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해당되는 글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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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2 커피 농장을 방문하다 (10)
- 2012.11.26 브라질 최고의 커피는? (11)
- 2012.10.15 루왁 커피 시음기 (12)
- 2012.06.25 남미 촌놈이 본 한국의 커피문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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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3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페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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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스프레소, 일리, 라바짜 뭐 이런 캡슐은 맛보았지. 역사가 있잖아? 맛있지.
2017.02.06 01:05
벌써 여러해 되었지만 요즘 커피는 무척 호화롭다. 한데 전처럼 달콤한 에스프레소는
오히려 만나기 힘들어. 에스프레소만 마시다보니.... Nekisse 도 몹시 좋지만 오래전
그 달콤하고 농밀했던, 바리스타가 아무렇지도 않게 내려준 한 잔의 이탈리안 에스프레소가
그립다. 그러고 보면 블루보틀도 나쁘지 않았던 게로군. 너무 쿨한 거 아냐 그랬었는데. ㅋㅋ-
juanshpark 수정/삭제
점점 더 커피가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온다. 이제 조금 지나면 로스팅까지 해 가면서 먹게 될 듯 하다. 드립이 좋긴 하지만, 요즘은 기계에 많이 끌린다. 한국에서도 캡슐커피를 많이 마시는 모양이다. 이거 포스팅한 날부터 3일동안은 거의 3000명 정도 들어온 걸 보면 말야.
2017.02.06 2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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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스프레소 나온게 벌써 언제냐? 국내에 들어온지도 십 년은 넘지 않았나 몰라. 풀린지 오래되었지. 참 네슬레는 스위스 회사다. 캡슐이야 원래 맛있는 거고 난 네가 볶아 내린 커피가 궁금하구나. ^^
2017.02.08 03:30
댓글 달기 너무 힘들다. 그림문자가 매 번 틀려. 난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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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achin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랜의문이 드디어 해소되었습니다. 500g갈아놓은 진공원두가 5헤알인데, 갈지않은 원두1-2kg포장이 상대적으로 무지 비싼것을보고 참 이상한 현상이다 생각이었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것은 브라질 사람들은 왜 미국식 아메리카노(물을많이넣은 브로우식)는 왜 마시지않고 익스프레소만 고집하는지 ,바닐라,헤즐러,모카향을 넣은 커피도 마시지않더군요. 아시면 알려주세요
2013.12.03 16:06-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군요. 저만 이상하게 생각했던 게 아니라는 거. ㅎㅎㅎ;; 브라질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는 것은 취향의 문제인듯 합니다. 간혹 묽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그 커피를 아메리카노로 부르는 게 아니라 차+커피라는 의미로 차페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순한 커피는 커피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거죠. 또 블랜딩을 해서 헤이즐넛이나 바닐라를 첨가하지 않는 이유는, 오랫동안 가난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브라질은 1990년대 중반까지는 극빈자들의 나라였답니다. 커피만 마시는 것도 감지덕지인 나라였죠. 지금은 많이 달라졌으니 앞으로는 좀 더 다른 커피 문화가 생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3.12.03 2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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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예, 언제나 그렇듯이, 그리고 어디나 그렇듯이요. 브라질도 양질의 커피를 얻기 위해 농장주들을 중심으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3.12.19 1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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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커피 재배종은 아라비카 혹은 로부스터를 말하는 거죠? 5번 타입과 6번 타입은 재배종이라기 보다는 아라비카 내의 종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혹은 원두 재배 방식을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것도 좀 알아보겠습니다.
2014.01.03 12:45 신고
또, 세라도라면 Cerrado 라는 뜻인가요? 포르투갈어로 그 단어는 "산지의" 라는 뜻입니다. 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파라나 주의 쎄하도 다스 신자스라는 지역은 커피 농장이 있는 지역으로 보이지만, 미나스 주의 쎄하도라는 지역은 커피 지역과는 무관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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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흐... 브라질 커피도 참 좋다던데 ㅠㅠ.. 이태리에서 먹던 에스프레소가 자꾸 혀 주변에 아른거립니다.
2012.11.27 13:52
쟁여둔 하와이 100% 코나 원두도 다먹었고, 베트남에서 아는 분이 사다준 원두를 먹고있는데..
이건 영 제 입맛이 아니네요 ㅠㅠ-
juanshpark 수정/삭제
브라질 커피도 좋기는 하지만, 아직 슈퍼마켇에서 파는 것들로는 성이 안찹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원두를 사다 마시고 있는데, 가끔 떨어지면 궁여지책으로 슈퍼에서 파는 것들도 사다 마시거든요. 지난번에는 원두를 갈다보니 이상한게 있어서 빼 보았더니 나무 조각이 나오더군요. 아직까지는 브라질 커피가 그렇답니다. ㅎㅎㅎ
2012.12.01 2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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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링크 걸었습니다. 그런데, 신문 기사의 서두와 결론은 다 잘라버리고 10개의 커피 메이커에 대한 등급과 품평만 나와 있네요. 전체가 다 나왔더라면 좋았을것을...
