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파자떼와 살따의 와이너리들

정보 2013. 9. 20. 09:00 Posted by juanshpark



자, 자.... 이제 살타의 수십군데 보데가 Bodega 중에서 그래도 여러분이 꼭 알아두셔야 할 와인들의 명단을 공개합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의 애호가라면 이 보데가들이 생산하는 와인들은 꼭 알고 계셔야 합니다. (라고 제가 추천합니다. ㅋㅋㅋ) 그 첫번째로 빤초 라바크 하는 보데가 Pancho Lavaque 입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들 가운데 비교적 잘 알려진 와인으로는 쿠아라 Quara 와 라바께 Lavaque 가 있습니다. 홈 페이지를 보시기 원하시는 분이라면 <여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모두 구글 이미지에서 캡쳐한 것임을 밝힙니다. 사진들의 권한은 각각의 보데가에게 있음을 밝혀둡니다. 



홈페이지에 보시면 펠리쓰 Feliz 와 쿠아라 그리고 라바크가 모두 거꾸로 세워져 있습니다.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위로 향합니다. 포도주는 코르크를 적시는 방법으로 보관을 합니다. 그래서 홈 페이지가 그걸 강조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듯 합니다.


다음, 보데가로 알아두셔야 할 것이 뽀르베니르 Bodega Porvenir 입니다. 뽀르베니르 보데가에서 생산되는 포도주 가운데는 라보룸 Laborvm 과 아마우따 Amauta 라는 포도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뽀르베니르 보데가의 주력 생산품은 보데가와 동명의 와인 Porvenir 일 것입니다. 뽀르베니르 와이너리의 홈 페이지는 <여기>를 누르십시오.







세 번째이자 까파자떼 와이너리 중에 아마도 가장 인지도가 있는 보데가가 바로 이 에스떼꼬 El Esteco 입니다. 제일 인지도가 있는 이유는, 와인도 와인이지만 각 도로에서 도시로 입성하는 곳마다 붙어있는 간판들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까파자떼 시를 대표하는 보데가가 이 엘 에스떼꼬임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없을 듯 합니다. 이 보데가에서 생산하는 와인들 가운데는 시끌로스 Ciclos 가 있고, 돈 다빗 Don David 이 있습니다. 이 정도 와인이라면 아르헨티나의 고급(최고급은 아니구) 와인들 가운데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보데가에서는 좀 더 저급의 와인도 취급합니다. 같은 회사이지만 이름이 다른 보데가 미첼 또리노 Michel Torino 를 통해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미첼 또리노는 아르헨티나의 일반 시민들이 즐겨 마시는 와인 라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엘 에스떼꼬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와인으로는 알티무스 Altimvs 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좀 게재해 놓았습니다. 알티무스는 아르헨티나의 최고급 와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와인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좀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엘 에스떼꼬 와인 보데가의 홈 페이지를 보시기 원하십니까? <여기>를 눌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엘 에스떼꼬처럼 방대한 양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조촐하고 단촐하게 포도주를 생산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실 까파자떼를 중심으로 살따주의 대다수 포도주 공장들은 이렇게 단촐하고 조촐합니다. 하지만 생산되는 와인도 조촐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소개하는 보데가는 사실 상 단 하나의 상표만으로 생산하는 곳이지만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 중 하나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이름이 좀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그 이름은 야꼬추야 Yacochuya 입니다. 보데가의 정식 명칭은 산 뻬드로 데 야꼬추야 San Pedro de Yacochuya 라고 합니다.




야꼬추야 보데가의 홈 페이지를 보시고 싶으십니까? <여기>를 눌러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적이면서고 고품스러운 와인 보데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에차르트 Etchart 라고 하는 와이너리입니다. 이 와인 보데가에서는 보데가와 동명의 와인 Etchart 과 까파자떼 Cafayate 라고 이름붙인 와인이 생산됩니다. 또한 최고급 포도주로 아르놀도 베 Arnold B 라고 명명한 와인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까파자떼 와인중에 아마도 제일 많이 마셔본 와인이 바로 이 에차르트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그냥요....




에차르트 와인 보데가를 가 보시렵니까? <여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까파자떼쪽 보데가 중에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알려진 보데가 하나를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아말라야 Amalaya 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 와인은 마셔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뭐라 설명하기가 그렇군요. 또 주변에서 이 와인을 맛보셨다는 분들도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만, 아무튼 일반 사람들에게 좀 알려진 와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나중에라도 이 와인을 드셔 보시는 분들이 계시면 이 블로그에 댓글 좀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아말라야 와인 보데가 홈페이지를 보시겠다면 <여기>를 눌러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만~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모두 구글 이미지에서 캡쳐한 것임을 밝힙니다. 사진들의 권한은 각각의 보데가에게 있음을 밝혀둡니다. 


블로그가 좋았다면 댓글 하나만 해 주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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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 했어요.

    2013.09.23 12:31


어떤 부부가 프랑스에서부터 남미로 내려와서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포도주 하나를 맛보고, 그 다음에 또 하나를 맛보고, 또 또 또또또또또.... 맛보다가 그 맛에 홀딱 반해서, 아니, 좀 현대판으로 이야기해서 필이 꽂혀서 그냥 아르헨티나에 정착을 하고, 결국은 그 포도를 재배해서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면....



"뭔 소리야~!" 라고 하시겠지요?



그런데,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제부터 소개를 하는 와인은 한국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한국의 네이버와 다음과 구글과 야후에서 이 와인을 검색어로 넣고 찾아 보았는데, 아르헨티나 교민들 가운데 몇 분으로 보이는 분들의 글에는 나와 있지만, 한국의 사이트와 블로그에는 언급이 없는 것을 보니 말이죠.

이 포스트의 사진은 거의 다 이 와인너리의 홈페이지와 기타 관련된 사이트에서 캡쳐했음을 밝힙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와인 입니다. 이름하여 파브르 몽뜨마유 Fabre Montmayou 라고 합니다. 저는 와이프와 함께 1998년에 이 와이너리를 방문해서 시음도 해 보고 견학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잘 모르던 그 시절, 거금을 들여 말벡 와인을 두 병 사와서는, 홀짝 홀짝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아무튼 서두에 말했듯이 1992년, 비스타알바 사에서 이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프랑스 태생으로 가족들 모두가 와인을 생산하는 패밀리에서 자라 와인의 맛에 정통하달 수 있는 부부인데, 이 부부가 아르헨티나의 말벡 와인을 맛보고는 그 맛에 필이 꽂혀서 결국 생산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벌써 수 세기동안 와인을 생산했던 아르헨티나이지만, 1990년대에 이르러서 획기적인 발전을 경험하고, 수 많은 고급 와인을 생산해내기에 이르렀습니다. 1992년 파브르 몽뜨마유가 처음 와인을 생산해냈던 시기에 이미 아르헨티나에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었던 수 많은 와인들이 존재했습니다. 그 중 일부를 제 블로그에서도 포스팅을 했었더랬지요. 혹시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안 읽어 보셨다면 한번씩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소페니아 Sofenia & 알토 라스 오르미가스 Alto las Hormigas
까떼나 싸빠따 Catena Zapata
루이지 보스까 Luigi Bosca
뜨리벤또 Trivento
루티니 Rutini
살렌테인 Salentein
뿔렌따 Pulenta

따라서 아마도 파브르 몽마유를 생산하던 보데가에서는 다른 아르헤티나 고품 와인들과 차별화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 보인것이 아르헨티나 와인업계 최초의 와인 부띠끄를 연 것이죠. 그냥 가게와는 달리 고품격의 와인만 생산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사실, 이미 아르헨티나의 말벡 와인은 와인을 좀 아시는 분들 가운데서는 상당히 유명한 와인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대표 와인은 말벡 와인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생산량도 다른 품종의 와인과 댈게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의 총 와인 생산의 70%가 멘도싸에서 나오는데, 그 중 절반이 넘는 와인이 말벡 품종으로 생산이 되니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겠지요?


아무튼 저희가 방문했던 당시에는 파브르 몽뜨마유가 그렇게 인지도가 높았던 와인이 아니었고, - 그 이유중 하나로 거의 대부분을 수출을 했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잘 몰랐죠. - 지금도 다른 와인들에 비해 그렇게 많이 알려진 와인은 아니지만, 그 맛은 정말 좋습니다. 그 와인 중에 레세르바 하나를 구입해서 집에서 따 봅니다. ^^



빈티지가 2006년이라서 코르크를 딸 이후에 디캔터에 넣어서 좀 놓아둡니다. 한 40분 쯤? 그리고 나서 따라서 마셨는데, 과일향이 아주 상큼합니다. 목을 넘어갈 때는 묵직해서 아주 좋더군요. 함께 마신 우리 처남형님은 마치 초콜렛을 마시는 기분이라며 아주 좋아하십니다.

