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Pasta 를 좋아하십니까? 파스타란 밀가루로 만든 국수 종류의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의 요리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뭐, 다른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블로그에서 파스타란 그런 뜻입니다. ㅋㅋㅋ) 저는 파스타를 좋아하고, 또 제 주변의 사람들도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무튼 파스타 이야기만 나오면 여기 저기서 여기가 좋다 저기가 좋다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맛이란게, 누구든 입맛에 따라 다르게 되니 어디가 좋다고 절대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특이한 시스템이나 뭔가, 다른 파스타점과는 다른 것이 있는 식당이라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뜨리고 & 씨아 Trigo & Cia 의 경우가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식당은 사실 제가 이곳 포즈 두 이과수로 이주를 하고 난 이후에 자주 들리는 곳중 하나입니다.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포즈 두 이과수 시내에 위치해 있고, 저녁 무렵에는 주변까지 조용해지는 곳인데다가 24시간 열려있기 때문에 언제 가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바로 옆에 주유소까지 있고, 길 건너편으로는 연방 경찰서 Policia Federal 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페트로브라스 Petrobras 주유소가 있었는데, 지금은 색깔은 비슷하지만 메이커가 다른 7 이라는 주유소가 있습니다. 요즘 리폼 Reforma를 해서 그런지 아주 깨끗한 주유소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주유소 옆에 딸린 식당의 파스타 코너에 가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간 처남과 함께 파스타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보통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파스타를 만드는 코너가 있기는 하지만, 만들어진 파스타를 가지고 4군데로 이루어진 이 식당의 어느 부분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를 만드는 코너에 이것 저것 하나씩 구비가 되고 있습니다. 접시하고 그 다음에 냅킨을 가져다놓고, 포크 나이프를 가져다놓고, 그 다음에 치즈 가루, 잘라진 파, 그리고 오레가노 Oregano 마지막으로 고추가루를 가져다 놓습니다. 반대쪽으로는 20여가지에 달하는 소스 재료들을 가져다 놓고, 또 원 재료인 파스타를 스파게티 Spagetti 와 따자린 Tallarin 그리고 페니 Penne 세 종류에다가 소스로는 볼로네사 Bolognesa, 크림 소스 Branco, 4종류 치즈 Quatro Queijos, 그리고 토마토 소스가 있습니다. 손님은 일단 한 종류의 파스타를 선택하고 4가지 중 2개의 소스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여가지가 담겨있는, 소스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선택하면 되는 거죠.


저는 일단 버터 Manteiga 를 택해서 프래이팬에 돌리고, 마늘을 조금 집어넣습니다. 7가지 재료중에 베이컨, 완두콩, 옥수수, 알까파르라 Alcaparra (사전에서 서양풍조목열매 라고 하는데, 한국어가 힘들군요.), 올리브, 버섯, 그리고 햄을 선택했습니다.


선택하고 있는 동안 제가 선택한 페니 Penne 가 물에서 불고 있습니다. 불이 붙은 가스레인지 위에 빈 프라이팬이 놓여져 있습니다.


선택한 재료들을 놓고 일단 볶고 있습니다. 저는 크림 소스와 토마토 소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두가지를 섞어서 소스를 요리하는 거죠.


소스에 페니를 넣고 조리하고 있습니다. 직접 손님이 선택한 재료를 넣어서 요리사가 원하는 식으로 만들어 주는 것. 이 방법은 이미 아르헨티나에서는 상당히 많이 퍼져있고, 상파울로에서도 꾸리찌바에서도 이렇게 만들어주는 곳이 많은데, 포즈 두 이과수에는 처음 도입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져 나온 요리 입니다. 잘 익은 페니와 소스가 아주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저는 여기에 다시 치즈가루와 파, 또 고추가루를 좀 뿌립니다. 맛보다는 그냥 색채가 좋아서 말이죠. ㅎㅎㅎ


어떻습니까? 좀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나요? 블로그를 하면서 좀 안좋은 것은 먹기전에 꼭 사진을 찍는 버릇이 생긴거죠. 그래서 방금 나온 음식을 그냥 따끈 따끈한 채로 먹지를 못합니다. 사진을 이렇게 저렇게 십 수장을 찍어보고 그리고 입으로 가져가 봅니다.


그런데 초점이 잘 맞지 않은 사진이 나오면 정말 기분 더럽죠. 아무튼 그래도 좋은 저녁 식사를 했으니 좋아해야죠? ㅎㅎㅎ;; 이렇게 간단하게 식사를 해 봅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헤알.(미화로는 7불 정도) 뭐 아주 아주 싼 가격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부담될 가격도 아니네요. 게다가 분위기도 좋고, 냉방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거든요. 여러분도 이과수에 오시면 한 번 들러보고 싶은가요? 이미 이 주변에 살고 계시는 분이라면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오실 분들을 위해 구글 어스에서 캡쳐해 봅니다. (캡쳐 사진을 클릭하면 더 커집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라과이와 꾸리찌바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파라나 대로 Av. Parana 로 틀어서 시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니 인근 나라에서 버스편으로 오신 분들도 너무 일찍 도착하시면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하실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에헴~ 전화번호는 올려놓은 사진들 가운데 하나에 붙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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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Buenos Aires 에서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까지의 노선 버스가운데 최고급 클래스인 까마 수이트 Cama Suite 를 운행하는 버스는 비아 바릴로체 Via Bariloche 와 크루쎄로 델 노르떼 Crucero del Norte 가 유일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리오 우루과이 Rio Uruguay 가 까마 수이트를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3파전이 되었습니다. 이 노선에 리오 우루과이를 이용한 적은 없었지만, 제 3의 까마 수이트가 생긴 상황이므로 한 번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레띠로 Retiro 고속 버스 터미널에 가서 표를 끊어 놓습니다. 2층 제일 앞자리인 1번과 2번 좌석을 예약했습니다. 비용은 다른 두 회사와 동일했습니다. 편도 450 페소입니다. 출발시간은 저녁 7시, 도착 예정 시간은 그 다음날 12시 30분이었습니다.


날짜가 되어서 이과수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터미널에 1시간 일찍 나오게 되는 바람에 좀 기다리기는 했지만, 대신 리오 우루과이 버스가 들어오자 시간 여유가 있었기에 바깥을 좀 찍어 보았습니다.


옆에서도 찍어 봅니다. 짐을 뒤쪽에서 싣고 있는 직원에게 주어서 싣도록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데, 운전사 옆에 서 있는 아가씨 승무원이 손에 사탕이 담긴 쟁반을 들고 있다가 손님들에게 권하고 있었습니다. 사탕을 그다지 즐기지 않기 때문에 그냥 올라갑니다.


아래층에는 6명의 승객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서비스 스페이스와 사이에 두꺼운 커텐이 쳐져 있습니다. 서비스 스페이스에는 각종 집기들과 싱크대, 또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아주 깨끗했고, 특히 수도 꼭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섯명이 여행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아래층 공간입니다. 각 시트마다 별도의 공간이 있어서 180˚를 눕혀 잠을 잘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승무원 아가씨가 탈 수 있도록 별도의 자리가 문 앞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위층도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스페이스 대신 승객들의 시트만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총 20명의 승객이 여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180도 눕혀지는 의자가 있고, 베개와 담요가 지급됩니다. 또 각 시트마다 휴지통으로 쓸 수 있도록 봉투가 하나씩 걸려있고 개개인이 볼 수 있도록 9인치 모니터가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여행 중에 총 4편의 영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한가지 비아 바릴로체에 비해 좋았던 것은 운행중에도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집사람과 번갈아서 전지가 떨어질 때까지 메일도 체크하고 뉴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조그만 과자를 주더군요. 사탕은 사양했지만, 과자는 받아서 먹었습니다. 마침 저녁무렵이었기 때문에 속도 조금 출출해지고 있었으니까요.


