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리찌바에서의 오후

여행 2010. 10. 8. 06:25 Posted by juanshpark

꾸리찌바 Curitiba 에서 오후 시간을 좀 보내 봅니다. 밖에 나가기 싫어하시는 어머니는 좀 남겨두고 카메라를 들고 그냥 어슬렁 어슬렁 거려봅니다. 혹시라도 꾸리찌바의 명물을 만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물론 기대했던 명물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사진을 몇 장 건저봅니다. 이를테면요.


꾸리찌바의 유명한 가판대입니다. 보도전용 도로위에 이렇게 세워진 잡지와 신문 가판대는 벌써 꾸리찌바 시의 대표적인 트렌드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내 곳곳에 할당되어 있는 모터사이클 주차공간도 눈에 띕니다. 멋진 오토바이부터 그냥 그저그런 퀵 서비스용 오토바이까지 상당한 수량의 오토바이들이 줄서 있습니다.


여기도 또 이렇게 줄 서 있군요.


오토바이들이 서 있는 뒤편으로 꾸리찌바에서 눈에 띄는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원래 건물 전체에 담쟁이 덩굴이 있었는데, 뒤쪽 부분은 담쟁이를 뜯었더군요. 그래서 담쟁이가 걸쳐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찍어 봅니다. 아래층에는 카페 겸 식당이 있고, 바로 그 옆에는 야채가게가 있습니다.


까를로스 까르발료 Carlos Carvalho 길에 위치한 미나스 제라이스 Minas Gerais 의 음식 전문점입니다. 재밌는 것은 식당 창문위에 얼굴을 받치고 밖을 내다보는 여인의 인형인데요. 지나가는 손님을 보는 건지, 손님더러 보라는 건지 좀 헷갈렸습니다. 음식 사진보다 여인 인형을 보며 들어갈 것 같습니다. ^^


겨울을 살짝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쁘라싸 오소리오 Praca Osorio 의 중앙 분수대에서는 분수가 솟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이미 포스트를 했듯이 비가 오는 날씨였고, 하늘이 흐렸기 때문에 오후 5시 정도밖에 안 되었건만 하늘이 컴컴해지고 있었지요. 뒤의 불이 밝혀진 등불을 배경으로 분수를 보니 조금 기분이 쓸쓸해졌습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이런 동상이 6개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 앞에 있는 여인의 가슴에 잡혀있는 물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주둥이 있는 부분이 깨져서인지 시멘트로 볼품없이 붙여져 있었거든요. 그래서 옆의 좀 모양이 온전한 동상을 다시 찍어 보았습니다. 찍고보니 가슴에 잡혀있는 것이 물고기군요. 물고기를 저렇게 가슴에 안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오소리오 공원 바로 옆에 신축한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카이샤 Caixa 은행의 지점인데, 유리창에 대형 스티커로 장식을 했습니다. 지점의 이름이 "꽃거리 das flores" 여서인지 꽃으로 장식을 했는데, 은행이라고 하는 금융 기관에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덕분에 거리 전체가 화사해질 정도였으니까요.


와이프와 만나고 있는 저 아주머니는 등에 바이올린을 들고 있습니다.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폼만으로는 상당히 멋져 보입니다. 에헤.... 저두 바이올린이나 다시 배워 볼까요? ㅎㅎㅎ


기타를 치고 있는 거리의 악사입니다. WB650을 이용해서 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귀에 기타 연주가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두 한 컷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참, 동영상이요? 동영상도 아래 올려 놓았습니다. 한번 들어보시면서 꾸리찌바의 거리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면 댓글과 추천도 한번 해 주시구요. ^^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댓글추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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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 Index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특집

정보 2010. 7. 3. 12:06 Posted by juanshpark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하고도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그 사이 500여개의 글을 써 왔다는 것이 제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ㅎ;;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정리가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 100번마다 인덱스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덱스들마져 몇 개가 되고보니 전체 인덱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400번째 포스트를 하면서 다섯번째 인덱스를 만들고 나면 전체 인덱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나름대로 분류하고 또 생각하면서 정리를 했습니다만, 부족한 점들이 많습니다. 또 이전의 글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글이 있는가하면 아직 초보였을 때라서 그런지 뻘쭘해지게 만드는 포스트도 있네요. 읽어보지 않으신 포스트 가운데 관심있는 글이 있으시다면 글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비공개로 처리해 놓은 몇몇 공지들과 몇몇 글들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발행된 것이므로 회람하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교통정보
2      파라과이쪽 에스떼 시 외곽 국제공항
14     Ciudad del Este - 과라니 국제공항
42     Moto Taxi - 이과수 국경마을의 풍경
171    Airport Puerto Iguazu - 이과수로의 관문
183    Rodoviaria de Foz do Iguassu
189    Terminal del Omnibus, Puerto Iguazu
194    Porto Foz do Iguassu - 잊혀진 항구
198    Terminal de Omnibus, CDE Paraguay
416    포즈 두 이과수 시내 버스 시스템

사진모음 - 이과수 및 삼개국국경
24    이과수 폭포 - 항공사진
25    포즈시의 봄풍경 - 아베니다 파라나에서
27    이과수의 봄풍경 - 조류 공원 근처에서
52    이과수의 봄풍경 -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꽃들
104    12월 - 이과수의 여름 - 거리의 풍경(1)
106    12월 22일 뿌에르또 이과수 (Puerto Iguazu - Argentina):불꽃놀이
108    2008년 12월 31일 이과수에 해가 뜬다.
133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134    최근에 찍은 몇 장의 사진들 - 세 번째
135    폭포 사진을 공개합니다.
137    하늘과 구름 1
138    하늘과 구름 2
139    이과수의 여름에 핀 꽃들
144    먼저 사진 몇 장
149    꽃보다 남자?.......
180    이과수의 가을 풍경
195    꽃 과 나 비
196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나간 이야기
328    이과수의 가을 사진
329    겨울 이과수 폭포
346    이과수의 여름 꽃들 - 이과수는 지금 여름.
353    자연계 최고의 예술 - 황혼
361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사람들
362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상인들
363    델 에스떼 거리 풍경 - 모토택시
439    작은 꽃도 아름답습니다 ^^
448    WB650 - 어안 효과에 빠지다
451    WB650 - 이번에는 스케치 스타일   
453    스케치 스타일의 일요일, 월요일의 사람들

사진모음 - 3개국과 그 사람들
13    브라질의 과일들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2)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305    브라질 아가씨들 사진 모음
345    눈덮인 안데스 산맥이 그립습니다
369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Tombo
370    12월 초의 브라질 해변 - Asturias

사진모음 - 기타
326    나두 티스토리 달력이나 얻어볼까나?
327    2010 달력 좀….
433    삼성 카메라 WB650을 받았습니다

유머, 그리고 생활속의 잡담
26    숨은 그림(동물)찾기….
30    숨은 그림(동물) 찾기 답…….
93    숨은 그림(동물) 찾기 두번째
152    위험한 도시 - Boi Nos Aires
153    Argentino 이야기 - 자기나라 사람을 비하하는 이야기
199    별장을 하나 얻었습니다
204    3000번째 댓글 - 잡다한 포스팅
295    잡담
324    남미에서는 해가 서쪽에서 뜬다네~
357    언어의 유희; 스페인어 말장난
404    (유머) 뚜껑 710: 여성분들은 보시지 마세요^^
411    (유머) 여자들과 ATM - 스페인어 농담
412    진짜 남자는 아사도만 굽는다
414    남자와 여자에 대한 남미 사람들의 생각
417    (유머)브라질 사람들 눈에 비친 아르헨티나 사람들
424    파라과이에서의 펲시 콜라

