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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Cafe Colonial(카페 콜로니알)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이것이 브라질만의 독특한 문화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브라질과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였기 때문인데다, 아르헨티나의 남쪽, 파타고니아에서도 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카페 콜로니알이란 단어로 검색을 해 보니, 독일, 이탈리아 문화와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브라질 남쪽, 그라마도라는 곳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이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분위기가 다른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그건 그렇고....

여러분은 카페 콜로니알이 무엇인지를 아는가? 일부 문헌에서는 콜로니알이라는 단어가 독일의 쾰른이라는 도시명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브라질의 농장(콜로니아)에서 일하는 인부(콜로노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페 콜로니알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과수에서 카페 콜로니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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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콜로니알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독일식 식습관 혹은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처음 시작이 브라질의 그라마도(Gramado)라는 지역이라고 헀는데, 그곳에는 독일계 도시이다.

카페 콜로니알과 비슷한 문화가 독일 및 전 세계 독일촌에서 요즘도 일요일 오후에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카페 콜로니알은 커피와 차, 핫쵸코, 쥬스, 포도주와 같은 음료와 함께, 여러 종류의 치즈, 빵, 짭잘한 과자, 달콤한 과자, 케이크, 몇몇 과일종류, 소시지, 꿀, 워플등과 같은 음식을 한상 가득히 차려놓고 즐기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행사이지만,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고 대화를 나누는 장소에서 정식 음식이 아닌, 간식으로 먹기에는 적당한 식사 대용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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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의하면 이 습관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없는 지역에 오는 방문객이나 여행자들에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좋은 것들을 모조리 식탁에 올리는 독일 사람들의 풍습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Kerb이라고 하는 조그만 다과 모임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그 모임은 가족끼리 모여서 예배를 드린 후, 열리는 간단한 다과 모임같은 것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먹거리가 있으면 사람들이 꾀는 법.... 그것이 점점 규모가 커지면서 나중에는 이런 형태로 발전했다고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설명도 있는데, 그것은 농장 인부들을 먹이기 위한 간식 같은 것이었다는 것이다. 농장 인부들을 위한 카페(Cafe dos colonos)라는 단어에서 카페 콜로니알이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 설명을 들은 지인 한 분은, 그건 아닐 거라고 말하셨다. 농장 인부들에게 이렇게 고급 간식을 주었을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ㅎㅎㅎ

유래가 어떻게 되었든, 카페 콜로니알은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전통, 혹은 방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일까? 브라질의 독일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들에서는 이렇게 카페 콜로니알을 제공하는 식당들이 한 두 군데씩은 꼭 있다. 이곳 포즈 두 이과수에서도 독일 사람들이 꽤 살다보니, 카페 콜로니알을 하는 곳이 있다. 생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지난 12월 31일에 초대를 받아서 카페 콜로니아를 먹어보게 되었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흥미를 갖게 되었고, 또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된 것이다. 한국인으로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 와서 카페 콜로니알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레스토랑이나 제과점을 보게 된다면, 한번 쯤 들어가서 독일 문화가 남미에 미친 영향을 즐겨보는 것도 꽤나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다. 이과수에 와서 카페 콜로니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몇 군데가 있다는 소릴 들었는데, 아직은 한 군데밖에는 모른다. 그 한 군데는 바로 Shopping JL 부근에 있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제과점인데, Queijo e Cia라고 하는 곳에서 카페 콜로니알을 경험할 수 있다. 일요일 오후에만 즐길 수 있는 독일 가정과는 달리, 이 제과점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저녁 12시까지 카페 콜로니알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일인당 13.90 헤알(미화 6불)인데, 커피 한잔과 쥬스 한잔 외에 원하는 것은 빵이건, 토스트건, 과일, 과자, 소시지등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 가격이 비싸다고 할 수는 없다. 이 제과점이 위치한 곳은 Av. Republica Argentina 와 Minas Gerais길 코너에 위치해 있다. 쇼핑JL이 위치한 Av. Costa e Silva 길쪽의 정문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제과점에 대해서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지도와 함께 포스팅을 할 계획이니 나중에 지도를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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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니 원주민들에게 "큰 물"로써 감명을 주었던, 어쩌면 공포감을 주었을 수도 있었을 이과수 폭포. 그들 인디오들에게 폭포와 관련한 전설이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전설이 너무 많다. ㅜ.ㅜ;; 어떤게 정확한지를 모르겠다. 뭐, 그게 대수랴 싶기도 하지만, 포스팅을 하는 입장에서는 혼선을 빚는 여러 갈래의 전설은 좀 그렇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과수 시의 관광청에 문의를 해서 전설(공식적인 루트의 전설이다-전설이 무슨 공식적???)을 게재한다. 아래의 사진은 포즈 시의 한 레스토랑 벽에 붙어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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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전설의 여주인공 나이삐(Naipi)와 그녀의 남친 따로바(Taroba)다. 그냥 미남과 미녀일 뿐 아니라, 암튼 용감하고 멋있고.... 기타 등등 전설의 요소를 총동원해서 꾸며진 인물들이다. 이렇게 둘이 그냥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 고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만... 우리는 전설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전개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꼭 3자, 그것도 훼방꾼이 끼게 마련이다. 그 훼방꾼은 M'Boy라고하는 뚜빵의 아들 뱀의 신이다. 이 신은 세상을 다스리는 신인 것이다. 3자 치고는 상당히 강력하지 않을 수 없다. 이쯤되면, 우리는 이 신화의 비극적 종말을 예감할 수 있다.

