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 폭포속의 화가

관광/아르헨티나 2011. 6. 22. 06:21 Posted by juanshpark

아르헨티나 이과수 국립공원의 어퍼트레일 Upper Trail 코스 제일 끝에는 응비구아 폭포 Salto Mbigua 가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 가면 거의 일년 내내 이과수의 자연을 타일이나 접시에 그리는 예술가를 하나 만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조그만 타일부터 커다란 접시까지 진열되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구할 수 없는 그림이 있으므로 한번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가격은 조그만 타일이 15페소부터 커다란 장식용 접시는 100페소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물건을 사는 것도 사는거지만, 그림이 그려지는 모습을 직접 보는 것도 또한 재미가 있습니다. 직접 그리는 모습을 3분이면 보여준다고 글까지 써 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먼저 재료입니다. 왼손으로 접시나 타일을 잡고 오른손으로 그리게 되는데, 오른손 엄지와 중지까지 3개의 손가락을 사용합니다. 물감이나 물감을 희석시키는 벤젠때문에 손가락에만 끼우는 손가락 장갑을 끼고 벤젠을 뭍힌 솜을 가지고서 그림을 그려갑니다.


처음에는 배경이 되는 하늘색 염료를 타일의 제일 위쪽에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 속이 될 수도 있는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다음 검은색으로 대충의 윤곽을 만들고 나서 짙은 녹색과 옅은 녹색을 사용해서 덫칠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과수의 자연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솜과 또 그냥 손가락 장갑을 낀 부분을 사용해서 폭포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만들고 나서 주변에 녹색 식물들과 분홍색 꽃을 그리고 테두리를 장식한다음 마무리를 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시간을 재 보았는데 3분 정도면 그림 하나가 끝나더군요.


그림이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멋들어진 그림이 그려졌네요. 물론 손님들에게 내놓는 그림의 경우 시간이 좀 더 걸릴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조그만 투칸을 하나 더 집어넣는다면 뭉툭한 손으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붓을 사용해야 하겠지요?


그렇게 그려진 접시와 타일, 또 냉장고에 붙이는 조그만 장식들이 만들어져서 진열대에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손님들은 기분에 맞춰 조그만 것부터 큰 것까지 골라서 사 갑니다. 이들이 사가는 것은 그냥 기념품이 아니겠지요? 이과수를 보았을 때의 감탄과 아름다움에 대한 기억까지 사 가지고 가는 것일 것입니다.


기념품을 파는 사람은 자신의 재능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생업을 꾸려가겠지요? 장사꾼으로 보기에는 정말 재주가 좋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재주를 보여주는 것을 정말 즐거워 하더군요.


여러분도 이과수 폭포에 오시게 되면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의 빠세오 수페리오르 Paseo Superior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있는 이 장소에 오셔서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과수에 온 기념으로 조그만 타일조각을 하나 가져가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냉장고 문짝에 붙은 그림을 보며 몇 달, 몇 년동안은 이과수를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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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이국적이네요 실제로 보면 신기 그 자체일듯 합니다 :)
    "참 쉽죠" 이 멘트 아시는지 ㅎㅎ 그분 생각이 글을 보면서 내내 났습니다 :)

    2011.06.22 08: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뭔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이해는 갑니다. 정말 쉬워 보였답니다. ^^

      2011.06.30 16:03 신고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밥 로스 분이 있었습니다. 위키백과를 인용하면..

      "대한민국에서는 그가 죽은 후인 1996년에 EBS가 미국 PBS의 《The Joy of Painting》을 수입하여 방영한 《그림을 그립시다》가 방영된 이후로 유명해졌다."

      이 방송에서 방송 마지막에 항상 "참 쉽죠?" 라는 멘트를 하셨죠. :)

      2011.06.30 22:2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

      2011.07.08 10:21 신고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꾸락 그림이군요. ㅎㅎㅎ 예전에 관광지에가면 혁필이라고 가죽에다 물감뭍혀 글씨를 써주던.... 그런게 생각납니다. ㅎㅎ 여긴 캐리커쳐 그려주는 거리화가들이 많아요. ㅎㅎ

    2011.06.22 15:2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기도 시내에는 많답니다. 관광지속에 그림 그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좀 흥미롭기는 하죠. ^^

      2011.06.30 16:03 신고
  3.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 냉장고 옆에 잘 붙어있다. 고마워~ ^^

    2011.06.22 22:12

이과수 폭포 2010년 10월

관광/아르헨티나 2010. 10. 14. 17:38 Posted by juanshpark

이과수 폭포가 그리워질 때즈음, 이과수 폭포를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아르헨티나 쪽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보게된 이과수 폭포는 여느때와도 같이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포즈 두 이과수 시내에서 아르헨티나로 향하면서 이과수 강을 건널 때는 약간 누렇게 보이는 강물 덕에 이과수 폭포의 물 색채 역시 누럴 것이라고 예상했더랬는데, 가보니 그다지 누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조금 누런 것은 사실이지만요. ^^


날이 흐린 덕분이라 사진은 차분하게 나왔습니다. 제비가 얼마나 많이 날아다니는지 한 없이 제비를 쳐다보고 왔습니다. 물보라가 튀어서 옷이 젖고, 카메라 필터에 물방울이 튀어서 사진 역시 깨끗하게 찍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아주 좋았습니다. 감동적인 폭포의 위용은 보는 사람으로 넋을 놓게 하는 마력이 있어 보입니다.


언젠가도 블로그에 포스트한 적이 있지만, 정말 저 바위 위에 앉아있을 수 있다면 어떤 마음이 들지 궁금합니다. 저기까지 가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알 수 없죠? ㅎㅎㅎ


이과수 계곡의 모습입니다. 물보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평소보다는 좀 더 많은 수량의 물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더래도 물이 짙은 황토색이 아니라서 다행스럽습니다. 아래쪽으로는 날아다니는 제비들도 좀 찍혔군요. 정말 날아다니는 새들이라면 얼마나 짜릿하게 폭포를 즐길 수 있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이과수 폭포의 수량이 적당해서 산 마르틴 섬 Isla San Martin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섬으로 넘어가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하나 하나 세면서 올라갔더니 계단의 총 수가 176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정말 높게 생각되었더랬는데, 하나 하나 세면서 올라갔더니 그렇게 높지 않더군요. 금방 꼭대기로 올라갔고, 산 마르틴 폭포를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산 마르틴 섬에서 보는 광경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잘 보시면, 산 마르틴 폭포 왼쪽 바위 위에 전망대가 보일 것입니다. 저곳까지 갔다 왔다는 것이 자랑스럽네요. 산 마르틴 섬으로 가는 보트는 이과수 국립 공원 입장권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죠. 하지만, 섬으로 가는 보트는 오후 3시 30분까지만 운행을 합니다. 섬에서 돌아오는 보트도 4시에 마지막 운행을 합니다. 따라서 아침이나 점심식사 후 바로 가 보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과수 폭포에서 오늘따라 많은 생물들을 보게 된 것 같습니다. 보세티 폭포를 향해서 걸어오고 있는데, 바위 위에 아부트레 Avutre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떨어지는 물줄기와 불보라를 배경으로 네모난 바위에 앉아있는 새가 너무 멋있어 보입니다.


이과수 강의 섬들중 하나에 있는 빨간머리 까르디날 Cardinal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재빨리 날아다니는 새인데, 어쩌다가 제 눈에 들어오게 되었을까요?


이과수 공원을 나올 무렵에 눈에 띈 황금색 배를 가진 새입니다. 놓칠새라 재빨리 사진을 찍었는데, 방향이 그래서인지 아주 어두웠습니다. 포토샾에서 빛을 좀 더 주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밝아지지 않는군요. 쩝....


나무 위에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산비둘기 Pomba의 모습인데, 가까이 줌으로 확대해 보았더니 눈을 지긋이 감고 있습니다. 새대가리니 뭔 생각이 있겠냐마는, 제가 보기에는 느긋하게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그런가하면 폭포 주변의 바위 위에는 겨울동안 보지 못했던 거대 도마뱀 라가르토 오베로 Lagarto Overo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마도 태양이 쨍쨍할 때 햇볕을 쪼이기 위해서 나오는 녀석인지라, 구름이 끼니 따뜻하게 달궈진 바위 위에서 낮잠을 자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과수 공원을 드나든지 몇 년만에 처음으로 길 주변에서 뱀도 보았습니다. 지나가려는 길 바로 옆에 있어서 좀 당황하기는 했지만, 뱀 역시 당황한 것은 마찬가지 였나 봅니다. 길을 지나가지 못하고 나무로 계속 올라가더군요. 결국 나즈막한 나무 꼭대기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는 길을 건너갔습니다. WB650이 있었기에 동영상으로 뱀이 움직이는 모습을 좀 촬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보시고 싶으십니까?




그냥 가지 마시고 댓글 한 줄 부탁합니다. 추천도 한번 해 주시면 감사~!!!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제가 계속 포스트를 하도록 격려해 주시는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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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내복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태학자 같으신데요. ㅎㅎ 초록뱀은 상당히 과격해 보이는데...ㅠㅠ

    2010.10.15 09: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실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줄 몰라서 그 옆으로 가기가 무섭더군요. 대부분의 동물들은 사람을 두려워하는데 말이죠. 제가 뱀에 대해서는 너무 몰라서, 그게 두려움의 이유가 되더군요. 이젠 뱀에 대해서도 공부를 좀 해야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

      2010.10.20 19:35 신고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뱀이다!!!

    2010.10.16 08:41
  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도 발도 없는 놈이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고 나못가지를 기어 올라가는 것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2010.10.18 01: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도 그게 참 신기하더군요. 그냥 목을 빼더니 위로 위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정말 희한했습니다.

      2010.10.20 19:38 신고
  4. mi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히 뱀이 있을거라 생각은 했는데. 실제로는 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보내

    2010.10.19 19: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 나도 자연상태의 뱀을 직접 찍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해. 만져보고도 싶었는데, 저놈이 독사인지 아닌지를 몰라서 어떻게 안되더라구. ㅎㅎㅎ

      2010.10.20 19:40 신고
  5. 케이이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어렸을때 독사에 물린기억이 있어서 뱀만보면 잡고싶어지네요 ;;;

    2010.10.28 06: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전, 뱀을 잘 몰라서 저녀석이 독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2010.11.04 17:50 신고
  6. Favicon of http://lemonwowo.tistory.com BlogIcon 초코송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폭포~ 멋지군요.
    사진만 봐도 스케일이 느껴지네요.
    한 번 가보고 싶어요.

