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oti 란 과일을 아십니까?

자연/식물 2014. 3. 12. 22:00 Posted by juanshpark


브라질 북쪽의 열대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 가운데 사뽀치 라는 과일이 있습니다. 혹은 사뿌치라고 하기도 하고, 한 문헌에 의하면 이 과일이 생산이되는 지역의 스페인어 나라들에서는 니스뻬로 Nispero 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과일을 남쪽에 있을 때 알고는 있었지만, 맛이 별로 안 좋아서... 제가 먹은게 안 익은 것이었다는 것을 여기 와서 알았습니다. ^^;; 아주 잘 익은 사뽀치는 한국의 감 맛을 연상시키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 안쪽을 들여다보면 씨도 감씨와 아주 비슷합니다.



사뽀치의 크기입니다. 제 손안에 꽉 들어갈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북쪽의 일반적인 쬐그만 과일들보다는 훨씬 더 큽니다. 한국의 감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홍옥 사과 정도의 크기는 되어 보입니다. 그래서 사실 다른 과일들보다 먹을 것도 많습니다. ㅋㅋㅋ


사뽀치의 원산지는 마야와 아즈텍 문명이 있던 곳, 즉 멕시코입니다. 심지어 멕시코에는 이 사포치 나무로 건축물도 많이 짓는다고 합니다. 내구성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수백년동안의 그 습한 기후를 견딘다고 하네요. 


사뽀치 나무는 성장하면 15미터~20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과일만 먹는 것이 아니라 씨 역시 이뇨제로 민간치료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과일은 잘 익어서 과일이 물렁물렁 해졌을 때만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떫은 맛과 타닌이 많아서 그냥 드실 수가 없습니다. 오직, 잘 익어서 물렁물렁해졌을 때에 드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주 맛있는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감 비슷하죠? 하지만 감 씨는 좀 무른데 비해, 이 사포치의 씨는 단단하기가 돌덩어리같습니다. 한 사포치에는 2개에서 12개까지의 씨가 있습니다. 천연 이뇨제로의 쓰임에 더해서 철분도 많고 각종 비타민의 보고인 사랑받은 과일입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곳에서 사포치를 구하실 수 있다면, 꼭 시식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고국의 맛과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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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생활 2009. 11. 25. 09:44 Posted by juanshpark

신종플루 탓에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 C에 관심이 많아진 듯 하다. 그래서 과일들 가운데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 무엇이 있을지를 살펴보기로 했다. 주거하는 지역에 따라 구할 수 있는 과일이 다를 수 있으니, 포스트에 올라가는 과일을 모두 경험해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튼 알아두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일단 머리속에 떠오르는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은 신 맛이 날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것 저것의 비타민 C 함유량을 조사해 봤다. 여러분의 머리속에는 어떤 과일이 비타민 C가 제일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가?

내 생각에 석류가 조금 시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조사를 해 보았다. 결과는? 석류는 비타민 C보다는 다른 요소가 좀 많은 듯 하다. 아무튼 비타민 C는 100g 당 6.1mg 밖에 되지 않았다. 내가 준비한 사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희한한 것은 자두 역시 비타민 C 함유량이 너무적었다. 자두 역시 100g 당 6mg 밖에 함유하지 않고 있었다. 아마도 조사한 기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위의 석류와 비등비등해 보인다. 그렇다면? 오렌지 종류는 좀 어떨까?

한국어로는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감귤류로 브라질에서는 데꼬뽕깡이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사실 이 과일은 신 맛보다는 단 맛이 더 많다. 그렇지만 비타민 C 함유량은 40mg에 달했다. 물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라임 오렌지, 스페인어로는 Lima (리마)라고 부르고 포르투갈어로는 리마 리몽이라고 부르는 과일이다. 그냥 직접 먹는것보다는 쥬스를 만들어 마시거나 칵테일에 사용하는데, 역시 45mg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물론 100g 당 그렇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것은 레몬의 비타민 C 함유량이 위의 라임과 똑 같은 45mg/100g 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맛이 시다고 무조건 비타민 C 가 많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 맛이 있는 것은 구연산 때문이라고 한다. 비타민 C는 무조건 시다고 많은 것이 아니다.^^

일반 감귤류 역시 45mg/100g 으로 나타났다. 이 종류의 비타민 C 함유량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조금 더 높은 것이 오렌지였다.