암튼, 전설의 내용을 시작하기전에, 뜸을 들였는데, 이전에 내가 들은 전설에서 뱀의 신이 "에메보이"라고 불리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텍스트로 전설을 보니 에메보이가 아니다. 음, 포르투갈어나 스페인어로 에메보이라고 읽는 것은 당연하다. 또 그렇게 읽어야 한다. 하지만 과라니어로 M'Boy는 에메보이라고 읽지 않는다. 굳이 한국어로 표기하자면 "응 보으"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근데, 이 발음이 맞는지, 한번 과라니 인디오들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물어본담??

공식적인 전설은 다음과 같다. ㅡㅡㅡ;;;
부족의 추장인 익노비(Ignobi)에게는 아주 아름다운 딸이 하나 있었다. 그 이름하야 나이피~.(된소리를 부담스러워하는 한국인 독자들을 위해 편의상 된소리를 멋~있게 영어틱하게 발음해서 붙여준다. ㅎㅎ) 이 처자는 아름다웠기 때문에 응보으에게 바쳐지게 되었다. (근데, 왜 뱀은 예쁜 여자만 좋아하냐? 그리고 왜 뱀에게 바쳐지는 여자는 모두 예쁜거냐? 누가 좀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저렇게 바쳐지게 된 그네에게는 그네를 흠모하고 암튼, 무지무지 좋아하는 남친이 있었으니, 용감한 전사인 타로바였다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드뎌, 그네가 바쳐지는 날.... 옥수수로 만든 찐~한 술을 추장이하 용사들이 모두 마시고 춤추고 놀구 떠들석한 그 사이에, 이 열정에 사로잡힌 용감하지만 지혜롭지도 못하고 순전히 똘아이라고 할 만한 청년은 자신의 미녀 애인을 데리고 카누를 타고 강을 따라 도망을 가는거다.... 생각해봐라. 상대가 세상을 다스리는 신이라는데, 그깟 카누를, 것두 강을 따라 도망을 ... 형편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근데... 이 신이라는 녀석두 그렇다. 그렇게 도망을 가는 쬐그만 아이들을 쫓아가서 데려오는것이 아니라, 꼬장을 부린다. 폭포를 만들어서, 도망을 못가게 만든다. 그리구 결국 폭포로 떨어지게 된 남녀... 녀자는 폭포의 바위가 되고, 그 주위로 뱀신의 활동력이라 할 수 있는 물이 항상 감시를 하고, 남자는 야자수가 되어 버린다... 응??? 뱀은??? 뭐, 뱀이야 그냥 다시 뱀이 되어서 딴 여자 데리고 살았겠지, 뭐....

워낙 호랑이가 풀뜯어먹던 시절의 이야기라, 세월이 지나면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들이 많이 생겼다. 물론 남자, 여자, 뱀 이렇게 세 인물이 변하지는 않았고, 그들의 이름도 변하지 않았지만... 신분은 이렇게 저렇게 많이들 변했다. 여자는 추장의 딸, 공주, 단순히 부족의 아름다운 처녀, 그렇게저렇게 변했구, 남자는 용사, 젊은이, 왕자, 기타 등등으로 변했다. 뱀신 역시 강의 신이기도 하고 세상의 신이기도 하고 그냥 힘쎈 조폭같은 지역신이기도 하다. 음,... 내가 보기에는 이 정도 선에서 이렇게 저렇게 옵션을 주어 이야기를 변형시켜도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두 남녀가 변한 것이 돌과 야자수라는 이야기외에도 몇 가지 설이 있지만, 대부분은 돌과 야자수를 이야기하니까, 그것도 변수에 포함하면 될 것이다.

이렇게 이과수 폭포의 전설을 옮겼는데.... 이전에 포스팅을 하기는 했지만, 못읽어 보신 분들을 위해서 과라니어와 이과수 라는 단어에 대해서 썼던 내용을 다시 발췌해서 게재한다.