휴지통으로 쓸 수 있는 봉투 위에 조그만 물수건도 하나 걸려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세심하게 하나 하나 배려한 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과자를 주고는 곧 이어 콜라와 사이다를 가지고 승무원이 다가왔습니다. 서비스를 시험도 해 볼겸, 가지고 온 것을 마시지 않고 대신 미네랄 워터를 주문했습니다. 그것도 가스가 들어있는 것으로요.


그런데, 그것을 가져다 주더군요. 게다가 이 에코 데 로스 안데스 Eco de los Andes 는 제가 아르헨티나에서 제일 좋아하는 생수 메이커 중의 하나였습니다. 아주 맛있게 물을 마셨습니다. 참, 가스가 들은 미네랄 워터를 스페인어로 뭐라고 하느냐구요? 아구아 미네랄 꼰 가스 Agua Mineral con Gas 라고 합니다.


옆 자리에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편하게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창 밖으로 비도 오고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창 밖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강변이 보입니다.


출발해서 1시간 가량이 지난 다음에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음식 세트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포크와 나이프가 함께 딸려왔습니다. 하지만, 리오 우루과이 버스 회사에서는 손님들의 편의를 더욱 생각해줄 요령으로 스테인레스 포크, 나이프와 스푼을 지급했습니다. 컵 역시 유리컵이 지급되더군요.


음료수를 묻는 승무원에게 적 포도주를 주문했습니다. 그랬더니 도냐 파울라 말벡 Dona Paula Malbec 을 가져다 주는군요. ㅎㅎㅎ;; 꽤나 괜찮은 와인입니다. 물론 개인용 와인이라서 양은 아주 적었지만요.


오늘의 주 메뉴는 까넬로네 Canelone 였습니다. 함께 가져온 치즈 가루를 위에 뿌리고 먹었더니 아주 근사합니다. 와인도 한잔 하고, 샐러드도 하고, 빵하고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푸딘까지 먹었습니다.


식사를 잘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조그만 쵸콜렛으로 덮인 과자를 가져와서 권합니다. 그냥 식후의 입가심으로 먹으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도 영화는 계속 흘러나오고 있구요.


식후에 마지막으로 샴페인이 한 잔 나왔습니다. 이것까지 모두 마셨더니 조금 알딸딸 해집니다. 이제 자야 할 시간인가요? 마지막으로 성룡이 나온 영화 한편을 다 보고 잠을 청합니다. 몸을 뒤로 젖히고 의자를 180도 눕혀서 말이죠. 자는 동안에는 에어컨을 꺼서 춥지 않게 잘 잤습니다.


아침을 먹으라고 깨우는 승무원의 수고가 감사해서 일어났습니다. 아침은 커피와 약간의 비스켓 그리고 예의 그 메디아루나 Medialuna 와 그 종류의 확뚜라 Factura 가 주어집니다. 특이한 것 한 가지는 커피를 인스턴트식으로 필터에 담긴 것으로 가져다 줍니다. 뜨거운 물에 차처럼 담궈서 마셨습니다. 오래 우려도 아르헨티나 커피는 진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뜨거운 맛에 커피를 마십니다.

차가 포사다스 Posadas 에서 잠시 멈추고, 여 승무원은 포사다스에서 내립니다. 포사다스 이후 이과수까지는 특별한 서비스가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별한 문제없이 버스는 12시 30분에 이과수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음식과 손님에 대한 서비스 수준은 크루쎄로 델 노르떼 보다는 훨씬 더 좋고, 비아 바릴로체 보다는 조금 더 나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저와 아내는 다음번에는 리오 우루과이 대신에 비아 바릴로체를 타기로 굳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구요?


제 발입니다. ㅋㅋㅋ;; 비아 바릴로체에 비해 리오 우루과이는 좌석의 앞뒤 폭이 조금 좁은 것 같습니다. 비아 바릴로체도 위 20명, 아래 6명으로 똑 같이 26명이 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리오 우루과이 역시 앞에서부터 뒤까지 한치의 손실없이 차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좌석의 공간이 조금 좁았습니다. 아마도 그 차이는 버스의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좌석과 옆좌석 사이 역시 조금 좁은듯 했는데, 정말 좁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 뒤 간격은 분명히 조금 좁았습니다. 제가 좀 길이가 되어서요, ㅎㅎㅎ;; 저보다 키가 조금 작은 사람들이라면 리오 우루과이 역시 선택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리오 우루과이의 서비스는 두개의 타 회사보다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비아 바릴로체는,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손꼽히는 운송회사입니다. 남북으로 엄청나게 이름이 알려져 있는 회사입니다. 또 크루쎄로 델 노르떼는 비아 바릴로체처럼 남북으로만 아니라, 옆 나라들까지 뻗어있는 굴지의 재벌 회사입니다. 그에 반해 리오 우루과이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동북쪽으로만 운행을 합니다. 두 경쟁회사에 비해 지명도가 낮으니 서비스라도 좋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앞 뒤 좌석의 간격 문제는 저처럼 키가 180cm를 넘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치명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키가 그렇게 크지 않다면, 다음번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로 오실 때, 이 회사 곧 리오 우루과이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비스에 상당히 만족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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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으로 만든 집 - 환경 오염의 해결책?

생활/환경 2010. 10. 13. 01:42 Posted by juanshpark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바로 이 집, 즉 병으로 만든 집 Casa de botellas 가 있습니다. 병으로 만든집이 여기 있는줄은 진작에 알았지만,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겉에서 보기에 별로 신기할게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이과수 지역의 정보 블로거가 겨우 10뻬소의 입장료가 무서워서 안들어간다면 그것도 이상할 듯 해서 하루 날 잡아 처남과 함께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장을 하는 문에서부터 플라스틱 패트병으로 만든 문과 지붕 그리고 담장을 보게 됩니다. 물론 100% 다 플라스틱은 아닙니다. 플라스틱 패트병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틀은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환경을 생각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답게 뭔가가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패트병을 세워서 만든 담장입니다. 어떻게 저 패트병을 저렇게 세울 수 있었을까요? 이제 곧 그 비밀이 밝혀집니다. 아무튼 패트병으로 만든 이 집은 일정 구간이 담장으로 되어 있고, 그 안쪽으로 뜰이 있으며, 뜰에도 애들 놀이집처럼 보이는 조그만 집이 있습니다. 또 제대로 지어진 담장이 하나 있고 그 안쪽으로 다시 또 하나의 조그만 집이 있는데 그 모든것이 패트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패트병과 패트병을 싸고 있는 상표가 인쇄된 플라스틱, 그리고 CD케이스, 또 테트라팩으로 된 우유 상자들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정말 모두 폐품들이고 폐기되기 쉽지 않은 재료들로 만들어 활용을 하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집을 짓는다면 환경 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집 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여놓은 장식품입니다. 역시 패트병을 오리고 붙여서 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나무에 붙여놓았는데, 나무 사이로 우유팩이 보입니다.