여행 준비하기
64    이과수 지역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
341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러 올때
352    한국도 안전하진 않지만, 열대와 아열대로 여행하시는 분들께
454    미국인보다 좋은 한국인


여행기 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15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첫번째
155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두번째
156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세번째
157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네번째
158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다섯번째
159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아사도 먹기
160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주말편 - 한식과 일식
161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여덟번째
162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아홉번째
163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열번째
164    부에노스 아이레스로의 여행기 - 돌아오는 길

여행기 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 독일공원(Bosque Alemao)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 바리귀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도로속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고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湖)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3)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와 해변가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 꼬르도바
280    코스타 델 에스테로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꼬스따 델 에스떼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 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 두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꼬스따 델 에스떼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상파울로로 그리고 이과수로
360    상파울로를 아주 아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64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보다
365    드디어 탑승, 곧이어 구름에 매료되다
366    바다위 항로를 따라 상파울로에 무사히 도착
367    상파울로는 여전하군~
368    도착한날 가본 상파울로 최고의 패션가 Oscar Freire
371    브라질 - 해변으로 가는 길
377    내가 상파울로를 간 이유
378    상파울로에서 출발: Raposo Tavare를 통해서
379    통행세를 내는 도로를 타고
380    점심식사 이후 포즈까지

여행기 5) 이따자이
331    이따자이를 잠깐 다녀오겠습니다
332    Itajai로 가는 길
333    Curitiba에서 Itajai로
334    이따자이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기타 여행관련 1) 아르헨티나
151    2009년 3월 10일 ~ 20일 :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합니다
271    리니에르스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394    처남의 여행
422    처남이 찍어온 사진
447    70시간 동안 3000 km - 짧은 여행

기타 여행관련 2) 브라질
207    5월 28일 - 6월 3일 Curitiba 여행
299    9월 17일 ~ 29일 상파울로 여행
303    상파울로 가는 길에서
306    봉헤찌로에 페라(일일장)가 열렸습니다
485    저가 항공의 생존책
486    상파울로 시내 거리의 모습
487    겨울 바다에서

기타 여행관련 3) 기타 남미나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309    아순시온 2009년 10월
423    칠레 지진 현장에서 보내온 글
464    아순시온으로 가는 길

관광 1) 브라질 ㄱ) 이과수 폭포
3    루아우 - 이과수 폭포를 달빛에 비춰보기
8    루아우 - 두번째 이야기
11    이과수 폭포, 가물때와 풍부할 때
20    이과수 폭포사진 - 파노라마
32    이과수 폭포 - 브라질쪽 코스
51    밤에 보는 이과수 폭포 - 10월 11일의 루아우
63    이과수 폭포 - 2008년 11월 5일
68    11월 14일의 이따이뿌 댐 구경
72    출사표 - 올해 4번째 루아우… 망했다!!! 달이없는 루아우라니 ㅠ.ㅠ
95    12월 5일의 이과수 폭포- 브라질
123    2009년 2월 7일 - 하루 동안의 Luau
129    2월 7일에 루아우(Luau)를 갔다 왔습니다
174    2009년 4월 10일의 이과수 폭포 - 브라질 쪽
205    이틀 효과 -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314    2009년 11월 1일 밤의 이과수 폭포
315    2009년 10월 이과수 폭포에 홍수가
342    2009년 11월의 이과수 폭포(브라질 쪽)
395    2010년 1월의 루아우 - 달 밝은 밤의 이과수
445    이과수 공원 내에서 - 브라질
456    평소보다 10배 많은 수량의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 1) 브라질 ㄴ) 조류공원
17    조류 공원(새공원) - Parque das Aves, Bird Park
96    열대의 새들을 소개합니다. - Parque das Aves
131    조류 공원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349    무지개 앵무의 날아가는 모습을 찍어보자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43    WB650을 들고 조류 공원으로

관광 1) 브라질 ㄷ) 이타이푸 및 기타
33    Rafain Show - 포즈의 또 다른 명물
49    이따이뿌댐을 다녀오다 - 포즈두 이과수 시 - 브라질쪽
58    Ecomuseo - 이과수시, 이따이뿌댐 근처의 환경 박물관
122    Recanto dos Cactos - 고부갈등이 이런데까지???
124    Rafain Show - Variety Latin America Culture Show
132    속도를 즐기십니까?
372    Pinacoteca 박물관에서
373    Lingua Portuguesa 박물관에서
381    이과수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면
382    인공 호변가에서 - 이과수 지역
442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
458    2010년 4월의 이따이뿌
499    이과수 시의 시립 동물원 방문

관광 2) 아르헨티나 ㄱ) 이과수 폭포
46    이과수 폭포 - Paseo Inferior - 산마르틴 폭포 관람
56    이과수 폭포 - 산마르틴 섬으로의 관람
71    이과수 폭포 - 보트에서 찍은 사진 몇 장
94    12월 4일의 이과수 국립공원, 아르헨티나 쪽
107    이과수 폭포 - 폭포속에서 찍은 사진
109    San Martin 섬으로 건너가다 -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175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2009년 4월 12일)
441    WB650과 함께, 4월 6일 이과수 폭포로
444    이과수의 자연 - 아르헨티나 폭포 가는 길
457    물은 10배, 볼거리는 1/10,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481    Arrechea 폭포 - 이과수 강으로 떨어지는 폭포

관광 2) 아르헨티나 ㄴ) 아리뿌까 및 기타
19    아리뿌까 - Aripuca "과라니 인디언들의 새잡는 도구"
18    삼개국 국경 - Tri Marco
79    두 물이 합쳐지는 곳
55    Puerto Iguazu - 뿌에르또 이과수 : 쇠퇴해가는 항구
455    La Aripuca에서 시간 떼우기

관광 3) 파라과이
7    이따이뿌를 다녀와서
21    에스떼 시 - 제한이 많은 자유 무역지대
29    Duty Free Paraguay - 에스떼 시의 재미있는 이야기
121    Ciudad del Este, 요즘 상황
191    CDE가 새 단장을 하고 있다
316    2009년 10월 Itaipu댐이 물을 방류하다
359    델 에스떼 풍경, 2009년 12월
385    짝퉁 핸드폰을 구입하시겠습니까?
401    Itaipu로 땡땡이, 어때요?

나라들과 그 나라사람들 사이의 비교글
126    이과수 지역의 한국인들
166    아르헨티나 생활 엿보기
167    브라질 책과 아르헨티나 책 - 식물 도감
172    화장지로 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공업 수준
188    국경 상태로 본 브라질 사람, 아르헨티나 사람, 파라과이 사람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310    포르투갈어 그리고 스페인어
399    McDonald 가격으로 비교해본 파라과이와 브라질 물가
403    Cafe da Manha 와 Desayuno
428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1
429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2
430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3
431    내가 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비교 4

정보 1) 나무들과 식물들
37    이과수의 과일들 - 아싸이 (Acai)
50    아싸~! 만디오까 나무 발견!!!!
70    COCO를 마셔보자!!! 이과수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열대 과일
92    마라꾸자 예찬 - 브라질에 오시면 사가야 할 천연 약재
110    Araucaria - 브라질 소나무, 촛대나무, 파라나 소나무
150    (Pitaya) 피타야를 소개합니다
186    잣인가, 밤인가? - 아니다! 삐뇽이닷~!
190    혈관계에 좋은 과일 추천 - Toranja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323    술취한 나무를 아십니까?
344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과일은?
354    시원한 가로수라면 일곱개의 컵이 어떨까요?
388    바나나, 좋아하세요?
409    난초의 삶을 살펴봄
466    보기에 좋고 쓰임도 많은 열대의 나무, 게다가…..
472    알피스테 - 뭘까요?