오렌지의 경우는 50mg~70mg/100g 으로 나타났다. 미주지역에서 나온 조사는 50mg 으로 나왔지만 브라질에서는 좀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모양이다. 70mg 으로 나타났다. 아마 종류가 좀 다른 모양이다. 아무튼 오렌지는 비타민 C를 상당히 함유하고 있는 듯 하다. 또 재미있는 것은 망가 혹은 망고(Mango)가 오렌지와 비슷한 수치의 비타민 C 함유량을 보인다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를 했지만, 시다고 비타민 C가 많은 것은 분명 아닌듯 하다. 사진의 마라쿠자 역시 신 맛으로는 한 가닥 하는 과일이다. 마라쿠자는 또한 이전에 포스팅을 했듯이 그 껍질이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비타민 함유량이 많지만 비타민 A의 경우고, 비타민 C의 경우는 겨우 20mg/100g 이었다. 여기까지가 50mg 정도의 과일이다. 더 함유량이 많은 과일로 무엇이 있을까? 어떤 사람은 딸기를 이야기할 것이다. 딸기는 분명히 비타민 C가 제일 많은 과일중의 하나로 알려져있다. 오렌지의 거의 두배인 95mg/100g 을 함유하고 있다. 파파야, 즉 마몽 역시 85mg/100g 을 나타내서 상당히 많은 비타민 C 함유량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인들에게 비타민 C의 왕자리는 다음 과일에 주어지는 것 같다.

바로 키위다. 키위의 비타민 C 함유량은 다른 과일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110mg~175mg/100g 이다. 적게 잡은 비타민 C 수치도 벌써 세 자리다. 높게 잡은 수치는 오렌지의 거의 4배 수준으로 비타민 C 함유량을 가지고 있다. 신종 플루에 대한 내성을 기르기 위해 키위를 섭취하는 것은 아주 좋은 방법인 듯 하다. 하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은 과일이 더 있다. 그 과일은 아세롤라(Acerola)라고 한다. 맨 위의 사진에서는 아세롤라의 꽃을 공개했다. 이제 과일을 보여주고 싶다.

아세롤라의 크기는 다 자랐을 때 20g~40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다년생 나무인데 브라질의 경우 씨를 심은지 4년 정도부터 과일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나무는 거의 3미터 크기로 자라는데 병충해에도 강하고 기후에도 잘 적응하는 편이다. 다만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열대와 아열대, 그리고 준 사막지역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있다.

아세롤라의 원산지는 카리브의 안틸랴이다. 하지만, 상업적으로 재배를 하고 있는 곳은 하와이와 자마이카 그리고 푸에르토 리코 또 브라질이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북동부 산업의 주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브라질 북동부의 페르남부코(Pernambuco)주, 세아라(Ceara)주, 바이아(Bahia)주, 파라이바(Paraiba)주에서 브라질 전체의 70%가 생산이 되며, 생산된 아세롤라는 냉동처리되어 전국, 다른 나라로 수출된다.

아세롤라의 비타민 C 함유량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한가? 적게 잡은 수치에는 100g 당 1790mg 이 들어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많게 잡은 수치는? 자그마치 100g 당 5000mg 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비타민 C의 보고가 아닐 수 없다. 이 정도면 세계 최고의 비타민 C 함유 과일의 여왕으로 등극해도 무리가 아닌 듯하다.

하지만, 최근에 브라질의 아마존 삼림에서는 또 다른 비타민 C의 황제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Camucamu(카무카무)라고 하는 과일인데, 인터넷을 뒤져보았지만, 사진이 맘에 드는게 별로 없다. 카무카무의 경우는 평균 비타민 C 함유량이 아세롤라를 능가하는 2600mg/100g 이다. 아세롤라의 1790mg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인 것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아세롤라 역시 4000~5000mg 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으니 아직 여왕 자리를 온전히 내주었다고 볼 수는 없겠다.

더구나 브라질 내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카무카무에 비해 아세롤라는 내가 사는 포즈 두 이과수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이고 또 여러 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과일이니, 당분간 비타민 C의 여왕 자리는 아세롤라가 지니고 있을 전망이다. 신종 플루로 비타민 C의 수요가 많아진 지금, 구할 수 있다면 아세롤라를 구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열대의 과일에 대한 기사를 좀 더 읽어보시기 원하십니까?

아마존 전사들의 신비의 과일 - 아싸이를 아십니까?
피타야 - 모양이 예쁜 과일
천연 약재로 쓰이는 열대의 과일 - 마라쿠자
혈관계에 좋은 과일 - 토란자
잣인가, 밤인가? 아니다! 피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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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야자집 주인 아저씨가 커다란 칼을 들고 능숙하게 코코야자를 자르구 있다>

열대의 과일 중에서 물이 가장 많은 과일 - 그렇다, 누군 수박이라고 할지 모르겠다. 크기로 치면 수박이 더 크고, 그리고 대부분이 물이니 그 말도 맞기는 하다. 하지만, 수박은 그나마 살이라두 있지, 코코야자는 그냥 물이다. 그렇다고 맹물은 아니구, 약간 달착지근하지만, 아주 달지두 않구, 심심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차게 마시면 아주 좋다. 코코야자의 수액은 천연 링거라고 한다!!! 저 큰게 나무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하지만, 암튼 먹는거니까!