    2010.11.10 00:2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이과수를 방문하시면 절대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120% 보장합니다. ^^

      2010.11.11 12:04 신고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관광/브라질 2010. 4. 20. 12:38 Posted by juanshpark

브라질 쪽 이과수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와서 폭포로 가는 길에 두 번째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정거장의 이름은 마꾸꼬 사파리(Macuco Safari)입니다. 마꾸꼬는 이 지역에 있는 한 종류의 새(鳥)이름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꿩을 닮았습니다. 장끼가 아니라 까투리처럼 생겼습니다. ^^


마꾸꼬 사파리에 사용하는 짚차들입니다. 정글속으로 4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마지막에 보트를 타고 폭포를 구경하는 거죠. 이미 여러번 포스트를 했듯이 보트를 타고 하는 관광은 빼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만큼 멋있고 감동적이거든요. 시간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브라질 쪽에서 꼭 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시간 여유가 좀 있으신 분들은 아르헨티나 쪽에서 하세요. 비용이 좀 더 저렴하거든요. ^^


세 번째 정거장까지 걸어가며 혼자 공원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다보니 한 나무를 휘감고 기생하는 나무가 보입니다. 언젠가 읽은적이 있는데, 아마존에는 이렇게 기생해서 숙주인 나무를 죽이고 자라는 목조르기 무화과라는 나무가 있다고 읽었습니다. 이 기생식물도 그런 종류는 아닐까요?


대부분 정거장 주변으로 사람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정거장과 정거장 사이에는 이렇게 고즈넉한 분위기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기에 이렇게 걸어다니는 것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한가하게 사진을 찍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가끔씩 헬리곱터가 부다다다다 소리를 내면서 날아갑니다. 정말, 제가 이과수 관광 청장이 된다면(시켜 줄리는 없겠지요?!?!) 저놈의 헬리콥터부터 당장 폐쇄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소음 공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공원 안에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버스가 다니는 것조차 동물들에게는 위협이 되고 상당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하물며 헬리콥터의 소리는 인간인 제가 듣기에도 거북하고 자연과 조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물들은 오죽하려나요!!!!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주변 나무에 비해 월등하게 큰 키의 나무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마치 영화 아바타속의 신성한 나무를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한 장을 찍어 봅니다. ^^


길가에 피어진 아주 조그만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아무튼 예뻐 보여서 한장을 찍습니다. 이과수 공원 내에서 참 많은 꽃을 보았는데, 이 꽃은 처음이군요. ㅎㅎㅎ


대나무 무리들이 도로를 침범해 들어와서 교통에 방해가 된 듯 합니다. 도로변에 있는 대나무들을 잘라서 치워 놓았군요. 자르고 남은 그루터기가 너무 운치가 있어서 또 한장을 찍어 봅니다. 그러구보니 주변에 이렇게 잘린 대나무들이 상당히 많군요.


대나무 숲속에 하얀 조그만 꽃이 피어 있어서 그것도 마져 한장 찍었습니다. 파인픽스의 1cm 접사로 놓구 찍었는데도 너무 작아서인지 잘 안나왔습니다. (사진사가 실력이 없으니 장비를 탓해야죠? ㅋㅋㅋ)


그리고 흰 꽃의 주변에는 이렇게 꽃처럼 작은 거미가 또 한마리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연계를 보면 모두 자기 자리가 있고 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데, 왜 사람들만 자기 집을 갖지 못하고 살고 있을까요? 정말 만물의 영장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습니다.....


대나무를 베어내고 치운것까지는 좋은데, 너무 그냥 버려두었습니다. 미관상 좋지 않더군요. 공원 관리측에서야 어차피 걸어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제대로 치우기에는 시간이나 인력이 모자라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쩌다 한 번씩 걸어가는 나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꼴사나운 부분입니다.


그럭저럭 걸어왔더니 세번째 정거장 앞에 있는 호텔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호텔 앞에 심어져있는 아라우까리아 나무도 눈에 띄구요. 정말 경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군요. ㅎㅎㅎ


숲 사이로 보이는 아르헨티나의 전망대와 두 자매 폭포의 모습입니다. 한번도 브라질쪽에서 이 장면을 본 적이 없는데, 마침 걸어오면서 볼 수 있었네요. 다음에도 종종 두 번째 정거장부터 걸어오면서 살펴보고 싶습니다. 아니면, 4번째 정거장에서 내려서 3번째까지 걸어온 다음에 다시 정상 코스로 걸어가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해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한 번 해봐야겠군요. ㅎㅎㅎ


산책로 주변에 제일 많이 핀 꽃이었습니다. 마치 흰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처럼 보이는군요. 이파리가 두장인지 세장인지가 헷갈립니다. ㅎㅎㅎ


그리고 공원 산책로 주변에 많이 피어있는 노란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기들은 모두 조그맣군요. 그렇게 눈에 띄게 큰 꽃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가을이라 그렇지 않을까요?


역시 키는 크지만 조그마한 꽃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잡아 보았는데, 이 방향이 제일 잘 나오네요. ㅎㅎㅎ;; 그리고 이 꽃은 여러송이가 한 부근에서 자랍니다. 마치 붉은 악마의 응원을 보는 느낌이랍니다. 아주 멋있습니다.


폭포의 물보라를 먹으며 크고 있는 이름모를 조그만 꽃입니다. 아주 친숙해 보이면서도 고상해 보입니다. 산책로의 경사진 비탈에 일년 내내 날아오는 물보라 방을이 맺혀진 곳에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였던 꽃입니다. 이제는 꽃 이파리가 4개로 보이는군요. 아니면 꽃 잎은 두장아고 나머지는 꽃술일까요? 아무튼 앙증맞은 크기로 예쁜 얼굴을 빼꼼히 보여주는 막내딸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원 관람을 마치고 매점에 들어가서 커피 한잔과 차가운 샌드위치 그리고 탄산수를 요청했습니다. 샌드위치를 좀 데워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는군요. 커피는 제가 좋아하는 트레비올로인데, 에스프레쏘 기계가 안 좋은지 실력이 딸리는 건지 맛은 그냥 별루였습니다. 브라질쪽 공원 안에서는 관광객들이 매점을 별로 이용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좀 썰렁해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쪽 공원은 크기도 크기지만, 하루 종일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매점이 북적댈때가 많은데, 브라질쪽은 좀 싱겁군요. 그래서 공원을 돌아다니면서 엉뚱한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내가 이과수 관광청장이 된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엉뚱한 생각 말입니다. 나중에 다시 한 번 엉뚱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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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mosera.tistory.com BlogIcon Amosera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류공원에 들어가고 나올때 헬리콥터가 코앞에서 뜨고 내리더군요...
    으~~ 정말 저리 냅다 치워버리고 싶었습니다.

    근데 돈에 여유가 있으면 함 타보고도 싶었다는... -ㅂ-;;

    암튼요 이래 저래 아르헨티나쪽에서 하는 이과수 관광이
    더 포근한 기억으로 남네요 ㅎㅎ~

    2010.04.20 15:0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헬리콥터 타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어. 경비행기 타고 싶은 생각은 있었고, 그건 타봤잖냐. 그거 재밌더라구.... 아무튼 헬리콥터 부다다다다 소리는 정말 너무 심해....

      2010.04.21 21:52 신고
  2. Favicon of https://gkyu.co.kr BlogIcon G-Kyu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한 나무네요~ 오옷...숙주의 나무를 죽이고 기생이 살다니...
    평화로운 정글인 것 같은데도 그 안에는 치열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군요 ㄷㄷ
    ^^ 언제나 이렇게 남미에 대해 소개해 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2010.04.21 08:39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목조르기 무화과 나무에 대해서 포스트를 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자료가 부족해서 말이죠.ㅎㅎㅎ

      2010.04.21 21:57 신고
  3. Favicon of http://joypraythank.tistory.com BlogIcon 사랑가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전 이런 자연에 묻혀 살고 싶거든요.
    구경 잘 했습니다. ^^

    2010.04.21 13:4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저두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것을 꿈꾸는 사람이랍니다. ㅎㅎㅎ

      2010.04.21 21:57 신고
  4.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록 아마존지역이아니라도 공장 부지를 눈으로 확인하러 헬리콥터 타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산은 온통 발을 들여놓기 힘들 정도의 빽빽한 정글이 부럽다는 생각도 했었답니다.

    2010.04.22 04:5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 녹색이 계속 지속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엊그제에도 아마존에 건설하려는 댐때문에 룰라가 한 이야기가 희자되었습니다. "아마존과 그 지역에 거주하는 인디오들에 대해서 우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라는 말요. 잘 알면서 파괴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10.04.22 22:17 신고
    •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아이러니컬 하네요.

      2010.04.23 07:10
  5. Favicon of http://nepomuk.tistory.com BlogIcon 네포무크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길보면 여기서 살고싶고 저길보면 저기서 살아보고 싶고 그런데 돈이 없네요 ^^;
    살짝 변두리로 나가서 흙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자기 편할려고 자연을 파괴하는건 인간밖에 없지요.
    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10.04.23 00:3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그게 바뀌어야 하는데,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은 그렇게 만들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파괴되어 집이 사라질 때까지 황폐될까봐 겁나네요.