정보 2) 동물과 새들
40    벌새(Beijaflor, Colibri) - 이과수의 보석
81    흰 개미의 집 - 이과수 지역에서 발견되는 개미들의 성
130    콰치, 코에티, 코코티 - 이과수 공원의 귀염둥이
142    Tegu가 뭔지 아세요? Lagarto Overo: Teyu-Guazu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335    낙타를 닮은 사촌 동물들
413    내가 좋아하는 새들
473    프로폴리스 - 꿀벌의 선물
476    YouTube에 나타나는 조류 공원의 새들

정보 3) 특산물
15    정동석(Geodes) - 지역 특산물
85    Argentina의 Wine 소개(1)
87    브라질에 오시면 원두 커피맛은 보셔야죠~!!!
88    Argentina를 대표할 수 있는 와인(2), Catena Zapata 소개
103    Luigi Bosca - 아르헨티나를 대표할 수 있는 또다른 와인(3)
119    Nanduti(냔두티) - 파라과이 최고의 문화상품(일명:Tela de Arana[거미줄])
322    못생겼지만 속은 화려한…..
410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와인 4. Rutini

정보 4) 문화의 특징들
98    브라질의 문화 상품중 하나 - Caipirinha
99    Caipirinha -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11    Wine을 시음하는 간단한 방법
115    Cafe Colonial - 브라질 남쪽에서 시작한 독일식문화
127    Feijoada - 브라질을 대표하는 음식
128    Siesta -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춤

정보 5) 인덱스와 블로그
100    포스팅 100번 - 이과수 이야기 Index
200    포스팅 200번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300    포스팅 300번째 -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Index
400    400번째 포스트는 Index 페이지
500    5번째 Index 페이지. 500번의 포스팅을 되돌아보다
28    블로그 순위…. Iguacu Blog가 이과수 지역과는 상관이 없다니…
339    Twitter 계정의 가치를 아십니까?
415    초보 블로그 소개
421    티스토리 메인 화면이 바뀔 수도 있겠네요
425    티스토리 첫 화면이 바뀌었죠? ㅎㅎ
426    Latin America 이야기는 지금 열테(열씨미 테스트)중 ^^;;
427    첫화면 꾸미기 베타 테스트 - 더 이상 포스트 없음; 헤헤
432    첫 화면 꾸리미 베타 테스트 두 번째 미션

정보 6) 지역 특징들
6    7 께다스, 과이라 폭포
36    잘못된 정보 - Wikipedia의 삼개국 국경에 대한 설명
136    브라질의 명소들 - Iguassu National Park 의 위치(랭킹)

정보 7) 이과수 공원과 관련된 것들
113    이과수 전설…. 뱀과, 여자, 그리고 남자 ㅎㅎㅎ
140    이과수 관광 스케줄 (1)
141    이과수 관광 스케줄 (2)
146    이과수 관광 스케줄 (3)
148    이과수 관광 스케줄 (4)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391    이과수 전설 - 공식 버전
468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1
469    이과수 국립 공원내의 호텔 2
470    이과수 폭포 - 브라질
471    이과수 폭포 - 아르헨티나
474    브라질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475    아르헨티나 - 이과수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정보 8) 3개국과 관련된 것들
82    지도 - Puerto Iguazu - Argentina
83    지도 - Foz do Iguacu - Brasil
84    지도 - Ciudad del Este - Paraguay
165    Buenos Aires의 시내 지리 가이드 북 소개
169    Buenos Aires 도로 모양에 대한 글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과 nammiro.com

월드컵 및 스포츠
480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
482    월드컵? 파라과이는 먹고 살기 바쁜 나라
483    월드컵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뭔 준비? - 아르헨티나 사람들
484    상파울로는 지금 월드컵 준비중
493    1승 올린 아르헨티나 국민들 반응
494    꽈뜨로 아 우노(4-1), 아르헨티나 사람들 기가 살겠네
495    세계 1위 브라질의 기쁨
496    16강에 근접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모습
497    16강으로 진출하게 된 브라질 - 이과수 풍경

광고/파라과이 1) 델 에스테
34    Ciudad del Este - 뒷골목 사진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358    델 에스떼의 깔끔한 식당 하나를 소개합니다.
434    Del Este 시의 깔끔한 한국 식당

광고/파라과이 2) 기타지역 및 상품
147    Baviera 예찬 -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최고!!!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436    아순시온의 멕시코 음식점 Hacienda Las Palomas
437    딱 식당이름 그대로인 ML Calentita
438    아순시온에서 아르헨티나를 마셔보자
440    파라과이에서 먹는 브라질 슈하스까리아

광고/브라질 1) 포즈 두 이과수의 식당들
35    포즈두 이과수시에서 점심먹기 - 싸고 괜찮은 집 (1)
39    이과수에서 아싸이 먹기
45    포즈두이과수 시에서 점심먹기 - 값싸고 괜찮은 집 (2)
65    이과수 시에서 스페인을 느껴보자. 레스토랑 Zaragoza
69    이과수 시의 슈하스까리아 - 부팔로 브랑꼬(Bufalo Branco)
78    드디어 발견.... 24시간 영업을 하는 포즈의 식당, Familglia MARAN
90    포즈두이과수의 피자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Pizza Park
102    Vivenda de Camarao - 새우 요리를 좋아하세요???
145    Rafain Chopp - 맥주가 땡기는 분들을 위해 ^^
192    레스토랑 Porto Canoa - 이과수 국립공원 속의 럭셔리
116    Queijo e Cia - Cafe Colonial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보다….
320    25가지 맛을 제공하는 피자집 - Pizzamore
383    이과수에서 간단히 한끼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420    다시 가본 하파인 쇼
435    Subway 그리고 아이스크림 in Foz do Iguassu
459    포즈의 조그만 카페 Engenho Doce

광고/브라질 2) 포즈 두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54    포즈 두 이과수의 꼬마 상점
59    Tres Fronteiras 선물의 집 - 빼놓지 말고 들려야 할 가게
91    이과수의 하늘을 날아보자 - Weekend Fly 소개
101    Hotel Carima - 공작새가 뛰어노는 정원이 있는 호텔 소개
105    Orquidario - 이과수에 있는 난초나라.
117    Hotel 3 Fronteiras - 포즈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의 호텔
477    MabuTherma - 이과수 소재 온천 호텔

광고/브라질 3) 브라질의 기타 도시의 사업체들
304    꾸리찌바의 와이너리 두리간(Durigan)
307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브라질 업소들 소개 1
312    가게를 개조하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336    베샤라의 알루미니움 회사
375    Cafe Fran's 에서
376    Cafe Octavio - 상파울로의 새로운 명소로 강추
488    상파울로의 아크로폴리스
489    일본식 라면 - 아스카에서
491    Expresso라고 붙은 카페의 에스프레쏘 커피
492    매직치킨 그리고 한 잔의 와인
498    곤드레 만드레

광고/아르헨티나 1) 푸에르토 이과수의 음식점들
9    Puerto Iguazu 시에서 저녁 식사하기
12    El Quincho Del Tio Querido - puerto Iguazu에서 저녁먹기
23    Puerto Iguazu에서의 한낮 - Cafe Bonafide
60    COLOR PIZZA - 푸에르토이과수 시의 맛깔스런 피자집
66    이과수 식당 탐방기 - Il Fratello 레스토랑
74    Puerto Iguazu의 퓨전 음식 레스토랑 - AQVA 소개
75    La Toscana - 푸에르토 이과수의 멋진 이탈리아 레스토랑
77    2008년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된 El Quincho del Tio Querido 소개
396    레파토리가 바뀐 Tio Querido의 쇼
460    El Quincho del Tio Querido의 가수들
479    국립 공원 내 카페 Havanna