이 집을 설계하고 만든 장본인인 알프레도씨 Sr. Alfredo 입니다. 집 주인이기도 하고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을 돌아다니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패트병을 이용해서 집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무료 강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기술과 방법이 오픈소스로 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새로운 기술과 방법들을 시험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손대본 것은 패트병을 이용하고 태양열을 이용해서 온수를 만드는 방법을 시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높이가 필요합니다. 재료가 패트병이니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죠. 그래서 기본적인 단위가 하나의 온전한 패트병과 반을 잘라서 뒤쪽으로 끼우고 다시 나사를 사용해서 연결한 블록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재료의 기본단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든 재료를 사진에서처럼 끼워 넣습니다. 원하는 높이까지 끼워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수십개가 된다면 벽을 이루는 재료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길죽길죽한 패트병도 벽이 되려면 일정한 고정 버팀대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나무입니다. 편편한 나무에 제일 아래쪽의 패트병을 역시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시키고, 위쪽도 그렇게 한 다음 양 옆에 나무를 대고 철사나 끈으로 고정을 시키면 사각형으로된 하나의 벽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으로 벽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패트병 사이사이로 바람이 들어올테니 말입니다. 숭숭 뚫려있는 패트병 사이의 구멍을 막기 위해서는 시멘트로 내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철물점 어디서나 파는 얇은 철사로 된 망을 그 위에 덧대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을 철사로 감아 고정시키고 그 다음에 그 위에 시멘트를 발라서 벽을 만들게 됩니다.


조그만 모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로 된 틀 속에는 패트병 벽돌(?)이 들어 있습니다. 그 위에 철사망을 고정시키고 그 위에 시멘트로 벽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패트병을 속에 넣고 벽을 만들면, 추위 방지와 소음 방지가 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내진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화재에 대해서도 상당히 강한 저항력이 있다고 합니다. 설명을 해 주는 주인은 패트병 속에 모래와 물을 조금 넣어서 건축을 한다면 화재가 났을때를 대비한 또 하나의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패트병은 타 버리는 것이 아니라 쪼그라들면서 구멍이 납니다. 그리고 그 구멍으로 모래와 물이 나와서 다시 화재가 주춤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심할 경우 집이 무너질수도 있지만, 재료가 패트병이기 때문에 다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패트병으로 집이 만들어진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패트병속에 모래를 넣고 만든 재료를 시멘트와 함께해서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안쪽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안쪽에 있는 집은 패트병 12000개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안쪽으로 가 보실까요?


흥미로운 것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모든 나무틀은 철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만일의 경우 다른 도시로 출장을 갈 경우 뜯어가기 위해서 이렇게 설계했다고 합니다. 쇼룸을 따로 만들 필요없이 그냥 만들어진 것을 철사를 풀어서 분해하고 다시 그곳에 가서 조립하면 되게끔 했다는 것입니다. 가벼우니까 그렇게 할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집 안에는 침대와 소파들이 있었습니다. 장식장도 있었구요. 모두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집주인은 시멘트를 이용해서 벽을 만드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집은 쇼룸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시멘트로 벽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이렇게 만드는 바람에 바깥으로부터 빛이 들어와서 조명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따뜻했습니다.


패트병의 병뚜껑을 이용해서 만든 커튼입니다. 수백개의 패트병 뚜껑을 저렇게 연결해 놓으니, 일단 그 수고에 감탄하게 됩니다. 멋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수고는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폐품을 저정도까지 이용할 생각을 했다는 그 발상도 멋있어 보입니다.


함께 들어온 일행중에 아이들이 무지 신기하게 바라본 장난감입니다. 역시 패트병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그냥 보기에 만들기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알프레도씨는 이 장난감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듣고보니 더더욱 간단해 보입니다. 첨단 제품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시시한 것이겠지만, 아직도 중남미와 아프리카처럼 미개발 지역의 어린아이들에게는 이런 장난감도 아주 귀할 듯 합니다.


설명을 듣는 동안 잠시 천장을 보았더니 지붕 아래쪽으로 수 없이 많은 우유봉지 - 테트라팩이 있었습니다. 테트라팩은 방수도 되고 또 방열이 된다고 합니다. 안에서 보기에 좀 지저분해 보였지만, 쇼룸이 아니라 일반 집이라면 천장 안쪽으로 무엇인가 덧대서 테트라팩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든 빗자루라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렇게 빗자루를 만들어서 팔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빗자루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패트병을 일정한 두께로 자른다음, 모터가 달린 집게를 이용해서 꼽습니다. 플라스틱의 성질이 일단 꼬여진 다음에는 풀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것을 나무 구멍속으로 집어넣었다 뺐다를 하면서 일정한 높이로 만들고 그 다음에 아래 나무를 덧대서 못이나 나사로 조인다고 합니다. 손이 느린 사람도 하루에 10개씩은 만들수 있다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좋은 벌이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패트병을 자르는 도구도 선보였습니다. 패트병을 그냥 가위나 손으로 자르면 손을 다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직접 만든 도구인데, 나무에는 가로 세로로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칼날을 집어넣는데, 칼날은 그냥 문구점에서 살 수 있는 칼날입니다. 그것을 높이에 맞춰서 끼워넣고 그 다음에 패트병을 돌리거나 잘라진 줄을 당기면 자동으로 잘립니다. 그것을 두께에 맞춰 잘라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용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잘라서 만든 패트병과 신문 폐지, 또 패트병을 싸고 있는 인쇄된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바구니입니다.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상당히 튼튼했습니다. 먼저 신문지같은 폐지를 돌돌말아서 안을 만듭니다. 그 위에 패트병을 싸고 있는 인쇄된 플라스틱으로 색을 만듭니다. 역시 신문지로 된 봉을 감아 말려서 만드는 것입니다. 그 위로 패트병을 잘라 만든 줄로 감아가면서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금속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고, 오로지 패트병과 신문지로만 만들었다는 것을 실물로 보여줍니다. 이렇게 만든 시장 바구니는 가외의 수입원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패트병을 이용해서 만든 소파입니다. 저는 저 끝 구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물론 방석은 패트병으로 만든것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방석이죠. 그렇지만, 거의 모든 재료를 패트병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주 신기해 보입니다. 결국 창작이라는 거, 창의성이라는 것이 돋보이는 현장입니다.


옆의 매점에는 폐품을 이용한 장난감과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구입을 하지 않았지만, 조금 신기하기는 하더군요. 지금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깡통을 이용해서 만든 주전자입니다. 캔을 자르고 조립하고 붙여서 만들어놓은 장식들 가운데는 압력솥도 있었습니다. 물론 뚜껑이 열리는 압력솥입니다. 모형이기는 하지만요.


역시 깡통을 이용한 이쑤시게통인데요. 이것은 물론 장난감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이쑤시게 통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가운데 나비모양의 너트를 돌려서 위아래를 풀면 속에 이쑤시게를 집어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장난감으로 만든 우유 덮히는 주전자입니다.


심지어는 컵들 역시 유리병을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유리병을 자르고 붙여서 컵을 만들었더군요. 와인병, 맥주병, 보드카병 및 별별 종류의 병들이 다시 컵으로 재생이 되어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깡통의 손잡이 부분만 모아서 만든 핸드백입니다. 저 핸드백에 물건을 넣으면 소매치기들의 면도칼로도 어쩔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색이 좀 촌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


집주인이 처음부터 환경 오염을 염려해서 이 일을 시작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집주인이 설명하는 것처럼 자연 환경 속에 흡수되지 않는 생산된 패트병을 이렇게 사용한다면 환경 오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집이 멋지지도 않았고, 만들어진 상품들이 구매욕을 당기지는 않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집주인의 정신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패트병을 이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감명도 받았습니다.