* 이과수 라는 말의 의미와 과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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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과라니어로 "으구아쑤" [Yguazu])의 의미는 "많은 물"이다. 과라니어 "으[Y]"는 "물"을 의미한다. 문자가 없던 과라니어는 스페인어에서 문자를 차용해서 자신들의 언어를 표시했다. 스페인어의 Y는 "이" 발음이 나지만 과라니어에서는 그들의 모음인 "으" 발음으로 읽힌다. 과라니어를 쓰는 나라는 파라과이. 그래서 파라과이의 지명을 살펴보면 의외로  Y가 들어가는 말이 많다.

예컨대, Piribebuy, Ypacarai, Salto Monday, Yguazu, 등등이 있는데, 앞에서부터 삐리베부으, 으빠까라이, 살또 몬다으, 으구아쑤, 라고 읽는다. 이처럼 물을 의미하는 "으"와 장엄함을 의미하거나 많음을 의미하는 감탄사인 "ㅜ아쑤"가 합성이 되어 폭포의 이름이 되었다.

그런데, 이과수 라는 말과 한자, 혹은 한국어를 연결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웃자고 하는 소리이겠지만, 그 사람들은 이과수가 以過水 즉 많은 물이라는 뜻의 한자어에서 나왔다고 말한다.

글쎄...... 굳이 과라니 족이 우리와 같은 동양계임을 주장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차라리, 이땅이 우리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ㅎㅎㅎ, 한번 해 본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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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정보 2009. 1. 3. 02:36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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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우리 생활에 퍼져 들어간지가 조금 되었는데, 아직까지 한국인들에게는 와인이 생소하지 않나 싶다. 내 블로그를 찾으시는 분들의 경우는 좀 예외적인것 같은데, 대체로 와인을 상당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나 즐기는 분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기는 해도, 아직까지, 한국인들에게 있어서 와인은 좀 딴 세상처럼 느껴지는 술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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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에서 멋있게 나와있길래 캡쳐를 해 보았다. -_-;; 아주 귀한 손님이 오셔서 아끼고 아끼던 와인을 꺼내 놓았는데, 대뜸 한잔을 들이키고 나서 "와인 맛이 뭐 이래!"라고 하시는 것까지는 애교로 봐준다고 해도, "난 와인맛을 몰라... 난 그저 단 포도주가 좋아" 이러면 속이 부글부글... 암튼, 아직까지는 와인이 그저 웰빙식품 정도로 그치지는 않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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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포스팅을 마련했다. 초보자가 익혀야 할 와인 감별법. 나 자신도 몇 년동안 나름대로의 와인 마시는 법을 체득했다지만, 아무래도 객관성을 띄기는 좀 뭐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르헨티나 와인 협회에 들어가서 와인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쬐금 조언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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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옆의 사진에 보이는 것이 디캔터라고 불리는 용기이다.
저게 뭐하는 건감? 이라고 묻는 사람에게는
병에든 와인을 부어놓는 용기라고 간단하게 말하겠다.
뭐, 구구절절이 설명을 해봐야....
결국 경험을 해 봐야 알테니까...

대부분의 디캔터들은 750cc의 와인 한병을 부어넣으면 디캔터의 가장 넓은 부분까지만 차게끔 되어 있다.
그 이유는,
그렇게 넓게 퍼진 와인이
공기와 접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을 따면 일단 공기와 접하게 되니
굳이 디캔터를 사려고 할 필요는 없다.
있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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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와인 글라스는 꼭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멋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와인을 시음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종류의 와인 글라스를 선택해야 하나?
뭐, 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은 그냥 적포도주ㅡ.
내가 자주 마시는 Malbec 이나 Cabernet Sauvignon같은
적포도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튜울립 모양의 와인 잔이어야 하되
가능하면, 볼이 넓은 것이 좋겠다.
이유는,
위에서 디캔터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이유이다.

그리고, 적포도주, 지금 설명하고 있는 말벡이나 카버넷소비뇽의 경우 14-18도의 상온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뭐, 취향에 따라 다르게 마실 수 있지만, 권장하는 온도는 14-18도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와인의 맛을 알아가는 과정은 아주 오랫동안, 학습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해 가야 하는 일이니, 혹, 이 글을 읽고는 와인을 다 알아버린 것처럼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래서일까? 와인 협회에서도 글을 올리면서 처음 큰 글씨로 쓴 부분에 이런 경고가 붙어 있다.

DEGUSTAR UN VINO ES UN ARTE CUYO APRENDIZAJE REQUIERE TIEMPO Y, SOBRE TODO, MUCHA PRATICA.

아, 뜻? 뭐, 와인의 맛을 보는 것은 오랜 시간의 학습과 무엇보다도 많은 연습이 필요한 예술이다... 뭐 이런 뜻이다. 암튼... 그럼, 와인을 어떻게 시음할 수 있는지 좀 살펴볼까?