광고/아르헨티나 2) 푸에르토 이과수의 다른 사업체들
31    Argentina쪽 Duty Free
67    ODA Vinoteca - 드뎌 시작 - 이과수의 와인 이야기. 후후후
76    Hotel Posada La Sorgente 숙박업소 소개
118    La Aripuca에서의 오후 한 때
301    Duty Free Puerto Iguazu - 공항 밖의 면세점
462    Hosteria Guarani - 이과수 호스테리아 소개
463    이과수 정글 롯지 - 럭셔리 방갈로 소개

광고/아르헨티나 3) 아르헨티나의 기타 지역의 사업체들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302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를 지원해주는 업소들을 소개합니다

시사/이슈
114    포즈 두 이과수 - 온난화 탓인가? 기후변화가 넘 심하다…   
197    이과수(큰물)가 아니라 이따구아수(큰돌) - 지구 온난화의 문제인가?   
201    겨울닥친 남미 - 신종 플루를 걱정한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338    [여성들에게] 속옷을 세탁해서 입으세요
387    너무 너무 비싼 브라질 물가
389    세계 최대의 폭포 - 이과수를 지금 방문해야 하는 이유
407    누구를 위한 구호품인가?
419    브라질은 지금 추수때(유전자 변형 작물)

Juan의 삶과 관련된 기타 포스트
22    포즈에서의 생활….. 불평
38    포즈두 이과수 - 날씨의 변화, 감기조심하세요!
61    이과수 관광 - 가이드로서의 하루
125    묻습니다
178    영국 아가씨들과의 2박 3일
179    현지인과의 식사
182    카메라를 하나 샀습니다.^^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318    재밌는 아이디어, 기억에 남는 추억들
351    내가 블로그를 하도록 힘주시는 분들
374    2009년을 마치며
386    내이름 Juan에 대한 이야기
397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1.
408    있을 때 잘해 … (스스로에게 하는 말)
418    홀아비의 저녁식사
461    이과수에서 사귄 친구 - 2

3개국, 그리고 3개국 국경 도시
4    Del Este 시 근교의 Hernandaria
10    포즈 두 이과수시의 낮풍경, 밤풍경
16    포즈시 -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야경보기
62    이과수에서의 주말 - 11월 첫째주, 승마클럽에서
170    Puerto Iguazu에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ㅡ 이것도 뉴스라고….
176    우정의 다리 (Puente de la Amistad)
193    5월 1일 노동절의 이과수 풍경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317    델 에스떼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
330    이과수에 일일장이 섰습니다
402    Moto Taxi 에 대한 글
446    이과수의 이모 저모 - WB650
450    내가 …………. 라면 (첫번째 상상)
452    하필이면 ……. 비가오냐?
465    파라과이 시골의 집 모양
467    이과수(브라질)시 아파트 풍경

사람들, 친구들, 그들의 생활
5      더운 나라의 겨울
47     이과수 - 벌써 늦은 봄…. 아니, 여름인가????
187    이발소에서 생긴 일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311    현지인에게 한국어 가르쳐주기
313    브라질 친구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319    여유로운 삶이란?
337    여행중 만난 독일인 집에서 만찬을 즐기다
347    베사메 무쵸, 라 쿠카라차, 대체 무슨 뜻?
348    브라질 사람들은 뭘하고 놀까?
350    아르헨티나 식으로 저녁식사를
356    해외의 한인들은 문화생활을 어떻게 할까요?
384    파라과이 서민들 세계의 부분
390    주말에 와인 한 잔, 어때요?

음식과 습관, 문화
43    만디오까 - 파라과이를 지탱시켜주었던 독특한 나무뿌리
44    마떼와 떼레레 - 파라과이인의 생활의 일부
120    Chipa이야기 - 사람에게는 물질이 얼마나 필요한가?
168    아르헨티나 영화 - Gigantes de Valdes
177    델 에스떼에서 간단히 떼우기 - 아랍 음식으로
184    포즈 두 이과수의 일요일 풍경
185    파라나 주 지역 이름으로 본 브라질 사람들
257    야채&과일집 - 라틴 아메리카, 겨울
308    브라질에서 유명한 한국 국적의 먹거리는?
340    폴란드 음식 피로기의 정체
355    예술을 마셔보지 않을래요? Trivento 와인 시음
406    Sandwiche de Miga - Argentina 문화
478    추운 계절에는 뭐니뭐니해도

기타/잡동사니
41    비가오는 포즈 두 이과수
293    한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89    2009년에도 루아우가 있기를 바랍니다
112    2009년 포즈 두 이과수 시에서의 이벤트
321    MP10이 뭔지 아십니까?
325    짝퉁 시장 - 델 에스떼의 특징
392    파라과이의 자동차 메이커 로고
393    번호판 없이 돌아다니는 파라과이 자동차들
398    교통을 방해하는 나무를 어떻게 처리하나?
405    아르헨티나판 선물세트
449    뎅기에 걸렸을 때
490    브라질 버스 Pluma에 대한 비평

공지사항
48     이과수에 대한 사이트를 하나 열었습니다
53     이과수 이야기에 사람들을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57     이과수 이야기속의 포스팅 분류에 대해
73     www.infoiguassu.com
80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영어 댓글을 쓰시는 분들께
86      Juan 이라는 사람….
97      링크 모듈을 숨깁니다.
143    블로그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81    알려드립니다
173    독립 도메인을 만들었습니다.
343    이과수 여행과 가이드 요청에 대해

링크가 잘못된 페이지가 있다면 댓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그래도 골고루 글을 쓴 것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하지만 여전히 모자란 부면이 많이 보입니다. 또 무엇을 더 써넣어야 완벽한 정보 블로그가 될지도 눈에 띄는군요. 그럼 이제부터는 그 모자란 부면을 조금씩 더 채워 넣도록 할까요!

블로그가 괜찮았다면 추천 한번댓글 한줄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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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tiba 에서 Itajai로

여행 2009. 11. 11. 20:17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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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베샤라는 아담의 차를 공장에 맡기고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알루미늄 회사의 인맥을 총 동원하기 시작했다. 바로 우리 일행을 이따자이로 보내기 위해서다. 와이프와 헤어지면서 짐을 모두 내가 가지고 와 있었기 때문에 해변으로 간 내 와이프는 갈아입을 옷 한 벌이 없는 상황인 것이다. 결국 우리 일행이 해변으로 가야 한다는 것에 이견이 없었기에 차는 그냥 꾸리찌바의 수리 센터에 맞겨놓고 해변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무슨 수단으로? 버스로?

물론 버스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현지인들이 어떻게 할지 궁금했던 나로서는 앞장서서 어떻게 하자고 하는대신 그대로 그냥 지켜만 보고 있었다. 그랬더니 아담이 친구에게 부탁해서 인맥을 동원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단 부인과 생이별을 한 내가 제일 불쌍했던지, 나와 아담은 베샤라의 독일 친구 한 사람과 그 부인이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에 데리고 가기로 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도 베샤라는 그 독일 친구 - 클라우스 - 의 집이 위치한 아리스토크라타(Aristocrata)라는 지역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짐과 우리 둘을 싣고 클라우스와 부인인 빌마는 해변가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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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진 도로가 많다. 그리고 수도 없이 많은 뚜바(Tuba)의 무리가 늘어서 있는 곳이다. 참, 뚜바가 무엇인지 궁금한가? 뚜바란 브라질 소나무인 아라우까리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아라우까리아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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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살았던 때에는 이쪽 도로에는 통행세를 받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이따자이까지 3군데나 통행세를 징수하고 있었다. 뭐, 그래봐야 한 번에 1.10 헤알이니 포즈에서 꾸리찌바로 오는 도로의 통행세에는 새발의 피 정도지만. 그래도 도로도 좋고 더 안전해진 느낌이어서 꽤 괜찮았다. 한 가지 좀 찜찜했던 것은 내려가면서 보니까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더라는 것..... 바닷가에 갔는데, 날씨가 안 좋으면? 모두 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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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닦인 길이 남쪽의 플로리아노폴리스(Florianopolis)까지 주욱 늘어서있다. 클라우스 부부는 지금은 은퇴해서 넓은 집에서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다. 여러 가지 면으로 박식하신 분들이어서 내려가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다. 클라우스 씨는 독일에서 출생했지만 생애 거의 대부분을 남미에서 보내셨다. 50년부터 볼리비아에서 10여년간 살았고, 50년대 말에 브라질에 이주해서 여태까지 살았다고 한다. 부인인 빌마 여사는 그냥 브라질 태생이다. 하지만 코스메틱 사업에 종사하셨기 때문에 전세계를 여행을 다니셨다고 한다. 두 분다 최근에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하셨다고 하면서 스페인어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셨는데, 내려가는 동안 계속 식물과 동물, 그리고 브라질의 기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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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싸하 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바닷가에 면한 곳이라서 옷차림들이 간편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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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은 레스토랑 입구.