이과수에서 코코야자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두 군데서 간이 판매대를 놓고 코코야자를 판다. 내가 자주가는 코코야자파는 집은 선물 가게인 Tres Fronteiras 바로 앞에 있는 곳이다. 그 집을 자주가는, 아니 선호하는 이유는 이 집에서는 코코야자를 자르는 칼이 스테인레스라서, 다른 집에 비해서 좀 더 깨끗해 보인다. (다른 집은 쇠로 된 칼을 사용하는데, 어떨때 보면 녹이 슬어있다.) 그리고, 이 집에서는 또한 사탕수수액도 즉석에서 뽑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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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수수액은 포어로 Caldo de Cana(까우두 지 까나)라고 하는데 그냥 마셔도 맛있지만, 일반적으로 약간의 새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레몬 조각을 함께 짜거나 파인애플 조각과 함께 짜서 더 시원하게 마신다.


<쥔장이 사탕 수수를 기계에 넣어서 수액을 뽑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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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코코야자를 다 잘라서 손에 들고 있다. 저렇게 자르면 끝 부분에 연한 부분이 있는데, 거기까지 잘라서 빨대를 꽂아 빨아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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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의 크기가 궁금한가? 저 애는 후배의 아들인데 꼬마의 나이는 6살, 코코야자의 크기는 후배의 아들녀석 머리통만큼 크다. 맛은,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그냥 그렇다. (어른들은 맛있어하는데, 이 녀석은 마시다 말았다. 무슨 맛인지.... 대충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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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시고 난 뒤에는 이렇게 잘라서 가운데 고체화 되어있는 코코야자유를 긁어 먹는다. 조그만 야자껍질로 파 먹는다. (필요하다고 하면 수저도 주지만, 그냥 먹는게 낫다.)

처음에는 아무도 안 먹을것처럼 하더니,
결국은 다 긁어 먹었다. 맛있다구들 하면서 말이다.

나중에 이 지역에 놀러오시게 된다면, 꼭 브라질 쪽에서 이 코코를 맛보시기 바란다. (옆의 나라들에는 없으니 브라질에서 드셔야 함.^^) 아울러 사탕수수액도 함께 맛보신다면, 브라질의 맛이 오랫동안 추억에 남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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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과일들

정보 2008. 7. 29. 23:51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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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의 다른 나라들처럼 브라질에도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먼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아메이샤 네스뻬라(Ameixa Nespera)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먹어보면 새콤한 맛이 나는데, 한국의 살구와 비슷하나 생김새가 다르다.
크기도 살구와 비슷하다. 포즈 시의 일반 슈퍼에서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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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의 이름은 까주(Caju)이다.
맛은 아주 강해서, 그냥 먹기가 좋지는 않다.
특히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들에게는 맛이 너무 강하다.
이곳에서는 갈아서 쥬스(포어로는 수꼬 Suco)로 마신다.
끝 부분에 있는 꼬투리에서는 까주 콩이라고 하는 땅콩 맛이 나는 콩이 나온다.
하지만, 떼어낼 때 조심해야 한다. 콩을 둘러싸고 있는 강한 산(Acid)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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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의 이름은 까람볼라(Carambola)다.
맛은 시큼하지만, 어떤 경우는 맹맹하기까지 하다.
주로 야채 살라다를 장식하는 데 쓰거나 수꼬로 해서 마시기도 하지만, 날로 먹기도 한다.
장식하는데 쓰는 이유는 단면으로 자르면 예쁜 별 모양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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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오는 것이 마몬(Mamao - Papaya) 이다. 파파야라고도 한다.
어쩌면 파파야가 더 잘 알려진 이름인지도 모르겠다.
맛이 향기롭지만,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비위가 상한다고도 한다.
껍질을 벗겨 먹는데, 씨 역시 먹을 수 있다. 씨는 흔히 구충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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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일을 마라꾸자(Maracuja)라고 한다.
맛은 시다. 이 과일은 껍질을 버리고 속만 파서 먹는 과일인데
그냥 먹기도 하지만, 주로 수꼬를 만들어 먹는다.
이 과일의 씨는 안정제로 쓰인다. 수면제로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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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과일 종류를 모두 삐냐(Pinha)라고 부른다.
그러나 왼쪽의 것을 Condesa(여백작) 이라고 부르고 오른쪽의 것을 Conde(백작)이라고 부른다.
맛은 엄청 달다. 하지만 왼쪽이 훨씬 더 달다. (거의 질릴 정도.....)
속에 까맣고 단단한 씨가 있다. 그 씨는 예쁘지만,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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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과일은 아싸이(Acai)라고 한다.
아마존에서 비교적 최근에 세상에 나온 과일이다.
맛은 약간 신 듯하면서 시원하다. 흔히 과라나와 우유와 함께 갈아서 사진처럼 그릇에 담고
여러 곡식을 말린 것과 함께 즐기게 된다. 혹은 그냥 수꼬로 마시기도 한다.

사진에 나온 것들 말고도 브라질에서는 여러 종류의 과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아열대의 나라에 오게 되면 한 번 꼭 시식을 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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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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