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민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IT 강국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이고, 각종 시스템과 기간 산업 그리고 공공 서비스에 적용된 IT 기술은 다른 나라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수준이나 시설은 남미에서 살다가 한국을 방문한 내 눈에도 정말 경이롭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이 마냥 부럽게만 다가온 것은 아닙니다. 한편 부러웠지만 또 다른 면으로 우려스럽기도 했습니다. 부러웠다는 부면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했던 혹은 상상했던 부면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스럽다는 부면은 어쩌면 한국에 계신 분들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루저의 표현이라고 치부해 버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2012년 대한 민국을, 그리고 그 대한 민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서울을 방문했던 저에게는 상당히 우려스러웠습니다. (이 포스트에서 IT는 단순히 정보통신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최첨단 과학이 적용된 모든 상황을 가리키는 것임을 전제로 기술합니다)



-- 이번역은 중화, 중화 역입니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 스크린 도어가 열립니다. 스크린 도어가 닫힙니다.


-- 1층입니다. 문이 열립니다. 문이 닫힙니다.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밥이 다 되었습니다.


-- 전방 500미터 지점에 과속 방지턱이 있습니다.


어디서 들어본 소리라고 생각이 드십니까? 제가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소리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소리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기계가 내는 소리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그리고 어쩌면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게는 사람들의 입을 빌어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기계의 반복적인 소리로 들렸다는 것입니다. 지하철은 물론이고, 차량들 속의 네비게이션에서도, 아파트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도 개인용 핸드폰에서도 심지어는 냉장고와 전기밥솥 같은 가전제품 속에서도 말소리는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계가 이야기를 하는 이 상황이 재미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눈에는 그렇게 마냥 좋아할만한 광경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조금은 서글픈 광경이었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 특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동안, 이 서글픔은 계속되었습니다. 지하철의 LCD 화면에서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교육시키고 있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말소리와 개인용 MP3, DMB 등의 소리를 줄이라는 것"이 요지였습니다. 끊임없는 교육 학습 덕에 지하철에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대개 지하철에서 젊은이들은 개인용 휴대폰이나 음향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서 음악이나 영화를, 그것도 이어폰을 끼고 듣고 보고 있었습니다. 


여럿이 함께하는, 정말이지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 함께하는 순간에서도 젊은이들은 각자 귀에 하나씩 무엇인가를 끼고 스크린을 들여다보면서 각자의 세계속에 있는 모습이 제가 느낀 현재의 대한민국이었다면, 너무 과장된 이야기일까요? 인간적인 모습은 사라지고 기계의 일부가 되어버린 착각을 느끼게 만드는 모습이었고, 사람이 사라진 공간속의 음성이나 소리를 기계들이 대치한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첨단이라는 모습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 이야기를 듣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런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지하철의 막차를 타 보면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이죠. 그래서 막차를 타 본적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퇴근해서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한 차례씩 알코홀을 드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술에 취해 음식물을 게우는 사람들도 있었고, 정신없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또는 시끄럽게 떠드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설마 이런 모습들이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신 것일까요?


그렇다면, 그건 정말 정말 서글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것은 제정신이고 충분히 이성적일때 대화를 하고 정신을 교류하고 사랑을 하는 모습이야말로 인간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이성을 잃고 술기운에 떠들어대는 모습이 인간적일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는 모습이 부정적인 모습만을 부각시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과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 시스템으로 유익을 누리고 있고 또 유용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정적인 모습이 감추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런 부정적인 모습을 서서히라도 감소시켜 나가는 것이 진짜 IT 강국으로 가는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넷이 빠르고 컨텐츠가 넘쳐나다보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기기들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들의 머리속으로 수많은 정보들 - 대개는 자신의 발전과 그닥 관련이 없는 - 을 집어넣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고하고 추리함으로써 발전시켜야 할 뇌가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들을 수용하느라 다른 기능이 마비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점차 사람들의 뇌가 기계의 한 부분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계와 대등한 관점에서 사람들의 뇌는 텅 비어지고 더는 지성을 수용할 수 없는 상태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면에 기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훌륭해지고 있더군요. 스마트 폰이 그냥 스마트 폰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똑똑한 기계들을 보고 있자니 머리가 기계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그런 기계를 잘 다루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머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지금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기계가 없다면 단 한시간이라도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야 한국이 IT 강국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의 발전은 정말 세계 제1이라고 할 만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발전한 나머지 다른 세계와는 동떨어지는 섬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언젠가 보았던 일본 만화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의 사람은 없고 공중에 떠다니는 라퓨타 성처럼 말이죠. 좀 더 사람을, 일반 사람을 생각하는 IT가 진짜 IT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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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민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니 거의30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그런것은 아니지만 살다보니 그렇게 되더군요. 정확하게 말하면 굳이 한국을 가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한국을 다녀오게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해볼 점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글들을 쓸 생각입니다.


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관광과 문화 또 사람들에 대한 블로그입니다. 따라서 시간 순서대로 주욱 서술하는 한국 여행기와 같은 글은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남미의 한국인이 바라보는 현재의 한국의 이미지와 같은 단편적인 글들을 쓸 생각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현재 한국에 거주하시는 한국인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것이다보니 사실과는 다른 외곡된 점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고 생각한 것이니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경우, 포스트 아래 댓글란에 여러분들의 활발한 의견을 제시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제 30여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나가본 한국어가 통하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국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 글이니만큼 칭찬 혹은 칭찬이 될 수 있는 점만을 늘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긍정적인 점들이 많겠지만, 일단 제가 느낀 긍정적인 점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열거되어 있는 순서는 생각나는 순서대로 쓴 것입니다. 중요성을 따라 쓴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첫째, 한국은 아주 깨끗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직 사회가 깨끗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곳이라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 아시지요? 하지만 거리와 마을,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깨끗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는 남미의 경우, 거리도 지저분하고 사람들의 모습도 후줄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인천 공항을 도착해서 서울에 들어가던 날부터 인천 공항에서 떠나던 그 날까지 간혹 하수구 냄새가 나는 동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깨끗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시가 깨끗하게 유지가 되려면, 단지 제도가 훌륭하거나 환경 미화부가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질서의식이나 공공 시설에 대한 인식이 제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에 사는 시민들의 시민의식이 참 좋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직도 개선해야 할 점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남미에서 오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국은 정말 깨끗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 한국은 아주 안전한 곳이더군요.

제가 사는 남미와 많이 비교가 된 부분이었습니다. 가령 제가 상 파울로에서 저녁 9시에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거리로 나선다면 어떨까요? 상파울로는 차치하고 그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그렇게 돌아다니면 어떨까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과수는 남미의 정말 깡촌에 가까운 곳입니다. 아주 작은 소도시정도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저녁에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것이 언제나 안전하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면에서 한국은 아주 안전한 곳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수원에서 한 여성이 살해가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인은 오원춘이라고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때문에 한동안 시끄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남미보다 훨씬 더 안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명, 한국에도 강력 범죄가 일어나고, 점점 더 흉악해져 가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만, 전반적인 한국의 거리는 아직도 안전하고 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남미에서 간 한국인에게는 정말 멋진 풍경으로 보였습니다.



