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원래 계획대로 까파자떼로 향해야겠지요? 까파자떼는 살따 시에서 68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150여 킬로미터 아래쪽으로 있습니다. 산수가 수려한 곳이고 해발 1700여 미터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서늘하고 시원한 곳입니다. 처음 살따에서 출발할 때는 경치 좋은 곳이 별로 없지만 100여 킬로미터를 가서 까파자떼를 50여 킬로미터 남겨두면서부터 사진에 나오는 산맥이 시작됩니다. 의미를 알 수 없지만 산맥의 이름은 죽은 사자 산맥 Sierra de Leon Muerte 인데, 아마 이 지역에 살았던 인디오들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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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을 끼고, 이런 산의 지형은 곳곳에 나타나지만, 살따에서 까파자떼로 가는 길에 나타나는 모습의 산들은 아주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냐구요? 다음 사진들을 좀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해서 보신 분들이라면 알아채렸을지 모릅니다. 바로 산의 형태인데, 산(山)의 모습이 좀 기형적입니다. 지층이 사선으로 누워 있습니다. 아마도 이 지역의 지형이 형성될 때, 지층이 불규칙하게 융기를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층을 형성한 부분들이 부분적으로 융기되어 사선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튼 형형 색색의 산들이 특이한 형태를 가지고서 나와 있는 모습은 안데스의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후이에서도 보았던 풍경은 여기서도 계속됩니다. 검은산, 녹색산, 붉은 산, 노란산, 회색산, 청록색산 기타 등등의 산들이 보여집니다.



그러다 악마의 목구멍 Garganta de Dablo 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입구에 항상 있는 인디오 상인들이 사라졌군요. 기념품들을 파는 인디오들인데, 때로는 조금 성가시게 구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 제지도 받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악마의 목구멍은 지형이 융기될 때 뒤틀어지고 중간이 분리되면서 가운데 틈이 조금 벌어진 듯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과수의 악마의 목구멍과는 엄청 다른 모습이네요.



그리고 조금 더 갔더니 이번에는 안피 떼아뜨로 Anfi Teatro 라고 이름이 붙여진 지형이 나옵니다. 높이는 어림잡아 2, 300미터 정도 되어 보이는데, 역시 인디오들이 없어서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지형이지만, 좀 더 밀도가 있어서 이곳에서는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가 져 들려옵니다.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여졌겠죠.



입구에서 꼭대기를 쳐다보는 파라과이 친구입니다. 저 안쪽으로는 우리 일행 뒤를 따라 들어온 아르헨티나 사람들입니다. 안쪽의 공간은 지름이 50여미터가 되는 공간입니다. 대단한 모습이 아닐 수 없네요. 20여년 만에 이곳을 찾았는데, 그때보다 더 멋진 경험을 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68번 국도를 따라가며 멋진 지형들의 모습을 계속해서 살펴보게 됩니다.






까파자떼에 다가갈 때쯤, 해가 지더군요. 물론 산등성이 위로 해가 넘어가는 것인데, 이곳 지형상 해가 지고 난 뒤에도 몇 군데는 해가 비칩니다. ㅎㅎㅎ




이건 이름이 오벨리크스 Obelisco 더군요. 비슷하지 않나요? 그렇게 계속 진행을 하다가 지난번에 큰 형이 와서 사진을 찍었다는 곳에서 서서 독사진들을 찍었습니다. 무슨 바위라고 이름이 있더만, 전 잘 모르겠고, 생긴게 꼭 남근바위처럼 생겼더군요. 한 번 보시렵니까?



비슷하지 않나요? ㅎㅎㅎ 저 위에 올라가서 바위를 잡고 사진을 찍었는데, 바위 기둥의 높이는 한 15미터 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사암층으로 이루어진 바위들이어서 앞으로 수십년 후면 더 특이한 형태로 변할 듯 합니다. 그 이전에 한번씩들 오셔서 보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둑어둑 해질 때, 까파자떼에 도착했습니다. GPS 큰 형님은 여기를 수도 없이 지나가 보았지만, 숙박을 해 본적이 없어서 추천해줄 곳이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분의 철학대로 중심지에서 두 서너 블록 떨어진 곳을 중점적으로 숙소를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큰 형님의 철학은 간단해 보이지만, 경험에서 우러나온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 입구에서 가까운 숙소는 그냥 패스해 보았습니다. 물론 들어가서 살펴보고 대충의 가격을 알아보기는 했지만요. 까파자떼 시에서의 밤은 어떨까요? ㅎㅎㅎ;; 다음 포스팅을 기다리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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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근바위 15년 이후엔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겠죠^^
    그 전에 가서 한번 보고 싶네요^^

    2013.09.11 16:59
  2.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서는 못 바위 라는 이름 으로 불립니다.

    2013.09.12 15:22
  3.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3.09.12 20: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미안하네요. 댓글을 늦게 보아서... 지금까지 초대장을 못 구하셨다면 드려야죠. 하지만 초대장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적어서 비밀글로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2013.10.12 07:01 신고


이전에 나는 이 블로그에서 시비피루나 Sibipiruna 라는 이름을 가진 꽃 혹은 나무에 대해 포스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Post 보기> 당시 그 기사에서 시비피루나가 브라질 나무 Pau Brasil 과 많이 혼동된다고 적었더랬습니다. 아마 그때, 독자들 가운데 '그렇다면 브라질 나무는 뭔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브라질 나무에 대해 듣기만 했지, 직접 보거나 만져본적이 없었기에, '어쩌면 보고 만져보기는 했지만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이제 브라질 나무에 대해서 좀 기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 나무와 사진의 나무 시비피루나는 모두 콩과 Leguminosae 에 속한 나무들입니다. 따라서 일부 지역에서 서로 브라질 나무라고 불려질 수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혼동이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목재의 특성과 "브라질"이라고 하는 이름이 연유된 이유를 보아서 비슷한 점은 여기까지일 것입니다. 시비피루나와 달리 브라질 나무 즉 파우 브라질은 고되고 힘든, 어쩌면 눈물겨운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파우 브라질 즉 브라질 나무의 꽃입니다. 구글 이미지에서 캡쳐를 했는데, 아무리 살펴봐도 이과수 지역에서 본 적이 없는 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브라질 친구들 몇명에게 물어보았는데, 이곳 이과수 쪽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이며 또 꽃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이 나무의 분포도를 살펴보니 히오 데 자네이루에서 북쪽으로, 대서양 쪽으로 많이 자라는 나무로 되어 있었습니다. 남미 지도를 놓고 보면, 북동쪽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남미 전체를 두고 보았을 때, 중앙에 위치해 있는 이과수에서 보기는 정말 힘든 꽃으로 보여집니다.