여러분도 한병 맛보고 싶으십니까? 위의 와인은 오로지 아르헨티나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라면 이 와인의 다른 메이커들을 구입 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한국에서는.... 쩝.... 아무튼 국외로 나가게 되시면 이 이름도 잠깐 기억해 두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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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거기 날씨 지낼만 하니
    여긴 무지 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그 영향으로 가계에 전기가 날마다 나가서 지장이 좀 있다
    이런 날은 포도주 보다 그저 시원한 맥주가 제 맛인데 ㅎㅎ
    기회가 되면 한번 시음해 보구 싶구만 그런데 내가 포도주에 거의 문외한이라 잘 ㅎㅎ
    좋은거나 나쁜거나 매 입에서는 그리 큰 차이 못 느끼겠더라 ..

    2012.01.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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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주 맛을 잘 모르면, 굳이 비싼 돈주고 마실 필요 없어... 차라리 맥주가 낫지. ㅎㅎㅎ

      2012.01.26 22:47 신고
  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명절 잘 보내세요. 브라질 사람들이야 음력이 없겠지만요. ^^

    2012.01.22 05:4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여긴 음력이란게 없어요. 게다가 시골이다보니 설인지도 몰랐답니다. ^^

      2012.01.26 22:48 신고
  3. vicv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마셔본적 있는데 그리고 보관하고 있는 와인도 한병있구.. 괜찮은 와인.. 루한대 꾸조가면 비녜도가 80 100년이 되는 곳도 있음..^^ 예를 들어 Marino, cobo... 등등... 맛좋은 와인..임 추천...!!!

    2012.01.25 03: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 나 역시 쩐이 부족해서 잘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은 와인으로 알고 있었어. 꼬보는 정말 맛좋지. 문제는 쩐이지만...

      2012.01.26 22:50 신고
  4.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와인 맛을 잘 모르긴 하지만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가끔씩 마져주긴 하는데 자주 마시질 않아서 그런지 큰 차이를 아직 구분하지 못하겠더라구요 ^^

    2012.02.06 20:4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와인을 마시면서 맛을 구분할줄 안다면 이미 상당히 와인을 마셔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평생을 와인을 마셔도 그 오묘한 맛의 구분을 하지 못하거든요. 가끔 와인 소믈리에와 와셔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

      2012.02.15 22:26 신고
  5. Favicon of http://www.buildingindustrytransport.com.au/ BlogIcon wawa freight  수정/삭제  댓글쓰기

    Nice and very informative blog. Thanks for sharing.

    2012.12.12 11:25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페이지

정보 2011. 11. 23. 10:47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의 Juan 입니다. 이 블로그가 개설된 때는 2008년 6월이었습니다. 3년 반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렸는데, 그 긴 시간동안 포스트한 숫자가 드디어 700개가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 생각을 했었는데, 500번째 인덱스 뒤에 501번에서 총 500개에 달하는 포스트에 대한 인덱스를 만든 뒤 600번째는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700번째에 잊지 말고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자고 결심을 했습니다.

지난 200여번의 포스트에는 어떤 내용들이 실렸을까요? 개인적으로 500여개를 쓸 때보다는 열정이 많이 식었습니다. 또 시간도 그렇게 여유롭지 못해서 내용이 좀 부실한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초심을 잃게 되었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런대로 봐줄 만한 부분도 있었다고 자평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혹시 아래 내용들 가운데서 못 보신 포스트가 있을까요? 그렇다면 클릭해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인덱스 페이지와 501번 인덱스 페이지는 저도 참조하기 위해 자주 들어올 생각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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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일곱번째 인덱스 페이지를 마칩니다. 또 700개의 포스팅을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 페이지는 포스트 숫자 1000개가 될 때까지 501번 인덱스 페이지와 함께 유용한 정보 페이지로 남게 될 것입니다. 저도 물론 자주 참조를 하겠지만,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이 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701번부터 다시 시작해 볼까요?

블로그가 좋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한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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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aincastle BlogIcon 유주성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어떻게 다 쓰셨습니까??

    2011.12.26 19:1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생활 2010. 6. 15. 22:49 Posted by juanshpark

오랜만에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를 위해 친구들과 동생들이 초대를 했습니다. 저녁을 함께 하기로 하고 함께 간곳은 닭을 튀겨 파는 곳이었지요. 물론 닭만 파는 곳은 아니었지만요.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는 것을 보니, 이집이 영업을 아주 잘하는 모양이네요. 그렇다면 음식맛도 좋겠지요?


이 식당이 위치한 곳입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모까(Mooca)라는 동네에 있는 집이로군요. 아마도 한국인들이 꽤나 찾아오는 식당으로 보입니다. 갔다 온 후에 들어보니 가 보았다는 사람들이 줄창 있더군요. 어쩌면 브라질 교포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상파울로 방문중에 한번 쯤 와 보실 수 있는 집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음에 들더군요. 분위기가 꽤 괜찮아 보였습니다. 아직 초저녁이라서 사람들이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습니다만, 붐비더라도 꽤나 분위기가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어쩌면 날씨가 추워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안쪽을 찍어봅니다. 문위의 아치와 뒤쪽의 장식이 잘 어울려 보입니다. 괜찮은 컨셉이군요. ^^


우리 일행보다 먼저온 몇몇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텅 빈것처럼 보이는 식당 안. 조만간 있을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서 장식을 마무리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시킵니다. 모처럼 개도 안걸리는 감기에 걸린 저를 빼놓고, 친구들과 동생들은 모두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저는 그냥 물만 마셨습니다. T^T


여기까지는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입구도 마음에 들었고, 식당 건물과 주변 환경이 모두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져온 음식은 너무 짰습니다. 소금이 덩어리가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 음식을 앞에 두고 먹으려니까 은근히 짜증이 나더군요. 그래서 혼자 자위하기를 내가 감기에 걸려서 음식이 짜게 느껴지는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분위기를 깨지 않았습니다.

아,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동생들도 음식이 짜서 많이 못먹었다고 하는 겁니다. 이걸 어쩐답니까~! 안그래도 저녁을 잘못먹어서 은근히 짜증이 나고 있었는데, 동지들까지 생겼으니, 이 식당을 블로그에 엄청 나쁘게 올려두 할 말이 없게 되었군요. ㅎㅎㅎ


그래도 구워온 고기는 맛있었다고 하더군요. 전, 이건 손도 안 댔답니다. 먼저 맛본 닭고기와 폴렌타(Polenta)라고 하는 튀김이 너무 짠 나머지 물만 들이키고 앉아 있었거든요. 안 먹어본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먹는 친구들을 보니 좋았습니다.

음식이 짰는지, 동생들이 자리를 옮겨서 와인을 한 잔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국인 밀집 지역인 봉 헤찌로로 돌아와서 한 식당에 들어가 와인을 땄습니다. 동생중에 절친한 세라아빠라는 친구가 워낙에 와인을 좋아해서 아끼는 와인을 두 병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잘 아는 식당에 가지고 들어가서 그곳에서 와인을 마셨습니다.


와인 하나는 호주산 와인이었습니다. 2006년 시라즈 인데 Bleasdale 이라고 하더군요. 전 잘 모르는 와인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최고급 와인중 하나로 꼽히는 Cheval des Andes 였습니다. Terraza라는 와이너리에서 최고급 와인이었죠. 와인들 사이로 제 손위처남의 얼굴과 저 뒤쪽으로 와인의 주인인 세라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나마 와인맛이 좋아서 기분좋은 저녁이었습니다. Cheval des Andes 와인은 아르헨티나에서 200페소가 훌쩍 넘어가는 고급 와인입니다. 브라질에서는 350 헤알이라고 하더군요. 음, 미국 달러로는 거의 200불에 달하는군요. ㅎㅎㅎ;; 와인을 제공한 세라아빠 Amosera의 뒷모습입니다. 그리고 Amosera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남자가 식당 주인이라고 하더군요. 세라아빠는 이 집주인과 절친한 사이로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세라아빠가 얼마전에 블로그를 열어놓고 꽤나 맛있는 글들을 올렸었지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짱ㅡ! 하고는 그냥 사라진 뒤로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답니다. 제게 비밀글로 죽었나 살았나를 묻는 분들도 있었을 정도였죠. 이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세라아빠는 살아 있습니다. 문제는 세라아빠의 블로그인데요.....