셋째, 한국에는 예쁜 아줌마들이 참 많더군요.

외모를 따져보는 사람이 아니지만, 한국의 거리를 치장하는 일반 사람들이 참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젊은 아줌마들은 물론이고 나이가 지긋이 든 아주머니들도 미모를 한껏 발산하고 있더군요. 언젠가 제가 남미에 미인이 많다는 포스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을 가 보니 남미는 댈게 아니더군요. 정말 인물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국의 미인들은 모두 성형의 결과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어쨌거나 한국의 아줌마들 혹은 아주머니들의 미모는 제가 보기에 상당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 대 놓아도 한국 아줌마들의 일반적인 미모는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넷째, 한국에는 먹을게 참 많았습니다

거리 거리마다, 그리고 관광지들마다, 요소 요소마다 먹을 것들이, 그리고 맛집들이 정말 지천으로 널려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생활이 풍요로워 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굳이 이유나 배경을 찾을 필요가 없겠지요. 그냥 나타나 있는 현상만을 근거로 해서 보았을때, 남미의 어느 나라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먹거리들과 맛집들이 넘쳐났습니다. 또한 음식들도 참 맛있었고 말이죠.

단지 먹을 것, 음식 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전국을 돌아다녀 보았는데, 대한민국은 국토 전체가 백화점 같았습니다. 어디나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어디를 다녀도 먹거리가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강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섯째, 노인들이 살기에 좋은 나라 같았습니다.

물론 모든 노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가 70여일 동안 만났던 노인들에게는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각종 복지혜택이 노인들에게는 참 많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교통과 의료 또 교육과 같은 부면에서 노인들이 남미의 어느 나라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살펴본 노인들은 많은 분들이 경춘선을 타고 다니시더군요. 등산복을 입고 등에 배낭을 메고, 산골짜기로 다니면서 나물도 뜯고 유희도 즐기시고 했습니다. 여유있는 노년기를 보내시는 분들을 보니 한국에 나와 살고 싶어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속속들이 들여다 본 것은 아니기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정말이지 한국은 노인분들이 살기에는 정말 좋은 나라처럼 보입니다.


여섯째, 수도권의 지하철과 전철 - 정말 좋은 교통 수단이더군요.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동안 거의 대부분의 지하철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아지트로 가지고 있었던 곳이 7호선이 지나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7호선은 제일 많이 타 보았지만, 1호선으로 서울역을 자주 갔고 2호선 순환선도 타 보았습니다. 3호선으로 일산까지 대화 방면으로 가 보았구요. 4호선으로 미아 삼거리와 친구가 살고 있는 성신여대앞으로 해서 동대문을 다녔습니다. 5호선은 주로 군자역에서 갈아타고 다녔구요. 6호선은 강남으로 돌아다닐때 이용했습니다. 7호선은 앞서 이야기했고, 8호선과 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중앙선, 경춘선과 공항철도까지 두루 이용을 해 보았습니다. 각 구간의 지하철 역마다 특징이 있는 것도 좋았고, 안전하게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어딜 가든 빠르게 이동시켜 주는 지하철, 정말 짱이었습니다.

하도 땅 속으로 돌아다녔더니 두더지가 된 기분도 들기는 했지만, 아무튼 그래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하철이 있기 때문에 약속 시간을 지킬 수 있더군요. 남미 그 어느 나라보다 발달한 수도권의 교통상황,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생각나는 마지막 좋았던 것, 그것은 하천과 강 주변의 시설들이었습니다

수자원을 이용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4대강 같은 국책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다녀본 하천과 강들 주변의 시설들은 정말 좋았습니다. 마음놓고 산책하고 놀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남미의 그 어느 도시에도 비슷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서울과 지방 도시들에는 어김없이 하천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그리고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과 조경들이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점은 정말 높이 평가할만한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여기까지 읽으신 분은 제가 열거한 장점 가운데 자신들이 생각한 점이 없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몇 가지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이를테면 초고속 인터넷이라든가 고속 성장을 한 도시와 사람들의 생활이 나아진 것 등을 생각하시고 계신 분들이라면 다음번 포스트들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전, 그런 것들에 대해서 좀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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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미지 2011 EXPO - Brasil

여행 2011. 9. 1. 12:00 Posted by juanshpark

파란색 원피스를 걸친 날씬한 금발의 아가씨가 웃음을 짓고 포즈를 취해 줍니다. 어쩐 일이냐구요? 2011년 브라질의 사진 & 이미지 엑스포에 가 보았습니다. 제 눈에 가장 띄었던 제품을 손에 쥔 모델이 포즈를 취해 준 것입니다. 손에는 옛날 향수를 느끼게 해 줄 직시식 카메라의 현대판 버전이 들려 있습니다. 요 아래 하단에 카메라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삼, 상파울로의 물가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일단 주차비가 25헤알, 미화로 15불 입니다. 옆 나라 아르헨티나 기준으로는 70페소에 달합니다. 정말 ㅎㄷㄷ하게 느껴지는 주차비더군요. 그래서, 조금 다리 운동도 할 겸, 이웃에 있는 쇼핑 센터에 차를 주차시키고 가 보기로 했습니다. (누군가 얌체라고 할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리지만, 쇼핑 센터에서 사실 쇼핑도 했습니다. 양복 한벌 구입했죠.)


엑스포가 열린 EXPO Center Norte 입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데, 예전에는 외관이 좀 추레하더니만, 지금은 아주 날렵하게 유리로 장식을 했더군요. 겉모습만 변했을 뿐인데도 전혀 새로워 보입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을 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은 오프라인에서 초대장을 받은 사람도 들어갈 수 있구요. 하지만 이도 저도 없는 사람은 60헤알이던가를 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함께 동승했던 사람 한명은 결국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뭐, 안봐도 될 사람이었던 거죠. ㅎㅎㅎ


저는 18일 즉 마지막 날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오후 두시에 갔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살펴보고 싶었던 것은 몇 분야가 안 되었기 때문에 더더구나 시간이 여유가 있었습니다.


인포이구아쑤 닷컴 infoiguassu.com 으로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목에 거는 이름표를 받아서 걸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디지털 카메라 기기를 선보이는 회사들이 많이 줄었더군요. 일단 DSLR 을 주로 취급하는 회사로 캐논과 니콘 그리고 소니가 보였습니다.