브라질 나무는 아시아에서도 많이 자랐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어쩌면 아시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세에 이 나무는 붉은색 염료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브라질을 찾은 포르투갈의 선원들이 해변에 늘어서있는 붉은 색 염료의 원료가 되는 파우 브라질을 보았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요? 포르투갈에서는 앞다투어 파우 브라질을 유럽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 나무를 가지고 염색을 하고 건축을 하며 부를 축적했습니다. 처음에는 포르투갈 정부에서만 시작한 것이, 사설 업자들도 뛰어들고, 또 브라질 나무를 중간에서 채 가려는 해적들도 등장하면서 더 많은 수요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과정에서 브라질 나무의 붉은색 염료를 의미하는 브라질린 Braziline 에서 오늘날의 국가 이름 브라질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요가 있고 돈이 도는 곳에는 공급을 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겠지요? 결국 브라질 나무는 너무나 많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벌목이 되어 멸종 위기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정도까지 이르자 브라질 정부는 드디어 브라질 나무의 벌목을 금지하고, 현재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활을 만드는 데에만 이용할 뿐, 건축재로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자연 보존 연맹 (IUCN)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까지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친구중에 히오 데 자네이루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이 좀 더 어렸을 때 바이아 [Bahia, Rio de Janeiro 주(州) 북쪽에 위치한 브라질의 한 주(州)] 에 놀러 갔을 때 그곳에서 브라질 나무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살았던 히오에서도 브라질 나무를 보기는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브라질이라는 이름을 낳은 파우 브라질이 브라질 전체에서 볼 수 있는 나무가 아니라는 사실이 좀 아이러니합니다. 그리고 탐욕에 어두어져 무분별하게 자연을 갈취하는 일이 새삼스럽게 안타까워집니다. 비단 파우 브라질만이 아니라 브라질 남쪽에 대규모로 자라고 있던 아라우카리아 Araucaria 역시 현재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이전에 밝힌 바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고 당장의 이득에만 눈이 어두워 무분별하게 개발을 해 대는 이런 일들은 언제나 사라지게 될까요? 자연을 생각하지 않고 자연을 훼손만 하다가는 지금 멸종 위기에 있는 파우 브라질처럼 인류도 그렇게 될 날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환영, 추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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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림에서 볼법한 나무와 식물… 역시 남다른 외모를 자랑하는군요~

    2011.08.10 16:4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죠? 이번 상파울로 여행시 보고 싶었는데, 그게 그렇게 안 되었네요. 조만간 상파울로 포스트 하나쯤 에서 그 사정을 알려드릴 생각이랍니다. ^^

      2011.08.30 22:03 신고
  2. 에드먼튼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2011.08.11 10:20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브라질리아 등 여러곳을 다니면서 밀림 위를 지날 때 보면 커다란 나무도 온통 꽃으로 덥혀있는 게 참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2011.08.16 06:0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겠지요. 저두 기회가 되면 아마존을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

      2011.08.30 22:05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아마존 중류에 있는 마나우스까지 갔었죠. 아마존 강에서 피라냐 낚씨하다 손바닥 물려 살점이 거의 떨이지기도 했구요. ㅎㅎ

      2011.09.17 12: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우와, 그런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피라냐가 출몰하는 지역에서 낚시를 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고기가 별로 안 잡히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더랬는데, 옆의 아저씨가 피라냐를 잡는 것을 보고 이해를 하게 되었지요. 누가 피라냐 옆에서 수영을 하겠습니까! 사람이거나 물고기거나 말이죠. ^^

      2011.10.12 17:00 신고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magnate_2012 BlogIcon 거상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역에 대한 책을 읽다가 브라질 나무에 대한 언급이 있길래 무슨 나무인가 검색해봤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2012.02.16 03:38
  5. 학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빠우 나무를 학교 숙제에 쓸 일이 있어서 가져갑니다~좋은 사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7.11 07:2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관광/브라질 2010. 4. 20. 12:38 Posted by juanshpark

브라질 쪽 이과수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폭포로 가는 길에 두 번째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정거장의 이름은 마꾸꼬 사파리(Macuco Safari)입니다. 마꾸꼬는 이 지역에 있는 한 종류의 새(鳥)이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꿩을 닮았습니다. 장끼가 아니라 까투리처럼 생겼습니다. ^^


마꾸꼬 사파리에 사용하는 짚차들입니다. 정글속으로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보트를 타고 폭포를 구경하는 거죠. 이미 여러번 포스트를 했듯이 보트를 타고 하는 관광은 빼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만큼 멋있고 감동적이거든요. 시간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브라질 쪽에서 꼭 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하세요. 비용이 좀 더 저렴하거든요. ^^


세 번째 정거장까지 걸어가며 혼자 공원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다보니 한 나무를 휘감고 기생하는 나무가 보입니다. 언젠가 읽은적이 있는데, 아마존에는 이렇게 기생해서 숙주인 나무를 죽이고 자라는 목조르기 무화과라는 나무가 있다고 읽었습니다. 이 기생식물도 그런 종류는 아닐까요?


대부분 정거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정거장과 정거장 사이에는 이렇게 고즈넉한 분위기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기에 이렇게 걸어다니는 것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한가하게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가끔씩 헬리곱터가 부다다다다 소리를 내면서 날아갑니다. 정말, 제가 이과수 관광 청장이 된다면(시켜 줄리는 없겠지요?!?!) 저놈의 헬리콥터부터 당장 폐쇄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소음 공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공원 안에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버스가 다니는 것조차 동물들에게는 위협이 되고 상당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하물며 헬리콥터의 소리는 인간인 제가 듣기에도 거북하고 자연과 조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은 오죽하려나요!!!!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주변 나무에 비해 월등하게 큰 키의 나무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마치 영화 아바타속의 신성한 나무를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한 장을 찍어 봅니다. ^^


길가에 피어진 아주 조그만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아무튼 예뻐 보여서 한장을 찍습니다. 이과수 공원 내에서 참 많은 꽃을 보았는데, 이 꽃은 처음이군요. ㅎㅎㅎ


대나무 무리들이 도로를 침범해 들어와서 교통에 방해가 된 듯 합니다. 도로변에 있는 대나무들을 잘라서 치워 놓았군요. 자르고 남은 그루터기가 너무 운치가 있어서 또 한장을 찍어 봅니다. 그러구보니 주변에 이렇게 잘린 대나무들이 상당히 많군요.


