곳이니, 한번 쯤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은 구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 정보가 좋았다면, 아래 감사하는 댓글 하나쯤 남겨 주셔도 괜찮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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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군. 리스트레또가 그립다. 마실 수가 없어요, 속이 안 좋아. ㅡㅡ;
    무엇보다 올 수나 있겠냐는 모두 글이 압권. ^^

    2014.11.05 23:28
  2. 구리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크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의 간판은 포르투갈 어로 되어 있지만 내부에는 영어로 적혀 있나 봅니다. 재미있네요.

    2014.11.14 19:16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생활 2009. 11. 30. 08:40 Posted by juanshpark

우리 집 아파트 아래층에는 손님 접대용 홀이 하나 있습니다. 가끔 빌려서 쓰는데, 이번에 다시 쓸 기회가 왔네요. 아내가 친구들에게 조그만 모임을 하자고 한 것입니다. 음식 하나씩 준비해와서 놀자고 한 것인데, 이야기가 잘못 전달이 된 것인지, 아니면 잘 된(?) 것인지, 아무튼 여자들만 모인게 아니라 그 남편들과 아이들까지 모두 모이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시끌 벅적한 주말 잔치를 열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덕분에 나도 생각지 않게 시끌벅적한 잔치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매번 페스타를 열든지 참석하든지, 사진기를 가져가게 되는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생긴 버릇이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도 역시 카메라를 들이대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런데 브라질 현지의 친구들은 모이면 뭘 하면서 노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뭐,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지냅니다. 한국하고 다를게 없지요. ㅎㅎㅎ;;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춤도 추지 않고 노래도 부르지 않습니다. 할줄 모르기 때문인데... 바로 내 친구들의 경우가 그런것 같습니다. 누구 하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고, 모였다고 노래를 선창하는 경우도 없다보니.... 그러다보니 끼리끼리 어울려서 그냥 놀게되는 거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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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놀이 기구를 가져오는 경우가 대 부분인 듯 합니다. 어떻게 노는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현지인들은 이런 도구를 하나 가지게 되면 줄기차게 그걸 가지고 놉니다. 한국인들은 좀 쉽게 지루해지는데, 현지인들은 그렇게 지루해 하지도 않아 보입니다.

이건 지난 겨울에 찍은 사진인데, 그때도 역시 이런 판을 가지고 와서 놀더군요. 아 참~! 당시에는 이 판이 그냥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낱말를 맞추며 노는 건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쓰는 것이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딱 한번만 보았습니다. 놀러와서 공부를 하고 싶지 않았던 거겠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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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미노 역시 빠지지 않는 놀이 기구입니다. 도미노를 놀 줄 아십니까?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게임인데, 현지인들은 질리지도 않는지 매번 도미노를 가지고 잘 놉니다. 저두 몇 번 놀아보았는데, 아이들부터 함께 놀 수 있는 게임이니 어른들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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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자들도 도미노를 가지고 놉니다. 한 판이 끝나면 왁자지껄하게 웃고 그리고 나서 다시 또 판을 벌이고 그러지요. 뭐, 간혹 조그만 것으로 내기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친구 가족들은 내기도 안하고 그냥 웃고 떠들고 놀다가 일어섭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가지고 놀구.... 그런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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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판 역시 단골로 등장하는 놀이 기구입니다. 저두 아르헨티나에서 체스를 배운 뒤로 이런 모임에서는 체스를 많이 즐깁니다. 내 실력은 그래도 상위에 속하는 편이더군요. 동양의 장기나 바둑에 비해서 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스를 정말 잘 하는 사람하고 두어보았는데, 다섯 수만에 졌던 기억도 있습니다. 확실히 그게 무엇이든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다르더군요. ㅎㅎㅎ;;

물론 이런 게임들 외에 카드도 잘 등장합니다. 이웃 나라인 파라과이에서는 나이뻬 라는 카드 역시 사용을 하는데, 이곳은 브라질이어서인지 나이뻬는 잘 등장하지 않고, 거의 트럼프로만 노는 듯 합니다. 그 외에도 이런 저런 도구들을 사용하는데, 언젠가 내가 머리를 써야 푸는 퍼즐 도구를 가지고 갔더니 인기 짱이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결국 동양이나 서양이나 노는 데는 다 같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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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서 노는데, 먹거리가 빠질 수 없지요? 한 사람이 한 가지씩 가지고 오라고 해도 모여보면 정말 가지가지 먹거리가 등장을 합니다. 뭐, 짜고 가지고 오는 것도 아닌데, 어떤 사람은 이걸, 다른 사람은 저걸 가지고 와서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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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식당이나 제과점에서 주문을 해서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집에서 하나씩 해 가지고 옵니다. 접시에 담아서 열 명이나 그 이상이 먹을 수 있을 만큼 담아 가지고 오는데, 그게 모이면 정말 대단해집니다. 이번 파티에서도 역시 상당한 종류의 먹거리가 등장을 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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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가지가 모이지 않았나요? 지금 손의 주인공이 자르고 있는 샌드위치는 참치를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정말 맛이 좋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샌드위치 바로 위에 조그만 튀김들은 꼬시냐(Cozinha)라고 부르는 브라질 간식의 하나입니다. 속에는 닭고기가 들어있지요. 그리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주 등장하는 먹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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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와 간식거리와 과자와 케잌까지. 모두 한 상위에 차려 놓으면 모인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집어다가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이 현지인들의 파티인것 같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브라질 현지인들의 파티인지는 모르겠는데, 9년동안 브라질에 살면서 초대되어 가본 잔치들은 대개 이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개 그런것이니 아마도 이게 전형적인 것 아닐까요?

