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째 포스팅 - Latin America Story INDEX

정보 2009. 9. 24. 19:00 Posted by juanshpark

생각보다 빨리 300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5 11일에 200번째 포스팅을 했으니 겨우 4달여 만의 일입니다. 그럼 이제 지난 201번부터 300번까지의 포스트에 대한 index를 작성해 볼까요?

 

여행기 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독일 공원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바리귀 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 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 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 도로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 (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2. 코르도바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꼬르도바

 

여행기 3. 코스타 델 에스테

280    코스타 델 에스테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코스타 델 에스테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두 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코스타 델 에스테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아순시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여행 및 관광과 관련된 포스트들

205    이틀 효과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07    5 28~6 3 Curitiba여행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99    9 17 ~ 29일 상파울로 여행

 

시사

201    겨울닥친 남미 신종 플루를 걱정하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 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문화 & 사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257    야채 & 과일집 라틴 아메리카, 겨울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1    리니에르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 nammiro.com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음식점, 호텔, 상업관련 포스트들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기타 포스트들

204    3000번째 댓글 잡다한 포스팅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293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295    잡담(내가 타고다닌 자동차 이야기)

 

 

이번 201~299번 포스트에는 이과수와 관련된 내용이 별로 없네요. 본래의 이과수 블로그에서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로 성장해가다보니 자연 주제가 이과수를 뛰어넘어 버린 모양입니다. 301번부터는 어떤 내용을 다룰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T 같은 것이나 시사문제를 좀 더 다루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관광과 문화 블로그이니 그쪽으로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방향이 잡힐 때까지는 현재처럼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여행쪽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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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블로그로 나가는 제 글은 번호가 다릅니다. 따라서 나머지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라틴 아메키라 스토리 블로그에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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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 과 nammiro.com

정보 2009. 9. 3. 07:00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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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아르헨티나의 한인 사이트인 상조회와 코르넷을 소개했었다. 오늘은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두개를 소개하고 싶다. 아르헨티나의 한인 사이트인 상조회와 코르넷을 두개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했던 이유는 두 사이트가 성격이 아주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두 사이트는 성격이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소개한다. 먼저 위에 올린 캡쳐 사진은 http://www.hanaro.com.br/ 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의 한인 사이트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형식은 코르넷과 비슷하다. 하지만 방문객 숫자가 다르다. 브라질의 교포 사회가 큰 만큼 한인 사이트로 접속해 들어가는 숫자가 장난이 아니다. 또한 한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역시 상당히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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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의 경우 뉴스 섹션이 아주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일부 교민들은 하나로 닷컴이 뒤에 소개될 사이트보다 내용이 좋다고 하는데, 사실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두 사이트 모두를 거의 날마다 들어가서 뉴스를 살피고 게시판을 들여다보는데, 나와 같은 사람이 대부분인것 같다. 인터넷에서의 필명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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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닷컴의 게시판은 섹션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브라질 한인 사회의 이러저러한 "~카더라"통신역시 이곳 게시판에서 찾을 수 있고, 여행관련 정보나 상업 정보등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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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는 http://www.nammiro.com 이다. 남미로 닷컴 역시 한인 사회의 뉴스와 브라질 내의 뉴스 그리고 한국의 뉴스를 제공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메인 페이지는 하나로 닷컴보다 더 깔끔해 보인다. 광고가 많지 않아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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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스 페이지도 역시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주요 뉴스는 사진과 함께, 그리고 그 아래로는 지나간 뉴스들이 날짜별로 잘 정돈되어 있다. 하나로 닷컴이나 남미로 닷컴 모두 브라질과 한국, 그리고 교민사회의 뉴스를 철저하게 내보내고 있기 때문에, 교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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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페이지는 하나로 닷컴보다 깔끔해 보인다. (그냥 내 느낌이 그렇다.)

브라질로 여행을 할 생각인가? 브라질의 한국인 사회나 현지인 사회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가? 브라질의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즐길만한 곳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위의 두 사이트를 들어가서 찾아보기 바란다. 상당히 많은 정보들이 가득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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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정보 2009. 9. 1. 01:44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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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월남 음식을 먹어보게 된 것은 10년도 훨씬 전의 일이다. 파라과이에서 살고 있는 친구의 부인이 월남쌈을 아주 좋아해서 함께 먹어보게 되었는데, 쌀로 만든 얇은 판을 물에 불리고 그 위에 쌀국수와 각종 야채와 고기등을 넣고 매운 소스와 짭짜름한 소스를 넣어 우리네 김밥 말듯이 말아 먹는 것이었는데, 얼마나 마음에 들었던지, 지금도 가끔 월남쌈을 즐길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 월남 국수라?