이 세 회사중에 캐논과 니콘은 미러리스 카메라는 생산하지 않고 DSLR 에만 치중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니의 경우는 DSLR 에 알파 시리즈로 두 개를 선보였지만, 따로 미러리스 카메라도 선보이고 있더군요. 소니를 제외하고 미러리스는 파나소닉과 삼성 이렇게 세 회사가 전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위에 나온 니콘, 캐논, 소니 그리고 삼성은 컴팩트 카메라들도 많이 선보이고 있었지만, 어딘지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구보니 올림푸스, 소니에릭손, 카시오와 같이 소형 똑딱이 카메라들을 많이 만들어 출시하던 회사들은 하나도 안 보이더군요. 아마 현재 대세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밀려 더이상 똑딱이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심 후지에서 DSLR 후속 모델을 하나라도 출시하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 DSLR은 하나도 없고 하이엔드로만 승부를 거는 모습입니다. 브라질 엑스포에서 후지필름은 하이엔드로 거의 10여종을 선 보였습니다. 똑딱이는 하나도 없고 오직 하이엔드, 게다가 제가 지금 쓰고 있는 S-100 FS의 후속 모델들이 선보였습니다. 후지의 DSLR이 니콘 렌즈를 마운트해서 사용했는데, 이제 그마저도 생산라인을 없앤 모양이었습니다. 엑스포 관계자들에게 물었는데, 그에 대한 정보는 없더군요.



삼년전에 엑스포를 갔을 때 보이지 않던 반가운 메이커가 두개 있더군요. 코닥과 노릿수 였습니다. 한때는 사진업계의 강자였던 코닥이 디지털 열풍이후 잠수함을 탔더랬는데, 지금은 다시 특허가 많은 회사라서 회생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였을까요? 아무튼 엑스포에 코닥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또 한때 미니랍의 대명사였던 노릿수 역시 새로 부스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다가가서 살펴보니 이젠 미니랍이 아니라 앨범과 사진 인화 및 디지털 인쇄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사진 관계 업체들이 들쭉 날쭉 흥망성쇄를 거듭하는 동안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관련업체가 하나 있더군요. 삼각대의 대명사인 맨프로토 인데, 역시 여기도 참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맨프로토를 보니 조금 반갑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그리고는 대부분 소프트웨어 업체들, 또는 액세서리 업체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위 사진 가운데 검은 커버는 DSLR 카메라에 뒤집어 씌우는 커버더군요. 사람들이 손에 잡았다가 내려놓는것이 좀 불편하달까? 아니면 굳이 여기에 돈을 왜 쓰나? 하는 표정이더군요. 저두 손에 잡아 보았다가 그냥 내려놓았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카메라 커버는 없었거든요. ㅎㅎㅎ



좀 특이해 보이기도 하고, 예상했던 모습이기도 했던 것은 바로 세미나처럼 보이는 공간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좀 괜찮다 싶은 부스에는 의자들이 많이 놓여져 있어서 사람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이제 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뭔가를 할 사람들이겠지요? 전, 관심이 그쪽으로 쏠리지 않아서 결국 하나도 안 듣고 말았습니다.



역시 대륙의 업체들이 많이 참여를 했더군요. 각종 앨범과 액세서리와 소프트웨어와 장비 혹은 관련 소품들을 파는 부스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별로였는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저두 휙 둘러보고 말았습니다.


필요한 정보만을 찾아 돌아다녀셔였을까요? 흔히 엑스포를 가면 볼펜 한 두개씩은 받아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그 흔한 볼펜 하나 없이 팜플렛 몇 종류만을 챙겨 왔습니다. 종이로 만든 후지 백 속에 몇 메이커의 상품에 대한 팜플렛 몇 종이 다 였습니다. 내용이 왠지 부실한 엑스포가 아니었나 싶겠지요?


그나마 제 감성을 자극한 제품이 후지에서 선보인 X-100 이었습니다. 예전의 직시식 카메라의 모습을 꼭 빼닮았더군요. 다만 디지털이라는 것이 다를 뿐이지만요.

엑스포를 갔다와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일단 카메라 시장에서 똑딱이는 점차 사라져 갈 상품으로 결론지었습니다. 대신에 착탈식 미러리스의 약진이 눈에 띌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과 소니 그리고 파나소닉의 삼파전이지만 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DSLR 의 경우는 니콘과 캐논이 전쟁을 하는 와중에 소니가 조그맣게 끼어들어 삼파전의 양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엔드 역시 앞서 언급한 메이커와 후지필름이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프린터 메이커들은 이번 엑스포에 참여를 거의 안 한 모습입니다. 어쩌면 사진의 인화라는 부면은 점점 더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진 관련 액세서리는 거의 대부분이 앨범과 책자본 형태의 앨범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엑스포에서 가격이 쌀 것으로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카메라의 가격이 무지 비싸더군요. 그래서 몇 종류만 물어보고는 그냥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몇 년 지난 모델인 Nikon D90의 경우 18-105mm 렌즈를 포함한 가격이 이곳 델 에스떼에서는 1100~1300 달러면 살 수 있는데, 니콘 부스에서 18-105mm 렌즈를 끼어서 4999 헤알, 즉 5천 헤알을 받고 있었습니다. 미화로는 3000 달러 정도가 됩니다.

엑스포를 가면서 기대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사진기의 경우 저는, 해상도가 15 Mega Pixel 이나 500 Mega Pixel 이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현미경으로 볼 것이 아니라면 그 해상도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어차피 인터넷에 올릴 사진을 찍는다면 저는 해상도를 3 mega pixel에 놓고 찍을 테니 말입니다. 또 CCD나 CMOS의 처리속도나 용량 역시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빨라지고 더 밝아진다고 해도 그게 뭐 그리 차이가 날까요? 일반 사람들 (저를 포함해서)에게는 숫자의 개념이 그렇게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오히려 디자인의 차이가 더 쉽지 않을까요? 그렇게 보았을 때, 결국 엑스포에서 뭔가를 선보이려면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것이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대로 정말 그렇더군요.

항상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사진기 업계의 미래는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갈데까지 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엑스포였습니다.

