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에스떼에서 가장 비싼 커피점

관광/파라과이 2010. 7. 28. 06:06 Posted by juanshpark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파라과이 델 에스떼의 유명 백화점인 모나리자 4층입니다. 바로 이곳에 쇼핑중의 손님들에게 음식과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가 있습니다. 일단 식당으로는 일식집이 있습니다. 백화점에 만들어진 식당이니 가격은 당연히 아주 비쌀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국에서 오셔서 파라과이 현지 물가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에게는 그리 비싸지 않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파라과이 현지에 체류 중이거나, 이웃 나라들에서 오신 분들은 그냥 가격표를 보고 들어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만들어진 일식집 옆에 바로 제가 오늘 소개하려는 커피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러 간 날이 평일이기는 하였지만, 아무튼 4층 식당 코너에 사람이 붐비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어차피 백화점도 주인이 하나인 상황이니, 어중이 떠중이 손님을 받기보다는 확실한 손님을 받고 수준을 유지하려는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손님이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 종업원들의 태도가 눈에 띕니다. ^^


커피점의 전경입니다. 커피점이라기보다는 칵테일 바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칵테일은 없고 커피와 커피로 만드는 여러 종류의 음료들만 판매를 합니다. 또 간단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조그만 케익 등도 함께 판매합니다. 분위기는 조용하고, 또 가끔 피아노를 생음악으로 연주해 주시는 분도 계셔서 좋습니다. 하지만 맛이 빼어나거나 특이하지는 않습니다. 못하다는 뜻이 아니라, 빼어나지 않다는 뜻입니다.


한쪽 벽에는 대형 TV도 설치되어 있고, 평소에는 오래된 쇼 프로그램을 틀어줍니다. 저도 여기서 파파스 & 마마스인가요? 아무튼 꽤나 오래된 뮤지션의 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축구를 하던 날이었기에 TV 화면에는 축구 경기가 중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손님들의 모습입니다. 주로 관광객들이 이 카페를 들어옵니다. 아니, 이 카페를 들어온다기보다는, 이 백화점에 들어와서 일행이 쇼핑을 하는 동안 주로 남자들이 이 카페에서 기다립니다. 자리만 차지하고 있기 뭐하기 때문에 커피도 한잔 하게 되는 셈이지요.


커피점의 메뉴판입니다. 여러 커피 종류가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커피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그냥 커피가 미화로 3불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모양을 낸 커피는 미화 4불 50센트입니다. 안쪽의 메뉴판에는 좀 더 다양한 가격의 커피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커피원두는 브라질의 메이커인 Mestre da Torra를 사용했습니다. 웹 페이지 http://www.mestredatorra.com.br/에서 볼 수 있겠지만, 수종의 브라질 커피를 사용했습니다. 향기도 그런대로 괜찮고, 맛도 괜찮습니다만, 가격은 커피보다는 분위기 가격인듯 싶습니다.


저는 그냥 에스프레쏘로 마시고, 친구가 마신 커피입니다. 모양도 냈고, 크림도 집어넣었습니다. 맛은 어디서 마시는 커피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분위기가 있는 음료인 만큼, 주변의 음악과 데코레이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델 에스떼라고 하는 상업 도시에서 깨끗하고 조용한 카페가 별로 없기 때문에 호평을 들을 수 있는 분위기를 가졌습니다. 비용이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그리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카페에는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알아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째는, 화장실입니다. 쇼핑 센터이기 때문에, 각 층마다 화장실이 있다면 좋겠지만, 이 쇼핑은 제일 꼭대기 층인 7층에만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4층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다가 화장실을 가시고 싶다면, 7층까지 가셔야 합니다. 5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지만, 나머지 두 개층은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쇼핑을 좀 더 하라는 작전으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이는데, 급한 사람들에게는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두 번째는 커피에 따라 나오는 쵸콜렛입니다. 보통 수준이 좀 되는 카페에서는 커피를 낼때 입가심으로 오렌지 주스나, 소다수, 혹은 과자, 혹은 초콜렛이 동반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나오지 않는다면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 카페에서는 쵸콜렛이 나온다는 거죠. 그런데, 그 쵸콜렛이 중국에서 만들어 공수를 해 온 것인 모양입니다. 맛도 별로이고, 중국제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안 먹으면 되겠지요? 예. 안 먹습니다. 하지만, 모나리자라는 델 에스떼 최고의 쇼핑 센터 커피숍에서 굳이 그런 쵸콜렛을 내놓을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확실이 있는 사람들이 더 한 모양입니다.


커피숍의 위치를 아시겠습니까? 사진에 보이는 파랑색의 건물이 모나리자 쇼핑 센터입니다. 그 쇼핑 센터 4층에 커피숍이 있습니다. 돌아다니시다, 발이 피곤하다면, 한번쯤 들러 쉬었다 가시면 어떨까요? 주머니만 넉넉하다면 말이죠. ㅎㅎㅎ

포스트가 마음에 드시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

올해 초 어느때엔가 한국의 한 여대생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브라질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이었는데, 그 중 첫번째가 현재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드라마나, 20대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인가요? 그리고 스타일을 알고 싶어요!!! 였습니다.

제가 브라질을 대표하는 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브라질에 대해서 나름 조금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 질문에는 뭐라 대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전 TV 시청을 안하는 사람이라서요. ㅎㅎㅎ;; 그렇기는 하지만, 저두 궁금해 지더군요. 20대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굴까? 그리고 어떤 스타일의 배우들일까? 하는 궁금증 말입니다. 그래서, 언젠가도 제가 패션과 관련해서 취재를 할 때 도움을 베풀었던 이웃 집 아가씨 Renata를 만나 보았습니다. Renata양은 집사람 브라질 친구의 딸입니다. 아주 멋지게 생겨서, 보시는 분들마다 한번씩 뒤돌아보는 아가씨인데, 제 블로그에도 한 번 사진을 올렸습니다. http://latinamericastory.com/305 번인데, 누군지 한 번 찾아 보세요. ㅎㅎㅎ;;

아무튼 그래서 Renata 양을 만나보았더니 몇 명의 연예인들을 열거해 주더군요. 하지만, 그건 Renata 양의 취향이지, 브라질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마침 상 파울로를 갈 기회가 있었기에, 상파울로로 가서 몇몇 대학생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한결같은 배우들 가운데 공통적으로 나오는 4명의 배우들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그들이 배우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어느 드라마에 나온 배우들인지, 지금 뭐 하는 배우들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뭐, 스타일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진이 그냥 벗고 나온 경우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 중에 그래도 좀 얌전한 스타일로 찍은 사진 몇 장을 캡쳐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여배우는 Grazi Massafera(그라지 마싸페라)라고 했습니다. 아마 그라지는 그라지엘리의 약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는 Deborah Secco(데보라 세꼬)입니다.





세번째는 Daniele Winit(다니엘리 위닛) 입니다.



다니엘리 위닛의 사진은 제 기준으로 좀 단정한 모습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 장만 보여드립니다. ㅎㅎㅎ;; 네 번째이자 마지막 배우의 이름은 Juliana Paez(줄리아나 빠에즈) 입니다.