대나무 숲속에 하얀 조그만 꽃이 피어 있어서 그것도 마져 한장 찍었습니다. 파인픽스의 1cm 접사로 놓구 찍었는데도 너무 작아서인지 잘 안나왔습니다. (사진사가 실력이 없으니 장비를 탓해야죠? ㅋㅋㅋ)


그리고 흰 꽃의 주변에는 이렇게 꽃처럼 작은 거미가 또 한마리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연계를 보면 모두 자기 자리가 있고 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데, 왜 사람들만 자기 집을 갖지 못하고 살고 있을까요? 정말 만물의 영장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습니다.....


대나무를 베어내고 치운것까지는 좋은데, 너무 그냥 버려두었습니다. 미관상 좋지 않더군요. 공원 관리측에서야 어차피 걸어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제대로 치우기에는 시간이나 인력이 모자라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쩌다 한 번씩 걸어가는 나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꼴사나운 부분입니다.


그럭저럭 걸어왔더니 세번째 정거장 앞에 있는 호텔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호텔 앞에 심어져있는 아라우까리아 나무도 눈에 띄구요. 정말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군요. ㅎㅎㅎ


숲 사이로 보이는 아르헨티나의 전망대와 두 자매 폭포의 모습입니다. 한번도 브라질쪽에서 이 장면을 본 적이 없는데, 마침 걸어오면서 볼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종종 두 번째 정거장부터 걸어오면서 살펴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4번째 정거장에서 내려서 3번째까지 걸어온 다음에 다시 정상 코스로 걸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해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한 번 해봐야겠군요. ㅎㅎㅎ


산책로 주변에 제일 많이 핀 꽃이었습니다. 마치 흰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처럼 보이는군요. 이파리가 두장인지 세장인지가 헷갈립니다. ㅎㅎㅎ


그리고 공원 산책로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노란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기들은 모두 조그맣군요. 그렇게 눈에 띄게 큰 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가을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역시 키는 크지만 조그마한 꽃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잡아 보았는데, 이 방향이 제일 잘 나오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 꽃은 여러송이가 한 부근에서 자랍니다. 마치 붉은 악마의 응원을 보는 느낌이랍니다. 아주 멋있습니다.


폭포의 물보라를 먹으며 크고 있는 이름모를 조그만 꽃입니다. 아주 친숙해 보이면서도 고상해 보입니다. 산책로의 경사진 비탈에 일년 내내 날아오는 물보라 방을이 맺혀진 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였던 꽃입니다. 이제는 꽃 이파리가 4개로 보이는군요. 아니면 꽃 잎은 두장아고 나머지는 꽃술일까요? 아무튼 앙증맞은 크기로 예쁜 얼굴을 빼꼼히 보여주는 막내딸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원 관람을 마치고 매점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과 차가운 샌드위치 그리고 탄산수를 요청했습니다. 샌드위치를 좀 데워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는군요. 커피는 제가 좋아하는 트레비올로인데, 에스프레쏘 기계가 안 좋은지 실력이 딸리는 건지 맛은 그냥 별루였습니다. 브라질쪽 공원 안에서는 관광객들이 매점을 별로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좀 썰렁해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쪽 공원은 크기도 크기지만, 하루 종일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점이 북적댈때가 많은데, 브라질쪽은 좀 싱겁군요. 그래서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엉뚱한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내가 이과수 관광청장이 된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엉뚱한 생각 말입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엉뚱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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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mosera.tistory.com BlogIcon Amose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류공원에 들어가고 나올때 헬리콥터가 코앞에서 뜨고 내리더군요...
    으~~ 정말 저리 냅다 치워버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돈에 여유가 있으면 함 타보고도 싶었다는... -ㅂ-;;

    암튼요 이래 저래 아르헨티나쪽에서 하는 이과수 관광이
    더 포근한 기억으로 남네요 ㅎㅎ~

    2010.04.20 15:0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헬리콥터 타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어. 경비행기 타고 싶은 생각은 있었고, 그건 타봤잖냐. 그거 재밌더라구.... 아무튼 헬리콥터 부다다다다 소리는 정말 너무 심해....

      2010.04.21 21:52 신고
  2.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한 나무네요~ 오옷...숙주의 나무를 죽이고 기생이 살다니...
    평화로운 정글인 것 같은데도 그 안에는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군요 ㄷㄷ
    ^^ 언제나 이렇게 남미에 대해 소개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2010.04.21 08:39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목조르기 무화과 나무에 대해서 포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자료가 부족해서 말이죠.ㅎㅎㅎ

      2010.04.21 21:57 신고
  3. Favicon of http://joypraythank.tistory.com BlogIcon 사랑가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전 이런 자연에 묻혀 살고 싶거든요.
    구경 잘 했습니다. ^^

    2010.04.21 13: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저두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을 꿈꾸는 사람이랍니다. ㅎㅎㅎ

      2010.04.21 21:57 신고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아마존지역이아니라도 공장 부지를 눈으로 확인하러 헬리콥터 타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산은 온통 발을 들여놓기 힘들 정도의 빽빽한 정글이 부럽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2010.04.22 04: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 녹색이 계속 지속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엊그제에도 아마존에 건설하려는 댐때문에 룰라가 한 이야기가 희자되었습니다. "아마존과 그 지역에 거주하는 인디오들에 대해서 우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요. 잘 알면서 파괴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10.04.22 22:17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아이러니컬 하네요.

      2010.04.23 07:10
  5.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길보면 여기서 살고싶고 저길보면 저기서 살아보고 싶고 그런데 돈이 없네요 ^^;
    살짝 변두리로 나가서 흙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자기 편할려고 자연을 파괴하는건 인간밖에 없지요.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0.04.23 00: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그게 바뀌어야 하는데,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그렇게 만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파괴되어 집이 사라질 때까지 황폐될까봐 겁나네요.