내려가는 길에 중간 지점에서 점심을 사셨는데, 우리 몫을 내겠다고 한사코 주장을 했음에도 허락을 하시지 않아서 난감했다. 우리 둘이 자신들의 손님이라면서 손님에게 내게 하는 법이 어디있냐고 우기시기에 어쩔 수 없이(?) 그냥 계산을 하시게 내버려 두었다. 서양 사람들에게도 이런 면이 있다는 것이 새삼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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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자이까지 이르는 곳으로는 이런 평지들도 상당히 많다.

점심 식사 후에 다시 몇 시간을 달려서 이따자이 부근에서 내려 주셨다. 헤어지기 전에 클라우스 부부는 기회가 된다면 월요일 저녁에 자기 집에서 만찬을 하자고 초대를 해 주셨는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고맙다고만 하고 내렸다. 그리고는 처남의 가족과 아내를 만나 상봉을 한다. 하지만 아직도 아담의 부인과 사비하는?

캐롤린과 사비하까지 모두 만나게 된 것은 그날 오후 늦게였다. 기다림은 우리를 몹시 지치게 했다. 그래서 모두가 모여있게 되었을 때쯤에 우리는 모두 파김치가 되었다. 그래서 해변가에 가서 논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다 들어왔다. 그래도 해변가 사진을 몇 장 찍었으니 그 사진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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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보리우 도시의 스카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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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였다. 덕분에 해변가에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멋진 아가씨들 사진을 좀 찍어서 올리려던 계획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그 다음날부터 직면한 비가오는 주말에 비하면....

몸도 머리도 피곤했던 우리는 브라질 친구인 Jean Carlos와 그의 부인인 Libia 가 내준 숙소로 돌아간다. 그리고 따뜻한 친구의 배려속에 두 번째 밤을 편안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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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자이 부두쪽에 위치한 지안의 집 마당이다. 고급 주택이 늘어서 있는 지역도 아니고, 지안의 집 자체가 고급 주택도 아니다. 오히려 좀 서민층인 친구였지만, 그 어느 집보다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댓글 환영, 추천 더 환영, 구독+ 더더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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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아이디어, 기억에 남는 추억들....

생활 2009. 10. 25. 22:02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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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광고는 아파트 벽에 붙여진 대형 광고판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방문하고 있던 중에 발견한 광고였는데, Playboy 향수를 선전하는 광고다. 플레이보이라는 말과 일치하게 한 남자가 두 여자를 데리고 데이트를 하는지 아무튼 그런 장면이었는데, 그보다 자극적인 것은 사진 위쪽에 붙어있는 문구였다. "뭐하러 골라? 둘다 가져가~!"라는 문구였는데, 상표만큼이나 자극적인 문구였던 것이다. 그런데, 이 광고는 Playboy 상표가 붙은 향수를 둘 다 가져가라는 선전이었다. 꽤나 생각한 아이디어로 보여서 아내와 함께 이 광고를 보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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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에 갔을 때, 한 슈퍼마켙에 들어갔다가 이 바구니를 발견하게 되었다. 손으로 들 수도, 끌 수도 있었다. 물론 카트도 준비되어 있지만, 카트를 밀고 다니기 귀찮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바닥에 내려놓고 끌고 다녔는데, 정말 편했다. 슈퍼마켙에서 사용하는 바구니지만 이렇게 조그만 아이디어로 사용하기에도 좋고 멋도 있는 바구니가 나왔다는 점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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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파라과이로 넘어가는 우정의 다리 부근에 가면 여름철이면 나와있는 이 노란 냉장고. 처음에는 음료수가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다. 저 뚜껑을 열면 틀림없이 콜라나 사이다나 뭐 그런 음료수가 들어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저 속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나서 한 바탕 웃었던 기억이 난다. 노란 동그라미는 척 보기에도 오렌지나 자몽이나 뭐 그런 과일을 흉내내서 만든 것일 것이다. 그런데 뚜껑 위쪽으로 조그만 수도꼭지처럼 보이는 것이 달려있다. 바로 그 꼭지에서 나오는 것은 바로 오렌지 쥬스다.^^;; 지나가는 차량에서 오렌지 주스를 요청하면 바로 즉석에서 따라 컵에 담아주는 것이다. 저 큰 오렌지 냉장고 속에 가득 들어있는 것이 오렌지 주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마시지는 않았다. 위생상태가 어떨지 의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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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의 Paseo Inferior를 힘들게 돌고 배가 고파서 식당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판을 차려놓고 장사를 하던 과라니 인디오들을 만났었다.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이었을까? 빨강색으로 물들인 인디오들의 얼굴이 마치 브라질의 불고기인 삐까냐(Picanha)로 보였다. 나와 함께 있었던 일행들 모두가 그런 착시 현상(?)을 일으켰을 정도이니 배들이 얼마나 고팠을까? 사진으로 보면 나무가 분명하지만,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나무라는 것을 알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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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점점 귀해지고 있기 때문일까? 한 화장실에서 발견한 수세식 변기의 레버다. 물방울 하나를 누르면 약간의 물만 내려가고 물방울 세개를 누르면 다른 한쪽까지 눌려지면서 많은 양의 물이 내려간다. 소변과 대변을 위해 이렇게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개념이 별로 없는 남미에서까지 이제는 물을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넓게 퍼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레버 외에도 여러 종류의 물을 아끼기 위한 장치들을 보았지만, 사진기를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많지 않아 이 레버 하나만 올리게 된 것이 아쉽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다양한 장치들을 선보일 계획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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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멘도싸를 갔을 때 길에 다니는 이 차량을 보았다. 척보기에는 분명히 전차로 보인다. 외관도 그렇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버스에 불과하다. 아래 바퀴도 그렇고, 중간의 장치들은 단지 그림일 뿐이다. 심지어 전기로 가는 버스도 아니다. 위쪽을 자세히 보면 전선으로 연결된 부분도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전차 그림을 그려서 운영함으로써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모습이 새로웠다. 이렇게 조그마한 디자인이나 조그만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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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미 곤충들의 위장술에 대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내 눈앞에서 나비가 위장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기는 흔하지 않다. 게다가 손에 카메라를 들고 있을 때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 이 나비 역시 나에게 사진이 찍히려고 이날 이렇게 있었겠지, 하는 생각에서 에라~! 그러고 이렇게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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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번째 포스팅 - Latin America Story INDEX

정보 2009. 9. 24. 19:00 Posted by juanshpark

생각보다 빨리 300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5 11일에 200번째 포스팅을 했으니 겨우 4달여 만의 일입니다. 그럼 이제 지난 201번부터 300번까지의 포스트에 대한 index를 작성해 볼까요?