      2010.04.25 23:16 신고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여행 2009. 10. 21. 00:53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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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이과수를 방문한 날은 추적추적 비도 살살 내리고 아무튼 기후가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멀리서 이과수 폭포를 보기 위해 온 친구들이니 옵션이 없다. 그래서 나가기 싫은 날이었지만, 이과수 폭포를 가 보았다. 그런데 우째~!!!! 폭포로 가는 길에서 산마르틴 폭포가 보여야 하는 곳까지 걸어갔지만 너무 짙은 안개 때문에 폭포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ㅇㅎㅎㅎ~!!!! 원, 이런.... 30여번 폭포를 가 보았지만 이렇게 안 보이기는 처음이다. 차라리 비가 좀 더 오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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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가까이 가서 보니 눈에 띄는 광경이 너무 엄청났다. 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산마르틴 섬 아래쪽은 모두 물 바다다. 눈에 힘을 주고 응시를 했더니 산마르틴 섬에 예전에 보이지 않던 폭포가 생겼다. 우~씨! 물이 얼마나 많아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와~ 이 정도면 악마의 목구멍은 정말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이기만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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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생전 처음보는 광경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폭포는 이전에는 아주 작은 물줄기만 내려오던 곳이다. 이게 거의 주 폭포마냥 물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게다가 강물이 얼마나 불었는지, 바로 눈 앞에서 흐르는 것처럼 가깝게 보이고, 흙탕물이 되어 흘러가는 급류를 보니, 이럴때 물에 빠지면 그냥 죽겠다 싶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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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다비아 폭포와 삼총사 폭포의 모습이다. 삼총사가 다 합쳐져서 한 덩이가 되어 흐른다. 리바다비아도 고고한 모습을 버리고 아주 엄청난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게다가 평소에 물 한방울이 없어서 감추어져 있던 에스꼰디도 역시 얼마나 많은 물이 흘러넘치는지 이제 다 벗겨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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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간 낀 산책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시야가 더 넓어진다. 그러면서 보게되는 광경은 정말 어마어마하다. 이과수라는 말 자체가 "큰 물"인데, 이제는 그냥 큰 물이 아니다. 큰 물이 홍수가 난 것처럼 보인다. 정말 이과수과수라고 불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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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그래도 안개가 온전히 걷히지 않아서 안개 사이로 보이는 폭포의 모습도 있다. 하지만 평소에 보던 모습과는 아주 다르다. 평소에 조그만 물줄기에 불과하던 폭포들이 모두 세찬 폭포들로 변해있다. 그러니 평소에 세차게 흘러내리던 줄기들은 어떨지 상상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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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전망대가 보이는 곳에 이르러 광경을 보니 이거 장난이 아니다. 저러다 다리가 다 떠내려가지 싶기도 하고, 이런 광경을 이번에 보지 못한다면, 평생 못보게 될 것 같기도 하다. 물이 얼마나 많은지 다리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 올라오고 있다. 일부 다리부분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미 구실을 못하고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게다가 물보라가 엄청 치는지 다리 위로 사람이 별로 없다. 나는 집에서 준비를 한 비옷을 입고, 우산까지 꺼내 든 상태이니 끝까지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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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물의 수위가 아직 다리를 삼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다리 위에서 물을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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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이던 바위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수위가 적어도 2미터는 더 늘어났다는 뜻일게다. 전체적인 수위는 얼마나 늘어났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물이 흘러 내리는 모습은 정말 보기 힘들 것 같다. 이보다 더 물이 많아진다면, 아마도 국립공원측에서 안전을 위해 공원을 폐쇄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날 악마의 목구멍은 구경도 못했다. 그쪽으로는 짙은 안개가 낀데다가 물보라가 엄청 세차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고, 카메라를 꺼낸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었을 정도다. 게다가 내가 워낙에 겁이 많아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리에 급류가 부딪히는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그리고 눈 앞으로 덮쳐드는 황토색의 큰 물이라니..... 정말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런 광경이 너무나 웅장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전망대의 끝 부분에 잠시 눈을 감고 서 있으려니 웅장한 급류와 낙수하는 음향이 정말 장난이 아닌 것이다. 그대로 그냥 내 몸이 자연의 일부가 되어서 함께 흘러가는 느낌을 받고서야 당황해서 눈을 뜰 수 있었다. 그 잠깐 사이 내 옷은 속옷까지 모두 젖어버렸고, 함께 있던 친구들은 모두 다리 저편으로 돌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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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한 컷을 찍어본다. 우산을 받치고 있었기에 그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었지만, 매번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면 정말 방수팩이라도 하나 구입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정말 훌륭한 자연의 광경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그리고 자연 앞에 서 있자니 정말로 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웅장한 광경속에서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한없이 겸손해지는 느낌을 가졌는데, 폭포를 등뒤로 두고 나오면 왜 그렇게 다시 우쭐대게 되는지 모르겠다. ^^;;

주) 위의 폭포들 이름이 어디인지 궁금하다면

여기

를 눌러보세요. 아름다운 이과수 폭포 사진이 여러장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줄기의 이름이 부분별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글이 재밌었다면 댓글 한 줄, 추천 한 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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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ckparry.tistory.com BlogIcon RickParry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야말로 과유불택세류

    2009.10.21 01:0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국에서 산 날수가 짧아서 과유불택세류가 무슨 뜻인지 감이 안잡히는 군요. 설명좀 부탁합니다.

      2009.10.21 08:16 신고
  2.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BlogIcon 빨간來福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무섭네요. 그래도 괜찮겠죠?

    2009.10.21 03: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다리가 무너졌다는 소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따이뿌 댐이 방류를 하는 것을 보니 물이 많기는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2009.10.21 08:16 신고
  3.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저 다리위로 가시다니요... 위험합니다...^^

    2009.10.21 08:58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기분은 떠내려가는 기분이었지요. 그래서 압도되기는 했지만, 나름 또 괜찮은 면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다리가 무너진다면 지상 최대의 장면을 보다가 죽게될 테니 후회할것은 없었을 듯 합니다. ^^;; 게다가 그렇게 죽는다면 TV에도 나올테고 말입니다. ㅎㅎㅎ

      2009.10.21 09:48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언젠 물이 없어서 그러더니 이제는 넘 많아서,,,사람들이 자연을 가지고 장난 쳤으니 이젠 자연이 사람을 가지고 장난칠 차례지...

    2009.10.21 09:40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장난이 아니라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다. 자연이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단다. T.T

      2009.10.21 09:49
  5. Favicon of http://blogihwa.tistory.com BlogIcon 怡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엄청나네요.
    정말 자연의 힘은 언제 봐도 엄청난것 같아요.
    저런데 휩쓸려가면 살아남기 힘들겠죠?

    2009.10.21 11:44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마도 그렇겠지요? 떨어지는 폭포의 아래쪽에는 뾰족뾰족한 바위들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죽는것은 문제도 아니겠지요? 시신이나 제대로 수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009.10.22 11:49 신고
  6. Favicon of http://skynautes.tistory.com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다시에 계신 분들 안 무서웠으려나요???
    으아~ 대단하네요!!

    2009.10.21 12:02
  7.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미.. 이건 좀 무시무시 한걸요~ ㄷㄷㄷ

    2009.10.21 12:59
  8.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라플라타강 상류에 비가 많이 온것은 알았는데 그정도 까지 일줄이야.
    일요일 오전에 강가에 가 보았더니 물이 많이 올라왔더라 색깔도 더 흙탕물이고 ..
    최근에 여기도 비가 자주온다 . 봄인데 아지고 날씨가 쌀쌀해 언제 따듯해지려는지..

    2009.10.21 13: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기도 날씨가 아직 좀 선선하네. 어제는 비가 또 엄청와서 홍수도 났고 말야. 좀 있다가 파라나 강 사진이나 찍어와야겠네.

      2009.10.22 11:51 신고
  9.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와...
    사진으로만 봐도 무시무시...

    그래도 바닥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나은 거겠지요 ^^

    2009.10.22 02:0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지난 5월에 바닥을 드러냈을 때에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답니다. 이제 물이 많은 이과수를 보니 너무 흡족하더군요. ㅎㅎㅎ

      2009.10.22 11:56 신고
  10.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번에 바싹 말라버린 이구아수 폭포를 포스팅하신걸 보고 참 아쉬웠는데, 격세지감을 느끼게 합니다. 자연의 변화무쌍함이란... 저 대단한 이구아수 폭포를 한번 보고 싶습니다.
    원체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게으른 천성에 언제 다시 가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비나 그외 자연재해로 시절이 하수상하네요. 건강하세요.

    2009.10.24 01:3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정말 그렇더군요. 오늘 아침의 ABC 신문을 읽었답니다. 수해로 2명의 파라과이 사람들이 사망했더군요.

      2009.10.24 23:16 신고
  11. Favicon of http://superdragon.tistory.com BlogIcon 수펄맨호야파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엄청나네요..;;
    저 혼자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장관이지만..
    제 소중한 아내와 아이랑 같이는 절대 못갈것 같네요^^;;

    2010.05.04 23: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물이 적당히 흘러내리고 있을 때라면 사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홍수가 나는 경우는 좀 드문 경우랍니다. ㅎㅎㅎ

      2010.05.05 23:23 신고
  12.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물이 많지 않았어요 튀어 오르는 증기같은 물방울에 폴로셔츠와 바지가 다 젖었던 기억이 압니다.

    2010.05.05 12:0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지금은 그냥 푹 젖어버린답니다. 이과수 폭포는 아침 일찍이 가면 그래도 비교적 계곡이 잔잔하답니다. 해가 대기를 달굴때부터는 종잡을 수가 없어지죠.

      2010.05.05 23:26 신고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여행 2009. 4. 14. 10:59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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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쪽 이과수 폭포를 다녀온 다다음날, 아르헨티나 폭포를 보기 위해 국립공원으로 갔다. 북새통에 미어지던 엊그제의 사람들이 모두 어디론가 사라지고 공원은 좀 한산한 모습이었다. 생각해보니 세마나 산타(Semana Santa)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서둘러 집으로들 간 모양이다. 아무튼 북새통에 폭포를 보는 것보다는 나으니, 좋은 기분으로 폭포로 향한다.

도착한 시간이 좀 늦었기에, 평소 코스와는 달리 악마의 목구멍으로 직행했다. 가스로 움직이는 꼬마 기차를 타고 중간에 내려서 다른 기차로 갈아타고는 악마의 목구멍 역에서 내린 다음에 1200미터에 달하는 교량으로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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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줄어들어 바위가 군데군데 드러난 사이로 이렇게 시냇물처럼 졸졸 흘러가는 모습이 공원 여기 저기에서 연출되었다. 생각같아서는 저 물에 발 담그고, 수박 한덩이를 물속에 집어넣고 물놀이를 즐기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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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렇게 물의 흐름이 멈춘것처럼 보이는 곳도 많았다. 군데 군데 바위섬들이 풍취를 더해주면서, 맑은 강물에 비췬 하늘이 더웃 푸르게 보인다. 이곳이 폭포 상류가 맞은가? 생각 같아서는 풍덩하고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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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의 끝 부분에 다가가니 저기 악마의 목구멍이 보인다. 엊그제 확인 했듯이 이과수 폭포의 주요 줄기인 이곳에는 여전히 많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흰 물보라가 굉음을 내면서 흘러가는 광경을 보니 가슴속에서부터 응어리가 진 무엇인가가 말끔하게 씻겨지는 느낌이다. 청량한 물보라를 몸으로 맞으면서 폭포 주변에 서 있으려니, 너무나 장엄한 폭포의 모습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이전에 포스팅하면서 올렸던 사진보다는 물이 확실히 없다. 이전에 섬처럼 보였던 부분이 이제는 땅처럼 보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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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지~!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가 아름답고, 폭포의 광경이 숨막히게 아름답다. 한참을 들여다보니 내가 하늘로 날아가는 느낌이다. 저 폭포 속으로 뛰어들어도 하나도 안 다칠것 같은 생각도 든다. 아찔하게 현기증이 일기도 하지만, 뒷걸음쳐지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앞으로 나가서 보게 만든다. 얼굴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성가신 것이 아니라 시원하게 느껴진다. 왜.... 사람들이 폭포에서 뛰어드는지를 알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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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목구멍에서 하류 쪽으로 찍어보았다. 평소와는 달리 물줄기가 별로 없지만, 물줄기 사이에서 평소에는 모습이 별로 없던 푸른 풀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물 줄기 주변에 있는 식물들이어서 그럴까? 반짝이는 녹색의 모습들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 준다. 물기를 머금고, 햇볕에 반사되는 연초록, 녹색의 아름다운 풀들이 질투를 느끼게 만든다.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가~!