이렇게 4명의 여배우가 브라질에서 제일 인기있는 여배우들 이라고 합니다. 혹시 한국에서도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제게는 좀 생소한 배우들(하긴, 제게는 배우들은 모두 생소합니다. ㅋㅋㅋ)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여인들이니 어쩌면 헛물을 켜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이들 배우들을 뒤지며 보니 제일 위의 마사페라 양이 잡지 표지 모델로 나왔지만, 네 배우 모두 플레이보이지의 표지 모델은 물론, 여러 종류의 잡지 표지 모델로 활약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은 스스로도 환상을 먹고 살지만, 그 연예인을 TV를 통해 보는 사람들에게도 환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인물이 좋기는 하겠지만, 눈에 잡히지 않는 세계의 사람들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현실감이 없는 존재들이겠죠. 하지만,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들여다보면 기분 전환은 되지 않을까요? 이 포스트를 통해 그냥 브라질의 유명 여배우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정도로 들여다 보시고, 기분 전환을 하신다면 다행이겠네요. ㅎㅎㅎ

포스트가 마음에 드셨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해 주세요^^
,

2010 남아공 월드컵 후기

문화/스포츠 2010. 7. 15. 07:34 Posted by juanshpark

2010 남아공 월드컵은 제게 좀 특이한 월드컵이었습니다. 이전에도 월드컵 경기를 보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돌아다니며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조용히 집안에서 혹은 친구 집에서 TV를 통해 본 것이 다였거든요.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DAUM 과의 계약때문에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일부러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경기를 관전하였습니다. 물론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녔죠. ㅋㅋㅋ;; 그렇게 월드컵 경기를 지켜 보면서 월드컵과 관련해 몇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저만의 생각일지라도, 아무튼 월드컵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기에 여기에 올려봅니다.

첫째, 월드컵은 인류의 화합을 위한 게임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예, 제가 느낀 월드컵은 화합이 아니라 경쟁과 분열이 특징을 이루는 특별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국가에 따라 서로 경쟁을 하고 분열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상은 "공 하나로 인류가 연합"라는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공 하나때문에 인류가 경쟁"하게 되더군요. 또 게임이기 때문에, 게임의 룰 혹은 결과 때문에 승패가 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응원하는 사람들은 경기 그 자체로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했을 때에만 즐거워 했습니다. 당연히 패자측에서는 시무룩했고, 고개를 떨구고 그냥 집으로들 들어가더군요. 그게 당연한 행동이기는 하겠지만, 이벤트 자체로 즐거워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습니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기대했던 화합은 볼 수 없었습니다.  TV 화면으로 보여주는 경기는 연거푸, 파울과 퇴장으로  멈춰지는 장면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축구는 호전적인 게임이고, 각 경기에 나간 선수들은 "전사"에 비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스포츠고, 게임입니다. 신사적이 될 필요까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울이 난무하고 퇴장까지 되는 경우를 보는 것이 그리 유쾌한 광경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도 축구 경기는 계속 그랬겠지만 특별히 이번 월드컵의 제 느낌이 그렇게 된 데에는 이런 저런 조건이 모두 성립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제가 느낀 이번 월드컵의 성격은 긍정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부정적이 되었고, 앞으로 이런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대해 좀 냉소적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둘째, 월드컵은 철저하게 그리고 노골적인 상업적 이벤트라는 거죠.
이 주제는 비단 저만이 느낀 것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한국에서도 한 방송사가 중계는 물론 응원하는 문제까지 권리를 주장하는 바람에 여러 블로거들도 이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압니다. 제가 느낀 것은 한국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돈이 관련된 월드컵이었고, 선수들 개개인의 몸값에서부터, 경기 후 포상금까지 모두 돈 잔치를 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유니폼과 운동화를 비롯해서, 축구공과, 경기장의 서포터들, 그리고 TV 방송 중계권은 물론 광고까지, 월드컵은 모두 다 상업적인 가치 아래 인류를 한 방향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의 주머니만 두둑하게 해 주는 결과가 아니었나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차라리 동네에서 각 나라의 유니폼을 팔고, 이런 저런 의상과 악세사리로 한 몫을 본 사람들의 경우는 애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대형 TV를 걸어놓고, 손님들을 끌어 대목을 본 식당 주인들의 경우도 그냥 눈감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윗선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65억 인구를 대상으로 그 흐름을 만든 사람들은 대부분 경기는 관심이 없고 그로인해 창출되는 이권에만 관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배후의 움직임에 끌려가는 희생자들일 뿐이라는 생각, 그 와중에 자기가 지지하는 나라의 팀이 경기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즐거움을 선사 받는다는 생각등. 그런 생각과 느낌이 많이 들게 했습니다.


셋째, 무엇이 사람들을 그처럼 광분하게 하는가? 라는 주제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월드컵에서 설령 자신이 지지하는 팀이 이겼다고 하더라도, 그게 그들 생활에 무슨 영향을 준다고,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서 국기를 휘둘러대며 즐거워 하는 걸까요? 파라과이의 경우, 거리로 뛰쳐나와 환호하던 사람들은 급기야 돌을 집어던지고 난동을 부려서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요? 그게 상당히 궁금했습니다. 자신의 나라가 승리를 해서, 세계인이 자신의 나라를 알게 되는 것이 자신의 생활을 접고서라도 즐거워해야 할 일입니까? 그게 자신과 어떤 상관이 있는 것일까요?


심지어 브라질의 경우는 월드컵이 시작되자마자 올해의 GDP가 1200억불이 줄 것이라고, 즉 월드컵으로 인한 직접적인 생산량이 차질을 빚을 거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월드컵이라고 하는 것이 힘이 있는줄은 알았지만, 과연 그런 차질을 빚으면서까지 보아야 할 행사인지, 궁금해집니다. 게임을 그냥 게임으로 보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직접 보면서, 월드컵 배후의 힘이 참 교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넷째, 요즘은 인기를 위해서는 운동 선수에게 붙는 것은 물론 옷을 벗는 것이 유행인 모양입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인기가 있다보니, 그 선수들에게 빌붙어서 인기를 누려보려는 사람들이 꽤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여성 연예인들이 아무개 선수에게 애정공세를 펴는 일이 있었지만, 남미에서도 특이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주의를 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컨대, 아르헨티나의 모델 하나는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경우, 마라도나가 누드로 뛰겠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트위터에서 "디에고, 너 혼자 뛰게 하지 않을게"라며 자신도 누드가 되겠다고 약속을 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파라과이의 한 모델 역시 특정 게임을 앞두고 자신이 원하는 결과에 이르면 옷을 벗겠다고 약속을 했고, 게임이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끝나지 않자 상반신 누드로, 그리고 나중에는 구실을 붙여 결국 옷을 다 벗었습니다. 자신의 인기 때문이기는 했겠지만 월드컵을 이용하는 그 모습이 그리 멋져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니, 추잡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또 카메라에서 가끔씩 잡아서 보여주는 여자들의 경우도 경기를 빙자해서 광고를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평범한 사람들만 이렇게 저렇게 치이는 것이 바로 이런 이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섯번째, 월드컵 기간중의 게임은 모르핀 같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전적으로 보도한 언론은 돌팔이 의사짓을 했다는 거죠. 심지어 한국의 한 신문에서는 월드컵이 중동에 평화를 가져왔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전, 그 기자가 도대체 평화가 뭔지는 아는지 궁금했습니다. 월드컵에 정신이 팔려 잠시 중단된 학살이 평화입니까? 인류가 처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월드컵은 잠시동안 문제를 잊을 수 있는 알코홀이나 진통제같은 역할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전문가들이라면 그렇게 진통 효과가 있는 동안, 다음 해결책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모르핀에 의한 진통 효과가 정말 병이 낫게 한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는 모습에 한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한 국제적 이벤트였고, 집안에서만 살펴보던 것을 거리에 나가 사람들과 호흡을 하며 살펴본 월드컵이었습니다. 좀 엉뚱하고, 어쩌면 바보스럽기도 한 생각일 수 있겠지만,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저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 그럴까요?