파티를 벌인다고 하면, 한국은 대개 집주인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니 귀찮기도 하고 엄두가 안 나기도 하는 법인데, 브라질에서는 서로 조금씩 가져오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장소 역시 집에서 하는 경우는 좀 귀찮겠지만, 아파트에 사는 경우는 그 아파트의 접대용 홀을 이용하면 되니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이렇게 간편하고 좋은 시스템은 한국인들도 빨리 도입해야 할 듯합니다. ㅎㅎㅎ;;

남미 현지인들의 생활에 대한 글을 좀 더 읽기 원하십니까?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브라질 현지인과의 식사
주말 파티 - 현지인 집에서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남미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네~

글이 재밌었다면 댓글, 추천, 구독+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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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민 생활에 왼전 정응한 케이스인가요?
    연말을 어떻게 마눌님을 즐겁게 할 것인가 슬슬 걱정이 됩니다. 한국 남편들 다 그렇잖아요.

    2009.11.30 08:5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오히려 저희는 연말 연시에는 쥐죽은듯이 집에 처박혀서 보냅니다. 자유 직종에 있기 때문에 연말 연시가 지나고 나서 활동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릴 때에는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요. ㅎㅎㅎ

      2009.11.30 09:20 신고
  2. Favicon of http://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면 우리나라는 놀 곳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모여서 놀기 보단 다 뿔뿔히... ^^;

    2009.11.30 13:0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한국을 떠난지 오래되어서 한국에서는 어떻게 노는지도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군요. ㅎㅎㅎ

      2009.12.01 18:32 신고
  3. Favicon of http://mabelworld.tistory.com BlogIcon 메이블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오손도손 파티 너무 좋아보여요~ ^^
    저도 작년에 호주에 있을 때 친구들과 바베큐 파티하고 놀던 게 기억나는데...

    한국에서는 다들 술집에서 시끌벅적하게 노니깐...
    뭐 그 나름대로 재미는 있지만 저는 그래도 이런 오붓한 분위기가 더 좋아서..
    외국생활이 그립답니다..ㅠ_ㅠ;

    그나저나...참 너무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별 일은 없으시죠? ^^

    2009.11.30 13: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메이블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서 잘 적응을 하고 계시는지... ㅎㅎㅎ

      2009.12.01 18:32 신고
  4.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서로 각자각자 노네요. 이런 경우를 본적이 별로 없어서 이채롭습니다.

    2009.11.30 16: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여기서는 이렇게 노는 경우가 좀 흔해 보입니다. 물론 축구나 배구를 하면서 노는 경우도 있지만요. 또 이렇게 놀면 그 나름대로 재미도 있답니다. ㅎㅎㅎ

      2009.12.01 18:33 신고
  5.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고도 재밌는 모습이네요 ^^

    2009.12.01 07:20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신기하기까지~!!! 재밌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한국식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이채로울지는 몰랐네요. ^^

      2009.12.01 18:35 신고
  6.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주에 우리 애들(!) 불러다가 삐까냐 구워 먹을려구 하는데...ㅎㅎ

    2009.12.01 09: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구래.... 삐까냐 잘 머거라, ㅎㅎㅎ;; 어제 아르헨티나쪽에 가서 고기 먹었다. 새로 친구를 하나 사귀었거든. ㅎㅎㅎ

      2009.12.01 18:35 신고
  7. Favicon of http://www.jornalmichael.com BlogIcon mario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목조목 사진을 잘 찍으셨습니다.
    훌륭한 포토리포트 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0.02.04 16: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친구들이 많다보니 행사도 많아집니다. 그때마다 조금씩 찍어놓은 사진들이 결국 포스트의 기반이 되어가는군요. ^^

      2010.02.04 17:29 신고
  8. Favicon of http://tabombrasil.com BlogIcon Paulo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 갑니다. 한가지 고칠것은 꼬시냐 는 coxinha 입니다 .Cozinha 는 부엌입니다.

    2010.02.1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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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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