 

여행기 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 꾸리찌바로 가는 길

214    이과수 강을 따라서: 2. 꾸리찌바에서 식물원

21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 꾸리찌바에서 오페라 아라메

216    이과수 강을 따라서: 4. 꾸리찌바에서 독일 공원

217    이과수 강을 따라서: 5. 꾸리찌바에서 – Meio Ambiente

219    이과수 강을 따라서: 6. 꾸리찌바에서 땅구아 공원

220    이과수 강을 따라서: 7. 꾸리찌바에서 바리귀 부근

221    이과수 강을 따라서: 8. 꾸리찌바 시내 첫번째

222    이과수 강을 따라서: 9. 꾸리찌바 시내 두번째

223    이과수 강을 따라서: 10. 꾸리찌바 시내 세번째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5    이과수 강을 따라서: 12. 그라시오사 계곡

226    이과수 강을 따라서: 13. Morretes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28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 이과수 강의 시작, 이과수 공원

229    이과수 강을 따라서: 16. Balsa Nova, 이과수 강을 처음 만나다

230    이과수 강을 따라서: 17. 상마테우스두술, 두 번째 만난 이과수 강

231    이과수 강을 따라서: 18. 우니옹다비또리아, 세 번째 조우

232    이과수 강을 따라서: 19. Repressa Foz de Areia

23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0. Pinhao에서의 하룻밤

235    이과수 강을 따라서: 21. 비포장 도로에서

236    이과수 강을 따라서: 22. Salto Segredo, 여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237    이과수 강을 따라서: 23. Santiago로 가는 길

238    이과수 강을 따라서: 24. 이럴수가!!!! Santiago 댐을 보며

239    이과수 강을 따라서: 25. 오소리오로 가는 길

240    이과수 강을 따라서: 26. 호반의 마을, 이과수 호()

241    이과수 강을 따라서: 27. Repressa Osorio 오소리오 댐

242    이과수 강을 따라서: 28. Quedas do Iguassu 에서 둘째밤을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44    이과수 강을 따라서: 30. Araupel 목재회사

245    이과수 강을 따라서: 31. Repressa Caxias로 가는 길

246    이과수 강을 따라서: 32. Repressa Salto Caxias

247    이과수 강을 따라서: 33. 돌아오는 길 (마지막 포스트)

 

여행기 2. 코르도바

277    꼬르도바로 가는 길, 스페인이 아니라 아르헨티나의

278    비쟈 벨그라노에서 꼬르도바 가는 길

279    비쟈 헤네랄 벨그라노 꼬르도바

 

여행기 3. 코스타 델 에스테

280    코스타 델 에스테 가는 길

281    코스타 델 에스테, 소나무 숲속의 집들

282    코스타 델 에스테 풍경 2

283    까릴로로 가보실까요?

285    까릴로(Carilo) – 아르헨티나 남쪽의 휴양지

286    까릴로 두 번째 사진들

287    까릴로 해변 그리고 돌아오는 길

288    코스타 델 에스테에서의 두 번째 밤

289    대서양의 일출을 보다

290    바닷가의 별장

 

여행기 4. 아순시온

292    아순시온 오가는 길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296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1

297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2

298    아순시온 거리의 풍경 3

 

여행 및 관광과 관련된 포스트들

205    이틀 효과 비가온 후의 이과수 폭포

207    5 28~6 3 Curitiba여행

208    이과수 강: 상류에서 하류까지 여행을 떠나기 전

209    여행에서 돌아왔습니다.

210    포즈에서 꾸리찌바까지 9개의 톨게이트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12    큰코다칠 GPS – 작동법부터 배워야

218    잠시 아순시온을 다녀오겠습니다.

252    4번의 이과수 폭포, 4번의 변화

260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올리는 글

261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262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의 풍경 – 2

264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265    집으로 돌아와서 드리는 글

266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67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진 (2)

272    Puerto Madero – 부에노스 아이레스 럭셔리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99    9 17 ~ 29일 상파울로 여행

 

시사

201    겨울닥친 남미 신종 플루를 걱정하다

202    Itaipu 계약이 변경될 것인가? – 양국의 견해 차이를 살펴봄

206    신종 플루를 이렇게 대하면….

248    7대 세계 자연 유산 불가사의 77개 후보 확정

249    이과수 폭포의 목줄기를 조르는 이과수 강의 댐들

250    이과수 폭포? 제주도? 아니면 둘 다?

253    풍요의 땅 Amazon – 미래는 어떠한가?

254    제주도를 홍보합시다

263    아르헨티나의 인종차별

 

문화 & 사회

203    Capoeira – 브라질의 전통 무술,

211    엄청 열받게 만드는 브라질 지도들

234    편견타파 릴레이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251    브라질 남부의 홍수 사진

255    주말 페스타(잔치) – 현지인 집에서

256    쇠나무를 소개합니다.

257    야채 & 과일집 라틴 아메리카, 겨울

259    매와도 싸우는 조그만 몸집의 용감한 새

268    미녀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말?

270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1. 상조회

271    리니에르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미니 볼리비아

273    아르헨티나 한인 사이트 2. Kornet

274    브라질의 한인 사이트 hanaro.com nammiro.com

291    파라과이 아가씨들의 평범한 미모

 

음식점, 호텔, 상업관련 포스트들

224    이과수 강을 따라서: 11. Nakaba 식당

227    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Barreado

243    이과수 강을 따라서: 29. 레스토랑 Daju에서

258    지역 최고의 일식집, 종이접기

275    월남 국수를 좋아하십니까?

276    까페 또르또니 – Buenos Aires의 오래된 카페

284    파라과이에 이런 호텔이 있다니

294    친구의 가게를 소개합니다

 

기타 포스트들

204    3000번째 댓글 잡다한 포스팅

269    부에노스 아이레스 엽서를 보내 드립니다.

293    rss 디렉토리 등록합니다

295    잡담(내가 타고다닌 자동차 이야기)

 

 

이번 201~299번 포스트에는 이과수와 관련된 내용이 별로 없네요. 본래의 이과수 블로그에서 라틴 아메리카 블로그로 성장해가다보니 자연 주제가 이과수를 뛰어넘어 버린 모양입니다. 301번부터는 어떤 내용을 다룰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IT 같은 것이나 시사문제를 좀 더 다루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관광과 문화 블로그이니 그쪽으로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어떻게 할지 방향을 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방향이 잡힐 때까지는 현재처럼 문화와 관광 그리고 여행쪽에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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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Google Earth)에서 캡쳐한 지도에서 살펴보면 붉은색으로 X표를 한 곳이 이과수 강의 발원지로 보인다. 그 지역은 접근이 쉽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 하지만 파란 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방문해 보았다. 이과수 강이 발원하자마자 일반 사람들하고 만나게 되도록, 그리고 이과수 강의 수원을 보호하고 범람할 때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생각에서 꾸리찌바 시는 이과수 공원을 만들었다. 면적으로는 꾸리찌바 제 1의 공원이라는 바리귀 다음으로 큰 공원이지만 시 경계에 위치해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은 좀 뜸한 편이다.