세라아빠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저 때문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답니다. 제가 멋지게 보였다고 하는데요. ㅎㅎㅎ;; 정말 멋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래서 시작을 했답니다. 그런데, 몇번 글을 쓰다보니 고민이 생겼대요. 이걸 계속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고민 말이죠. 세라아빠가 글은 참 잘쓰지만, 사실 엄청 바쁜 사람이거든요. 또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멋지게 보였던 제가, 그다지 멋지지 않다는 것을 알아채린거죠. ㅋㅋㅋ;; 그래서 지금 붓을 꺾고 생각중이랍니다. 계속 글을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다만, 암튼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 때문에라도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라고 권했습니다. 곧 무슨 글이든 하나쯤 올라오겠죠? ㅎㅎㅎ;;

http://www.infoiguassu.com/

댓글하나, 추천한번 1분이면 됩니다. 그게 어렵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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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이네요. 비밀글의 일인입니다. ㅎㅎ

    그러게요. 안멋져지기로 하셨다니 뭐 할수 없지만, 그래도 팬들에게 한말씀은 하시고 은퇴하셔야지요. ㅎㅎ

    2010.06.15 23: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요. 그래서 아무튼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이라도 정리를 하라고 했습니다. 뭔가 나타나겠죠. ㅎㅎㅎ

      2010.06.17 12:36 신고
  2. Favicon of http://easygoing39.tistory.com BlogIcon 카타리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여기서 치킨을 보니...
    월드컵때 치킨을 못 먹은게 또 생각나버렸어요 ㅜㅜ

    음식이 많이 짰나보네요...그래도 사진으론 먹고 싶어지는...튀김? ㅎㅎ

    2010.06.15 23:59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 음식에는 꼬치바베큐들고 다니면서 초록 표시있는 손님앞에 가 쓱쓱 썰어주는 것 (이름 잊었음) 이 좋더라구요.

    2010.06.17 21:5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슈하스까리아(Churrascaria) 말씀하시는 거죠? 예전에는 가끔씩 먹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고기만 먹는게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정말 가물에 콩나듯 가서 먹고 있답니다. ^^

      2010.06.20 22:37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맞습니다. 츄라스카리아. 그런데 조금 짜긴 하더군요. 전 그거 참 좋아했었는데 .. 요즘은 고기를 되도록 덜 먹으려하기 때문에 있어도 예전같이 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2010.06.21 13: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ㅎㅎㅎ

      2010.06.23 08:20 신고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2010. 2. 25. 01:57 Posted by juanshpark
오랜동안 와인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이라는 시리즈로 10개 메이커 정도를 하려고 계획했었는데, 루이지 보스까(Luigi Bosca)를 마지막으로 벌써 1년 가까이가 흘렀습니다. 그래도 처음에 계획했던 기획을 둘둘말아서 던져놓을 수는 없고 해서 다시 끌러놓고 살펴보다 루티니 와인부터 하나 하나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런 포스팅을 하려면 제가 조사를 좀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더군요. 그냥 아는대로 끄적끄적 음, 맛있다.... 이정도로 끝내면 좋겠는데, 그래도 명색이 라틴 아메리카 정보 블로거라고 자추를 하는 입장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조사를 하게 되는군요. 아무튼 루티니 와인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루티니 와인이라고 하지만 홈 페이지는 루티니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La Rural 이라는 와이너리를 찾아야 합니다. 루티니는 라 루랄 보데가의 한 메이커일 뿐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루티니는 라 루랄을 대표하는 와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루티니는 그림의 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인이란게 수준을 한없이 올릴 수 있는 술이지만, 한번 올려놓으면 쉽게 내려올 수 없는 술이다보니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많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마시는 라 루랄 보데가의 술은 루티니가 아닙니다. 루티니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거든요.

그래서 라 루랄 보데가는 좀 더 접근성이 있는 와인을 좀 더 고급 라인에서 생산하고자 TrumpeTer라는 상표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루티니에 비하면 그래도 좀 떨어지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찾아 마시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트룸페테르 라는 와인의 Reserve 가격은 아르헨티나 화폐로 43 페소입니다. 미화로 11불 정도가 되는군요. 제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와인보다 좀 비쌉니다. 이 가격도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의 수준으로는 상당히 고가의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이 정도 와인은 되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을 마셔보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ㅎㅎㅎ

다행히 루티니 와인은 한국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아르헨티나 와인 중 하나입니다. 물론 이 트룸페테르 와인도 한국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트룸페테르 역시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와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네요. 그보다는 위 사진에서 나오는 산 펠리페, 라 부엘따, 뻬께냐 바시하와 같은 메이커들이 오히려 더 일반적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가격 때문입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역시 라 루랄 보데가의 대표는 루티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티니 와인은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메이커이고, 이구동성으로 아주 좋은 럭셔리 와인이라고 답을 할 것입니다. 일단 루티니라는 메이커만으로도 상당한 느낌을 주지만, 루티니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레벨은 아니란 것을 알 것입니다. 가격면에서 보았을 때, 루티니 와인은 두 포도종이 블렌딩 된 와인으로 시작이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딱지에 카베르넷 말벡, 카베르넷 메를롯, 카베르넷 시라라고 되어 있는 종류들이죠. 카버넷 소비뇽과 말베크, 메를럿, 시라의 품종들을 블렌딩한 와인들의 가격은 현지에서 65~70 페소에 거래가 됩니다. 이 가격의 와인이 제일 저렴하다는 것으로도 루티니 와인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바로 위에가 위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베크, 시라, 카버넷 소비뇽, 메를럿, 피노누아라고 단독 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입니다. 현지에서는 90페소 이상이 되고 빈티지에 따라 100페소를 훌쩍 넘기기도 하는 와인들입니다. 맛은 거의 보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마셔보면 훨씬 더 좋더군요. 이 포스트에서는 주로 적포도주만을 열거해 놓았지만, 이 레벨의 와인중에는 샤르도네이나 소비뇽 블랭크 같은 백포도주들도 있습니다.
그 위쪽으로 흰 딱지가 붙은 아파르타도 입니다. 그 위쪽으로는 안톨로히아(Antologia)라고 하는 와인들이 있는데, 안톨로히아는 로마 숫자로 VII, VIII, IX, X, XI, XII, XV, XVI, XVII, XVIII, XIX, XX, XXI, XXII 의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XVII, XVI, XV, XII, X, IX, VIII, VII는 보데가 정보에서 품절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딜러들의 매장에는 혹시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데가 자체에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종류들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중간에 한정판으로 만들어서 번호가 붙은 루티니도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페소로 되어 있습니다. 160 페소라니 거의 미화 40불에 해당되는군요. 쩝~!
안톨로히아 시리즈입니다. 위에 안톨로히아 X 이 품절되었다고 하는데, 제일 오른쪽에 위치한 것이 바로 X 입니다. 가격은 제 로고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200페소 정도 됩니다. 가격면으로만 치면 안톨로히아 와인은 거의 최상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하나의 또 다른 루티니 와인이 있습니다. 사진과 함께 가격을 보시기 바랍니다.
펠리페 루티니라고 하는 빈티지 1996의 와인은 한 병이 1920 페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미화로 500불 정도가 됩니다. 누가 저런 거창한 와인을 마시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와인은 제게도 그냥 장식품에 불과합니다. 예전에 상파울로에서 누군가가 소장하고 있는 펠리페 루티니의 최근 빈티지를 마셔보았습니다. 최근 빈티지라고 하더라도 가격은 거의 500페소 이상이 될 작품이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뭐, 사실은 잘 모르겠더군요. 보관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런 맛인지, 그냥 물 같았습니다. 와인이 고급이 되면 될수록 물에 가까워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

루티니 와인의 역사는 아르헨티나에서 포도주를 생산하기 시작한 펠리페 루티니의 부친이 자신의 태어난 고향인 이탈리아 Le Marche 에서 처음으로 식탁용 포도주를 생산하기 시작한 19세기 초에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 펠리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아버지의 포도주 사업을 계속하기로 하고 이탈리아를 떠나 아르헨티나 멘도싸의 마이뿌 지역에 포도주 공장을 만들게 되는 거죠. 그는 1885년에 보데가를 설립하고 그 이름을  La Rural 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이후 1919년에 사망할 때가지 사업을 계속 확장시켰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루티니 와인과 그의 다른 메이커들이 속한 라 루랄 와이너리는 연 생산 1070만 리터의 설비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전부터 현대 시스템을 계속 도입해서 현재는 거의 전 제품을 현대 설비의 도움으로 발효 내지는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멘도싸를 방문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시간을 내어 La Rural 와이너리를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루랄 보데가는 방문객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라루랄 와이너리 투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로 가능합니다. 루랄 와이너리의 주소는 Montecaseros 2625, Maipu, Mendoza, Argentina 입니다. e-mail은 pfontana@rutiniwines.com 이고 웹 사이트는 http://www.bodegalarural.com.ar 입니다. 사이트를 방문하고 여행 계획에 맞춰서 방문일정을 알리고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억에 남는 방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 위 사진들과 포도주에 대한 정보는 푸에르토 이과수에 소재한 ODA Vinoteca로 부터 얻었습니다. 오다 와이너리에 대한 포스트를 보기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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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mosera.tistory.com BlogIcon Amose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루티니 와인 이네요 ^^
    갠적으로 루티니 좋아 하는데 브라질서 가격이 넘 쎄서 자주는 못 마시고 있어요 ㅠ,.ㅠ
    루티니와 동급인 DV Catana 와인이 6~70 헤알 하는거에 비해서 루티니는 100헤알이 넘거든요
    이건 수입사의 횡포죠 ㅠ,.ㅠ