1. 첫째는 와인을 막고 있던 코르크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코르크가 충분히 젖어 있다면, 그래서 와인과 접해있는 부분이 깊게 젖어 있다면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코르크가 말라 있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와인이 너무 젊거나(즉, 새거거나) 세로로 보관된 와인일 것이다. (와인은 코르크가 젖게 가능하면 비스듬히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병을 땄을때, 코르크가 깨져있는 경우라면 와인이 좋지 않은 품질이거나 너무 오래된 와인일 것이다.

2. 두 번째... 와인의 색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을 위해 저 와인 글라스에 담아야 한다. 분위기가 은근하고... 뭐 암튼 조명이 좀 어두운 곳에서 와인 한잔~!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 과정이 좀 이상해 보일 것이다. 와인의 색을 보기 위해서는 조명이 잘 된 곳이어야 한다. 잔을 잘 잡고 들어올려 조명을 향해 들어올려보라. 물론 적 포도주이니, 색이야 붉은 색, 혹은 짙은 보라색이나 그런 색이겠지만, 색이 창백한지, 깊은지, 불투명한지, 밝은지를 알아낼 수는 있을 것이다. 색이 짙으면서도 투명하다면 좋은 와인인 것이다. 짙은 적색 혹은 보랓빛 적색이면서 맑은 색의 와인이 좋은 와인이다. (이건, 순전히 내 기준이다...)

3. 그 다음, 잔을 조금 돌려서 와인을 글라스의 벽에 뭍힌 다음 코에 대고 향기를 맡아본다. 와인에는 여러 종류의 향기가 조화가 되어 있다. 코를 통해서 과일 향이-이를테면, 복숭아, 살구, 사과, 산딸기, 자두, 아몬드 같은 과일 향이 날 수도 있고, 바닐라, 오크향이나 습기가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꿀이나 버터, 캬라멜과 같은 향이나 꽃의 향이 맡아질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와인을 만든 포도의 품질과 보관 및 숙성의 방법과 조화가 나타나게 된다.

4. 자, 이제 마지막으로 이것을 들어올려서 입에 넣어, 그냥 꿀꺽 삼키지 말고, 입 안에서 잠시 감상을 해 보자. 숨을 조금 들이켜서 입안의 와인이 산소와 조화가 되도록 한 다음에 목안으로 넘겨서 감상을 해 본다. 입 안에 와인의 향기가 가득해 졌는가? 이 방법으로 와인이 짧은지, 긴것인지를 감별한다. (짧은 와인은 최고 11초의 향기가, 긴 와인은 최고 25초의 향기가 입안에 머금게 된다고 한다.<- 아직 난, 이건 잘 모르겠다... 굳이 초시계로 재 본 일이 없어스리...ㅜ.ㅜ) 그리고 그 와인이 조화로운 것인지, 단지, 마른것인지, 깊은지, 무거운지, 약한지, 풍부한지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와인 협회에서는 와인 맛을 제대로 보려면, 입안이 청결해야 하고, 담배나 다른 종류의 술을 마시지 않았어야 하며, 매운 음식과 함께 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고 있다. 또한 강한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사람에 따라서 와인을 마시는 방법이나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으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비교적 최근에 와인에 손대기 시작한 사람들이라면, 이런 방법으로 와인을 알아가는 것을 또 어떨까 싶다. 와인의 약리적 작용이나, 기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참 많은 정보가 돌아다니니, 굳이 여기서 설명할 필요는 없겠다. 하지만, 와인의 나라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의 와인 협회에서 제안하는 내용이니, 다음번에 와인을 접하게 되면, 한 번쯤 이렇게 해 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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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를 보러 오시는 분들은 이 나무를 얼핏 본 적이 있을 수 있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못 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나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마치 우산살을 거꾸로 내놓은 듯한 이 나무에 관심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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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의 이름은 아라우까리아(Araucaria)이며, 일명 브라질 소나무, 혹은 파라나 소나무라고 불리는데, 더 기억하기 쉬운 이름으로 "촛대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나무는 포즈 두 이과수가 속해 있는 브라질 남부의 파라나 주(州)의 심벌인 나무이다. 그리고 파라나 주의 주도인 꾸리찌바(Curitiba:소나무의 마을-꾸리뚜바)라는 이름은 이 소나무에서 비롯되었다. 당연히 파라나 주에는 이 나무가 흔치 않게 보인다.

그렇다고 아주 흔한 나무도 아니다. 현재 브라질 삼림 감시기구인 이바마(IBAMA)에 의해서 엄중히 감시되고 있는 나무이며 벌목이 금지되어 있다.