      2010.04.25 23:16 신고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 4

생활 2010. 3. 27. 00:00 Posted by juanshpark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마데로항의 사용하지 않는 기중기


앞서 세 번의 포스팅을 통해 지극히 주관적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대한 비교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오늘은 그 시리즈의 마지막을 포스트 하려고 합니다. 이 글까지 4개의 글이 올라왔으므로 이전 기사를 읽지 않으신 분들은 1번부터 읽으시기 바랍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비교 1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비교 2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비교 3번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본 산 마르틴 폭포


제가 이과수에 살면서 느끼는 것은 자연 보호에 대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생각하는 방식및 대처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공식적으로는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이나 자연을 보호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만, 아르헨티나는 좀 더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자는 생각인데 반해, 브라질은 개발된 자연을 보호하자는 생각인듯 합니다. 브라질쪽에서 살고 계신 분들은 이 부분이 좀 민감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 브라질의 자연 환경을 관리하는 부서인 IBAMA는 명목상 존재하는 기관처럼 보입니다.(그렇다고 일을 안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 아는바 IBAMA는 훌륭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전체의 생태계를 관리하는 데 감독관 644명과 헬기 4대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브라질 전체를 관리하기에 충분한 숫자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존 만이라도 관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브라질 파라나 주의 한 들판


브라질은 말 그대로 말뿐인 자연 보호를 하는 나라로 보입니다. 가능하면 개발을 하고 싶어하지만, 성격상인지 제대로 개발을 하지 않고 손 쉬운 것만을 손대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실상 자연을 어떻게든지 개발해서 돈을 만들고자 합니다. 자연 보호와는 아주 다른 개념을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것은 이과수 폭포가 존재하는 이과수 강 위에 6개나 되는 댐을 만든 것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지류까지 13개 댐을 건설해서 폭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과수 강 위에 세워진 산티아고 댐. 폭포 바로 위에 댐을 건설하는 바람에 폭포가 사라졌다.


이과수 강을 상류에서 부터 훓고 내려오면서 살펴보면 브라질 정부가 자연 보호와 관련해서 개념이 별로 없다는 것을 곧 느낄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산티아고 댐을 가 보면 산티아고 폭포를 보며 자연을 그렇게 훼손한 것에 대해서 브라질 정부, 혹은 주 정부에 대해 분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산티아고 폭포는 미래의 이과수 폭포처럼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이과수 폭포의 서비스와 관련해서 또 다른 면으로 아르헨티나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면이 바로 헬기 관광입니다. 브라질은 헬기 투어를 이과수 국립공원 관람 요소중 하나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이타이푸 수력 발전소 위에서 찍은 모습


브라질의 자연에 대한 인식 없는 태도는 이타이푸 댐을 건설하면서도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아직도 인터넷에보면 낙수량이 가장 많은 폭포들 가운데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과이라 폭포(Salto de Guaira)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지도상에서 살펴보면 과이라 폭포는 존재하지 않는 폭포입니다. 과이라 폭포는 파라나 강 상에 존재했었으며, 브라질과 파라과이 도시 과이라(Guaira)사이에 존재했었습니다. 과거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타이푸 댐이 가동을 시작한 1982년 이래 폭포가 수장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르헨티나 산 라파엘 호수속에 있는 바위 섬. 이름은 잠수함.


간혹 이과수를 오시는 분들 가운데 20여 km 전부터 폭포소리가 들린다는데 그것이 사실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과수 폭포는 그렇게 가까이에서 들리지 않습니다. 혹 도시가 지금처럼 발달하기 전에는 좀 더 멀리서 들렸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게 멀리서부터는 아니고 3, 4킬로미터 전부터는 들렸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이라 폭포의 경우 도시가 발달하기 전에는 10킬로미터 전부터 물떨어지는 소리가 났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멀리서부터 소리가 들렸다는 말은 과이라 폭포와 혼동하기 때문에 생긴 말일 것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웅장한 폭포가 댐 때문에 수장되었다는 것은 애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의 헬기 투어. 양국간의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반면에 아르헨티나는 손을 대야 할 경우 최소한의 개발만을 추진하는 진짜 자연 보호를 하는 나라로 보입니다. 일단 위에 언급했듯이 헬기 투어를 반대하고 있는데, 헬기에서 나오는 소음이 이과수 국립 공원 내에 존재하는 많은 동식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는 이유 때문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과수 폭포가 위치한 공원을 배경으로 보았을 때 훨씬 더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아르헨티나지만, 거의 대부분을 도보로 다녀야 하고 최소한의 편의 시설만을 갖추고 있어서 좀 더 자연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에서 보는 두 자매 폭포


심지어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자연보호와 관련해서는 실수에 의한 결과물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남쪽의 한 국립공원 입구에는 화재로 인해 타 버린 나무가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 나무에 붙여진 팻말에는 "당신이 무심코 버린 담배 꽁초가 이렇게 만들수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곳 이과수에서도 공원 안에 조그만 상자속에 거울을 집어넣고 이런 문구로 호기심을 부추깁니다. "이 공원을 보존해야 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아십니까? 알고 싶다면 뚜껑을 여십시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아르헨티나쪽은 자연을 자연 그대로 보호해야 한다는 철학을 사람들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꼬마 기차


이런 철학은 공원을 운영하는 면에서도 대조를 보여줍니다. 아르헨티나는 공원 안에서 기차를 운영합니다. 정식 규모의 기차가 아니라 조그만 꼬마 기차인데, 그 기차를 통해 한번에 거의 300명 가까운 사람들을 이동시킵니다. 그외의 코스는 모두 걸어다니게끔 설계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브라질의 경우는 버스를 사용합니다. 브라질이 철도쪽에서 상당히 낙후된 나라이기는 하지만, 다른 면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기차를 시설하면 철도가 개설이되고 관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버스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도로와 버스의 마모도 그리고 수용 능력을 생각해보면 어떤 쪽이 더 효율적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역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이과수 국립공원 관리 철학은 이렇게 기차와 버스라는 두개의 서비스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과수 강에서 파라나 강까지 운행하는 카타마란


이처럼 두 나라의 상황을 내 맘대로 비교를 해 보았는데, 제 생각에는 여태까지는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여러 가지 면에서 브라질보다 선수를 쳤거나 앞서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간의 관계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의식 역시 아르헨티나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과수 국립공원을 국립공원으로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아르헨티나가 1909년이었고, 국립공원으로 선포한 것은 1936년 이었습니다. 브라질은 1939년이 되어서야 국립공원으로 선포가 되었습니다. 또 이과수 국립공원의 이과수 폭포가 유네스코 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것도 아르헨티나가 1984년이었고, 브라질은 2년 후인 1986년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멘도싸. 그랜드 캐년과 흡사하다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미 최고의 대학은 상파울로의 USP 입니다. 그 다음에도 브라질의 여러 대학들이 거의 10위권을 휩쓸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UBA는 10위권안에는 들지만, 나머지 아르헨티나 대학들은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교육과 관련해서 국민의 거의 95%가 문자 해독률이 가능한 아르헨티나에 비해 브라질은 기능적 문맹자(문자는 알지만, 한 문장 이상을 해독할 수 없는)가 국민의 30%에 달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로 한인촌 부근의 루스 공원, 멀리 다운타운의 건물들이 보인다