월남 국수 역시 예의 그 파라과이 친구의 부인때문에 재작년에 아마도 처음 먹어보지 않았나 싶다. 고수향이 아주 진해서 비위가 약한 사람은 잘 먹지 못할듯 한데, 내게는 참 향기로웠고, 너무 맛있어서 언제나 다시 먹어보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갔다가 그곳에서 월남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한국인 식당이 생겼다는 것을 알고는 두 번이나 가서 먹어 보았다. 그리고 이제 그 집을 알려준다. 아르헨티나로 여행하시는 분들 가운데 월남 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한번쯤 들려서 드셔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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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부터 식당은 깨끗해 보였다. 그리고 안에도 정말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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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문 안으로 들어서면 멋있는 장식과 식탁 및 의자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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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식탁은 통나무에 깨끗하게 유리로 덮여있고, 의자는 역시 나무로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중앙과 양쪽 끝으로는 시멘트로 만든 의자가 주욱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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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놓인, 그리고 식당의 가상자리를 따라 주욱 늘어서 있는 돌 의자가 보일 것이다. 여기에 포인트가 있다. 특히 여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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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중앙에도 이렇게 네 방향으로 꺾여진 돌 의자가 있다. 이 돌 의자는 사실 온돌 의자이다. 우리 일행이 처음 방문한 날은 약간 추웠었는데, 일단 음식이 나오기 전이지만 돌 의자에 안자 몸이 녹기 시작한다. 여름에도 불을 넣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겨울이라면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남자들의 경우라면 처음은 몰라도 조금만 앉아있으면 좌불안석이 될 수 있다. 차라리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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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의자에 앉아서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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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쪽으로까지 세심하게 인테리어를 하신 주인분들. 젊은 아주머니(겠지...) 두 분이 손님 접대를 하고 계시는데, 월남 국수를 잘 모른다면 물어보면 된다. 친절하게 맛있는 것을 추천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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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음식마다 고유의 번호가 찍혀 있으니, 번호로 주문해도 된다. 내 경우는 7번과 12번을 먹어보았다. 가격은 34페소(미화 9불선)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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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코기가 듬뿍, 그리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서 맛깔스런 국물에 제일 처음 보았던 야채들을 집어넣고, 향기나는 고수 잎파리를 넣어서 먹는 것이다. 양이 적당히 많아서 건장한 사람도 한 그릇이면 충분할 듯 하다. 하지만 국수가 되어놔서, 쉽게 소화된다는 단점이 있으니, 중국식 만두도 한 그릇쯤 먹으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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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ㅎㅎㅎ

인테리어와 맛깔스런 음식을 가지고 있지만, 주인은 아직 이 가게를 광고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구보니 바깥에는 간판도 걸려있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간판도 걸테구, 신문에도 광고를 낼 것이다. 하지만 이미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좀 난 것 같다. 첫번째 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때는 더 많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음식을 먹고 나올때 마지막 서비스가 하나 있으니, 문 앞에 과일 광주리가 놓여있는 것이다. 원하는 분들은 가시면서 하나씩(두개면 또 어때?) 가져가시라는 주인의 배려가 맘에 든다. 이 월남 국수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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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옷가게가 많은 Avellaneda 지역에 있다. 거리 이름은 빠에쓰, 번지수는 3161, 전화번호는 4672-3140 이다. 자, 그럼 오늘 저녁을 월남 국수로 떼우는 것은 어떨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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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정보 2009. 8. 25. 07:43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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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가운데 정식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http://www.kornet.cc 이다. 코르넷이라는 사이트인데, 이곳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소식을 한국어로 볼 수 있다. 이곳에도 게시판이 있고, 카페와 클럽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상조회에 비해서는 적다. 그렇지만, 정식 뉴스를 접할 수 있는 곳이기에 날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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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작성한 날짜와 조회숫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게시판을 이용하는 아르헨티나 한인 교포들의 숫자는 미미해 보인다. 특히 상조회의 게시판 페이지 뷰 숫자가 하루 10000명이 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사이트의 게시판은 밋밋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여기서는 "~카더라!" 통신보다는 제대로 된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소중한 사이트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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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사이트를 하루 한번씩 찾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관련 사이트&블로그에 내 블로그가 열거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하하. 캡쳐를 하다보니 내 컴퓨터 바탕이 떴네.... 이런....

아르헨티나 소식을 알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아 보인다. 스페인어를 이해한다면, 이런 미디어 신문사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ttp://www.clarin.com
http://www,lanacion.com.ar
http://www.cronica.com.ar

영어로 아르헨티나 소식을 보기 원한다면 http://www.buenosairesherald.com 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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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째 포스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정보 2009. 5. 11. 09:48 Posted by juanshpark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가 벌써 200번째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100번째 포스트에서 100단위로 Index를 발행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Index를 작성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아무튼 200번째 포스트를 발행하게 되었으니 다시 정리를 해 봅니다. 이과수 이야기에서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로 개명을 하고 영역을 넓히다보니 아무래도 분류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해 놓으면 나중에 참조하기는 더 쉽겠지요?

  l  브라질 폭포 관련 포스트

123       2009 2 7하루 동안의 Luau

129       2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174       2009 4 10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쪽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l  아르헨티나 폭포 관련 포스트

107       이과수 폭포 폭포 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175       이과수 폭포 아르헨티나 (4 12)

 

l  이과수 폭포 주변과 관련된 포스트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131      조류 공원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의 위치

171       Airport Puerto Iguazu – 이과수로의 관문

176       우정의 다리(Puente de la Amistad)

183       Rodoviaria de Foz do Iguassu

189       Terminal de Omnibus, Puerto Iguazu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194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198       Terminal de Omnibus, CDE Paraguay

 

l  식물과 동물 및 특산물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19       Ñandutí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 상품(일명: Tela de Araña[거미줄])

120       Chipa 이야기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l  여행기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주말편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주말편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돌아오는 길

 

l  문화 및 생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1       Wine 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15       Café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 문화

120       Chipa 이야기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147       Baviera 예찬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151       2009 3 10 ~ 20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152       위험한 도시 – Boi Nos Aires

153       Argentino 이야기 자기 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이야기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아랍 음식으로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 3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193       5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퐁경

 

l  사진 모음

104       12이과수의 여름 거리의 풍경(1)

106       12 22일 뿌에르또 이과수(Puerto Iguazu – Argentina):불꽃놀이

108       2008 12 31일 이과수에 해가 뜬다

133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34       최근에 lwr은 몇 장의 사진들 세번째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37       하늘과 구름 1

138       하늘과 구름 2

139       이과수의 여름에 핀 꽃들

144       먼저 사진 몇 장

149       꽃보다 남자?......