포스트가 마음에 드시면 추천을, 그리고 댓글 한줄을 부탁합니다
,

쌍무지개가 뜬 겨울 이과수 폭포

관광/브라질 2010. 7. 14. 11:57 Posted by juanshpark

오랜만에 이과수 폭포를 가 보았습니다. 5월초에 가 본게 마지막이었으니, 두달 만의 이과수 방문이네요. 그런데, 예전에 보지 못했던 버스가 보입니다. 굴절 버스인데, 일반 관광 버스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3월부터 들어오기 시작한 버스라고 합니다. 현재 5대가 들어왔고, 이전에 운영하던 8대의 캐릭터 버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총 13대의 캐릭터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는 뜻이군요. 이번 5대의 캐릭터 버스는 아르마딜로(따뚜), 라가르또, 구아쇼, 그리고 두개가 더 있는데, 잘 모르겠군요. ㅎㅎㅎ


마지막에 방문했을 때에 비해서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평소 수량이 그대로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산 마르틴 섬의 백사장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물이 맑아서 아주 멋진 폭포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이과수 폭포를 방문하는 것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산 마르틴 섬에서 내린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산마르틴 섬 위쪽으로 걸어 올라가서 산 마르틴 폭포를 관람할 것입니다. 여름이 아니니, 물놀이를 할 철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기는 해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있는 모습을 보니 좋아 보입니다.


이과수 폭포에서 4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리바다비아 폭포입니다. 언제나처럼 신선감을 주는 폭포인데, 오늘 역시 멋진 포스를 보이고 있군요. 마지막에 방문했을 때는 거대한 탁류가 흘러가던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폐쇄가 되어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ㅎㅎㅎ


리바다비아 폭포 위쪽으로 라프팅을 하는 아르헨티나 쪽 보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라프팅을 하는 사람들이 저기까지 오는군요. 저도 저기까지 오는 보트는 처음 보았습니다. 저 사람들 표정이 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스릴을 즐기고 있겠군요. ㅎㅎㅎ


폭포 아래에서는 아벤뚜라 나우띠까가 운행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놀라서 보니 폭포로 들어가기 전이더군요. 저렇게 폭포로 들어갔다 나왔다는 연방 해 대는데, 보는 사람은 그저 그렇지만,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멋진 경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오늘 날씨가 참 추웠다는 것만 참고로 말씀드리죠. ㅋㅋㅋ


플로리아노 폭포 맞은편으로 있는 전망대에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날씨는 좀 추웠습니다. 게다가 물보라가 날리고 난 다음의 추위라니.... 정말 ㅎㄷㄷ 거렸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과수 폭포에 보기 힘든 쌍무지개가 걸려있었습니다. 선명한 무지개 위쪽으로 희미하지만 또 하나의 무지개가 걸려있는 모습이 보이지요? 직접 눈으로 보는 광경은 더 멋있었답니다.


더블 무지개가 걸려있는 이과수 폭포의 모습입니다. 추운 데다가 물보라가 날리고 있어서 사람들은 우비를 입고 관광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많이 올 때는 우비를 준비해 오는데, 불과 두 달만에 그걸 잊어서 그냥 쫄딱 맞고 지냈습니다. 추워서 정말 덜덜 떨었습니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찍는 손도 곱아서 잘 찍히지 않더군요. 게다가 날리는 물방울에 카메라가 젖을까봐 연신 등을 돌리고 있었더니 나중에는 등이 젖어서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더운 지방의 겨울이 더 춥다는 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을 보는 곳에도 사람들이 한 무더기 몰려 있었습니다. 날씨는 정말 맑았습니다. 근래 보기드문 날씨였지만, 추위 역시 근래 보기드문 추위였습니다. 내일, 모레는 더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 정말 걱정 스럽군요. 하지만, 다행인 것은 내일 모레에는 이과수 폭포를 갈 일이 없다는 거겠죠. ㅎㅎㅎ;; 이과수 폭포 동영상을 보실래요?



쌍 무지개가 걸린 이과수 폭포 사진은 제 생각에는 처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과수 폭포라는 웅장한 장면에 쌍 무지개까지 걸려있는 모습을 보니 신비하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과수 폭포를 감상하러 오시겠습니까?

포스트가 마음에 드시면 추천 한번, 댓글 한줄 부탁합니다

'관광 > 브라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이 맑아진 이과수 폭포  (12) 2010.11.30
Rodo Shopping Km72, Castelo Branco  (9) 2010.09.05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16) 2010.06.21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8) 2010.06.19
2010년 4월 브라질쪽 이따이뿌  (12) 2010.05.06
,

과라니어로 숫자 배우기

생활 2010. 7. 13. 07:35 Posted by juanshpark

이 글은 파라과이 사람과 상관이 없는 분들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글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과이 사람과 접할 수 있는 분이라면, 그들에게 과라니어로 된 간단한 한 마디가 그들과 친분을 누릴 수 있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과라니어를 배워 볼 기회가 없었지만, 그래도 줏어들은 한 두 마디로 파라과이 사람들(현지인)과 재밌는 기억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민을 처음 간 곳이 파라과이였기 때문에, 아순시온에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식품 가게를 했었는데, 해가 질 무렵에는 언제나 뚱뚱한 한 할머니가 가게에 와서 "뻬뗑이 깜브"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뻬뗑이 깜브가 뭔지 아시겠습니까?

그것은 "우유 한 봉지"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과라니어 숫자를 듣기 시작한 셈이군요. 뻬뗑이, 예, 그 단어가 바로 과라니어로 "하나"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런 어느날 겨우 뻬뗑이 깜브를 알아들었는데, 그 할머니가 "모꼬이 깜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뜻인지 물어보았더니 우유 두 봉지라고 했습니다. "깜브"는 문자적으로 "흰" 거라고 하시더군요. 우유가 희기 때문에 깜브라고 한다고 하시면서요. 그렇게 과라니어 숫자를 익힌것이 25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한국인들은 숫자에는 좀 빠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군요. 자, 그럼 여러분도 한 번 과라니어 숫자를 익혀보시겠습니까? 발음과 악센트가 좀 이상할 수는 있겠지만, 10진법을 쓰는 과라니 인디언들이니 일단 10까지 익힌다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1            Petêi                   뻬뗑이
2            Mokoi                  모꼬이
3            Mbohapy             (응)보하쁘
4            Irundy                 이룬드
5            Po                     
6            Potêi                   뽀뗑이
7            Pokoi                  뽀꼬이
8            Pohapy               뽀하쁘
9            Porundy              뽀룬드
10           Pa                     

발음과 관련해서 힌트를 드리자면, 뻬뗑이의 "이" 부분을 좀 길게 늘입니다. 뻬뗑이~ 하는 식이 됩니다. 모꼬이에서도 이 발음을 좀 늘이지만, 꼬의 경우 마치 "꽁" 하듯이 발음을 합니다. 잘못 들으면 모꽁이~ 하는 식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보하쁘의 경우 앞의 "응"이 속으로 먹어들어가는 발음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숫자를 셀때는 응 발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표기해 놓은 것을 보고 이미 느끼신 분이 있을 것입니다. 과라니어에서 라틴어 i 는 y 와 발음이 다릅니다. i 는 "이" 발음이 나고 y 는 "으" 발음이 납니다. 그래서 4를 의미하는 이룬드의 경우 표기는 Irundy 라고 하지만 이룬디 라고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이룬드~ 라고 발음합니다. 다섯을 의미하는 뽀,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뽀를 앞에두고 1~4에 해당하는 단어를 집어넣어 9까지 만듭니다. 뽀뗑이~ 뽀꽁이~ 뽀하쁘~ 뽀룬드~ 라고 합니다. 10은 빠 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이제 10까지 아시게 되었군요. 그럼 11은 뭔지 아시겠습니까?