철도 이야기가 앞서 나왔지만, 아르헨티나는 이미 100년전에 남미에서 두 번째로 기차를 선 보였습니다. (첫번째는 흥미롭게도 파라과이 입니다) 그 뒤 아르헨티나는 국토 전반에 걸쳐 기차를 운영하다 현재는 철도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경우는 철도 시설이 극히 낙후되어 전성기를 지내 본적도 없습니다. 이제 최근에 들어서야 고속 철도를 놓으려고 계획하고 있고, 수주를 하려는 나라들 가운데 한국이 다른 나라들과 경쟁을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철도와 관련해서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앞설 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 자연사 박물관의 고래뼈


그 외에 일반 생활 수준에서도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일부 앞서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르헨티나는 모든 가정집에서 온수와 냉수가 기본으로 설비가 되어 있는데 반해, 브라질에는 찬물만 나옵니다. 브라질에 계시는 분들은 브라질의 기후가 온화하기 때문이고, 겨울이 짧다는 것을 이야기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것과 없어서 사용못하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더운 나라이기 때문인지, 난방 시설이 되어있는 곳이 별로 없어서 겨울에 브라질을 여행하는 것은 정말 도전이 됩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경우 집집마다 난방 시설이 되어 있고, 관광지의 그것은 정말 훌륭해서 겨울에 여행을 다니는 데에도 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날이 추운 아르헨티나의 경우 겨울 관광도 괜찮게 여겨집니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의 셔틀 버스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는 제 2차 세계 대전을 전후해서 농산물 수출을 자원으로 세계의 강대국으로 발돋움을 했다가 그 후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과는 달리, 브라질은 20세기 중반에는 낙후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가 90년대 중 후반부터 국제 사회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점이 달라 보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의 레콜레타 묘지에서


흔히들 예전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나라들을 비교하면서 A, B, C, 라고들 했습니다. Argentina, Brasil, Chile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순으로 라틴 아메리카 나라들이 발전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거꾸로 C, B, A 라고 하거나 어떤 사람들은 B, C, A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브라질은 고사하고 아르헨티나의 현재는 칠레에도 미치지 못하는 나라로 인식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보카 지구의 카미니토


물론 경제 상황이 뒤바뀌었다고 사람들의 자존심도 바뀐것은 아닙니다. 국제 사회에서 브라질이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냉대를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지만,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찬란했던 과거의 꿈이 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때문일지, 아직도 주변 나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큰 형 노릇을 하려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을 간혹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바와 탱고, 기차와 버스, 아사도와 삐까냐로 대표될 수 있는 남미의 두 맹주국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강자 다툼은 외적인 요소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한동안 보여지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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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편의 비교 잘 봤습니다.
    너무 멀어서 잘 모르는 나라인데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2010.03.27 01:1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하지만, 제 글이 편견의 기초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두에 밝혔듯이 지극히 제 주관적인 논점에서 비교를 한 셈이니까요. ^^

      2010.03.29 11:35 신고
  2.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브라질은 잘 모르니 할말 없고 .
    아르헨티나에 대해선 네 말을 들으니 그런 것도 같다..
    뭐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 의견들도 있겠지만 아뭏든 이웃한 두 나라가 서로간에 경쟁 보다는 상호 도움이
    돼는 쪽으로 진행해 나가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은 해 본다 ..

    2010.03.27 09: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지, 사람마다 시선이 다르니, 생각도 다를거야. 그걸 부정할 생각도 없고, 그럴 이유도 없으니까....

      2010.03.29 11:36 신고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스 폭포의 웅장함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자연보호를 생각하지 안은 개발에는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군요. 폭포가 수장되다니 ㅉㅉㅉ

    2010.03.28 00: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요. 한국인들의 경우라면 아마 개발업자들이 몰매를 맞을 일인데, 브라질에서는 잡음이 아주 적었다는 것이....

      2010.03.29 11:38 신고
  4.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0.03.28 22:1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르헨티나의 자연 보호는 나중에라도 틀림없이 주목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나라들의 주 관심은 환경 보전이 될 테니 말이죠.

      2010.03.29 11:42 신고
  5. Favicon of http://bluejapan.tistory.com BlogIcon bluejapan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나라의 비교분석으로 솔직히 잘 몰랐던 부분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3.29 03:3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다만 제 글이 편견의 기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

      2010.03.29 11:44 신고
  6.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안 글쓰느라고 고생 했겠다.
    글 잘 읽었다 여러 가지로 공감 가는 부분들이 있었다.
    나주에 또 보자

    2010.03.29 11:24
  7.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쉬운 마지막 포스팅이군요. 이번 4개의 포스팅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0.03.29 14: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많이 배웠다고 말씀하시니 어찌할 줄을 모르겠군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제 느낌대로 적어보았을 뿐입니다. 정말 여기 사람들이 제가 판단한 것처럼 생각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제가 만난 사람들이 그렇다는 정도구요. 그래서 항상 걱정하는것이, 제 블로그가 편견의 근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랍니다. ^^

      2010.03.31 19:28 신고
  8. Favicon of http://amosera.tistory.com BlogIcon Amose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차이는 아마도...
    권력자들의 횡포가 한몫을 하고 있을듯 하네요
    부정부패라 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나라지만
    그래도 브라질은 넘 대놓고 막 하는 경향이... ㅠ,.ㅠ

    견제할만한 기구가 발전 하지 않는다면
    브라질 정말 먼일 생길지 모를것 같아요

    얼마전에 한 TV 광고에서
    대학생몇명이 버스 창밖으로 먼가를 보고 놀라녀
    자기들끼리 마구 전화를 해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다단계식으로 전화를 해서
    백여명쯤 모인 대학생들이
    커다란 나무에 둘러 서고 혹은 나무가지에 앉아서
    그 나무가 베이걸 막는 내용의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이 막아야 하는건가? ^^;

    암튼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 입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올리시느라 수고 하셨네요 ^^

    2010.03.29 18:2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 자연 보호라.... 지금 메콩강을 둘러싸고 중국, 라오스, 미얀마, 태국등 6개 나라가 물 부족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니까, 딱 이과수 강 상의 댐에 대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싸우는 모습이더라고.... 댐때문에 하류가 전멸하는 이 악순환이 언제나 수습이 되려나!

      2010.03.31 19:33 신고
  9. 부에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빠라과이에 다녀오셨군요.
    오늘도 고마운 마음으로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해요. ^^

    2010.03.29 20: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제가 올릴 수 있게 될 때까지는 부에노 님하고 Paulo 님하고 두 분에게 수고를 좀 끼쳐야 할 듯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3.31 19:34 신고
    • 부에노  수정/삭제

      고마워요.
      Juan 님이 직접 올릴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2010.04.07 20:3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현재 상태로 보면, 언제 그런날이 올지.....