댓글 하나쯤 써 주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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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미에 산다고 하면 인터넷을 통해 제일 많이 질문을 하는 것중에 하나가 거기서는 어떻게 한국 음식을 먹느냐 하는 것이더군요. 하긴 제가 이민을 왔던 1980년대 중반에는 한국의 문물을 경험하는 것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가끔 귀한 손님이 와야 한국의 삼양 라면 하나를 끓여 내왔고, 어쩌다가 이웃에 한국사람이 새로 이민을 오면 가져온 한국 물건을 아주 새삼스럽게 귀하게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가 시작하고도 한참을 지나간 지금은 전 세계를 상대로 한국산 제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조를 하고 있는 분들 가운데, 일명 보따리 상인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미의 각 나라에서 한국 상품을 대대적으로 취급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컨테이너로 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한국까지 여행을 하셔서 물건을 고르고 보따리로 가지고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경로가 어떻든, 그렇게 해서 지금은 한국의 많은 물건들이 남미 각국에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세월, 참 많이 좋아졌다고 해야 할까요? 예전에는 귀한 손님에게나 대접하던 라면이, 지금은 종류대로 식품점에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 살고 있는 가정이라면, 적어도 한 상자씩은 라면박스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집에도 지방에 사는 관계로 상파울로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할 때마다 라면을 가져오다 보니, 라면이 떨어지는 때가 없네요. 정말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한국 제품이 라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포스트에 실린 사진들을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각종 통조림과 과자 종류, 간장, 고추장, 된장같은 양념들과 심지어 커피믹스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처음에 커피믹스가 들어왔을 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교포들이 -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커피 생산 국가들이다보니 원두 커피는 물론 상당한 양의 인스탄트 커피까지 많습니다. - 지금은 언제나 마실 수 있는 인스턴트 커피로 많은 한국인 교포들이 선호하는 커피가 되었습니다.


옛날부터 알고 있던 스낵류와 최근에 알게된 빙과류도 있고, 어떤때는 심지어 옥수수나 참외와 같은 채소류와 과일류까지 냉동창고를 통해 수입이 되기도 합니다. 또, 식기류와 전자제품들, 특히 전기 밥솥같은 제품들과 한국식 식기세척기는 물론 진공청소기, 또 뭐 이런 저런 것들이 모두 남미에 들어와 있습니다. 아~ 참! 심지어 세탁기와 냉장고도 삼성, LG, 대우 제품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자동차는 물론 예전부터 들어와 있구요.


이정도면 거의 모든 한국의 상품들이 남미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교포들에게 한국의 제품은 어떤 이미지일까요? 비슷한 제품이 현지에 있음에도 많은 수의 한국인 교포들은 물론 그들과 관계된 일을 하는 많은 현지인들도 한국의 제품들을 상당히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중국제 상품들의 조악한 품질에 비교할 때, 한국의 제품들이 신뢰를 얻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나날이 늘어가는 한국산 상품들의 판매장 숫자는 이 부면의 상업이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동안 성장세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서로 경쟁을 하는 사이다보니 들여오는 상품을 다변화 하려고 여러 상품들을 들여온 결과 지금은 엄청난 물량과 종류의 상품들이 들여져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 보면 정말 좋은 일이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앞으로는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구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바야흐로 지구촌이 된 상황에서 물류의 유통이 간소화가 됨에 따라 한국에 있는 것 중에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일이 더 일반적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한국인 교포들에게 있어서는 한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한계점에 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들 식품점들과 상품점들이 더더욱 확장을 하고 싶다면, 이제는 현지인 시장으로 진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문제는 산재해 있습니다. 수입품이기 때문에 가격면에서도 일단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수입 창구의 불안정은 상품의 공급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현지 사회에서의 인지도 역시 문제입니다. 대규모 광고를 해야 하는 상품들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려고 하는 상인들은 전무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한동안 현지 시장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고만고만한 상인들끼리 피터지고 박터지게 가격으로 승부를 가르려고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어부지리를 얻게 되겠지요.


하지만 한정된 소비자들이 아무리 어부지리라고 하지만 끝없이 물건을 사 줄리는 없습니다. 식료품처럼 먹어 없어지는 제품이라면 몰라도 식기류와 전자제품같은 것들을 계속 끝없이 사줄리는 없겠지요? 따라서 앞으로는 이들 상인들도 현지 시장으로의 진출을 꾀하면서 무엇인가 타개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단 현지 시장으로 진출을 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게 된다면, 그때는 한국산 제품의 남미로의 러시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아직까지는 한국산 제품이 남미의 그 어느 나라 제품들과 비교해서도 월등한 수준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서두에서 꺼냈던 이야기가 옆으로 무지 무지 흘러갔군요. 쓰고 싶은 이야기의 향방을 정해놓고 쓰지 않으면 항상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게 되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어떤 분들이 남미에서 어떻게 한국음식을 먹느냐고 물으시면 거의 항상 이렇게 대답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보다 더 한국적으로 먹고 삽니다~!" 라고 말이죠. ㅎㅎㅎ


여러분도 묻고 싶습니까? ㅎㅎㅎ


한국산 제품들이 전세계를 누비고 있다는 것은 한편 아주 행복한 일입니다. 적어도 언어가 안되는 곳에서 먹거리와 기타 제품들은 어떤 것들인지 속은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이민을 오시는 분들은 예전의 저희에 비해서 엄청 편리한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할 수 있겠네요.

비단 남미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외국에 나오면 자연스레 애국자가 된다고 합니다. 국산을 좋아하고 국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튼 지구 반대편까지 와서 한국어가 쓰여진 상품을 쓰고 있다는 거.... 생각해보면 엄청 신기한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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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케이블 TV 시장에 대한 보고

정보 2010. 9. 25. 06:49 Posted by juanshpark

현재 브라질의 유료
방송 가입자 규모는 케이블과 위성을 합쳐 약 900만 가구로 추산됩니다. 한달 위성 방송 요금이 대략 150헤알 정도(원화 약 10만원)이므로, 가구수를 곱하면 무려 월 9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엄청난 시장인 셈이 되는 거죠.