11           Patêi                빠뗑이
12           Pakoi               빠꼬이
13           Pahapy             빠하쁘
14           Parundy            빠룬드
15           Papo                빠뽀

이미 짐작을 하신대로 11~15까지는 1~5까지의 조합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다만 제일 앞의 단어를 10을 의미하는 빠로 시작을 했을 뿐입니다. 5~9를 5를 의미하는 뽀로 시작한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 10~15가 예상대로였다면 다음 16~19는 어떻게 될지 더 잘 짐작하실 것입니다.

16          Papotêi            빠뽀뗑이
17          Papokoi           빠뽀꼬이
18          Papohapy         빠뽀하쁘
19          Paporundy        빠뽀룬드

쉽지 않습니까? 하지만 눈으로 봐서 쉬운것과 들으며 셈할때는 또 다릅니다. 머리가 숫자를 알아듣는 것만으로도 힘든 판인데, 계산이라뇨?!?!?! 계산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심하십시요. 파라과이 현지인들조차 과라니어로는 계산하지 못합니다. 과라니어로 계산하는 것은 잊으셔도 됩니다. 그냥 숫자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파라과이 사람들은 이미 당신을 친구로 여길 것입니다. ^^


다음 숫자들은 이제 응용만 하면 될 것입니다. 어떤 식이 될 것인지는 이미 알게 되셨을 것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파라과이 현지인들조차 과라니어로 숫자를 잘 모릅니다. 때문에 여러분이 과라니어로 숫자를 말하면 아마 다들 놀라며 신기해 할 것입니다. 그 정도이니, 과라니어 숫자가 20이 넘어가고 50이 넘어 100단위가 되면 아마 기절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언제 한번 날잡아서 작심하고 외운 숫자를 그들 앞에 들려주면 어떨까요? ㅎㅎㅎ;;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20          Mokoipa         모꼬이빠
30          Mbohapypa     (응)보하쁘빠
40          Irundypa         이룬드빠
50          Popa              뽀빠
60          Potêipa           뽀뗑이빠
70          Pokoipa          뽀꼬이빠
80          Pohapypa       뽀하쁘빠
90          Porundypa      뽀룬드빠
100        Sa                 
150        Sapopa           사뽀빠
200        Mokoisa          모꼬이사
300        Mbohapysa      (응)보하쁘사
1000      Su                  

1000 단위 이상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 9천까지는 뽀룬드수라고 할 것 같은데, 만(10000)을 어떻게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튼 만을 이야기할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제 경험으로는 이십만 넘어가도 벌써 눈을 둥그렇게 뜨고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파라과이 사람들입니다. 실제로 과라니어로 대화를 하더라도 숫자를 주고받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그렇기는 해도, 아무튼 파라과이 사람들과 좀 더 가까이 지내는데 과라니어 한 두 마디라도 알면 더 쉽게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과라니어도 한 두 마디 배워두면 어떨까요?

팁 하나 더 드릴께요. ㅎㅎㅎ;; 인사는요, 마이샤ㅂ바~? 라고 해주세요. 안녕~? 이라는 뜻입니다. 가운데 ㅂ은 일부러 넣었습니다. 제 귀에는 그렇게 들리거든요. 스팰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에 "바일라뽀르떼~?"라고 물어보세요. "어떻게 지내세요?" 정도의 의미가 됩니다. 아마 상대편에서도 똑같이 물어보거나 십중 팔구 "이뽀나 떼레이"라고 할 겁니다. 혹시 물어본다면 역시 "이뽀나 떼레이"라고 해 주세요. "잘 지냅니다"라는 뜻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뽀나 떼레이"뒤에 "시라~(아)"를 붙이기도 합니다. 그 뜻은 "친구야..."라는 뜻입니다. 뭐, 어디에 이 말들을 써 먹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는게 힘이라니까 아는만큼 이익이겠죠. ㅎㅎㅎ;;

글이 재밌었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

생활 속의 단상 - 이과수, 브라질

생활 2010. 7. 12. 02:00 Posted by juanshpark

1. 마몽, 파파야. 친구가 그러는데, 오염물질이 주변에 있으면 죽어버린다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깨끗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점점 그 말의 신빙성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지저분한 델에스떼의 다운타운에서도 이 나무를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도 여전히 맛은 좋습니다. 파파야의 꽃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마침 한 친구의 집 뒷마당에 꽃이 핀 것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과일은 그 아래 주렁 주렁 달렸더군요. 다음 사진처럼요.


우람하지 않습니까? 저렇게 주렁주렁 달려 있으니, 몇 그루만 있어도 상당히 많은 파파야를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길러보고 싶군요. ㅎㅎㅎ;;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땅이 소중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2. 자부치카바. 브라질에 처음 와서 나무 줄기에 달려있는 포도알같은 과일을 보고, 기생하는 과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꽃을 보니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 자연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사는 걸까요? 새삼 자연의 신비함이 느껴집니다.




3. 아루미따(Arumita)라고 불리는 꽃 나무입니다. 다자란 나무라고 해봐야 3미터가 채 안되고, 가냘픈 가지위에 어렸을 때 먹었던 눈깔사탕보다 작은 노란색 꽃이 핀다는 거 외에는 큰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꽃의 향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쟈스민보다 라벤더보다 훨씬 더 멋있고 달콤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질릴 정도는 또 아닙니다. 아루미따만의 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가끔은 이름없는 꽃이나 풀이라도 새삼 생을 즐겁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4. 페르시안 아카시아(Acacia Persiana). 빨갛고 탐스런 페르시안 아카시아가 친구네 집의 정원에 가득 찼습니다. 이 꽃을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을 하던 친구는 제게 자랑스럽게 꽃을 보여주고 친절하게 사진을 찍도록 줄기를 잡아 줍니다. 가끔은 친구에게 자신의 좋은 것들을 보여주고 자랑하며 지내는 것도 생활속에 여유를 주는 것 같습니다.


5. 버섯. 용설란의 밑둥을 살펴보다가 탄성을 지르고 맙니다. 분홍색의 예쁘장한 버섯들이 요정들의 집처럼, 아니 연립주택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어쩌면 조그만 우산들처럼 보이는 버섯의 모습에 갑자기 소년시절의 장난꾸러기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 줍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고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은 비교적 소소한 것들일 것인데 말이죠.