악마의 목구멍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기차에 올랐다. 돌아오는 길에 인페리오르 코스를 둘러보러 내려간다. 보세띠 폭포에 이르러, 미국에서 온 친구 부부는 보트를 타러 내려가면서 우리 부부와 파라과이에서 온 친구에게 애기를 맡겼다. (사실, 난 애기는 안 보고 사진만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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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틴 폭포. 수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그 아래로 보트하나가 접근하고 있다. 저렇게 보트에서 폭포를 보면 정말 폭포의 압도하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이과수를 오시는 분들은 꼭 저 보트를 타고 하는 관광을 해 봐야 한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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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틴 폭포와 함께 옆에 있는 베르나베 멘데스 폭포는 이제 물줄기가 별로 없어 힘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다른 폭포들과 어울려 여전히 아름답다. 오히려 조그만 물줄기들이 내려오는 모습에 한국의 폭포들이 오버랩되어서 더 친숙해 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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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틴 섬쪽으로는 얕아진 강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파라과이에서 온 친구는 이럴줄 알았으면 수영복을 가져올 것 그랬다며 못내 아쉬워한다. 하지만, 이곳에 살고 있는 우리도 그럴 생각을 하지 못하는데, 외국에서 오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쉬울까! 아무튼 더운 여름에 저렇게 물속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을 보니 재미도 있고, 또 샘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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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리오르 코스를 돌아 나올때 찍은 악마의 목구멍과 산타 마리아 폭포. 오늘도 저 위로 전망대에 사람들이 조금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 장면은 확실히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멋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을 가끔씩이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권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창조주는 참으로 아름다운 걸작품을 이 남미에 만들어 놓으셨다. 이렇게 가끔씩이나마 일상에서 벗어나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도록 이과수 폭포를 주신 것이다. 이과수 폭포를 보고 돌아오면서 듣게되는 등 뒤 폭포의 굉음이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겠다는 듯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각 폭포의 이름과 사진을 보고 싶다면 여기
이과수 지역 여행에서 꼭 필요한 지침을 보고 싶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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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물이 줄어서 그런지 물이 상당히 맑아 보인다 ..
    보기는 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미국서 누가 다녀간 모양이지...

    2009.04.14 17:51
    •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물이 맑아서 멋있었어. 미국에서 온 사람? 응, 엄재성이라고... 예전에 파라과이 살던 친군데, 혹시 아려나 몰라... 재규와 경득이의 형이지.

      2009.04.14 19:48
  2. Favicon of http://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 물이 맑구나, 대신.
    그리고 이거 테터미디어 링크 탄거다. ^^

    2009.04.14 19:5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오호~ 그래? 태터앤미디어에 들어가 봤단 말이지? 아직 내 블로그는 스킨 조정을 하지 않아서 다른 파트너들과는 좀 다르게 보이지... 앞으로 조정이 되겠지만...

      2009.04.15 08:53 신고
  3. Favicon of http://myungee.com BlogIcon 명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장엄하다..!! 이런 생각이 확 드는데요...^^
    이런 자연을 가까이 하시는 주안님은 늙지도 않으실듯...(응?)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시나이까!?

    2009.04.14 22:1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자연앞에 서면 아주 빨리 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암튼, 자연은 수천 수만년간 저 자리에 있지만, 그에 비하면 제 수명은 먼지보다 못하거든요. ㅠ.ㅠ 너무너무 빨리 지나가는 인생을 느끼게 된답니다. 그렇지만, 자연을 마주하면 즐겁고 행복하기는 하죠...

      2009.04.15 08:54 신고
  4.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실제로 가까이서 보면 그 느낌은 더하겠어요.
    언제고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2009.04.15 00: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꼭 와보셔야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세계의 폭포들 가운데는 이과수가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3대 폭포라는 말은 사실 유명무실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쌍대 폭포라고 하면 좀 어울릴려나요???

      2009.04.15 08:55 신고
  5.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얗게 부서지는 폭포의 물줄기와
    얕은 강에서 즐기시는 분들의 모습은
    부러움을 줍니다.^^

    2009.04.15 01:1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게요... 물놀이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까,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왠만한 내공으로는 저렇게 여유를 부릴 수 없을텐데... 하루 이틀 짬내서 이과수를 보러 오시는 분들에게 저 모습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2009.04.15 08:56 신고
  6. Favicon of http://blog.chojus.com BlogIcon 초유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터앤미디어에서 이렇게 만나다니... 무척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과 사진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2009.04.15 06: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태터앤미디어에 들어가보구, 초유스님, 끄루또이님, 베쯔니님, 도꾸리님.... 암튼 쟁쟁한 분들이 포진하고 있기에 내심 부럽, 부럽... 했었는데, 제가 거기에 파트너가 되었네요. ^^;;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ㅎㅎㅎ

      2009.04.15 08:58 신고
  7. Favicon of http://ccachil.tistory.com BlogIcon 까칠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오랜만에 와서 생존신고드립니다...ㅠㅠ
    정신줄을 아직 놓고 지내고 있어요..
    다시 여유가 생길때까진 자주 찾아 뵙지 못하겠지만 봐주세요~ ㅎㅎ

    2009.04.15 09:2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하하하, 까칠이님..... 저두 별로 까칠이님을 방문하지 못했는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오히려 미안하지요. 괜찮습니다. 저도 곧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ㅎ

      2009.04.18 19:44 신고
  8. 익명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9.04.16 17:19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가져가고 싶은데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출처만 밝혀주시면 됩니다.

      2009.04.18 19:47 신고
  9.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마디로 이과수는 웅장하지요. 운이 좋아 배타고, 헬기타고, 브라질에서, 파라과이에서 다 보았으니... 또 가고 싶습니다.

    2009.04.21 23: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한번만 오기는 정말 아깝습니다. 물이 맑을때도 한 번 보셔야 하는데..... ^^

      2009.04.22 08:13 신고
  10.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rist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아름다운 폭포네여

    2009.12.10 01:2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네, 아주 멋있는 폭포랍니다. 웅장하기도 하고요. 정말 죽기 전에 꼭 한번 보아야 할 폭포로 선정이 된 이유를 알 만한 폭포랍니다. ^^

      2009.12.11 2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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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달? 폭포를 가지 않았더니 폭포가 그리웠다. 그래서 이번 공휴일에는 아내에게 오붓하게 둘이서 폭포로 놀러가자고 그랬다. 사실, 이과수에 살게 되어서 폭포를 수도 없이 갔지만, 아내와 단 둘이서 폭포를 간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공휴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국과 아순시온에서 친구들이 오는 바람에 결국 또 다시 친구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뭐, 아내와 함께 가게 된것이 친구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는 것만 달라졌다. ㅎㅎㅎ

오랜만에 보게 된 폭포는 수량이 아주 적었다. 브라질쪽 폭포로 내려가는 길에서 처음 맞닥뜨리는 아르헨티나쪽 산 마르틴 폭포를 바라보니, 마지막에 보았던 그 풍부한 수량의 이과수는 간데 없이 사라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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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옇게 산마르틴 섬의 백사장이 드러났고, 물의 색 역시 투명한 연록색의 물이 보였다. 맑은 물이라 폭포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수량이 적어서 좀 허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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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다비아 폭포 아래쪽의 수량도 별로 없다. 물이 없어진 바위를 독수리떼만 뒤덮고 있는 모습이다. 좀 을씨년 스러운 모습의 폭포를 보노라니, 마음이 좀 착잡하다. 게다가 오늘따라 이노믜 카메라는 왜 이렇게 포커스가 맞지 않는지, 정말 짜증이 다 난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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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훨씬 적은 물줄기가 떨어진다. 삼총사 폭포 역시 수량이 많을때의 반의 반절도 없는 모습이다. 멀리서 본 리바다비아 폭포는 가느다란 물줄기들이 몇개 보였고, 그 옆으로 있어야 할 에스꼰디도 폭포는 말 그대로 에스꼰디도가 되 버렸다. (감추어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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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따라 이과수를 방문한 사람은 정말 많았다.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는지, 국립공원측에서 준비한 8대의 2층 버스로는 모자라, 여행사들과 함께 일하는 버스들이 모두 사람들을 싣어나르고 있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좁은 전망대의 다리 위로 수 없이 많은 관광객의 모습이 있다. 저 북새통속에서 폭포를 보려니 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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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무튼 그래도 악마의 목구멍이 있는 유니온 폭포는 물이 많아 보였다. 하긴, 주 폭포니까..... 하면서도 시원한 폭포의 모습을 보니, 마음속에 남아있던 찌끼같은 것들이 모두 날아갔다. 정말, 수량이 별로 없는 날이었는데도, 정말 대단한 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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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별로 없어서인지, 이렇게 폭포 주변에 바닥이 보이면서 평소에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왔다 갔는지를 알 수 있게, 동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다가 말았는데, 정말 엄청나게 많은 나라의 동전들이 놓여 있었다. 그 중에 단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동전이 젤 많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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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올라올 무렵, 가을 해는 뉘엿뉘엿 서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었다. 물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장관이었고, 마음속이 오랜만에 환해지는 느낌이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었는데, 그 사람들도 그런 마음을 가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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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는 줄이 엄청 길어서, 정문으로 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만 했다. 기다리는 동안 해가 졌고, 폭포 바로 위쪽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이제 또 다시 어둠 속에서 폭포는 굉음을 내며 떨어질 것이다. 그 환상적인 밤 풍경을 요즘은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이전에 포스팅을 했지만, 요즘 브라질 쪽에는 루아우(Luau)를 하지 않는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들어서는 2월에 단 한차례 있었을 뿐이고, 1, 3, 4월을 그냥 보냈다. 5월에는 루아우가 있을까? 알 수 없다. 다만 기다려 볼 뿐이다.

선선한 바람을 뒤로 하고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나왔다. 이제, 정말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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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민동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를 다녀온지 8년이 지났군요... 그때는 이과수 폭포의 수량이 엄청 났었는데..
    다재다능 하신 주인장님의 솜씨에 감탄하고..... 2년전 페루와 볼리비아,칠레를 다녀 올때 이과수를 다시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크군요. 이곳 캐나다 밴쿠버에서
    남미를 사랑하는 이민자가 ..... 댓글을 올립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어 다시 찿게 되면 주인장님과 좋은 대화 기대 하면서....
    밴쿠버에서 ...

    2009.04.14 02: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다재다능이라뇨... 부끄럽게.... 아무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서 남미 이야기를 들어 보시도록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04.14 12:34 신고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물줄기의 폭포를
    맘껏 볼수 있는 곳에 계시니
    부럽습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2009.04.14 10: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저두 그게 이곳으로 이사와서 제일 맘에 드는 부면입니다. 한 동안 못 보다가 지난 주말에 가서 보니 참, 마음이 좋더군요. 빛창님도 한번 오셔야 할 텐데요...ㅎㅎㅎ

      2009.04.14 12:34 신고
  3.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HooneyPaPa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줄기가 작아지긴 했어도 여전하군요.
    한국은 가뭄이 엄청 심하네요. 저희 시골은 특히 ㅠㅠ
    저곳의 물을 조금만 가져와서 농수로 썼으면 좋겠다 싶네요~~ ^^;;;

    2009.04.15 03:57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기도 가뭄이 심하답니다.ㅠ.ㅠ;; 비가 와야 할 곳들은 비가 안오고, 비에 대한 방비가 없는 곳들은 비가 엄청 와서 물난리가 나는 현상이 브라질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과수 강은 발원지점이 대서양쪽에 있는 꾸리찌바인데요.. 거기서부터 여기까지 오는 700km동안에는 상당수의 농장들이 있습니다. 그 농장들이 받고 있는 피해가 어떨지 상상이 됩니다. 정말 걱정입니다....