    참! 자세하게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빠진게 하나 있어서요
    위에서 7번째 사진에 루티니 Encabezado Malbec이 나옵니다. 가격은 162뻬소로 적혀 있네요...
    이 와인은 디저트 와인 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품종인 말벡을 이용해서 만든 주정 강화 와인 이지요포트 와인 같은거요 ^^ .
    제가 몇일전 포트 와인에 관한 포스팅을 했거든요.. ^^ ( http://amosera.tistory.com/6 )

    그리고 백포도주 품종 중에서 오타가.. 있어서요 ^^;;
    카버넷 블랭크 가 아니라 소비뇽 브랭크(Sauvignon Blanc) 일듯 싶네욤 ^^

    2010.02.25 09:56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안그래도 네 블로그 들어가서 보니 펠리페 루티니도 구입을 했더구만. 암튼 나중에 좀 보자. ^^

      2010.02.25 11:12 신고
  2.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호주에서 와인은 참 많이 마셔봤는데...
    (그래봤자 싸구려 와인)
    루티니 와인이라든지 다른 와인의 맛은 어떨지 ㅎㅎ

    2010.02.25 10:2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위에 댓글 써 놓은 Amosera는 상파울로에 있는 동생입니다. 와인에 대해서는 저보다 훨씬 더 잘 알죠. 한번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와인에 대해 이말 저말 재밌는 것을 많이 써 놓았더군요. 강추합니다. ^^

      2010.02.25 11:14 신고
  3.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Amosera님과 번갈아...ㅎㅎㅎ 와인 무식인 제겐 어려울뿐...윽!

    2010.02.25 11:19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고 싶은 것 쉽게 고를 수 있게 정리해두셨네요. 차근차근 읽어봐습니다. ㅎㅎ..

    2010.02.25 13:5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의 세계에 대해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세계 5위의 생산국이자 소비국이거든요. ^^

      2010.02.26 19:13 신고
  5.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와인이란 쉽게 접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게 젤이야
    뭐 루티니 를 아무 부담없이 구입해 마실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행이고......
    마셔보니 좋긴 하더구만 ..그런데 그걸 식사때 마다 반주로 마실수는 없잖아 ㅎㅎ
    나두 선물로는 보내 보긴 했는데 내가 마시기 위해 사본적은 없는거 같다...
    하였든 좋은 정보 하나 배웠다 ....

    2010.02.26 00: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래 맞아. 루티니를 반주로 마실 수는 없을 것 같아. 너무 비싸거든. 근데,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 두 병을 사가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

      2010.02.26 19:15 신고
  6.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좋은 것도 그 가치를 아는 사람한테나 좋은 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야 무엇을 먹은들 그 가치를 알수 있을까? 가끔 루티니를 먹어 봐도 그다지 다른 비노들과 차이를 모르니 나야 말로 돈이 아까운 거지 안그런가.
    어제 갈라파테 다녀 왔다. 너도 기회가 되는 데로 한번 가봐라 정말 죽기 전에 가봐야 할곳 중에 한곳 같더라 다녀 오신 분들이 거기는 꼭 가봐야 한다는 말들이 빈 말이 아니더군 . 정말 좋은 구경 많이 한것 같아
    그리고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젊을때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들더라.
    그리고 오늘 야후 싸이트에 보니까 그곳에 여행사 하는 분들이 너를 불편해 하는 것 같은 글들을 올렸더라
    참고 해 봐라

    2010.02.26 15:3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음, 안그래도 그 문제때문에 이곳 포즈의 교민회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보고를 했어. 가이드는 될 수 있으면 자제를 하고 있지만,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경우는 어쩔 수 없잖아? 그걸 밥그릇 쟁탈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아쉽네. 사실, 블로그를 통해 이과수를 오는 사람이 많아지면 자기들에게도 좋은 결과가 올텐데...

      2010.02.26 19:16 신고
  7.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 올라 오는 글을 보니 그곳에서 일하는 교회 관련 된 사람 아닌가 생각 되는군 ...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좋은 정보나 글들이나 쓰기 바란다

    2010.02.27 08:5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 일단 댓글은 모두 종교관련 댓글이기 때문에 삭제를 했어. 그리고 내 주소, 전화번호를 다 주었는데, 전화도 걸지 않고, 찾아오지도 않고, 메일로도 대답을 않고 오직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것으로 보아서 그냥 흠집만 내려고 하는 사람인것 같아. 내 블로그가 유명해지기는 한 모양이야. 악플도 달리구 말야. ㅎㅎㅎ;; 신경 별로 안 쓸거야.^^

      2010.02.28 10:30 신고
  8. Favicon of http://ayoteacher.tistory.com BlogIcon 아이살앙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르헨티나에서 Luigi Bosca 말벡으로 하나 사와서 마셨다는 ㅎ
    아르헨에서 30년가까이 사신 형님이 추천해주신 와인이 Luigi Bosca랑 루티니였거든요 ㅎ
    66페소? 정도에 사왔다는...ㅋ
    와인 잘 알지는 못하지만, 좀 더 알고 싶다는..ㅋ

    2010.03.05 04:0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 그랬군요. 당시 66페소였다면 Reserva 를 드셨겠네요. 종이가 보라색의 짙은 표지였을 겁니다. 아주 좋은 와인이죠. ㅎㅎㅎ

      2010.03.06 00:39 신고
    • Favicon of http://ayoteacher.tistory.com BlogIcon 아이살앙  수정/삭제

      네네 reserva였어요 ㅎㅎ
      근데 아르헨에선 보통 malbec 많이 마시다가
      shiraz나 merlot 한국서 마시니까
      목넘김이 더 좋더라구요 ㅋ 부드러우니~ㅋ
      워낙 와인을 잘 몰라서 ^-^;;

      2010.03.07 03: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말벡은 좀 묵직하죠. 메를럿이나 시라즈는 좀 더 라이트하답니다. 그러니까 더 부드럽기도 하죠. ㅎㅎㅎ

      2010.03.07 15:53 신고

주말 저녁에 와인 한잔, 어때요?

생활 2010. 1. 27. 21:19 Posted by juanshpark
주말 저녁에 와인 한잔을 하자고 브라질 현지인 친구 부부를 초대했다. 저녁은 먹고 오라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와인을 마실터이니 그래도 안주거리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것 저것 준비를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와인일터. 그래도 좀 거창하게 고급 와인을 한 병 선택했다. 아르헨티나 산 루티니(Rutini) 말벡(Mlabec). 친구는 자신도 하나 가져오겠다고 했다. 그리고 가져온 것이 저 나무 상자속에 들어있는 트라피체 말벡.
먼저 루티니를 살펴보자. 아르헨티나 최고급 와인중의 하나인 루티니는 보급형 와인으로 두 종류 이상의 포도를 섞은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말벡과 카버넷 소비뇽을 반반씩, 혹은 카버넷 소비뇽과 멜럿을 반반씩 섞기도 하는데, 그렇게 블랜딩한 와인보다 사진에서처럼 한 종류 포도만으로 만든 포도주가 훨씬 비싸다. 게다가 빈티지가 2003년이다. 오늘 저녁 정말 기대된다. ^^
친구가 가져온 트라피체 말벡은 처음 보는 종류였다. 하지만 분위기상으로 아주 비싸 보였다. 트라피체는 아르헨티나 굴지의 포도주 공장이다. 공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로 포도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물론 대부분의 트라피체 와인은 식탁용 와인이지만, 가끔씩 아주 좋은 와인도 선을 보인다. 아마도 그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다. 빈티지는 2006년.
친구인 윌손(Wilson)과 저 뒤로 그의 부인인 디나우바(Dinalva)가 보인다. 친구 부부와 우리 부부 그리고 앞집에 사는 처남 부부 이렇게 여섯명이 시작을 하기로 했는데, 아직 처남댁이 오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상위에 처남댁이 만든 빵만 올려놓으면 시작할 수 있게 된다. ㅎㅎㅎ
그냥 간단히 차려놓은 상이다. 여섯개의 와인잔이 눈에 띄고 이것저것 손을 대볼 수 있는 안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코카콜라는... 음, 코카콜라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 놓았다. 조카들이 올지도 모르니까.
안주는 아르헨티나 고기를 말린 육포와 호두 그리고 땅콩을 만들었다. 땅콩은 그냥 생콩을 사다 접시에 올려놓고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를 돌리고나서 땅콩을 뒤집고 섞은 다음 다시 1분 30초, 그리고 꺼내서 뒤집어 섞은 다음 마지막 1분 30초를 돌리면 아주 구수하게 구워진다. 육포는 가스불에 직접 구워서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놓았다.
햄과 치즈는 먹기좋게 잘라놓고 올리브와 초절임을 한 피클 역시 이쑤시개를 꽂아서 먹기 좋게 만들었다. 이렇게 주섬주섬 차려놓고보니 그래도 꽤나 준비한 상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빵. 이 빵은 달콤한 빵이다. 처남댁은 아르헨티나 밀가루를 사용해서 식빵을 하나 만들어 내왔는데, 아주 구수했다. 그것을 잘라서 위의 사진에 나오는 안주들과 함께 집어 먹으며 와인을 한 잔씩 곁들였다. 아주 훌륭한, 그리고 조그마한 만찬이 되었다.