7. 이름모를 들꽃. 들판에 지천으로 펴 있는 들꽃들 중의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모를 들꽃이라고해서 별볼일 없지는 않습니다. 조그마하고 내 손톱보다도 작지만 화려하기가 대단해 보입니다. 얼마나 작은지, 그러면서도 얼마나 화려한지.... 어쩌면 이런 들꽃은 우리 주변의 이름모를 사람들과 비슷해 보입니다. 드러나지 않지만, 가까이가서 살펴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면서, 서로에게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7. 키아보(Quiavo). 이웃을 방문하던 중, 고추가 달려있는 모습을 봅니다. 키가 상당히 큰 나무 끝에 고추가 달려있어서, 고추라고 생각하다가 고추 나무는 내 키보다 작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고추가 아니라 키아보라고 하는 채소입니다. 고추처럼 매운 맛은 없지만, 속의 구조는 고추처럼 생겼습니다. 삶아서 채 썰어서 다른 채소와 함께 샐러드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 주변에는 모르는게 아는 것보다 많아 보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겸손해져야 할까요?




8. 옆집에 자부치카바 비슷한 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부치카바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러면서도 나무의 이름을 모릅니다. 열매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꽃은 자부치카바와 조금은 유사해 보입니다. 아무튼 이과수에는 신기한 나무도 참 많습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신기한게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고보면 주변의 사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어차피 수백년을 사는 사람들도 아닌데, 좀 여유있게 사는것이 정말 불가능할까요?




9. 오로쿰, 콜로랄, 우루쿰(Orocum, Coloral, Urucum). 밤송이처럼 생긴 열매가 달려있길래 물어보았습니다. 과일의 이름은 오로쿰 이라고 하더군요. 반으로 쪼개 속을 봅니다. 알직 익지 않은 열매 속에는 씨들이 들어있고, 겉껍질에 붉은 색 가루가 묻어 있습니다. 이 붉은 색 가루는 천연 염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빵에도 사용하고, 밥에도 사용합니다. 비타민 A가 다량 포함되어 있고, 천연 선크림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갈적색 천연 화장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갈적색 페인트로도 사용한다고 하니 쓸모가 많은 과일 같습니다. 시장에서도 붉은 색 가루를 만들어서 판다고 하니, 참 재밌는 과일로 보입니다.

이과수, 제가 사는 지역을 어슬렁 거리며 살펴보다보니, 신기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자연 속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들을 보게 되는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자연의 신비한 것들을 살펴보니, 새삼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이래서 자연 속에서 살면 더욱 겸허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블로그의 글이 괜찮았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단상  (16) 2010.08.03
과라니어로 숫자 배우기  (10) 2010.07.13
EXPO Wedding in 브라질  (8) 2010.07.08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8) 2010.06.16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12) 2010.06.01
,

아순시온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델 에스떼 시내를 돌아다니다, 최근에 생긴 Shopping Del Este 를 가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도 제가 포스트를 한 적이 있지만, 처음에는 Duty Free 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쇼핑이었는데, 지금은 델 에스테로 명칭이 바뀌었죠. 그 쇼핑 안을 돌아다니다 널찍하고 멋진 카페가 눈에 들어오기에 커피나 한잔 하자고 초대를 했습니다.


쇼핑 델 에스테의 카페라서인지, 이름도 카페 델 에스테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앞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두 군데로 입구가 있는데, 저쪽 끝으로는 대형 TV가 걸려있고, 그 앞에 소파로 된 부분이 그 한 부분이고, 지금 위의 사진처럼 서비스 구간 앞쪽으로 길다란 의자와 개인용 의자로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앉은 반대편 입구쪽의 모습입니다. 그냥 의자와 테이블이 깨끗하게 놓여 있는데, 지난 번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손님이 별로 없는 이유로 언제나 한가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깨끗하고 분위기있는 카페이기는 하지만 지리적인 위치때문에 손님은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자리를 잡고 언제나처럼 에스프레쏘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나온 커피가 ㅡ;;


아~! 루까 커피입니다. 제가 브라질에서 최고로 쳐주는 커피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루까 커피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꾸리찌바에 적을 두고 있는 커피 회사입니다. 그래서 종업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손님중에 루까를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는지, 엄청 친절해 집니다. 그리고는 커피 알맹이와 갈아놓은 것을 조금씩 가져다 주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솔직히 광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튼 제가 나서서 커피에 대해 이것 저것을 물어보고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커피 알맹이를 입에다 넣어 봅니다. 아주 구수한 맛이 입 안에 가득차자 모두들 감탄을 합니다. 또 갈아놓은 커피의 향기를 맡으며 아주 좋아들 합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루까 커피의 원두 봉투를 가져다 보여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래서 가져온 커피 봉투의 귀퉁이에는 2009년 커피 테스트에서 상을 받았다는 티켓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뭐,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알텐데, 아무튼 그래도 광고니까 좋게 봐 줍니다. 이 메이커의 커피에는 저 티켓 속에 다른 정보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원두를 볶은 날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볶은 후로 90일만 유효기간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90일 후에는 그 향기를 보장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저렇게 철저히 관리를 하니 맛있는 커피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는 마지막 과정, 즉 에스프레쏘 기계에서 처리하는 과정에 많은 차이가 있게 됩니다. 친구들은 가져온 에스프레쏘 커피를 마시며 아주 구수하고 향이 진하면서 맛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칭찬을 한 보람이 있군요. ㅎㅎㅎ


커피 봉투들입니다. 각 봉투들마다 다른 종류의 커피임이 분명한 티켓이 붙어 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았더니 250g 들이 한 봉이 브라질 화폐로 20 헤알이라고 합니다. 음ㅡ,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웹 사이트에서 찾아서 홈페이지에 있는 메일로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메일이 날아왔네요. ㅎㅎㅎ

 
Bahia - Fazenda Cafundó 15,50
Sul de Minas - Carmo Estate 15,50
Mogiana - Ipanema / Faz. Irarema 15,50
Cerrado - Alto Cafezal 15,50
Norte do Paraná - Fazenda California 15,50
   
Blend de Espresso 18,00
Blend Nero  18,00
Blend Edição Limitada 20,00
   
Ed Ltda - Monte Verde 17,50
Ed Ltda - Serra das 3 Barras - 2010 18,00
Ed Ltda - Serra das 3 Barras - 2009  Cup 38,00
Ed Ltda - Serra das 3 Barras - 2008 16,50
Ed Ltda - Fazenda Pilar 16,50
Ed Ltda - Fazenda Santa Amália 40,00
Ed Ltda - Ipanema / Faz. Capoeirinha 18,00
Ed Ltda - Samambaia 18,00
Ed Ltda - Fazenda Passeio 19,50
Ed Ltda - Andrade Bros. 19,50
Ed Ltda - Icatu Agropecuária 18,00

가격은 모두 250g 들이 한 봉에 대한 가격입니다. 우리가 마셨던 커피는 15.5 헤알이라고 합니다. (미화로 8불 선입니다. 한국돈으로 10000원 정도 되겠군요) 그 위로 여러 종류의 커피가격이 있고, 가장 비싼 커피는 한정판으로 나온 산타 아말리아 농장산 커피로 40 헤알이고, 그 바로 아래는 2009년에 상을 받은 3 바하스 산맥 산 한정판 커피입니다. 38헤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싼 가격은 아니죠, 특히나 제가 즐겨마시는 트레비올로에 비하면 거의 1.5배 이상의 수준입니다. 게다가 인스턴트 커피에 비해서 원두커피는 아주 헤프게 마셔대죠. 특히나 저처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 봉쯤 가져가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델 에스떼를 오시게 되면, 좀 수고스럽더라도 이 쇼핑에서 파는 루까 커피를 드셔 보시기를 권합니다. 델 에스떼에서 제가 추천해 드리고 싶은 최고의 커피라고 보증합니다.