180       이과수의 가을 풍경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195       꽃 과 나 비

196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간 이야기

 

l  환경 및 기후

114       포즈 두 이과수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l  삼개국 비교, 나라, 도시, 사람들.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북 소개

167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책 식물 도감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 이것도 뉴스라고…..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l  상업 및 경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16       Queijo e Cia – Café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속의 럭셔리


  l  기타 및 공지

125       묻습니다 (유입량과 관련해서)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태터앤미디어로 발행)

199       별장을 하나 얻었습니다(텍스트큐브 관련)


안 읽어보신 것들이 많습니까? 그렇다면 번호를 클릭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발행이 되는 것은 RSS로 추가해서 읽어보신다면 빠뜨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201번부터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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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정보 2009. 4. 26. 00:42 Posted by juanshpark
Google Earth에서 캪쳐한 사진

포즈두이과수를 축으로 전체 이과수 녹지를 보여주는 사진

사진에 보이는 녹지는 이과수 국립공원의 경계를 보여준다. 정말 넓지 않은가? 이렇게 넓은 지역이 공원이다보니 이과수 국립공원은 오염하고는 거리가 많다. 당연히 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은 오염되지 않은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도 명암이 있다. 밝은 부분이 환경과 관련된 것이라면.

어두운 부면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삼개국의 지역에는 온갖 종류의 공업단지 조성이 금지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상업은 어느정도 발달이 되어 있지만, 이 지역에는 공업은 없다. 결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양국 정부의 결론은 간단하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비슷한 수의 관광객을 받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양쪽의 도시들은 입장이 다르다. 인구 4만명에 달하는 뿌에르또 이과수는 유입되는 관광객(1년에 백만명)만으로도 충분히 지역 경제를 꾸려나갈 수 있는데 반해 (물론, 그 외에도 국경지대이다 보니 국경 수비대와 경찰, 재무부와 외무부 관리들 등 공무원 숫자도 장난 아니다.) 인구 30만명에 이르는 포즈 두 이과수는 한정된 관광산업으로 인한 제한된 일자리 말고는 이런 상황이 보통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그에 더해서,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 영업을 하는 뿌에르또 이과수에 비해서, 일요일에 영업하지 않는 브라질의 상황은 이런 지역 경제 불황에 업친데 덮친 격이 되어 버렸다. 이제 오늘의 주제, 포즈에서의 일요일 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포즈시 중심거리 브라질 가(街)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저녁까지 상점들이 문을 열지 않는다.

사실 힘들여 거금을 투자하고 주말을 껴서 날아온 이과수에서 주말을 맞는 사람들은 썰렁하기 그지없는 포즈시를 보면 자신이 관광 도시에 와 있는지를 자문하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포즈 두 이과수는 세계적인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일요일에는 거의 모든 상가들이 문을 닫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요일에 문을 닫는 이유는 그 날 손님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정부가 일요일에 영업 행위를 하는 것을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조차 일요일에는 슈퍼마켙이나 기타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없는 경우들이 많다. 포즈 두 이과수에 둥지를 트시는 분들은 일요일이 아닌 다른 날, 선물을 사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최근에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 발행되는 "이과수 가젯"지 4월 16일자 기사에서는 이과수 시의 여러 지역에서 행해진 설문 조사(4월 6일로부터 9일까지)에 따른 결과를 기사화 했다. 소비자 고발단체인 PROCON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포즈 두 이과수 시 주민의 76%는 일요일 상가의 영업을 찬성하고 있다. 소비자들과 관광객들은, 이과수 시가 관광 도시라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질문하고 있다. 또한 일요일에 상가들이 영업을 하는 것은 이 도시의 고용문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데에 8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 조사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해서 곧 바로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일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설문 조사를 지휘한 Josias Rodrigues에 의하면 "브라질에서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 생각해봐야 할 것으로 일요일의 경제 활동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 것인가?라는 점도 있다. 관광 에이전트로 일하는 한 사람은, 일요일의 경제 활동이 그만큼의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 아니면 주중의 매상을 그저 나눠갖기 식이 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실업률을 줄일수는 있지만, 오히려 비용의 증가가 따를 것이기 때문에 사업주들에게는 더한 부담이 될 것이다.

이래저래, 포즈에서 일요일에 영업을 하는 것은 아직도 요원한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주말을 껴서 이과수로 오시는 분들은 슈퍼마켙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상가들이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언급한 내용은 http://www.fozdoiguacu.pr.gov.br 에 들어가서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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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os Aires 도로의 모양에 대한 글

정보 2009. 4. 7. 10:13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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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헨티나의 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 한다. 맨 처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밟았던 1986년 5월의 어느날 아침에 내가 느낀(아참, 맨 처음 아르헨티나 땅을 밟은 것은 1984년 4월이구나.... ^^)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우울한 쟂빛의 아주 거대한 도시였었다. 하긴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가 얼마나 될까! 남미에서는 기껏해야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상파울로(인근도시 포함 2500만 추산) 정도일 뿐인 것이다. 복잡하게 뻗어있고 게다가 엄청나게 넓고 큰 도로들을 보면서, 아~ 이게 부에노스 아이레스구나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하루 하루가 지나가면서 시내도 돌아다녀보고, 여기 저기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 걸어다녔던 기억이 난다. 지하철을 타고 역마다 내려서 위로 올라가 여기 저기 걸어다녀 보기도 하고, 작정하고 하루 종일 걸어다녔던 기억도 있고, 아무튼 잘 몰라서 걸어다니기도 하는 둥, 상당히 많은 시간을 도시를 익히느라 허비했었다. ^^