감명을 받은 사람은 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정문 옆으로는 이 지역의 신문으로부터 아르헨티나 몇몇 도시들의 신문들 그리고 포르투갈어 신문, 영어로 된 신문들이 스크랩이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중국어와 일본어로 된 신문도 있었습니다. 한국어가 빠져있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 블로그에서 나간 글이 인쇄된다면 하나쯤 걸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뿌에르또 이과수를 오시게 되면 꼭 들러보라고 권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이곳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들의 특성상, 틀림없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더 좋은 방법과 도구들을 생각해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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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의 봄을 알리는 전령 - Santa Rita

문화/사진 2010. 9. 29. 10:12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 특히 열대와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는 눈에 띄게 화려한 꽃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여러분에게 선보이는 꽃만큼 어디에나 눈에띄는 꽃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꽃의 이름은 스페인어로는 산타 리타 Santa Rita 이며, 포르투갈어로는 뜨레이스 마리아스 Tres Marias 입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서는 부간빌리아 Bouganvillea 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잘 알려진 꽃입니다.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아주 잘 자라는 이 꽃은 키우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꽃입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에서 발행된 「아르헨티나에서 키우기 쉬운 150가지 식물 150 plantas faciles que se cultivan en la Argentina」라는 책에서도 키우기 쉬운 꽃의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일조량이 많은 지역에서 잘 자라다보니, 이과수에서는 봄을 알리는 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봄, 여름, 초가을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이과수 지역을 장식하는 꽃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10월경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생존합니다. 하지만, 이과수가 포함되어 있는 알토 파라나 주 Provincia de Alto Parana, Paraguay, 파라나 주 Estado de Parana, Brasil, 그리고 미시오네스 주 Provincia de Misiones, Argentina 에서는 9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서 이듬해 5월 초까지 화려하게 만발해 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색채의 꽃이 핍니다. 하지만 그중 제일 많은 것은 짙은 핑크색일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드물지만 노랑색 부간빌도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부간빌리아 중에서 멋지게 핀 몇 색의 사진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감상을 하실까요?













다채롭지 않은가요? 이렇게 멋진 꽃들이기 때문인지, 집 담장 위에서는 더욱 멋있어 보입니다. 이과수 지역에서 많은 집들이 담장 근처에 이 꽃으로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몇몇 멋진 구조물과 어우러진 부간빌리아꽃을 보여 드립니다.


포즈 두 이과수 중심거리인 Av. Brasil 에는 휴게 공간 바로 위에 부간빌리아를 심었습니다. 한 여름동안 아름다운 이 꽃은 거리를 멋지게 장식해 줍니다.


지금이 선거철이라서 지지후보의 깃발을 들고 있는 저 여인네가 앉아 있는 곳에도 부간빌리아는 흐드러지게 피어서 멋을 내고 있습니다.


3개국 국경 인근에 있는 가정집입니다. 흔하지 않은 붉은색 부간빌리아가 정말 너무 너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지나가다 멈추어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르헨티나 쪽인데, 멋지게 새로 단장한 집 담으로도 붉은 색 부간빌리아가 피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왼쪽에는 부간빌리아의 한 종류인 오렌지색 부간빌리아가 있었습니다.


제가 종종 들르는 조그만 공원 위에는 3가지 색채의 부간빌리아가 피어 있었습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부간빌리아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조만간 날씨가 더워질 것 같습니다. 멋진 꽃을 보며 조금 비정상이기는 하지만 올 여름은 또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됩니다. ㅎㅎㅎ

이 포스트는 자주 댓글을 올려주시는 "시인이라면" 님의 제안을 수용한 것입니다. 이 블로그를 들어오시는 분들 가운데 남미의 정취를 보시고 싶다면 언제든 제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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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해변가 Camboriu 야경

여행 2010. 9. 12. 04:56 Posted by juanshpark

처음 브라질로 이주해 와서 꾸리찌바에 살았을 당시에는 깜보리우 Camboriu에 자주 지나갔습니다. 물론 물에 들어간 본 적은 없었지만요. 그 당시만 해도 위 사진에 보이는 바닷가 방파제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방파제가 있어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강물과 왼쪽의 바닷물을 어느정도 갈라놓는 역할을 하고 있더군요. 오른쪽의 강물은 오염이 되어 시궁창 냄새가 많이 납니다. 한때는 깜보리우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손꼽히는 관광지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해수욕을 하기가 싫을 정도로 바닷물이 많이 오염되어 있습니다.


방파제 위로는 특이한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방파제 곳곳에 낚시꾼들이 낚시를 드리우고 시간을 낚고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와이프와 함께 바닷가의 방파제를 걸어보니 정말 좋더군요. 뒤쪽으로 깜보리우 해변의 야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도시쪽으로 찍어봅니다. 해변가로 고층 빌딩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현재는 해수면이 조금 상승했는지 바닷가 모래사장이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브라질로 이주를 했던 2001년만 하더라도 꽤나 괜찮은 곳이었는데 말이죠.


다시 조리개를 조이고 한장 더 찍어 봅니다. 바닷물에 비친 가로등과 빌딩의 조명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커플이라면 아주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방파제 오른쪽으로는 시내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된 강 앞쪽으로 산이 하나 놓여져 있습니다. 그 산을 중심으로 도시에서부터 케이블카가 운행이 됩니다. 케이블카는 산 정상에서 내릴 수 있는데, 그곳에 전망대가 놓여있죠. 저녁이라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는 그 다음 산에서 다시 타서 반대편 해변으로 연결해 줍니다. 그곳 해변은 라란제이라스 Laranjeiras 라고 불립니다. 제가 꾸리찌바 살았던 당시에도 깜보리우는 조금 오염이 되었기에 그래도 좀 아는 사람들은 라란제이라스 해변으로 가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물어보았더니 지금은 그 해변도 오염이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변가의 가로등, 그리고 건물을 찍어 봅니다. 건물은 지금이 성수기가 아니어서인지 불이 켜진 곳이 드뭅니다. 깜보리우의 바닷가가 오염이 되어서 이제 이 지역 관청에서는 새로운 해변가를 조성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따자이와의 사이에 3개의 조그만 해변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라란제이라스 해변 옆으로 다른 해변가가 하나 열려있는데, 그곳이 현재는 인기라고 합니다.


이따자이 Itajai 에서 우리 부부와 어머니가 묵었던 알렉스 Alex 와 카를라 Carla 의 어머니 입니다. 니나 Nina 라고 부르는데, 오늘 저녁 우리 가족의 가이드를 자청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어 봅니다.


해변가 끝에 케이블카를 타는 곳 부근에 매점이 열려 있습니다. 한적한 곳이었는데도 열려있는 것을 보면 깜보리우는 상파울로나 다른 대도시처럼 범죄는 별로 없난 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이니까 들치기 날치기는 있겠지만요.


또 관광지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밤 늦게까지 환경 미화원들이 일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공원 조성자들도 밤에 일하고 있었구요. 사실 지금 이 시기에는 깜보리우 시내의 주민들이 해변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라도 쓸쓸하지 않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중에 나와본 산타 카타리나 Santa Catarina 주의 최고의 관광지 중의 하나인 깜보리우가 참 시원했습니다. 여러분도 브라질의 해변가에서 저녁을 지내 보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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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주변(B) - 산타 테레지냐 데 이따이뿌

생활 2010. 8. 16. 00:12 Posted by juanshpark

이과수에 와서 사귄 친구중에 빌손(Vilson)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오랫동안 파라과이 델 에스떼에서 장사를 했던 친구인데, 현재는 은퇴를 해서 이과수 근처 산타 테레지냐라는 조그만 도시에서 한가롭게 살고 있지요. 그 친구의 초대를 받아 잠깐 산타 테레지냐에 다녀옵니다. 산타 테레지냐는 인구 2만 5천명 정도의 소 도시입니다. 포즈 두 이과수 브라질쪽 도시에서 내륙으로 2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시가 거의 가정집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넓게 퍼져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경계가 있는 곳은 개발이 되어 있지 않아서 농지가 많아 보입니다. 저 멀리 들판이 보이지 않습니까?