이처럼 황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다수의 위성·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은 주도권 쟁탈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허가받은 업체들 가운데는 얼마전 디렉TV를 인수한 ‘스카이(Sky)’사와 TV·전화·이동통신 사업을 모두 거느리고 있는 엠브라텔(Embratel), 텔레포니카(Telefonica)가 3파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 가운데 스카이사가 위성 TV시장에서는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경우 전국 각지의 케이블 인프라가 취약한 탓에 대도시에는 케이블 방송 가입자가 많은 반면, 지방으로 갈수록 위성방송 가입자 규모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넓은 국토의 브라질 유료 방송 시장에서는 위성 방송의 비중이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최근까지 이들 3개 업체를 위협하고 있는 존재가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였습니다. 위성 방송에 가입하면 방송사는 위성 안테나와 셋톱박스를 설치해주고, TV를 연결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하지만 월 요금이 매우 비싼 브라질의 경우 유료 방송을 보고 싶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편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인 것이지요. 허가받은 방송사의 수신 장치와 사제 장치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방송 프로그램의 선택 폭이나 화질을 고려하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합법적인 셋톱박스의 경우 스위스 ‘나그라비전’과 독일 ‘비디오가드’의 보안 시스템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그라비전의 보안시스템인 ‘나그라II’는 7자리 숫자의 코드가 바뀌면서 시스템을 보호해주는 알고리듬에 의해 작동되었습니다. 숫자의 패턴이 매 30분마다 변화를 주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제 위성 TV 수신 장치를 만들려는 헤커들의 노력은 이 보안시스템의 숫자 패턴을 추적해서 풀어낸뒤 인터넷을 통해 패치를 보급했습니다. 사제 위성 시스템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패치를 내려받아 자사의 불법 셋톱박스에 적용시켜 위성 TV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물론 자신들이 만든 사제 셋톱박스를 사야 하지만, 시청료를 내지 않고도 유료 위성 TV를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제 셋톱박스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한 동안 이런 상황계속되면서 사제 셋톱박스를 수입, 판매하는 이들은 막대한 이득을 얻어 왔습니다. 얼마전까지 큰 문제가 없었던 이유는 브라질 내의 방송법이 사제 셋톱박스의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브라질 현지 법원은 사제 셋톱박스의 판매는 불법이지만, 소비자들은 편익을 얻는 만큼 이를 사용한 개인에게는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업자들은 사제 셋톱박스의 수입과 판매가 자유로운 이웃 나라 파라과이를 통해 들여온 다음 이를 브라질 시장에서 되파는 식의 영업을 해왔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일부 불법적인 행위가 벌어지지만, 브라질 현지에서 유통되는 모든 셋톱박스를 추적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스카이사를 제외한 텔레포니카와 엠브라텔은 전화와 이동통신 사업도 영위하기 때문에 위성 TV에만 신경 쓸 여력이 없었던 것도 사제 수신장치의 유통을 관망할 수 밖에 없었던 한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카이사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스카이는 경쟁사들의 보안 시스템을 관리하는 회사들을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걸었고, 그 결과 관련 보안 업체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을 브라질 위성 TV 시장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7자리 숫자의 변환에 의한 알고리듬을 최고 21개 숫자의 변화에, 3개의 알고리듬을 적용하는 보안 시스템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나그라 III’로 알려진 이 보안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매 21자리 숫자의 패턴이 컴퓨터에 의해 다시 매 2초마다 한번씩 맞춰주는 것입니다. 이렇다 보니 더 이상 사제 셋톱박스가 기승을 부리기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그 패턴을 알아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인터넷에 유포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급속도로 사제 셋톱박스의 그림자가 사라지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일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게 된 허가받은 방송사들은 지금까지 유통된 사제 셋톱박스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그들은 손해를 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투자했다고 여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분명합니다.

그동안 사제 셋톱박스의 혜택을 봤던 시청자들은 언제부턴가 자신의 TV에서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게 되자 허가받은 방송사에 정식 가입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만나본 레오나르도씨(35,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거주)도 이번에 새로 스카이사에 회선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7살난 딸이 TV시청을 즐기는데, 현재 보유중인 셋톱박스로는 이전 프로그램을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셋톱박스 판매상인 델 에스떼의 상인 S씨(50, 델 에스테시 거주)도 더 이상 사제 셋톱박스가 팔리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결국은 허가 받은 방송사들을 도와준 셈이 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유료 방송에 가입하고 있을까요?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이전에 케이블TV를 신청할 경우 불과 하루나 이틀새 셋톱박스를 설치해주던 것이 지금은 길게는 두 달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수신장치의 공급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수요 역시 엄청날 것으로 짐작되는 현상입니다.

현재로선 허가받은 유료 방송사들의 승리로 끝난 위성 TV시장. 하지만 해커들과 이득을 추구하는 집단의 노력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앞으로 브라질의 위성 TV 시장이 관심을 끄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사는 전자뉴스(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7230036)에 게재된 것을 캡쳐해서 올린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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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댓글을 추방합시다!

정보 2010. 9. 9. 23:52 Posted by juanshpark

안녕하십니까?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쥔장 후안입니다. 요즘 여러분들의 블로그 댓글 문화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 요즘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스팸성 댓글과 방명록의 글 때문에 슬슬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뜻도 모를 글들이 계속 달리기에 스팸 댓글로 신고하고 해당 ID나 IP로 들어오는 댓글은 모두 자동적으로 스팸으로 처리하도록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에 스팸을 다는 사람들도 지능적이 되어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음 캡쳐 사진을 살펴 보기 바랍니다.




사례 1)

처음 관리자 페이지에 댓글이 달린 것을 보면서 스팸 댓글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앞뒤가 맞지 않는 글귀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죠. 댓글에 대한 답글을 달려면 댓글의 의도를 파악해야 하지 않습니까? 댓글을 단 사람이 도대체 어떤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썼는지를 알아야만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에 제가 썼던 편견 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의 페이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금방 문구의 출처가 나타나더군요.

사례 1의 출처)

이웃 블로거중 하나의 댓글에 대한 답글 가운데 제사 썼던 문구를 어떻게 캡쳐를 했는지, 복사를 했는지, 또 다른 어떤 방법으로 옮겨다 놓았는지 아무튼, 그런 방법으로 스팸댓글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신경을 좀 들 쓴다면 그냥 넘어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제 블로그에 해를 주지는 않는다는 판단에 일단은 그냥 삭제만 하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제 블로그도 스팸이 달릴만큼 유명해 졌다는 뜻이 되었다는 자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찜찜한 것이 한 구석이 있는 것만큼은 사실입니다. 다른 피해는 없는 거겠지요?

이들 스팸댓글의 주인들은 자신들의 사이트를 방문하기를 바라거나, 어떤 사이트에 접속해서 바이러스를 나눠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위의 사례처럼 댓글을 차용해서 댓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그 다음에 이상한 사이트를 적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음 캡쳐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사례 2)

위의 댓글은 제가 쓴 글 "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글에 달린 댓글입니다. 역시 그 글의 한 부분에 이웃 블로거가 쓴 댓글을 차용해서 댓글을 꾸몄습니다. 그 페이지의 댓글란의 그 부분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사례 2의 출처)

빨간 색으로 밑줄을 친 부분을 이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례 1)과는 달리 2)의 경우는 단지 댓글을 차용해서 스팸을 단 것이 아니라 그 아래 한 사이트를 추천했다는 것이죠. 아마도 그 사이트를 방문해 주기를 바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광고를 주 수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지불하는 사람들의 광고를 사람들이 방문해주기 바라는 생각에서 스팸을 달기로 작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 스팸이 줄줄이 달리는 것이 그렇게 기분좋은 일은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진화하는 스팸 댓글을 처단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로서는 IP차단 정도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스팸댓글이 확실한 일부 댓글들)


아예 의미가 이해되지 않는 동유럽의 글자나 아랍어로 도배를 한 댓글들은 스팸이 확실하니 생각해볼 여지가 없어서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스팸이 달린다는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스팸임이 확실하니 그냥 삭제해도 좋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위에 사례 1)과 2)로 보여드린 경우는, 이게 스팸인지 아닌지 구별이 잘 안될때가 있기 때문에 속게될 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얼마전에도 어떤 댓글에 대해서 답글을 썼는데, 관리자 페이지에서 답글을 쓰고 나서 그 페이지로 왔더니 완전히 앞 글을 차용해서 써 놓은 글이여서 씁쓸해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스팸 댓글을 차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블로그에서도 스팸 댓글이 사라질 수 있도록 한번 블로그 스페이스에서 청소좀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블로그 코멘트나 방명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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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Index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특집