      2010.04.08 09:13 신고
  10. victor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비교 짱이네 형... 올만에 들어왔는데... 함 얼굴 보러 가고 싶네.....ㅎㅎ 가면 반갑게 맞아줄거유??

    카샤샤 먹고싶다 .....12월 쌍파울로 갔을때 캬샤샤로 삥가 만들어먹고 넘 맛있어서 몇병 가지고 와서 ......또마시고..^^ ..정말 맞났는데... ..

    정말 면밀한 분석에...음.. 감탄...!!! 박수....

    2010.03.31 03:3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당연하지. 대신 여기오면 숙식은 해결하겠지만, 대신 몸으로 좀 떼워야 할거야. ㅋㅋㅋ

      2010.03.31 19:40 신고
  11. Favicon of http://2345 BlogIcon 234523453245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런면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더 철저하군요..
    그리고 진짜 아르헨은 옛날의 영광 때문인지는 몰라도
    문맹률이 매우 낮은데 반해, 브라질은 문맹률이 정말 높고
    고등교육(중고등) 마저도 체 마치지 못한 비율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하게 높더군요..ㄷㄷ;;
    철도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요,
    도시 인프라도 아르헨이 더 잘되어 있는 편인거 같아요.,
    예를들어 도시철도,지하철의 경우 최근 브라질에서 많은 도시들이 건설하고 있지만,
    최대 도시라는 상파울루,리우 지하철 합친게 부에노스보다 못했다고 하니까요..;;
    인구 2천만명급 상파울루가 부에노스,산티아고 보다 못하다는건...

    2011.07.18 10:2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르헨티나는 기본 인프라가 브라질보다 훌륭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기본 성품은 브라질이 훨씬 더. ㅋㅋㅋ

      2011.07.23 15:32 신고
  12. hol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 검색하다 좋은 글을 보고 가네요^_^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을 씁니다. 첫번째 비교글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서로를 상당한 라이벌로 인식한다고 하셨는데요, 어떻게 하다 그렇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ㅠㅠ

    2013.04.04 02:37

300번째 포스팅 - Latin America Story INDEX

정보 2009. 9. 24. 07:00 Posted by juanshpark

생각보다 빨리 300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5 11일에 200번째 포스팅을 했으니 겨우 4달여 만의 일입니다. 그럼 이제 지난 201번부터 300번까지의 포스트에 대한 index를 작성해 볼까요?

 

여행기 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독일 공원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바리귀 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 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 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 도로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 (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2. 코르도바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꼬르도바

 

여행기 3. 코스타 델 에스테

280    코스타 델 에스테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코스타 델 에스테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두 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코스타 델 에스테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아순시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여행 및 관광과 관련된 포스트들

205    이틀 효과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07    5 28~6 3 Curitiba여행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99    9 17 ~ 29일 상파울로 여행

 

시사

201    겨울닥친 남미 신종 플루를 걱정하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 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문화 & 사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257    야채 & 과일집 라틴 아메리카, 겨울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1    리니에르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 nammiro.com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음식점, 호텔, 상업관련 포스트들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기타 포스트들

204    3000번째 댓글 잡다한 포스팅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293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295    잡담(내가 타고다닌 자동차 이야기)

 

 

이번 201~299번 포스트에는 이과수와 관련된 내용이 별로 없네요. 본래의 이과수 블로그에서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로 성장해가다보니 자연 주제가 이과수를 뛰어넘어 버린 모양입니다. 301번부터는 어떤 내용을 다룰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T 같은 것이나 시사문제를 좀 더 다루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관광과 문화 블로그이니 그쪽으로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방향이 잡힐 때까지는 현재처럼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여행쪽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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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려요 ^^
    제 생각에는 한가지 주제를 잡고 가시는게 젤 좋을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

    2009.09.24 10:1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일단 301번부터는 이과수 이야기를 다시 좀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이과수 이야기를 썼을 당시에는 방문객 수가 하루 평균 10명 정도였거든요. ㅋㅋㅋ;; 그 10배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니까 다시 한번씩들 다루어볼 생각이랍니다. ㅎㅎㅎ

      2009.09.25 20:28 신고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축하드려요. 짝짝짝!!!
    일등으로 축하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바람처럼님께 양보해야 겠군요. ㅋㅋ

    네달만에 100회이상 포스팅등록이라.. 대단한 생산력이셔요. 멋집니다.
    앞으로도 계속 왕성한 활동부탁드릴게요.
    여행하기 힘든 저희 같은 사람들에게 juan님은 숙취에 꿀물같은 존재에요. ㅋㅋ

    2009.09.24 22:0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행이라고 해 봐야 남미 촌구석일 뿐인데요 뭘.... 아무튼 보잘것 없는 여행이야기를 계속 읽어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2009.09.25 20:29 신고
  3. Favicon of http://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축하드립니다~ ^^

    맞아요. 저는 외국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데
    후안님 덕분에 라틴 아메리카 구경 한다니까요~
    호이호이~~
    계속 아름다운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이야기들
    기대할께요~

    2009.09.25 06:0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데니즈T님. 남미는 사실 원초적인 광경이 펼쳐진 곳이 많답니다. 사진이 입수되는 대로 신비한 남미의 사진들을 좀 보여드릴께요. ㅎㅎㅎ

      2009.09.25 20:30 신고
  4. Favicon of http://silverfall.tistory.com BlogIcon 은늑대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아,, 벌써 300개씩이나!
    만년변방 이과수이야기가 어느새 이렇게 큰 블로그로 성장했네요ㅋㅋㅋ
    아아, 왠일인지 블로그 카운터 버그가 고마워졌습니다.

    2009.09.25 11: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글쎄 말입니다. 손님들좀 끌어당기려구 왕성한 활동을 좀 했더니 벌써 300번째를 꾸리게 되었네요. ㅎㅎㅎ;; 그간 은늑대님이 써주신 댓글과 방문하신 횟수도 제게 글을 쓰게하는 동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9.09.25 20:31 신고
  5.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300번째의 포스팅이시군요~
    그간 정신이 없었던지라 많은 포스팅이 몰려있네요~ ㅎㅎ
    천천히 보도록 할게요.. 한국은 다가오는 추석으로 인해 이번주는 금방 가겠습니다~
    그곳에서도 즐거운 명절분위기 느끼시길 바래요~

    2009.09.27 04: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아~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추석인줄도 모르고 지났군요. ㅎㅎㅎ;; 그래도 상파울로에서 즐겁게 지냈습니다. 까칠이님 감사합니다. ^^

      2009.09.30 01:13 신고
  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한데 모아 정리해 놓으니까 들어가 읽기 편하게 됐네요.
    순서를 굳이 따질 건 없지만 앞으로 유용하게 찾아 들어가겠습니다.
    남미에서도 추석 명절은 지내시지요?