도시의 역사는 꽤 오래 되었지만, 최근들어 좀 더 많이 발전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도로도 아주 반듯하고 집들도 꽤나 고급스런 집들이 많습니다.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 가깝기 때문에 돈을 번 상인들이나 업주들이 산타 테레지냐에 거주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 친구처럼 말이죠. ㅎㅎㅎ


하지만, 또 일부 집들은 오래전에 지어진 것처럼 벽이 판재로 되어있었습니다. 그 중 한 집을 스케치 스타일로 잡아 봅니다. 지붕의 기와는 돌이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모습이 잡혔습니다. 주변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아주 멋져 보입니다.


집집마다 과일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현지의 계절이 겨울이다보니 과일 나무에 과일이 주렁주렁 달려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렌지, 망고, 파파야는 거의 모든 집에 있더군요. 또, 고이아바, 피냐, 석류와 같은 과일도 많았습니다. 그 중 몇개를 찍어 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은 한국에 스타프루츠로 알려진 카람볼라입니다.


그리고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과일도 많았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처음에 낑깡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보니 오히려 살구처럼 생겼더군요.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하나를 따서 껍질을 벗기는데, 정말 살구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맛은 살구하고는 전혀 딴 판이더군요. 조금 씁쓰레 하면서 단 맛이 강했습니다. 뭐라 표현할 길이 없는데, 더 황당한 것은 과일 이름을 모른다는 거죠. ㅎㅎㅎ


몇개 열리지 않은 오렌지의 모습도 담아 보았습니다. ^^


포장되지 않은 길들은 이전에 돌로 포장을 한 그대로 있었습니다. 오히려 아스팔트 보다 정감이 가는 길들이 많았습니다. 한가로웠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나무들도 많았고, 새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여기 저기서 새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직 개발이 들 되었다는 것은 위 사진의 광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한 집 문앞에 흰 개미들이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자그마치 5~6개 정도나 말이죠. 저 개미집이 완성이 되면 저 집 사람들은 문을 다른 곳으로 내야 할 듯 합니다. 시골이라고는 하지만 남의 집 앞에 개미집을 짓다니.... 정말 저 개미들은 눈치도 없군요. ㅎㅎㅎ


도시의 경계에까지 가 보았습니다. 푸른 풀과 나무 그리고 그 너머로 들판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상당히 넓은 지역을 도시의 경계로 잡았습니다. 2만 5천명, 그러니까 대충 5천 가구 정도가 산다는 뜻인데, 그게 거의다 가정집이다보니 상당히 넓은 도시로 보입니다. 하지만 널찍 널찍해서 시원해 보였습니다.


도시 곳곳에 집을 짓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런가하면 위 사진처럼 짓다가 멈춘 사진도 있더군요. 아마 짓다가 자본이 다 떨어진 모양입니다. 얼마동안 방치를 해 두었는지 기와는 벌써 허름해 졌습니다. 이 집이 다 지어질때면 또 멋진 집 하나가 생겨나겠군요.


다 돌아다녀 보지는 않았지만, 위 사진의 거물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보입니다. 3층 건물인데, 도시 중앙의 상업 중심지에 있습니다. 상업 중심지라고 해도 시끌벅적한 곳이 아니라, 몇몇 상점들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도로가 넓고 한적해서 아주 조용해 보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서로 눈인사를 하는 조용한 곳이더군요. 정말 이런 곳에서 살면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에서는 또 다른 문제가 있더군요. 할 일이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일은 다른 곳에서 계속하고, 이곳에서는 그냥 거주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이 이런 여유도 즐길 수 있다는 뜻이 되는군요. 이런 조그마한 시골의 조용함조차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만 한다니.... 정말 세상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

P.S. 기회가 되는데로 이과수 주변 도시들을 방문해서 도시 정경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위 제목에서 (B) 라고 된 부분은 브라질의 주변 도시를 의미합니다. 앞으로 나가겠지만 (A)는 아르헨티나 (P)는 파라과이를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뭐, 주변 도시라고 별 볼일 없는 도시들도 많지만 말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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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Bariloche 예찬

교통 2010. 8. 12. 11:12 Posted by juanshpark

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선가 남미 여행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올린 글을 보다가 아르헨티나 장거리 버스 중에 가장 저렴한 버스를 추천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비용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겠지만, 남미에 와서 장거리 버스이용을 통해 새로운 무엇인가를 느껴보고 싶다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미, 아니 아르헨티나에서 장거리 버스는 그냥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교통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한국과는 달리 국토가 횡으로 1500킬로미터에 달하고 종으로 5000킬로미터가 넘는 나라이다보니, 장거리 버스는 교통 수단일 뿐 아니라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일종의 옵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다면, 언제나 조금 더 주고라도 Cama Suite 라고 불리는 First Class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에노스 아이레스 여행에서 돌아올 때도, 와이프와 어머니와 함께 Via Bariloche 라고 불리는 회사의 First Class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Via Bariloche는 아르헨티나의 장거리 버스 중에 몇 번째 순위에 오르는 대형 버스 회사입니다. 몇 개의 제휴회사와 함께 아마도 아르헨티나 전국을 누비고 다니는 회사이지만, Cama Suite 서비스는 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바릴로체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비아 바릴로체 회사는 컨벤셔널(좌측)이라고 불리는 Semi Cama와 아르헨티나 고속 버스들의 기본이 되어버린 중간의 Cama 그리고 제일 오른쪽의 Cama Suite를 손님들에게 제공합니다.


다시 제일 오른쪽에 보였던 Cama Suite의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Cama 보다 훨씬 더 뒤로 눞혀지고, 다리쪽은 올라와서 거의 180˚ 가 눞혀집니다. 움직이는 침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두둑한 담요와 베게가 주어집니다. 식사도 기내식으로 제공됩니다. 그외에도 승무원이 따로 승차해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미리 예약을 할 경우 음식 역시 채식 주의자식 식사도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차가 서 있는 경우에는 WIFI로 인터넷도 할 수 있지만, 달리는 경우에는 안 되더군요. T^T