2012.12.03 2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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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쯤 카페도 뽄또 본사에 가서 커피 한국수출 문의 했는데
2012.12.05 02:39
맛이 참 기가막히더군요. 반갑게 설명하주시던 담당자 기억 나는군요. -
브라질커피 최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대중식당에서 마신커피는 진하면서도 구수하고 쓴맛은 전혀느끼지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부드럽기까지.
2013.01.08 23:40
한국에 돌아와 그맛을 찾아봐도 못찾겠네요.-
juanshpark 수정/삭제
설탕을 가미할 경우 그런 맛이 나죠. 그냥 엑스프레쏘로 마시면 거의 사약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잘 내린 커피는 다르지만...
2013.04.04 0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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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예, 한잔 드셔 보십시오. 아주 구수하더군요. 전 지금 아래 CA가 주문한대로 어떻게 하면 에스프레쏘로 마실 수 있을까 궁리 중이랍니다. ^^
2012.10.17 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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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네 아는 카페 없냐? 나선김에 애 좀 써보기 바란다. 어떻게 갈아놓은 건지 몰라도 역시나 에스프레소 맛이 궁금하다. 추가 포스트 요청. ^^
2012.10.16 23:58-
juanshpark 수정/삭제
안그래도, 내가 왜 그 생각을 안 했겠냐? 그런데, 이부근에서 에쏘 기계를 가진 카페는 수도 없다만, 정말 잘 내리는 바리스타가 내 기억에 없어서 말야. 암튼, 한번은 해볼만 하겠지? ㅎㅎㅎ
2012.10.17 16: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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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수정/삭제 댓글쓰기
루왁을 드셨군요^^ ㅎㅎ
2012.11.01 12:29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는 로스팅된 루왁은 가짜가 많습니다.
동봉된 증명서는 사실 코피루왁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증명서이지 성분을 분석한 성분분석표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루왁을 맛보기 위해서는 기본 12g으로 맛을 봐야 제맛을 낼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대부분은 4g 으로 판매를 하더군요.
루왁이 커피시장에 합류하지 못하는 이유중 한가지는 가짜가 많아서 입니다.
루왁의 맛과 향은 먹어본 커피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고 , 깊은 향의 여운은 한모금을 마셨을때에도 오래 남지요. 커피 특유의 쓴맛이 많이 없는 대신 신맛과 향이 살짝 강해 커피매니아에겐 인기가 참 많은데...
사실 저는 인도네시아에서 루왁을 국내에 브랜딩하려고 준비중인 사람중 한명이고, 루왁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커피매니아 중 1인입니다.
우연히 블로그 보게 됐구요.
루왁 구매하실때는 증명서가 아니고~ 성분분석표 유무를 확인하세요. 증명서는 어디에서든지 다 만들 수 있는 거랍니다.-
juanshpark 수정/삭제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요, 진짜 가짜를 꼭 따져서 마실만큼 루왁 마니아가 아니라서요. 그냥 기분좋게 마시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선물로 받은 커피를 진짜 가짜를 따진다는 것이 왠지 슬프게 만드는군요. 그리고, 성분 분석표를 확인하라고 하셨는데, 제가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성분 분석표를 확인한들 그게 뭔 의미가 있을까요? 선생님의 전문분야니까 열정을 가지고 말씀하셨겠지만, 전 그게 뭔 의미가 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친구들과 맛있는 커피를 한잔 마셨다~ 정도의 의미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제가 마신 커피, 맛있었거든요. 다른 커피들과 조금 다른 풍미를 느꼈는데, 이제 와서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따진다는게 좀 우습지 않을까요? ㅎㅎㅎ
2012.11.01 1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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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손님이 선물주셔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여기를 보게 되었네요. 위 사진과는 다른 제품인데, 외국에서
2014.06.03 14:07
사온건데, 위 사진 보다는 포장이 덜 고급스러웠어요. 보증서도 없었구요.... 선물 주신분 말씀은 비싸게 주고 사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여튼 뚜껑열고 냄새를 맡아보니, 향은 아주 괜찮았어요. 잔뜩 기대를하고
집사람이 바리스타 자격증도 있어서 잘 핸드드립 해달라고 해서 맛을 보았지요. 위에 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런 맛입니다. 구수한 맛이 있었어요. 우리나라 좀 태운 슝늉맛이라고 할까요.. 구수하면서도 약간 쌉쌀한... 또한 뒷맛이 깔끔하고 여운이 남는 느낌이 들었어요. 님 말씀대로 기존 원두커피와는 다른맛 이지만