이과수 공원으로 가려면 꾸리찌바 시내에서 남쪽 도시들인 조인빌리스, 이따자이, 플로리아노폴리스로 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Av. Torres 라는 길을 따라 시 경계까지 가면 이과수 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에서 우회해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시 경계이다보니 파벨라와 가까워서 대개 공원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렇기는 해도 한 번쯤 들어가서 살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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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상단으로 차들이 다니는 길이 보인다. 이과수 공원은 조그맣고 길다란 여러개의 작은 연못과 큰 호수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이과수 강이(아직은 시내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듯한 규모다) 주변으로 흘러가도록 설계되어 있다. 공원 중앙에는 이 지역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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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공원의 규모에 따라서 주차장을 만들었는지 주차장의 규모가 상당하다. 금을 그어놓은 모양으로 보아서는 버스도 주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던데, 그렇다면 버스를 타고 와서 휴식을 취하는 것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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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 잘 안보이지만 주차장이 몹시 커다랗다. 다른 공원들에 비해서 조경이 그다지 멋있지 않지만, 이과수 강을 보호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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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 해도 습지와 연못과 호수가 많아서 각종 새들이 많이 놀구 있었다. 사다새 녀석들도 많았고, 이 연못에는 오리도 한 쌍 있었는데 카메라를 의식하는지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연못속 수풀 사이로 숨어버렸다. 또 우는 소리 때문에 께로께로(Quero-Quero)라고 불리는 새들도 많았는데, 역시 내 사진 실력으로는 녀석들을 찍을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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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들의 크기나 방향, 또 모양으로 보아서는 풀만 잘 깎아놓으면 골프장이라고 해도 믿을 판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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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그런지 공원의 모습은 더욱 황량해 보인다. 할머니들도 썰렁하게 생각하셨는지, 추우셨는지 잠깐 내려서 걸어다니라고 청했는데, 몇 발짝 걷더니 그냥 차로 다시 들어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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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왔다는 증거는 남겨야 할 것 같아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주차장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곳)에서 두 분을 세워두고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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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의 공원은 이렇게 생겼다. 뭐, 특별한 광경은 아니다. 뒤편의 집으로 보이는 건물은 거주민의 집이 아니라 경찰서와 기동대의 본부다. 그 외에 그 뒤쪽으로 세미나와 같은 학술회의를 목적으로 한 교육센터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일부러 그곳으로 찾아가서 이과수 공원에 대한 질문을 해 보았는데,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면서 미안해한다. 사진을 찍더라도 경찰본부는 찍지 말아달라고 해서 그냥 왔다. 뭐, 더 볼게 없었으니까.....

이과수 강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1320킬로미터를 구불구불 흘러가서 파라나 강과 합류한다. 일단 이 지역에서 살펴본 이과수 강의 물색은 연두빛이었다. 투명한 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지저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직 강이라고 하기에는 시냇물정도의 수준이었지만, 투명하지 않아서 강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주 더운 여름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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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강을 따라서: 14. Morretes

여행기/Rio Iguassu 2009. 6. 24. 21:16 Posted by juan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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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헤아도를 먹었던 식당. 잘 꾸며진 식당인데, 강과 어우러져 멋있는 광경을 연출한다. 식당 이름이 Madalozo 이기에 꾸리찌바에 있는 마달로소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해서 물어보았더니 아무 관계가 없단다. 꾸리찌바의 식당은 Madalosso로 두개의 s가 있고 자기네는 z가 있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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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마주하고 있는 또 다른 식당 까사랑. 예전에 이곳에서 바헤아도를 먹어봤었다. 맛은 여기나 거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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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이에는 보트를 태워주고 유람을 시키는 뱃사공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 강은 아주 맑다. 저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유람을 하면 좋겠지만, 겨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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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아주 좁다. 차는 겨우 한대가 지나갈 뿐이고, 다리 가로 사람이 다니는 공간도 있다. 열대 기후에 어울리게 촌스런 색으로 다리 안팎을 칠해 놓았는데, 브라질이어서 그럴까? 그 촌스러움이 촌스럽지가 않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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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주변으로 멋있는 집들이 서 있는데, TV에서 동남아시아 마을을 보여 주었을 때 이런 광경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거기도 아열대 지역이니까 여기와 다를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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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찌스 관광중심지에 늘어서 있는 선물 가게들. 일부는 사진촬영을 허락하고 일부는 금지되어 있다. 허락이 되어있는 곳에 들어가서 이것 저것 찍어보았다. 식사를 했으니 어디 가서 커피나 한잔 할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9년전에 이곳을 처음 왔을 때 커피를 마신곳이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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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코너의 노란 건물이 카페테리아겸 선물 센터였다. 그래서 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하늘만 좀 더 파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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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의 화분에 놓여있는 4마리 개구리 인형들. 하하하, 웃기는 것은 비키니를 입은 녀석들인데, 4마리중에 하나는 수컷인 모양이다. 팬티만 입고 있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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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산 커피라고 했다. Cafe Illy 라고 했는데, 커피도 팔지만 이곳에서는 기계와 원두를 주로 판다고 한다. 8년전에 이곳에 왔었다고 했더니 주인이 아주 반긴다. 자기 가게를 연것이 2001년 6월이래는데, 내가 방문했던 때는 2001년 9월이니까 연지 3개월만에 방문한 셈이다. 아주 반가워는 했지만, 커피값은 다 받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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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점 주인 아저씨. 당시와는 달리 지금은 물건이 엄청 많아졌다. 그렇지만 선물은 여행하는 사람에게는 짐이 되기 때문에 구경만 하고 나왔다.

바깥으로 나오니 모헤찌스 공원내에 여러 꽃들이 눈에 띈다. 겨울인데도 화려하게 피어있는 꽃들이 마음을 산뜻하게 해 준다. 그중 한 모양의 꽃이 눈에 띄어 가까이 가 본다. 그 꽃은 샐비어로 한국에서 사루비아라고 불렀던 꽃이다. 그런데 정말 특이한 것은 그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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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샐비어는 붉은 색 하나 뿐이다. 그런데 남미에 와서 난 처음으로 보라색 샐비어를 보았었다. 사진을 찍어놓지 않았기에 언젠가 한국의 친구에게 보라색 샐비어를 이야기했다가 농담한다는 소릴 들어야 했었다. 그만큼 샐비어는 다른 색의 꽃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모헤찌스에 와서 샐비어의 다른 색을 보게 되었다. 그냥 보라색 샐비어가 아니라 흰색, 연보라색, 짙은 보라색, 짙은 적색, 적색의 무늬가 있는 흰색, 붉은색, 분홍색, 주황빛이 도는 붉은 색등 여러 색의 샐비어가 함께 피어 있는 것이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이렇게 여러가지 색깔의 샐비어는 대부분 본 적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찍은 사진중에 몇 장을 올려보았다. 이렇게 다양한 색의 꽃은 인간 역시 다양성에 조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해 주는 것 같아 즐겁다.

이렇게 꾸리찌바 부근의 리포트를 마친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이제 꾸리찌바에서 포즈 두 이과수로 돌아가면서 이과수 강을 따라가는 여행포스트를 하게 될 것이다. 총 35개 포스트를 계획했다. "이과수 강을 따라서: 15번"부터 잘 살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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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시내의 보도블록을 보면, 파라나 주의 상징인 피뇽 무늬를 쉽게 볼 수 있다. 사진의 보행자 전용도로에서도 피뇽 나무 열매를 형상화한 것을 볼 수 있다. 피뇽나무의 도시 꾸리찌바에 대해서 설명해 보자. 이곳의 눈에 띄는 것은 장애자들을 위한 배려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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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브라질의 다른 도시들이나 남미의 다른 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자를 위한 시설이다. 꾸리찌바에는 원통형 버스 정류장이나 기타 건물들에서도 휠체어용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정도니 보도 블록을 올라가기 위해 만들어놓은 장애자용 시설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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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도로 곳곳에 이렇게 장애자용, 혹은 휠체어 사용자용 시설들과 배려들이 눈에 띈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하는 공무원들의 노력이 달라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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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장애자용 엘리베이터다. 일반인들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지만,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옆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세심한 배려가 꾸리찌바 시내 곳곳의 건물들에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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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트에 올려보냈던 구두닦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저렇게 잘 갖춰진 시설에서 손님이 앉아서 잡지나 신문을 읽는 동안 숙련된 구두닦이들이 손님의 구두를 깨끗하게 닦는 것이다. 구두닦이야 다른 어느 도시와 다를바 없지만, 꾸리찌바는 시에서 구두닦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놓았다는 것이 좀 특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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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청소하는 환경 미화원. 보도 전용 도로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대략 하루에 네댓번을 청소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꾸리찌바의 다운타운내 거리들은 참 깨끗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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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보도를 걷다보면 이렇게 색과 돌기 형태가 다른 보도 블록을 볼 수 있다. 저 가운데 노란색의 보도블록은 도대체 뭘까? 저 보도블록의 목적은 맹인들을 위한 것이다. 즉 지팡이로 구분을 하는 맹인들이 저 길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보도블록의 형태를 바꾼 것이다. 시각 장애자들까지 배려를 해 놓은 모습에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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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전화 부스인데, 이렇게 줄줄이 서 있는 공중전화 부스 가운데 어떤 것들은 성인 키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것들도 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공중전화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이윽고 그것이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 장애자들을 위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사소한 이런 것들까지도 배려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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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시내에 대한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친다. 꾸리찌바의 환경과 도로행정 및 대중 교통 시스템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10여년 전에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좋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책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박 용남 저 "꿈의 도시 꾸리찌바"이다.^^