레띠로(Retiro) 고속 버스 터미널 입니다. 플랫포옴이 75개가 되어서 멋진 건물이고, 겉 보기에는 남미에서 제일 커 보입니다. 상파울로의 치에떼(Tiete) 고속버스 터미널이 플랫포옴이 더 많아 보이는데, 규모면으로는 레띠로가 더 커 보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치에떼의 경우 근거리 시외버스들도 많이 들어오는데 반해 레띠로는 주로 더 먼 장거리만을 운행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브라질이 국토가 더 넓은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노선이 한 두 회사만이 운행하는데 반해 아르헨티나는 같은 노선을 몇 개~열 몇개 회사가 운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차량으로 붐비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붐비는 레띠로에서 비아 바릴로체가 승하차 하는 플랫포옴은 37번부터 55번까지 달하는 상당한 분량을 점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승차를 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와이프와 어머니 사이에는 커텐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도 부부나 일행이 아닐 경우(남남일경우) 가운데에 커텐을 치라는 의미이겠지요. 또 하나 의자 뒤에는 칸막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 뒤로 칸막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시설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리고 이전 어느 글에서 썼듯이 브라질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180도로 눕히는 방법입니다. 각 좌석의 칸막이 앞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짐은 수화물칸에 놓게 되어 있지만,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각 사람의 좌석 아래에도 상당한 양의 짐을 놓아둘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조그마한 짐들이라면 가지고 타셔도 무방합니다. 그림에서처럼 180도를 눕히고 여행을 하며 잠을 잘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는 것이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아니 미국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다른 곳에서 오시는 분들에게까지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만큼은 아르헨티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내 공간입니다. 좌석의 뒷 부분, 그러니까 자리에 앉은 앞 부분에는 매 좌석의 앞마다 14인치 정도의 모니터가 하나씩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니터에서 서너개의 영화를 상영해 줍니다. 이번에 올 때는 총 3개를 틀어주더군요. 화질은 선명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사탕을 하나씩 나눠주고 DVD를 틀어주었습니다. 영화가 하나 끝날 즈음이 되자 좌석 옆에 있는 개인용 상을 좌석에 끼워주었습니다. 좌석에는 상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 앞에 놓여있던 모니터 입니다. 왼쪽으로 녹색과 붉은 빛이 보일 것입니다. 녹색은 비스듬히 앉은 앞 좌석의 모니터입니다. 그리고 붉은 색은 평소에는 실내 온도와 시간을 가르쳐줍니다. 하지만 아래층에 위치한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갈 경우 "WC OCUPADO(화장실 사용중)"라는 문구가 뜹니다. 화장실에는 물론 변기와 수도꼭지, 화장지와 비누가 있습니다. 여행중 언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사파타가 음식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일단은 전채를 나눠 줍니다. 샐러드와 빵, 그리고 디저트까지 들어있는 팩을 개인용 상 위에 하나씩 나눠줍니다. 그리고 손님의 기호에 따라 물이나 음료수, 와인, 혹은 맥주를 나눠줍니다. 승객이 샐러드를 먹고 빵을 먹고나면 다시 따뜻한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전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플란 이라고 계란으로 만든 디저트입니다. 위쪽의 샐러드와 익히지 않은 햄이 나왔네요. 빵 한조각과 왼쪽 아래 있는 것이 토스트한 빵 입니다.


샐러드를 먹고 난뒤 샐러드 자리에 놓아준 저녁 식사 입니다. 오늘 메뉴는 닭고기 한쪽과 함께 파스타가 치즈소스와 함께 나왔습니다. 맛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합니다. 양이 좀 적었지만, 가만히 앉아서 여행하시는 분들의 위에 무리가 가는 것보다는 좋을 것입니다. 제게 양이 좀 적었지만, 어머니와 와이프는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위에 적포도주 한 잔을 마셨습니다. 확실히 아르헨티나산 와인은 이렇게 버스에서 주는 것도 맛있습니다.


내친김에 이건 아침 식사로 준 쟁반입니다. 메디아루나 두쪽하고 잼과 치즈, 그리고 토스트한 빵이 두개 있습니다. 커피가 놓이면 오른쪽 위에 있는 가루 우유를 섞어 카페꼰레체를 만들어 먹습니다.


제가 비아 바릴로체를 예찬하게 만든 사건이 이과수를 150여킬로미터 남기고 엘도라도라고 하는 도시에서 일어났습니다. 반정부 시위대가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량들의 정차현상은 물론 일부 차량들은 비포장도로로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비아 바릴로체의 몇몇 버스들도 비포장 도로로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탄 버스 앞쪽으로 차량들이 가는 길이 보입니다. 상태가 그냥 비포장이 아닙니다. 이런 버스가 가기에 아주 부적합한 도로였습니다.


당연히 뿌에르또 이과수 고속 버스 터미널로 나오기로 약속한 처남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원래 전날 19시 40분에 출발한 버스가 오늘 12시 15분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운행 시간은 16시간 35분으로 되어 있지만, 1400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거리입니다. 한 두 시간 지연되는 것은 왕왕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멘도싸 발 이과수 도착 안데스 마르(Andes Mar)라는 회사의 경우 1970킬로미터의 거리를 32시간에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4시간 이상 연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1400km를 한 두시간 연착되는 것은 봐줄만한 일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엘도라도에서 차량이 정차되어 샛길로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어렵게 처남에게로 연락을 해서 오후 2시나 3시정도에 나와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것이 절대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일부 사람들은 앞차에서 내려서 앞을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차량들이 이 좁은 시골길 위에서 그냥 서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정차가 되어 있었고, 시간을 허비했음에도 비아 바릴로체 버스가 이과수 시내의 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정확히 12시 15분이었습니다. 중간의 정차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30분~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대개 그럴 경우 일찍 도착하지 않죠. 천천히 운행을 하면서 배차 시간을 맞추곤 합니다)

이번 버스뿐 아니라 비아 바릴로체 버스는 시간을 그런대로 잘 지키기로 유명합니다. 한 두 시간씩 연착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1000킬로미터가 넘는 장거리의 경우 그냥 이해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브라질의 플루마같은 경우였다면 어떠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플루마는 32시간 약속에 40시간이 걸린 경우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남미로, 아르헨티나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앉아서 오는 버스가 아니가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을 하는 비아 바릴로체를 타 보시도록 권해 드립니다. 참고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뿌에르또 이과수까지의 Cama Suite의 가격은 337페소 였습니다. 미화로는 80불 선입니다. 한화로는 9만 5천원 정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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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여행 2010. 8. 1. 02:39 Posted by juanshpark

좋은 일은 아니었지만,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급작스럽게 비행기 표를 구하려니까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성수기이기 때문에 비행기는 물론 장거리 여행 버스들도 만원이었거든요. 그렇지만 우여곡절끝에 인터넷으로 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좀 오른 가격이군요.


아르헨티나 공항에서 타야 하기 때문에 2시간 전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국경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속이 타더군요. 비행 시간은 다가가고, 국경에서는 서류 조사를 위한 차량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그래서 비행기를 못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비행기가 일기가 나빠서 1시간 연착을 하게 되었더군요. ㅎㅎㅎ


우리 부부가 예약한 좌석은 비즈니스 클라스였습니다. 두 번째 줄인데, 창문쪽에 앉았습니다. 기분이 꿀꿀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행기 날개가 보이지 않는 창문쪽에 앉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바깥으로 보이는 광경을 좀 찍어 보려고 했지만, 일기가 나빠서 전혀, 아무것도 찍지 못했습니다. ㄲㅇㄲㅇ


대신 앞자리에 앉다보니 스튜어디스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스튜어디스들을 조금씩 찍어 봅니다. 물론 안들키게 찍었습니다. 알고보니 그게 금지되어 있는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출발하자마자 필요한 지침을 제스쳐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번 보는 건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요? 그렇다고 경험해 보고 싶다는 것은 절대 절대 아닙니다.


아에로리네아 아르헨티나에서는 아직까지 기내식 판매를 하고 있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생긴 예쁜 상자들을 하나씩 나눠주더군요. 내용물은 샌드위치 하나하고 쵸코파이 하나, 그리고 사탕 하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또 음료수와 따뜻한 커피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선택했는데, 따뜻하기는 했지만 맛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따뜻한 것을 마시는게 어딘가요. ㅎㅎㅎ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여행객으로 인산인해였던 모양입니다. 비행기 대기줄이 엄청났지만, 일기가 불순해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신문을 보니 평균 2시간씩 연착을 한 모양입니다. 심지어 몇개 비행기는 아예 취소를 했습니다. 비행장의 자리가 부족했는지 트랩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공항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우울한 비행이었지만, 안전하게 도착했기에 감사한 비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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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onald와 더불어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경쟁하고 있는 Burger King 이 델 에스떼 시의 상업 지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필자는 아르헨티나에 살 때부터 맥도널드 보다는 버거킹을 선호하는 까닭에 문을 열기가 무섭에 버거킹 매장으로 가 봅니다.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군요. 패스트푸드를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버거킹 매장으로 갔던 날은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경기가 있었던 날이었기에 햄버거를 먹으며 축구 경기를 볼 생각이었지요. 아쉽게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2-1로 꺾이면서 4강행을 하지 못했지만, 아쉬운 것은 단지 축구 경기 뿐이 아니었습니다.