한때 브라질 남부 지방은 이나무 숲으로 뒤덮여 있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벌목 속에서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지금, 이 나무의 가격은 말그대로 금값이 되어 버렸다. (좀 전에 벌목이 금지되어 있다는 말은, 자연 상태의 나무가 금지되어 있다는 뜻이다. 목재생산을 위해 인위적으로 심겨진 나무는 벌목이 가능하다)

이 아라우까리아 나무에서는 삐뇽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잣 모양의 열매가 열린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다. 구과의 무게는 거의 1킬로그램에 달하며, 어떤 것은 더 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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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구과속에 100개가 훨씬 넘는 잣 모양의 열매가 열린다. 물에 삶아서 먹는데, 밤 맛과 비슷하다. 파라나는 물론, 더 남쪽의 산타 까타리나 주(Santa Catarina 州)와 히오 그란지 두 술 주(Rio Grande do Sul 州)에서는 이 삐뇽이라고 불리는 열매를 음식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며, 겨울에는 포도주를 끓여 마시는 껜떵(Quentao)이라고 불리는 음료속에 껍질채 향료로서 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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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촛대나무의 벌목은, 이 나무가 가진 특별한 가치때문에 가속화 되었다. 나무결이 아름답고, 게다가 직선으로 자라는 나무라서 목재로서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 나무숲을 개간하여 옥수수나 바나나 밭으로 만들기 위해서 베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아무튼 어느새엔가 이 나무가 자라는 속도보다 베어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지금은 몇몇 지역에서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몇몇 목재회사에서 이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촛대나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꾸리찌바란 도시명은 소나무의 마을을 의미하는 꾸리뚜바에서 유래했다. 그래서인지 꾸리찌바에 가면 다운타운의 인도 곳곳에 이 나무의 과일인 삐뇽이스를 형상화한 그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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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에 오게 되어서 이 나무를 본다면, 우산을 뒤집어 놓은 듯한 이 나무가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에게 재목을 주고, 열매를 주는 이 나무가 바로 인간에 의해서 멸종이 될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다는 것도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과수를 자연 그대로 보존해서, 후대에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이과수를 관광하는 모든 사람이 조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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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어느날 꾸리찌바에서 포스로 오다 찍은 사진, 가운데가 촛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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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31일 - 이과수에 해가 뜬다.

생활 2008. 12. 31. 17:53 Posted by juanshpark

여명이 밝아온다.

06시 41분

해뜨기 직전에는 오히려 더 어두운 느낌

0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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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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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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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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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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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1분 몇 초였는지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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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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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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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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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시 55분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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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2008년....

2008년의 마지막 태양이 떴다. 지구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1년중 마지막 날이지만, 우주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냥 그렇게 저렇게 지내는 어떤 날의 태양일 뿐이지만... 우주력으로 인간은 1년을 살지 못하고 죽다보니 매해 저물어 가는 태양을 보는 것이 서글픈 것일까?

어쩌다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되어(보통은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ㅠ.ㅠ 부끄...) 일출하는 광경을 보게 되면서 상념에 잠겨본다.

지난 한 해동안 저 태양은 지구촌 곳곳을 비추며 얼마나 많은 일을 했을까, 생각해본다. 나는 또 어떤가? 나도 많은 일을 했나? 내년에는 많은 일을 할까? 난, 언제나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될까? 그냥 쓸데없는 생각들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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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스캔을 했더니 사진이 정말 이상하게 나왔다. 확실히..... ㅉㅉ
아무튼 오늘은 아르헨티나 쪽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를 좀 하자.
수도 없이 이과수 폭포를 갔지만,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간 횟수는 내 인생을 통틀어서 세번? 네번? 확실하지 않지만, 엄청 적다. 그 이유? 첫째, 힘들다. 빨강색 1번의 보트를 타고 섬으로 넘어간다음 지그재그로 표시된 계단으로 50미터 정도를 올라가는데, 그게 쉽지 않다. 둘째, 물이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넘어가지 않게 된다. 아니, 물이 너무 많을때는 넘어갈 수 없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서 폭포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다음에 이과수를 오게 되었을 때,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꼭 넘어가 보기 바란다. 그럼... 시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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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려면
옆의 사진같은 보트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이 보트는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돈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필요한 것은
계단을 오르는 수고와 넘치는 힘!!!

그것만 있다면, 그리고 넘어갈 수 있는 조건만 갖추어져 있다면, 꼭 넘어가 볼 필요가 있다. 왜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과수를 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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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타고 강을 넘어 백사장으로
간 다음에 강물이 흘러가는
하류를 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반대쪽으로 폭포를 향해 보면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영복을 입고서 물놀이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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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이다.