블로그가 괜찮으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

EXPO Wedding in 브라질

생활 2010. 7. 8. 07:19 Posted by juanshpark

얼마전에 쇼핑센터를 놀러갔다가 웨딩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뭐, 원래 이런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브라질 사람들의 취향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브라질 사람들의 일상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엑스포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일단, 위에 찍은 사진은 바비인형 놀이세트에나 나올법한 닭살 돋는 컨셉이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만들어놓았겠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ㅋ


결혼 EXPO에는 어떤 것들이 나올까요? 안으로 들어가서 살펴보면서 별게 다 관련되어 있다는 것에 일단 놀랐습니다. 제가 결혼을 안해본 것도 아닌데, 이런 것들이 모두 관련된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ㅎㅎㅎ;; 아무튼 하나 하나 살펴보면서 참, 세심한 것들까지 생각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복도에는 붉은 카페트가 깔려있었습니다. 이것도 결혼식에 종종 쓰이는 컨셉이군요. 그리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결혼 혹은 결혼식과 관련이 있는 것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웨딩 드레스라든지 데코레이션, 혹은 꽃, 사진 기타 등등 말입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장식용인줄 알았는데, 컵도 역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용도를 물어보니, 결혼식 후의 피로연용 컵이라고 합니다. 와인잔도 있고, 샴페인 잔도 있고 물 잔도 있습니다. 피로연용 컵일 뿐 아니라, 결혼 후에 신혼 살림에도 사용할 수 있는 거라고 말은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이런 컵, 혹은 잔, 사용할 일이 엄청 줄죠. ㅎㅎㅎ


곳곳에 결혼식 혹은 파티를 위해 사진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전체 엑스포 중에서 거의 반절은 사진과 관련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중 한 복스가 제일 크길래 그 복스를 찍어 봅니다.


사진 복스 다음으로 많았던 업체들은 바로 이벤트 대행 업소들이었습니다. 일부 이벤트 업체들은 사람들마져 세련되게 치장을 하고 나왔습니다. 한 이벤트 업소에서는 눈에 띄게 멋진 아가씨가 있었는데, 사진 촬영을 신청했다가 거절을 당합니다. ㅋㅋㅋ


또 다른 이벤트 업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음악과 케익까지 모두 맞춰주더군요. 이집에서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 묻는 제게, 새신랑이냐고 물어서, 엄청 웃었습니다.


역시 이벤트 업체입니다. 바로 이 업체에서 사진을 거절당했다는..... 이벤트는 잘 하는지 모르겠지만, 광고정신은 꽝이었습니다. ^^


파티장을 장식하는 데코레이션 업체들도 많이 출품했습니다. 천장에 다는 샹드리에부터 화환, 부케, 커튼 기타 장식들까지요.


식탁 위를 장식하는 테이블 세트와 꽃으로 장식한 테이블이 멋있었습니다. 야외에서 이런 테이블에 앉아 있다면 신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 새로 결혼하는 사람 없으려나요? 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케잌의 경우는 단조로웠습니다. 케잌을 만드는 디자이너들이 단순해서였을까요? 조금 색다른 모습의 케잌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단조로워서 좀 실망했습니다. 어쩌면, 현지인들은 케잌에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제가 참석했던 결혼식들에서도 케잌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엑스포 장에는 확실히 젊은 처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간혹 남자친구 혹은 신랑과 함께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개는 젊은 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친김에, 수주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를 관계자에게 물었습니다. 대답은 대부분 신랑과 신부가 직접 온다고 합니다. 신랑 신부를 대신해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신랑 신부가 온다고, 특히 신부들이 많이 온다고 했습니다.


결혼 혼수준비에는 가구가 빠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킹사이즈의 침대는 물론 소파, 테이블, 의자, 기타 가구들도 세트장에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드레스 역시 빠뜨릴 수가 없군요. 예전에는 웨딩 드레스는 거의 흰색 일색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붉은 색 웨딩 드레스도 간혹 입는다고 합니다. 그러구보니 얼마전 상파울로에서 드레스 거리에서 찍은 사진들이 생각납니다. 브라질 색상으로 녹색과 노랑으로 만든 웨딩 드레스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추세가 흰색에서 다른 색으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ㅎㅎㅎ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인가 봅니다. 특별히 아르헨티나 업체가 나왔습니다. 역시 와인도 아르헨티나 와인을 가지고 나왔더군요. 보데가 라 루랄에서 나온 루티니 와인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았는데, 대량이어서인지 시중의 루티니보다 조금 쌌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 시중보다는 조금 비쌌지만요.


사진을 찍어주는 또 다른 업소입니다. 앨범을 만들어주는 곳들과 스튜디오 시설을 선보이고 있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아하~! 결혼 엑스포에 신혼여행을 빼 놓을 수 없겠군요. 크루즈를 비롯해서 상당히 많은 여행 패키지 상품을 내 놓고 있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아마 제일 큰 여행사로 보이는 CVC에서 여러 가지 결혼 후 신혼 여행을 위한 상품을 선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신혼 부부를 위한 여러가지 이벤트와 가전제품들도 선보이고 있었고, 신부 화장과 부케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신랑과 신부의 사진을 가지고 배너를 만들어 장식하는 업체도 선보였습니다.


그렇군요. 호텔도 나왔습니다. 신혼 부부가 머물 호텔을 특별히 선전하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파티에 쓸 음식 혹은 파티장으로 쓸 음식점까지 엑스포에 나와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았던 것은 손님 이겠군요. ㅋㅋㅋ;; 손님들이 여기 저기 업체들에 들어가서 질문하고 견본을 살피고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사진을 살피면서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그 다음날 사진기를 들고 가 봅니다. 그리고 전날 저녁이 결혼 엑스포의 마지막 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마음에 별로 들지는 않지만, 찍은 사진들을 몇 장 올려봅니다.

브라질 사람들의 결혼이라고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겉모습이 화려한 결혼식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나와있는 이벤트, 사진, 혼수, 장식, 여행, 호텔, 음식까지 일절을 다 하려면 결혼 비용이 장난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왠만한 재력이 아니라면 화려한 결혼을 했을 경우 빚더미에 앉아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결혼 생활은 시작을 화려하게 한다고 잘 살게 되는 것이 아닌데..... 라는 생각으로 젊은이들이 자위를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두 그렇게 생각하고요. ㅎㅎㅎ

블로그의 내용이 괜찮았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

McDonald와 더불어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경쟁하고 있는 Burger King 이 델 에스떼 시의 상업 지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필자는 아르헨티나에 살 때부터 맥도널드 보다는 버거킹을 선호하는 까닭에 문을 열기가 무섭에 버거킹 매장으로 가 봅니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버거킹 매장으로 갔던 날은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경기가 있었던 날이었기에 햄버거를 먹으며 축구 경기를 볼 생각이었지요. 아쉽게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2-1로 꺾이면서 4강행을 하지 못했지만, 아쉬운 것은 단지 축구 경기 뿐이 아니었습니다.


필자가 다른 경쟁업체보다 버거킹을 선호하는 이유는 햄버거 크기도 크기지만, 맛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맛이 다른 패스트푸드와 다르다는 것 만으로 버거킹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거기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 역시 비슷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점원들의 숙련된 서비스라든가 환경, 그리고 분위기, 가격 뭐 그외 기타 등등 때문일 것입니다.