이윽고, 알게 된 여러 가지 특징들.... 한국에서 통, 반, 번지수로 찾던것과는 너무나 다른, 그러면서도 너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특징들이 곧 머리속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바둑판ㅡ. 그래,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바둑판 비슷하게 만들어진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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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보여 주듯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도로 행정은 참 잘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다. 주요 대로들 즉 Avenida(아베니다)들이 동서남북으로 쭉쭉 뻗어있다. 대략 4블록마다 큰 도로가 하나씩 있는 셈인데, 그 중에 제일 위의 국회 의사당으로 통하는 Av. de Mayo도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유명하고 큰 길로는 Av. Rivadavia; Av. Juan de Garay; Av. Corrientes; Av. Cordoba; Av. Santa Fe; Av. Figueroa Alcorta; Av. Luis Maria del Campo; Av. Independencia, Av. San Juan; Av. Libertador; Av. 9 de Julio; Av. Entre Rios 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위에 언급한 대로들 가운데 7월 9일가(Av. 9 de Julio)와 엔뜨레리오스가를 제외하고는 대로들이 일반적으로 동서로만 뻗어 있다는 건데.... 그로 인해 여러 루머들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로 다운타운으로의 이동이 쉽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상황은 지방도시들에도 일반적으로 적용이 되어서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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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앙에 위치한 Chaco(차꼬)주의 주도인 차꼬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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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주의 주도인 라쁠라따(La Plata) 도시의 지도이며, 다운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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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남단의 바닷가의 도시 마르 델 쁠라따(Mar del Plata)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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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자주 넘어가는 미시오네스 주의 주도인 뽀사다스(Posadas)의 지도이다. 이런 지도들에서 볼 수 있듯이 거의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도시들의 거리들은 반듯반듯하니 질서있게 꾸며져 있는 모습임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네모 반듯한 거리들이 주욱 늘어서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헷갈려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실제로 처음에 아르헨티나를 오시는 분들은 방향감각이 없으신 경우, 더 헤메실 수도 있다. 바로 집을 옆에 두고도 찾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향을 잡고 자신의 위치를 가만히 서서 살펴보면 아르헨티나만큼, 아니 부에노스 아이레스 만큼 집찾기가 쉬운 도시는 없어 보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특징(내가 살핀...*^^*)을 몇 가지 언급하자면.

1. Av. Rivadavia는 도시를 남북으로 반등분 하고 있는 길이다. 기준이 되는 도로로 적당하다.

2. 연방수도(Capital Federal)와 Buenos Aires는 Genral Paz라는 길로 나뉜다.
헤네랄 빠스라는 이 순환도로는 연방수도(까삐딸 페데랄)를 둘러싸고 있다. 연방 수도의 다른쪽 경계는 Riachuelo 라는 하천과 La Plata 강으로 되어 있다. 헤네랄 빠스의 바깥쪽은 그란 부에노스 아이레스(Gran Buenos Aires)라고 불리며 까삐딸 페데랄과 그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통틀어서 그냥 부에노스 아이레스라고 부르는 것이다.

3. 대략 4블록마다 큰 거리(아베니다)들이 있다. 원래 아베니다라는 말 자체는 쌍방통행이란 뜻을 포함하고 있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경우는 큰 길일 뿐이고, 거의 대개 일방통행이다. 하지만, 쌍방인 경우도 많다.

4. 각각의 블록은 100단위로 되어 있다. 그래서 각 블록을 이런 식으로 부른다. 예를 들어 호세 마르띠 400대라는 말은 기준이 되는 리바다비아에서 5번째 블록이라는 뜻이다.

5. 블록의 번호 댓수는 인근 아베니다의 번호 댓수와 대개 일치한다. 예를 들어 호세 마르띠 400대는 인근 아베니다 산 뻬드리또 400대에서 찾아가면 된다. 예외가 있다면 리바다비아 옆의 도로들은 리바다비아의 번호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리바다비아에서 안쪽으로 첫번째에 위치한 아베니다와 번호 댓수가 같다.

6. Av. Rivadavia 길을 중심으로 양쪽의 길 이름이 바뀐다. 예를 들어 호세 마르띠가 리바다비아를 건너면 엘게라(Helguera)길로 바뀐다.

7. Av. Rivadavia 길을 중심으로 길 이름이 바뀌는 도로들은 Av. Rivadavia 에서부터 번호가 시작된다. 예를 들어 엘게라 400대와 호세마르띠 400대는 모두 리바다비아에서 5번째 블록이다.

8. 블록의 양쪽 번호 댓수는 같지만, 한쪽은 홀 수이고 다른쪽은 짝수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리바다비아 6500대의 남쪽블록은 짝수, 북쪽블록은 홀수인 것이다.

9. Av. Rivadavia 길을 중심으로 길 이름이 바뀌지 않는 도로는 오직 Av. 9 de Julio 길 뿐이다. 따라서 좀 한쪽으로 치우치기는 했지만, 리바다비아와 9 de Julio 길로 도시를 4등분하면 길을 익히기가 더 쉽다. 아니면, 도시 중앙에 있는 Av. Carabobo와 Av. Boyaca를 기준으로 삼아도 좋지만, 내 경우에는 위의 두 길을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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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징만 머리속에 간직하고 방향 감각만 있다면, 그 다음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어디를 돌아다녀도 찾아다닐 수가 있다. 아베니다가 아닌 중간의 조그만 도로들은 일반적으로 까제(Calle)라고 불린다. 게중에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아니라 사진에서처럼 돌로되어 있는 경우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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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안쪽 도로들은 일방통행이다. 쌍방인 경우도 가끔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일방통행이니, 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도로 행정이 반듯한 것이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성격이나 생활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나중에 상파울로의 도로에 대해서도 한 번 정리를 하고 나서 그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기회를 갖고 싶다.