    2009.09.29 07: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의 100, 200, 300번은 모두 index 입니다. 이전에 쓴 글들 역시 필요하시면 200 혹은 100번에서 찾아보세요. ^^;; 나중에 500번이 되면 이전 모든 포스팅을 index로 모아볼 생각이랍니다. ^^

      2009.09.25 20:32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좋은 생각이네요. 책으로 펴내도 대박이 날 거 같네요.

      2009.09.29 07: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닌게 아니라 정보가 더 수집되면 남미 관련 가이드 북 같은 형태로 책도 펴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2009.09.30 0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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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공원 입구

(이 글은 이전 포스팅들을 보완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이전 글들을 참조하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첫번째 포스팅, 그리고 두번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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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노는 투칸

이 공원이 시작된 지는 15년이 되었다. 처음부터 작지 않은 공간에 시작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조류 공원의 경지는 점점 확장이 되어 현재는 4.5헥타의 땅 위에 각종 조류들을 위한 시설이 건조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규모로는 아프리카에 있는 조류 공원과 비슷하며, 전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조류 공원이 이과수 국립 공원 근처에 있고, 게다가 주요 관광지로 지정되고 있기 때문에, 국립, 적어도 주립 공원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사실 조류 공원은 사설 공원이다. 특이한 것은 사설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인들은 이 공원에서 얻어지는 일체의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고, 시설이나 직원들의 교육면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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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부부.... 흠, 싸웠나???

게다가 이 공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수가 80여명이나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공원이 처음 시작했던 15년 전부터 일을 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해 보인다.

조류 공원내에는 전 세계의 새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새들이다. 밀렵꾼이나 기타의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고 또, 전시되고 있는 새들의 종류는 130종이며, 전체 개체수는 1100마리에 달한다. 이 조류 공원의 목적은 설립되었을 때부터 동일하다. 그것은 곧, 생태계와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공원은 쉬는 날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휴일이 없는 이유를 묻자, 동물들, 그러니까 새들은 하루도 보살핌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새들을 돌보는 것이 효율적이어서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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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한 마리 새...T^T

공원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각각의 새장에서 보호를 받는다. 처음에 마주치게 되는 새들은 앵무새 무리들이다. 어떤 새들은 스페인어나 영어, 포르투갈어로 인사를 하면 따라 하기도 한다. 한국말로는 못한다. 아마도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류 공원안에서는 새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을 해 놓았다. 관광객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관광객들은 코스를 따라가면서 여러 새들을 자연스럽에 살펴볼 수 있다. 특별히 대형 테마섹션이 5개 마련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특이한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테마섹션의 이름은 Florestal(우림속의 [새들]), Pantanal(판타나, 습지), Borboleta(나비, 와 벌새들), Papagaio(파파가요: 앵무무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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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또 다른 새...

그 외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하피 독수리(Harphy Eagle), 시체만 먹고 사는 부뜨레 독수리(Vulture), 타조의 우리, 타조보다 조금 더 작은 에뮤(Ema), 그리고 Grou Crane의 둥지 등이 이곳 저곳에 코스를 따라 퍼져있다.

이 공원의 명성은 느리지만,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나라에 비슷한 성격의 공원들이 있지만, 이과수의 조류 공원은 그들 가운데 최고라는 칭찬을 듣기에 모자라지 않다. 필자가 동행을 했던 몇몇 관광객들은 미국이나 동남아의 조류 공원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내가 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은 아닌데, 동행한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그 말을 믿기로 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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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과 꼬마... 서로의 눈이 우습다.

내 생각으로는 브라질쪽 이과수 공원을 보는 날, 이 조류 공원을 함께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어차피 이과수 국립공원은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니, 조류 공원을 함께 방문한다면 오후 한 나절을 훌륭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조류에 대해서 관심이 별루 없는 사람이더라도, 이 공원에서는 틀림없이 즐거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류 공원을 들리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갈때, 자동차를 가져왔다면, 조류 공원 주차장에 그냥 세워두고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 주차장은 12헤알을 받는다. 조류 공원 주차장은 무료다) 그리도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점 더: 여름에 조류 공원을 갈때는 피부에 바르는 방충제를 뿌리고 가기 바란다. (특히 다리쪽에 뿌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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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게 생기기는 했는데, 그다지 사납지 않다.

조류 공원은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며, 시간은 8시 30분에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다. 비용은 성인 1인당 22헤알인데, 헤알에 맞춰서 받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얼마전까지 미화로 12불을 받았는데, 지금은 10불로 내렸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사람은, 브라질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16헤알만 받는다. 그리고 부부나 혹은 성인 2명과 함께 오는 8살 미만의 아이들은 입장이 무료다.

아래의 사진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조류 공원 안의 새들 가운데 몇 종류이다. (이 공원을 방문할 때는 좋은 카메라는 필수적이다. 특히 나비나 벌새를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연사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더욱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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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일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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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앵무새, 여러 새를 흉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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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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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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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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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된 것 같은 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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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다른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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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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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 투성이구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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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꿩인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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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 독수리. 주둥이 위의 코는 왜 문드러 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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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 Crane이라는 새.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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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얘두 청둥오리같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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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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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슈~??? 빨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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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의 한 종류이다. 생긴게 꼭 깡패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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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겠는데... 진짜 브라질적인 새다. (노랑과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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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독수리... 날개를 펴면 2미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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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슷한데,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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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둘기 종류가 틀림없다.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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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날개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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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새부부... 누가 그러는데 구준표 닮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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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야~! 날개좀 펴봐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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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지? 부엉이다. 낮에만 저런 모습이다. ㅎㅎ

아름다운 새들이 한껏 멋을 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열대 우림속에 만들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싱그러운 나무와 풀들이 내뿜는 산소를 마시는 것, 귀여운 새들을 만지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곳ㅡ, 이과수를 방문할 때, 조류 공원을 꼭 들려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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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종류의 새가 있군요~ 게다가 무지 화려한 녀석들도 많구요~
    조류사진 찍는 분들 가면 눌러 앉으실듯..ㅋㅋ

    2009.02.11 22: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ㅋㅋㅋ, 아마도 그렇게 될 듯 싶습니다. ㅎㅎㅎ
      까칠님이라면 이곳에 오실때 카메라 장비를 젤 많이 들고 오실 듯 합니다. ㅎㅎㅎ

      2009.02.12 10:27 신고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새들만 있네요...