정보 2010. 7. 3. 12:06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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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여행기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돌아오는 길

여행기 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 독일공원(Bosque Alemao)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 바리귀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도로속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고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湖)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해변가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 꼬르도바
280    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 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 두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상파울로로 그리고 이과수로
360    상파울로를 아주 아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64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보다
365    드디어 탑승, 곧이어 구름에 매료되다
366    바다위 항로를 따라 상파울로에 무사히 도착
367    상파울로는 여전하군~
368    도착한날 가본 상파울로 최고의 패션가 Oscar Freire
371    브라질 - 해변으로 가는 길
377    내가 상파울로를 간 이유
378    상파울로에서 출발: Raposo Tavare를 통해서
379    통행세를 내는 도로를 타고
380    점심식사 이후 포즈까지

여행기 5) 이따자이
331    이따자이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32    Itajai로 가는 길
333    Curitiba에서 Itajai로
334    이따자이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기타 여행관련 1) 아르헨티나
151    2009년 3월 10일 ~ 20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271    리니에르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394    처남의 여행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기타 여행관련 2) 브라질
207    5월 28일 - 6월 3일 Curitiba 여행
299    9월 17일 ~ 29일 상파울로 여행
303    상파울로 가는 길에서
306    봉헤찌로에 페라(일일장)가 열렸습니다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기타 여행관련 3) 기타 남미나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309    아순시온 2009년 10월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관광 1) 브라질 ㄱ) 이과수 폭포
3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8    루아우 - 두번째 이야기
11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20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32    이과수 폭포 - 브라질쪽 코스
51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63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68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72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95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123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129    2월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74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205    이틀 효과 -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314    2009년 11월 1일 밤의 이과수 폭포
315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342    2009년 11월의 이과수 폭포(브라질 쪽)
395    2010년 1월의 루아우 - 달 밝은 밤의 이과수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1) 브라질 ㄴ) 조류공원
17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96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131    조류 공원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349    무지개 앵무의 날아가는 모습을 찍어보자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관광 1) 브라질 ㄷ) 이타이푸 및 기타
33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49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58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372    Pinacoteca 박물관에서
373    Lingua Portuguesa 박물관에서
381    이과수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382    인공 호변가에서 - 이과수 지역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관광 2) 아르헨티나 ㄱ) 이과수 폭포
46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56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71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94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107    이과수 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75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관광 2) 아르헨티나 ㄴ) 아리뿌까 및 기타
19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18    삼개국 국경 - Tri Marco
79    두 물이 합쳐지는 곳
55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관광 3) 파라과이
7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21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29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316    2009년 10월 Itaipu댐이 물을 방류하다
359    델 에스떼 풍경, 2009년 12월
385    짝퉁 핸드폰을 구입하시겠습니까?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나라들과 그 나라사람들 사이의 비교글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7    브라질 책과 아르헨티나 책 - 식물 도감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310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399    McDonald 가격으로 비교해본 파라과이와 브라질 물가
403    Cafe da Manha 와 Desayuno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정보 1) 나무들과 식물들
37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cai)
50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70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92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323    술취한 나무를 아십니까?
344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354    시원한 가로수라면 일곱개의 컵이 어떨까요?
388    바나나, 좋아하세요?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정보 2) 동물과 새들
40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81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335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정보 3) 특산물
15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85    Argentina의 Wine 소개(1)
87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88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9    Nanduti(냔두티)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상품(일명:Tela de Arana[거미줄])
322    못생겼지만 속은 화려한…..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4) 문화의 특징들
98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99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11    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5    Cafe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문화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춤

정보 5) 인덱스와 블로그
100    포스팅 100번 - 이과수 이야기 Index
200    포스팅 200번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300    포스팅 300번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400    400번째 포스트는 Index 페이지
500    5번째 Index 페이지. 500번의 포스팅을 되돌아보다
28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339    Twitter 계정의 가치를 아십니까?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정보 6) 지역 특징들
6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36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 의 위치(랭킹)

정보 7) 이과수 공원과 관련된 것들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391    이과수 전설 - 공식 버전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8) 3개국과 관련된 것들
82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83    지도 - Foz do Iguacu - Brasil
84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과 nammiro.com

월드컵 및 스포츠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광고/파라과이 1) 델 에스테
34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358    델 에스떼의 깔끔한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광고/파라과이 2) 기타지역 및 상품
147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광고/브라질 1) 포즈 두 이과수의 식당들
35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39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45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65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69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78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90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116    Queijo e Cia - Cafe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320    25가지 맛을 제공하는 피자집 - Pizzamore
383    이과수에서 간단히 한끼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광고/브라질 2) 포즈 두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54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59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91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광고/브라질 3) 브라질의 기타 도시의 사업체들
304    꾸리찌바의 와이너리 두리간(Durigan)
307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브라질 업소들 소개 1
312    가게를 개조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336    베샤라의 알루미니움 회사
375    Cafe Fran's 에서
376    Cafe Octavio - 상파울로의 새로운 명소로 강추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광고/아르헨티나 1) 푸에르토 이과수의 음식점들
9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12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23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e Bonafide
60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66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74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75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77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396    레파토리가 바뀐 Tio Querido의 쇼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광고/아르헨티나 2) 푸에르토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31    Argentina쪽 Duty Free
67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76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301    Duty Free Puerto Iguazu - 공항 밖의 면세점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광고/아르헨티나 3) 아르헨티나의 기타 지역의 사업체들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302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업소들을 소개합니다

시사/이슈
114    포즈 두 이과수 -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201    겨울닥친 남미 - 신종 플루를 걱정한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338    [여성들에게] 속옷을 세탁해서 입으세요
387    너무 너무 비싼 브라질 물가
389    세계 최대의 폭포 - 이과수를 지금 방문해야 하는 이유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Juan의 삶과 관련된 기타 포스트
22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38    포즈두 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61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125    묻습니다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318    재밌는 아이디어, 기억에 남는 추억들
351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374    2009년을 마치며
386    내이름 Juan에 대한 이야기
397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3개국, 그리고 3개국 국경 도시
4    Del Este 시 근교의 Hernandaria
10    포즈 두 이과수시의 낮풍경, 밤풍경
16    포즈시 -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야경보기
62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ㅡ 이것도 뉴스라고….
176    우정의 다리 (Puente de la Amistad)
193    5월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풍경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317    델 에스떼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330    이과수에 일일장이 섰습니다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사람들, 친구들, 그들의 생활
5      더운 나라의 겨울
47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311    현지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기
313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319    여유로운 삶이란?
337    여행중 만난 독일인 집에서 만찬을 즐기다
347    베사메 무쵸, 라 쿠카라차, 대체 무슨 뜻?
348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350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식사를
356    해외의 한인들은 문화생활을 어떻게 할까요?
384    파라과이 서민들 세계의 부분
390    주말에 와인 한 잔, 어때요?