주) 위의 지도들은 모두 1000x750 픽셀로 저장되어 있으므로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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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4)

정보 2009. 3. 5. 00:2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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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네 번째를 기술한다. 스케줄 네 번째는 다음과 같다. 젤 애매한 경우인데....

오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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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문객이 이렇게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하룻밤을 보내야 하니까 숙박비도 들어야 하고, 시간이 잘려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광을 하지도 못한다. 다만 브라질(혹은 아르헨티나)에 왔고, 이과수 폭포가 유명하다니까 한번 그냥 쓱 훓어보고 가려는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같은데, 그래도 맞춤 스케줄을 제공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스케줄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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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도착했다면,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짐을 풀고 간단한 차림으로 나온다.(신분증은 꼭 챙겨 다닌다.) 오후 3시 30분 이전에 도착했다면 브라질쪽 폭포는 구경할 수 있으니, 바로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22헤알이다(미화 8불). 브라질 쪽 폭포를 구경하고 나와서 시간이 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의 상공을 날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헬기로 하는 관람은 3명 이상이어야 하며 10분 관람에 1인당 150헤알을 받는다.(미화 60불) 헬기까지 관광을 끝냈다면 6시경이 되었을 것이다. 이때쯤이면 사실 왠만한 곳은 다 문을 닫으니 다른 곳을 구경할 시간은 없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을 사용해서 3개국 국경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올 수는 있다. 그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열려있는 공간이니 시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가 지고 난 다음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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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직 있다면 그곳에서 시내로 들어와서 포즈 두 이과수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느긋하게 고급 식사를 하고 싶다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의 18층 꼭대기에 Ciel 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식 식당이 있다. 가격도 포즈 최고이지만, 맛도 최고로 꼽히는 식당이다. 스페인식 빠에야와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Quintino Bocaiuba 길에 위치한 ZARAGOZA라는 식당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일에 따라서 메뉴가 바뀌니 새로운 맛을 즐겨볼 수도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다른 나라 음식을 즐기는 것보다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고 싶다면 Bufalo Branco 라는 슈하스까리아를 권해주고 싶다. 가격은 음료수를 빼고 일인당 44헤알이다. (다른 식당의 가격을 알고 싶다면, 내게 메일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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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을 여러 나라의 음악과 춤을 보며 한가롭게 보내고 싶다면, RAFAIN SHOW를 볼 것을 권한다. 이미 몇번 포스팅에서 지적을 했거니와, 하파인 쇼에서는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와 볼리비아는 물론 브라질의 여러 지방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있다. 식사와 쇼를 포함해서 1인당 71헤알(음료수 제외)인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흥정도 해야 한다. (미화 30불) 하파인 쇼가 끝날즈음이 저녁 10시 반 이후이니, 호텔로 돌아가서 쉬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1박을 지낸다.

이튿날: 여기에서 스케줄은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첫번째:
아침 일찍 일어나서(7시 30분경) 아르헨티나 쪽 폭포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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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돈을 페소로 환전을 한다. 1인당 50불 정도만 바꾸면 된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에서 60페소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미화 18불) 그리고는 곧장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꼬마기차를 타고 간다. 기차는 첫번째 역에서 내려서 연결되는 기차를 타야 한다. 어렵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은 없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서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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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연결해서 악마의 목구멍으로 간 다음에 그곳을 빨리 구경하고 나온다. 다시 기차를 타고 갈아타는 역으로 온 다음 이제 Paseo Inferior를 향해 내려간다. 가능하다면 인페리오르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샌드위치라도 하나 사서 가져가도록 한다. 인페리오르 코스를 구경하는데(보트를 타지 않고)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인페리오르 코스까지 모두 돌아보았다면,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오후에 여유롭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쪽 폭포를 간단하게 살펴봐야 한다.

기념품을 사기를 원한다면, 혹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와인을 가져가기 원한다면, 돌아오는 길에 Puerto Iguazu 시내에 들러서 Av. Republica Argentina 길에 위치한 Oda Vinoteca에 들러서 와인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화폐로 50페소 이상이면 고급 와인이므로 선물용으로는 적당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을 추천받기 원한다면 나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기 바란다.