원한다면, 여러분도 거기서
물속에서 놀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바쁠테니까....
그래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4거리가 나오게 된다.
지도에서 보는 C코스로 먼저 가
보자. 섬에서 보는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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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
이렇게 보트를 타고
물을 맞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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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코스에서 하류쪽으로 보면
구불구불한
이과수 강의 하류쪽에서
올라오는 보트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역시 보트 탐험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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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C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광경이 바로 이것. 즉 악마의 목구멍을 좀 멀리서이긴 하지만 브라질쪽의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각도와는 좀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좀 더 왼쪽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더만, 이번에 갔을 때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 것 같다. C코스를 끝까지 가면, B코스와 만나게 된다. 거기서 왼쪽으로 30미터 정도만 가면 바로 B코스의 마지막 바위가 나타난다. 거의 대개 물은 별루 없는데, 한 가지 볼 수 있는 것은 바위에 뚫린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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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고, 그 구멍 사이로 저 너머에 또 다른 폭포가 흘러내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 구멍의 이름은 창문이다. (스페인어로 Ventana:벤따나 라고 하는데, 그 뜻이 창문이다) 또한 이 창문부근에서는 시체를 뜯어먹고 사는 독수리들이 엄청 앉아 있다. 그 외에 몇 줄기의 한국 폭포들같은 폭포들이 여기서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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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기지 않았던가? 한국의 폭포들이..... 이곳의 폭포들은 다른 줄기들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이 폭포들이 물이 엄청 많을때는 또 나름대로 장관이다. 문제는 그렇게 물이 많을때는 이곳으로 올 수 없다는 데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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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코스에서 다시 돌아서 4거리로 나온다음 왼쪽으로 꺾어서 A코스로 나가보자. 바로 이 코스가 이 섬의 최고의 포인트인 산마르틴 폭포로 가는 길이다. 100미터쯤 앞으로 가면 계단을 내려가는데, 몇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이런 모습이 풀숲 사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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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폭포수 주변에 떠도는
무수한 이슬 방울들 덕에
수 많은 식물군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항상 꽃이 있던데, 갈 때마다 다르다.
오늘은 이렇게 이름모를
노란꽃이 활짝, 많이 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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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는 이과수 폭포의 줄기들. 아래 보이는 길로 150미터 정도 더 걸어가면 산마르틴 폭포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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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틴 섬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Paseo Superior의 광경. 정말 멋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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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까이 가서 보는 파세오 수페리오르의 광경. 아래쪽에 부옇게 보이는 것은 무지개의 윗 부분이다. 응??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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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화창하다면
이렇게 무지개를 보는 것은
항상 가능하다.
심지어는
사진에서처럼
쌍무지개도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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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산마르틴 폭포의 정면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니까 조금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그 앞에서 있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 있게 된다. 가장 인기가 있는 줄기로서는 Garganta del Diablo가 단연 첫번째, 두번째는 Bosetti,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 San Martin 폭포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폭포가 인기가 있지만, 인기가 많은 폭포들 가운데, 이 산마르틴 폭포가 가장 적게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과수를 구경와서,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갈 수 있는 날이라면, 꼭 넘어가 보기를 권한다. 결코, 섬으로 넘어간 것을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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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한국 및 상파울로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떠난다. 위의 장면은 보트를 타고 이과수를 구경하는 Aventura Nautica의 사진이다. 저 멀리 악마의 목구멍이 보이고, 또 다른 보트가 폭포수 아래 있는 것도 보인다. 내가 이과수에서 제일 찍고 싶었던 사진의 하나.... 바로, 폭포아래로 들어가는 사진을 구도고 초점이고 상관없이 마구잡이로 자연그대로 찍는 사진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은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가 없어서 생각을 접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일부러 준비한게 하나 있다. 반짝이 비닐 봉투.

저렇게 보트를 탈때, 보트 회사측에서는 소지품을 담으라고 커다란 방수봉투를 하나씩 주는데, 난, 오늘, 카메라를 방수 봉투가 아니라 반짝이 비닐 봉투에 넣어서 계속 사진을 찍을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연방 셔터를 눌러댔다.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한가? 아래, 그 사진을 공개한다. (전체 사진의 1/3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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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도도 각도도 없이 찍은 사진은
사진기를 손에 잡은 이후로 첨이다.
어쨌거나 사진을 찍고보니
폭퐁속에서 이리저리 흔들린 기분이 든다.

옷이야 두말할 나위없이 다 젖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주 시원했다.
위에서부터 떨어지는 폭포수를
일부 들이키면서도 아주 즐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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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리들을 열심히 촬영해주는 저
카메라맨 아저씨....

후후....
사실 저렇게 방수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건데....ㅠ.ㅠ

그렇기는 하지만,
암튼 오늘 평생 하고 싶었던 사진을 찍었으니
대 만족이다.

뭐, 잘 나온 사진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한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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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장 나온 사진 중에 그래도 젤 잘 나온 사진인듯 싶다. 여러분도 이과수를 오게되면, 한번 시도해 보라. 물속에서 찍은 사진은 또 다른 추억을 줄 듯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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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이과수의 여름 - 거리의 풍경 (1)

생활 2008. 12. 24. 22:13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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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다"라고 생각한다면, 나로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사실, 위의 사진이 시원하게 보이기는 하겠지만, 결코 날씨가 시원하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푹푹찌는 날씨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아무튼 뜨거운 날씨이기 때문이다. 위의 콩밭은 포즈 두 이과수 외곽에 있는 비행장을 찾아가다 찍은 사진이다. 물론 위의 파란색은 하늘이구....

