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이따이뿌 -> 이과수 공원(브라질) -> 이과수 공원(아르헨티나) -> 라파인쇼 -> 1박 -> 델에스떼 시 -> 점심식사 후 -> 시내 관광 -> 출발
ㄴ. 이과수 공원 (아르헨티나) -> 아리뿌까 -> 1박 -> 이과수 공원(브라질) -> 조류공원 -> 출발
자 그럼, 2개 코스중 첫번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겠다.
이제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가 보자. 먼저 브라질 국경에서 출국 도장을 받고,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입국 도장을 확인한다. 아울러 국립공원에서는 입장권을 오로지 페소로만 받기 때문에 국경에서 페소로 환전하는 것이 좋다.
이튿날은 아침 8시경에 델에스떼 시로 넘어간다. 우정의 다리가 항상 만원이기 때문에 시간이 좀 소요될 것이다. 도착 예정시간은 9시경. 그때부터 쇼핑이나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각 쇼핑이 취급하는 대체적인 종류들이다. 지도를 참조하라.
Monalisa - 화장품, 고급시계, 의류, 와인, 전자제품, 노트북, 골프&레저용품, 여행가방 기타
Shopping Americana - 전자제품, 카메라, 노트북, 레저용품, 위스키, 와인 기타
Shopping Barcelona - 전자제품, 카메라, 노트북, 가방 기타
Shopping Jebai - 전자제품, 게임, 카메라, 핸드폰, 노트북, 화장품, 약, 액세서리 기타
Shopping Lai Lai - 카메라, 컴퓨터, 노트북, CCTV, 기타
Nave Shop - 전자제품, 기타
Shopping Del Este - 전자제품, 카메라, 액세서리, 데코레이션 기타
Shopping Vendome - 전자제품, 컴퓨터, 카메라, 가방, CCTV, 게임, 노트북, 운동화 기타
그 외에도 낚시, 파라과이 전통 공예품 선물점, 잡화등을 파는 가게들이 많으므로 시간이 되는대로 천천히 구경을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델에스떼 시에서는 미국달러, 유로, 파라과이 과라니, 아르헨티나 페소, 브라질 헤알이 모두 통용된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환전을 하기 때문에 미국 달러나 파라과이 과라니를 지참하는 것이 도움일 될 수 있다. 드물게 어떤 환전소에서는 다른 나라 돈들도 환전을 해 준다.
점심에는 한식으로 먹을 수 있다. 델에스떼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한인회관이 있는데 그 한인회관 아래에 한식당이 있다. 혹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지만, Shopping Vendome 5층에는 먹거리만 파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그 집에서는 간단한 한식이나 짬뽕, 짜장을 아주 맛있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짬뽕 짜장의 경우 1그릇에 5불.
점심 식사를 하고는 다시 포즈 두 이과수 시내로 넘어온다. 역시 우정의 다리에서 시간을 많이 잡을 수 있다. 도착하는대로 브라질 시내의 다운타운에서 잠깐 구경을 하고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다면 점심을 먹기 전에 Paseo Superior를 구경할 것을 권한다. 수페리오르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짧기 때문에 1시간이면 충분하다. 좀 더 빨리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40분 정도에도 끝낼 수 있다. 두 코스를 마치고 나면 식사 시간이다. 국립공원의 여기 저기에 매점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점심을 미리 준비해 왔을 수 있으므로 그것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좀 더 여유있게 점심을 드시고 싶다면 공원 입구 Central 역 근처에 있는 뷔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식당의 이름은 La Selva(라 셀바: 정글이라는 스페인어). 그 식당을 가기전에 알아두어야 할 팁 하나. 역과 공원입구, 식당, 그리고 Cataratas 역에서 걸어오는 길로 이루어진 4거리 중앙에 관광객을 위한 정보데스크가 있는데, 그곳에 가면 식당에서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는 티켓을 나누어준다. 그 티켓을 가지고 가면 1인당 식사 비용이 48페소 -> 35페소로 다운된다. 아울러 까이삐리냐라는 술 한 잔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까이삐리냐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내 이전 블로그를 참조하라)
저녁을 먹고 아르헨티나의 밤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다운타운(이라고 해봐야 쬐끄만 곳이지만)안에 있는 카페를 가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카페는 유럽스타일로 만들어져 있다.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에는 Cafe Bonafide 라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다음날 아침에는 브라질쪽 이과수 공원을 방문한다. 브라질쪽 이과수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22헤알이다. 공원안에서 느긋하게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제 아르헨티나쪽에서 폭포를 느껴보았다면 오늘은 브라질에서 폭포를 전체적으로 파노라믹하게 보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폭포의 마지막 부분을 보고 점심시간이 되었다면, 플로리아노 폭포 부근에 있는 Porto Canoa라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매점에서 간단하게 떼울 수도 있다.
두 번째 스케줄은 변수가 많을 수 있겠다싶다. 출발하는 시간에 따라, 그리고 도착하는 시간에 따라, 또 이곳으로 오는 수단이 비행기냐, 버스냐, 자동차냐에 따라서 다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터미널에서 시작하는지 공항에서 시작하는지, 또 출발과 도착예정지가 브라질인지 아르헨티나인지 파라과이인지에 따라서 변수가 많아지겠다는 생각도 든다. 따라서 이 스케줄은 대략의 스케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조금씩의 변경사항은 내 이전 포스팅 64번과 100번을 보면서 조정해 나가기 바란다. 두 개의 포스팅을 아래 링크시켜 놓았다.
내 블로그의 이전글들 목록(100번 포스팅)을 모두 보고 싶다면 클릭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64번 포스팅)을 보고 싶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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