버거킹의 메뉴는 다른 곳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의 화폐에 비춰서 그렇게 비싸지도, 또 싸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선호하는 Whopper Doble는 항상 먹는 중간크기로 21500 과라니였습니다. (미화로 4불 50센트 정도, 한국돈으로는 5000원 정도가 되겠군요.)


실내는 최근에 만들었으니만큼 깨끗했습니다. 거리쪽으로 커다란 유리창들이 있어서 채광도 잘 되었구요. 바깥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깔끔한 면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새 시설에 새 업소였으니까요. ^^


그리고 여기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치즈와 베이컨을 얹어서 만든 감자튀김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처남은 거금(?) 4500 과라니를 더 주고 아래 사진의 것을 선택했습니다. 저와는 달리 처남은 Big King 이라는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Whopper Doble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나온 것을 보니 처남의 Big King은 Whopper Doble에 비해 반 정도의 크기더군요. 거의 경쟁 패스트푸드 점에서 파는 햄버거 크기였습니다. 뭐, 햄버거 크기야 이곳이라고 다를리가 없습니다. 다른 곳들도 같겠지요. 맛도 체인점이니만큼 같았습니다. 가격도.... 뭐 같겠죠. 딴데 안 가봤으니 비교해 볼 수가 없군요. 게다가 지난번 경쟁 업체를 방문했을 때에는 브라질에도 있었기 때문에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물가를 비교해 보았지만, 지금 이 Burger King은 브라질쪽에는 없으니 비교도 안 되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나온 햄버거를 점심 시간이었으니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젠나이가 들어서인지 햄버거가 예전에 비해서 맛이 별루군요. 그래도 아무튼 한 번의 포스팅 기회를 잡았으니까, 다음에는 안 와도 될 듯 합니다. ^^


옵션으로 나온 베이컨과 치즈가 덮인 감자튀김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사진에 나온 것과는 달리 맛깔 스럽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햄버거와 함께 먹기는 좋았습니다. 조금 짭짤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시설이 새거여서인지 여기 저기 손질이 끝나지 않았다는 흔적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직접 보시게 되면 날림으로 마무리를 한 흔적이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계적인 유통 체인점인 버거킹에서 이렇게 만든 시설을 허가해 주었다는 것이 이상해 보입니다

또 하나, 점원들 역시 어디선가 교육을 받았겠지요. 두어명의 얼굴은 다른 버거킹 매장에서 본 것 같은 얼굴이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점원들은 교육이 좀 덜 된 것 같았습니다. 일단 어색하고, 손놀림이 빠르지 않았습니다. 서비스가 특별히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패스트푸드의 장점대로 빠른 시간에 일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 체인점을 연 사장은 옆 거리의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의 성공을 보고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청 빠른 속도로 수리를 한 듯 합니다. 관찰자에 의하면 겨우 1주일만에 상점을 열었다고 하니, 파라과이 수준에서는 엄청 빨리 수리를 한 셈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점원들 교육을 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 아닐 수 없어 보입니다.

델 에스떼 시는 상업도시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젠가 블로그에 게재한 것처럼 손님들의 유락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음식점도 맘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처럼 깨끗한 시설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는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업지대라고해서 대충 대충 하는것이라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아쉬운 것이 많지만, 앞으로 이 패스트푸드 점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블로그의 글이 괜찮았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

Gran Index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특집

정보 2010. 7. 3. 12:06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통정보
2      파라과이쪽 에스떼 시 외곽 국제공항
14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공항
42     Moto Taxi - 이과수 국경마을의 풍경
171    Airport Puerto Iguazu - 이과수로의 관문
183    Rodoviaria de Foz do Iguassu
189    Terminal del Omnibus, Puerto Iguazu
194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198    Terminal de Omnibus, CDE Paraguay
416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 시스템

사진모음 - 이과수 및 삼개국국경
24    이과수 폭포 - 항공사진
25    포즈시의 봄풍경 - 아베니다 파라나에서
27    이과수의 봄풍경 - 조류 공원 근처에서
52    이과수의 봄풍경 -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꽃들
104    12월 - 이과수의 여름 - 거리의 풍경(1)
106    12월 22일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 Argentina):불꽃놀이
108    2008년 12월 31일 이과수에 해가 뜬다.
133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34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 세 번째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37    하늘과 구름 1
138    하늘과 구름 2
139    이과수의 여름에 핀 꽃들
144    먼저 사진 몇 장
149    꽃보다 남자?.......
180    이과수의 가을 풍경
195    꽃 과 나 비
196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간 이야기
328    이과수의 가을 사진
329    겨울 이과수 폭포
346    이과수의 여름 꽃들 - 이과수는 지금 여름.
353    자연계 최고의 예술 - 황혼
361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사람들
362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상인들
363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모토택시
439    작은 꽃도 아름답습니다 ^^
448    WB650 - 어안 효과에 빠지다
451    WB650 - 이번에는 스케치 스타일   
453    스케치 스타일의 일요일, 월요일의 사람들

사진모음 - 3개국과 그 사람들
13    브라질의 과일들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2)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305    브라질 아가씨들 사진 모음
345    눈덮인 안데스 산맥이 그립습니다
369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Tombo
370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Asturias

사진모음 - 기타
326    나두 티스토리 달력이나 얻어볼까나?
327    2010 달력 좀….
433    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유머, 그리고 생활속의 잡담
26    숨은 그림(동물)찾기….
30    숨은 그림(동물) 찾기 답…….
93    숨은 그림(동물) 찾기 두번째
152    위험한 도시 - Boi Nos Aires
153    Argentino 이야기 - 자기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이야기
199    별장을 하나 얻었습니다
204    3000번째 댓글 - 잡다한 포스팅
295    잡담
324    남미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네~
357    언어의 유희; 스페인어 말장난
404    (유머) 뚜껑 710: 여성분들은 보시지 마세요^^
411    (유머) 여자들과 ATM - 스페인어 농담
412    진짜 남자는 아사도만 굽는다
414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남미 사람들의 생각
417    (유머)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
424    파라과이에서의 펲시 콜라

여행 준비하기
64    이과수 지역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
341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올때
352    한국도 안전하진 않지만, 열대와 아열대로 여행하시는 분들께
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여행기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돌아오는 길

여행기 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 독일공원(Bosque Alemao)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 바리귀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도로속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고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湖)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해변가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 꼬르도바
280    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 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 두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상파울로로 그리고 이과수로
360    상파울로를 아주 아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64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보다
365    드디어 탑승, 곧이어 구름에 매료되다
366    바다위 항로를 따라 상파울로에 무사히 도착
367    상파울로는 여전하군~
368    도착한날 가본 상파울로 최고의 패션가 Oscar Freire
371    브라질 - 해변으로 가는 길
377    내가 상파울로를 간 이유
378    상파울로에서 출발: Raposo Tavare를 통해서
379    통행세를 내는 도로를 타고
380    점심식사 이후 포즈까지