포즈두이과수의 여름이 어떨지 궁금한가?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미 이과수의 여름이 어떠할지를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녹음이 우거진 푸르름의 도시를 연상한다면, 반은 맞췄다. 정말 이과수의 여름은 신록이 우거진 녹음의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다음 사진들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찍은 몇 장의 사진이다. (차가 다니기 좋게 대로로만 다니며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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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반은? 단지 녹색이 아니라 아주 아주 화려한 꽃들이 있다. 봄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 위의 사진에도 노랗거나 빨강색의 꽃들이(좀 작아서 안보이긴 하지만) 찍혔다. 거리 거리에.... 어떤 거리는 빨강색의 꽃들 때문에 하늘이 벌개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중 몇 개의 꽃을 여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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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에 사람꽃도 빠질 수는 없겠지.

지난번 봄 풍경에 올렸던
포즈시에서 만든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찍은 시간이
아직 해가 쨍쨍한 아침이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조깅도 하고 운동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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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니다 파라나의 풍경. 녹음이 우거져서 참 멋있는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올 여름에는 또 얼마나 더울지 모르겠지만, 저 녹음속의 그늘에 들어가서 차가운 음료수를 마시면서 거닌다면 또 한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한국이라면 한참 추울 겨울일텐데, 혹시 더운 나라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좀 더 쉽게 견딜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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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경찰들은 무엇을 통제하고 있는 걸까? 푸에르토 이과수 시는 몇 주전부터 이 날 있을 이벤트를 국경과 시내에서 광고를 하고 있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경계에 이는 Duty Free에서 주최하는 Luciano Pereyra라는 아르헨티나의 Folklore가수의 공연이 삼개국 국경의 강변에서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과수의 이런 저런 이벤트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하는 나로서도, 좀 귀차니즘이 밀려오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를 들고 집사람을 꼬드겨서 일단 아르헨티나 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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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사람들의 무리가 장난이 아니다.

아마도 이과수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아니, 어쩌면 뿌에르또 이과수 시의
주민 거의 다가 나온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자동차 번호판을 보니
95% 이상은 아르헨티나의 차량들이다.
결국, 여기 모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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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아무리 옆에 붙어있다지만, 언어가 다른 나라의 지엽적인 쇼에 이웃나라의 사람들까지 동원이 되지는 않을듯 싶다. 하지만, 이 시기에 이과수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어떨까? 흥미로운 이 나라의 사람들과 사귀고, 혹은 음악과 춤에 취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경찰이 우리에게 초대장(Invitacion)을 이야기 하는것으로 보아, 강변의 호텔에 묵는 손님들에게는 초대장이 배부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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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보는 삼개국 국경의 모습이다.

저 불빛은 파라나 강 물에 비췬
파라과이 쪽 건물들의 불빛이다.
저 모습을 보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있는 다리에서
오늘 저녁의 쇼를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주섬주섬 짐을 싸고, 다시 국경으로 나온다. 아하~! 국경의 다리에 오니, 나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나 만은 아닌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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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거의 대부분 브라질 차량들이 다리 위에 서있고, 사람들이 다리에서 미리 준비한 듯 음료수와 음식을 먹으면서 뭔가 기다리고 있다. 나 역시 카메라와 트라이포드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을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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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을 한다. 밤하늘을 멋있게 수놓는 불꽃놀이. 좀 멀리서 잡히기는 했지만, 바로 머리 위에서 노는 것 보다는 더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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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놀이는 언제 보아도 멋있다. 그런데 오랫동안 불꽃 놀이를 찍어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계속 카메라의 슈팅 시점을 놓치고 있다. 게다가 B셔터로 찍었는데, 노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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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니
사진이 잘 나온 것이 몇장 되지를 않는다.

그래도, 찍다보니,
이과수 강물에 비췬 모습도 멋있게 보인다.
그래서 강물까지 함께 찍기 위해
트라이포드를 세워서
세로로 놓고 찍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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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지 않아서일까? 불꽃 쇼는 20여분만에 끝나고 말았다. 조금 심심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좋은 구경이 된 듯하다. 이런 쇼가 매년 있을까? 궁금해서 옆에 나온 브라질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매년 이렇게 합니까?" 그랬더니 매년 이렇게 한다고 한다. 다만 올해는 좀 짧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해서 12월 22일의 저녁의 쇼는 끝났다. 혹시라도 이 무렵에 이 지역을 여행오시는 분들이라면, 오늘저녁같은 날은 하루 저녁을 또 특이한 방법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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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전에 이렇게 예쁜 난초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난초가 난초가 자라기에 아주아주 이상적이지 않은 이과수에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거... 정말 놀랍다. 이 난초의 나라 주인 아저씨 아줌마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고 생각을 하고 머리속으로 어떤 분들일까??? 궁금, 궁금하게 생각했다. 아무래도 나이는 좀 지긋하고 식물을 무지무지 사랑하고, 외모로 보기에도 좀 고고한... 그런 아저씨가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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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초미니 난초를 옆에 세우고...