      2009.04.15 09:00 신고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정보 2009. 3. 4. 12:2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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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관광 스케줄 네 번째를 기술한다. 스케줄 네 번째는 다음과 같다. 젤 애매한 경우인데....

오후에 도착해서 그 다음날 오후(혹은 저녁)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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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방문객이 이렇게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하룻밤을 보내야 하니까 숙박비도 들어야 하고, 시간이 잘려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광을 하지도 못한다. 다만 브라질(혹은 아르헨티나)에 왔고, 이과수 폭포가 유명하다니까 한번 그냥 쓱 훓어보고 가려는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같은데, 그래도 맞춤 스케줄을 제공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스케줄을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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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도착했다면,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짐을 풀고 간단한 차림으로 나온다.(신분증은 꼭 챙겨 다닌다.) 오후 3시 30분 이전에 도착했다면 브라질쪽 폭포는 구경할 수 있으니, 바로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22헤알이다(미화 8불). 브라질 쪽 폭포를 구경하고 나와서 시간이 된다면 헬리콥터를 타고 이과수의 상공을 날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헬기로 하는 관람은 3명 이상이어야 하며 10분 관람에 1인당 150헤알을 받는다.(미화 60불) 헬기까지 관광을 끝냈다면 6시경이 되었을 것이다. 이때쯤이면 사실 왠만한 곳은 다 문을 닫으니 다른 곳을 구경할 시간은 없다. 하지만, 약간의 시간을 사용해서 3개국 국경에 가서 사진을 찍고 올 수는 있다. 그곳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열려있는 공간이니 시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해가 지고 난 다음에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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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직 있다면 그곳에서 시내로 들어와서 포즈 두 이과수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느긋하게 고급 식사를 하고 싶다면, Hotel Mercure Internacional Foz의 18층 꼭대기에 Ciel 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랑스식 식당이 있다. 가격도 포즈 최고이지만, 맛도 최고로 꼽히는 식당이다. 스페인식 빠에야와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Quintino Bocaiuba 길에 위치한 ZARAGOZA라는 식당으로 가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일에 따라서 메뉴가 바뀌니 새로운 맛을 즐겨볼 수도 있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다른 나라 음식을 즐기는 것보다 브라질식 슈하스까리아를 가고 싶다면 Bufalo Branco 라는 슈하스까리아를 권해주고 싶다. 가격은 음료수를 빼고 일인당 44헤알이다. (다른 식당의 가격을 알고 싶다면, 내게 메일을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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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을 여러 나라의 음악과 춤을 보며 한가롭게 보내고 싶다면, RAFAIN SHOW를 볼 것을 권한다. 이미 몇번 포스팅에서 지적을 했거니와, 하파인 쇼에서는 이웃 나라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와 볼리비아는 물론 브라질의 여러 지방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있다. 식사와 쇼를 포함해서 1인당 71헤알(음료수 제외)인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흥정도 해야 한다. (미화 30불) 하파인 쇼가 끝날즈음이 저녁 10시 반 이후이니, 호텔로 돌아가서 쉬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1박을 지낸다.

이튿날: 여기에서 스케줄은 두 갈래로 나뉜다. 먼저 첫번째:
아침 일찍 일어나서(7시 30분경) 아르헨티나 쪽 폭포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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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서 돈을 페소로 환전을 한다. 1인당 50불 정도만 바꾸면 된다. 아르헨티나 국립공원에서 60페소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미화 18불) 그리고는 곧장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꼬마기차를 타고 간다. 기차는 첫번째 역에서 내려서 연결되는 기차를 타야 한다. 어렵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은 없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기서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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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연결해서 악마의 목구멍으로 간 다음에 그곳을 빨리 구경하고 나온다. 다시 기차를 타고 갈아타는 역으로 온 다음 이제 Paseo Inferior를 향해 내려간다. 가능하다면 인페리오르 코스를 시작하기 전에 샌드위치라도 하나 사서 가져가도록 한다. 인페리오르 코스를 구경하는데(보트를 타지 않고)는 보통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인페리오르 코스까지 모두 돌아보았다면,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오후에 여유롭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쪽 폭포를 간단하게 살펴봐야 한다.

기념품을 사기를 원한다면, 혹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와인을 가져가기 원한다면, 돌아오는 길에 Puerto Iguazu 시내에 들러서 Av. Republica Argentina 길에 위치한 Oda Vinoteca에 들러서 와인을 골라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 화폐로 50페소 이상이면 고급 와인이므로 선물용으로는 적당할 것이다. 아르헨티나 와인을 추천받기 원한다면 나에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기 바란다.

오후 늦게 출발하는 사람이라면, 푸에르토 이과수 시내 외곽에 위치한 아리뿌까를 잠깐 방문해 볼 것을 권한다. (입장료는 8페소) 그리고 아르헨티나 국경과 브라질 국경 사이에 있는 듀티프리도 방문해 볼 수 있다. 그 외에 시간이 나는대로 브라질쪽의 난초공원, 선인장 나라들을 방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꼭 좀 여유를 가지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면, 내 블로그 주소좀 많이 추천해 주기 바란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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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의 두 번째 코스다. 이미 어제 브라질쪽 이과수를 보았으므로 아르헨티나쪽으로 보기를 원치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침 일찍이 이따이뿌로 들어가 볼 수 있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이따이뿌를 보는 Vista Panoramica를 구경할 수 있다. 관람료는 16헤알(6불). 이따이뿌를 나와서는 바로 파라과이 델 에스떼 시내로 넘어가서 구경을 한다. 델 에스떼 시내의 상가에서 쇼핑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는 달러화의 강세때문에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일부 카메라와 같은 제품들은 한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싸다. 음, 일례로, 며칠전에 알아본 바에 의하면 Fuji Finefix S-100FS가 미국의 이베이에서 550불로 팔리고 있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470불로 팔리고 있다. (또... 음,... 뭐가 많았는데, 자료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암튼 어떤 품목들은 아직도 이곳이 메리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겠다.

델 에스떼 시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식을 좋아한다면, Monalisa 쇼핑 센터 4층에 ORIGAMI라는 일식집이 있다. 가격은 좀 쎈 편이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인다. 중식을 원한다면 Boqueron길에 있는 중국 식당에 가 볼 수 있다. Av. Adrian Jara길에서 Pai Perez길 쪽으로 두 번째 있는 중국 식당의 음식이 괜찮다. 특히 계란찜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어 놓은 음식이 아주 맛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델 에스떼 뿐임을 기억하자. 한국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중국 식당을 지나쳐 바로 왼쪽으로 고향식당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진미 식당이라고 한식당이 있다. 그 외에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좀 아래쪽의 벤돔 쇼핑 5층에 SUN 이라는 식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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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한 후에는 숙소로 바로 돌아가야 한다. 국경, 특히 우정의 다리에서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서둘러야 한다. 어떤 경우에는 다리 위에서 두 시간이 넘게 정체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 점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짐이 없이 홀가분한 경우라면 버스나 택시같은 수단보다 MOTO TAXI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수단을 이용하면 빠르게 숙소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혹은 다리만 도보로 건널 수도 있다. 하지만, 간혹 다리 위에서 절도사고가 일어나니 조심해야 한다. 다리 중앙이 국경선이 갈리는 곳이라서 다리 위는 사실상 양쪽 경찰들이 주둔하고 있더라도 안전한 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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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일찍 숙소로 돌아오게 되었다면, 브라질쪽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슈퍼마켙에 한 번 가볼 수 있을 것이다. 슈퍼마켙은 여러 곳에 있으며, 가장 브라질적이고 서민적인 생필품들이 널려져 있는 곳이다. 조그만 쵸콜렛이나 가루커피등을 사가고 싶다면 이상적인 장소일 것이다. 혹은 좀더 취향이 고급이라면 Cafe Treviolo같은 고급 커피점을 권하고 싶다. 브라질 문화를 조금이라도 맛보고 싶다면 Av. Brasil 길에 있는 Barbarela라는 식당에서 아싸이를 시식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JL Shopping에 가서 구경을 해 볼수도 있을 것이다. 시간을 맞춰 출발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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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꼭 가볼날이 있겠죠~ ;)

    2009.03.04 22:1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지금의 경제 위기가 조금 누그러지면 다시금 여행에의 로망이 흐르게 될 겁니다. 작년 어느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여행 관련 분야는 매년 평균 10%씩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금융 위기때문에 외국보다는 내수쪽으로 좀 더 기울겠지만, 여행에대한 욕구는 조금만 안정이 되면 다시 폭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까칠이님도 곧 남미에도 와 보시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09.03.05 11:00 신고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구입도 훨씬 싸게 구입할수가 있나보군요^^
    와인 맛도 궁금해집니다.

    2009.03.05 02:1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르헨티나 와인에 대해서는 몇 번 포스팅을 했습니다. 다음 페이지들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infoiguassu.tistory.com/85
      http://infoiguassu.tistory.com/88
      http://infoiguassu.tistory.com/103 입니다.
      와인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http://infoiguassu.tistory.com/111 에서 기술했습니다.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09.03.05 11:03 신고
  3. Favicon of https://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관광 계획도를 그려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너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계속 이어지는 포스트를 따라가다보니 오늘은 문득 나더러 이과수 지역 구경 우선 순위를 잡아보라면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 곳에서만 꼽자면 첫째는 아르헨티나 이과수고 둘째는 에스떼시다. 서로 같은(?) 얼굴이었던 이 둘은 동전의 양면 같아서 꼭 더불어 놓아야할 것 같은 느낌을 주었으니까. 어느 쪽이건 만약 사라진다면 아마도 많이 아쉬울거야. 그러니 브라질 이과순 세번째쯤일라나? ㅋㅋㅋ

    2009.03.05 02:57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러냐? 사실은 나도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에 대해서는 그다지 열정적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각종 광고물을 보면 이과수를 브라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생각들을 하고 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폭포는 볼 생각도 안한다. 그러니 내 입장에서 얼마나 답답하겠냐?