필자가 다른 경쟁업체보다 버거킹을 선호하는 이유는 햄버거 크기도 크기지만, 맛이 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맛이 다른 패스트푸드와 다르다는 것 만으로 버거킹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사항들이 거기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들 역시 비슷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점원들의 숙련된 서비스라든가 환경, 그리고 분위기, 가격 뭐 그외 기타 등등 때문일 것입니다.


버거킹의 메뉴는 다른 곳과 같았습니다. 그리고 파라과이의 화폐에 비춰서 그렇게 비싸지도, 또 싸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제일 선호하는 Whopper Doble는 항상 먹는 중간크기로 21500 과라니였습니다. (미화로 4불 50센트 정도, 한국돈으로는 5000원 정도가 되겠군요.)


실내는 최근에 만들었으니만큼 깨끗했습니다. 거리쪽으로 커다란 유리창들이 있어서 채광도 잘 되었구요. 바깥의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깔끔한 면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새 시설에 새 업소였으니까요. ^^


그리고 여기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튼 치즈와 베이컨을 얹어서 만든 감자튀김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함께 갔던 처남은 거금(?) 4500 과라니를 더 주고 아래 사진의 것을 선택했습니다. 저와는 달리 처남은 Big King 이라는 햄버거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Whopper Doble와 비슷했습니다.


그런데 나온 것을 보니 처남의 Big King은 Whopper Doble에 비해 반 정도의 크기더군요. 거의 경쟁 패스트푸드 점에서 파는 햄버거 크기였습니다. 뭐, 햄버거 크기야 이곳이라고 다를리가 없습니다. 다른 곳들도 같겠지요. 맛도 체인점이니만큼 같았습니다. 가격도.... 뭐 같겠죠. 딴데 안 가봤으니 비교해 볼 수가 없군요. 게다가 지난번 경쟁 업체를 방문했을 때에는 브라질에도 있었기 때문에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물가를 비교해 보았지만, 지금 이 Burger King은 브라질쪽에는 없으니 비교도 안 되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해서 나온 햄버거를 점심 시간이었으니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젠나이가 들어서인지 햄버거가 예전에 비해서 맛이 별루군요. 그래도 아무튼 한 번의 포스팅 기회를 잡았으니까, 다음에는 안 와도 될 듯 합니다. ^^


옵션으로 나온 베이컨과 치즈가 덮인 감자튀김은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사진에 나온 것과는 달리 맛깔 스럽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햄버거와 함께 먹기는 좋았습니다. 조금 짭짤한 맛이 식욕을 돋우는 효과는 있었습니다.


시설이 새거여서인지 여기 저기 손질이 끝나지 않았다는 흔적이 많이 남았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직접 보시게 되면 날림으로 마무리를 한 흔적이 참 많이 남아있습니다. 세계적인 유통 체인점인 버거킹에서 이렇게 만든 시설을 허가해 주었다는 것이 이상해 보입니다

또 하나, 점원들 역시 어디선가 교육을 받았겠지요. 두어명의 얼굴은 다른 버거킹 매장에서 본 것 같은 얼굴이더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점원들은 교육이 좀 덜 된 것 같았습니다. 일단 어색하고, 손놀림이 빠르지 않았습니다. 서비스가 특별히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패스트푸드의 장점대로 빠른 시간에 일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좀 아쉬웠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 체인점을 연 사장은 옆 거리의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의 성공을 보고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청 빠른 속도로 수리를 한 듯 합니다. 관찰자에 의하면 겨우 1주일만에 상점을 열었다고 하니, 파라과이 수준에서는 엄청 빨리 수리를 한 셈이네요. 만약 그렇다면 점원들 교육을 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 아닐 수 없어 보입니다.

델 에스떼 시는 상업도시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젠가 블로그에 게재한 것처럼 손님들의 유락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음식점도 맘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처럼 깨끗한 시설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에는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업지대라고해서 대충 대충 하는것이라면, 점점 더 어려워 질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아쉬운 것이 많지만, 앞으로 이 패스트푸드 점이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블로그의 글이 괜찮았다면 댓글 한줄, 추천 한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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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Index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특집

정보 2010. 7. 3. 12:06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통정보
2      파라과이쪽 에스떼 시 외곽 국제공항
14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공항
42     Moto Taxi - 이과수 국경마을의 풍경
171    Airport Puerto Iguazu - 이과수로의 관문
183    Rodoviaria de Foz do Iguassu
189    Terminal del Omnibus, Puerto Iguazu
194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198    Terminal de Omnibus, CDE Paraguay
416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 시스템

사진모음 - 이과수 및 삼개국국경
24    이과수 폭포 - 항공사진
25    포즈시의 봄풍경 - 아베니다 파라나에서
27    이과수의 봄풍경 - 조류 공원 근처에서
52    이과수의 봄풍경 -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꽃들
104    12월 - 이과수의 여름 - 거리의 풍경(1)
106    12월 22일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 Argentina):불꽃놀이
108    2008년 12월 31일 이과수에 해가 뜬다.
133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34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 세 번째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37    하늘과 구름 1
138    하늘과 구름 2
139    이과수의 여름에 핀 꽃들
144    먼저 사진 몇 장
149    꽃보다 남자?.......
180    이과수의 가을 풍경
195    꽃 과 나 비
196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간 이야기
328    이과수의 가을 사진
329    겨울 이과수 폭포
346    이과수의 여름 꽃들 - 이과수는 지금 여름.
353    자연계 최고의 예술 - 황혼
361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사람들
362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상인들
363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모토택시
439    작은 꽃도 아름답습니다 ^^
448    WB650 - 어안 효과에 빠지다
451    WB650 - 이번에는 스케치 스타일   
453    스케치 스타일의 일요일, 월요일의 사람들

사진모음 - 3개국과 그 사람들
13    브라질의 과일들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2)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305    브라질 아가씨들 사진 모음
345    눈덮인 안데스 산맥이 그립습니다
369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Tombo
370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Asturias

사진모음 - 기타
326    나두 티스토리 달력이나 얻어볼까나?
327    2010 달력 좀….
433    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유머, 그리고 생활속의 잡담
26    숨은 그림(동물)찾기….
30    숨은 그림(동물) 찾기 답…….
93    숨은 그림(동물) 찾기 두번째
152    위험한 도시 - Boi Nos Aires
153    Argentino 이야기 - 자기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이야기
199    별장을 하나 얻었습니다
204    3000번째 댓글 - 잡다한 포스팅
295    잡담
324    남미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네~
357    언어의 유희; 스페인어 말장난
404    (유머) 뚜껑 710: 여성분들은 보시지 마세요^^
411    (유머) 여자들과 ATM - 스페인어 농담
412    진짜 남자는 아사도만 굽는다
414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남미 사람들의 생각
417    (유머)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
424    파라과이에서의 펲시 콜라

여행 준비하기
64    이과수 지역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
341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올때
352    한국도 안전하진 않지만, 열대와 아열대로 여행하시는 분들께
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여행기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돌아오는 길

여행기 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 독일공원(Bosque Alemao)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 바리귀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도로속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고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湖)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해변가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 꼬르도바
280    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 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 두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상파울로로 그리고 이과수로
360    상파울로를 아주 아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64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보다
365    드디어 탑승, 곧이어 구름에 매료되다
366    바다위 항로를 따라 상파울로에 무사히 도착
367    상파울로는 여전하군~
368    도착한날 가본 상파울로 최고의 패션가 Oscar Freire
371    브라질 - 해변으로 가는 길
377    내가 상파울로를 간 이유
378    상파울로에서 출발: Raposo Tavare를 통해서
379    통행세를 내는 도로를 타고
380    점심식사 이후 포즈까지