음식과 습관, 문화
43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지탱시켜주었던 독특한 나무뿌리
44    마떼와 떼레레 - 파라과이인의 생활의 일부
120    Chipa이야기 -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257    야채&과일집 - 라틴 아메리카, 겨울
308    브라질에서 유명한 한국 국적의 먹거리는?
340    폴란드 음식 피로기의 정체
355    예술을 마셔보지 않을래요? Trivento 와인 시음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기타/잡동사니
41    비가오는 포즈 두 이과수
293    한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89    2009년에도 루아우가 있기를 바랍니다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321    MP10이 뭔지 아십니까?
325    짝퉁 시장 - 델 에스떼의 특징
392    파라과이의 자동차 메이커 로고
393    번호판 없이 돌아다니는 파라과이 자동차들
398    교통을 방해하는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나?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공지사항
48     이과수에 대한 사이트를 하나 열었습니다
53     이과수 이야기에 사람들을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57     이과수 이야기속의 포스팅 분류에 대해
73     www.infoiguassu.com
80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 댓글을 쓰시는 분들께
86      Juan 이라는 사람….
97      링크 모듈을 숨깁니다.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343    이과수 여행과 가이드 요청에 대해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추천 한번댓글 한줄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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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Index, 500번째 포스팅

정보 2010. 7. 1. 21:10 Posted by juanshpark

드디어 500번째 포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대로 500번째 포스트는 인덱스 포스트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했던 포스트 500개에 대한 인덱스는 다음 포스트 즉 501번 포스트에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매 500번의 포스트마다 전체 인덱스를 하나씩 만들어 갈까 생각합니다. 즉 1001번과 1501번 포스트는 전체 인덱스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1000번까지 블로그를 하게 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 방명록에 글 써 주신분들, 개인적인 메일을 통해 격려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제 블로그와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포스트 401번부터 499번까지는 어떤 주제로 글을 썼는지 살펴볼까요?

이과수 폭포에 대해서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이과수 지역의 관광에 대해서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이과수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서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39    작은 꽃도 아름답습니다 ^^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삼개국 특산물 혹은 특징에 대해서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03    Café da Manhã 와 Desayuno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416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 시스템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72    알피스테 - 뭘까요?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월드컵과 관련된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티스토리 그리고 블로그와 관련된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삼개국 국경의 식당, 상점 방문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기타 지역의 식당, 상점 방문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유머 및 문화, 생활과 관련된
404    (유머) 뚜껑 710: 여성분들은 보시지 마세요^^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1    (유머) 여자들과 ATM - 스페인어 농담
412    진짜 남자는 아사도만 굽는다
414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남미 사람들의 생각
417    (유머)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
424    파라과이에서의 펲시 콜라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3    스케치 스타일의 일요일, 월요일의 사람들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기타 남미 나라들에 대한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기타, 개인적인 포스트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33    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448    WB650 - 어안 효과에 빠지다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1    WB650 - 이번에는 스케치 스타일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그리고

100    첫 번째 인덱스
200    두 번째 인덱스
300    세 번째 인덱스
400    네 번째 인덱스 역시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주로 이과수에 대해서 많이 기술했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차츰 라틴 아메리카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여러 가지 재밌는 것들이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늦게라도 좋으니, 좋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 한 줄, 그리고 추천 한 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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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문화/사진 2010. 3. 30. 21:20 Posted by juanshpark

이야기는 두 달 전으로 돌아갑니다. 한국의 한 이벤트 회사가 새로 출시되는 삼성의 카메라를 해외및 국내의 몇몇 블로거들에게 제공하고 멋진 사진을 찍어달라는 이야기가 오고 가게 됩니다. 특별히 리뷰를 해 달라는 부탁도 없었고, 단지 사진을 제공하는 카메라로 찍어서 지금처럼 블로그에 올리기만 하면 된다는 조건에 승락을 했습니다. 그리고 출시와 더불어 카메라를 보내 주었습니다. 2월 23일에 출시되자마자 보냈는데, 그게 도착한 것은 3월 중순이 되어서야 도착을 하게 됩니다.


카메라 케이스를 뜯어보았습니다. 혹시 뭐가 없어진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개인적으로 주문했던 제품들이 뜯겨져서 몇몇 부품과 제품이 없어진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일은 없네요. 카메라와 배터리, 충전기, 메모리카드까지 모두 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를 제의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 제품의 몇몇 옵션이 활동하는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제품을 양산품으로 바꿔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 받은 카메라를 착불로 보내 달라는 이야기였지요. 그래서 그냥 맛보기로 카메라를 만져만보고 다시 상자에 넣어서 보관을 했습니다. 다음 카메라가 도착하면 보내줄 생각이었고, 또 이벤트 회사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이벤트 기간을 상당히 잠식한 오늘 29일 월요일 아침에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다녀온 제게 보내진 용지입니다. 드뎌 도착했군요. 근데..... 105 헤알 상당의 세금을 (세금인지 벌금인지 아무튼) 내고 찾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원, 선물을 받는 것인데, 벌금을 내야 한다니..... 아무튼 그래도 카메라가 어딘데.... 하구 우체국으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받은 카메라 상자를 들구 말이죠.


우체국에서 두 개의 상자를 놓아두고 보니 상자 크기가 엄청 다르군요. 뭐가 더 많이 들어있을까요? ㅎㅎㅎ;; 카메라를 그냥 받는 입장에서 별 놈의 상상을 더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옆으로 누워서 잘 안 보이겠지만, 이 나라(브라질) 재무부에서 세금을 때린 증서입니다. 브라질은 이렇게 외국으로부터 오는 선물에도 세금을 때립니다. T.T


이것도 옆으로 누웠군요. ㅎㅎㅎ;; 아무튼 이전 우편물을 운송하고 (착불이라고 했는데, 브라질은 착불이 안되서 그냥 요금을 냈습니다. T.T) 벌금을 내고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음, 237 헤알이나 지불을 했군요. 이 정도면 벌금 무서워서 선물 못 받겠군요. ㅎㅎㅎ


상자에 붙어있는 빨간 딱지 입니다. 내용인즉, 이 우편물은 세관에서 조사를 당했구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그냥 넘기면 안되니, 뭐를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되어 있더군요. 말인즉, 선물로 받았다구 해도, 이미 걸린거니까, 돈 내놔~! 란 것이었습니다. 그냥 어물쩍 넘어갈 수 없도록 만들어 졌더군요.