      2009.03.05 11:05 신고
    • Favicon of https://capahr.tistory.com BlogIcon CA  수정/삭제

      미안한 얘기인지 몰라도 사실 양쪽 다 이해가 간다. 그리고 또 너를 아니 얼마나 답답할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사실 내 얘기는 단지 취향이 그렇다 정도일 따름이지만 꼭 얽어 끌어들이려는 이들이 있어서 문제지. 아무래도 신심이 없나봐. 일단은 무개종주의자라고나 할까? ^^

      2009.03.05 23:23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래 그렇지 뭐. 하긴 자기들 돈 내고 와서 브라질쪽만 보구 가겠다는 사람들에게야 뭐라 하겠냐? 다만 이것 저것을 다 보고나서 그래두 이게 좋더라 하면 좋겠는데, 다 보지두 않고 자기가 보니까 이게 좋더라... 그래서 열이 나는거지. 근데, 사람들이 뭐라 하건간에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로의 관광객 수는 브라질보다 항상 30~50%가 많다. 희한하지 않니?

      2009.03.06 18:12 신고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ZARAGOZA라는 식당... 이야기를 들으니 축구부터 떠오르네요 ^^; 제가 좋아하는 스페인프로축구의 흘러간 강팀... ㅋ

    2009.03.05 04:45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런가요? ㅎㅎㅎ, 사라고싸라는 이름이 지역이름이기 때문에 아마도 관련된 여러가지 콘텐츠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식당은 이름만 싸라고싸가 아니라, 주인의 성(性)도, 출신도 싸라고싸라니까요. 게다가 현지에서 스페인의 명예 대사를 역임하고 있답니다. ^^

      2009.03.05 11:06 신고
  5. Ryan Y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지금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내일 모레 떠나는데, 급격하게 잡은 일정이라 준비도 못했고, 시간도 없어서, 비행시간에 따라 관광을 해야 되는데, 일정 잡기가 굉장히 모호하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딱 제가 찾던 정보네요. 제가 바로 잘린 1박 2일 여정이건든요. 너무 감사합니다. 넙죽~

    2009.12.22 20:13
  6. j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하파인쇼 가격이 같은가요?

    2009.12.25 21:4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뇨, 요즘은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엿장수 마음이라고 해야 하려나요? ㅎㅎㅎ

      2009.12.27 1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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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공원 입구

(이 글은 이전 포스팅들을 보완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이전 글들을 참조하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기를 권한다.) 첫번째 포스팅, 그리고 두번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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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노는 투칸

이 공원이 시작된 지는 15년이 되었다. 처음부터 작지 않은 공간에 시작되기는 했지만, 그동안 조류 공원의 경지는 점점 확장이 되어 현재는 4.5헥타의 땅 위에 각종 조류들을 위한 시설이 건조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규모로는 아프리카에 있는 조류 공원과 비슷하며, 전 세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조류 공원이 이과수 국립 공원 근처에 있고, 게다가 주요 관광지로 지정되고 있기 때문에, 국립, 적어도 주립 공원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사실 조류 공원은 사설 공원이다. 특이한 것은 사설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인들은 이 공원에서 얻어지는 일체의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고, 시설이나 직원들의 교육면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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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부부.... 흠, 싸웠나???

게다가 이 공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수가 80여명이나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공원이 처음 시작했던 15년 전부터 일을 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해 보인다.

조류 공원내에는 전 세계의 새들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새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사는 새들이다. 밀렵꾼이나 기타의 위험요소로부터 보호받고 또, 전시되고 있는 새들의 종류는 130종이며, 전체 개체수는 1100마리에 달한다. 이 조류 공원의 목적은 설립되었을 때부터 동일하다. 그것은 곧, 생태계와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이 공원은 쉬는 날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하겠다. 휴일이 없는 이유를 묻자, 동물들, 그러니까 새들은 하루도 보살핌이 없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업을 하면서 동시에 새들을 돌보는 것이 효율적이어서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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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한 마리 새...T^T

공원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각각의 새장에서 보호를 받는다. 처음에 마주치게 되는 새들은 앵무새 무리들이다. 어떤 새들은 스페인어나 영어, 포르투갈어로 인사를 하면 따라 하기도 한다. 한국말로는 못한다. 아마도 더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류 공원안에서는 새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도록 마련을 해 놓았다. 관광객들, 특히 어린 아이와 함께 오는 관광객들은 코스를 따라가면서 여러 새들을 자연스럽에 살펴볼 수 있다. 특별히 대형 테마섹션이 5개 마련되어 있어서 그 안에서 특이한 새들을 관찰할 수도 있다. 테마섹션의 이름은 Florestal(우림속의 [새들]), Pantanal(판타나, 습지), Borboleta(나비, 와 벌새들), Papagaio(파파가요: 앵무무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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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또 다른 새...

그 외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하피 독수리(Harphy Eagle), 시체만 먹고 사는 부뜨레 독수리(Vulture), 타조의 우리, 타조보다 조금 더 작은 에뮤(Ema), 그리고 Grou Crane의 둥지 등이 이곳 저곳에 코스를 따라 퍼져있다.

이 공원의 명성은 느리지만, 점차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추세이다. 여러 나라에 비슷한 성격의 공원들이 있지만, 이과수의 조류 공원은 그들 가운데 최고라는 칭찬을 듣기에 모자라지 않다. 필자가 동행을 했던 몇몇 관광객들은 미국이나 동남아의 조류 공원보다 훨씬 더 훌륭하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내가 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할 말은 아닌데, 동행한 사람들이 그렇다니까, 그 말을 믿기로 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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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과 꼬마... 서로의 눈이 우습다.

내 생각으로는 브라질쪽 이과수 공원을 보는 날, 이 조류 공원을 함께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어차피 이과수 국립공원은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니, 조류 공원을 함께 방문한다면 오후 한 나절을 훌륭하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조류에 대해서 관심이 별루 없는 사람이더라도, 이 공원에서는 틀림없이 즐거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류 공원을 들리고 이과수 국립공원으로 갈때, 자동차를 가져왔다면, 조류 공원 주차장에 그냥 세워두고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국립공원 주차장은 12헤알을 받는다. 조류 공원 주차장은 무료다) 그리도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점 더: 여름에 조류 공원을 갈때는 피부에 바르는 방충제를 뿌리고 가기 바란다. (특히 다리쪽에 뿌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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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게 생기기는 했는데, 그다지 사납지 않다.

조류 공원은 연중 무휴로 영업을 하며, 시간은 8시 30분에서부터 오후 17시 30분까지다. 비용은 성인 1인당 22헤알인데, 헤알에 맞춰서 받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얼마전까지 미화로 12불을 받았는데, 지금은 10불로 내렸다. 브라질에 거주하는 사람은, 브라질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16헤알만 받는다. 그리고 부부나 혹은 성인 2명과 함께 오는 8살 미만의 아이들은 입장이 무료다.

아래의 사진들은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조류 공원 안의 새들 가운데 몇 종류이다. (이 공원을 방문할 때는 좋은 카메라는 필수적이다. 특히 나비나 벌새를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연사 기능을 가진 카메라는 더욱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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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 일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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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앵무새, 여러 새를 흉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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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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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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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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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색된 것 같은 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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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또 다른 빠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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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정말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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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거 투성이구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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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꿩인가???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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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lture 독수리. 주둥이 위의 코는 왜 문드러 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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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 Crane이라는 새. 아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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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얘두 청둥오리같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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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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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슈~??? 빨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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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칸의 한 종류이다. 생긴게 꼭 깡패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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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겠는데... 진짜 브라질적인 새다. (노랑과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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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독수리... 날개를 펴면 2미터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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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비슷한데,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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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둘기 종류가 틀림없다.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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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날개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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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새부부... 누가 그러는데 구준표 닮았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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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야~! 날개좀 펴봐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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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립지? 부엉이다. 낮에만 저런 모습이다. ㅎㅎ

아름다운 새들이 한껏 멋을 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 열대 우림속에 만들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싱그러운 나무와 풀들이 내뿜는 산소를 마시는 것, 귀여운 새들을 만지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곳ㅡ, 이과수를 방문할 때, 조류 공원을 꼭 들려보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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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종류의 새가 있군요~ 게다가 무지 화려한 녀석들도 많구요~
    조류사진 찍는 분들 가면 눌러 앉으실듯..ㅋㅋ

    2009.02.11 22: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ㅋㅋㅋ, 아마도 그렇게 될 듯 싶습니다. ㅎㅎㅎ
      까칠님이라면 이곳에 오실때 카메라 장비를 젤 많이 들고 오실 듯 합니다. ㅎㅎㅎ

      2009.02.12 10:27 신고
  2.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새들만 있네요...

    2009.02.12 00:3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뇨, 무섭게 생긴 새들도 있습니다. 참, 포스트에는 안 올렸지만, 악어도 있고, 아나콘다, 보아같은 뱀들도 있습니다. ㅎㅎㅎ

      2009.02.12 10:28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물보호운동을 하는 사람으로써 동물원을 아주 싫어한답니다.
    하지만 저렇게 자연친화적인..생태환경이 갖춰진 공원은 우리나라에서도 배워야 할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동물에 대한 생각이..장난감이 아닌 생명으로 와닿게 되겠죠?
    우리나라 동물원은 우리안에 갇혀진 쇼윈도안의 마네킹 같아서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기 쉽지 않죠-
    문화선진국의 저러한 자세가 부럽네효-

    2009.02.12 01:4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저두 새장에 있는 새들을 보면 불쌍하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자연 그대로 놔두면, 또 밀렵꾼들에 의해 잡히고 팔리게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새장에 있는 편이 더 안전하겠지요.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을 없앨 수만 있다면, 자연 상태에서 보존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2009.02.12 10:30 신고
  4.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HooneyPaPa  수정/삭제  댓글쓰기

    앵무새에게 "안녕하세요"만 가르치면 되겠군요 ^^*

    2009.02.12 06:16 신고
  5.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녀석 투칸 진짜 웃기더라구..ㅎㅎ 지가 강아진줄 알아..만져줘서 기분 좋타구 털 세우고.. 아무튼 조류공원 방문은 인상적이 였어!!!

    2009.02.12 09:1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투칸뿐이 아니라, 몇 종류는 만지면 디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ㅎㅎㅎ;; 나중에 다시 오면 또 한번 가보자. ㅎㅎㅎ

      2009.02.12 10:31 신고
  6. adribravo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새 들이 정말 다양하게 있구만 ..
    색깔들이 참 화려한게 이쁜것 같다.
    다음에 들르게 되면 꼭 한번 들려 봐야 겠다.

    2009.02.12 09:1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여길 오는 사람들이 이과수폭포만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주변에 뭐가 있어도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 형두, 다음에 오면 꼭 다양한 새들좀 보구 가.ㅎㅎㅎ

      2009.02.12 10:32 신고
  7.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 저도 새 좋아하는데 특이한 새들이 많군요
    특히 투칸? 이 꽤 인상적인데요 ^^
    이전 글도 잼나게 읽었습니다 ^^

    2009.02.12 12:45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뚜깐이라고 하죠? 성이 없어서 그냥 성을 똥이라고 해 봤습니다. 똥 뚜깐이 되죠? ㅎㅎㅎ, 이제 이 새 이름은 안 잊어버릴 겁니다, 그쵸???