오후 늦게 출발하는 사람이라면,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외곽에 위치한 아리뿌까를 잠깐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입장료는 8페소)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경과 브라질 국경 사이에 있는 듀티프리도 방문해 볼 수 있다. 그 외에 시간이 나는대로 브라질쪽의 난초공원, 선인장 나라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꼭 좀 여유를 가지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면, 내 블로그 주소좀 많이 추천해 주기 바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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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의 두 번째 코스다. 이미 어제 브라질쪽 이과수를 보았으므로 아르헨티나쪽으로 보기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이 이따이뿌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따이뿌를 보는 Vista Panoramica를 구경할 수 있다. 관람료는 16헤알(6불). 이따이뿌를 나와서는 바로 파라과이 델 에스떼 시내로 넘어가서 구경을 한다. 델 에스떼 시내의 상가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달러화의 강세때문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일부 카메라와 같은 제품들은 한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싸다. 음, 일례로, 며칠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Fuji Finefix S-100FS가 미국의 이베이에서 550불로 팔리고 있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470불로 팔리고 있다. (또... 음,... 뭐가 많았는데, 자료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암튼 어떤 품목들은 아직도 이곳이 메리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델 에스떼 시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식을 좋아한다면, Monalisa 쇼핑 센터 4층에 ORIGAMI라는 일식집이 있다. 가격은 좀 쎈 편이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중식을 원한다면 Boqueron길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 볼 수 있다. Av. Adrian Jara길에서 Pai Perez길 쪽으로 두 번째 있는 중국 식당의 음식이 괜찮다. 특히 계란찜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어 놓은 음식이 아주 맛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델 에스떼 뿐임을 기억하자. 한국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중국 식당을 지나쳐 바로 왼쪽으로 고향식당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진미 식당이라고 한식당이 있다. 그 외에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좀 아래쪽의 벤돔 쇼핑 5층에 SUN 이라는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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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후에는 숙소로 바로 돌아가야 한다. 국경, 특히 우정의 다리에서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둘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다리 위에서 두 시간이 넘게 정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짐이 없이 홀가분한 경우라면 버스나 택시같은 수단보다 MOTO TAXI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수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숙소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혹은 다리만 도보로 건널 수도 있다. 하지만, 간혹 다리 위에서 절도사고가 일어나니 조심해야 한다. 다리 중앙이 국경선이 갈리는 곳이라서 다리 위는 사실상 양쪽 경찰들이 주둔하고 있더라도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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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일찍 숙소로 돌아오게 되었다면, 브라질쪽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슈퍼마켙에 한 번 가볼 수 있을 것이다. 슈퍼마켙은 여러 곳에 있으며, 가장 브라질적이고 서민적인 생필품들이 널려져 있는 곳이다. 조그만 쵸콜렛이나 가루커피등을 사가고 싶다면 이상적인 장소일 것이다. 혹은 좀더 취향이 고급이라면 Cafe Treviolo같은 고급 커피점을 권하고 싶다. 브라질 문화를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있는 Barbarela라는 식당에서 아싸이를 시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JL Shopping에 가서 구경을 해 볼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맞춰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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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정보 2009. 3. 3. 07:45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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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HMA는 명실공히 브라질 최고의 맥주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에 있어서, 그리고 역사에 있어서 BRAHMA에 버금가는 맥주는 없어 보인다. 물론 더운 나라이고, 넓은 시장덕에 수 없이 많은 상표의 맥주들이 브라질 전국에 퍼져있기는 하다. 사람들의 선호도에 따라서 브라마 대신에 다른 맥주들을 선호하기도 하겠지만....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바로 이 맥주다. 삼개국의 국경에 살다보니 삼개국의 맥주는 모두 마셔볼 기회가 많다. 물론, 한번에 다 마신다는 뜻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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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맥주의 역사나 맥주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딴 블로그를 찾아야겠다. 맥주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루 없고, 굳이 이과수, 아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에서 맥주의 제조과정이나 가격이나 역사를 이야기할 이유는 없을테니까... 오늘 포스팅은 오로지 내가 선호하는 맥주 종류를 소개하기 위한 포스팅임을 알려둔다.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른 것을 좋아할 수 있으나 딴지는 사양할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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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과수 지역에서 가장 많은 맥주를 생산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에는 위에 보여지는 브라마 외에도 스콜(Skol), 보헤미아(Bohemia), 카이제르(Kaiser), 노바쉰(Nova Schin), 바바리아(Bavaria), 솔(Sol), 안타르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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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rctica) 등이 있고,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오리지날(Original)이나 기타 메이커의 맥주들이 다량 생산 및 소비되고 있다. 그리고 그에 뒤질새라 외국 메이커인 버드와이저(Budweiser)나 하이네켄(Heineken) 역시 상당수 소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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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인 아르헨티나는 와인의 나라이기는 하지만, 더운 여름날의 맥주소비자들을 위해 몇 종의 맥주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실, 더운 이과수에서 와인을 마시는 것보다는 파라솔을 걸쳐놓구 맥주를 마시는 편이 훨씬 이상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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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르헨티나에서는 사진에 나오는 낄메스(Quilmes)를 비롯해서 아이젠백(Isenbeck) 맥주를 생산한다. 파라과이 역시 필센(Pilsen)이라는 상표의 맥주와 뮌헨(Munich)(현지 발음으로는 무니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면 그 중 내가 가장 선호하는 맥주는 무엇일까?  이 지역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맥주는 파라과이의 바비에라(Baviera)라는 맥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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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에라를 선호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뭐, 내 맘이지만...

일단 맥주는 물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3개국 가운데 물이 가장 좋은 나라는 파라과이라고들 하니까 파라과이 맥주가 좋다고 하겠다.

두 번째로 바비에라는 잔에 따랐을때, 엷은 연두색-황색의 색을 띄고 있는데, 솔솔 불어오는 호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다른 나라의 다른 맥주에서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이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향기가 나는 맥주를 마셔본 적이 없다. 무더운 파라과이와 이과수 지역에서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적도 있으니 암튼 바비에라라는 이 맥주는 이곳의 대표적인 맥주라고 할 수 있겠다.

다음에, 이과수를 오거든..... 혹은 파라과이를 가거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꼭 이 바비에라를 시음해 보도록 권한다. 요즘은 환율의 차이 때문에 가격이 그다지 싸지 않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이 맥주를 맛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억울해질지도 모른다. 꼭 이 바비에라를 기억해 두기를 바란다. (이렇게 광고해 주는데, 혹시 바비에라 한캔쯤 안 줄려나~!!!)

(주) 이 포스팅은 특정 상품을 광고하기 위해서 만든 포스팅이 아닙니다. 갠적으로 바비에라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바비에라 회사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했음을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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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3)

정보 2009. 3. 2. 13:07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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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번째 스케줄은 이틀을 온전히 사용하거나 혹은 3일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2박 3일 코스에 대해서 설명하려 한다. 첫번째 스케줄 옵션을 게재했을 때 이 세번째의 스케줄을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틀 뒤 아침이나 오후에 출발하는, 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2박 3일 코스.