여행기 5) 이따자이
331    이따자이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32    Itajai로 가는 길
333    Curitiba에서 Itajai로
334    이따자이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기타 여행관련 1) 아르헨티나
151    2009년 3월 10일 ~ 20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271    리니에르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394    처남의 여행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기타 여행관련 2) 브라질
207    5월 28일 - 6월 3일 Curitiba 여행
299    9월 17일 ~ 29일 상파울로 여행
303    상파울로 가는 길에서
306    봉헤찌로에 페라(일일장)가 열렸습니다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기타 여행관련 3) 기타 남미나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309    아순시온 2009년 10월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관광 1) 브라질 ㄱ) 이과수 폭포
3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8    루아우 - 두번째 이야기
11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20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32    이과수 폭포 - 브라질쪽 코스
51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63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68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72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95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123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129    2월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74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205    이틀 효과 -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314    2009년 11월 1일 밤의 이과수 폭포
315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342    2009년 11월의 이과수 폭포(브라질 쪽)
395    2010년 1월의 루아우 - 달 밝은 밤의 이과수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1) 브라질 ㄴ) 조류공원
17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96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131    조류 공원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349    무지개 앵무의 날아가는 모습을 찍어보자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관광 1) 브라질 ㄷ) 이타이푸 및 기타
33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49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58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372    Pinacoteca 박물관에서
373    Lingua Portuguesa 박물관에서
381    이과수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382    인공 호변가에서 - 이과수 지역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관광 2) 아르헨티나 ㄱ) 이과수 폭포
46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56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71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94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107    이과수 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75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관광 2) 아르헨티나 ㄴ) 아리뿌까 및 기타
19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18    삼개국 국경 - Tri Marco
79    두 물이 합쳐지는 곳
55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관광 3) 파라과이
7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21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29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316    2009년 10월 Itaipu댐이 물을 방류하다
359    델 에스떼 풍경, 2009년 12월
385    짝퉁 핸드폰을 구입하시겠습니까?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나라들과 그 나라사람들 사이의 비교글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7    브라질 책과 아르헨티나 책 - 식물 도감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310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399    McDonald 가격으로 비교해본 파라과이와 브라질 물가
403    Cafe da Manha 와 Desayuno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정보 1) 나무들과 식물들
37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cai)
50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70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92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323    술취한 나무를 아십니까?
344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354    시원한 가로수라면 일곱개의 컵이 어떨까요?
388    바나나, 좋아하세요?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정보 2) 동물과 새들
40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81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335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정보 3) 특산물
15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85    Argentina의 Wine 소개(1)
87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88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9    Nanduti(냔두티)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상품(일명:Tela de Arana[거미줄])
322    못생겼지만 속은 화려한…..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4) 문화의 특징들
98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99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11    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5    Cafe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문화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춤

정보 5) 인덱스와 블로그
100    포스팅 100번 - 이과수 이야기 Index
200    포스팅 200번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300    포스팅 300번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400    400번째 포스트는 Index 페이지
500    5번째 Index 페이지. 500번의 포스팅을 되돌아보다
28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339    Twitter 계정의 가치를 아십니까?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정보 6) 지역 특징들
6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36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 의 위치(랭킹)

정보 7) 이과수 공원과 관련된 것들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391    이과수 전설 - 공식 버전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8) 3개국과 관련된 것들
82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83    지도 - Foz do Iguacu - Brasil
84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과 nammiro.com

월드컵 및 스포츠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광고/파라과이 1) 델 에스테
34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358    델 에스떼의 깔끔한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광고/파라과이 2) 기타지역 및 상품
147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광고/브라질 1) 포즈 두 이과수의 식당들
35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39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45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65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69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78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90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116    Queijo e Cia - Cafe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320    25가지 맛을 제공하는 피자집 - Pizzamore
383    이과수에서 간단히 한끼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광고/브라질 2) 포즈 두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54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59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91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광고/브라질 3) 브라질의 기타 도시의 사업체들
304    꾸리찌바의 와이너리 두리간(Durigan)
307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브라질 업소들 소개 1
312    가게를 개조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336    베샤라의 알루미니움 회사
375    Cafe Fran's 에서
376    Cafe Octavio - 상파울로의 새로운 명소로 강추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광고/아르헨티나 1) 푸에르토 이과수의 음식점들
9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12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23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e Bonafide
60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66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74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75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77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396    레파토리가 바뀐 Tio Querido의 쇼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광고/아르헨티나 2) 푸에르토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31    Argentina쪽 Duty Free
67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76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301    Duty Free Puerto Iguazu - 공항 밖의 면세점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광고/아르헨티나 3) 아르헨티나의 기타 지역의 사업체들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302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업소들을 소개합니다

시사/이슈
114    포즈 두 이과수 -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201    겨울닥친 남미 - 신종 플루를 걱정한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338    [여성들에게] 속옷을 세탁해서 입으세요
387    너무 너무 비싼 브라질 물가
389    세계 최대의 폭포 - 이과수를 지금 방문해야 하는 이유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Juan의 삶과 관련된 기타 포스트
22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38    포즈두 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61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125    묻습니다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318    재밌는 아이디어, 기억에 남는 추억들
351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374    2009년을 마치며
386    내이름 Juan에 대한 이야기
397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3개국, 그리고 3개국 국경 도시
4    Del Este 시 근교의 Hernandaria
10    포즈 두 이과수시의 낮풍경, 밤풍경
16    포즈시 -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야경보기
62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ㅡ 이것도 뉴스라고….
176    우정의 다리 (Puente de la Amistad)
193    5월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풍경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317    델 에스떼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330    이과수에 일일장이 섰습니다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사람들, 친구들, 그들의 생활
5      더운 나라의 겨울
47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311    현지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기
313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319    여유로운 삶이란?
337    여행중 만난 독일인 집에서 만찬을 즐기다
347    베사메 무쵸, 라 쿠카라차, 대체 무슨 뜻?
348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350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식사를
356    해외의 한인들은 문화생활을 어떻게 할까요?
384    파라과이 서민들 세계의 부분
390    주말에 와인 한 잔, 어때요?

음식과 습관, 문화
43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지탱시켜주었던 독특한 나무뿌리
44    마떼와 떼레레 - 파라과이인의 생활의 일부
120    Chipa이야기 -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257    야채&과일집 - 라틴 아메리카, 겨울
308    브라질에서 유명한 한국 국적의 먹거리는?
340    폴란드 음식 피로기의 정체
355    예술을 마셔보지 않을래요? Trivento 와인 시음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기타/잡동사니
41    비가오는 포즈 두 이과수
293    한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89    2009년에도 루아우가 있기를 바랍니다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321    MP10이 뭔지 아십니까?
325    짝퉁 시장 - 델 에스떼의 특징
392    파라과이의 자동차 메이커 로고
393    번호판 없이 돌아다니는 파라과이 자동차들
398    교통을 방해하는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나?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공지사항
48     이과수에 대한 사이트를 하나 열었습니다
53     이과수 이야기에 사람들을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57     이과수 이야기속의 포스팅 분류에 대해
73     www.infoiguassu.com
80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 댓글을 쓰시는 분들께
86      Juan 이라는 사람….
97      링크 모듈을 숨깁니다.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343    이과수 여행과 가이드 요청에 대해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추천 한번댓글 한줄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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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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