      2009.02.13 00:39
  8. Favicon of https://windlov2.tistory.com BlogIcon 돌이아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이하고 예쁜 새들이 많네요! 저도 새 참 좋아하는데.
    눈으로라도 구경 잘 했습니다~ 공작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후훗

    2009.02.12 22:04 신고
    •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잘 보셨다니 기쁩니다. 앞으로도 멋있는 새들을 잘 찍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보시고 찍으시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2009.02.13 00:39
  9.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가보면 정말 좋은 장소같네요~~
    제 아들도 견학시켜주고 싶어집니다 +_+

    2009.02.13 04:43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지난달부터 이곳을 방문한 손님들과 함께 조류 공원을 몇 번 갔다왔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연계의 생물들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시간님의 아드님도 조금만 더 크면 이곳에 여행을 오셔도 좋을 듯 합니다.

      2009.02.14 10:17 신고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미쪽 새들이라 그런지 깃털 색깔이 매우 다채롭고 화려하네요
    관리인이 안보실 때 깃털 몇 개 슬쩍하시면 귀중한 악세사리가 될지도 (부리에 찍힐라나...)

    2009.02.13 08:56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그냥 떨어져 있는거 줍는게 더 좋타는....ㅎㅎ

      2009.02.14 09:5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새털을 뽑다니요?! (깃털하고는 다른가???) 암튼 조류 공원에서 새의 깃털을 뽑기는 무지 힘들어보입니다. 정말 그냥 떨어져 있는 것을 줍는게 더 쉽겠네요. 근데, 그렇게 많이 다녀보았지만, 떨어져있는 깃털은 별루 보이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이 다 가져가는 걸까요???

      2009.02.14 10:19 신고
  1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멋지네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고싶네요..

    2009.02.13 12:2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정말 멋진 곳입니다. 갈때마다 조금씩 변화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가보니, 한 공간을 다시 손보구 있더군요. 다음번에는 어떤 조류가 선보여질지 궁금하답니다. ^^

      2009.02.14 10:20 신고
  12. Favicon of https://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많은 종류의 새들이 모였네요.
    옛날에 동물원에서 공작새가 날개를 펴는걸 봤는데 정말 멋있다 보다는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안녕하세요? 데니즈T 입니다. 저의 블로그 아이콘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데이먼 입니다.
    도메인을 변경하면서 데이먼이 아닌 데니즈T로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데니즈는 터키어로 '바다(Sea)'라는 뜻입니다. 워낙 터키를 좋아하다보니 터키이름으로 바꾸게 되었네요.
    그리고 데니즈 뒤에 붙은 T는 Turkey를 뜻한답니다.
    앞으로는 저의 블로그를 들릴 때, http://deniz.co.kr 로 접속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2009.02.14 09:55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데이먼-이제는 데이즈T님, 아이콘을 보고 데이먼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바꾸셨군요. 좋습니다. 터어키라.... 정말 가보구 싶은 나라입니다. 나라 전체가 박물관인 나라지요? 제가 좋아했던 고대 문명이 엄청많이 널려있는 곳이라서 관심이 많은 곳입니다. 앞으로는 데이즈T님 블로그에서 터키관련 소식을 좀 많이 읽어야 할 것 같네요. ^^

      2009.02.14 10:22 신고
    • Favicon of https://deniz.co.kr BlogIcon 데니즈T  수정/삭제

      한 번도 안가봤지만, 터키에 대한 정보는 모조리 제 머릿속에 넣고 싶죠. 저는 터키에 살고 있지 않아 많은 정보를 드리진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할 수 있는데 까지는 최선을 다해봐야죠. ^^

      2009.02.14 10:57 신고
  13.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브라질에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새도 많은지! 자연이 우리보다 훨 잘 보존되고 있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지금이야 훼손되어 가고있는 아마죤 정글지대가 큰 잇슈인 것 같기는 하지만요.

    2009.02.20 12: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잘못 아셨습니다. 브라질은 원시림을 소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제대로 보존하고 있는 나라는 아닙니다. 해마다 아마존의 상당히 넓은 부분이 사막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브라질의 토양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화전민에 의한 벌목이든, 또 다른 상황에 의한 환경 파괴든, 사막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나라이며, 그에 대한 제제나 단속, 그로인한 폐해를 방지하는 면에서 브라질이 해야 할일이 엄청 많은 나라입니다. 이과수 지역은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지만,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면에서는 옆 나라 아르헨티나와 언제나 비교가 됩니다. 현재 이과수와 관련해서도 브라질으 지속적인 개발을 외치고 있는 반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있는 헬리콥터를 없애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현재의 개발 정책에 의해, 언젠가 우리의 후손들이 사막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됩니다.

      2009.02.21 1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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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국립공원에 오게 되면, 10에 8번은 만나게 되는 친구가 있다. 바로 요 녀석인데....

이름하여 꽈치(Quati)라고 한다. 스페인어로는 코아티(Coati)라고 하고 영어로는 코코티라고 부른다.(스펠을 몰라서..T^T) 한국어로는 "긴코 너구리"란다. (초유스님의 블로그에서 알게 되었다.)

꽈치들과의 만남은 처음에는 악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총각이었던 20여년전에 이과수를 처음, 혼자서 왔을 때, 꽈치를 처음 만났다. 아무튼 그때의 일이다.

돈을 아낀다고(라기 보다는 돈이 쪼달려서...T.T), 손에 요기거리를 사들고 다녔을 때였는데, 이과수를 구경하는 코스의 바닥이 무지 미끄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튼 내가 신고 있던 운동화가 조금 미끄러 졌었는데, 그때, 등에멘 룩셐이 열리면서 안에 있던 내용물이 떨어졌던 거다.

그때, 날쎄게 달려들어 내가 먹어야 할 간식거리를 입으로 물고 후다닥~ 숲속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그날 오후를 배고프게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정말 날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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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기억으로는 꾸리찌바에 살 때였는데, 친척들과 함께 꾸리찌바 인근의 빌라 벨랴(Vila Velha)라고 하는 곳으로 소풍을 간 적이 있었다.

그날, 점심을 먹기 위해 주차장 인근의 평평한 곳에 자리를 깔고 앉았는데 이 꽈치들에게 포위를 당한 적이 있었다. 우리 일행은 10여명이었고, 게다가 처남은 몸집이 상당했는데다, 애들도 모두 컸었는데.... 암튼 엄청 위협적인 상황이었다. 상상이 되나.....???

음식을 빼앗아 먹기 위해서 포위를 하고 이쪽 저쪽에서 침을 흘리며 눈치를 살피는 꽈치들 사이에서, 긴장하며 점심을 먹었던거다. 당근, 가끔씩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려는 꽈치들을 막아내면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그게 그리 유쾌한 상황은 아니었던 거다. 그날 그 포위 공격은 우리 일행이 모두 점심을 먹고 일어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정말, 악연은 악연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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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한동안 공원에 보이지 않았다. 공원측에서 개체수를 줄이려고 했다는 루머까지 돌았을 정도이니.... 그래서 어떻게 된 것일까 궁금했었는데, 마지막으로 공원을 갔다 나올때 소대규모의 꽈치를 보게 된 거다. 운전사도 신기했는지, 아니면 버스에 탄 손님들에게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고자 했던지, 잠깐 정지를 하는 동안에 꽈치 군대를 보게 된 것이다.

꽈치는 너구리과의 동물이지만, 너구리보다 일반적으로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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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한 꽈치는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1미터가 넘어간다. 몸 길이만도 거의 60센티미터에 달할 정도이다. 이빨과, 네 발에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어느정도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이 녀석들이 눈독을 들이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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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먹거리를 노리고 있을 뿐이다.

콰치는 북미의 남쪽에서부터 남미의 아르헨티나 북쪽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고 한다. 콰치는 20여마리의 암컷들이 새끼들을 거느리고 군거 생활을 하며, 수컷들은 대개 독립생활을 하는 것 같다. 짝짓는 계절이 되면, 수컷이 암컷들의 무리로 들어가게 되며, 그렇게 새끼를 밴 암컷들은 새끼들이 5, 6주가 될 때까지 무리를 떠나 나무위에 둥지를 짓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항상 코를 킁킁거리면서 먹을것을 찾아 돌아다니는 녀석들이 농부들에게 반가울리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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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밝히는 것만큼, 식성도 아주 좋다. 도마뱀, 쥐, 거미, 벌레들, 그리고 과일과 새들의 알까지... 때로는 쓰레기통 속에서 나오는 꽈치를 볼 때도 있다. @.@!!!!

하지만, 이과수 국립공원 내에서는 어쨌든 아주 귀여운 심벌 중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이과수 국립공원 내에서 운행하는 8대의 버스에는 각각의 캐릭터가 옆의 사진에서처럼 그려져 있다.

다음번에 이과수 국립공원을 오게 되어 꽈치를 보게 된다면, 손에 들고 있는 음식물을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권한다. 괜히 나처럼 악연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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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게 생겼는데요..
    저도 비슷한 동물을 봤던거 같은데.. 이녀석 인지는 모르겠네요..

    2009.02.09 23:53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이과수에서 보셨다면, 이 동물들이었을 겁니다. 테이퍼라는 동물은 좀 더 크고, 사슴이나 퓨마는 혼동했을리가 없구요. 개미핧기는 사람들 근처로 안 오거든요. ㅎㅎ

      2009.02.10 08:20 신고
  2. Favicon of https://jesschoi.tistory.com BlogIcon 고도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리포터에 나오는.. 론네 밭에 사는 "그것"과 비슷한 거 같아요.. ㅋㅋ

    2009.02.10 00:55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 론네 밭에 있는 "그것"이 비슷한가요? 거참....ㅎㅎㅎ 이녀석들이 그렇게 유명했다니...^^

      2009.02.10 08:22 신고
  3.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게 생겼는데
    먹을것을 개념없이 밝힌다니 식신이군요 ㅋㅋ

    2009.02.10 02:1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외관은 기만적이지요. ^^;; 귀엽게 생겼는데, 키우기는 쉽지 않겠더라구요. 하긴, 먹을걸 잘 주면 키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막 떠오릅니다. ㅎㅎㅎ

      2009.02.10 08:23 신고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헤엑 저렇게 많이 돌아 댕기나요???
    이젠 좀 잡아도 되겠는걸요~ㅋㅋ

    2009.02.10 02:5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엄청 돌아다니지요? 그래두 저녀석들이 새끼가 많았던 걸루 기억해요. 아직 어린 녀석들이 많아서 꼭 무슨 털뭉치가 돌아다니는 것같은 녀석들도 있었거든요.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ㅎㅎㅎ

      2009.02.10 08:24 신고
  5.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려드는 꽈치 발로 차면... 벌금 물겠네요;;
    호랑이 소리를 녹음해 다녀야 하나요 -0-;

    2009.02.10 03:10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아~~ 발로 찼다가 떼거리로 몰려들면, 어떡해요??? 벌금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공원에 입장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안 되잖아요??? ㅎㅎㅎ

      2009.02.10 08:25 신고
  6. Favicon of https://www.kimchi39.com BlogIcon 김치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녀석.. 나름 귀엽다고 생각했었는데..