손님을 초대한다는 부담감에 이것저것을 차려놓게 되는데, 그냥 간단히 와인 한 잔과 안주거리를 몇개 차려 놓고 친구를 부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와인도 훌륭했지만, 이날 저녁의 대화도 아주 좋았다. 앞으로는 종종 이렇게 친구들을 초대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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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ANG SHIN HYE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루티니.아르헨티나 와인은 이름마저도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루티니...루이지 보스까....음....제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신사동에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레스토랑에 포스팅하신 훌륭한 와인들 루티니,루이지 보스까랑(두개는 확실히 팔았고) 트라피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01.28 05:1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제 기억으로도 트라피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아르헨티나 와인이 좀 더 한국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2010.01.29 23:58 신고
  2.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을 보니 한국같은데요? ^^

    2010.01.28 09:21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았겠다...맛있었겠다...........

    2010.01.28 09:4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맛있었다 정말. 저 포도주는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루티니보다 낫더라. ㅎㅎㅎ

      2010.01.29 23:59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이번에 나두 알젠틴에서 동생녀석이 한정 생상 된 (1000개만 있다..ㅋㅋ) 좋은 (비싼) 포도주를 선물로 가져 왔그덩, 형! 우리 만나면 그거 따자!!!!!!!!ㅎㅎ

      2010.01.30 10:0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래, 상파울로 올라가면 따자, 근데 언제 또 가냐? ㅎㅎㅎ

      2010.02.02 11:20 신고
  4. Favicon of http://echoya.com BlogIcon 에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말고는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여기 보이는 안주와 와인을 보니 OTL

    2010.01.28 10:27
  5.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트라피체 맞이 좋을 것 같은 니낌이 드는데, 그거 생산 하는 양조장 견학 갔다 온지가 한참 되긴 했어도
    거기를 갔다 와서 그런지 아무래도 포도주를 살때면 의식적으로 그 상표에 시선이 가던데,
    나중에라도 한병 사서 마셔 봐야 겠다. 맛이 좋을것 같아 보여.

    2010.02.03 16:48
  6. Andre Lee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오!~~~
    루티니 말벡에다가 뜨라삐체 싱글 빈야드~~ (-ㅇ-)
    정말 좋은 와인 드셨네요 ^^
    싱글 빈야드는 Trapiche 와이너리의 플래그십 와인 이에요
    한국에선 미쎌롤랑씨의 싸인이 들어간 Iscay 가 더 비싸긴 하지만
    현지에선 싱글 빈야드가 이스까이의 두배 가격 이건든요...
    뜨라삐체가 소유한 10여개의 최상급 싱글빈야드 밭중에서
    5개 밭은 내수용으로 고정 출시 돼구요
    각 해마다 작황이 가장 좋았던 3개의 밭을 추려서 수출용으로 출시 합니다.
    드신 와인은 06빈 Adriana Venturin 빈야드 이네요...
    그럼 칭구분이 수출용으로 나온 싱글 빈야드를 들고 오신 거에요
    최소 150불은 주셨을듯 합니다 ^^
    좋은 와인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신거 축하드리구 부럽네요 ㅎㅎㅎ

    2010.02.08 18:2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구만... 정말 맛은 좋았다네. 수출용은 맞을거야. 델 에스떼에서 구입을 했다니까. 하지만 그렇게 가격이 높을줄은 상상도 못했구만. ㅎㅎㅎ

      2010.02.08 23:37 신고
    • Andre Lee  수정/삭제

      아~ 머~ ...
      상팔 가격이라서요 ㅎㅎㅎ
      델에스떼 에서 라면 좀더 싸지 않을까 싶네요 ^^
      전 아르헨티나에서 구입해서 마시느라 내수용으로 나온Jose Blanco 하고 Pedro Gonzales 빈야드 밖에 못마셔 봤어요...
      전반적으로 가장 평이 좋다는 아드리아나 벤뚜린 빈야드... 꼭 마셔 보구 싶었답니당 ㅋㅋ~

      2010.02.09 09:1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구만. 그 친구에게 아주 좋은 와인을 마시게 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라도 해야겠는걸.

      2010.02.10 21:28 신고

ODA Vinoteca의 사장인 릴리아나에게서 Trivento 와인의 정상급 포도주를 시음하는 모임에 올 수 있는지 초대를 받게 되었다. 그야, 내 돈내고 마시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가야하지 않겠나! 그래서, 아내와 처남부부와 함께 참석을 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당일 처남댁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셋이서만 가게 되었다. 장소는 ODA 와이너리가 위치한 건물 뒤쪽의 자그마한 레스토랑. 아내와 처남과 함께 시간 맞춰 출발을 했지만, 국경에서 조금 시간이 지체되어 10여분 늦게 도착했다. 다행인 것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는 거.
홀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이 잘 차려진 상. 여기에 손님들이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와 치즈와 햄과 기타 자잘한 것들이 정성스럽게 꾸며져 있었다. 잠깐 면면을 살펴보자.
Trivento 와인 시음회였으니 당연히 그 메이커의 Brut 가 나와 있다. 차갑게 저장이 되어있던 샴페인을 마시며 간단하게 음식을 삼켰다.
물론 시음이 모두 끝나고 나서도 간단한 샌드위치와 엠빠나다가 나왔지만, 아무튼 시작부터 잘 꾸며진 상을 보며 흐뭇해졌다. 맛도 맛이지만 꾸며놓은 정성이 보통이 아닌 것이다. 그림도 참 예쁘다. ^^
오늘의 주인공. Trivento 와이너리의 메이커다. 그 이름인 트리벤토는 그 지역에 부는 3종류의 바람 즉 Polar(남극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Zonda(북쪽[적도]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Sudestada(남동풍)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 와인은 세계 100여개 이상의 나라에 수출이 되어지고 있다.
도착하고 한 바퀴를 휘 둘러보고 있는데, Trivento 와이너리의 주 소믈리에로 일하는 Sr. Federico Galdeano 가 와인으로 둘러싸인 바 뒤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소믈리에는 스페인어로 에놀로고(Enologo)라고 부른다.