이 책을 살펴보면 많은 사진과 함께 꾸리찌바라고 하는 도시가 어떻게 제 3세계 군소 도시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을 하게 되었는지를 소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구입한 것이 꾸리찌바에 살게 되면서 구입했으니까 8, 9년이 되가는데, 꾸리찌바 포스트를 하면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정말 내가 좋은 도시에 살았었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얼마 되지 않는 브라질 관련 정보이므로 이 책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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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의 용도를 알고 계신분? 생긴 모양으로 보아서는 등대가 분명하다. 그렇다면 꾸리찌바 시내 한 가운데 왠 등대가 있는 것일까? 꾸리찌바는 해발 850 미터 산에 위치해 있다. 설마하니 이곳이 예전에 바다가 있었던 곳은 아닐테고.... 할머니들에게 낸 퀴즈는 답을 알려줄때까지 한참이 걸렸는데, 할머니들이 알아맞추지 못해서 결국 알려주고 말았다. 여러분들은 알겠는가, 이 등대의 존재 이유?

이 등대는 "지식의 등대"라고 불린다. 지식이 사람의 인생에 등불과 같이, 아니 등대와 같은 불빛을 비춰준다는 것에서 착안을 했다. 사실 이 등대는 도서실이며, 꾸리찌바 시내 곳곳에 위치해있다. 안에서는 서적을 빌려주고 있는데, 그렇게해서 꾸리찌바 시민들 모두가 원한다면 책을 무료로 빌려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정말 재밌는 발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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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 시내에서 가장 큰 바리귀 공원으로 나왔다. 그냥 휙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늦게까지 차에서 잠을 자던 조카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햄버거 하나를 시켜 먹었다. 바리귀 공원에는 수심은 얕지만 상당히 커다란 호수가 있다. 둘레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한 바퀴를 돌면 3.3km 가 된다. 꾸리찌바에 거주할 때 아침마다 나왔었는데, 게으르고 운동을 몹시 싫어하는 나에게는 딱 좋았다. 중간에 돌아오는 길이 없어서 말이다.... 일단 출발하면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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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따라 매점과 식당이 있는 부분이 있다. 예약을 하는 경우에는 밤에도 운영을 하는데, 여름 한 밤에는 모여든 젊은이들로 즐거운 곳이기도 하다. 이 호수에는 집채만한 잉어가 살기도 하고 악어도 한 마리가 있다. 언젠가 꾸리찌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악어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은적이 있었는데, 악어가 사람을 해치지 않으니 그냥 두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어서 이후 어딘가에 악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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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악어뿐 아니라 각종 새들과 카피바라 같은 대형 설치류 동물들도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동물들과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데,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동물들이 어떨때는 평화로워 보이기도 한다. 이 오리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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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꾸리찌바를 떠나던 2003년 무렵에 꾸리찌바 시는 바리귀 공원 주변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바리귀 공원 서남쪽으로 상당한 건물군이 들어서게 된다. 그때 세워진 쇼핑이 바로 Shopping Barigui 인데, 몇 번 가보았지만 현대식으로 만들어진 상당히 큰 매장이다. 이곳을 간 이유는 햄버거 하나로 부족하다고 하길래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커다란 감자 구이를 먹고서야 얌전해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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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할머니들도 현대신 백화점에 들어와 보고 몇 가지 음식들을 맛보시면서 쉬실 수 있었다. 나 역시 좋아하는 커피를 한 잔 마실 시간을 좀 가졌다.

이렇게해서 꾸리찌바 시내의 몇몇 공원들을 소개했다. 물론 꾸리찌바에는 소개한 공원들처럼 독특한 공원들이 아직 많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모든 공원을 돌아보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관심이 있었던 것들을 몇 장 사진으로 담았는데, 이제부터 3개 포스트는 꾸리찌바 시내의 특이한 특징들에 대해서 기술해 보려 한다.

참, 공원 포스트 가운데 처음에 방문했던 한 군데 공원은 포스트 하지 않았다. 목적을 가지고 갔던 곳이었는데, 포스트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할 것이다. 그 공원 포스트는 돌아가는 길을 포스트할 때 첫번째로 포스트를 하려고 한다. 바로 이과수 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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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를 대표할 수 있는 또 다른 공원이 바로 Unilivre 라고 불리는 곳이다. 꾸리찌바에서는 흔히 Meio Ambiente 라고 부른다. 원래 화강암 채석장으로 쓰였던 곳이라는데 꾸리찌바 시는 1992년에 이르러서 공원 부지로 보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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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려서 안을 보면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여긴 뭔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데, 입구쪽으로 걸어가보면 물 위로 녾여져 있는 나무 다리가 120미터 가량 뻗어져 있는 모습이 아주 시원해 보인다. 위 사진은 입구 부근에 피어있던 꽃이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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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나무로 만든 길이 쭉 뻗어있고, 위로는 열대우림이 있어서 마치 터덜속을 걸어가는 기분이다. 상당히 호젓해서 조금은 섬뜩하기도 하지만, 실은 잘 관리되고 있으므로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이 길은 물 위에 있기 때문에 양 옆에는 흙탕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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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아래 보이는 사진과 같은 호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주 조용한 그 호수에는 오리 종류로 보이는 새들이 헤엄치거나 앉아서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개 사람을 겁내지 않지만, 다가가면 물로 뛰어들곤 한다. 채석장으로쓰던 바위 절벽으로 인해, 이곳은 사면이 막힌 공간으로 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오면 아주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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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Universidad Livre de Meio Ambiente 즉 환경 생태 대학에 소속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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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곳에서 주의를 끄는 것은 유칼립투스 나무로 만든 교실과 15미터 높이에 있는 전망대다. 아직 이곳에서 수업을 받는 광경을 보진 못했지만, 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여전히 교실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일반인이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는 경사로를 통해 지붕 위의 전망대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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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위에서 쉬었던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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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리찌바에서 오신 것을 너무 잘했다고 감탄을 하신다. 할머니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기쁘다. 아마도 서두에 언급했는데, 왜 조카가 나오지 않는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이녀석... 밤에 잠을 잘 못잤다고 칭얼칭얼대더니 차 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아무튼 이 녀석 때문에 오후 일정이 조금 뒤틀어졌다. 하지만 잠시 기다리시라.... 두 개 포스트 뒤부터는 등장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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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 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
이 블로그는 이과수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게 되었습니다. 남미는 더이상 신비의 땅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보가 부족합니다. 이 방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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