    식신스럽긴 했어요 ㅎ

    2009.02.10 03:20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예, 먹을것 주위에서 호시탐탐.... 한 번은 어린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햄버거를 빼앗아 가는 것을 본 적두 있어요. ㅎㅎㅎ

      2009.02.10 08:26 신고
  7. Favicon of http://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수정/삭제  댓글쓰기

    꽈치 근처에서는 절대 음식 냄새도 풍기면 안되겠네요.ㅠㅠ

    2009.02.10 05:30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럼요. 그건 필수죠. 그래서 그때 이래로 전, 이과수에서는 먹을것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답니다. 나중에 매점에 가서 사먹는게 훨씬 더 마음편하답니다. ㅎㅎㅎ, 하긴, 매점에도 가끔 꽈치가 나타나기는 하지만요.^^

      2009.02.10 08:27 신고
  8. Favicon of https://redfoxxx.tistory.com BlogIcon 빨간여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위를 당해서 식사를 하셨다니...ㅎㄷㄷㄷ

    얘들아! 남들 먹는 거 쳐다보는 것도 나빠요...^^;

    2009.02.10 06:10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헤..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저희 10여명이 서로 뒷부분을 감시하면서, 처남하고 저하고 큰 조카하고, 암튼 서로 가끔씩 일어나서 쫓아내고, 그러면 우루루 몰려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 사이 남은 사람들은 먹구....ㅎㅎㅎ

      2009.02.10 08:28 신고
  9. jenyblue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워요..꽈치..이름두 귀엽구요..주둥이부분이 특색있네요..

    2009.02.10 09:1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흠... 그래서 "긴코"라는 이름이 들어갔겠죠?^^;; 먹는걸 밝히는 것이, 오히려 더 귀엽게 만드는게 아닌가 싶네요. 계속 코를 킁킁대면서 여기 저기를 헤집고 다니는 동물이죠. ㅎㅎㅎ

      2009.02.10 09:25 신고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거 밝히게 생겼어!!! ㅋ

    2009.02.11 08:41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냐? 암튼 생긴거보담 엄청 밝힌다. 네가 보기에는 생긴것두 그렇다는 거지???

      2009.02.11 09:26 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스캔을 했더니 사진이 정말 이상하게 나왔다. 확실히..... ㅉㅉ
아무튼 오늘은 아르헨티나 쪽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는 이야기를 좀 하자.
수도 없이 이과수 폭포를 갔지만,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간 횟수는 내 인생을 통틀어서 세번? 네번? 확실하지 않지만, 엄청 적다. 그 이유? 첫째, 힘들다. 빨강색 1번의 보트를 타고 섬으로 넘어간다음 지그재그로 표시된 계단으로 50미터 정도를 올라가는데, 그게 쉽지 않다. 둘째, 물이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넘어가지 않게 된다. 아니, 물이 너무 많을때는 넘어갈 수 없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서 폭포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다음에 이과수를 오게 되었을 때,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꼭 넘어가 보기 바란다. 그럼... 시작해 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가려면
옆의 사진같은 보트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이 보트는 국립공원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돈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필요한 것은
계단을 오르는 수고와 넘치는 힘!!!

그것만 있다면, 그리고 넘어갈 수 있는 조건만 갖추어져 있다면, 꼭 넘어가 볼 필요가 있다. 왜냐?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이과수를 볼 수 있으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트를 타고 강을 넘어 백사장으로
간 다음에 강물이 흘러가는
하류를 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다.

반대쪽으로 폭포를 향해 보면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수영복을 입고서 물놀이를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렇게 말이다.

원한다면, 여러분도 거기서
물속에서 놀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바쁠테니까....
그래서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4거리가 나오게 된다.
지도에서 보는 C코스로 먼저 가
보자. 섬에서 보는 악마의 목구멍을 보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다보면
------->
이렇게 보트를 타고
물을 맞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코스에서 하류쪽으로 보면
구불구불한
이과수 강의 하류쪽에서
올라오는 보트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역시 보트 탐험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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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C코스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광경이 바로 이것. 즉 악마의 목구멍을 좀 멀리서이긴 하지만 브라질쪽의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각도와는 좀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좀 더 왼쪽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더만, 이번에 갔을 때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그나마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온 것 같다. C코스를 끝까지 가면, B코스와 만나게 된다. 거기서 왼쪽으로 30미터 정도만 가면 바로 B코스의 마지막 바위가 나타난다. 거의 대개 물은 별루 없는데, 한 가지 볼 수 있는 것은 바위에 뚫린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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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고, 그 구멍 사이로 저 너머에 또 다른 폭포가 흘러내리는 광경을 보게 된다. 이 구멍의 이름은 창문이다. (스페인어로 Ventana:벤따나 라고 하는데, 그 뜻이 창문이다) 또한 이 창문부근에서는 시체를 뜯어먹고 사는 독수리들이 엄청 앉아 있다. 그 외에 몇 줄기의 한국 폭포들같은 폭포들이 여기서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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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기지 않았던가? 한국의 폭포들이..... 이곳의 폭포들은 다른 줄기들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이 폭포들이 물이 엄청 많을때는 또 나름대로 장관이다. 문제는 그렇게 물이 많을때는 이곳으로 올 수 없다는 데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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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코스에서 다시 돌아서 4거리로 나온다음 왼쪽으로 꺾어서 A코스로 나가보자. 바로 이 코스가 이 섬의 최고의 포인트인 산마르틴 폭포로 가는 길이다. 100미터쯤 앞으로 가면 계단을 내려가는데, 몇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이런 모습이 풀숲 사이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폭포수 주변에 떠도는
무수한 이슬 방울들 덕에
수 많은 식물군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항상 꽃이 있던데, 갈 때마다 다르다.
오늘은 이렇게 이름모를
노란꽃이 활짝, 많이 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멀리서 보는 이과수 폭포의 줄기들. 아래 보이는 길로 150미터 정도 더 걸어가면 산마르틴 폭포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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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틴 섬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Paseo Superior의 광경. 정말 멋있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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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까이 가서 보는 파세오 수페리오르의 광경. 아래쪽에 부옇게 보이는 것은 무지개의 윗 부분이다. 응??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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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 화창하다면
이렇게 무지개를 보는 것은
항상 가능하다.
심지어는
사진에서처럼
쌍무지개도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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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산마르틴 폭포의 정면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니까 조금 초라해 보인다. 하지만, 그 앞에서 있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 있게 된다. 가장 인기가 있는 줄기로서는 Garganta del Diablo가 단연 첫번째, 두번째는 Bosetti, 그리고 세번째가 바로 이 San Martin 폭포다. 물론 그 외에도 많은 폭포가 인기가 있지만, 인기가 많은 폭포들 가운데, 이 산마르틴 폭포가 가장 적게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넘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과수를 구경와서, 산마르틴 섬으로 넘어갈 수 있는 날이라면, 꼭 넘어가 보기를 권한다. 결코, 섬으로 넘어간 것을 후회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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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 폭포가 유명한거였군요 아르헨티나. <-몰랐다. 무식한넘;;;
    잘 읽고 보고 갑니다 +___+

    2008.12.30 23:47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이과수라고 하지만, 주요 줄기는 모두 이름이 있답니다. 사진에서 제일 많이 나온 부분이 산마르틴 폭포지요. 아마도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제일 인기있는 곳이 악마의 목구멍, 산마르틴폭포, 보세티 폭포, 리바다비아 폭포 들일 것입니다.

      2009.01.01 18:47 신고
  2.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사진들이 삶의 활력이 된답니다...
    가보고 싶다는 열망에.ㅋ

    2008.12.31 06:50 신고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삶의 활력까지나... ㅠ.ㅠ
      이과수 국립공원에 오셨을 때, 가능하다면, 다리가 좀 아프시더라도 산마르틴 섬으로 꼭 넘어가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2009.01.01 18:48 신고
  3. yuneich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가보고 싶다.

    2008.12.31 11:32
  4.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흐흐...이번에 진짜 폭포 끝내줬어!!!!!!!!!!!!!!!
    이렇게 시원하구 잼있었는데...아쉬워도 그 기분은 지금도 좋았어 형!
    이번에 고마웠습니다.
    형 덕에 이번에서야 포스를 확실히 알게 된것 같아!!

    2008.12.31 16:18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잘 보았다니 다행이다.
      언제든, 이과수가 그리우면 다시 오렴...

      2009.01.01 18:13 신고
    • 현민  수정/삭제

      아...아...안녕하세요..ㅎㅎ
      돈석이도 오고..나도 오고 그래서 구경하고..
      기분좋고... 아 오늘은 조크가 잘 안되네

      2009.01.02 17:22
    •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돈석이가 누구야????????????헌민아?

      2009.01.03 15:05
  5. Favicon of http://jiha.net/tc BlogIcon 지하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헉..이과수 폭포를 포스팅으로 직접 보게 될줄이야 ㅠ_ㅜ
    제가 그랜드 캐년보다 더 보고 싶은게 이과수 폭포였는데;;
    아웅 정말 가보고 싶어요. 다만 남미쪽은 과연 일주일 안팍의
    일정으로 가기가 힘들거 같단 생각에 ㅠ_ㅠ

    2009.01.02 01:06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그렇겠네요. 1주일정도의 시간으로는 오시는데 이틀 반, 가시는데 이틀반... ㅜ.ㅜ;; 거참! 나이 드셔서 오실 수 있는 곳은 더더욱 아닌데... 흠! 좀 생각좀 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남미로 오시는 방법 말이죠...ㅎㅎ

      2009.01.02 09:48 신고
  6.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과수가 나이애가라보다 훨씬 멋있다고 들었어요.
    미국에서 보러가려면 아르헨티나쪽으로 갈까요? 브라질로 들어갈까요?
    어느 쪽으로 가보는 것이 좋을지 조언 좀 해주세요.

    2009.04.02 17:12
    • Favicon of https://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shpark  수정/삭제

      미국에서 이곳으로 오실때는 비행기표 가격에 따라 오시면 됩니다. 직접 오는 경우는 없으니, 결국 상파울로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혹은 아순시온을 거쳐서 오게 되는데 그 세 도시중에서 이 지역으로 오는 가장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하시면 되는 거죠. 목적지를 포즈두이과수, 푸에르토이과수, 씨우닫델에스떼 이렇게 세 도시로 잡고 물어보시는 것이 옵션이 더 많을 것입니다. 기타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제 개인 메일 infoiguassu@gmail.com 으로 연락 바랍니다.

      2009.04.03 0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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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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