뒤쪽으로 가 보니 디캔터에 와인을 붓고 있다. 통성명을 하고 이 지역 유일한 한국어 블로거라고 소개를 하고 명함을 주고 받았다. 물론 TNM에서 만들어준 명함을 주었다. ㅎㅎㅎ;; 옆에서 보데가의 주인인 릴리아나가 또 내 소개를 해 주고 해서 아무튼 명함도 하나 받았다. ㅎㅎㅎ;;
일부는 앉고 일부는 서서 샴페인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시작 전의 시간을 즐겼다. 이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들도 좀 온 듯 한데, 나는 얼굴을 모르니 그냥 덤덤하다. 유명인들이라서인지 사진기를 들여대도 찡그리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는데, 그냥 자연스러워서 사진 찍기는 좋았다.
각각의 테이블에는 Trivento 와인과 관련된 정보들이 패키지로 놓여있고, 아무래도 시음을 하러 온 곳이다보니 잔들에 1, 2, 3, 4 숫자가 써 있는 잔들과 아무 숫자도 없는 큰 물잔까지 다섯개씩 놓여 있었다. 뭐, 가운데는 치즈와 건포도와 빵도 놓여 있었지만.
이윽고 시간이 되었는지(시작 시간이 8시 30분이라고 했는데, 그때부터 소믈리에가 일을 시작했다. 시음회는 거의 1시간 30분 정도 지나서 시작되었다.) 훼데리꼬 씨의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참 멋있고 재밌는 말들을 들었다. 어쩌면 아주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믈리에들은 입 안에 들어간 와인에서 20여 가지 이상의 맛을 집어내기도 하지만, 또한 그것을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표현들이 어떨 것인지 상상을 할 수 있겠는가? 가히 언어를 시적인 수준에서, 그러니까 예술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포도주와 관련된 이야기를 얼마나 잘 묘사하고 재밌게 설명을 하는지, 아내와 처남과 나 -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랬겠지만 - 훼데리꼬 씨의 이야기에 홀딱 빠져들었다.
탁자 위에 놓여져 있는 4 종의 와인. 오늘은 이 와인들을 시음해 보는 것이다. 훼데리꼬 씨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동안 순서대로 한 종씩 와인이 손님들에게 제공이 되었다. 순서대로 왼쪽부터 1, 2, 3, 4번으로 시음을 했다.
내가 제일 많이 본 Trivento의 와인은 이 것이었는데, 이 와인은 오늘 시음하지 않았다. 굳이 시음을 하지 않아도 될 와인이었던 듯 하다. 가격이 생각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30페소 안쪽이었던 것 같다.
첫 번째 시음을 한 포도주. Malbec 75% 그리고 Syrah 15%, Bonarda 10%가 블렌딩 되어 있는 Amado Sur 라는 술이다.
두 번째 시음한 Coleecion Fincas. 마실만 했다. 내가 평소에 마시는 Alamo Reserva 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아니면 조금 더 좋던가.
이 와인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Trivento Winery의 대표급 와인이었다. 골든 레세르베 라고 되어있는 이 와인은 Colombia 에서 열린 Expowine 에서 금메달을 탄 와인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2009년 카나다에서 열린 와인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또 영국의 와인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2008년과 2009년중의 아르헨티나 와인 대회에서 Malbec 분야에서 금메달을 휩쓸은 와인이라고 한다. (보도자료 참조함) 이 와인맛, 참 좋았다!
순서대로, 1번은 한모금 입에 넣었다가 뒤쪽의 은색 통속에 뱉었다.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늘 저녁 계속 마실 것을 생각해서 맛만 본 것이었다. 2번은 한 모금 마셔보았다. 뭐,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평범한 맛이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자두 향은 참 좋았다. 3번째 잔은 다 마셔버렸다. ㅎㅎㅎ 그리고 이 사진을 찍었을 당시 4번째 잔을 아직 받아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안 마셨지만, 나중에 다 마셔버렸다. ㅋㅋㅋ;; 그리고 또 달래서 반잔을 마셨다. ㅎㅎㅎ;;
4번째 와인은 사진을 찍지 않았다.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깜박하고 안 찍은 모양이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름만 올려 놓는다. Trivento Eolo 라고 하는 와인이었는데, 넷 중에 확실히 제일 좋았다. 이 와인은 Wine Spectator 에서 92점을 준 아주 맛있는 와인이다. 1번도 그런대로 괜찮았고, 2번도 괜찮았고, 3번은 확실히 좋았다고 생각했었는데, 4번을 마시고 다시 3번을 마셨더니 맛이 그저 그렇다. 2번을 마셨더니 그냥 알콜을 마시는 기분이다. 1번을 마셨더니 목으로 넘길 수가 없었다.
4번 와인을 디캔터에서 따라 주는 모습. 8시 30분부터 소믈리에는 와인을 따서 디캔터에 넣으면서 시간을 주고 있었던 거다. 시음이 늦어진 이유는 디캔터 안으로 들어간 와인이 적당한 맛을 내도록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소믈리에에게 물어보니 보통 1시간 이상 디캔팅을 하지만 40분 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한다. 그러니 와인은 정말 조급하게 마실 수 없는 술인 모양이다.
소믈리에와 사장님과 손님들이 한데 어울려서 기념 촬영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시음회에는 이 지역의 유명 잡지인 100 Fronteiras 에서도 초대되어서 와 있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으니, 틀림없이 내 사진도 나왔을 듯 하다. 다음호는 꼭 사봐야겠다.^^
사장님인 릴리아나씨. 언제나 나에게 와인에 대한 정보를 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때문에 내 블로그의 오른편 하단에 오다 와이너리의 배너를 항상 게재하고 있다. ^^
100 Fronteiras 의 기자. 사진을 보며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다. 100 Fronteiras 는 문자적으로는 100개의 국경이다. 하지만 포르투갈어로 100을 의미하는 'Cem' 은 without 을 의미하는 'Sem' 과 발음이 비슷하다. 따라서 100 Fronteiras는 "국경없는" 이라는 의미의 잡지인데, 이곳 파라과이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나들며 각종 이벤트와 상업 광고를 게재하는 잡지인 것이다. 아마도 다음 잡지에는 내 얼굴도 나올 듯 하다 ^^. 기대가 된다. ㅎㅎㅎ

시음을 하면서 배운, 혹은 느낀 것이 있다. 와인을 마신다는 것, 그것은 단지 알코홀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예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느꼈다. 와인을 만드는 것 자체가 정말 정성스런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 같았다. 소믈리에의 표현은 정말 예술 그 자체였다. 정말 섬세한 마음으로 와인을 마셔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 저녁에도 와인 한 잔,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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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행사에 다녀오셨네요. 행사의 이모저모를 잘 설명해주셔서 저도 꼭 다녀온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2009.12.07 01: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ㅎㅎㅎ;; 미국 와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요? 언젠가는 캘리포니아의 라파밸리에 가서 미국 와인을 맛보고 와이너리를 구경하고 싶답니다. ^^

      2009.12.08 09:04 신고
  2. Favicon of http://empirica.tistory.com/ BlogIcon 임피리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아르헨티나에서 저런 행사라,, 저도 남미 여행 꼭 해보고 싶은데 ㅜ.ㅜ

    2009.12.07 01:4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시간과 여유ㅡ, 두개가 필수적입니다. 이과수 오실때는 필히 이 블로그에서 http://latinamericastory.com/64 를 참조하시구요.

      2009.12.08 09:04 신고
  3. Favicon of http://tping.tistory.com BlogIcon Tp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와인보다 테이블 위의 맛난 음식들에 더 눈이 가네요 ㅎㅎ. 특히 저 멜론과 파마햄의 조합.. 와인안주로 최고죠~ 음.. 침넘어갑니다^^.

    2009.12.07 02:11
  4. Favicon of https://nizistyle.tistory.com BlogIcon 한량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저렇게 즐기면서 먹는 술문화 너무 좋아 합니다..

    2009.12.07 04:27 신고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좋아 좋아!!! 내가 보기엔 형 지금부터 와인 시음하는 자격증 준비하는거 어떨까, 그리고 이 와인 한번 본적은 있는데, 마셔봤는지는 기억이 안나...그리고 어저께 꾸리찌바 갔다 왔어요,,,졸려,,,

    2009.12.07 09: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Terivento는 나도 그다지 마셔보지 않았던 와인이야. Wine Spectator에서 92점을 받았다고 하는데, Argentina Wine 협회의 점수는 더 짰던 것으로 기억해. YPF 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아르헨티나 최고 50위 와인에는 들어가지 않았거든. 그래도 아주 좋더라구. ㅎㅎㅎ

      2009.12.08 09:08 신고
  6.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Wow,
    품격있는 모임에 가셨었군요. 부럽습니다. 맛있는 와인 시음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는 하이 쏘싸이어티 아닌가요? 그사람들이 Juan님이 한국에도 팬이 많다는 것을 간파했었근요. ㅎ
    자주 가셔 좋을 얘기 많이 올려주시길..

    2009.12.07 12:5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하하 그런가요? 아무튼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소믈리에가 얼마나 좋아하던지요. "당신 말이 아주 예술이었답니다~" 이말 한마디에 얼마나 좋아하던지....ㅎㅎㅎ

      2009.12.08 09:09 신고
  7. Stan P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와인을 홀짝 홀짝 마시는데...이 와인도 눈여겨 봤다가 한병 사놔야 겠네요. ^^ 안주가 훌륭해 보이네요.

    2009.12.07 18:18
  8.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보데가 가 미시온에 있는 거니?
    거기에서도 포도주가 나오는 구나 나중에 라도 상표 잘 봐 놨다가 사먹어 봐야 겠다.
    시음 평은 다음에 올려 야겠다

    2009.12.07 19:1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냐, 이 보데가 Trivento는 멘도싸에 위치해있어. 에놀로고를 보내줘서 이과수에서 시음을 한 거지. 뜨리벤또 사이트에 들어가봐.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일반 관광객에게 개방이 되어있다니까, 미리 예약만 하면 된대. ㅎㅎㅎ

      2009.12.08 09:11 신고
  9. antonio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기분 좋았겠어요.. 여러 행사들 중에 와인 시음에가 제일 기분이 좋더라구..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 있다가 다들 한잔씩 들어가면 어느새 다들 친구가 된 것처럼 수다장으로 변하죠~~

    2009.12.12 10:30
  10. victor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맛있겠당.... 나도 몇군데 가봣는데...^^ 시음 할때 느낌..분위기 아마도 최고 지...ㅎㅎ
    근데 형 한가지 틀린게 있어서 ....수정 요망..."소믈리에는 스페인어로 에놀로고(Enologo)" 라고 써 놨는데.. 에놀로고는 와인을 제조 하는 사람을 말하거든, 내가 아는 에놀로고가 있어서 많이 얘기를 들었지.. 소믈리에는 스페인어로는 sumiller 라고 하고..^^;;

    2010.04.22 02:5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구만. 내가 잘 못알고 있었네. 고마워. 그래도 수정은 하지 않을거야. 수정하면, 댓글이 이상해질테니까.... ㅎㅎㅎ

      2010.04.22 22:15 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에 보이는 와인들은 모두 최소 400페소가 넘는 고가의 와인들이다. 이 와인들은 모두 Catena Zapata(까떼나 싸빠따)라는 보데가에서 나온 최고급 와인들이다. 이 보데가에서는 수십종의 와인들이 생산되며, 그 와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아르헨티나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내가 즐겨 마시는 와인을 만든 Catena Zapata라는 보데가에 대해서 살펴보자.

1898년 이탈리아에서 유럽의 굶주림을 면해보고자 이민을 떠난 젊은이가 하나 있었다. 이름하여 Nicola Catena. 그는 아르헨티나로 오게 되었고 멘도싸에서 자신의 안식처를 얻게 된다. 1902년 처음으로 그는 Malbec이라는 포도를 심어 수확을 하게 된다. 그때 이래로 4대 동안 이 가족은 와인을 생산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식탁에서 마시는 값싼 와인을 생산했다고 한다.