여행기 5) 이따자이
331    이따자이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32    Itajai로 가는 길
333    Curitiba에서 Itajai로
334    이따자이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기타 여행관련 1) 아르헨티나
151    2009년 3월 10일 ~ 20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271    리니에르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394    처남의 여행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기타 여행관련 2) 브라질
207    5월 28일 - 6월 3일 Curitiba 여행
299    9월 17일 ~ 29일 상파울로 여행
303    상파울로 가는 길에서
306    봉헤찌로에 페라(일일장)가 열렸습니다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기타 여행관련 3) 기타 남미나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309    아순시온 2009년 10월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관광 1) 브라질 ㄱ) 이과수 폭포
3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8    루아우 - 두번째 이야기
11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20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32    이과수 폭포 - 브라질쪽 코스
51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63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68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72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95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123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129    2월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74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205    이틀 효과 -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314    2009년 11월 1일 밤의 이과수 폭포
315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342    2009년 11월의 이과수 폭포(브라질 쪽)
395    2010년 1월의 루아우 - 달 밝은 밤의 이과수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1) 브라질 ㄴ) 조류공원
17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96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131    조류 공원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349    무지개 앵무의 날아가는 모습을 찍어보자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관광 1) 브라질 ㄷ) 이타이푸 및 기타
33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49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58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372    Pinacoteca 박물관에서
373    Lingua Portuguesa 박물관에서
381    이과수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382    인공 호변가에서 - 이과수 지역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관광 2) 아르헨티나 ㄱ) 이과수 폭포
46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56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71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94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107    이과수 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75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관광 2) 아르헨티나 ㄴ) 아리뿌까 및 기타
19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18    삼개국 국경 - Tri Marco
79    두 물이 합쳐지는 곳
55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관광 3) 파라과이
7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21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29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316    2009년 10월 Itaipu댐이 물을 방류하다
359    델 에스떼 풍경, 2009년 12월
385    짝퉁 핸드폰을 구입하시겠습니까?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나라들과 그 나라사람들 사이의 비교글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7    브라질 책과 아르헨티나 책 - 식물 도감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310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399    McDonald 가격으로 비교해본 파라과이와 브라질 물가
403    Cafe da Manha 와 Desayuno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정보 1) 나무들과 식물들
37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cai)
50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70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92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323    술취한 나무를 아십니까?
344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354    시원한 가로수라면 일곱개의 컵이 어떨까요?
388    바나나, 좋아하세요?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정보 2) 동물과 새들
40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81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335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정보 3) 특산물
15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85    Argentina의 Wine 소개(1)
87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88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9    Nanduti(냔두티)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상품(일명:Tela de Arana[거미줄])
322    못생겼지만 속은 화려한…..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4) 문화의 특징들
98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99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11    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5    Cafe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문화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춤

정보 5) 인덱스와 블로그
100    포스팅 100번 - 이과수 이야기 Index
200    포스팅 200번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300    포스팅 300번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400    400번째 포스트는 Index 페이지
500    5번째 Index 페이지. 500번의 포스팅을 되돌아보다
28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339    Twitter 계정의 가치를 아십니까?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정보 6) 지역 특징들
6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36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 의 위치(랭킹)

정보 7) 이과수 공원과 관련된 것들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391    이과수 전설 - 공식 버전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8) 3개국과 관련된 것들
82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83    지도 - Foz do Iguacu - Brasil
84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과 nammiro.com

월드컵 및 스포츠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광고/파라과이 1) 델 에스테
34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358    델 에스떼의 깔끔한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광고/파라과이 2) 기타지역 및 상품
147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광고/브라질 1) 포즈 두 이과수의 식당들
35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39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45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65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69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78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90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116    Queijo e Cia - Cafe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320    25가지 맛을 제공하는 피자집 - Pizzamore
383    이과수에서 간단히 한끼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광고/브라질 2) 포즈 두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54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59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91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광고/브라질 3) 브라질의 기타 도시의 사업체들
304    꾸리찌바의 와이너리 두리간(Durigan)
307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브라질 업소들 소개 1
312    가게를 개조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336    베샤라의 알루미니움 회사
375    Cafe Fran's 에서
376    Cafe Octavio - 상파울로의 새로운 명소로 강추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광고/아르헨티나 1) 푸에르토 이과수의 음식점들
9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12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23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e Bonafide
60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66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74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75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77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396    레파토리가 바뀐 Tio Querido의 쇼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광고/아르헨티나 2) 푸에르토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31    Argentina쪽 Duty Free
67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76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301    Duty Free Puerto Iguazu - 공항 밖의 면세점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광고/아르헨티나 3) 아르헨티나의 기타 지역의 사업체들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302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업소들을 소개합니다

시사/이슈
114    포즈 두 이과수 -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201    겨울닥친 남미 - 신종 플루를 걱정한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338    [여성들에게] 속옷을 세탁해서 입으세요
387    너무 너무 비싼 브라질 물가
389    세계 최대의 폭포 - 이과수를 지금 방문해야 하는 이유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Juan의 삶과 관련된 기타 포스트
22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38    포즈두 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61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125    묻습니다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318    재밌는 아이디어, 기억에 남는 추억들
351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374    2009년을 마치며
386    내이름 Juan에 대한 이야기
397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3개국, 그리고 3개국 국경 도시
4    Del Este 시 근교의 Hernandaria
10    포즈 두 이과수시의 낮풍경, 밤풍경
16    포즈시 -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야경보기
62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ㅡ 이것도 뉴스라고….
176    우정의 다리 (Puente de la Amistad)
193    5월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풍경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317    델 에스떼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330    이과수에 일일장이 섰습니다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사람들, 친구들, 그들의 생활
5      더운 나라의 겨울
47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311    현지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기
313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319    여유로운 삶이란?
337    여행중 만난 독일인 집에서 만찬을 즐기다
347    베사메 무쵸, 라 쿠카라차, 대체 무슨 뜻?
348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350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식사를
356    해외의 한인들은 문화생활을 어떻게 할까요?
384    파라과이 서민들 세계의 부분
390    주말에 와인 한 잔, 어때요?

음식과 습관, 문화
43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지탱시켜주었던 독특한 나무뿌리
44    마떼와 떼레레 - 파라과이인의 생활의 일부
120    Chipa이야기 -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257    야채&과일집 - 라틴 아메리카, 겨울
308    브라질에서 유명한 한국 국적의 먹거리는?
340    폴란드 음식 피로기의 정체
355    예술을 마셔보지 않을래요? Trivento 와인 시음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기타/잡동사니
41    비가오는 포즈 두 이과수
293    한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89    2009년에도 루아우가 있기를 바랍니다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321    MP10이 뭔지 아십니까?
325    짝퉁 시장 - 델 에스떼의 특징
392    파라과이의 자동차 메이커 로고
393    번호판 없이 돌아다니는 파라과이 자동차들
398    교통을 방해하는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나?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공지사항
48     이과수에 대한 사이트를 하나 열었습니다
53     이과수 이야기에 사람들을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57     이과수 이야기속의 포스팅 분류에 대해
73     www.infoiguassu.com
80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 댓글을 쓰시는 분들께
86      Juan 이라는 사람….
97      링크 모듈을 숨깁니다.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343    이과수 여행과 가이드 요청에 대해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추천 한번댓글 한줄만 부탁합니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그러진 자동차 응급 처치법  (10) 2010.09.14
스팸 댓글을 추방합시다!  (10) 2010.09.09
5번째 Index, 500번째 포스팅  (18) 2010.07.01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6) 2010.06.29
알피스테 - 뭘까요?  (10) 2010.05.31
,
BLOG main image
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juanshpark

달력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00)
여행 (117)
관광 (132)
교통 (13)
생활 (140)
정보 (85)
문화 (96)
3개국의식당들 (36)
3개국의호텔들 (6)
3개국의상가들 (7)
여행기 (122)
자연 (37)
시사&이슈 (1)
PomA+A (2)
중국어관련 (0)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0)
한국어 수업 (0)

최근에 달린 댓글

juanshpark'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