저도 제가 선호하는 커피마시는게 나을듯.... 하여튼 귀한커피 맛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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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근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음.. 세가지로 분석(?)을 해주셨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차이를 말씀해 주신것 같아 많이 와 닿네요. 한국 커피시장은 한국사람들의 뜨거운 냄비문화와 같이 한번에 트랜드로 올라서 버렸으니, 서서히 진행되면 다양하게 뻗어나온 다른 나라의 커피문화와 비교해서는 그 다양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고, 트랜드를 쫓아, 당연히 디자인과, 브랜드에만 마케팅 전략을 세웠으니.. 지금 페루에서 1잠시 살고 있으면서, 아직까지 저도 아메리카노를 찾습니다. ㅋㅋ 글을 보니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네요. 그런데 페루도 커피의 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커피문화가 제대로 안잡혀있고 정부의 공적 투자가 적은지라, 흠.. 아마 한국보다는 약하지만 쓸 것 같다는 생각이 ㅋㅋ 제가 다니고 있는 한국의 대학교는 라떼 조차 쓸 떼가 있어요, 여기서 신 맛을 몇 번 마셔보니 신맛도 매력적이더라구요, 아침부터 커피가 당장 땡기네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2012.06.25 10:11-
juanshpark 수정/삭제
산도가 좀 높은 커피도 쓴맛보다 나을때가 있습니다. 제가 사는 브라질의 경우 Cafe do Ponto 라는 커피가 산도가 좀 높습니다. 하지만 뒤 끝은 깔끔하거든요. 이런 커피가 한국에도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2.06.26 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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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제게도 그렇게 보이더군요. 친척 중에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제게 일부 특정 메이커는 가지 말라고 강하게 말하더군요. 사실 제게는 그거나 스타벅스나 비슷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2012.06.26 18: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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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스타벅스 이런곳만가죠 그냥시원하고 연인끼리밥먹고갈때없으니커피숍 여자애들끼리수다떨러가기커피숍 커피는그냥 폼이죠 저도 커피써서못먹겠어요 아메리카노도뭔맛인지 그냥 카페라때를많이먹는데요 전요새 차이티라테 이런거맛있더라구요
2012.06.25 14:16-
juanshpark 수정/삭제
기회가 되시면 제일 아래 댓글 다신 분의 답글에 있는 대로 주문해서 마셔 보시기 바랍니다. 단, 대한민국에서는 말고 말이죠. ^^
2012.06.26 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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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처음 원하는 에스프레소를 찾아다니시는 장면에서 정말 많이 웃었네요. 아마 많은 한국인들이 자판기 커피나 캔커피, 커피우유로 커피를 접하기 시작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Juan님의 여러 이유 다 공감이 크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마지막 이유가 가장 큰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2.06.25 19:20-
juanshpark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대한민국에 커피 문화가 자리를 잡은지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 커피믹스 문화가 소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주 독특해 보입니다. ^^
2012.06.26 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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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제대로 커피를 내릴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걸 느낍니다.. 비싼 임대료 치열한 경쟁 이러다 보다 주로 알바생을 씁니다. 바라스타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그사람도 손님이 많으면 제대로 커피를 만들수 없겟죠. 한국에서도 제대로된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작은 구멍가게에서 마시는게 좋습니다. 맛도 다르고 가격도 쌉니다. 주로 커피를 가장 못마시는 사람이 스타벅스로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커피자체의 품질보다 자릿세 인건비가 커피질을 좌지우지 하거든요.그래서 제대로된 커피는 가게세도 싸고 인건비도 안드는 구멍가게에서 커피매니아였던 분이 하는 가게를 찾아갑니다.
2012.06.25 21:20-
juanshpark 수정/삭제
그래서인지 제가 만나 본 사람들 가운데도 큰 매장에는 가지 말라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을 나가게 될 때는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다녀야 할 듯 합니다. ^^
2012.06.26 18: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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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남미에서 사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됩니다. 저도 한국방문 때 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일부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우유, 밀크가 첨가된 커피를 즐기다보니 커피향을 유지하도록 강배전을 할 수 밖에 없을 듯... 제가 자주 가는 커피 관련 사이트에 링크 걸도록 하겠습니다.