그러던것이 3대째인 현재의 주인 Nicolas Catena에 이르러서 완전히 탈바꿈을 하게 된다. 미국의 라파벨리에서 머물렀던 시절동안 니콜라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오게되었고, 자신의 조상이 운영을 하던 값싼 포도주 보데가를 처분한다. 그당시 주변의 와이너리를 경영하던 사람들은 니콜라스를 미쳤다고 했다는데.... 글쎄, 그 때문일까? 이 보데가 Catena Zapata가 명실공히 아르헨티나 와인을 세계에 알리는데 대표격이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보데가 협회에 회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거의 대부분의 보데가가 회원으로 되어 있는 협회에 까떼나 싸빠따의 이름은 없다. http://www.bodegasdeargentina.org 참조)

이 보데가가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90년대... 그다지 오래 된 것은 아니다. 게다가 거의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와인을 생산해온 보데가라고 보았을 때는,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오늘날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까떼나 싸빠따라는 이름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이름일 것이다. 단지 이름뿐 아니라 확실히 까떼나의 와인들은 품위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의 와인들은 D.V. Catena라고 명명된 와인들이다
D.V.라는 이름이 들어간 이 와인은 총 4종류만 생산이된다.
100% Malbec
100% Cabernet Sauvignon
100% Syrah
그리고 50% Mabec + 50% Cabernet Sauvignon.

가격은 빈티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현재는 빈티지 2002년은 90페소 선
빈티지 2004년은 70페소 선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와인의 이름은 Angelica Zapata다.
Angelica Zapata는 총
다섯종류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모두 아르헨티나에서만 판매를 하고
수출은 하지 않는다.
뭐, 주변 나라들에는
들어가는 수도 있겠지만.....

Malbec Alta
Cabernet Sauvignon Alta
Merlot Alta
Cabernet Sauvignon Franc Alta
Chardonnay Alta

이렇게 다섯 종류만 생산하고 있는데, 가격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다섯 종류중에 아래의 두 종류의 포도주는 백포도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왼쪽의
포도주들의 이름은

Saint Felicien 이라고 한다.

해외에서는 이 포도주들이 오히려
더 많이 알려져 있을 수 있다.

총 7가지 종류의 포도주가
생산되어 수출이 되는데
주로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카나다로 수출이 되어 나가고 있다. 물론 아르헨티나에서도 판매가 되고있다. 가격은 다음에 소개하게될 와인과 비슷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이제 내가 즐겨마시는 와인을 소개해야 할 것 같다.

이름하여 알라모스라고 한다.
알라모스는 멘도사 지방의 시골에 가보면
바람막이 용으로 포도농장의 가상자리를
빽빽이 채우고 있는 나무의 이름이다.
정말 멘도싸(Mendoza)스러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이 와인은 까떼나 싸빠따 보데가가 제 2의 메이커로 만들 생각으로
1993년부터 만든 와인이다. 수출 및 내수용으로 만든 이 와인상표의
와인은 줄잡아 15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그중에 내가 잘 마시는 와인은
사진에서처럼 Malbec과 Cabernet Sauvignon 그리고 Tempranillo라고
부르는 술이다.

이 와인을 즐겨 마시는 이유는 둘이다.
일단 까떼나 싸빠따라는 이름이 주는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술이고
두 번째는 값이 위에 언급된 포도주 중에 가장 싸다.
(싸다고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금도 상파울로에 있는 내 손위처남은 2005년에 이 포도주를 마시고는 그때 이래로 이 포도주를 잊지 못하신다.)최근에는 이 알라모스의 버전을 조금 업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른쪽에 나오는 포도주 Reserve를 마시게 되었다.

가격이 궁금하겠지?
30페소가 안된다.
즉, 미화 10불이 채 안된다.
이 정도면 부담이 별로 되지 않으니 딱! 이다.


까떼나 싸빠따란 이름은
현재의 주인인 니콜라스 까떼나의 성(姓)과
니콜라스의 어머니의 처녀 성인 Zapata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까떼나 싸빠따의 와인중의 하나인
Nicolas Catena Zapata는
1997년 이후 세계 시장에서 프랑스 및
미국의 와인들하고 경쟁을 해오고 있다.
경쟁하는 와인들로는

Chateau Latour
Chateau Haut Brion
Solaia
Caymus
Opus One 들이다. 이들 와인들과의 경합에서 거의 항상 1등내지는 2등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 와인을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언젠가 외국에서 이 와인을 만나게 되었을때, 아니면 혹시 이곳 남미로 오게 될 때
이 와인을 만나게 된다면, 꼭 시음을 해 볼 것을 권한다.
아르헨티나의 문화는 와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남미, 특히 아르헨티나를 알고자 한다면......

 
(후기) 한국에서 Catena Zapata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동와인이라는 회사인데, 아르헨티나 와인 중에는 유일하게 까떼나 싸빠따를 취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직영 판매점과 백화점에서 아르헨티나 와인을 구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회사의 수입 와인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다음은 이 회사가 명기하고 있는 직영 판매점및 백화점들 주소다.

직영판매점 
한남매장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26-164)
청담매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41-13)  
  
직영백화점매장 
현대백화점 무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7)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429)
현대백화점 목동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916)
현대백화점 천호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454-2)
현대백화점 부산점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62-5) 

그 외 신동와인의 홈 페이지에는 아르헨티나 와인인 까떼나 사빠따에 대한 부가적인 신문 기사들과 같은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신동와인의 까떼나 싸빠따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http://www.shindongwine.co.kr/com/catena.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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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neich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라모스라는 와인을 맛 보아야 겠어요.

    와인과 음악이 함께하니 멋스럽군요.

    2008.12.06 09:57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저희 집에 몇 병 사다놓았습니다. 한 번 오십시오. 같이 마시지요.ㅎㅎㅎ

      2008.12.06 12:37
  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저 가격표는 설마 미국달러인데도 785이라는 엄청난 숫자가 붙어있는겁니까?
    =ㅁ= ;;;;;;;;

    저같은 소시민은 사줘도 못 먹겠습니다 잉잉잉. 한잔에 필카 하나 값 ;;덜덜덜

    2008.12.06 15:09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 걱정 마십시오. 미국 달러 표시가 아니라, 아르헨티나 페소화 표시입니다. 미화의 경우, U$S로 표시하고 페소의 경우는 $로 표시합니다.

      2008.12.06 17:04
  3. Favicon of http://kimacc@speedy.com.ar BlogIcon kim jai han  수정/삭제  댓글쓰기

    no sabia que tenia gusto especial por zapata, pero para mi por mi bosillo me conformo callia y ventos son de patagonia sale masomeno $ 14 asi que para poder consumir alamo o zapata me tengo que ahorrar bastante..... que siga ese lindo comentario. desde esquel patagonia

    2008.12.06 15:44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hhhh..... Yo hice upgrade de gusto de vino, che. Pero no te preocupe, yo puedo tomar menos calidad de zapata tambien. hhh

      2008.12.06 17:06
  4. 빛 비추는 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경 음악...좋아요!
    "나를 사랑하는 그날..."

    2008.12.06 18:50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뭔 소리야???? 배경 음악이 "나를 사랑하는 그날..."이라니? 제목이 아래 있는데... 어, 안 보이나???

      2008.12.06 18:54
    • 동석이  수정/삭제

      ㅎㅎㅎ 이렇게 탱고식으로 들으니까 기분이 정말 조오타!!
      형 Catena얼마전에 한병 마셨어 맛있어, 증말루 맛있어!!

      2008.12.06 20:52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feliz Navidad!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와인 전문점에 가도 워낙 종류가 많아서 뭐가 뭔지 통 ^^;
    이곳에 있는 이름들을 적어놔야 겠어요

    2008.12.07 01:08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는 아르헨티나 와인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좀 알아봐야겠지만, 한국에서 택배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 좀 더 정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2008.12.07 02:33
  6.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좋아하는 와인을 한잔도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포스팅을 보니 더더욱 힘들어 지네요.. ㅠㅠ
    400페소면 한화로 얼마나 하는거죠?

    2008.12.07 09:2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현재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미화인 달러화 대비 1 대 3.4정도 됩니다. 400페소면 미화로 115불 선인가요? 한국의 원화로 환산(1500으로 치고)하면 170,000원 정도 되는 가격이네요. 그다지 비싸지 않은가요? 거기에 유류세와 수입통관세 등을 적용한 가격이면, 좀 비싸지지 않나 싶습니다.ㅎㅎㅎ

      2008.12.07 11:51 신고
  7.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도 하나의 학문인듯,,역사와 종류도 꽤 복잡한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해버리니 도통 접근이 어렵더라구요~!!
    그냥 마트에서 할인가에 나온 싸구려 와인만 어쩌다 ㅠㅠ 근데 항상 취미삼아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ㅎㅎ

    2008.12.07 10:58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마트에 나온 할인가의 와인도 좋은 것들두 있을 수 있지요. 문제는 보관인데... 대부분 와인을 그냥 세워두는데, 그렇게 오래 보관하면 와인 코르크가 마르면서 공기와 접촉해서 산화되다가, 결국 식초가 되거나, 상해버리는 수도 있거든요. 맛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게 와인인가보다" 뭐, 이렇게 생각하시게 되는데... 그게 좀 안타깝더구만요.