어떤 경우든지, 시간이 아주 모자라 보이지는 않다. 남아도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경우, 하루는 브라질쪽에서, 또 다른 날은 아르헨티나에서 Full로 뛰어다니도록 계획을 하면 좋겠다.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출발하는 경우라면 할 수 없겠지만, 오후늦게 혹은 저녁에 출발한다면, 하루는 파라과이쪽을 방문하는 것으로 잡아도 좋을 것이다. 혹은,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하루 반에 걸쳐서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구경을 하는 것도 좋겠다.

2박 3일 코스이니 호텔을 미리 잡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출발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호텔을 잡아 둔다면 할인까지 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대개의 호텔들은 공항이나 터미널에서부터 호텔까지의 셔틀 버스 혹은, 암튼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편리하게 숙소로 이동을 할 수 있다. 이과수 지역에서의 호텔을 예약하고 싶다면 내 이전 블로그에 추천하고 있는 호텔들로 접속하거나 다음의 사이트들에서 살펴 볼 수 있다.

http://www.hotel-foz.com.br/
http://www.hoteltravel.com/
http://www.agoda.co.kr/
http://www.hotelclub.com/

일단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면 간단하게 차려입고 브라질의 이과수 폭포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 아침에 상쾌한 정신으로 이과수 국립공원을 즐기고, 매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거나 혹은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듯이 Porto Canoa 식당에서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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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나오면 12시 30분정도가 될 것이다. 그러면 바로 앞쪽에 있는 조류 공원으로 가서 조류 공원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조류 공원을 관람하고 나오면 3시 반 가량. 이제부터는 시내로 나오는 길을 따라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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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공원, COCO 야자수와 Caldo de Cana 즉 사탕 수수를 마셔본다. 그리고 RAFAIN SHOW 뒤쪽에 위치한 선인장 나라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선인장 나라의 입장료는 없다. 무료이기는 하지만, 성의표시로 조그만 선인장을 하나(8헤알짜리) 사거나 5헤알짜리 엽서를 사도록 권고를 받는다. (갠적으로 엽서는 별루다. 사진이 형편없다....ㅠ.ㅠ) 가능하다면 선인장을 사서 가이드를 하는 분에게 선물로 주면 될 듯 싶다. (어차피 가지고 갈 수는 없을테니까....ㅎㅎㅎ)

다시 차를 타고 잠깐 아르헨티나쪽으로 다리를 건너가서 세관을 통과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있는 DUTY FREE를 방문해 본다. 혹시나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인가가 있을 수 있다. 어차피 본국으로 갈 때 공항내의 면세점을 들르겠지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여기서 구입할 수도 있다.

듀티 프리를 나왔다면, 이제 3개국 국경의 기념물이 서있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아르헨티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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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기념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어 볼 수 있다. 3개국 국경이 있는 곳은 그냥 공원처럼 조성을 해 놓았기 때문에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쪽에서 그곳에 남미에서 가장 높은 탑을 건설중인데, 그 탑이 완공이 되면 전망대로 가는 입장료는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3개국 국경까지 탐방을 했다면 시간은 거의 6시에 가까울 것이다. 이제 시내로 나가보자. 저녁에 RAFAIN SHOW가 예약이 되어 있다면 한 시간 반 가량의 시간을 보낼 곳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파인 쇼를 볼 생각이 없다면, 이제부터 자유 시간이니 이것 저것을 구경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단 중심가인 Av. Brasil 로 가서 아싸이를 한 그릇 경험해 본다. 그릇에 들어있는 아싸이는 6헤알에서 9헤알까지 들어가는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브라질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아싸이는 바나나를 잘라서 넣은 것과 말린 곡물이 들어가는 아싸이다. 둘 다 6헤알이다. 아싸이를 어디서 먹냐고? 이전 블로그 페이지를 참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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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인 쇼가 예약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일어나서 하파인 식당으로 가야 할 것이다. 그곳에서 저녁을 즐기고 조금 앉아계시면 쇼가 시작될 것이다. 쇼가 끝날 즈음에는 하루가 피곤할 것이므로 호텔로 가면 하루가 지난 것이다.(하파인 식당 식사 비용: 71헤알 - 흥정이 필요함) 하파인 식당에 가지 않는 사람이라면, 근사한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식, 프랑스식, 중식, 스페인식, 이탈리아식 식당이 시내에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 오셨으니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다면,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 Bufalo Branco를 추천한다. 일인당 44헤알이며 음료수는 별도다. 포즈에 슈하스까리아가 상당수 있지만, 그 중 제일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브라질 식당이 아니라 다른 나라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http://www.infoiguassu.com 의 "업소록"을 참조하라.