2012.06.25 21:24-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주 가신다는 커피 관련 사이트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커피 원두에는 자체의 맛이 있는데, 한국은 일반적으로 원두의 맛 자체보다는 세게 로스팅을 해서 그냥 쓴 맛만 즐기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2012.06.26 1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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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쏘는 써야 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글이 약간 이해가 안 되네요. 비싼 매장에서 파는 에스프레소가 맛이 없다는 데에는 동의 하는데, 왜 맛이 쓴가라는 문구에는 약간 의문이 드네요. 저는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고, 집에서 직접 로스팅 하고 마시는데요. 에스프레소는 이태리에서 온 커피이고, 요즘 모든 커피를 만드는 기본 베이스입니다. 로스팅을 강하게 해서 맛이 그렇게 되는 것이고, 그 레시피는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것이고요. 거의 대부분이 이태리 방식의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그 베이스로 여러 응용 음료를 만드는데 쓴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 맛에서 다양한 향과 맛을 느끼는 거죠.
2012.06.26 01:00
아메리카노라는 커피가 이태리의 쓴 에스프레소를 못마시는 미국 사람들을 위해 물을 타 준 것에서 유래한 것을 생각해보면 왜 한국 에스프레소는 쓴가는 말이 안 됩니다. 이태리에 가서 따져야 될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juanshpark 수정/삭제
뭘 잘 모르시는 모양입니다. 에쏘가 쓴 맛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다음번에 에스프레쏘 머신에서 나올 때 제가 제안하는 대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외양상으로 에쏘가 나올 때, 젤 먼저 새카만 액체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진한 황갈색의 크림이 나오죠. 그 크림은 점차 엷어지다가 막판에는 엷게 누런색, 그리고 양이 많은 에쏘의 경우 묽어져서 투명한 액체가 나옵니다. 제 제안은 새카만 액체, 다음 짙은 황갈객의 크림이 나올때 끊어서, 바로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맛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하시죠. 제가 말씀드린 레시피처럼 마셔도 한국에서는 쓴 맛만 있다는 것을 지적한 겁니다.
2012.06.26 0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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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일 년만인 방문. 적조했쟈? ^^;
2012.06.28 01:08
윗 댓글에서 끊는 거면 혹 리스트레또를 말한 거냐? 거 좋지.
맞아, 쓰지 않다면 거짓말이니 그보다 탄 맛이라고 하면 어떨까? 그건 별로지.
알다시피 나야 커피는 모르고 좋아하는 에스프레소 맛을 알뿐이다만 그것만으로도
할 말 많다. 아, 딴지 걸고 싶어라... ㅋㅋ 그보다 요즘 마떼 덕분에 잘 지낸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게 훨~씬 좋더라는. 좀 더 천착해볼참이다. ^^-
juanshpark 수정/삭제
리스뜨레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에스프레쏘 쓴거야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은 그냥 쓰기만 하더라. 탄 맛... 맞는 말이다. ㅎㅎㅎ;; 마테차가 떨어질 무렵이 언제쯤이냐? 여기서 보내줄께. 한달 정도는 걸리니까 미리 알려줘. 그럼.
2012.07.07 2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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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ribbon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2012.06.29 14:12
브라질 생활 이제 4개월차인 제게 Pilão도 너무 맛있습니다. ^^
다른 포르투갈어는 거의 못해도 café com leite 발음은 원어민 수준이랍니다...*^^*
재밌고 정말 유익한 정보와 사진들로 가득한 블로그를 만나 기쁘고 너무 흥분이 되어 있습니다..
꼼꼼히 하나하나 다 읽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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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된다니.... 블로그에 대한 열정이 식어갈 때마다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버텨가고 있답니다. ^^
2012.07.07 21: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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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ms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다 보니 저 역시도 한국의 그런 커피문화에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지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살고 있지만, 여기서도 길에 넘쳐나는 많은 까페들을 놔두고 스타벅스를 찾아다니는 일이 많거든요.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한국의 브랜드커피의 맛에 길들여져 있나 봅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마신다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되네요. 습관적으로 찾곤하는 맛과 보다 본질에 가까운 맛을 두고, 잠시 생각에 잠겨 봤던 것 같습니다.
2012.07.25 14:15
종종 말없이 다녀가지만 여러가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juanshpark 수정/삭제
댓글을 타고 님 블로그로 가서 보곤 감탄을 하고 여기 저기 둘러보고 왔습니다. 멋진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더군요. 앞으로 좋은 아르헨티나 정보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
2012.07.25 1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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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군요, 안녕하세요? 자기눈의 안경식으로 자기 입의 커피가 최고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자기 입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남들이 만들어주는대로 마시니까 문제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ㅎㅎㅎ
2012.08.04 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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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pi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한국에서는 커피는 쓴맛이 전부다라는 인식이 강해서, 라떼종류를 많이 마시고, 믹스커피를 많이 마시는것 같습니다. 작성자님이 언급하신대로 커피를 마신다기 보다는 브랜드를 마신다는게 맞구요.
2012.11.08 06:14
그 원인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회사들의 광고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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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켙에서 사서 드세요. ㅎ
2017.02.17 16:12집안 가득 연기가... ㅋㅋ
2017.02.20 00:04좋은 경험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