      2008.12.07 11:53 신고
  8.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포도주 라 ~~~~~
    나두 가끔은 한잔씩 하지만 넘 비싼거 엄두 가 안나서 ..
    그저 내 수준은 라바로 꼬레아 정도면 괞찬치 ...
    잘지내..

    2008.12.07 23: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나바로꼬레아도 명품이지. 예전에는 겨우 Termidor나 Resero가지구두 행복했던 때가 있었는데 뭐. Navarro Correa가운데 엄청 비싼 와인도 있다는 거 알아? 다음번 포스팅할 와인은 Luigi Bosca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다음번쯤에 Navarro Correa도 한 번 다루어볼께. 그럼....

      2008.12.08 00:56 신고
  9. adrian  수정/삭제  댓글쓰기

    18세 안되서 못 마시는데... 진짜 마시고 십다..ㅋㅋㅋ 띠오 잘지네시지오?ㅎㅎ 또 아르핸티나 한번 오셔야죠, 그때 뵈요.

    2008.12.07 23: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야~! 내 조카들에게 이렇게 댓글을 다 받고... 참, 많이 컸다. ㅎㅎㅎ... 안그래도 요즘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겨울 사진을 많이들 올려서, 내년 겨울에는 아르헨티나에 한 번 가볼 생각이다. 아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보면 어떨까 생각두 하고 말야. 암튼 또 보자.

      2008.12.08 00:58 신고
  10. cristia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 tio e cristian tuduben? no se bien portu;ol pero 잘지네시지어?

    2008.12.07 23:58
  11. brian  수정/삭제  댓글쓰기

    Hola tio como vas en iguassu muy bien ?
    Bueno espero que regreses a Argentina
    si volves a Argentina voy a estar Feliz

    BRIAN

    2008.12.08 00:1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hahaha.... Brian, che, como estas? estoy contento de recibir tu mensaje. Ir a Argentina.... pienso que es dificil este año, pero en el medio de año que viene, tal vez...

      2008.12.08 01:04 신고
  12.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은 모르지만..와인을 즐겨 마십니다
    알아야 될 것들이 무궁무진 해 언제 다 알까나 싶습니다
    하나씩..조금씩..시간을 만들어 노력해야겠습니다
    늘..고맙습니다..

    2008.12.08 02:4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제가 오히려 섬님에게 감사를 드려야죠. 꾸준히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일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추운 계절이니 몸조심 하시구요.

      2008.12.08 10:32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네..고맙습니다
      이제..아지트 문 닫고 .오늘은 푹..쉬어야지요

      2008.12.08 10:39
  1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 와인입니다!! 제가 가는곳들은 저렴(?)한 곳이라 그런걸까요 아님 아직 종류가 너무 많아 초보라서 보지 못했던걸까요 +_+
    주안님 이야기만 들어도 완전 입맛을 다시는 중입니다. 으흐흐;;

    즐거운 하루 잘 보내시고 계신가욤~?!

    2008.12.08 04:0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한국에서 원산지 와인을 저렴하게 맛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 아침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한국에서도 아르헨티나 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인터넷으로 연결을 하지는 못했지만, 전화 번호는 있습니다. 02-3442-6633으로 되어 있는데, 한국 전화번호 맞나여?

      2008.12.08 10:34 신고
  14. 빛 비추는 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그래요?...그러네
    그럼 한참동안 다른 노래 따라 부렀구나....

    2008.12.08 07:45
  1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오랜만에 왕봤어용...^^
    음악이 좋아요~~ 상쾌한 음악덕에 글 읽기도 수월한데요...^^
    한국에는 주말에 눈이 펑펑왔답니다.. 오늘 저녁에는 와인생각이 간절해지네요 ㅎㅎ

    2008.12.08 21:49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아무래도 아르헨티나 와인 이야기니까, 탱고풍의 음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음악이 상쾌했다니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시기 바랍니다.

      2008.12.08 22:28
  16.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인 소개도 좋지만 음악도 좋네요~ ^^
    지금 살고있는 집에 콜롬비아 출신 사람들이 몇 명 있는데.
    주말되면 항상 흥겨운 노래를 틀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남미 음악에 관심이 부쩍 생겼는데 어디서 찾을 겨를이 없어서...
    종종 포스팅에 음악도 부탁드려요 ㅋ

    2008.12.10 08:4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남미 음악, 그러니까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음악 말이지요? 흠, 예.... 곡들이 있기는 한데, 한국과는 달라, 특별히 유행하는 곡들은 별루 없고, 자신의 취향대로 듣는 노래들이 좀 있습니다. 저 역시 좀 느린 템포의 발라드를 좋아하다 보니, 그런 취향의 노래들만 좀 있는 편입니다. 여기 삽입된 곡은 친구인 어느 연주자가 탱고풍으로 편곡한 곡이구, 원래는 탱고가 아니랍니다. 암튼 음악이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음악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008.12.10 21:28 신고
  17.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음악에 귀를 기울입니다
    아름다운 날..만드시길..

    2008.12.22 02:1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사실, 남미의 노래들을 좀 올리고 싶었는데...
      근데, 그놈의 저작권법이 어쩌구 저쩌구... 제가 머리 아프게 복잡한 것은 싫거든요. 젤 싫어하는게 법조문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건데... 그래서, 그냥 저작권법이 상대적으로 별루 적용되지 않는 직접 연주곡이나 이름없는 가수들의 노래를 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2008.12.22 13:53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이름없이 전세계를 다니는 음악들..많은 것 같습니다
      이름만 거창하니 음악성 부족보단 훨..아름다운 음악..
      더 좋아라합니다..
      전 ..제가 게을러 복잡하고 잘잘한 게 싫습니다
      고맙습니다..

      2008.12.23 08:01
  18.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았답니다..ㅎㅎ..
    두번 간 이마트에서 맛도 보았답니다 생일인 마스날..들어가는 느낌은 쫌 까칠한 느낌과 시원함 개운함..넘기며 부드러운 맛..좋았습니다
    알라모스 까베르네쇼비뇽.. 제가 느낀맛입니다..ㅎ..
    한병 더 구입한 것은 트라삐체 오크캐스크 말백2006..알라모스보다 조금 더 줬답니다
    무언가 부족하며 모르던 것.. 알아가는 순간..뭐든지 좋답니다
    저를 채우고 비워내는데 도움인 것이라면 환영이지요
    고맙습니다..

    2008.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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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모스를 구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안그래도 한국에서 까떼나 싸빠따를 취급하는 곳이 있어서 뒷 글을 남겨 놓았는데.... ㅎㅎㅎ,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2008.12.28 00:15

처남 가족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다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오늘은 El Quincho del Tio Querido라고 하는 식당에 갔다.
이 식당은 2년전에 이곳으로 놀러 왔을 때부터 올 때마다 들렸던 식당이다.
마지막으로 왔을때, 와이프가 음식에 불만을 가진 이후로 6개월여를 오지 않았었다.
그런데, 바람이 제대로 들었다고 해야할까?

여섯명이 함께 가저 아르헨티나식 바베큐 요리인 빠리쟈(Parilla)를 하나 시키고
비페 데 조리소(Bife de Chorizo)를 1인분 더 시켰다.
그런데........ 나온 비페데 조리소의 그 맛이라니!!!
정말 최근 들어 이렇게 맛있는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몇 조각으로 나누어 먹었는데, 모두들........

예술이라고 말했을 정도의 맛이었다.
정말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주방장에게 10점을 주고 싶다.

예전처럼 생음악이 흐르는 실내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녁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음악이 연주되는 주 식당내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보아
흡연석처럼 보인다. (나중에 물어보았더니 그렇다고 한다)
아직까지 식당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지만
또한 흡연석을 제일 안쪽으로 연주를 하는 주 식당내의 주 홀을 내주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를 마치고 바로 인근의 SEI TU라고 하는 아이스크림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원래, 이 아이스크림 집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저가 경쟁으로 유명한 집이다.
그런데, 이곳 이구아쑤로 와서는 맛이며 시설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맑아서 별이 많이 보이는 하늘이다.
오늘따라 감상적인 마음에서 더 많은 별을 보고 싶어한다.
그래서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을 따라 한적한 곳에서 하늘을 살펴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의 조리개를 2.8로 열고 30초간 개방한 사진이다. (ISO 400)
내 카메라로서는 최대한 연 사진인 셈이다.
그런데, 좀 어둡게 나왔다.

그래도 그게 어디랴.

쌀쌀한 늦 겨울 날씨 속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과 함께
저녁의 추억이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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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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