좀 전에 사람들을 대하고 나서
호스를 틀어 물을 주던 아저씨....
나이는 나보다 조금 어려 보이구...
암튼 이 아저씨하고 부인이
여기 주인이란다....

이 난초나라 Orquidario를 만든지
이제 9개월....
지금 이 난초나라에는 천 수백종류의
난초가 있다고 한다.
위에 일부를 사진으로 올렸다.
포즈 두 이과수의 날씨가 아주 덥기 때문에 손이 아주 많이 간다고 말한다. 수시로 물을 뿌려주어야 하는데, 또 어떤 식물들은 물을 주면 안되는 것두 있지 않나? 그러니 얼마나 바쁠까?

아마도 잘 알겠지만, 난초(Orquidea)라는 단어는 남성의 성기(性器)를 뜻하는 단어에서 나왔다. 생긴 모습이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예쁜 꽃들에서 그런 모습을 상상했다는 것이 좀 우습기는 하다.

아무튼, 이과수에 이렇게 난초가 많은 곳이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 이 쥔 아저씨는 이 난초나라를 앞으로 조류 공원처럼 키울 계획을 가지고 계시단다.... ??그렇다면, 나중에는 입장료를 받겠다는...?? 아무튼 지금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니, 이과수를 오시는 분들이 난초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면, 꼭 이곳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게다가 난초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다. 암튼 미화 3불짜리부터 100불짜리까지 있다. 이 화원에는 난초만 있는 것은 아니다. 흥미로운 선인장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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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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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이 모여있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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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옆의 선인장처럼 타란툴라 거미처럼 생긴 것두 있다.
팔들(?)이 꼭 거미의 팔들 같아서 징그럽게 생겼다.

가시가 무서워서 다가가지 않았는데
쥔장 아저씨가 만져보는 것을 보구는 용기를 내
만져 보았다.
선인장 가시가 아주 부드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 선인장은 파는 것이 아니란다.
주인 아저씨가 역시 애지중지 하는 선인장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만져보는 것은 괜찮지만
흥정은 사양하겠단다.
게다가 지금 이 선인장에는 꽃이 펴 있는데
그 꽃들이 아주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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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는 분재가 되있는 식물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많은 돈이 투자되었을 듯 싶고, 볼 만한 식물들이 엄청 많았다. 또하나, 내 시선을 끌었던 식물이 있는데, 그것은 곤충을 잡아서 부패를 시켜 영양분을 빼먹는 육식성 식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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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세번째 식물의 중간에 있는 이파리를 잘 보라. 위 사진에는 열려있는 이파리가 옆의 사진에서는 닫혀있다. 조금의 자극을 주었더니 저렇게 닫혀버린 것이다. 즉, 파리나 모기등이 저길 들어가면, 죽을때까지 나올 수 없다. 하지만, 이놈들도 약점이 있다. 관광객이 무심코 자극을 주었는데, 닫혀버린 것이다. 쥔장의 설명에 따르면 저렇게 먹지도 못하고 닫혀버린 이파리는 결국 죽게된다고 한다. 닫기 위해서 엄청난 에너지가 사용되는데, 그 에너지를 환원시킬 수 있는 영양분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죽어버린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조금 뜨끔하다. 재미로 몇 이파리를 죽인 셈이기 때문이다. 암튼 엄청 신기한 녀석들이 많다.

문제는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다면, 가져갈 방법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일단 보고, 즐기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이 화원을 꼭 들러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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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연중 무휴라고 하니, 시간만 맞으면 딱이다. 겉에서 보기에는 허술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난초들은 정말 훌륭하다. 유감스럽게도(?) 한국어로 된 서적들은 없지만,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된 난초 관련 책들은 상당히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볼 수 없었지만, 지도에서 보듯이 (8)번 섹터는 자연 상태의 숲으로 길이가 80mt에 달한다고 한다. 그곳이 이미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나 오솔길 등이 마련되어 있다니, 한 번 쯤 들어가 볼 만하겠다. 포르투갈어로 숲을 Mato(마또)라고 하는데 그 입구는 이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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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고 싶은가? 이 화원은 시내에서 이과수 폭포로 가는 길에 있다. 바로 옆 집이 선물 가게 Tres Fronteiras(뜨레이스 프로떼이라스)이다. 이과수쪽 방향으로 선물 가게를 지나 바로 왼쪽에 입구가 있다. <오르끼다리오 사이트보기>

이과수를 오게 되면, 난초의 나라 오르끼다리오를 꼭 들러보기 바란다. 구입을 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흥미로운 난초의 세계에빠져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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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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