슈하스까리아에서 저녁을 보낸 다음에 느긋한 마음으로 도시의 야경을 보기 위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를 가 보도록 권한다. 18층 높이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마시면서 야경을 보는 것은 남미에 와서 즐기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다. (카푸치노 한 잔: 4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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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아침 일찍이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으로 출발한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거니와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입장료는 페소만을 받는 다는 것을 명심하라. 환전을 미리 해 두어야 한다. 공원 입장료는 1인당 60페소(2009년 3월 현재). 공원에 입장해서는 앞에 한 포스팅처럼 공원을 구경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공원에 들어간다면 다음 코스로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아침 일찍 입장과 함께 도보로 Cataratas 역까지 간다음(입구에서부터 1킬로미터 미만), 그곳에서 다시 도보로 Paseo Inferior를 본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의 관람코스 3개(산마르틴 섬 포함 4개)중에 이 코스가 가장 힘들다. 계단도 많고, 오르락 내리락을 해야 한다. 따라서 푹 쉬고 난 아침에 힘이 있을 때 이 코스를 보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인다. 또 이 코스를 하면서 보트를 타는 Aventura Nautica도 함께 즐긴다. (Aventura Nautica 보다 훨씬 긴 코스로 Gran Aventura라는 것이 있다. 비용은 AN 가 75페소, GA는 150페소다. AN과 GA의 차이점은 AN의 경우 단지 보트를 타고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데 반해서 GA의 경우는 8킬로미터 정도를 4륜구동 트럭에 타고서 정글을 돌아다니고 나서 보트를 타고 1킬로미터 구간을 강 하류로 내려갔다 올라온다음 15분간 폭포 밑에서 폭포를 경험하는 것이다. GA의 경우 보트를 타는 곳은 AN와 같지만 도착하는 지점은 다르다. 대개 쉐라톤 호텔 옆에나 내려놓기 때문에 GA를 타시는 분들은 Paseo Inferior의 절반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코스를 제대로 도는 분들은 Bosetti와 Dos Hermanas 폭포를 볼 수 없다. 거꾸로 도시는 분들은 Alvar Nunez와 작은 폭포들을 볼 수 없다.)

Paseo Inferior를 보고 시간이 좀 남았다면 Paseo Superior를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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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코스중에 가장 짧은 코스이고, 빠른 걸음으로 걸으면 30분이면 끝나는 코스이다. 계단도 없기 때문에 쉽게 다닐 수 있다. 냉장고 문에 붙이는 자석붙은 타일 기념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코스 제일 마지막 안쪽에 이과수 그림을 그려놓은 조그만 타일 장식을 파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자석의 질이 다른 곳보다 좋아서 쉽게 떨어져 부서지지 않는 장식품을 팔고 있다. Paseo Superior까지 끝났다면 점심 시간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것처럼 La Selva 라고 하는 식당에 가서 먹도록 한다. 좀 걸어야 하겠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DC티켓을 미리 받아가면 48페소 -> 35페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Caipirinha  한 잔이 덤으로 따라온다)

식사를 마치면 식곤증도 좀 몰려오고, 아침에 힘들게 돌아다녔으므로 좀 쳐질 수 있다. 그래서 힘들지 않은 코스를 남겨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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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부근의 Central 역에서 Garganta del Diablo로 향하는 꼬마 기차를 타고 악마의 목구멍을 관광하러 간다.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려서는 강 위로 놓여져있는 철교보도로 1200mts 를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계단이 없으므로 쉽게 갈 수 있다. 보도로 가는 동안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혹시 점심에 먹다남은 빵 부스러기를 가지고 있다면, 잔잔한 물 위로 빵 부스러기를 던져보라. 눈에 띄지 않을 뿐, 실제로는 수 없이 많은 물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다리 주변으로 쉬고 있는 악어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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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목구멍에서 돌아나와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 부근으로 가 보라. 엄청나게 많은 수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르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부적절하지만 동영상으로는 멋있게 촬영할 수 있다. 그런데, 나비들이 왜 화장실 주변에 있는걸까? 한 곤충학자는 주변의 염분을 섭취하는 거라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노랗고 하얀, 때로는 금속성의 색을 가진 나비를 보고 엄청 즐거울 거라고 확신한다.

공원에서 나오게 되면, 조금 힘들겠지만, 돌아오는 길에 La Aripuca를 들려본다. 그리고 Puerto Iguazu 시내에 들려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앉아서 편안히 좀 쉬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위치한 Cafe Bonafide에서 쉴 수 있을 것이다.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에어컨 바람 아래서 소파에 앉아서 쉬면 좋을 것이다. 혹은 주변의 에어컨 시설이 되어있는 맥주 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을 원한다면, Av. Vitoria Aguirre 길과 Av. Brasil이 만나는 길 부근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집들도 상당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저녁 8시가 되어야 식당이 운영을 시작한다. 관광지이기 땜에 더 일찍 밥을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아르헨티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저녁 8시 이후에 식당을 가 볼 것을 권한다. 제일 붐비는 시간은 저녁 10시 ~ 12시 까지다. 그 시간에는 식당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몰려서 고기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고기와 와인과 소금으로 유명한 나라다. 따라서 숯불에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구운 고기 한 점과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아르헨티나 음식 문화는 반절쯤 익혔다고 할 수 있겠다. 꼭 그렇게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참! 아르헨티나의 식당을 방문하기 원한다면, 이전 블로그에서 몇 군데 포스팅을 추천한다.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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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즉 3일째가 되었다면..... 아침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여유가 없다. 그냥 짐을 싸서 차를 타고 공항이든 터미널로 가면 되겠다.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숙소 주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후 네~다섯시쯤 출발을 하는 사람이라면 오전에 이따이뿌 댐을 가서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파라과이로 건너가서 델 에스떼 시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출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 이후라면 오전에 델 에스떼 시에서 보내고 식사 후에 오후에 파라과이 쪽 이따이뿌 댐으로 향할 수 있다. 파라과이쪽 이따이뿌 댐은 오후 2시, 3시에 관람이 가능하며 전체 관람 비용이 무료이다. 가능하면 2시 코스를 권하는데, 돌아갈 시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관람 시간이 1시간 30분은 걸리기 때문이고, 보통 파라과이 시간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보다 1시간이 늦기 때문에 시간을 유념해 두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2박 3일의 이과수 일정을 빼놓지 않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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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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