    2009.02.12 00: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뇨, 무섭게 생긴 새들도 있습니다. 참, 포스트에는 안 올렸지만, 악어도 있고, 아나콘다, 보아같은 뱀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2009.02.12 10:28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보호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써 동물원을 아주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저렇게 자연친화적인..생태환경이 갖춰진 공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배워야 할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생각이..장난감이 아닌 생명으로 와닿게 되겠죠?
    우리나라 동물원은 우리안에 갇혀진 쇼윈도안의 마네킹 같아서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기 쉽지 않죠-
    문화선진국의 저러한 자세가 부럽네효-

    2009.02.12 01: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저두 새장에 있는 새들을 보면 불쌍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자연 그대로 놔두면, 또 밀렵꾼들에 의해 잡히고 팔리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새장에 있는 편이 더 안전하겠지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없앨 수만 있다면, 자연 상태에서 보존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2009.02.12 10:30 신고
  4.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앵무새에게 "안녕하세요"만 가르치면 되겠군요 ^^*

    2009.02.12 06:16 신고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녀석 투칸 진짜 웃기더라구..ㅎㅎ 지가 강아진줄 알아..만져줘서 기분 좋타구 털 세우고.. 아무튼 조류공원 방문은 인상적이 였어!!!

    2009.02.12 09:1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투칸뿐이 아니라, 몇 종류는 만지면 디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ㅎ;; 나중에 다시 오면 또 한번 가보자. ㅎㅎㅎ

      2009.02.12 10:31 신고
  6.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새 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구만 ..
    색깔들이 참 화려한게 이쁜것 같다.
    다음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 들려 봐야 겠다.

    2009.02.12 09:1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길 오는 사람들이 이과수폭포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변에 뭐가 있어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형두, 다음에 오면 꼭 다양한 새들좀 보구 가.ㅎㅎㅎ

      2009.02.12 10:32 신고
  7.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저도 새 좋아하는데 특이한 새들이 많군요
    특히 투칸? 이 꽤 인상적인데요 ^^
    이전 글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

    2009.02.12 12:4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뚜깐이라고 하죠? 성이 없어서 그냥 성을 똥이라고 해 봤습니다. 똥 뚜깐이 되죠? ㅎㅎㅎ, 이제 이 새 이름은 안 잊어버릴 겁니다, 그쵸???

      2009.02.13 00:39
  8.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이하고 예쁜 새들이 많네요! 저도 새 참 좋아하는데.
    눈으로라도 구경 잘 했습니다~ 공작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후훗

    2009.02.12 22:04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잘 보셨다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멋있는 새들을 잘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보시고 찍으시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2009.02.13 00:39
  9.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가보면 정말 좋은 장소같네요~~
    제 아들도 견학시켜주고 싶어집니다 +_+

    2009.02.13 04:43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지난달부터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과 함께 조류 공원을 몇 번 갔다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연계의 생물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시간님의 아드님도 조금만 더 크면 이곳에 여행을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09.02.14 10:17 신고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미쪽 새들이라 그런지 깃털 색깔이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네요
    관리인이 안보실 때 깃털 몇 개 슬쩍하시면 귀중한 악세사리가 될지도 (부리에 찍힐라나...)

    2009.02.13 08:56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그냥 떨어져 있는거 줍는게 더 좋타는....ㅎㅎ

      2009.02.14 09: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새털을 뽑다니요?! (깃털하고는 다른가???) 암튼 조류 공원에서 새의 깃털을 뽑기는 무지 힘들어보입니다. 정말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을 줍는게 더 쉽겠네요. 근데, 그렇게 많이 다녀보았지만, 떨어져있는 깃털은 별루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다 가져가는 걸까요???

      2009.02.14 10:19 신고
  1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멋지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고싶네요..

    2009.02.13 12:2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정말 멋진 곳입니다. 갈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가보니, 한 공간을 다시 손보구 있더군요. 다음번에는 어떤 조류가 선보여질지 궁금하답니다. ^^

      2009.02.14 10:20 신고
  12. Favicon of https://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많은 종류의 새들이 모였네요.
    옛날에 동물원에서 공작새가 날개를 펴는걸 봤는데 정말 멋있다 보다는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안녕하세요? 데니즈T 입니다. 저의 블로그 아이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먼 입니다.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데이먼이 아닌 데니즈T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데니즈는 터키어로 '바다(Sea)'라는 뜻입니다. 워낙 터키를 좋아하다보니 터키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네요.
    그리고 데니즈 뒤에 붙은 T는 Turkey를 뜻한답니다.
    앞으로는 저의 블로그를 들릴 때, http://deniz.co.kr 로 접속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2009.02.14 09:55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데이먼-이제는 데이즈T님, 아이콘을 보고 데이먼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바꾸셨군요. 좋습니다. 터어키라.... 정말 가보구 싶은 나라입니다. 나라 전체가 박물관인 나라지요? 제가 좋아했던 고대 문명이 엄청많이 널려있는 곳이라서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 앞으로는 데이즈T님 블로그에서 터키관련 소식을 좀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네요. ^^

      2009.02.14 10:22 신고
    • Favicon of https://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수정/삭제

      한 번도 안가봤지만, 터키에 대한 정보는 모조리 제 머릿속에 넣고 싶죠. 저는 터키에 살고 있지 않아 많은 정보를 드리진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최선을 다해봐야죠. ^^

      2009.02.14 10:57 신고
  1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에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새도 많은지! 자연이 우리보다 훨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지금이야 훼손되어 가고있는 아마죤 정글지대가 큰 잇슈인 것 같기는 하지만요.

    2009.02.20 12: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잘못 아셨습니다. 브라질은 원시림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보존하고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해마다 아마존의 상당히 넓은 부분이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브라질의 토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화전민에 의한 벌목이든, 또 다른 상황에 의한 환경 파괴든, 사막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나라이며, 그에 대한 제제나 단속, 그로인한 폐해를 방지하는 면에서 브라질이 해야 할일이 엄청 많은 나라입니다. 이과수 지역은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지만,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면에서는 옆 나라 아르헨티나와 언제나 비교가 됩니다. 현재 이과수와 관련해서도 브라질으 지속적인 개발을 외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있는 헬리콥터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현재의 개발 정책에 의해, 언젠가 우리의 후손들이 사막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2009.02.21 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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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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