근데 무엇보다 저를 근심하게 하는 것은 상자 뒤에 붙은 이 테이프였습니다. 재무부 산하 테이프.... 이건 한국의 작품이 아니라는 거죠. 이전에 제 우편물이 사라진 많은 경우에, 이 테이프들이 붙어있었던 겁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PHP를 공부하기 위해서 책을 주문을 했는데, 예제가 담긴 CD-ROM 이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항의를 해도 어깨만 으쓱~ 하고 넘어가서 속터지게 만드는 Receita Federal 테이프.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한컷 한컷 사진을 찍어가면서 상자를 조심스레 엽니다. 혹시 폭탄이 들지는 않았겠죠???


그 속에서 나온 카메라 상자입니다. 젠장.... 상자만 크고, 속 알맹이는 전번하고 똑 같군요.... 쳇~!


상자의 앞면입니다. ^^ 아무튼 12인치 LCD와 24mm 광각이라~! 이햐~! 제가 지금 쓰고 있는 Fuji Finefix SF-100 보다 화각이 넓습니다. 15배 옵티컬 줌이 되니까, 음.... 350mm 까지 커버가 되는군요. ㅎㅎㅎ;;


상자에서 나온 부품들입니다. 모두 들어있군요. 하나도 빠진게 없어 보입니다. 그렇죠.... 브라질도 이제 선진국으로 들어가려고 용을 쓰고 있는데, 가난한 블로거에게 보내는 선물상자에서 뭔가를 빼 먹으려고 하진 않겠지요? ㅎㅎㅎ


카메라의 전면입니다. 렌즈 구경이 디따 크군요. 바디가 작은것도 아닌디..... 슈나이더 렌즈라고 큼직하게 써있는 부분이 멋져 보입니다.


윗 부분입니다. 왼쪽 까만 박스가 GPS 안테나라고 합니다. 사실 이 기능이 제게 흥미를 많이 끌었습니다. 그 왜 멉니까? 여행을 갔다가 실종을 당한 경우, 카메라를 살펴보면 여행자가 어느 경로로 이동을 했는지가 기록이 되지 않을까요? 혹은 GPS가 지원이되니, 자기가 사진을 찍은 위치는 물론 고도까지도 기록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런 저런 기능이 아주 좋겠다 싶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주 잘 됐군요. ^^


예! 광학 줌이 15배까지 지원이 된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CD-ROM과 사용 설명서까지 모두 찍어 봅니다. 프훗~ 삼성 카메라를 찍는데, 파나소닉 루믹스를 사용했다는 것이 쬐금 우습네요. 아무튼 앞으로 이 카메라가 손에 좀 익을 때까지 제 블로그에서 선보이는 사진은 대개 이 카메라를 쓸 생각입니다. 물론 지금 쓰고 있는 몇몇 종의 카메라도 계속 쓰겠지만 말입니다.

이과수의 멋진 사진을 요구했으니, 주말쯤 해서 한번 이과수 폭포나 가 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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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가 유익했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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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두번째 미션

정보 2010. 3. 30. 06:49 Posted by juanshpark

두 번째 미션 포스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미션에서 벌써 블로그 첫 화면 꾸리기와 관련해서 여러가지를 시험해 보았고, 또 이렇게 하겠다라고 생각한 것을 포스트 했기 때문에 중복되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첫 번째 미션 이후로 바뀐 것도 있고 해서 다시 한 번 포스트를 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일단 첫 미션중에 메인 화면에 큰 사진을 걸었던 부분을 떼어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다음 섹션에서 최신글을 선보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신글의 제일 윗부분이 큰 사진과 중복이 되는 것이 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큰 사진을 떼어 냈습니다. 대신에 몇 개의 최신 포스트를 제일 위에 배열함으로써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얼굴 마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섹션과는 달리 이 최신 글이란 섹션에서는 포스트 작성 일자를 나타나게 보여줍니다. 뭐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는 것을 방문객들이 아실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최신 글 이라는 타이틀을 자주색 상자 안에 집어넣어서 좀 더 섹션이 깔끔해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다른 섹션과 함께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했는데, 그렇게 해서 제 블로그의 성격이 이것 저것을 다루는 잡탕식이 아니라는 것을 좀 더 강조했습니다. (강조가 되었는지는 I don't know~ ㅋㅋㅋ)


최신 글 아래쪽으로는 칸을 4개로 나누어서 작성 날짜에 상관없이 이과수 지역의, 그러니까 3개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서 진열을 했습니다. 타이틀은 아래 교통이나 위에 문화에서 볼 수 있듯이 네모 박스를 사용했고, 동일한 폰트 크기 14pt 를 사용했습니다. 타이틀 앞에는 동그라미를 하나씩 붙였구요. 다만 위의 최신 글과는 다른 색으로 타이틀을 지정함으로써 최신 글과는 다른 섹션임을 분명하게 표시했습니다.

위에 파란 네모로 묘사를 한 부분에서 다시 한번 베타 테스트의 문제가 대두됩니다. 대표 이미지 옵션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거죠. 아니면 제가 잘 몰라서인지 모르겠는데, 제 블로그 하단에 있는 "단지 링크를 위한 낚시용 사진들"이 대표 이미지로 등록이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좀 문제가 되지 싶습니다.


그 아래로는 작성 일지와 전혀 관계가 없는,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보는 고정 페이지들을 열거해 놓았습니다. 특히 관광과 관련해서는 이과수 지역에서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섯 군데, 즉 브라질쪽 이과수,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이따이뿌 댐, 조류 공원, 난초공원, 델 에스떼 시와 관련된 기사를 중심으로 소개를 했습니다. 이 섹션은 왠만하면 안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흥미거리들은 조그만 사진들을 열거하고 그냥 조그만 주제들만 붙여놓았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대표 이미지가 좀 문제가 되지만, 그래도 사진들이 여러개 열거되어 있기 때문에 모자란 부분이 덜 느껴지더군요. ㅎㅎㅎ;;

흥미거리들이 있는 섹션의 바로 위로 제 개인의 여행기가 열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다른 여행기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열거형으로 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좀 아쉬었습니다. 여행기가 1~2회로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제 경우는 포스트를 늘려서 10회 이상으로 꾸미는 경우가 허다하니 말입니다.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 해서 첫 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까지를 모두 마쳤습니다. 상품은 타게 되면 기쁘겠지만, 그건 꿈도 안 꿉니다. ㅎㅎㅎ;; (내 생애를 통틀어 이런 이벤트에서 상품을 탄건 소형 카메라 하나가 전부입니다. 심지어 확률이 2/11 이었을 때도 안되더군요. ㅋㅋㅋ;;) 아무튼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베타 테스트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곧 정식으로 모든 블로거에게 오픈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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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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